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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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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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수복 안에 속옷으로 입으면 수중용이 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수상용이다.



파일:267874.png
파일:90년대 하이레그.jpg
파일:하이레그비키니.jpg
하이레그형 팬티
하이레그 원피스 수영복
하이레그 비키니

1. 개요
2. 상세
3. 역사
4. 서브컬쳐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High cut leg, High leg cut/ハイレグ[1]

레오타드수영복, 팬티 등에서 볼 수 있는 디자인의 하나로 아래위가 이어진 의복의 다리 옆선이 엉덩이 라인과 허리 라인의 중간쯤까지 오는 스타일을 가리킨다.


2. 상세[편집]


간단히 말하면 동체와 다리의 경계선이라고 할 수 있는 부근까지 파여 있어서 다리가 완전히 드러나는 스타일이다. ‘하이 레그 커트’, '하이 컷'이라고도 하며 이전에는 ‘하이 스퀘어 커트’ 등으로도 불렸다. 다리를 길게 보이도록 하는 효과 덕분에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당연하지만 활동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넓게 보면 T 팬티도 하이 레그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티 팬티와 일반 하이 레그 팬티의 차이점은, 둘 다 앞쪽은 비슷한 모양이지만 티 팬티는 뒤가 말 그대로 T 자 형태로 엉덩이 살이 에누리 없이 노출되는 반면 하이 레그의 경우 여성 선수용 수영복처럼 엉덩이를 어느 정도 가려준다는 점이다. 즉 티 팬티가 하이 레그의 하위 범주에 속하는 것이지 모든 하이 레그가 T 팬티인 것은 아니다.

반대 개념으로 로 레그가 존재한다.

슈퍼 하이 레그도 있는데 모습은 이렇다. 후방주의.[2] 다리 옆선을 극단적으로 높이면 가랑이 사이에 천이 들어갈 공간이 엄청나게 줄어들기 때문에 거의 줄만 입은 것처럼 보인다. 당연하지만 실제로 이런 옷을 입게 되면 음모가 삐져나올 수 있어서 왁싱은 필수다.

파일:highrise_pic1.jpg
파일:highrise_look5.jpg
하이 레그 팬티를 착용한 여성 모델

팬티 같이 아랫도리에만 입는 종류가 이 스타일인 경우 다리선이 높게 파인 구조상 자동적으로 앞뒤를 이어주는 좌우 부분이 대부분 하이 웨스트 스타일처럼 최소 배꼽 높이나 그 위로 올라오는 디자인이 많다. 자연스레 일반 삼각 팬티를 한껏 치켜올린 듯한 모양새로 골반이 전부 드러나고 한 층 섹시하면서 요염한 느낌을 준다. 이 점 때문에 골반이 큰 글래머러스한 체형과 시너지가 좋은 스타일이다.

하이 레그가 거의 여성 의복으로 한정된 이유는 남녀 신체 구조 차이상 남성은 하이 레그처럼 양쪽 컷 각도가 올라갈수록 아무래도 고간의 툭 튀어나온 물건이 더욱 더 부각되어 민망함과 어색함이 느껴지는 반면에 여성은 몸 안쪽으로 들어간 구조라 사타구니의 핏이 완만해서 상대적으로 보기가 좋은 점이 한 몫 한다. 반대로 말하면 툭 튀어나온 물건으로 남자의 섹스 어필을 하기에도 최적이므로 여자나 게이들 중에 수영복이나 속옷으로 삼각 티 팬티 같은 걸 입는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3. 역사[편집]


다리선이 상당히 파인 하이레그의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하나, 아직 하이레그라는 용어가 쓰이지 않았던 1960년에 이미 존재했다. 그 복장은 다름아닌 바니걸. 그 당시에는 레오타드수영복, 팬티 등은 아직 클래식 브리프 형태였다. 요즘으로 치면 대충 핫팬츠정도였다. 이러한 형태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그 이전부터 존재했던 양식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970년대에 하이레그형 레오타드가 등장하면서 이 때도 아직 팬츠 형태이지만 하이레그 양식이 널리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나디아 코마네치가 입은 것이 그 한 예.

수영복에서의 하이레그는 1978년 이스라엘의 수영복 디자이너 기데온 오버슨이 최초로 하이레그형태의 수영복을 내놓았다고 한다.

다리선이 상당히 파인 현재의 하이레그는 80년대 미국 등지에서 여성 에어로빅 복은 다리선이 상당히 파인 현재의 하이레그 형태가 많았다고 한다. 이 스타일은 이후 일본으로 전파되어 1980년대 중반부터는 다리선이 상당히 파인 여성용 하이레그형 원피스 수영복도 제작되었다.

또한 1990년대 초반에는 레이싱 모델들 사이에서 다리 옆선이 허리 라인 혹은 그 이상 위로 올라가서 장골(치골 항목 참고.)이 보일 정도로 노출이 증가된 ‘슈퍼 하이레그’ 코스츔이 유행하였다.

수영복이나 속옷 계열에서 하이레그 형식은 1980년대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90년대 초중반까진 주류에 들어갈 정도로 널리 써졌으나 90년대 말부터 점차 한풀 꺾이기 시작해 2000년대부턴 허리선을 낮춘 형태의 로라이즈 형식, 흔히 비키니하면 알법한 디자인에게 유행을 내주게 된다.

이후에도 아주 도태되진 않고 선수용수영복이나 특정 마니아 컨셉 의상으로 종종 활용되기도 했지만 그렇게 주목받는 편은 아니었다. 2020년대부터는 인스타그램의 서양 스타들 사이에서 하이레그 스타일의 끈 비키니 차림이 주목을 받으면서 전보다 주목받게 되었다. 또한 K-Pop 여성 아이돌 멤버들이 하이레그 모노키니(혹은 레오타드)에 핫팬츠를 함께 코디하는 식으로 아슬아슬 줄을 타는 섹시함을 선보이기도 한다.

4. 서브컬쳐[편집]



이러한 하이레그 스타일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서브컬처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1960~70년대의 서양에서는 이미 자타나와 원더우먼 같은 하이레그 여성 캐릭터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1980년대의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계에서는 우주전사 발디오스에 등장한 블루픽서대의 색기담당이자 주연 겸 히로인으로 출현한 제이미 호시노가 애용하는 작전 수행시의 바디슈트 복장을 착 달라붙은 특유의 빨간 민소매인 다리선이 상당히 파인 하이레그 레오타드 바디슈트를 선정해 시대를 앞서갔다는 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다리선이 상당히 파인 하이레그 여성 캐릭터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슈퍼 하이레그 역시 서브컬처계에 영향을 주었다. 일본에서 1993년에 출시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부터 등장한 캐미 화이트가 그 예. 서브컬쳐계에서 그려는 복장 대부분은 실상 슈퍼 하이레그로 분류된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액션가면 대 그래그래 마왕에서는 하이그레패러디 되었다.


4.1. 이 속성의 캐릭터[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하이레그/캐릭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관련 문서[편집]


  • 레오타드
  • 바니걸
  • 부르마[3]
  • 원피스 수영복[4]
  • 슬링샷
  • T팬티
  • 비키니[5]
  • 하이레그 아머
  • 로레그 하이레그의 반대 개념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5 05:02:35에 나무위키 하이레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발음은 '하이레구'다.[2] 이 사진 속의 레오타드는 리얼라이즈 제품이다.[3]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 등에서 간혹 하이레그처럼 그려지기는 하나 당연히 현실의 물건과는 차이가 있다.[4] 일부 혹은 섹시룩 디자인 한정.[5] 한때 비키니도 하의중엔 하이레그가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고 현재도 이런 형식이 가끔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