하라다 카츠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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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www.famitsu.com/5363496d430c9.jpg 파일:harada PD_TEKKEN.jpg

原田 勝弘(Harada Katsuhiro)

1970년 6월 10일 ~ (53세)

1. 소개
2. 비판
3. 그 외


1. 소개[편집]


트위터 계정
Harada's Bar (트위터) Harada's Bar (유튜브)

반다이 남코 게임즈 소속의 게임 개발자로, 철권 시리즈의 전 메인 프로듀서이자 현재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 오리지널 작품들의 총괄 매니저이다. 철권 역사의 산 증인으로, 이 사람과 반남 내부의 철권팀이 이끌어온 철권 시리즈는 3D 대전격투게임의 한 축을 굳건히 지지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 시절 친척이 운영하던 다방에 있던 스페이스 인베이더를 시작으로 게임에 흥미를 가졌지만 집안이 엄격해서 게임기를 구매하진 못하고 친구 집이나 몰래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즐겼다고 한다. 이후 와세다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어린 시절 게임을 못하게 한 집안에 대한 반발로 '졸업 후 게임 회사에 가겠다!' 고 결심을 하여 게임 회사에 지원을 했고, 그 중 가장 처음 합격 통지를 받은 남코에 영업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입사 후에는 남코의 직영 게임센터(오락실)인 플레이맥스(プレイマックス) 신주쿠점의 점원으로 일했는데[1], 이때 각종 격투게임 대회를 개최하고 운영하는 한편, 입사 2개월차부터 회사 보안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맘대로 개발실에 들어가(화장실 앞에서 개발실의 보안문이 열릴때까지 기다렸다고...) 점원으로 일하면서 들었던 유저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게임의 개발 방향을 제안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입사 1년간의 오락실 점원으로써의 성과로 사장에게 직접 상을 받는 일이 있었는데[2], 그때 사장에게 부서를 옮기고 싶다고 직접 얘기를(!) 했고, 1996년 4월에 개발팀으로 옮겨 본격적인 개발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개발팀에 들어가서 처음 했던 일이 철권 3의 디렉터직이었으며, 이 철권 3가 크게 흥행하면서 철권팀의 중추적인 역할이 되었다. 철권의 디렉터란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철권 관련 발표시 마이클 머레이가 디렉터가 된 시점인 지금도 꼭 같이 출연하는 편.

철권 시리즈를 대대로 지탱해오고 있는 사람인 만큼, 철권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고, 그만큼 철권 시리즈에 쏟는 관심과 열정이 상당했다. 신작이 나올 때마다 직접 인터뷰나 대담을 통해 이번 철권 시리즈가 나아갈 방향, 혹은 유저들에게 장점과 단점을 듣고 고쳐 나가야 할 방향을 묻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4년에 철권 시리즈를 제외한 다른 게임을 둘 정도 맡을 거라는 정보가 있었다. 유저들은 "그럴 바에는 철권 7에 집중해라!"라고 말했지만, 그 게임이 2014 소니컨퍼런스에 밝혀진 PS4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VR기기 모피어스를 사용한 게임 섬머 레슨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세계 각지에서 찬양 여론이 쏟아졌다.

반다이 남코의 오리지널 작품 총괄 매니저로 승진한 이후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인 Harada's bar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2. 비판[편집]


철권 2부터 철권 태그 토너먼트 2까지 좋은 방향으로 운영했었고, 태그2에서는 DLC 캐릭터들을 전부 무료로 개방하는 개념 정책을 펴기도 했다. 그러나 태그2의 약간 억울한 부진 이후로는... 태그 2와 철권 7 오리지널의 실패 이후로 철권에 대해 다루는 태도가 상당히 안일해지고 편집증이 도졌다. 사실 철권의 CG 영화판인 블러드 벤전스에서도 남코의 고위 인사들이 참여했으나[3], 철권에서 스토리나 설정을 전부 총괄하는 이 사람이 참여를 하지 않았다는 점부터 철권에 대한 애정이 진즉 식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추측이지만 사실상 정설로 도는 소식으로는 합병으로 회사의 규모가 급작스럽게 너무 커진 것과 철권 6 BR의 대성공으로 반다이남코의 철권에 대한 눈이 높아진 것이 겹쳐서 태그 2에서의 기대하는 흥행 수준이 남달랐는데, 결과적으로는 전작에 못 미치게 되면서[4] 사내 분위기나 대우가 갑자기 부정적으로 변했고 이에 크게 상실감을 느끼고 철저하게 영합주의에 염세적으로 사람이 바뀌었다고 한다.

철권 7 당시에 비판받았던 점을 종합하자면 아래와 같다.

  • 올드팬 무시
철권 7 오리지널 발매 이후부터 지나칠 정도로 초보 유입을 명목으로 기존 캐릭터를 삭제해버렸다. 이후 가정용판에서 일부 캐릭터들은 추가시켰으나, 게스트 캐릭터로 기스 하워드와 녹티스가 나오면서 기존 캐릭터를 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게스트 캐릭터와 신규 캐릭터들에 관한 내용은 철권 7 페이티드 레트리뷰션고엘기녹 문서 참조.[5]

그래도 안나 윌리엄스레이 우롱을 발표한 것을 기점으로 TWT 2018 파이널에서 구작 캐릭터인 크레이그 머독, 아머 킹, 줄리아 창를 발표했고, 시즌 3에서 자피나간류를 발표하면서 약속을 지켰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브루스 어빈, 왕 진레이 등은 컨셉상 각각 이들을 계승하는 조시 리잘, 파캄람[6], 리로이 스미스를 출시한 만큼 사실상 재출시할 뜻이 없음을 보이고 있다.

  • 이해할 수 없는 밸런스 기준
철권7 FR은 타 시리즈에 비해서는 괜찮다는 평가도 있으나, 그가 맡던 시즌1에서는 소위 '드카잭', 그 밖에 폴 등으로 대표되는 만능형 캐릭터들의 대회 강세와, 라스, 기가스, 럭키 클로에등 약캐릭터들에 대한 성능 상향이 미미하다는 비판이 있었다.

옹호를 해보자면 전작들에 비하면 유저의 성능으로 커버할 수 있을 정도의 밸런스는 잡혔기 때문에 막장이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다. 드라그노프를 비롯한 몇몇 캐릭들이 사기라고 해봤자 게임을 폭파시킬 정도의 사기성을 자랑하지는 않는다. 또한, 판이 좁다보니 같은 캐릭터라도 네임드 유저의 성적에 따라 평가가 왔다갔다하는 경우도 있다. 고어택의 레이븐, 세인트의 잭, 랑추의 판다 등등...이 때문에 밸런스 관련해서 주관적인 의견은 전부 다르지만, 타 격투게임들에 비하면 낫다는 견해도 있다.

인터뷰 등을 통해 그의 밸런스 관련 생각이 드러나는데, '극단적으로 말해, 전부 카즈야로 만들면 유저 실력 외에는 100% 밸런스가 잡힌다. 근데 그러면 게임이 재미없어진다. 밸런스에만 치중하면 게임으로써 재미가 없어질 수 있으므로, 상반되는 사상과의 경쟁 안에서 좋은 점을 찾아내고 싶다'라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적어도 나름대로 추구하는 사상, 혹은 신념을 가지고 있는 제작자라고 볼 여지는 있다. 대부분의 대전액션게임은 완벽한 밸런스를 추구하지 않으며, 아예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히비키 단, KOF 시리즈야부키 신고 등의 대놓고 약캐로 만든 캐릭터도 있을 정도다. 그 밸런스 좋기로 유명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서조차도 극상성이 존재할 정도고, 2~2 대쉬까지의 가일 VS 장기에프 등은 일정 이상의 실력에선 아예 상대가 안 될 정도라 인터넷에서는 밈처럼 소비되었을 정도. 대전액션게임은 대전 요소가 중심이 되지만, 그 전에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배째라식 문제 처리
가정용판 출시 초기부터 제기되어 오던 랜뽑러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전혀 없다. 유저들이 따로 랜뽑러를 거르는 앱을 만들어서[7] 대처해야 할 정도로 해결이 전혀 되지 않았으며, 현재 PC판에서는 랜뽑러는 물론이요, 패배 무효 핵, 데빌 카즈미 핵 등 각종 핵들까지 창궐하고 있다. 그나마 데빌 카즈미 같은 당연히 해결해야 하는 핵들은 뒤늦게나마 막기는 했다. 하지만 데빌 카즈미 핵만 잡혔을 뿐 그 외의 랜뽑 핵, 레이지 모드 시작 핵 등 기본적인 핵들은 전혀 잡히지 않았고, 현재 스팀판에 유명한 랜뽑러인 'OKSavingsbank'가 설치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고계급 유저들은 보고만 있어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냥 잡기를 못 푸는 적의 특성을 이용해 잡기로 능욕 몇 번 하고 랜뽑당하는 정도. 뿐만 아니라 기스 하워드가 나올 때는 몇 가지 추가 요소라도 있었으나, 녹티스가 나올 때는 새로 추가된 요소가 거의 없다.

게다가 녹티스가 나오며 랭킹이 보이지 않고 매칭도 잡히지 않아 유저가 알아서 게임을 껐다 켜야 하는 매칭 버그가 거의 한 달 가까이 판을 쳤다. 보통 온라인 게임에서 이런 버그가 생기면 즉각 처리해야 하는 게 상식인데 철권 7 스팀판은 현재 3N, 카카오게임 이하 수준의 운영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유저들은 답답하지만 억지로 참으며 게임을 잡아가야 하는 이런 배째라식 운영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다.

플스판의 경우 초기 인풋랙에 대해서 '원래 인풋랙이 있는 걸 당신이 모르는 거다.'라는 안일한 태도로 일관했다가 항의가 빗발치자 그제서야 말을 바꿨다.

튜토리얼이 없다는 말에는 당신들은 가전제품 사고 설명서를 읽냐는 희대의 망언을 저질렀다. 물론 철권의 시스템을 몸으로 직접 알아가거나 유명 스트리머들에게 질문해서 어느 정도 시스템 이해가 된 유저들 입장에서는 '격투게임에 튜토리얼이 필요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질문을 할 수 없는 신규 유저들에게는 게임 자체에서 그러한 시스템을 가르쳐 주는 튜토리얼이 필요하다. 하라다는 스토리 모드에서 알려줬다고 대답했으나, 단순히 버튼과 레버만 돌릴 줄 안다고 시스템을 이해하는 건 아니다. 또한 신규 유저들의 정착을 노린다면서, '딱히 필요로 하지 않길래 넣지 않았다'는 말은, 이미 게임의 시스템을 다 꿴 기존 유저들이 튜토리얼이 필요없을 거라 생각해 넣지 않았다는 것으로, 신규 유저들에 대한 배려를 계획은 하면서 그 진행은 미흡하게 되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비판을 받고 있는 부분으로 이따금씩 올리는 트위터에서는 무슨 생각인지 스웩 가득한 자화자찬식의 자뻑 트윗이나, 게이머들의 빗발치는 항의에 헛소리로 궤변을 늘어놓으며 트인낭을 전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사실 6 시절이나 태그 2 시절에도 하라다는 종종 힙스터 기질 넘치는 발언을 했었던 적이 있는데 7 즈음 트위터를 하면서 더 심해졌다. 기스 하워드 출시 트레일러 영상의 Whining fools be gone!(징징대는 얼간이들은 사라져라!)이라는 글귀는 하라다의 마인드를 그대로 투영했다는 분석이 있을 정도. 또한 트위터에서 말하는 말들 중 지켜지지 않는 말들도 꽤 많다. 대표적으로 가정판에 안나 윌리엄스, 줄리아 창, 레이 우롱은 꼭 복귀시키겠다고 선언했으나[8], 시즌 1 당시에는 가정판에 나온 것은 정작 이들이 아니라 고엘기녹이었고, 녹티스의 참전과 함께 '기존 캐릭터들은 수익이 안된다'라는 폭탄선언을 했다. 오죽하면 하라다 말을 진짜 믿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최근 열렸던 월드 투어 대회에서도 전날 트윗에 '중대 발표 예정'이라고 적어놓아서 유저들에게 이야기거리가 되었으나, 정작 나와서 한 말은 '2018년 8월 31일 추가되는 무료 DLC 복장들을 많이 즐겨주시고, 유럽 월드 투어도 기대해 달라'라는 실로 썰렁한 이야기라 비판을 받았다. 마스터컵 때도 중대발표라고 하면서 유저들에게 DLC와 관련된 이야기인지 관심을 받았으나 이미 이전부터 말이 돌던 아케이드 시즌 2에 대한 이야기라 또 까였다.

또한 2018년 9월 6일 시즌 2 시작 이전에 한 유저가 '기가스 왼어퍼 후딜 -9로 늘리는 건 너무 심한 처사'라는 트윗을 하자 '나오기도 전에 이렇다 저렇다 평가나 하고 참 전문가 납셨다'라며 해당 유저를 조롱하며 자신의 밸런싱이 맞다는 논리를 펼쳤는데, 11월 1일 기가스의 왼어퍼 후딜이 롤백되면서 자신의 논리가 틀렸다는 것을 대대적으로 공개한 셈이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철권 7은 한때 기존 유저들에게 '기존 유저들에게도 버림받고, 새로운 유저들도 쳐다보지 않을 것이다'라고 부정적으로 평가되었으나, 결국 철권 7이 신규 유저 유입에 어느 정도 성공해서 하라다의 태도는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유저들은 제발 기스 하워드나 볼링에만 집착하지 말고, 게임 자체에 신경을 써라 라고 하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게다가 EVO 2018 전에는 그냥 단순히 발표 예정인 것들이 있냐는 팬들의 평범한 질문에 "꼭 행사마다 이런저런 발표들을 해야 하는가?", "내가 이런 마케팅을 몰랐다면 현재 철권의 수익이 잘 나올 리가 없을 것이다. 입 다물고 방송을 보거나 피자를 먹거나 해라" 등등의 폭언을 했다.

자신이 쌓아온 게 있었던지라 그나마 개념적이었던 시즌 2의 발표 이후로도 계속되는 불평에 화가 나서 "계속 비관적인 태도라면 내 입장에선 아무것도 발표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라고까지 트윗을 했다.

이외에도 KOF XIV 발매 당시 직접 앤디 보가드를 합성한 철권 2 표지를 올리며 조롱하는 뉘앙스로 글을 작성했다가 삭제했던 적도 있다. 유저들도 아무리 까일만 하더라도 동종 업계에 대한 배려가 없는 발언이었다는 비난이 있었는데, 일단 기스 하워드 제작 비하인드에서 SNK를 직접 방문하는 등 그 사건으로 인해 관계가 악화된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게다가 SNK는 그때 이후로 DLC 관련해서 아크 시스템 웍스에게 화살을 돌리기도 했고. 일각에서는 SNK의 허락을 받고 올린 드립인데 생각보다 비난이 너무 거세서 지웠다는 설도 있다.

반면에 철권 7 이후 하라다는 홍보 관련으로만 참여하지 개발 자체에는 참여를 안해서 욕받이로 굴려지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9] 만약 사실이라면 개발에 참여하지도 않은 게임에 관련해서 욕을 먹고있는 것이기는 하나, 그래도 10년간 게임을 총괄한 사람이 그러겠냐고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확실히 갈리는 썰이다. 일부 유저들 말로는 하라다가 자신은 이제 게임 쪽에 크게 관여를 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고도 한다. 후임인 마이클 머레이도 개인 방송을 통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방향성만 제시할 뿐 밸런스 자체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한 만큼 하라다도 마찬가지였을 가능성도 있다.

시즌 3에서 하라다의 뒤를 이은 마이클 머레이도 개념없는 밸런스 패치, 트위터로 망언을 일삼으며 이전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보이자 차라리 하라다는 그간 미운정이라도 있었다고 그립다는 의견들도 나오곤 한다.

그러나 시즌 3에서 상향된 고우키가 대회를 휩쓸고 다니자 이에 한 유저가 트위터로 하라다에게 이건 너무한게 아니냐는 비판 글을 올렸다. 물론 이 유저의 언행도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파키스탄 선수들을 겨냥한듯 '자격도 없는 선수들이 대회 망치고 있다'라는 식의 비하 발언이 있었으나, 하라다 또한 이 발언에 루저, 엿먹어라 라는 등의 과격한 발언을 일삼으며 선을 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머레이에게 자리를 넘겨 준 이후로 밸런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지지부진한 업데이트로 사실상 머레이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악평이 지배적이다. 아크, 캡콤, SNK 등 왠만한 격투게임 회사들이 나름대로 캐릭터를 만들거나 신작 발표를 하여 화제가 될 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모든 격투게임 팬들에게 그래서 철권 8, 아니 철권 8이 아니어도 시즌 5는? 이라는 의문만 샀는데, 하라다 본인은 유튜브 활동으로 코스어 인터뷰, 지금까지의 개발과 관련된 이런저런 비화만 푸는 등 전혀 신규 시즌이나 신작의 개발과 관련된 떡밥조차 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어이 2022년이 되어서야 유투브 인터뷰 중 '당연히 아무것도 없지 않다. 라이벌들이 팍팍 나가고 있기도 하고, 사실 7은 엄청 팔렸다. 이 영상이 나갈 즈음이면 8백만은 이미 넘겼고 그 직전일 것이다.' 라고 수많은 철권유저들의 행복회로를 돌리게 했지만 3월 21일 열린 격투게임 회담 방송에서 공개된 것은 전일 공개된 넷플릭스 철권 애니메이션 뿐이며 심지어 이마저도 제대로 된 날짜조차 미지수로 밝혀져 어이없다는 반응이 많다.

EVO 2022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장까지 왔긴 했지만 철권 발표가 겨우 밸런스 패치와 TWT 파이널 관련 발표 그리고 철권 1에서의 카즈야가 엔딩에서 썩소를 짓는 모습이 최신 그래픽으로 나온 것이었는데 DLC 캐릭터, 혹은 신작 관련 소식을 발표한 다른 격겜 발표에 비해 사실상 무료 업데이트를 제외하면 모두가 기대하던 철권 8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어서 불만이 폭주했다.

결국 9월 14일에 되어서야 철권 8 신작 티저를 올리며 겨우 체면치레를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난 2년간의 행적들이 모두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당장 지금 철권 8 관련 정보가 나오기라도 해서 반응이 그나마 우호적인 것이지 이 시점에서는 일반 유저층이나 스트리머 등 유명 게이머들까지 철권을 아예 접다시피 하고 길티기어로의 엑소더스가 일어나던 시기였다.

3. 그 외[편집]



  •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의 프로듀서 이타가키 토모노부와는 절친한 사이다. 이타가키가 철권은 싫어하지만 철권팀을 싫어하진 않는다고 말했었고, 둘이 만나서 술마시며 진행한 공식 대담도 있을 정도. 그런 그가 격투게임 장르에서 하차하자 인터뷰에서 "그런 라이벌 관계가 없어지는 것은 쓸쓸하다. 격투 게임의 현재 상황에 대해 <이제 격투 게임은 만들고 있지 않으니까 코멘트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한 걸 보고 조금 슬퍼졌다."라고 할 정도.

  • 본 문서는 위의 두 명에 비해서는 굉장히 늦게 만들어진 편으로, 이타가키나 오노가 전면에 나서는 편이고 하라다는 그렇게 앞으로 나서는 경향이 아니었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섬머 레슨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뒤 상명대학교 플레이스테이션 클래스 마지막 수업에서 강사로 나서는 등 뒤늦게 눈에 확 띄는 행보를 보인 이후 독립 문서가 개설되었다.

  • 위 사진에서 보이듯 같은 회사의 게임 아이돌 마스터에 등장하는 미나세 이오리의 열혈팬인데, 사실 하라다 본인은 처음에 아이돌 마스터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예전에 아이돌 마스터 아케이드판이 잘 안 팔릴 때, 철권 신작 로케를 위해 오락실을 다니던 중 오락실 아저씨에게 뒷덜미를 잡힌 다음 "너 남코 사람이지! 남코 게임 전혀 안팔린다고!"라고 하라다 프로듀서에게 뭐라 한 것 때문이라고.[10] 하지만 나중에 아이마스팀과 같이 일하면서 그런 기분이 점점 풀어졌고, 애니메이션 아이돌 마스터 7화로 인해 이오리P가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실존인물 프로듀서 중 이오리P 하면 대표적으로 거론되는 인물이 되었다. 이오리 관련 신작 굿즈는 가끔씩 받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본인 돈으로 다 사고 있다고 한다. 신데마스에도 열심히 과금했다고 한다. 본인은 이오리 팬이라기보다 같은 반다이 남코에 출근해서 일하는 동료같은 느낌이라고 한다. 결국 그리마스에서 철권과의 콜라보로 추가된 리리 로슈포르의 옷을 입은 '[철권 리리 의상] 미나세 이오리' 카드에 상단 사진과 같은 옷을 입은 하라다가 특별 출연하게 되면서 명실상부한 이오리P의 대표주자가 되었다. 어찌나 각별한지 그 가미P한테 까일 정도.

  • 아이돌 마스터의 광팬답게 최신작인 철권 7에 이런저런 장난스런 요소를 넣어놨다. 2015년에 철권 7 여성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의상중 아이돌 마스터 론칭 10주년 기념으로 관련 의상이 한정판매된 적이 있으며[11], 신 캐릭터인 미시마 카즈미의 결혼전 성이 하치죠(八条)인데 시죠(四)를 2배 하면 하치죠(八)가 된다. 카즈미 담당 성우인 하라 유미가 아이돌 마스터의 시죠 타카네 목소리도 전담 중이라는 점을 노린 성우장난이다.

  • 버츄얼 리얼리티에 일찍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결과물이 바로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게임인 섬머 레슨. 본인 말에 의하면 처음에는 아이돌 마스터에서 좋아하는 캐릭터를 모델로 해서 만들어봤다가, 인체 비율이 그다지 현실적이지 못해서 현실적인 인체 비율을 가진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어서 투입한 것이 PV의 캐릭터라고. 철권 7 로케 테스트 후 코멘트에서도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철권에 대해서 코멘트하기도 했다. 공콤 맞으면 하늘이 보였다가 땅에 떨어지면 기상 심리를 기다리는 카즈야가 보인다고 하며, 풍신웨이브로 다가오는 카즈야가 너무 무섭다고. 썸머 레슨도 처음 데모에는 카즈야를 넣었다가 여자고 남자고 아무도 기뻐하지 않아서 여자 캐릭터로 교체했다고 한다.

  • 철권 7 인터뷰를 보면 한국에 상당히 애착이 깊다. 한국에 30번 정도 다녀가면서 국내 플레이어들과도 자주 만나고 행사 참여도 자주 한다고 하고, 택견 영상을 보며 한국인 여성 캐릭터를 추가하려다 커뮤니티 쪽이 시큰둥하자 겁나서 사장했다는 언급도 했을 정도다. 그런데, 14년 말에 있었던 한국 유저 대담에서 여캐의 선호도가 압도적인 것을 보고 당황했다는 후문이 있어서 여캐 추가 가능성에 대해 다시금 여러 추측이 나오는 듯하다. 그 외에도 한국인들이 화랑을 플레이해 줬으면 하는데 다들 데빌 진을 해서 화랑을 어떻게 고쳐야 인기를 얻을지 상당히 고민했다고 하고, 아시아쪽은 북미 지역에 비해 전문 성우도 많고 연기력도 매우 걸출하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쪽 더빙은 가능하면 반드시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12] 서머 레슨 관련 트위터의 질문에 한글로 직접 답변을 달아준 경우도 있다.


  • 본인이 만든 게임이지만 하라다 본인의 철권 실력은 좋지 않은 편이라고 한다. 일이 바쁘기 때문에 게임장에 자주 가지는 못하며, 계급은 6기준 액단~녹단 초입 정도라고 한다. 현재 7FR이라면 대략 빨강단 정도는 되는 실력. 나이가 있으니만큼 반응속도가 영 좋지 못하다고 한다. 그래도 나이를 생각하면 나이에 비해서는 잘하는 편. 주캐는 미시마 헤이하치[13]펭 웨이라고 한다.[14] 한때 하라다의 주캐가 라스라는 뜬소문이 돌았었는데, BR 당시 라스가 너무 강력했던 나머지 하라다가 라스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이 돌았고 이것이 와전된 것. 여담으로 좋아하는 철권 게이머는 한국잡다캐릭이라고. 가장 최근에는 CEO 2017 테켄 로얄럼블 우승자와 대결하는 이벤트로 깜짝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7 국콤을 제대로 못 넣으며 콤보 찬스에서도 5 시절 콤보를 넣었고, 배꼬집기 위주로 게임을 계속 풀어가는 딱 철권 5 시절의 게임 운영을 보여주어 저 위의 7의 실제 개발에는 본인이 별 관여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근거로 사용하기도 한다. 콤보는 일단 익혀두면 띄우기 후 거의 반사적으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7 콤보를 못 넣고 5 시절 콤보를 넣는다는 것은 7 콤보를 익히지 않았다는 이야기라, 국콤도 모를 정도로 7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뜻. 태그2 시절에는 어설프기는 했어도 바운드 콤보, 태그 어썰트 콤보를 사용했던 것을 상기하면 더욱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다.

  • 트위터로 섬란 카구라 SV를 사려고 '게임샵에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들키지 않을까'라는 트윗을 올린 적도 있다. 그 뒤로 이어진 건 유저들과의 예능 배틀이었다.[15] 결국은 온라인으로 구입한 듯 하다.





  • 여담으로 요시미츠 란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철권 1~철권 태그 1까지 요시미츠가 내지르는 기괴한 목소리는 하라다가 더빙하였다.

  • SNK에 대한, 특히 기스 하워드에 대한 애착이 깊은 듯 보인다. 엘리자의 장풍이 열풍권을 오마주했다고 인정하더니, 이젠 대놓고 참전시켰다. 아예 SNK 본사를 찾아가 오다 야스유키 프로듀서를 만나 참전시킬 캐릭터를 회의한 후 정했을 정도다. 출처[16]


  • 7 발매 이후 해외에서 유행하여 국내에까지 수입된 밈으로 'E-mail Harada'가 있다. 요상한 판정이나 버그가 터지면 나오는 식.

  • 2018년 만우절에는 Echo Fox에 입단하여 프로게이머가 되었다는 트위터 게시물을 올렸다. 에코폭스 공식 T셔츠를 입고 팔짱을 낀 사진에 '승리를 위해 게임을 업데이트하겠다'는 당찬 포부가 압권이다.


  • 2018년 12월 27일부로 반다이 남코 격투게임 e스포츠 부장을 맡게 되었다고 공표하였다. #

  • 2019년 5월부터 철권 메인 프로듀서를 그만두고 반다이 남코의 오리지널 작품들의 총괄 매니저 역할을 맡게 되었다고 공표하였다. # 후임 철권 메인 프로듀서는 철권 4부터 현지화 작업에 참여했고 철권 6부터 디자이너 역할을 담당했으며, 하라다가 발표했을 때 통역 역할을 맡았던 마이클 머레이가 담당하게 되었다.

  • 원래 격투게임이 다 그렇지만 철권 캐릭터들은 특히 남캐들 몸매가 대체로 엄청난 근육을 가진 편인데 하라다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잔근육을 강조한 슬림한 체형인 화랑(철권), 스티브 폭스 등의 경우[17]가 있지만 이 근육맨 선호사상은 시리즈가 갈수록 더 심해져서 절정을 이룬 태그2에서는 원래 저렇게 그다지 우락부락하지 않은 캐릭터들도 엄청난 근육량을 자랑한다. 은근한 근육형이었던 헤이하치, 백두산, 폴 등은 진짜 사람이라면 부담스러울 정도가 되었고 킹, 머덕 등은 손톱으로 긁으면 피부가 찢어질 것 같다(...). 이건 남캐에 한정한다면 전적으로 개발 과정의 성향에 달린 거지만, 그렇게 근육 묘사에 공을 들이다보니 여캐들조차 어깨가 약간 넓어져서 좀 신경 많이 쓰는 플레이어들은 여자 떡대가 좀 괴리감 있다며 싫어하기도 했다. 특히 그래픽엔진이 개편되기 전은 5DR까지는 폴리곤이 약간 부자연스러울 정도이긴 했다. 이런 여캐 모델링의 경우는 7에 들어 자체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변경하고 소울 칼리버DOA의 아트팀에게 협력을 받아서 만들었으며 그 덕인지 굉장히 개선되었다. 개선된 걸 넘어서 여캐들이 너무 예쁘게 잘 뽑힌 나머지 대회에서 선정성으로 한 차례 해프닝[18]도 있었을 정도이니 환골탈태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하라다가 사실상 더 이상 손을 대지 않는 첫 시리즈인 것도 관련이 있겠지만 히트박스와 실제 보이는 스프라이트의 조화를 잘 맞추기 위해 엔진을 변경한 것이 주효했을 것이고, 여캐 잘 뽑기로 유명한 3D 격투게임들이 직접 돕다보니 시너지가 잘 일어났다.

  • 더빙에 관심이 굉장히 큰 듯 하다. 위에 나온 아시아쪽 더빙을 희망한다는 얘기나, 철권 5에 들어서 게임 중에선 굉장히 드물게, 캐릭터의 국적에 맞춰서 그 언어가 가능한 성우를 따로 뽑아 더빙을 올리는이다. 중국인이지만 일본에서 더 자주 활동한 샤오유와 리, 스웨덴인이지만 혈통 때문에 일어를 쓰는 라스, 러시아 출신이나 일본어를 쓰는 알리사를 제외하면 모두 캐릭터의 국적에 맞춰서 더빙을 했다. 다만 자피나는 이집트 출신이지만 영어를 쓰고 있는데, 이는 예외로 아랍어 성우를 진짜 구하기 힘들어서 영어로 더빙한듯 하다. 그리고 샤힌이 나왔다

  • 철권 7의 남캐들에게 공통적으로 하라다를 연상시키는 코스튬이 존재한다.

  • KOF XV의 개발 비용을 어떤 경로로 듣게 되었는지 이에 대해서 "개발 비용을 듣게 되었는데 '그 정도 돈으로도 제법 잘 만들었구나.' 싶었다. (그 돈으로는)철권은 절대 못 만든다." 라고 발언한 적이 있다. 팬들은 이에 XV의 낮은 그래픽 퀄리티의 원인이 자금 문제와 관련이 깊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 가정용 철권 4의 테켄 포스 모드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4스테이지에서 Director Harada라는 이름의 철권중으로 난입한다.

  • 90년대에 한국에 왔다가 공항에 억류된 적이 있다고 한다. 당시 오락실 버전 철권1을 트렁크에 가득 실어서 가져왔는데, 이를 공항 측에서 폭탄인줄 알고 하라다를 구속했었다고 2023년 PlayX4에서 밝혔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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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라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남코는 개발직이라도 입사 후 일정 기간 동안 오락실 점원으로 일했어야 했다고 한다.[2] 하라다가 점원으로 있던 플레이맥스 신주쿠점은 일본의 대표적인 철권의 성지 중 하나가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2004년 폐점하였다고 한다.[3] 남코의 회장, 부회장이 참여했을 정도였다![4] 상술됐듯이 실패작이라고 할 만한 수준은 전혀 아니었고, 전작이 너무 성적이 좋아서 비교당한 게 적지 않다. 바로 이전작이 영원한 대전 격투게임의 본좌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입지까지 위협할만큼 세계적으로 역대급 흥행을 이룩한 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그 이상을 원하는 건 회사의 과욕인 거고 그게 안된다고 압력을 넣는 것부터 잘못된 게 맞다. 그렇다고 하라다의 지금 행태가 정당화되기엔 너무 저지르는 짓이 많지만...[5] 정작 7 이후에 입문한 사람들도 대부분 게스트 캐릭터를 싫어하며 게스트 캐릭터보다는 기존 캐릭터를 훨씬 선호한다는 게 함정. 삽질도 이런 삽질이 없다.[6] 사실상 조시부터서 브루스의 기술들을 대거 가지고 갔었는데, 무에타이 컨셉을 가진 파캄람을 또 출시한다는 것은 브루스를 출시할 의사가 없다고 못을 박는 것이나 다름 없다.[7] 이마저도 다운로드해야 하는 앱의 양이 많아서 마음 편히 받기도 힘들다.[8] 그래도 안나, 레이는 시즌 2 DLC 캐릭터로서 참전하게 되었고 줄리아도 12월에 발표가 떴으니 약속을 늦었지만 어쨌든 지켰다고 할 수 있다.[9]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실제로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사람은 하라다가 아닌 마이클 머레이라는 사람이라고 한다. 단적으로 하라다는 게임 시연회에서도 철권 5 DR 때 보였을 법한 10년 전에나 쓰이는 콤보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10] 그리고 그 오락실이 페점하는 시간까지 아케마스를 잡고 있었어야 했다고 한다.[11] 이때 홍보영상에 낚시로 폴 피닉스를 스페셜 게스트로 넣었다. 하루카 옷을 입은 폴이 압권.[12] 이에 대해서는 오리지널 성우를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사람들을 고려했는지 상당히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고.[13] 개발팀에 들어가기 전 오락실 직원이었던 시절부터 주캐였다고 한다. 당시 게이머로써 사용하던 닉네임은 '신주쿠 헤이하치(新宿平八)'. 일본 격투게이머 초창기 닉네임은 이런 식으로 짓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은 주로 PC통신에서 쓰던 닉네임을 그대로 오프라인으로 가져왔지만, 일본은 PC통신이란게 존재하기도 전부터 오락실 문화가 있었기 때문에 XX동네 오락실에 가면 OO캐릭터를 잘 하는 사람이 있다더라 식으로 입소문이 나서 네임드가 되는 식이라 이렇게 지역명+캐릭터명이 해당 유저의 닉네임이 되었다. 초창기에는 이렇게 해당 지역의 특정 캐릭터 고수로 입소문이 나면 남들이 붙여주는 이름이었는데, 이런 닉네임이 붙을 정도면 그 지역의 이름난 고수라는 인증 비슷한 거라서 이걸 동경해서 자기가 멋대로 이렇게 지역이름+캐릭 이름으로 닉을 붙이는 사람도 있었고 하라다는 후자. 롤에서 프로팀 소속도 아닌데 프로팀 이름을 앞에 붙이는 닉네임이 브실골에서도 종종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14] 때문에 한국에서는 펭이 7에서 짤리지 않고 살아남은 이유가 하라다의 주캐여서 그런 게 아니냐는 등 말이 많았다. 사실 펭이 국가별 편차를 심하게 타는 캐릭터인데 일본 포함 해외에서는 펭을 주력으로 잡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국에서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인기가 없는 캐릭터이기 때문.[15] 한 유저 : "턱수염 밀고 ㄱㄱ" / 하라다 : "이 수염은 캡콤과 계약하고 있는 거야!"[16] 처음에는 라이덴을 선택한 듯했으나, 영상 말미에 라이덴이 아닌 기스였던 것으로 드러난다.[17] 현실이라면 헬스장에서나 볼만한 꽤나 근육질이지만 격투게임이란 걸 감안하면 충분히 슬림한 편이다.[18] 철권 7 가동 초기에 국내 대회에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커스텀한 캐릭터로 그대로 참가하는 것에 제한이 없었지만 여성 캐릭터에 '비키니' 아이템을 착용시키지 말라는 딱 하나 예외를 두었다. 지금도 조시나 자피나처럼 색기담당 캐릭터에 노출이 많은 옷을 입히면 바스트 모핑도 잘 구현해서 좀 야해보이는데, 대회에서 스크린이나 TV로 송출시키면 확실히 문제가 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현재는 대부분 커스텀을 허용하지 않아서 해당되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