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데블스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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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Ha Seok-jin

파일:데블스플랜하석진.jpg

1. 개요
2. 방영 전
3. 행적
4. 평가
5. 여담
5.1. 인터뷰
5.2. 플레이어간의 접점



1. 개요[편집]


The Devil's Plan #Ha Seok-jin
{{{#fff {{{-1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로 ‘뇌섹남’의 면모를 선보인 하석진!
게임에서 만큼은 ‘뇌섹남’을 뛰어 넘어
냉철한 판단력으로 게임을 관망하고 때로는 결정적 한 방을 보여준다.}}}}}}

2. 방영 전[편집]



참가자 소개 개인 인터뷰 영상 中}}}

  • 문제적 남자 고정 출연 경력과 해당 방송에서 보여준 '하파고'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수리적인 면에서 특출난 성적을 기록한 덕분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두뇌 예능에 대한 활약을 기대할 법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다만 해당 방송에서 진행한 검사 중 어휘력,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계산은 잘하지만 부족한 정치적 영향력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예측도 있다. 마흔살의 오현민

  • 공식 예고편에서는 궤도의 언변을 경계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3.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DAY1
DAY2
DAY3
DAY4
DAY5
DAY6
DAY7
통과
승리
통과
통과
감옥
통과
우승

3.1. 1일차[편집]


생활동 방 배정은 102호로, 동갑인 기욤과 룸메이트가 되었다.

'''[[데블스 플랜/1일차#바이러스 게임|

MAIN MATCH : 바이러스 게임
]]'''
고유 번호는 12번, 직업은 수사관이 배정되었다.
각 라운드마다 한 발의 총을 쏠 수 있어 테러리스트에겐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였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테러리스트 이시원과 사전 연합을 구성했던 광신도 김동재에게 휘둘려 시민 팀에게 패배를 안겼다. 광신도 김동재는 스스로 기자라, 테러리스트 기욤은 수사관이라 거짓 주장을 한 것이 게임 도중 밝혀져 시청자들은 수사관 하석진이 둘을 빨리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김동재가 곽준빈에게 자신의 거짓 주장은 가벼운 농담이라며 어물쩍 넘어가고, 같은 편인 기욤의 거짓 주장이 탄로난 것을 역이용해 기욤이 광신도라고 하석진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기지를 발휘하여 하석진은 기욤 대신 조연우를 죽이는 오판을 하게 된다.
더하여 하석진은 초반 라운드에서 애타게 수사관을 찾는 박경림 앞에서까지 철저히 신분을 숨기며 자신이 수사관이 아닌 일반 시민임을 주장하였는데, 이는 기욤이 진짜 수사관 하석진 앞에서 본인이 수사관이라는 터무니없는 가짜 주장을 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결정적인 한 수였다.???:수사관이 진짜 못 하는 사람인 거예요!! 기욤이 테러리스트임을 확신한 하석진은 당장 기욤을 죽이려 하였으나 이때 김동재가 달려와 하석진을 끈질기게 설득한다. 따라서 하석진이 기욤이 아닌 조연우에게 총알을 쓴 것은 기지가 부족했다기보다는 김동재의 활약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1라운드에 기자였던 박경림이 이시원이 테러리스트임을 밝혀냈으나 하석진은 총알을 아끼고, 이후 이시원을 2라운드가 된 다음에야 죽여서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1라운드 초반에는 박경림이 정말 기자가 맞다는 보장이 없었다고 치더라도, 박경림이 테러리스트에 의해 사망하고 신분이 공개된 후 1라운드가 끝나기 전까지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테러리스트를 죽이지 않은 것은 명백한 실책이기 때문이다.
리뷰 방송에서 밝히길 플레이어들의 자체 리허설에서 수사관으로 플레이하길 강력하게 희망했으나, 정작 본 게임에서 부진해 부끄러웠다고 한다. 김동재에게 휘둘린다는 인식은 어느 정도 있었으나, 만약 김동재의 말을 따랐으나 자신이 패배할 경우 후의 매치에 심리적 부채감을 주어 차후 연합을 만들 의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블스 플랜/1일차#협동 퍼즐|

PRIZE MATCH : 협동 퍼즐
]]'''
9번에 배정되었다. 문제적 남자 출연 경험으로 잘 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퍼즐을 조합하는데 큰 활약을 하진 못했다.



메인 매치 종료 후 김동재에게 게임에서 이용한 것에 대한 사과 겸 보상으로 피스 1개를 양도받았다.


3.2. 2일차[편집]


전날 자신을 이용한 일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김동재에게 감정 해소 겸 연합 제의를 목적으로 피스 1개를 받는다. 이에 흔쾌히 받아들이며 감정을 날려버리곤 김동재-이시원 연합에 합류한다.

'''[[데블스 플랜/2일차#규칙 레이스|

MAIN MATCH : 규칙 레이스
]]'''
피스 보유량이 많은 기욤, 김동재, 이시원과 함께 소수 4인 연합을 구성한다. 개인규칙은 "감옥에 있는 플레이어가 탈출티켓 1장을 사용했다면 나는 탈출티켓 1장을 얻는다"를 선택, 순번은 11번이 되었다. 게임 시작부터 개인규칙이 무력화된 다른 팀원과 달리 유일하게 티켓을 확보할 수 있어 그나마 다수 연합에 대항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하지만 이시원이 잦은 감옥행으로 위기에 빠졌으며, 자신과 동일한 규칙의 승관&상위 호환 서동주의 존재로 인력에서도 티켓에서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다.
결국 이시원, 김동재는 연합원 전원의 생존보다 1위를 차지해 감옥 수감자 지목권이라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 단체 규칙을 통한 특수 주사위로 하석진의 1위 골등을 밀어준다. 결국 계획대로 1위 골등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으나, 기욤이 탈락하는 전력 손실을 입어 결과적으론 악수가 되었다.
메인 매치 종료 후, 감옥 수감자로는 조연우, 승관을 지목했다. 각각 메인 매치에서 활약이 부진해 탈탈감 상금 매치에서 전력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는 대의를, 메인 매치에서 서동주와 함께 견제를 담당한 인물이라는 연합 측면에서 견제를 위해서였다.



'''[[데블스 플랜/2일차#기억의 조각|

PRIZE MATCH : 기억의 조각
]]'''
서동주가 10개를 전부 맞히는 활약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마찬가지로 비중은 없었다.



생활동 복귀 후 팀원이었던 기욤의 탈락으로 실의와 죄책감에 빠진 이시원과 김동재를 위로하며 이들에게 피스를 1개씩 증여했다.

3.3. 3일차[편집]


'''[[데블스 플랜/3일차#메인 매치: 시크릿 넘버|

MAIN MATCH : 시크릿 넘버
]]'''
3일차 메인매치에서는 초반에 혼자서 준비를 하다가 승관의 스파이 포섭을 위해 승관-곽준빈이 함께 있으며 오래 자리를 비운 사이, 이시원-조연우 연합에 대신 합류하여 3인 연합을 구성하여 각자 숫자를 확인하고 5점씩을 확보한다.
김동재가 자신에게 접근하여 조연우가 배신했다고 알리자 어쩔 수 없다고 대답한 뒤에, 조연우가 쪽지를 그대로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여 배신하지 않았음을 확인하고 이를 다시 김동재에게 알려 배신이 없다고 확인한다. 그러나 이 사이에 김동재가 의심을 사 서유민에게 배신당하여 탈락했고 이에 격한 반응을 보인다.



'''[[데블스 플랜/3일차#|

PRIZE MATCH : 워드 타워
]]'''
상금 매치 시작 전, 무조건 나올 것 같은 주제로 하석진은 나라를 호언장담 하였고 실제로 1라운드에 곧바로 나라가 나오면서 좋은 촉을 보였다. 또 나라 중에 정말로 등장한 핀란드를 예측하였으며, 2라운드 과일에서는 정답 중 아보카도를 맞춰내었다.




- 메인 매치 종료 후 생활동에서 궤도, 동주와의 대화}}}


- 계산도 못하는 애들을 살리고 싶었다는 궤도의 말에}}}

상금매치에서는 협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상금 획득에 기여했다.

모든 게임이 끝난 새벽, 이시원과 함께 피스의 비밀을 두고 고민하다가 세 종류의 피스를 조합하여 정육면체 모양을 만들어내는데에 성공한다.

3.4. 4일차[편집]


'''[[데블스 플랜/4일차#메인 매치: 동물원|

MAIN MATCH : 동물원
]]'''
4일차 메인매치에서는 특별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1라운드에 다수 연합 대신 토큰 1위가 되어 승자가 되었으나, 자신의 플랜이 다수 연합의 플랜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이후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다수 연합의 플레이를 뒤집지 못했다.
대신에 게임 중간, 그리고 끝났을 때 다수 연합에 묻어가려는 병풍 플레이어들을 비판하며 다수 연합 내의 대립각에 힘을 실었고 실제로 게임이 끝난 뒤 곽준빈은 하석진의 말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블스 플랜/4일차#|

PRIZE MATCH : 양팔 저울
]]'''
곽준빈과 함께 한 조가 되어 양팔 저울에 참가했으나, 마지막에 블루 큐브의 값을 잘못 예측하여 상금 추가하지 못했다.




- 다수 연합이 승관과 조연우 중 누구를 살리냐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며[1]}}}

[1] 하석진은 이후 궤도 연합에 완패했지만, 궤도의 연합이 무너졌다며 쌤통이라는 발언을 했다.

- 메인매치 중 곽준빈과의 대화}}}


- 메인매치 중 개인 인터뷰에서}}}


- 메인매치 종료 후, 오늘 게임이 텐션 떨어지는 것 같다는 조연우의 말에 }}}


- 스스로 피스를 조합하여 힌트의 비밀을 풀었을 때 }}}

메인매치가 끝난 뒤, 피스를 조합하여 만든 모양에서 알파벳을 찾다가 상금 매치 시작을 알린 박경림에 의해 중단되어 급히 합류했다.

상금 매치에서 곽준빈과 같은 조가 되었으나, 파란색 큐브의 무게를 계산하지 못하면서 상금 획득에 실패했다.

모든 매치가 끝난 뒤, 생활동에서 하석진의 말에 감화된 곽준빈이 감옥 안에 금고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흘렸고, 이를 듣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피스에서 중요한 힌트 "NEXT YEAR"를 발견하는데 성공한다.

3.5. 5일차[편집]


'''[[데블스 플랜/5일차#땅따먹기|

MAIN MATCH : 땅따먹기
]]'''
메인 매치에서는 특별히 두각을 보이지 않고 자신의 영역을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데에만 주력하였는데,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던 곽준빈이 강탈 칸을 차지하여 서유민의 단독우승 이후 피스를 나눠갖자는 제안을 하면서 피스를 사용하여 타일교환권을 구매하여 넘겨주었고, 마지막 라운드에 피스를 사용하면 강탈 칸을 차지하게 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마지막 라운드가 되자 승관-서동주-서유민이 공동 우승인 상황이라 단독 우승 플랜이 불가능한 상황.
대신 누구나 탈락시키거나 감옥에 보낼 수 있는 칼자루를 쥔 상황이 된 하석진은 한참 동안 테이블을 둘러보다가 충격적이게도 조연우의 타일을 강탈해 조연우를 탈락시킨다. 너무나도 어이없고 황당한 배신에 함께 플레이를 하던 곽준빈도, 이시원도 경악을 금치 못했으나 이후 감옥에 가게 된 플레이어로 이시원, 하석진이 자동 호명된다.
알고 보니 본인이 감옥에 갈 사람을 정하게 된 상황에서 조연우를 탈락시킴으로써 감옥을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 오히려 자신이 감옥행을 자처, 이시원과 함께 감옥의 비밀을 풀어내기 위한 결단이었던 것. 처음에는 사람들이 하석진이 "연우를 감옥에 3번 보내느니 집에 보낸 배려다" 라고 이해를 했지만 한참뒤에 이시원의 감옥 탈락이 밝혀지면서 하석진의 그간 의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고의적으로 감옥을 노린것을 알게된다.



'''[[데블스 플랜/5일차#|

PRIZE MATCH : 몽타주
]]'''
이시원과 함께 마지막 감옥에 들어감에 따라 몽타주 상금 매치에 참가할 수 없었다.




- 메인 매치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연우를 탈락시켰을 때}}}


- 메인 매치 종료 후, 개인 인터뷰에서}}}


- 계획대로 감옥 입성 후, 오해한 시원과의 대화}}}


- 감옥의 캐스트 퍼즐을 최단시간에 푼 뒤, 시원의 주머니에 몰래 고리를 넣고서}}}

이시원과 함께 감옥에 간 뒤, 감옥에 와 본 적 있는 이시원이 감옥에 있는 1인용 캐스트 퍼즐을 설명해주고 화장실에 간 사이에 순식간에 캐스트 퍼즐을 풀어낸다. 밤잠을 줄여가며 이 퍼즐을 풀었거나 아예 풀지 못했던 플레이어들이 무색할 정도로 최단시간에 캐스트 퍼즐을 푼 것은 ‘도구나 기계의 작동 원리에 관심이 많고 그것을 사용하는 데에 능숙’(하석진 공식유튜브 MBTI 편)한 공대생으로서의 면모가 가장 크게 드러난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이시원과 함께 알아낸 비밀번호 'NEXT YEAR'=2024를 금고에 입력, 마침내 미지의 공간을 여는 데 성공한다.


3.6. 6일차[편집]


'''[[데블스 플랜/6일차#s-2|

EXTRA MATCH : 블라인드 오목
]]'''
전날 이시원의 탈락을 보며 해당 게임이 색이 구분이 되지 않는 컬러오목인 점을 이용해 여러가지 대비책을 쌓았다. 처음에는 붉은색만을 이용해 말을 쌓다가 공격에 이용하는 4번째 말만 노란색으로 지정하여 마킹하는 전략을 구사해 최소한 공격적으로 뻗어진 노란색과 그 노란색과 이어진 말은 자신의 말임을 확인할수 있는 수단을 마련해놨다.
이후 상대가 단순한 플레잉을 반복하는것을 알게 된 이후로 고의적으로 1-3-5칸을 띄워 4목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바로 노골적으로 오목을 이어지게 하였다. 사실 일반적이라면 자신의 노골적인 전략에도 거리낌없이 자신의 오목을 꿋꿋히 잇는 백돌을 보고 순간 잘못 뒀다고 생각했겠으나, 마킹한 노란색과 인근의 말들이 자신의 것이라는 확신을 두고 플레이 한 결과 악마측에서 결과까지 고의적으로 지연해서 말함으로써 혼동을 주는 속임수까지 썼음에도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쟁취했다.
승리의 순간 이시원과의 헤어짐 등 온갖 감정이 격해져서 비밀의 방 벽에 기대 오열했으며, 진정 된 후 "오목 못 두시네" 라는 말과 함께 떠났다.




'''[[데블스 플랜/6일차|

MAIN MATCH : 수식 하이로우
]]'''
초반에 루트가 많이 나오는 통에 골치를 썩혔지만, 루트를 1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리스크를 상쇄하고 오히려 기회를 틈타 아무도 걸지않은 하이에 걸어 계속 승부수를 띄워 첫판 대량 배팅에서 획득에 성공하고 남들과의 격차를 더더욱 크게 벌린다. 이때 벌었던 칩이 워낙 많았던 턱에 계속 가볍게 관리만 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쟁취한다.



'''[[데블스 플랜/6일차#|

PRIZE MATCH : 4인3목
]]'''




- 비밀의 방 입성 전, 개인 인터뷰에서}}}


- 블라인드 오목에서 승리 후 오열하며, NPC에게}}}

미지의 공간은 '비밀의 방'으로, NPC와의 '블라인드 오목'을 이기면 피스 10개를 얻지만, 지면 그대로 탈락하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게임이었다. 하지만 먼저 도전한 이시원은 그대로 탈락하고 말았고 이에 하석진은 혼자 감옥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시원을 배웅나갈 때 본 다양한 색깔의 돌과 바둑판을 바탕으로 게임 종목이 '블라인드 오목'임을 어느정도 추리했고 이에 가져온 노트에 줄을 그어가며 밤새 오목을 연습했다. 이후 짧은 잠을 청한 뒤 다음날 아침 분노의 푸쉬업과 세수 이후 비밀의 방 미션에 도전했고 결국 승리하며 극적으로 피스 10개를 획득했다.

가장 핵심적이었던 요소인 피스 3개의 조립을 성공해내고 그에 따른 비밀번호를 유추해내며 자칫 그대로 묻힐 수 있었던 비밀의 방 게임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출연자일 뿐만 아니라, 이시원의 어깨 너머로 잠깐 본 비밀의 방 게임을 빠르게 캐치하고 이를 밤새 연구한 끝에 결국 게임을 이기며 시청자들에게 우승자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사실상 데블스플랜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를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비하인드로 밝혀진 사실은, 상금매치 종료 이후 궤도와 술자리를 가지며 결승전에서 서로에 대한 응원 겸 위로를 했다고 한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숙취로 컨디션 난조를 노린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2]

3.7. 7일차[편집]


'''[[데블스 플랜/7일차|

FINAL MATCH : 나인 멘스 모리스
]]'''
1회전 하석진 선공-궤도 후공 : 하석진의 실수를 궤도가 놓지치 않고 몰아붙여서 후공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뒤, 정석적으로 압박하여 궤도의 승리가 되었다.
2회전 하석진 후공-궤도 선공 : 초반에 궤도가 내부 중앙을 다 먹으며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으나, 하석진이 중간에 당연히 먹어야 할 상황을 고의로 넘기고, 대신 궤도가 다음에 이동할 공간에 미리 두면서 궤도의 다음 말을 유도해 결과적으로 궤도의 모든 퇴로를 완봉해버리면서 더이상 움직이기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 궤도가 내부에 치우친만큼 하석진은 외부공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승기를 유지하며, 아직 남은 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져 자연스럽게 하석진이 승리한다.
3회전 하석진 선공-궤도 후공 : 아까의 실수를 발판삼아 둘다 적절히 돌을 뿌리며 서로의 경로를 막아서는 플레이를 진행하여 이번에는 서로의 말이 딘 하나도 잡히지 않는 상태로 모든 돌이 놓였다. 다만 하석진이 이 게임은 오목이 아닌 밀어내기 게임임을 파악하고 상대의 3개가 만들어질 길을 모두 막음과 동시에 먼저 자유로운 공격수단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여 하석진이 승리하게 된다.



'''[[데블스 플랜/7일차|

FINAL MATCH : 헥사곤
]]'''



[2] 실제로 궤도는 1라운드 경기 전 구토를 했다고 한다.

- 결승전을 앞두고 개인 인터뷰에서}}}


- 결승전을 앞두고 생활동에 모두 모인 참가 플레이어들 앞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생활동에 다시 모인 모든 플레이어들과 재회하였다. 특히, 초반부에 자신과 소수 연합을 꾸리며 함께 했던 기욤, 동재와 반갑게 인사했으며, 사실상 유일한 조력자이자 궤도의 다수 연합에 맞서 함께 대항했던 파트너 시원과도 결승 진출의 기쁨을 나눴다.

결승 1회전 나인 멘스 모리스에서는 1라운드 유리한 선공을 쥐고도 패배하며 승기를 내주는 듯 싶었으나, 2라운드에서 불리한 후공을 잡고도 곧바로 게임의 흐름을 잡는 법을 터득하며 궤도에게 역전승을 거둬냈다. 3라운드 역시 압도적인 완승을 거둬 1회전을 자신의 승리로 가져왔다.

결승 2회전 헥사곤에서는 1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리드를 계속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고 9라운드에 동점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10라운드에 결정적인 선취점을 먼저 가져오면서 오답으로 점수가 감점된 궤도에게 7:5로 승리하여 최종 결과 2-0 승, 끝내 데블스 플랜의 우승자가 되었다.

우승 직후, 생활동에서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주던 동재, 시원이 가장 먼저 달려와 포옹하며 축하를 받았고 우승 소감으로 자신만의 우승이 아니라 모두가 다 우승한 것이라 생각하며, 승부에는 기뻐하겠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4. 평가[편집]



이시원과 함께 궤도에게 완전히 대적하는 포지션이나 4일차까지(9화까지)는 게임적으로 크게 빛난 적이 없으며 다수 연합에 의해 게임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그저 방관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나 시크릿 넘버 등 분명히 소수연합이 더 유리하도록 만든 게임이 나와도 소극적으로 임한다는 것은 다소 아쉬운 행적.[3] 그래도 방송적으로는 서로 철학이 완전히 다른 궤도의 다수 연합과 싸우는 언더독 주인공 격의 느낌을 보여준다.[4]

하지만 매치에서 소극적인 모습과는 별개로 다른 플레이어들은 눈치 못 챈 피스의 비밀을 이시원과 함께 가장 먼저 풀었으며, 5일차에서 감옥의 비밀을 풀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조연우를 탈락시키는 초강수를 두고, 사실상 감옥을 자진하여 들어가 결국 금고의 비밀번호를 풀어내었다. 이러한 하석진의 결단을 두고 하마터면 방송에 나오지도 못한 채 그대로 묻힐 뻔 했던 비밀의 방 게임을 수면 위로 직접 끌어냈기에, 사실상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준 선택이라는 평가가 있다.[5]

이후 비밀의 방에서 블라인드 오목 게임에 이겨 극적으로 살아나 쟁취한 보상은 피스 10개였고, 더군다나 다음 메인 매치가 피스의 양이 어떤 매치보다도 중요한 베팅게임 '하이로우'였기 때문에[6]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먼저 도전한 이시원이 비밀의 방 미션에서 탈락하면서 졸지에 메인 매치는 다수 연합을 홀로 상대해야만 하는 1:6이 되었지만 결국 많은 칩과 더불어 개인의 연산 능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하이로우에서는 공대 출신다운 면모로 게임 초반부터 베팅에 연전 성공하였고, 게임 막바지까지 시종일관 탑독의 위치를 고수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이후 결승 매치인 1회전 '나인 맨즈 모리스'와 2회전 '헥사곤'에서도 그동안 훌륭한 게임 능력을 보였던 궤도와 1:1로 직접 맞붙어 상당한 우위를 점하며 2-0으로 최종 승리, 끝내 데블스 플랜 우승까지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6~7일차에서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 강인한 멘탈과 압도적인 체력으로 특유의 강점을 보였다. 6일차에는 비밀의 방 게임 연습으로 인해 거의 1시간 반 정도 밖에 잠을 자지 못하여 사실상 밤을 꼬박 샌 상태에서 유일한 조력자 이시원의 예상치 못한 탈락 - 패배 시 곧바로 탈락하는 블라인드 오목 - 7시간이 넘어가는 초장기전 수식 하이로우 - 상금 매치 4인3목이라는 연이은 강행군에도 비교적 여유있던 상황인 경쟁자 궤도보다 더 좋은 지구력과 집중력을 십분 발휘했다. TOP 4 경쟁자였던 곽준빈-서동주-궤도가 갈수록 멘탈과 체력의 영향으로 장시간 게임에서 약점을 보인데 반해,[7] 하석진은 출연자 중에서 자신의 체력이 가장 좋은거 같다는 말을 마치 스스로 증명이라도 하듯이, 그 누구보다 가혹했던 후반부 강행군 속에서 다수 연합의 타겟이 된 최악의 상황을 뚫고 결승전까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결국 우승에 성공했다.

요약하자면 게임적으로 초반과 중반까지는 크게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결과적으로 정말 중요했던 피스에 숨겨진 비밀을 이시원과 함께 가장 빠르게 푸는 것부터 시작하여 후반부 들어서는 본인의 강점인 뛰어난 베팅 능력 및 체력을 본격 발휘한 것과 더불어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멘탈 관리까지 완벽하게 해내면서 최후의 승자가 된 참가자라고 할 수 있다. 또 서사적으로 봤을 때, 비밀의 방에서 극적인 생존 후 제대로 각성하게 되면서 다수 연합과 대척점에 서서 끝내 승리한 언더독의 스토리까지 스스로 쟁취해낸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다.


5. 여담[편집]


  •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김정훈하연주, 소사이어티 게임 시리즈의 고우리, 학진에 이어 이시원과 함께 정종연 PD 서바이벌에 출연한 배우 참가자다.
  •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정종연 PD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대탈출 시즌 2 살인감옥 에피소드에서 문제적 남자 팀으로, 시즌 3 백 투 더 경성 에피소드에서 철방회의 독립운동가 토끼풀로 등장했다. 고정으로 출연은 데블스 플랜이 처음이다. 또한 하석진의 예능 출연작 중 최초로 합숙 촬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 섭외 당시에는 참가자로서 열심히 할 생각이지 우승까지 염두에 두진 않았고, '40대 초반에도 누군가와 두뇌 대결을 보여줄 수 있단 걸 증명하겠다'는 스스로의 대한 시험을 목표로 임했다고 한다. 촬영 이전 출연 사실은 유튜브 팀, 친한 친구를 비롯해 10명 정도에게만 알렸으며, (설날에 보지 못하는 명분으로) 어머니에게만 우승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 복장은 6~7개, 속옷 7개를 챙겨갔다. 장기 생존까지 생각하지 않은 탓에 속옷이 모자라서 5일차 이후로는 뒤집어서 입었다고.
  • 이전 배우 출연자들이 그다지 직업적인 면모[8]가 없었던 반면, 이시원과 마찬가지로 극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인터뷰를 보면 방송을 신경쓰는, 세부적으론 제작진/시청자들의 기대에 맞춰 취지에 걸맞는 결과를 내고 싶었던 걸 확인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방송각을 재는' 서바이벌 참가자들이 다소 작위적이거나 실패한 사례가 많았는데, 하석진은 (제작진의 연출을 감안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주인공 서사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다. 이후 QnA에서도 계속해서 게임 밖 시선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기에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 룸메이트 기욤의 탈락 이후 평소 습관대로 상의 탈의를 하고 잠을 자서 참가자들 중 가장 노출이 잦다.
  • 상금 사용 계획은 딱히 없다고 한다. 다만 회식자리에선 암묵적으로 지갑을 꺼내고 있다고(...). 통장에 고이 모셔진 게 마치 숫자 형태의 트로피 같아서 차마 건드리지 못하고 있다나. 상금으로 테슬라를 구매했냐는 질문에 테슬라는 2021년도에 계약했다며 부정했다.
  • 데블스 플랜 출연 이후 관심이 늘어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만명을 달성했다.
  • 후속 시즌이나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연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재참가를 하게 되면 기존의 캐릭터가 있어서 사람들의 기대치가 생기니, (플레이에) 좋은 영향이 별로 안 올 것 같아서.[9] 하지만 플레이어가 아니라 NPC같은 역할라면 관심이 있다고. 또한 시즌 2에 문제적 남자 동기 출연진을 섭외한다면 전현무, 타일러 라쉬를 추천했다.
  • 라면요리왕이라는 만화책을 챙겨갔으나, 다들 착실하게 독서를 하고 있어서 자신도 질 수 없다는 생각에 만화책 말고 다른 책을 읽었다고 한다.
  • 성공한 복지 모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이나 북유럽의 의료 보험이라고 대답했다.

5.1. 인터뷰[편집]


파일:팔짱못끼시네.jpg

팔짱 못 끼시네~!

많은 성원 감사드립니다!!😈

Still streaming on NETFLIX. 2023


Q. '데블스 플랜'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실감이 나시는지 혹은 소감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첫 공개가 나가고부터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이나 개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의 언어로 응원 메시지와 피드백들이 오는 것을 보면서, 넷플릭스 플랫폼의 힘을 느꼈구요. 실제 일상에서도 시청해주시고 계신 많은 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즐거운 3주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과몰입해주신 '데블스 플랜' 매니아들의 짜릿한 논쟁들을 보면서 ‘아, 정말 살아있는 콘텐츠의 구성원이 되었구나!’ 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Q. '데블스 플랜'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모든 순간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지만, 역시 혼자 남아있던 감옥에서의 시간들이 기억에 깊숙히 새겨져 있습니다. 현실과는 철저히 고립된, 한 주간의 촬영이 만든 몰입으로 인해, (실제로는 몇 시간 안되지만) 답답하고 외롭고 심지어 고통스러웠던 그 시간이 환희로 뒤바뀐 순간으로 이어지면서, 아마 촬영 중 뿐만 아니라 전체 제 삶에서도 손꼽을 정도의 시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유튜브 QnA #

5.2. 플레이어간의 접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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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때문에 4일차 메인매치의 명언 퍼레이드가 사이다라는 반응과 동시에 하는 것 없이 불평만 늘어놓는다는 반응이 공존한다.[4] 다만 이러한 편집 방향에 대해서는, 후반부터 활약한 우승자를 초중반에도 스포트라이트를 주는 것이 맞느냐는 쪽과 사실상 방송적으로 데블스 플랜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만들어낸 장본인임을 감안하면 당연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나뉘는 편이다.[5] 다만 본인의 편은 이시원 밖에 없는 상황에서 5일차에 처음으로 다른 사람과 연맹을 맺었는데 얻은 기회를 그대로 배신한 셈이니 신뢰를 얻기가 힘들어 보인다.[6] 실제로 게임 중 궤도도 카지노에서 딜러가 유리한 이유는 칩이 무한하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는 등 기본적인 베팅 게임에서 많은 칩이 가져다주는 이점은 절대적이다. 다만 많은 칩으로 얻은 심리적, 게임적 여유는 둘째치더라도 기본적으로 하석진의 계산 실력이 상당히 월등했다.[7] 곽준빈은 7시간이 넘게 걸린 수식 하이로우 끝에 머리가 하얘진 것 같다며 패배했고, 서동주는 메인매치에서 연합원 4명이 탈락할 때마다 계속 오열하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상금매치에서 큰 욕심 없이 탈락했다. 궤도는 수식 하이로우까지는 계속 블러핑을 하면서 생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기전 후에는 체력적으로 달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상금매치에서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패배에 일조했고, 이로 인해 서동주가 탈락하자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결승전을 앞두고 코피를 흘리거나 구토를 하는 등 최악의 컨디션에서 조급하게 오답을 남발하다 패배했다.[8] 뛰어난 연기력과 상황에 대한 몰입.[9] 이는 올스타전인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이나, 더 지니어스 출연진들의 후속 서바이벌 출연 당시 반응을 생각하면 정확한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