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오잉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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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하이오잉크는 KBO의 제 9야구단[1]으로 창단을 시도했던 시민 구단 형식의 야구단(?)이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의 해체 위기로 7구단으로 리그를 진행할 수도 있을 파행적인 상황과, 2006년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4강과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등으로 회복하는 야구인기에 힘입어 2008년초 즈음에 주당 5,000원의 시민주를 공모했고, 참가비 10만 원으로 치어리더를 모집했었다.


2. 진실[편집]


그런데 중요한 건 KBO가 승인한 적이 없다. 결국 유령구단. 게다가 수원구장돔구장으로 개조한다고 했었는데 정작 수원시청에서 허가인가를 내준적이 없다.

한마디로 희대의 떡밥. 애초에 구단을 창단하는 것도 그 자체가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는 일인데 이걸 시민주를 공모하여 시민구단으로 운영하겠다는 자체가 어이없는 일이다. 무슨 한국프로야구계의 FC 바르셀로나도 아니고.[2]

만약 그게 그렇게 쉽게 될 상황이었다면 애시당초 쌍방울 레이더스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될 일도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중계권과 구장 소유권 등의 한계로 인해 적자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는 게 현실임을 생각한다면...

본인들은 캐릭터 사업과 결부시킨 최초의 야구단을 모티브로 해서 비시즌인 겨울에는 마스코트인 하이오잉크(...)가 출연하는 애니메이션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라는 광고까지 했지만(...). 축하 화환 대신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쌀을 보내달라고 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게다가 감독을 이만수로 할 작정이었나 보다.

사기라는 설도 있었지만 사기라고 해봐야 실제로 돈을 약취한 것은 치어리더 모집 참가비 10만 원이었는데 그나마도 항의가 들어온 다음 돌려줬다고. 뭔가 사기라기에는 판이 너무 작았다. 그렇다고 사기가 아니라기에는 하는 행동이 아마추어보다 못해서 프로지명을 받지 못한 고졸 선수 2명이 각각 사장, 단장으로 사칭해서 만들었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다.

KBO가 낌새를 차리고 9구단 창단은 사실무근이라는 보도자료를 뿌리고 양해각서 위조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면서 바로 데꿀멍했다. 공식 홈페이지도 있었으나 곧 폐쇄되었다. 이후에는 한 때의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정도로 남았고 설사 구단을 만들려고 해도 9구단을 넘어 10구단까지 있어서 다시 나와봐야 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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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단 순서로 본다면 SK 와이번스넥센 히어로즈에 이은 제 11야구단.[2] 야구에서 실질적인 시민구단이라 하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도 버티다 못해 구단과 시민들이 마쓰다주식회사에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녹록치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