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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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per Chase
Vida de un estudiante
La Chasse aux diplômes
Esami per la vita

1. 개요
2. 영화
3. 드라마
3.1. 주제가
3.2. 등장인물


1. 개요[편집]


1970년에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존 제이 오즈번 주니어(John Jay Osborn, Jr.)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소설로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한 주인공 하트가 친구들과 킹스필드 교수와 얽히면서 성장하는 이야기로 1973년에는 영화, 그리고 그 인기를 이어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원작 소설은 여러번 번역되었는데 최초의 번역판은 1978년에 일월서각에서 나왔고(역자는 구회서), 2007년에는 황금나침반에서 번역했다. 역자는 김혜원.


2. 영화[편집]




티모시 바톰즈, 린지 와그너, 존 하우스먼 등이 출연했다.

1982년 10월 16일에 KBS1 명화극장에서 방영했다.


3. 드라마[편집]


오프닝
The study of law is something new and unfamiliar to most of you, unlike any other schooling you have ever known before. You teach yourselves the law, but I train your minds. You come in here with a skull full of mush and, if you survive, you leave thinking like a lawyer.

KBS에서 '학창시절'이라는 타이틀로 매주 방영했으나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고, 이후 MBC에서 1984년 1월 29일부터 1985년 2월 26일까지 방영했다.

방송통신대학TV에서 자막을 입혀 2011년 9월 17일부터 재방영했다. 2010년대인 지금 보면 많이 촌스럽지만 1970~80년대의 사회상이 나온다. 시즌 2 에피소드 5에는 당시 젋은 데이빗 카루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3.1. 주제가[편집]


하버드의 고비는 처음 한 두해다. 사랑도 낭만도 잊어버려라.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우리 공부벌레 책벌레라 부르면 어때
호랑이 교수님 두려워말고 하버드의 첫고비를 무사히 넘자

원본(미국)과는 반주가 달랐던 것 같다. 본래 반주에 가사를 집어넣으면 차이가 좀 있다.

당시 만화 주제가 작곡으로 유명한 마상원이 편곡해 성우 박일이 불렀다.


3.2. 등장인물[편집]


  • 제임스 T. 하트(James T. Hart) 역 - 제임스 스티븐스 (양지운)
미국 중부 미네소타 출생, 미네소타 대학교 출신으로 시즌 1 첫 에피소드의 본인 설명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어느 로스쿨이라도 갈 수 있었지만 계약법을 맡은 킹스필드 교수를 동경해 하버드 로스쿨로 왔다고 한다.
하지만 첫날 첫 강의부터 시계 때문에 지각하고 전통인 "수의"를 입는 지경에까지 이른다. 본인은 그 의미를 후에 알고 경악했지만 이미 킹스필드에게 찍힌 상태에 동료들에게는 "저 놈 고문관일세"라고 놀림받는 처지가 된다. 오죽하면 그에 대한 악몽을 꿀까...
아르바이트 동료와 그를 눈여겨 본 포드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만나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서서히 자신의 능력을 자각해간다.
이야기 내내 주인공이라 당연히 보정이 걸리고 포드가 얼굴 마담으로 있는 스터디 그룹의 에이스지만 강의 중에 킹스필드에게 몇 번 발린 적이 있고 부분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긴 하지만 킹스필드의 성격은 몰라도 교수법은 존경한다. 그에게 호감을 갖는 여성들도 있지만 원작 기준으로 그를 낚은 건 다름아닌 킹스필드의 딸 수잔.
대사 중에는 강의실을 나가면서 외친 "You are son of a bitch, Kingsfield!"(킹스필드, 넌 개xx야)가 있다.[1][2]
영화와 드라마에서 가장 인상이 달라지는 인물로 영화에서는 티모시 보텀스(Timothy Bottoms)가 맡아 콧수염과 함께 히피처럼 보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제임스 스티븐스(James Stephens)가 맡아 말끔한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제임스는 안경을 쓰고 안 쓰고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나 성격 차이는 별로 없다.

  • 찰스 W. 킹스필드 주니어(Charles W. Kingsfield Jr.)[3] 역 - 존 하우스먼 (최낙천)
오랫동안 하버드 로스쿨을 지키는 노교수로 깐깐하고 고집세기 이를 데 없고 교수답게 고대부터 최근 판례까지 완벽하게 꿰는데다 이론과 실전도 완벽해 보통 준비가 되지 않으면 이 양반의 칼같은 반론에 침몰당한다. 오죽하면 교수 본인이 아무 준비도 없이 나가는데도... 주인공 보정을 받은 하트마저도 이 양반 앞에서 몇 번 발렸을 정도니 가히 실력을 알만하다. 하지만 이 양반이 이러는 건 자신이 변호사로 있던 젊은 시절에 완벽히 발려버린 사건에 대한 트라우마로 곧 사회에 나가 주로 법률 회사에 취직하게 될 제자들을 단련시키는 것으로 내심 학생들의 성장을 따스하게 지켜본다. 즉 요즘 말로 하면 츤데레, 그것도 정통파다. 원작에서는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한 딸 수잔이 하트와 연인이 되면서 관계가 참 묘해진다.
주로 사용하는 교수법은 소크라테스식 산파술 변증법. 유일하게 영화와 동일한 배우로 캐스팅했다.

  • 프랭클린 포드 3세(Franklin Ford III) 역 - (이도련)
하트의 스터디 그룹 멤버 대표로 하버드 학부 출신이다. 설정상 미국에서 최고로 꼽히는 변호사 + 판사 가문의 아들인데, 능력은 주인공보다 떨어지나 가문의 뒷배를 믿는 그런거지만 기본 심성은 착해 찌질이로 분류되지 않는다. 시즌 1 첫 에피소드부터 하트에게 호감을 가지고 가장 먼저 접근해 하버드 로스쿨의 이것저것을 알려주며 친구가 되고 사람들을 끌어모아 그를 얼굴 마담으로 하는 스터디 그룹을 만드니 그쪽 능력은 확실하다. 이것으로 볼 때 어느 정도 자신의 능력에 대한 한계를 아는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 에피소드부터 집안의 중압감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엘리자베스 로건(Elizabeth Logan)
사회운동가 기질이 다분한 스터디 그룹의 홍일점. 성격은 "정의 일직선"이지만 아직 사회 경험이 없어 시즌 1에서는 여러 곳에 이용당해 하트가 아니었으면 킹스필드 강의실과 학교에서 쫓겨날 뻔 했다. 말 그대로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임을 보여주는 캐릭터. 그나마 시즌 2 이후부터 좀 나아진다.

  • 로버트 크레이그 앤더슨(Robert Craig Anderson) 역 - (윤지하)
하트의 스터디 그룹 멤버로 시즌 1 에피소드 2에서 학생회 소속 1학년을 뽑는 선거에서 하트와 포드가 빠지는 통에 어부지리로 당선된다.

  • 조너선 브룩스(Jonathan Brooks)

  • 노팅엄 부인(Mrs. Nottingham) 역 - (이명숙)
킹스필드 교수 사무실의 비서. 학생들과 손님, 킹스필드의 중간에서 고생한다.

  • 어니 찰스(Ernie Charles)

  • 코니 레먼(Connie Lehman)

  • 제럴드 골든(Gerald Golden)
하버드 로스쿨 학회지 로 리뷰(Harvard Law Review)의 회장.

  • 로라 키어넌 앤드라(Laura Kiernan Andra)

  • 비비언 콘웨이(Vivian Conway)

  • 리타 해리먼(Rita Harriman) 역 - (정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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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스필드는 이에 "이게 자네가 한 말 중 가장 똑똑한 소리로군"이라고 응수했다. 그 다음에 한 말은 "돌아와서 자리에 앉게. 내가 너무 일찍 판단했는지도 모르겠군."[2] 킹스필드는 강의 중에 전 수강생들 앞에서 하트에게 25센트 동전을 주며 "나가서 엄마한테 전화라도 하고 와라, 교수가 너는 절대 변호사가 될 수 없을 거라고 했다고!"라고 면박을 줬다.[3] 한국에는 1990년대에 이 인물에서 이름을 딴 '킹스필드'라는 법령, 판례 색용 CD 타이틀을 출시했다. 참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