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루 아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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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ハルル・アジバ / Harulu Ajiba
전설거신 이데온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치류사이 하루미.[1]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하루루의 성우는 우주전함 야마토모리 유키의 성우에게 맡기고 싶다고 해서 오디션 없이 이치류사이가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2. 상세[편집]


버프 클랜측의 등장 인물로, 도바 아지바의 딸이자 카라라 아지바의 언니. 특이하게도 머리카락은 붉은색이다. 아버지나 동생은 남색의 머리카락인걸로 보아 어머니의 유전인 듯.

도바 아지바는 자신의 집안에 남자아이가 태어나지 않았음을 무척 아쉬워 하였는데, 그런 아버지의 마음을 알아서인지 하루루의 경우 무척이나 남성다운 성품을 가지고 군에 몸을 담게 된다.

솔로쉽 추격에도 참여하게 되며 자신의 여동생인 카라라 아지바로고 다우의 이성인들과 내통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에 굴욕감을 느껴 반드시 카라라를 자신의 손으로 처벌하겠다는 일념으로 끈질기게 솔로쉽을 추적한다. 하지만 그 추격 작전 와중에 자신과 연인관계였던 다람 즈바가 사망하며 그녀는 큰 좌절에 빠지고, 어떻게든 카라라 아지바를 처단하기 위해 부하들이 백병전을 벌이며 죽어가는 와중에도 솔로쉽에 숨어들어 결국 임신한 상태였던 자신의 여동생 카라라 아지바를 사살한다. 원래는 죽일 상각은 없었는데, 카라라가 “나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기를 가졌다”라 말하자 눈이 뒤집히며 여동생의 얼굴에 총을 난사해 끔찍하게 살해한다. 이때 카라라가 반격 할 때 말한 '그래, 쏴봐. 배신자의 총알이 맞을 것 같나'는 명대사로 꼽힌다.

이후 아버지인 도바에게 그 속내를 밝히는데, 하루루는 카라라를 무척이나 증오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증오의 이유가, 그녀는 연인관계였던 다람의 유언조차 듣지 못하고 떠나보냈는데, 카라라는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까지 임신하고 있었다는 것. 처음에는 형제애보다 무인으로서의 의무를 중시해 친동생을 처단했다며 하루루를 칭찬하던 도바는, 하루루의 이 고백을 듣고 “너에게조차 여자로서의 행복이 더 중요했단 말이냐”라며 한탄한다.

이 공을 통해 최종 결전에서 사령관으로 부임하여 솔로쉽과 이데온을 노린다. 아공간 이동을 통해 솔로쉽에 돌격하려 하지만, 이데의 의지에 따라 아공간에 이데온 건을 발사한 이데온에 의해 그녀가 있던 함교가 박살나며 사망하고 만다.

결국 이데의 의지가 발동되고 모두가 혼의 모습으로 만날 때, 다람의 품에 안겨 잠들어 있다가 깨어나 메시아를 향해 떠나간다.

실질적인 최종보스로, 토미노도 꽤 마음에 들어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다만 슈퍼로봇대전 같은 게임에서는 결국 지휘관에게 비중을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버지 도바 아지바 쪽에 밀려서 존재감이 약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토미노의 저서 '건담의 가족론'에 따르면 이데온 제작 당시 딸이 둘이었는데 만약 얘들이 내 성격을 닮았고 그대로 자라면 어떻게 될까를 미래 시뮬레이터를 하고 만든 캐릭터가 하루루,카라라라고 한다. 그리고 이데온을 만들고나서 "아 얘들은 내 말을 안 듣겠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캐릭터 디자이너 코가와 토모노리는 이탈리아, 그리스에는 사각턱 미녀가 많은데도 일본은 사각턱 여성은 추녀라고 여기는 것이 마음에 안 들어 사각턱이지만 아름다운 캐릭터를 많이 디자인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하루루 아지바를 꼽았다. 이는 많은 호불호를 낳았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꽤 있다. 애니메이터 오키우라 히로유키가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로 코가와가 그린 원화, 셀화를 수집하기도 했다고 한다. 좀 괜찮은 장면은 오키우라가 쓸어가서 매물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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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당시의 예명은 아사가미 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