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스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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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하워드 스타크
Howard St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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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하워드 앤서니 월터 스타크 주니어
Howard Anthony Walter Stark Jr.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출생
1917년 8월 15일
성별
남성
가족 관계
마리아 스타크 (아내)
토니 스타크 (아들)
페퍼 포츠 (며느리)
모건 스타크 (손녀)
소속
스타크 인더스트리
SSR[1] (이전)
S.H.I.E.L.D.
직책
스타크 인더스트리 CEO
등장 영화
아이언맨(사진)
아이언맨 2
퍼스트 어벤져
앤트맨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장 드라마
에이전트 카터
등장 애니
왓 이프...?
등장 단편
마블 원샷: 카터 요원
등장 코믹스
아이언맨 2: 퍼블릭 아이덴티티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벤전스
앤트맨 프렐류드
담당 배우
도미닉 쿠퍼[2] (젊은 시절)
제라드 샌더스[3] (아이언맨)
존 슬래터리 (아이언맨 2 이후)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동훈 (도미닉 쿠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원호섭 (존 슬래터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호인 (KBS판)
[ 해외판 성우 ]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노 유타카 (존 슬래터리)
파일:일본 국기.svg 노지마 히로후미 (도미닉 쿠퍼)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창립자이자, S.H.I.E.L.D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다.[4] 또한 토니 스타크아버지다.

2. 상세[편집]


본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나[5]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성공하게 되고, 1939년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창립했으며, 페기 카터, 체스터 필립스와 함께 S.H.I.E.L.D.를 설립한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 토니의 아버지답게 이공계열 방면으로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 발명에 재능이 있어 본인의 시대에선 상상도 못할 여러가지 기술을 선보인다. 시제품이긴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시점에서 반중력 장치를 만들었고, 캡틴 아메리카를 탄생시킨 슈퍼 솔져 혈청을 재현한 것도 그렇고 사용하는 방패슈트 역시 하워드가 만들었다. 언어적인 능력도 뛰어나서 무려 6개 국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6] 토니의 천부적인 두뇌와 기술력은 바로 아버지로부터 전부 물려받은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MCU의 현 시점에서는 오래전에 사망한 인물이지만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다. 대부분은 생전에 본인이 끌었던 어그로로 인해 아들내미를 개고생시키는 경우이지만. 절친이자 창업 파트너였던 오베디아 스탠은 사실 '스타크 부자가 다 해먹고 나는 들러리'라는 생각에 회사를 꿀꺽할 기회만 노리고 있었고, 안톤 반코와 싸우고 그를 쫓아낸 일로 그의 아들 이반 반코는 토니를 엿먹이는데 인생을 건다. 또한 행크 핌의 뒷통수를 치고 몰래 핌 입자를 복제하려다 들켜서 원수가 된 덕분에 2대 앤트맨인 스콧 랭과 아이언맨 사이도 악연이 되어버렸다.[7] 아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억울할 노릇. 1991년 12월 16일 아내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쉴드를 장악한 하이드라에게 암살된 것으로 밝혀졌고 정확한 진상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밝혀진다.

사생활을 보면 젊은 시절에는 여러 여자와 염문을 뿌리던 바람둥이였지만,[8] 결혼한 이후에는 아내 마리아에게 충실했다. 토니도 아버지가 어머니에겐 꼼짝 못했다고 회상한다.[9] 교통 사고를 당해 자동차에서 겨우 빠져나온 직후 근처에 있던 사람을 보자마자 한 행동이 아내만큼은 도와주라고 부탁하는 것이었다.

3. 토니 스타크와의 관계[편집]


"날 기숙사 학교에 넣고 춤이라도 출 양반"

아이언맨 2에서 토니가 하워드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지 잘 드러나는 부분.


"하워드, 다 잘될겁니다. 감사합니다, 애써주신 거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니가 아버지에 대한 부성애를 깨달은 이후 과거에서 하워드와 재회했을 때.


토니가 닉 퓨리에게 하워드를 차갑고 계산적이고 한번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준 적이 없었다라고 했을 정도로 둘의 사이는 매우 냉랭했던 것으로 보인다. 시빌 워 초반부의 홀로그램에서 둘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표현되는데, 하워드는 "이 노숙자는 누구야?" 운운하며 비아냥을 섞어 토니의 행실을 지적하고[10] 토니는 거기다가 비아냥으로 맞서는 모습이 나온다. 토니가 "아버지에게 캡틴에 대해 많이 들었다"는 식으로 얘기한 걸 보면, 자신과 닮은 토니에게 캡틴에 대해 얘기해주며,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식으로 나름의 교육을 했던걸로 보인다.[11] 하워드는 아들에게 큰 기대를 걸었지만, 솔직하게 표현을 잘 못하는 하워드의 성격 때문에 겉으로는 아들을 한심하다고 표현했을 것이고, 아버지의 영향을 그대로 받은 토니는 하워드의 의도를 잘 알아채지 못하고 "아버지는 맨날 나에게 차갑게만 대한다"라고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다. 물론, 서로 겉으로만 이렇지 속으로는 서로를 아끼고 있었다. 아이언맨 2에서 하워드는 어린 토니를 매몰차게 내쫓으면서 미래의 토니에게 남길 애정이 담긴 영상을 찍고 있었으며, 시빌 워에서 토니는 아버지의 죽음의 진상을 목격하고 엄청나게 분개했다.[12][13]

서로 간의 관계가 어쨌든 토니는 성격 면에서 하워드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 엔드게임에서도 본인도 과거의 하워드와 얘기하면서 역지사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하워드 쪽이 토니의 100배 이상으로 꼬인 것 같긴 하지만. 당장 토니도 페퍼에게 솔직하게 좋다고 말한 적이 없고, 할리 키너피터 파커를 대하는 모습[14] 때문에 MCU의 대표적인 츤데레로 통하는데, 하워드를 보면 부전자전인 셈이다. 토니가 본격 아이언맨이 되기전에 한량스러운 면을 보여주거나 비지니스맨 모습을 보여준게 에이전트 카터에서 보여준 하워드와 제대로 판박이다. 마치 토니가 어머니의 유전자를 하나도 안 받았나 싶을 정도로 부자가 정말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토니가 캡틴과의 인간관계가 두드러진 것은 캡틴은 하워드와 같은 세대의 인물이면서 같이 활동했던 인연이 있기에 캡틴을 통해 좀 더 아버지에 대해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예 아버지는 자기에게 캡틴의 이야기를 질리게 해줬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다.[15]

4.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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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아이언맨[편집]


파일:Iron_Man_Howard.jpg

이때는 사진과 함께 언급만 되는 수준이었기에 제라드 샌더스라는 무명 배우가 맡았다.[16] 초반부 아포지상 시상식에서 토니의 생애가 언급될 때, 그리고 시상식 이후 크리스틴 에버하트 기자와 토니의 인터뷰에서 언급된다. 스타크 인더스트리를 창립한 전설적인 기업가이며, 나치를 쳐부수는 데 공헌하고, 맨해튼 프로젝트에도 관여했다고 나온다.[17] 또한 오베디아 스탠의 발언으로 간접적으로 언급되는데, 오베디아는 토니와 하워드를 비교하면서 "하워드는 우리에게 핵무기를 주었는데, 하워드가 너같이 이기적인 사람이었다면 오늘날의 세상은 어땠을까?"라고 말하며 토니가 하워드와 달리 이기적이고 인간이라고 비하한다. 참고로 이 때가 토니의 생명유지장치였던 아크 리액터를 뺏고 나서 죽어가는 토니에게 하던 말인 것을 보면 오베디아 개인은 하워드를 진심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었던 듯 하다.

4.2. 아이언맨 2[편집]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HowardStark2-IM2.png

토니, 그거 내려놔. 내려놓으라고. 엄마 어딨어? 마리아![18]

Tony what are you doing back there what is that? Put that back. Put it back where you got it from Where's your mother? Maria!

(잠시 뒤)

토니, 지금은 어려서 아직 이해를 못할 테니,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둔다. 널 위해 이걸 만들었단다. 이게 단순한 박람회장이 아니라는 것을 언젠가 알게 될거다. 내 평생을 바친 업적을 담고 있어. 이건 미래를 향한 열쇠란다. 내 시대에서는 완성시킬 수 없지만, 네 시대의 기술력이라면 가능할 거야. 그리고 완성시킨다면 세상을 변화시킬 거야.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 최고의 작품은, 바로 너란다.

Tony, You're too young to understand this right now so I thought I would put it on film for you. I built this for you.And someday you'll realize that it represents a whole lot more than just people's inventions. It represents my life's work. This is the key to the future . I'm limited by the technology of my time, but one day you'll figure this out. And when you do, you will change the world. What is and always will be my greatest creation is you.


돌아가신 지 20년은 된 분이 아직도 절 가르치시는군요.

Dead for almost 20 years still taking me to school.

토니 스타크[19]


소비에트 연방 출신 과학자 안톤 반코와 함께 아크 리액터를 개발하였으나, 그와 뜻이 맞지 않아 안톤을 추방시켰다.[20] 1970년 유일한 자식인 토니를 위해 스타크 엑스포 시설물에 자신이 발견한 새로운 물질의 분자 구조를 숨겨두었다. 엑스포 시설도 그 전체가 분자 구조 모형을 본딴 구조였다. [21] 토니의 언급을 통해 아버지와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음이 밝혀졌고, 1991년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교통사고로 부인 마리아와 함께 별세했다는 것도 밝혀졌다. 하지만 내심 토니도 아버지를 사랑하고 있었기에 아버지가 자신을 위해 남긴 영상을 보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4.3.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벤젠스[편집]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tark_close.jpg

1940년 LA에서 비브라늄 방패의 프로토타입을 시연하다가 체스터 필립스 대령을 만난다. 필립스 대령은 하이드라의 무기가 사용된 게르니카 폭격 사진을 그에게 보여준다. 대령은 하워드에게 SSR에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그 와중에 하이드라 요원들의 기습을 받게 되지만, 그들을 하워드가 개발한 무기로 격퇴하며 하워드도 SSR에 참가하기로 한다. 어스킨 박사가 구출된 이후, 1942년까지 슈퍼솔져 양성 프로그램인 재탄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4.4. 퍼스트 어벤져[편집]


파일:Captain America The First Avenger Howard Stark.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CapKeepLooking.jpg

에이브러햄 어스킨 박사와의 인연으로 재탄생 프로젝트, 맨해튼 계획에도[22] 관여하였다. 브루클린에서 스티브 로저스슈퍼 솔져로 재탄생시키는 실험을 행했으며, 실험 직후, 어스킨 박사가 슈미트가 보낸 요원에게 암살당하자, 그의 잠수정을 분석하면서 하이드라의 기술력은 자기의 이해범주를 넘은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 후에 체스터 필립스 대령과 함께 런던으로 건너가 하이드라 소탕 작전에 참여하였다. 페기 카터와 함께 폭격기를 조종해 캡틴 아메리카가 하이드라 기지로 잠입하는 것을 도와주었으며,[23] 이후 캡틴의 전투복과 비브라늄 방패를 제작해주었다.[24] 레드 스컬과 캡틴이 마지막 일전을 벌이고 캡틴이 실종되자, 테서랙트의 에너지를 추적해 캡틴을 찾아내려 하지만 실패하고 테서랙트만 회수한다.[25] 하이드라는 포켓나이프로 공격 안 한댔으면서 는 잘만한다. 전후 카터 요원필립스 대령과 함께 S.H.I.E.L.D.를 창설한다.


4.5. 마블 원샷: 카터 요원[편집]


존 플린에게 지령을 내리는 것으로 등장한다.


4.6.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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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쉴드의 옛 기지 지하에 데이터뱅크에 정신이 보관된 형태로 살아있던 아르님 졸라캡틴 아메리카에게 쉴드 내에 잠식한 하이드라의 존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영상으로 하워드 스타크의 교통사고를 다룬 신문 기사를 보여주며 "사고는 일어나는 법"이라는 말을 덧붙임으로써 하이드라 일당에 의한 암살로 사망했음이 밝혀졌다. 쉴드의 초창기 시절부터 활동해온 그인 만큼 하이드라가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쉴드 내부에서 깊숙히 잠식해왔는지 알 수 있다.

4.7. 에이전트 카터[편집]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ZXiLNMz.jpg

페기, 내가 한 평생 만든 건 파괴밖에 없었어. 프로젝트 리버스는...가 바로 내 인생 유일하게, 이 세상에 한 좋은 일이었어.


페기, 그는 내가 바꿔놓기 전에도 좋은 사람이었지?

(He was good before I got ahold of him, huh?)


시즌 1에선 본인이 만든 위험한 무기들이 유출되어 암시장과 미국의 적국에 판매되자 의회에 출두했다. 그 시점에서 확인된 것만 해도 수류탄만한 사이즈로 450m 정도 반경을 날려버리는 폭탄같은 물건들로, 위험하기 때문에 상업용도가 아닌 취미로서 개발했다고 한다. 결국 도피하는 신세가 되어 페기 카터에게 집사인 에드윈 자비스와 함께 미국 내의 문제 처리를 부탁하고는 보트를 타고 외국으로 유출된 무기를 처리하러 떠난다.

4화에서 다시 국내로 돌아와 페기와 자비스의 활약으로 SSR에 넘어간 자신의 무기 중 하나를 회수하려 한다. 이 와중에 하워드의 발명품을 연구하는 SSR의 연구원들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그 용도가 무엇인지조차 짐작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당대 과학자들의 수준과 하워드의 차이를 보여준다. 에피소드 내에서 문제되니 발명품에 대해 하워드 본인은 이를 뉴욕 전체를 수년 동안의 정전으로 몰아갈 수 있는 EMP 비슷한 장치로 소개했지만, 이를 회수한 페기는 그 안에 혈액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고는 이것이 스티브 로저스의 혈액이라는 것을 간파한다. 하워드는 스티브는 죽었지만 그의 혈액으로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의료적 효과를 얻어낼 수 있을 거라고 페기를 설득한다. 그러나 그의 거짓말과 당시 기준으로 망자인 스티브의 피까지도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로부터 배신감을 느낀 페기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어떤 대가를 치러도 상관없어 하는 사람'이라며 하워드를 매도한다.

최종전에서 돌아온다. 그것도. SSR 본부에 아주 천연덕스럽게 들어온다. 애초에 보안시스템을 설계한 사람이 하워드였기 때문에... 그리고 많은 것을 알려주는데 박사도티 언더우드가 훔쳐간 가스는 하워드가 의도치 않게 만든 것이었다. 원래 미군을 위한 장비로 만들었으나 이게 써 보니 좀 그런 것이라서 하워드는 관뒀는데 탈취되어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만 것이다. 이 가스에 의해 사람들이 서로 죽을 때까지 싸운 참상을 목격하고 돌아왔다. 이후 박사 일행에게 잡혀가 캡틴 아메리카를 구하러 간다는 최면에 빠졌다. 박사가 '인생에서 가장 되돌리고 싶은 순간'으로 돌아가보라고 하자 그는 캡틴을 구조하던 때로 돌아갔다. 평생 자신이 한 일 중에서 유일한 좋은 것인 스티브를 놓아주지 못하고 있던 것. 그는 그대로 캡틴을 데려와야 한다며 비행기를 타고 최면에 빠진 채 뉴욕으로 닥돌하지만, '스티브는 이제 없고 우린 최선을 다했지만 데려오는 건 불가능하니 그를 놓아줘야만 한다'는 페기의 말에 정신이 돌아왔고, 개인 비행장으로 자비스와 함께 돌아온다. 마지막에는 가지고 있던 스티브의 혈청을 카터에게 맡긴다.

당연히 시즌2에서도 등장한다. 배경이 LA로 바뀐 덕분에 할리우드에서 대자본을 퍼부어 영화를 제작하며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리는 실제 역사의 하워드 휴즈같은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후반에는 제로 물질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드는 공학자로서의 활약도 보여준다. 기껏 노력해서 보내놓고는 제로 물질을 놔두고 연구했으면 얼마나 많은 발견을 했겠냐며 아쉬워하다 페기에게 한소리 듣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하워드가 마리아를 만나 결혼하기 전인지라 한량같은 면과 속물적인 면이 제대로 보여진다.[26] 하지만 스티브와 비슷한 의로움과 정의로움을 가진 페기와 자주 연관되어 성격이 조금 더 바뀌는 면을 보여준다.

4.8. 앤트맨: 서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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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베를린에서 쉴드 요원이 납치된 것을 해결하기 위해 핌 입자를 활용해야 한다고 행크 핌에게 언질을 주고, 이에 행크 핌 스스로가 동베를린으로 가게 된다.

4.9. 앤트맨[편집]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1989_Howard_Stark.png

'핌 입자'의 발견은 과학적 혁명이야. 좋은 일에 써야지.


행크: 난 공식적으로 사임하겠어요.

스타크: 공식적으로 거부하겠네. 행크, 우린 자네가 필요해. 핌 입자는 과학의 기적이야. 과거의 일로 미래를 망치지 말게.

행크: 내가 살아있는 한, 그 공식은 아무도 가지지 못할 겁니다.


프롤로그인 1989년 시점에서 잠시 등장, 행크 핌과는 같은 실드 소속 과학자이자 상관이었지만 그 몰래 핌 입자를 자체적으로 복사하려다가 행크에게 들키게 되고 그 사실에 격분한 행크는 쉴드를 그만두게 된다. 이 일로 행크 핌은 스타크는 물론이고 나아가서는 실드와 어벤저스까지 모두 불신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27] 그래도 하워드 본인은 행크에게 악감정은 없었기에 핌을 감시해야한다는 쉴드의 고위층 인사인 미첼 카슨의 말에 "나는 행크를 안다. 행크는 결코 악인이 아니니까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감싸주었다.[28]

4.10.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편집]


토니의 MIT 강연 장면에서 트라우마 치료 기술시연용 가상현실 홀로그램에 첫 등장. 크리스마스에 아내와 함께 외출하기 전에 누워 있는 청년 시절의 토니와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버지인 하워드는 토니의 행동거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이 노숙자는 누구야?"라고 차갑게 대하고, 어머니는 이런 토니를 따뜻하게 위로하며, 이제 한동안 보기 힘들 건데[29] 좋게 작별인사하자고 제안한다. 청년이었던 토니는 아버지의 태도에 상처받으며 어머니의 설득에 결국에 "사랑해요. 아버지. 아버지께서 최선을 다하신 것 알아요"라고 인사한다. 그리고 실제로는 이렇게 인사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홀로그램은 사라진다. 즉 토니의 가족은 서로 제대로 인사도 하지 못하고 영원히 이별하게 된 것. 그 전까지 대화를 보면 부자간에 서로 비아냥거리기만 했다. 기술 시연용으로 등장한 만큼 관객들에게 부모와의 마지막이 그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다는 걸 알려주며, 미리 떡밥을 뿌려놓았다. 영화 후반, 모든 사건의 범인이 토니, 버키와 캡틴을 이간질시키기 위해 입수한 영상에서 하워드의 죽음의 진실이 밝혀졌다. 1991년 12월 16일 당시 하워드는 이미 슈퍼 솔저 혈청을 완성[30]했고, 그 날 저녁, 하워드와 마리아가 자동차로 혈청을 운반하던 중 하이드라의 명을 받은 윈터 솔져가 그들이 타고 있던 차량을 습격해 그들을 죽인 후 교통사고로 위장했던 것이다.

사고 당시 하워드 스타크는 자동차에서 기어나오면서 아내를 도와달라고 말했으나 곧 윈터 솔져, 즉 버키 반즈의 얼굴을 알아보고 "반즈 병장...?"이라며 중얼거리자 버키는 잠시 머뭇거리나 싶었으나 곧바로 자신의 기계팔로 하워드의 안면을 여러 번 가격하여 사망한다. 죽은 하워드의 시신은 다시 운전석에 앉혀서 교통사고로 꾸몄으며, 곧바로 조수석으로 빙 돌아가 공포에 질린 마리아의 목을 조르다 이내 부러뜨린다. 그 후 녹화 중인 CCTV를 총으로 쏘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 이 영상을 본 토니는 억눌러 왔던 분노가 폭발하여 버키를 공격했고, 토니를 저지하려는 캡틴도 싸움에 끼어들면서 토니, 버키 & 캡틴의 1:2 전투가 시작되었다. 이때 캡틴은 스타크 부부가 암살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토니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토니의 분노는 더욱 커졌고, 처절한 전투 끝에 토니는 캡틴에게 "그 방패는 네 것이 아냐. 넌 그걸 가질 자격이 없어. 그 방패는 우리 아버지가 만든 거라고!!!(That shield doesn't belong to you. You don't deserve it. My father made that shield!!)"라고 일갈하며, 캡틴은 방패를 버려두고 떠난다.

사실 잘 따져보면 버키는 세뇌당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 사건에 대해 버키에게만 모든 책임을 묻는 것은 가혹한 처사다. 영상을 보던 버키의 표정도 굉장히 씁쓸한데, 버키 입장에서는 자신의 오랜 전우를 죽인 셈이다. 하워드가 버키를 기억하는 만큼 버키도 하워드와 군 생활을 함께 하며 전우로써 서로를 알고 있었다. 하지만 냉정하게 인과관계를 따지는 건 제3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관객의 입장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극중에서 토니 시점으로 보자면 눈앞에 부모님을 살해한 범인이 있고, 소중한 친구는 반신불수가 되었으며, 캡틴 편에 섰던 히어로들[31]은 감옥에 수감되어 본인을 원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니가 냉정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이성의 끈을 악착같이 붙잡으며 캡틴에게 이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는데, 캡틴이 알고 있었다고[32] 대답하자 배신감까지 겹쳐진다. 결국 토니는 완전히 꼭지가 돌아버리고 분노를 참을 수 없게 된다.[33] 이러한 복선들의 회수와 영화 내의 좋은 연출 덕분에 토니의 상황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관객들이 많았다. 페기와 마찬가지로 평생에 걸쳐서 캡틴에 대한 그리움과 집착을 버리지 않았고[34] 끝내 그 집착이 원동력으로 작용해서 결국 새로운 슈퍼 솔저 혈청의 완성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그로 인해 하이드라의 표적이 되고 사망하게 되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4.11. 스파이더맨: 홈커밍[편집]


피터 파커가 미드타운 과학고로 등교할 때 나오는 계단 옆의 과학자들 벽화 중에 하워드 스타크의 그림도 있다. 존 슬래터리가 연기한 중년 모습으로 나온다.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에서 벌처가 밀거래하던 무기가 폭주해 참사가 날 뻔한 뒤, 토니가 피터를 꾸짖을 때 "이런, 우리 아버지처럼 말하고 있잖아"라고 투덜대는 대사로도 잠깐 언급된다. 또 그 이전엔 자신은 아버지에게 칭찬받은 적 없으니 그 대물림을 끊고 싶다고 했다.

4.12. 어벤져스: 엔드게임[편집]


MCU의 역사를 짚어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답게 하워드도 등장한다. 구체적으로는 토니와 캡틴이 2012년에 헐크와 로키 때문에 놓친 테서랙트와 현재로 돌아갈 핌 입자를 구하기 위해 1970년 쉴드의 뉴저지 본부로 이동했을 때 등장한다. 캡틴이 핌 입자를 탈취하고 토니가 테서랙트를 훔치려고 하던 순간 어떤 남자와 마주하는데, 그가 토니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였다. 하워드는 그때 꽃다발과 자우어크라우트 캔을 들고 아르님 졸라를 찾고 있었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 온갖 감정이 솟구쳐 오르는 것을 겨우 참아낸 토니는 자신을 MIT에서 온 ‘하워드 포츠’라고 둘러댄다.[35] 토니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하워드는 자신의 아내가 아들을 임신했다는 근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꽃다발과 자우어크라우트도 임신한 아내를 두고 사무실에서 오래 일해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서 사 가는 것이라고 한다.

하워드 : 아이가 딸이었으면 좋겠소. 그러면 날 덜 닮을 테니까.

토니 : 닮으면 어때서요?

하워드 : 난 한평생 대의보다는 내 이익을 우선시하며 살아왔거든요.

토니가 자신은 딸이 있다고 하자 하워드는 자신의 자식만큼은 본인을 닮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가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한평생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살아온 본인과 달리 자식은 대의를 쫓길 바랐기 때문.[36] 토니와 함께 밖으로 나온 하워드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 긴장됐는지,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이에 토니는 자신도 키우면서 배우고 있으며 본인의 아버지는 어땠는지 떠올리곤 한다고 대답한다. 또한 본인의 아버지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이전에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1초의 시간도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격언을 들려준다. 하워드가 "똑똑한 분이네요"라며 그 말에 공감하자 토니는 시빌 워 초반 부모님과의 마지막 대화 시뮬레이션에서 했던 "최선을 다하셨죠(He did his best)"라는 말로 답하고[37] 하워드는 아직 아이가 나오진 않았지만, 앞으로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할 일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아버지로부터 직접 부성애를 확인한 토니는 묘한 표정을 짓다 헤어지기 직전에 아버지를 격하게 안아주며 "하워드 씨, 다 잘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해주신 모든 것에 대해서요.(Howard, everything's going to be all right. Thank you... for everything.)"라며 작별 인사를 한다.[38] 이는 토니가 인생에서 가장 큰 트라우마이자 회한이었던 일을 풀어내는 순간이자 스타크 부자가 서로에게 평생동안 하지 못한 말을 마침내 해주는 장면이었다. 아들을 사랑했으나 겉으로는 냉정하게 대했던 하워드는 토니에게 자신이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했으며, 토니 역시 부모님에게 제대로 된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고통이었는데 과거로 돌아가서야 그동안 품어왔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한 것이다.

하워드: 저 사람 본 적 있지 않나?

자비스: 만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하워드: 뭔가 낯이 익단 말이야.(He looks very familiar.)

물론 하워드는 무슨 소린지 몰라서 의아해했지만. 한때는 아버지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자라고 보니 좋은 기억만 남았다는 말도 하워드에게 자신의 심정을 돌려 전하며 아버지로서의 하워드를 격려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39] 토니가 그를 기다리던 캡틴에게 가는 동안 하워드는 어딘가 닮은 점이 보였는지 토니의 뒷모습을 보며 집사 자비스에게 "저 사람 어딘가 낯이 익지 않아?"라고 물어보지만, 자비스는 대수롭지 않게 "만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라 대답한다.[40][41]

4.13. 왓 이프...? 시즌 1[편집]


페기 카터가 캡틴 아메리카가 된 멀티버스에선 생존할것으로 보인다. 최소 버키에게 살해당하지 않을것으로 보이는데 페기가 히드라의 스파이에게 총을 맞으면서 쓰러진 스티브 대신 슈퍼 솔져 혈청을 맞는데 슈퍼솔져가 된 페기는 여자라는 이유로 찬밥 신세가 된다. 스티브 로저스가 홍보대사로 활용되었던 퍼스트 어벤져와 달리 페기는 홍보대사 일을 하지 않아 더 일찍 실전에 투입되고[42] 페기가 베를린에서 히드라와 상대하면서 자동차 몇개를 부신 후, 졸라 박사테서렉트를 확보하게 된다. 하워드는 이 테서렉트를 가지고 슈트를 만들어 스티브 로저스에게 주는데 이름하여 히드라 스톰퍼 하워드 왈 절대 부서지지 않는다고[43] 작중에선 심각하게 촐랑대고 눈새로 나오며 술집에서 페기와 스티브가 키스하려고 할때 눈치없이 창문을 치며 나타나 버키가 지프를 훔쳤다는걸 알렸고 자기 때문에 둘의 키스가 무산된걸 알자 "어라? 뭐가 어떻게 된거야?(둘 사이의 분위기를 키스하려다가 자기가 망쳤다는걸 느끼고) 아냐 계속해 난 없는 셈 치고(없는 셈 치곤 하워드가 둘 사이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후 페기와 스티브, 버키는 히드라의 수장 레드 스컬을 체포하기 위해 기차를 급습하지만[44] 이는 레드 스컬의 함정이었고, 기차의 폭발에 휘말린 스티브는 실종된다.

미션 실패로 히드라 스톰퍼를 분실하자 수뇌부인 존 플린 대령은 하워드에게 그 빛나는 얼음덩어리 물체는 물리법칙을 다시 쓸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히드라 스톰퍼는 부숴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냐 하며 질책한다. 하워드는 플린 대령에게 "그래요 그랬죠..."라고 기죽은 모습을 보인다.(동료 스티브가 사망한 것에 슬퍼한것일수도 있다.) 이후 페기가 스티브의 복수를 하기 위해서 잡혀있는 아르님 졸라를 친절히 심문하여 레드 스컬이 성 캐슬 드 크라크에 있는것을 파악, 유럽에 위험한 짓을 벌이는걸 알린다. 부정적인 반응만 보이는 플린 대령 이외 반즈를 비롯한 동료들에게 성 캐슬 드 크라크로 진격할것을 결의하는데 버키를 비롯한 동료들이 스티브를 위해 진격할것을 결의하자 하워드 혼자 페기에게 섀도 복싱으로 "나 알잖아?"(전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거) 눈치를 주자 페기가 "나 참 버튼을 누를 사람이 필요하지 모르잖아요" 하며 하워드 또한 레드스컬 본거지 진격에 참가하게 된다. 레스 스컬이 소환한 문어괴물[45]을 을 페기가 상대하며 테서렉트를 이용한 차원문을 원래대로 돌아가는 버튼을 하워드가 누른다. 왓이프 시즌 1 쿠키 영상에서 80년이 지난 후에도 있는 히드라 스톰퍼와 안에 사람이 있다고 나오는데 캡틴 카터의 멀티버스에선 스티브가 버키의 역할을 대신할 가능성이 있다.[46]


4.14. 왓 이프...? 시즌 2[편집]


보다 일찍 결성된것으로 보이는 어벤져스와 함께 등장하는데, 멤버가 행크 핌이 있었던 구 쉴드의 멤버와 같은 것으로 보아 조력자의 역할로 등장할 듯하다.


5. 개발한 물건들[편집]


  • 비행하는 자동차 - 퍼스트 어벤져 때 스타크 엑스포에서 선보인 프로토타입은 몇 초밖에 떠 있지 못하고 추락했지만 에이전트카터 시즌2 10화에서 성공한 것을 볼 수 있다. 이 자동차를 공중에서 돌진시켜 통제불가하던 제로물질 균열을 막는다. 또한 이후에 완성된 버전이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서 필 콜슨의 자동차로 등장한다. 애칭은 '롤라'. 또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닉 퓨리의 자동차의 기능으로도 잠깐 나온다. 충격으로 고장나서 작동하진 못했지만.
  • 바이타 선 실험기
  •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 캡틴 아메리카의 전투복[47]
  • 캡틴 아메리카의 바이크
  • 니트로아민 폭탄
  • 근육 마비 장치 - 자비스 왈, 마사지 기계를 발명하다 우연히 만들어졌다고.
  • 카메라 펜
  • 미드나이트 오일 - 사람들의 마음을 적대적으로 만드는 에이전트 카터 시즌 1 후반부의 주요 아이템.
  • 발열 조끼 - 미완성의 발명품으로 원래는 보온 조끼를 의도했지만 너무 뜨거워져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을 일으킨다.
  • 슈퍼 솔져 혈청 - 예전에 만들었다가 소실된 혈청을 재현해냈다. 비타선이 필요없이 푸른색 혈청이 든 혈액 팩을 수혈하는 것만으로 효력을 발휘한 것처럼 묘사된다.[48][49] 복제 혈청을 주입하면 한동안 시술자가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하지만, 어느정도 안정된 뒤의 효능은 매우 뛰어난지 이 혈청이 주입된 하이드라 요원은 기계팔을 단 버키를 순식간에 제압했다.
  • 히드라 스톰퍼 - 왓이프 세계관에서 좀더 일찍 슈퍼 솔저가 실전에 투입되어 회수한 테서렉트를 동력으로 기반한 슈트.[50] 아이언맨 1에서 아들이 만든 슈트들 보다 월등한 화력과 기동성을 보여주며, 테서랙트 에너지를 활용한 광선 공격도 가능하다.[51]


6. 기타[편집]


  • 이름인 하워드는 하워드 휴즈에게서 따왔는데, 하워드 휴즈는 바로 아들인 토니 스타크의 모델이다.

  • 손녀의 이름에 들어가는 H가 하워드에게서 따왔다는 추측이 있다. 갑작스럽게 부모님을 잃고 제대로 된 작별인사도 못하고 평생을 그리워한 토니를 생각하면 꽤 신빙성 있는 추측이다.[52]

  • 성차별이 심한 미국 20세기 초중반 인물임에도 여성인 페기 카터를 직접 쉴드에 고용하는 등 능력만 있으면 신임하는걸로 보인다.[53]

  • 토니가 작중에서 인간을 진작에 초월한 듯한 맷집을 보여주는 탓에 '하워드가 몰래 자기 아들에게 슈퍼 솔져 혈청을 주입했다'라는 드립이 있다.[54]

  • 영화처럼 원작 코믹스에서도 어린 시절 토니에게는 좋은 아버지로 각인받지 못했다. 그저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아들에게 사랑을 드러내지 못해 불화를 빚었다는 영화와는 달리 원작 코믹스에서는 강압적인 태도에 폭력까지 휘둘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영화에서의 모습처럼 쉴드 요원들이나 히어로들을 지원하고, 또한 토니를 사랑했지만 강하게 자라길 원하는 마음으로 앞에서는 그렇게 모질게 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원작 코믹스에서의 이미지도 많이 개선됐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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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trategic Scientific Reserve(전략적 과학보호기구)[2]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에이전트 카터, 왓 이프...?[3] 아이언맨 1에서 사진으로만 등장[4]아이언맨 2〉 시점에서 토니 스타크가 아버지가 쉴드에 있었다는 것을 듣고 놀라는 것을 보면 하워드가 쉴드의 창립 멤버인 사실은 극비에 부쳐진 모양이다.[5] 아버지는 과일 장수였고, 어머니는 공장에서 바느질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하워드가 아버지는 항상 자신을 허리띠로 훈육했다고 하는걸 보면 그다지 좋은 집안은 아닌 듯.[6] 영어, 라틴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이 시기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였던 데다가 서양 입장에서는 그냥 인지도 낮은 동양 국가에 불과할텐데 어떻게 한국어를 배웠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는데, 2차 대전 당시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연합국과 동맹이었기에 임정 출신 한국인들이 일본에 익숙하며 일본인과 생김새가 비슷한 점을 이용하여 연합국의 스파이로 활동한 적도 있으니 동맹국(동맹 단체)의 언어를 알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에 어찌어찌 배운 것일 수도 있다. 특히 미국을 공격한 일본에 대항하는 국가이니 미국인인 하워드 입장에서 충분히 알아둘 만한 가치가 있다. 아니면 한국전쟁이나 냉전 당시 배웠거나.[7] 다만 스탠과 안톤 반코가 원한을 갖는 건 좀 웃긴 것이, 그냥 사업가인 스탠과 달리 스타크 부자는 사업가이자 공학자로서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주력 군수품들 대부분을 직접 제작했기 때문에 지분이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안톤 반코는 기술을 무기화해서 팔아먹으려는 위험한 인간이라 쫓아낼 수밖에 없었다. 행크 핌의 경우는 변명의 여지 없이 하워드가 잘못한 게 맞다.[8] 이 때문인지 아들 토니와 나이 차가 50이 넘게 난다. 하워드가 20세기 초반의 인물임을 감안하면 거의 손자 볼 나이에 아들을 본 셈. 일반적인 나이에 결혼했다면 토니는 대략 행크 핌과 비슷한 연배였을 것이다. 퍼스트 어벤져 초반부에도 박람회 방문객들 앞에서 퍼포먼스라고는 하지만 무대의 댄서 여성들 중 한 명과 키스를 대놓고 하는 등 플레이보이 기질을 보였다. 이 때문에 시빌 워에선 그와 동년배 친구였던 캡틴이 하워드가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다는 걸 듣고 좋았다며, 자신은 그를 젊었을 때 모습밖에 못 봤다고 웃으며 얘기한다. 아들 앞이라 대놓고 말은 못했지만 하워드의 난봉꾼 기질을 보며 철 없는 친구 걱정을 한 듯 보인다. 사실 원작의 하워드와 토니는 평범한 나이 차의 부자지간이었다. 원작에서의 토니는 MCU와 달리 1960년대에 활동하던 인물인 반면, 하워드는 제2차 세계 대전 때 활동하던 인물이라는 사실은 그대로이기 때문. 비슷한 이유로 MCU에서 원작의 인물들의 활동 시점을 한창 뒤로 미루는 과정에서 가족관계가 뒤바뀐 인물들이 좀 된다. 참고로 앞서 언급된 행크 핌도 MCU와는 달리 원작에선 토니와 동년배다.[9] 과거 마리아가 토니를 임신하고 있을 때는 하워드의 음식 먹는 소리도 참지 못해 하워드가 부엌 구석에 박혀서 조용히 밥을 먹었다고 한다.[10] 토니가 "해외에서 공부하고 있었다(I've been studying abroad)"라고 하자 abroad를 a broad(여자를 속되게 말하는 말)으로 이해하는 척하고 "어떤 여자?(Which broad?)"라고 받아치며 난잡한 여자관계를 비꼬았다. 물론 젊었을 땐 토니 못지않게 바람둥이던 하워드지만, 토니는 모범적으로 살길 바란듯. 재밌게도 토니 역시 젊었을땐 난봉꾼으로 살다가 중년이 되어서야 한 여자와 결혼했으며, 이후 절대 한눈을 안 파는 완전 순정파가 되었다. 게다가 토니 나이를 생각하면 당연히 그와 페퍼가 갖게 된 아이는 토니가 그랬던 것처럼 아빠 나이에 비해 엄청 늦둥이가 되었다. 아버지 인생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 셈. 게다가 그렇게 애어른이던 하워드가 커서 엄격한 아버지가 된 것처럼 토니 역시 피터에게 하는 걸 보면 애정은 깊지만 은근 깐깐한 아버지가 될 기미가 보인다. 정말 붕어빵인 부자인 듯. 다만 엔드게임에서의 묘사를 보면 토니는 자기 딸인 모건 스타크에게 잦은 애정 표현을 보이며 자기 아버지랑은 다른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11] 이 때문에 시빌 워에서 "난 네가 정말 싫었었어"라고 말한다. 성격과 가치관의 첨예한 대립과 별개로 원래부터 안 좋게 보던게 있었단 말. 이 때문인지 어벤져스에서 처음 만날 때부터 캡틴에게 "뭐 댁도 꽤 잘 움직이던데? 노인네치곤 말이야(Still, you were pretty spry...For an older fella)"라고 비꼬고 빈정상한 캡틴이 "퓨리는 자네가 온다는 얘기가 없었네만(Fury didn't say you were coming)"이라고 하자 "퓨리가 당신에게 말 안하는게 한 두개가 아니지(Yeah, well Fury doesn't tell you a lot of things)"라고 속을 더 긁었다. 나중에 갈등이 심화되긴 하지만 처음부터 틱틱거렸다.[12] 재미있게도 비슷한 히어로인 배트맨과는 정반대의 부자 관계다. 비록 CEO였을지언정, 직업으론 본인의 꿈인 의사로서 가정에 충실하며, 브루스의 따뜻한 아버지였던 토마스 웨인과 달리, CEO로써의 일과 친구인 로저스에게 힘을 쏟다 보니 사실 그게 모두 토니를 위한 일이었지만 차가운 아버지가 되버린 하워드 식으로. 둘 다 부모님의 죽음을 겪고 분개한다는 건 닮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매일 아버지와 투닥대던 토니는 부모를 잃고 나서 성격이 좀 더 꼬이는 수준에서 그친 반면, 자상한 아버지를 둔 브루스는 부모를 잃고 나서 정말 심하게 뒤틀려 버렸다.[13] 시빌 워 초반에 심리치료 영상 프로그램에서 토니가 아버지에게 끝내 하지 못했던, 하지만 항상 하고 싶었던 말이 나오는데 바로 "사랑해요 아버지. 최선을 다하신 것 알아요"였다. 또한 엔드게임에서 토니가 아직 어머니의 뱃속에 있었을때 하워드는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까 불안해하고, 만약 아들이면 자기를 꼭 빼닮았을까 걱정하면서도 "녀석 얼굴도 못 봤는데, 이 세상에서 녀석을 위해 못 해줄 건 없을 것 같네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본 토니는 그를 꼭 껴안으며 "당신이 해주신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합니다"라고 끝내 못했던 말을 했다.(물론 어안이 벙벙한 하워드에게 "...박사님이 이 나라를 위해 해 주신 것들이요"라고 둘러댔다.) 1편부터 그를 봐왔으면 감동이 밀려오는 명장면이다.[14] 홈커밍 작중에서 피터를 훈계하면서 토니 본인 입으로 '젠장 아빠 같이 말하고 있잖아'라고 했다. 아닌게 아니라 이때 모습을 보면 아직 15세에 불과한 피터에게 잘못했다는 것만 지적하고 "하지 말라는 짓 하지마라.","나보다 더 나아져야된다"고 하기만 할 뿐 구체적인 방법은 알려주지 않은채 설교(슈트 없이 아무것도 아니라면 더더욱 가져선 안돼.) 및 처벌(수트 압수)만 하고 만다. 피터 본인도 히어로였기에 이를 극복할 수 있었지만, 사실 잘된 훈육법은 아니다. 하워드가 토니에게 "넌 (나처럼 되지 않고) 캡틴처럼 되어야한다"라고 설교했을 것과 별반 다를게 없다. 물론 이는 피터가 스스로 또는 깊게 생각하지 않고 멋대로 행동했을 뿐더러 토니가 아버지를 역지사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 홈커밍 후반부에도 피터에게 슈트 뺏어서 미안하다고 하며 성장시키려면 이래야 했다고 말했다. 이런저런 일을 극복하고 아들같은 피터를 잃는 경험 등 덕분에 모건에겐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었던 셈이었다.[15] 시빌워에서 하워드에 대해 얘기하는 캡틴에게 "아 아버지랑 아는 사이였어? 아버지가 통 얘기를 안 해서 말이야. 고작 천번 정도 얘기했었나"라고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로 언급했다.[16] 당시는 MCU란 거대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잡히기 전이기에 하워드가 이렇게 비중이 큰 캐릭터가 될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아이언맨 1,2, 그리고 인크레디블 헐크에선 소소한 설정오류들이 있다.[17] 이에 대해선 토니 스타크 또한 극중 초반에 아버지가 나치를 물리치는데 기여했다고 언급한다.[18] 엑스포 시설 영상 시연회를 하던 도중에 토니가 와서 놔둔 엑스포 시설 조형물을 건드리자 한 말. 그 장면을 처음 보면 신경질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엑스포의 시설물 배치도 자체가 신물질 분자구조였단 걸 생각하면 납득이 가능하다.[19] 실제로 하워드의 천재성이 드러나는 부분인데, 이때 토니가 만들어낸 신물질 Badassium 자체의 구조는 모두 하워드가 예전에 발견했고, 토니는 이걸 합성해서 구현해냈을 뿐이다. 게다가 이때 하워드는 시대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물질의 구조를 이론만으로 정확하게 예측해 구조 모형까지 정확하게 그려냈다. 또한 아이언맨의 핵심 기술인 아크 리액터 역시 하워드의 작품이며 나중에 나오지만 그 누구도 복제하지 못한 슈퍼 솔져 혈청까지 완성시켰고, 심지어 오리지널보다 성능이 더 좋은 것으로 보인다.[20] 안톤이 아크 리액터 기술을 소련에 팔아먹으려고 했기 때문이다.[21] 이후의 설정에 의하면 그 물질이 바로 비브라늄이다.[22] 영화 〈아이언맨〉에서 오베디아가 언급한다.[23]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필립스 대령도 스타크는 돈도 많고 최고의 군수업자라서 손댈 수 없다고 카터 요원만 처벌하려고 했다.[24] 캡틴과 하울링 코만도스가 빼앗아 온 하이드라의 무기의 에너지원인 테서랙트 조각을 연구하는데, 이 과정에서 실실 웃으며 에너지를 얕보다가 테서랙트 조각에 과부하가 걸려 충격파가 발생하자 튕겨져 나가는 장면이 백미였으며 아들리펄서 출력을 얕보다 튕겨져 나가는 장면과 판박이다.[25] 다만 테서랙트 회수 후 계속 캡틴을 찾아보라고 지시한다. 캡틴을 이때 못 찾은게 나중에 한이 되고 평생 그를 그리워했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지칠 때까지 찾았을 듯 하나, 안타깝게 이때 캡틴은 바다속이 아닌 빙하 속에 있었기 때문에 바다를 다 뒤져도 못 찾았을 것이다. 이런 오해가 생긴건 캡틴이 마지막 통신으로 "(발키리를) 바다 속에 넣을게요!"라고 한 이후 조종 미스인지 바다가 아닌 빙하로 추락한 탓인데, 이때 페기와 눈물 겨운 이별의 말을 하느라 이를 정정할 틈이 없었다. 게다가 캡은 이때 정말 자기 목숨을 희생할 작정이었기에 굳이 정정할 이유도 없었다.[26] 토니는 그런 아버지를 그대로 닮아서 아이언맨이 되기 전까지 그렇게 살았다.[27] 실제로 앤트맨 본편에선 행크가 쉴드를 불신한다고 언급하며, 시빌 워에서는 스콧이 "핌 박사님 말대로 스타크 가문은 믿을 게 못 된다"고 말했다. 여담이지만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토니가 치타우리 셉터갖고 몰래 연구하다가 그 사단이 난 걸 생각하면, 좋은 의도로 금지된 연구하다가 개판나는건 스타크 가문의 유전인 듯. 사실 이럴 수밖에 없는게 스타크 가문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보다 훨씬 천재들인 경우가 많고 성격이 독단적인 경우가 많아서 이런 식으로 "위험하지만 잘 될 경우 대박인" 연구들을 위험하다고 자제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경우 괜히 하지 말라는 게 아닌지라 실제로 개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렇게 난리가 나는 것이었다.[28] 극 후반에 미첼 카슨 역시 하이드라였음이 밝혀진다.[29] 영화에서는 "다시는 만날 수 없다는 걸 알잖니"라고 나왔지만, 이건 토니 개인의 트라우마 때문이다.[30] 하워드가 새로이 완성한 이 슈퍼 솔져 혈청은 캡틴 아메리카와 버키에게 주입되었던 혈청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내는 것 같다. 영화 내에서 이 혈청 덕에 슈퍼 솔져가 된 하이드라 요원 하나가 캡틴도 버티기 힘들어 했던 버키의 기계팔 펀치를 두 손으로 막아냈고, 이후 버키를 발차기 한 방으로 나가떨어지게 했다. 하지만 혈청 특유의 부작용은 여전한 모양. 다만 스티브 로저스의 경우 50kg도 안 나가던 심각한 약골이었고, 하이드라 요원들은 혈청 받기 전에도 초특급 요원들이었단 걸 생각하면 혈청 자체의 성능 차이보다는 주입받는 대상의 원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레드 스컬은 군인이라기보단 과학자임에도 슈퍼 솔져가 된 후 전쟁터에서 활약해오던 캡틴 아메리카를 상대로 근접전에서 우월하게 싸웠다.[31] 호크아이, 앤트맨, 팔콘, 완다[32] '윈터 솔져' 편에서 암살 사실을 알았으나 버키가 살해했다는 물증은 없었다.[33] 이때 캡틴에게 하는 대사는 "나도 네 친구였지", "상관 안 해. 우리 엄마를 죽였어", "그 방패는 우리 아버지가 만든 거야!" 등 하나같이 감정적이다. 캡틴 역시 친구를 이렇게 만든 인간적인 미안함, 그리고 진실을 감춘 잘못에 대한 미안함에 방패도 버리고, 편지를 보내 사과한 것이었다.[34] 사실 영화에서 거의 몽타주 수준으로 휙휙 지나갔는데, 캡틴이 1944년에 입대해 이듬해 종전 직전까지 싸웠으므로, 슈퍼 솔져로서 활약한 기간은 채권팔이 시절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1년, 길게 잡으면 거의 1년 반까지 볼 수 있다. 이 긴 기간 동안 전우로서 함께한데다 캡틴이 워낙에 선량한 인물이니만큼 그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을 수밖에 없다. 위에 언급된 "에이전트 카터"에서 페기 카터가 세뇌된 하워드를 설득하며 한 말이 "나도 당신이 그를 사랑한 걸 알아. 나도 그를 사랑했어. 하지만 이제 그를 놔줘야 돼"라고 한다.[35] 이때 토니는 테서렉트가 든 가방을 깜빡하고 가는데, 그걸 본 하워드가 "가방 안 가지고 가요?"라고 말하고는 가방을 건네자 언제나 유머스럽게 멘트를 받아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적잖이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아이언맨 2, 시빌 워를 겪으며 늘 계산적이고 차가웠던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진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 등을 겪으며 제대로 된 사과도 못하고 떠나보낸 아버지에 대한 여러 감정을 느끼던 때였으니 바로 그 당사자를 눈 앞에서 만나고도 이전처럼 평정심을 유지하는 건 어려웠을 것이다.[36] 이 때문에 하워드는 아들 토니를 키우면서 대의를 쫓는 인물인 캡틴 아메리카를 닮으라고 토니를 혼냈으나 이게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부자 사이가 틀어졌고 아이러니하게도 토니는 그토록 싫어하던 아버지와 닮아버렸다. 아버지가 방금 토니에게 건넨 말은 비록 올바른 방법은 아니었을지라도 자신이 왜 그리 토니를 들볶았는지에 대한 대답이자, 토니가 아버지에게 가졌던 마지막 서운함을 풀어내는 말이 되었다. 그리고 이 말은 얼마 후 토니의 최후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37] 정확히는 "사랑해요 아버지. 최선을 다하신 것 알아요.(I love you dad. I know you did the best you could.)"였는데, 이는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가 비아냥거리는 싸움으로 남은 토니가 '그날 아버지에게 해드렸으면' 하고 마음 속에 품어왔던 말이었다.[38] 이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 하워드에게 "...이 나라를 위해서요(...you've done for this country)."라고 재빨리 덧붙인다.[39] 게다가 이 장면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표정 연기까지 압도적이다. 아이언맨 1부터 봐왔던 팬들이라면 울컥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연기.[40] 여기서 "낯익다"의 의미로 'recognizable'같은 단어 대신, '가족같다'의 의미 또한 가지고 있는 'familiar'라는 단어를 사용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41] 네티즌들이 "내 아들이지만 정말 연기를 못하는 군." "당신을 닮아서 그래요, 하워드." 라고 자막을 입힌 짤이 돌아다니기도 한다.[42] 하워드 스타크가 유니언 잭 문양이 그려진 슈트(채권팔이 활동 시키면서 입힐 옷을 하워드가 개조)와 비브라늄 방패를 페기에게 지원해준다.[43] 강도는 몰라도 사실 아이언 맨1에 나온 아이언 몽거랑 아이언 맨 슈트보다 월등하게 높은 스펙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동력이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는 테서랙트다.[44] 원작에서 졸라 박사를 체포하려다가 버키가 추락하여 사망처리된 그 작전이다. 여기선 기차로 착지할때 버키가 미끌어져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지만, 캡틴 카터가 팔을 잡아 구해준다. 이후 내 팔 뽑힐뻔 했네라고 대사치는 버키의 모습이 백미. 이로서 버키가 하워드를 살해할 가능성은 월등히 낮아졌다.[45] 사실 죽은줄 알았던 스티브는 살아있었고 레드 스컬은 히드라 스톰퍼에 장착한 테서랙트를 기반하여 이계의 괴물을 소환하려고 했다. 소환된 문어의 촉수는 레드 스컬을 끔살시킨다.[46] 시즌2 1화 제목이 만약에... 캡틴 카터가 히드라 스톰퍼와 싸웠다면?이다.[47] 디자인 초안은 캡틴이 직접 그렸고, 이걸 하워드가 만들어주었다.[48] 사실 레드 스컬도 비타선 없이 주사만으로 슈퍼 솔저가 됐다. 원래부터 불안정했던 혈청이기 때문일 수 있지만 그는 온몸이 불타는 부작용을 겪었다.[49] 캡틴 아메리카가 비타선을 쬔 이유는 더 빠른 성장 효과를 위해서이다.[50] 버키가 속한 107 부대의 듀건이 명칭을 붙였다.[51]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퍼스트 어벤져 시점이 1940년대다. 개다가 시즌 1마지막화에 약 60년이 지난 이후에 나오는데 녹이 안 슬어있다.[52] 여담이지만 만약 그랬다면 완전 남자 이름이다. 모건은 성별이 딱히 정해지지 않은 중성적 이름이지만 모건 하워드 스타크라면 빼박 남자 이름이다. How I Met Your Mother의 로빈 찰스 셔바츠키와 비슷한 경우. 물론 가끔 가다가 미들네임에 반대 성별의 이름을 넣는 경우가 있다. 리처드 기어의 미들네임은 티파니다.[53] 물론 페기는 단순히 능력 때문만은 아니다. 페기의 능력이야 이미 여러 곳에서 검증되었지만 페기와의 친분은 스티브하고도 연결이 되어있고, 페기가 스티브만큼 정의롭고 착한 사람인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더더욱 그렇다.[54] 아이언맨 1편부터 Mk.2 수트 제작 과정에서 작동 시험 중 천장에 사정없이 내동댕이쳐지는데 딱히 중상을 입은 기색이 없었으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맨몸으로 손의 장비만 가지고 슈퍼 솔져인 윈터 솔져(버키)와 어느 정도 맞붙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선 헐크조차 때려눕히는 타노스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고 나노 입자로 만든 둔기에 찔려서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살아남았다. 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선 슈트를 입은 상태였다곤 해도 인간의 몸으로 핑거 스냅을 하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