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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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M/RGM/UGM-84
Harpoon | 하푼 미사일

파일:external/www.ausairpower.net/Harpoon-Cutaway-S.jpg
종류
대함 미사일
원산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펼치기 · 접기】
제원
역사
1977년~현재
개발
맥도널 더글라스
보잉
명칭
AGM-84D
RGM-84D
UGM-84D
길이
3.85 m
4.63 m
날개길이
91.4 cm
지름
34.3 cm
중량
540 kg
690 kg
탄두중량
221 kg
사정거리
220 km
140 km
속도
마하 0.85
유도
관성유도 + 종말단계 능동 레이더 유도
추진
Teledyne/CAE J402-CA-400 터보제트 (680 lbf)
-
A/B44G 부스터 (12,000 lbf)
플랫폼
항공기
함정
잠수함


1. 개요
2. 비행 방식
3. 종말 공격 방식
4. 개발
5. 바리에이션
6. 러시아제와 비교
7. 한계
8. 유사 체계
9. 공대함 하푼
11. 실전
12. 대중매체에서



1. 개요[편집]


미국맥도널 더글라스에서 개발하여 보잉 IDS에서 생산하고 있는 대함 미사일. 미국의 무기체계를 받아들인 나라에서는 대함 미사일의 대명사처럼 인식된다. 본래 하푼(harpoon)의 뜻은 '고래잡이용 작살'을 의미한다.


2. 비행 방식[편집]


발사시 높은 고도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비행이 안정화되면 낮은 순항고도로 하강한다. 발사 전 표적의 대략적인 방향과 거리를 입력하는 RBL모드와 표적의 방향만 입력하는 BOL 모드가 있다. D형부터는 발사 전에 way-point를 입력할 수 있다. 웨이포인트 입력 기능이 없는 버전의 함대함 하푼도 사전 설정된 방위를 향해 선회하는 것은 가능한데, 좌우로 최대 90도까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하푼 경사발사대는 좌우현을 향해 반반씩 배치되니 함수, 함미 방향으로는 모든 하푼의 발사가 가능한 셈이다.

  • Range and Bearing Launch (RBL) mode
순항고도로 날아가다가 지정된 거리에서 액티브 레이더 시커가 활성화되어 목표물을 찾아서 공격한다. 레이더 시커가 켜지는 거리는 small, medium, large 셋이며 발사 전에 입력해야 한다.

  • Bearing Only Launch (BOL) mode
발사시 순항고도에서 날아갈 방향만 입력한다. 순항고도에서 지정된 방향으로 비행을 시작하면 레이더 시커가 켜지며 목표물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

  • Strike Common Weapon Data Link (SCWDL) mode
블록 2+부터 가능한 기능으로 지령유도 방식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미사일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최근 등장하는 Fire & Forget 미사일들에 추가가 되는 기능으로서 점점 정밀해지는 기만기기때문에 사용된다. 컴퓨터보다는 사람이 덜 속기 때문이다. 비행 경로상 중립국이나 민간 함선을 적군으로 착각해 돌입해서 격침시키는 사례를 방지할 수 있고, 타겟이 이미 무력화되었다면 발사한 미사일을 버릴 필요 없이 다음 고위험 목표물로 유도할 수도 있다. 기존 미사일 대다수는 목표가 이미 격파되었음을 인식하지 못한다.

3. 종말 공격 방식[편집]


  • pop-up 공격
시커가 표적을 잡으면 1800m까지 고도를 높였다가 내리꽂는 식의 기동을 말한다. 다만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타격력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다 정확하게 목표를 포착하기 위한 것이 크다. A형(블록1)은 이 공격방식만을 사용한다.
  • sea-skimming 공격
파일:external/media.defenceindustrydaily.com/ORD_Harpoon_Missile_lg.jpg
B/C형(영국 해군 잠수함용/블록1B)은 엑조세처럼 표적에 수평으로 돌입하는 시 스키밍 방식만을 사용한다. 84D형(블록1C)부터는 발사 전에 팝업/시스키밍 공격방식 중 하나를 입력할 수 있다.


4. 개발[편집]


파일:external/aquellasarmasdeguerra.files.wordpress.com/harpoon1.jpg
2연장 발사대에 장착된 함대잠 하푼

초기엔 수상항주 중인 잠수함 사냥용 미사일로 개발됐다. 그래서 명칭이 고래를 잡는 '작살'이고, 대잠초계기인 P-3 오라이언에 최초로 통합된 이유도 그 때문. 개발이 시작됐던 1965년만 해도 구 소련의 잠수함들이 대부분 재래식 잠수함이었으니 유효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1967년, 이스라엘구축함 에일라트가 이집트 해군 고속정이 발사한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격침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에일라트 쇼크'라 불리며 각 해군의 장비 개발에 큰 영향을 끼쳤다. 하푼도 1970년 엘모 줌왈트[1] 해군참모총장의 지시로 대함미사일로 급거 변경, 개발이 가속화됐다.

다른 나라들이 1년에 1~2회 할까말까 하는 사격시험을 수십 번씩 온갖 종류의 표적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테스트하였으며,실전 경험도 가장 많아 하푼 미사일은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전자전 대책 또한 충분히 대비되었으리라 예상되기에 하푼은 기본기가 확실한 대함 미사일이다.

5. 바리에이션[편집]


공대함 미사일로 처음 사용되었으며 개량을 거쳐서 군함잠수함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2] 군함엔 초기 가속을 위한 부스터가 장착되며,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하푼은 캡슐에 담겨서 발사된 다음에 본체가 튀어나가므로, 서브 하푼이라고 불린다. 공대함 버전은 AGM-84, 함대함 버전은 RGM-84, 잠대함 버전은 UGM-84다. 각각 발사 방식이 다르다 보니 따로 개조를 가하지 않는 이상 호환은 안 된다. 이를테면 RGM-84는 발사대 규격이 달라 항공기에 탑재가 안 된다. AGM-84는 날개가 접히지 않으므로 함선용 발사관에 넣을 수 없다.

크게 블록 I/II/III형, 형식명으로는 A(블록 1)/B(영국 해군 잠수함용)/C(블록 1B)/D(블록 1C)/F(블록 1D)/L(블록 II)형으로 발전해왔다. D형은 미리 웨이포인트를 프로그램해서 입력하면 발사된 뒤에 회피 기만 기동을 하다가 목표물을 공격하는 경로 지정 기능을 가진다. 이 웨이포인트 기능을 이용하면 포병의 TOT사격 마냥 360도 전방위에 대해서 동시에 대함미사일이 도착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 수면 위를 기어다니듯 날아갈 수 있는 시 스키밍 능력도 갖춘다. F형은 여기 더해 명중하지 않으면 클로버 모양의 비행패턴을 그리며 목표 지점에 다시 돌입하는 재공격 능력과 증가된 연료 및 비행시간을 갖춘다.

대한민국 해군, 덴마크 해군, 노르웨이 해군에서는 지대함 하푼을 운용했다. 덴마크 해군은 2003년에 퇴역했다. 한국 해군의 지대함 하푼(도서 지역 등에 3개 포대 배치 중)은 신품 도입이 아니라, 백구급 등 구형 함선에서 철거한 하푼을 군용 10톤 카고트럭에 올려 재활용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실제로는 1988년 초에 3개 포대 물량을 주문해서 확보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 해군은 지대함 하푼을 1990년대부터 운용했으나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그 존재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2015년에도 운용 중임이 확인되었다.# 그런데 2010년도에는 이미 운용 연한이 상당히 지난 시점인지라, 일부 밀덕들은 '혹시 하푼이 아닌 해성이 아닐까?'라는 의심도 하지만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 미사일의 형태가 해성보단 하푼에 더 가깝기 때문.

2016년 5월 26일 해군 1함대에서 지대함 하푼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였다. #

2023년 1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서해5도 지역의 유도탄 기지에 배치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

이 미사일에 관성항법장치위치정보시스템, 그리고 최종 목표 추적용 적외선 영상장치(IR seeker)를 달아 지상공격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SLAM 공대지 크루즈 미사일이다. SLAM이 AGM-84H, SLAM-ER이 AGM-84H-I라는 형식번호를 가진 건 그 때문이다.(자세한 것은 AGM-84E SLAM 참조)


6. 러시아제와 비교[편집]


하푼 스펙러시아제 대함미사일들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있다. 그러나 이는 불공평한 비교다. 하푼이 나올시기는 러시아가 아니라 소련 시절로서 그 당시 소련의 아음속 미사일은 스틱스 대함 미사일처럼 하푼보다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소련시절에도 개발 및 배치가 되어 있었지만 체급이 차원이 다르게 크니 그냥 스펙표만 놓고보면 더 좋아보일 수밖에 없었다. 비행기로 치자면 F-16과 Tu-160을 비교하면서 왜 미국 비행기는 폭탄을 조금밖에 못장착하냐 라고 말하는것과 같다.

물론 그 이후로 끊임없이 대함미사일을 발달시켜온 소련에 비해 왜 미국은 그 이후 하푼 하나만 개량해서 버텨온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생길 수는 있다. 그러나 이는 소련과 미국 해군의 목표성능 차이라고 봐야 옳다.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간단한 운동에너지 공식 T=0.5*m*v^2 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일정 수준 이상 속도를 올리기 위해 기하급수적으로 필요 에너지(연료)가 증가한다. 초음속 돌파 시 소닉붐이 발생하는 대기권 내라면 말할 것조차 없다. 이 때문에 하푼이 운용되던 냉전 내내 등장하던 소련제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하나같이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다. 유명한 P-500 바잘트P-700 그라니트는 미사일 무게만 5톤~7톤에서 돌아다니고, 그나마 가볍다는 P-270 모스킷도 자중이 무려 4톤이다. 이미 RIM-8 탈로스 같은 괴물 대공미사일들 때문에 자리가 부족할 정도였던 미국 해군이 이런 걸 운용했어도 부담이 만만치는 않았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미국 해군에게는 사거리가 짧고 느리지만 크기와 무게가 부담되지 않는 하푼이 매우 적절했다.

물론 냉전 말기로 가면서 더 가볍고 작은 초음속 대함미사일도 속속 등장하기는 했으나, 미국이 참고해도 될 정도로 소형화가 진전되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Kh-31 공대함 미사일은 하푼과 비슷한 600kg 정도 무게로 초음속 순항을 실현하긴 했으나, 그 대가로 사거리는 후기형 하푼의 절반 정도인 110km 정도고 탄두무게도 90kg 대로 줄어들어 치명성에서 크게 희생해야 했다. P-800 오닉스/야혼트는 하푼과 비슷한 탄두무게를 유지하면서 길이 9m에 무게 3톤으로 상당한 무게와 부피 절감을 이뤄냈으나, Mk.41 VLS를 주력으로 운용하던 미 해군 입장에선 이 정도 미사일을 개발했어도 성에 차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상 이 정도 규격으로 소형화에 성공한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겨우 몇 년 전에 공개된 브라모스-M이나 2021년에야 개발 완료가 발표된 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이 처음이라고 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냉전 시대 미군이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을 개발하지 않은 건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미군이 만족할 수준의 규격에서 초음속을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미국 역시 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하려는 목표는 있었다. 미해군이 실행한 렘제트비행체 프로젝트만 24개 정도 된다. 결과적으로 대공미사일인 RIM-8 탈로스와 이를 전용한 대공표적인 반달만 실용화 되었다. 표준 내에서 음속에 도달할 수 있는 로켓 부스터와 충분한 연소 공간, 탄두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던 것이다.[3]

다만 실용화와 양산화는 러시아가 성공한 만큼 기술력에서 더 앞선다고 평가받는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 국방기술품질원에 의하면 초음속 미사일 기술은 미국러시아에 비해서 뒤떨어진다고 평가했다.[4]

한편 하푼같은 아음속 시스키밍 대함미사일이 당시에 꽤 유효한 타격수단인 점도 한 몫 했다. AGM/RGM-84A 기준 순항고도 15m, 종말 단계 시스키밍 비행 고도 2-5m는 당대 소련은 물론이고 왠만한 서방국가의 해상방공체계가 대응하기 어려운 초저고도였기 때문이다. 이는 당시 대함미사일들이 대부분 '하이다이빙' 방식을 사용해서 높은 고도로 접근했고 대공방어 시스템도 여기에 맞취 대응되도록 구성됐기 때문인데 이 방식은 파괴력이 크고 종말단계에선 막기 힘드나 순항단계에서 발견되기 쉽고 격추가 쉽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포클랜드 전쟁에서 영국 42형 구축함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엑조세에 얻어 맞아 격침되기도 했고, 소련의 장거리 방공체계인 S-300F 계열의 최저요격고도는 25m, SA-N-12 계열은 15m 수준으로 하푼을 탐지하더라도 요격이 불가능했다. 단거리 방공체계인 SA-N-9의 9M330조차도 종말 단계의 하푼은 요격을 장담할 수 없었다.

AGM/RGM-84D형부터는 탐색 단계에서 돌입해서 시스키밍 비행을 하는 패턴이 추가되어 # 더욱 위협적이었다. 지금이야 S-300/400의 9M100이나 쉬틸-1, 바락 8 대공미사일 등 함정 중장거리 미사일들이 대다수 시스키밍 대응 능력이 들어가 있지만[5] 냉전기 소련함선은 함재기의 지원을 제외하면 일부 신형 미사일과 CIWS 위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키로프급, 슬라바급, 소브레멘니급, 우달로이급 등의 구 소련 해군 함정들에 유독 많은 수의 CIWS가 탑재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함 미사일 방어에서 CIWS는 최후에 개입하므로, 다수 대함미사일로 동시에 공격하면 대응이 불가능하다는 의미다.[6] 게다가 CIWS의 사거리에서 대함미사일을 격파해도 파편의 운동에너지가 함에 피해를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엑조세 미사일을 CIWS로 요격하는 실험에서 요격에 성공했으나 함체에 피해를 입힌 사례가 있다.

결국 상술된 구 소련 함대공 체계의 시스키머 대응능력 부족에 대한 지적은 바로 그 S-300F와 SA-N-4, AK-630을 탑재한 슬라바급 순양함 모스크바함 침몰 사건에서 사실임이 입증되었다. 모스크바는 하푼과 유사한 초저고도 공격패턴을 지닌 우크라이나군의 넵튠 지대함 미사일 두 발에 피격되어 격침됐으며, 각종 보도로 미뤄볼 때 제대로 된 대공전투를 수행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러시아군조차도 시스키밍 대함미사일의 상상 이상으로 높은 치명성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우달로이급 구축함의 최신 개량사업에서 초음속 대함미사일인 썬번을 탈거하고 Kh-35 같은 아음속 시스키밍 미사일로 바꿔버린 것이 가장 단적인 예다.

다만 80년대까지 장거리에서 시스키밍 방어가 완전히 불가능한 건 아니였다. 사실 미 해군에서는 1980년대 중반 장거리에서 시스키머 대응능력 확보가 특별한 일도 아니었던 것이, 포클랜드 전쟁 직후인 1984년에는 P-3C에서 발사한 하푼을 17해리 거리에서 F-14가 AWG-9 레이더와 AIM-54 피닉스로 요격하는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1986년 도입된 Mk.92 Mod 6 CORT 사격통제장치와 1983년 도입된 SM-2의 내부 구성품을 사용하는 RIM-66E SM-1MR의 조합으로 이지스함이 아닌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 호위함에서도 시스키밍 표적에 대한 대응능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실증했다. SM-2 Block III의 TDD 개량은 기존에 존재하던 시스키머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시킨 것이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9d3c743771292588685f1adcc47c2c62.jpg
하푼은 아음속이며 러시아산 대함미사일보다 탄두가 작아 약하다고 여길지도 모른다. 그러나 동급 미사일과 비교하면 위력이 약하지 않다. 위에 보듯 더 큰 엑조세나 기타 미사일과 비교해도 221kg의 압도적으로 큰 탄두는 하푼의 위력을 크게 증가 시킨다. 위에 나오지 않은 하푼과 비슷한 형태인 Kh-35는 러시아제 대함미사일이지만 탄두 크기가 하푼보다 작고 엑조세나 매버릭 정도이다. NSM 대함미사일은 120kg으로 매버릭보다도 작다. 크립톤은 하푼과 크기는 비슷한 반면 초음속이지만 탄두 무게는 90kg 정도다. 초음속도 아음속처럼 위력 대부분은 운동에너지보다는 탄두에서 나온다.

21세기 들어서는 중국군의 위협이 표면화되면서 미군 역시 초고속 대함 미사일을 개발 중이다. 1980년대 이란 해군을 상대로 한 작전(Op. Praying Mantis)에서 실탄이 발사된 적도 있다. 리비아에서는 5발을 발사해 2척을 침몰시키고 1척을 대파시켰다.


7. 한계[편집]


하푼은 거의 항상 항모전단째 움직이던 미 해군에는 매우 적합한 대함미사일이었다. 함재기에 다량 탑재할 수 있을 만큼 가벼우면서도 충분히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함대의 주 공격력이 항모항공단인 이상 하푼의 상대적으로 짧은 팔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타 도입국은 상황이 다르다. 미국만큼 압도적인 해군력, 특히 항공모함이 없는 국가들은 수상함에 탑재할 수 있는 보다 고성능의 미사일이 필요했다.[7] 가령 러시아의 대함 미사일 개발사에서 열등한 해군력을 상쇄하려는 시도를 읽을 수 있다. 중화민국군슝펑-3나, 일본 항공자위대ASM-3, 대한민국 해군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 같은 사례도 있다. 결론적으로, 하푼은 우수하지만, 모든 운용국에게 이상적이진 않다. 시간이 지나면서 야혼트, 지르콘 미사일등 사거리와 파괴력이 월등하면서도 작은 미사일들이 속속 등장했다.

최근에는 중국 해군의 A2·AD로 인해 중국 연해에 항모전단이 접근하기 어려워지고 미국마저도 개별 함정이나 소규모 수상전투단(SAG)의 독립 작전을 강조하게 되면서 하푼의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대함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우선 사정거리가 800~900km에 육박하는 초장거리/고위력 미사일인 LRASM를 개발했고, 배치 중이다. 또한 이전처럼 항모전단째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소수의 함정으로 구성된 수상전투단으로 분산되어 연해에서 적극적으로 작전할 것이 고려되고 있는 수상함용으로는 위력은 약하지만 스텔스성이 하푼보다 강화된 NSM 대함미사일이 우선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NSM의 개량형인 JSM까지 도입했다. 이와 별도로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인 SM-6를 장거리 초음속 대함미사일으로 전용하려는 계획도 존재한다.

다만 이렇게 운용국들에서 새로 개발, 배치하는 미사일들도 하푼을 완전히 대체하려면 아직 멀었다. 자국산 대함미사일을 개발한 미국 외의 운용국들은 그 자국산 미사일을 거의 자국 개발 플랫폼에서만 운용하는 추세고, 미국제 전술기에서는 계속 공대함 하푼을 운용하는 추세다. 특히 잠대함의 경우 미국에서조차 아직까지 가시적인 대체제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미 해군은 NSM을 구축함이나 잠수함에서 운용할 계획이 없으며, LRASM의 잠대함 버젼도 록히드마틴이 구상이나 해봤던 실제로 계획이 구체화된 적이 없다. 다만 '시 드래곤(Sea Dragon)'이란 프로젝트 아래 새로운 잠대함 미사일을 개발중이라는 사실만 알려진 상태.


8. 유사 체계[편집]


러시아에도 하푼 비슷한 체계가 있다. 하푼스키라고 불리는 Kh-35 우란 대함 미사일로 모양만 비슷하다. 사실 냉전 끝나고 개발비화를 보면 엑조세의 영향을 받았다. 이 KH-35의 영향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R-360 넵튠, 베트남의 KCT-15, 북한의 금성 3호가 있다.

한국군이 개발한 신형 대함미사일 SSM-700K '해성'은 하푼 후기형과 비슷한 자체 개발 대함 미사일이다. 해성은 하푼에 비하여 크기도 크고 더 강력한 엔진을 가진다. 외형적으로는 하푼과 달리 옆구리에 큰 공기흡입구도 가져 기동성이 증대되었다. 다만 이로 인하여 잠수함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9. 공대함 하푼[편집]


공대함 하푼을 공군에서 운용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집트로, 각각 KF-16과 F-16DG용으로 도입했다. 공군용은 AGM-84L 하푼 블록2가 생산되는 중이며, 구형 하푼용 업그레이드 킷도 판다. 이 업그레이드 킷을 구매한 나라는 노르웨이고, 신품으로 도입한 첫 번째 국가가 바로 한국으로, F-15K 슬램 이글의 패키지 무장으로 도입했다. 다만, 유도탄 자체는 해군 자산이라, 해당 기지에는 해군 항공무장사들이 파견 와서 꿀 빨며 몇 년 주기로 유도탄 관리를 위해 교대 근무한다.

미국 공군은 냉전기 동안에는 B-52 폭격기에 한 대당 하푼 24발씩을 장착하는 미션 패키지로 운용하다 냉전 종식과 함께 운용을 중단했다. 미국 해군을 돌파하고 본토까지 쳐들어올 능력이 되는 해군이 없으니까. 물론 미국 해군은 운용.


10. 대한민국 국군의 하푼[편집]



대한민국 해군 하푼 도입에는 우여곡절이 있었다. RGM-84 하푼이 완성되기 전인 1970년에 대한민국 해군 소속의 어업지도용 방송선 한 척이 북한에 피격되어 납북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에 대한민국 해군은 북한이 보유 중이던 스틱스 대함 미사일에 대응하고자 대함미사일을 도입하려 했다. 완성된 대함 미사일은 AGM-78 대레이더 미사일을 함선 발사형으로 개조한 RGM-66뿐이었다.[8] 이후 개발 중이던 하푼을 도입하려 했다.

당시 미국이 하푼의 해외 판매를 막지는 않았다. 1973년경, 터키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푼을 이미 주문한 상태였다.[9] 그러나 당시 김대중 납치사건 등으로 미국 정치계의 반한 여론이 매우 심각해진 상태여서 최종 승인권을 쥔 미국 의회에서는 인권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한국에 대한 군사원조를 삭감하는 등 첨단 무기 판매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리고 이때 자위대[10] 관계자가 딴지를 걸기 시작한다. 한국 해군의 해군력 증강을 우려했는지, 일본 정부가 미국에게 로비를 하여 대한민국에 판매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한국, 프랑스 군수 산업 살려준 숨겨진 이유

그래서 당시 악화된 한미관계 때문에 미국은 한국에게 하푼 판매가 부정적이었고,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프랑스제 엑조세로 눈을 돌린다. 프랑스는 미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팔지 않으려 했으나, 대한민국 정부는 "1+1으로 비행기도 사줄테니 미사일 달라!" 라는 거절 못할 제안을 들이밀었다.

에어버스는 1970년에 창립되어 당시 여객기 시장에 막 발을 들인 상태였다. 그러나 유럽 항공사를 제외하고는 비행기를 사 가는 사람이 없어서 프랑스 정부까지 폐업 여부를 고민하고 있었던 중이었다.[11] 항공사들은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들이 장악한 여객기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업체의 여객기를 도입할 이유가 없었고, 당시 광동체 여객기 시장은 보잉B747로 주름잡고 있었고 그 뒤를 맥도넬 더글라스 DC-10록히드 마틴L-1011이 치열하게 경쟁을 하고 있었다. 아직 DC-10이 터키항공 981편 추락사고를 내 이미지가 추락하기 이전이었기 때문이다. 여객기는 가격이 비싸고, 기체 결함이 일어나면 항공사가 큰 책임을 져야한다.[12] 즉, 엑조세 하나를 사려고 큰 위험을 감수한 것이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눈이 뒤집혀서 대한항공 측 협상단이 공항에 도착하자 레드카펫까지 깔아주며 극진히 모셨고, 얼마 안 있어 엑조세A300의 수출을 허락했다. 이렇게 당시 한국 유일의 항공사였던 대한항공은 패키지로 딸려나온 에어버스의 A300를 운영하며 쏠쏠한 수입을 얻었고, 이 딜은 대한민국과 프랑스 양국에 윈윈한 사례가 되었다. 한편 대한항공의 대량구매와 A300의 성공적인 운용을 보고 다른 항공사들도 에어버스를 믿고 구매하게 되면서 에어버스는 보잉과 여객기 시장을 양분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대한항공은 처음에는 A300을 억지로 받아 울며 겨자먹기로 운항했으나 막상 써보니 상당히 만족스러웠기에[13] 이후 개량형인 A300-600과 한참 나중에 나온 기종인 A380까지 도입해 한번 빠꾸시켰다가[14]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다. 대한항공의 조중훈 당시 회장은 에어버스의 해외 판로를 열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1990년 프랑스의 레지옹 도뇌르 중 2등급인 그랑도피시에를 받았다.

한편으로 조중훈 회장의 평전에 나오는 관련 내용 중에선 당시 WHO 단독 가입을 두고 프랑스를 상대로 한 북한과의 외교전에서 북한이 2억 달러치 건설장비를 구매하자 이에 대응하여 에어버스제 기체를 급하게 산 것이라고 적혀 있다. 이와 관련된 뉴스가 몇 개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위의 엑조세 건도 그렇고, 두 상황이 동시에 우연스럽게 맞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어쨌든 한국군은 박정희 대통령 앞에서 엑조세 대함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며 자신들을 내친 미국에게 빅엿을 먹여버렸다. 당연히 미국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경악했으며, 이러다가는 보잉을 위시한 자국산 여객기 판로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는지 결국 1975년 대한민국에 하푼을 판매하기로 방침을 바꾼다.

하푼의 초도 양산은 1975년부터였으나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1977년부터 미 해군이 실질적으로 운용하게 된다. 대한민국 해군은 미국 해군과 같은 시기에 도입한다. 당시 서방 대함 미사일의 쌍벽을 이루는 하푼과 엑조세를 같이 운용하게 된 대한민국은 땡잡은 셈이다. 그리고 위에서 딴지를 걸었던 자위대는 한국보다 4년이나 늦은 1981년에야 하푼을 도입했고, 도입하는데 한국보다 1.5배 더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이후 한국은 엑조세와 하푼의 기술을 역설계하고 불곰사업을 통해 러시아제 미사일 기술까지 뜯어내면서 더 좋은 미사일을 개발하게 된다.

도입이나 정비 등에도 몇 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푼의 제트 엔진용 연료는 정비 등을 위해 뽑아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 번은 미국 기술자가 와서 연료를 뽑는다길래 한국군 관계자들이 초롱초롱한 눈으로 어떤 신기술로 저걸 정비하나 구경갔다고 한다. 바닥에 통 하나 가져다 놓고, 미사일 연료 계통에 호스를 꽂더니 입으로 훕- 하고 빨아들여서 통에다 붓더라고... 사이펀의 원리를 이용해 액체를 옮기는 매우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이다.

2017년 1월 1일 대한민국 해군의 해상초계기에서 하푼미사일을 포함해 6개의 미사일을 실수로 동해상에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하였다.새해 맞이 미사일 기부 이벤트

대한민국 공군KF-16부터 하푼 발사가 가능해져 몇몇 비행단 탄약고에 하푼이 들어간다. 이게 해군 자산이라 관리를 위해 해군 병기(유도)부사관들이 파견되어 있다. 공군에서 하푼 꺼내 다는 날이 며칠 안 되는 데다, 그나마 무장 자체는 공군 항공무장사들이 맡는다. 이 파견 TO는 해군 병기사들에겐 그야말로 꿀통으로 통한다. 물론 오래 있어봐야 2년이고 다시 딴 데 가야 한다. 이후 1~2차 FX사업으로 F-15K가 도입될 때 AGM-84L 하푼 블록II와 AGM-84H-I 슬램ER을 함께 도입했다.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 전시되어 있는 서울함의 CIC에 들어가면 하푼 미사일 발사 시 사용하는 WCIP (Weapon Control Indicator Panel)[15] 을 볼 수 있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한국군은 지대함, 함대함, 잠대함, 공대함 하푼을 전부 운용중인 전세계에서 몇 안되는 국가이다. 1987-1988년경 RGM-84 3개 포대 분량을 주문하였으며# 동해의 제1함대에서는 제811유도탄기지가#, 서해의 제2함대에서는 제821, 822유도탄기지가# 지대함 하푼을 운용하고 있다.


11. 실전[편집]


수십 개의 운용국과 50년에 육박하는 운용 기간동안 단 한 차례도 실전에 투입된 사례가 없다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마침내 실전 투입 및 전과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17일,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한 지대함 하푼 1개 포대가 즈미이니 섬에 보급을 전달하기 위해 흑해 해상에 위치해 있던 러시아 해군의 900톤급 예인선 바실리 베흐를 향해 2발을 발사, 전탄을 명중시켜 격침하는데 성공했으며 해당 장면을 바이락타르 TB2가 적외선으로 촬영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12. 대중매체에서[편집]


일부 밀덕 가운데 하픈이라고 쓰기도 하는데 틀린 발음이다. o가 두 개 붙은 단어에서 어떻게 '으' 발음이 난다는 건지 신기할 따름. 아마도 소설 데프콘에서 작중내내 하픈이라고 잘못 쓴 영향을 받은 듯하다. 또한 ㅡ와 ㅜ를 헷갈리는 건 의외로 왕왕 발견되는 현상이다. 예컨데 프랑크푸르트를 푸랑크프루트로 쓴다든가... 함부르크를 함브루크로 쓴다든가...soup[쑤:웊]을 슾 이라고 쓰고 읽는다든가... 어찌 보면 이것도 일제시대 일본제국이 남긴 일본어의 잔재일지도.

전함소녀울산이 들고나온다.관통이 가능하며 상당히 강하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 블루포 해군의 대함미사일로 등장한다. 문제는 블루포 해군이 레드포 해군보다 약하다고 지적되는 가장 큰 원인이 이 하푼이라는 것. 사거리도 훨씬 더 짧은데다 명중률도 40%로 보통 60%는 찍는 공산권 대함미사일보다 낮아서 여러 항공기나 함정이 동시에 사격하여 화망을 구성하는 식으로 운용하게 된다. 분명 하푼은 그렇게 무유도 로켓처럼 운용하라고 만든 게 아닐텐데. 더 큰 문제는 적이 다수일 경우 화망을 구성한 대부분의 하푼이 착탄 전에 더러운 레드포의 CIWS에 요격된다는 것이다. Moskit 같은 레드포의 고급 대형 대함미사일들은 속도가 매우 빨라서 요격하기 힘든데 하푼은 세월아 네월아 느릿느릿 날아간다. 프랑스 소속 함선이나 항공기들은 하푼 대신 엑조세를 쓴다. 엑조세는 사거리가 하푼보다 더 짧은 대신 명중률은 10% 더 높긴 한데, 그거 믿고 프랑스 배들도 쓰이긴 한다.

엘소드베테랑 커맨더도 이것과 비슷한 하푼 스피어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엘펜리트 7권에서 하푼이 나오는데 작가가 크기를 알아보지 않았는지 크기가 탄도미사일로 보일정도로 뻥튀기 돼서 나온다(...)

Cold Waters에서 84년 캠페인에서부터 등장한다. 토마호크가 탄속은 더 빠르지만 크기가 작아서 방공망에 격추될 확률은 더 적다. 탄두가 작아서 1만톤 이상을 격침시키려면 한발은 더 쏴야한다.

미국 해군에 워게임을 납품하던 회사에서 제작하여 1980년대 부터 2000년대 초까지 나왔던 하드코어 해군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하푼' 시리즈가 미국에선 유명했다. [16] 국내에서도 발매는 되었지만 그닥 인기가 없었고 미국의 게임제작사도 망했다. 이 게임의 정신적 계승작은 Command: Modern Air / Naval Operation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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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 미 해군의 줌왈트급 구축함의 네임드쉽인 줌왈트함의 그분이다.[2] 에일라트 쇼크로 소련제 대함미사일에 대항하기 위하여 프로젝트가 급히 변경 되었다.[3] 초음속 비행을 위한 램제트의 경우 아음속 터보제트와 비교하면 충격파가 연소실에 닿지 않게 하기 위한 노즈콘, 고속의 공기 유동을 축류터빈을 사용하지 않고 내부 형상만으로 속도를 낮추고 압축하기 위한 구조, 제트엔진 보다 긴 경로의 연소관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직경과 길이에 비해 실제 탄두, 연료, 전자장비를 위한 공간이 크게 협소해진다. 때문에 필연적으로 대형화되는데 전술했듯이 미국은 표준화된 규격에서 범용성을 추구했으므로 램제트를 선택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규격내에서 고속성능이 필요하면 차라리 로켓모터를 선택하는 편. 그런 규격내에서 실용화는 정작 러시아도 못했다. 전술한 야혼트마저도 길이 9m 무게 3톤에 대형미사일이다. 그럼에도 사거리와 탄두는 하푼과 큰 차이가 없다. 하푼은 해상발사용 부스터를 포함해도 4.6m에 700kg이 안되는 크기로 1/4 수준이다. 야혼트 정도의 탄두, 사거리, 속도의 램제트 미사일은 이미 RIM-8이 충족시키고 있다. RIM-8이 살짝 더 크기는 하지만 개발시기와 대공미사일임을 고려하면 거의 물리적인 스펙은 거의 동일하다.[4] 다만 이는 초음속 '순항' 미사일 기술을 의미한다고 봐야 한다. 오히려 노즈콘 소재 기술력 차이 같은 문제 때문에 고체로켓의 경우 비슷한 체급의 R-77이 AIM-120보다 고속성능이 떨어진다고 평가받기도 했다.[5] 간혹 SM-2 같은 대형 탄두의 미사일은 모두 시스키밍 표적에 대한 대응이 어렵다고 주장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시스키머 요격에서 핵심은 수면반사파에 의한 다중경로현상을 극복하는 것이다.[6] 다만 현재에 들어 카쉬탄이나 골키퍼 등 다수의 아음속 시스키머를 동시에 대응 가능한 CIWS가 늘어나면서 하푼의 위력이 점점 퇴색되나 이는 90년대 이후의 이야기다.[7] 248km의 사거리를 지닌 개량형이 나왔다. 핀란드 해군도 차기 호위함에 탑재한다고 한다.[8] 레이더 전파를 역으로 추적하는 방식이기에 적 배가 레이더를 꺼버리면 그대로 바보가 되어 버린다. 아주 쓸모없지는 않은 게, 이 유도탄을 상대방이 인지해 대응책으로 레이더를 꺼 버리면 그 순간 그 적함은 장님이 되어 버리므로 다시 켤 때까지 접근을 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여지를 주기 때문이다.[9] 엑조세 역시, 프랑스 해군에 정식 도입된 해가 우리 해군이 사들여온 해보다 한참 뒤다. 급한 사람이 베타 테스터인데, 무기 시장이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10] 자위대 모두 운용한다. 지상 발사 포대는 육상자위대가, 함정 및 잠수함 발사형은 해상자위대가, 항공기 발사형은 해상 및 항공자위대가 운용한다.[11] 에어버스는 유럽 국가들의 공동출자를 통해 만들어진 회사지만 그중에서 프랑스의 비중이 제일 높다. 당장 본사도 프랑스 툴루즈에 있다.[12] 다만 이 때문에 보잉독과점이 심했었다. 하늘에서 비명횡사 하기 싫다면 보잉제 비행기를 사라고 은연중에 압박했기 때문. 물론 같은 미국의 맥도넬 더글라스가 있지만, 이때 이 회사 제품은 정말 문제가 많았다.(정확히는 한국이 엑조세를 조건으로 A300을 구입하고나서 1년뒤에 본격적으로 문제가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록히드의 L-1011은 품질 자체는 좋았지만 일본에서 사고를 거하게 치는 바람에 여러 항공사에게 비호감으로 찍혔고, 이후 록히드의 중책들이 어떻게든 팔아보려고 로비도 잔뜩 했으나 적자만 내다가 꼴랑 250대 팔고 샷다를 내려버렸다.[13] 이전까지 쓰고 있던 DC-8 기종을 A300 도입 이후 죄다 반환해버렸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A300이 더 우월했기 때문.[14] 실제로 A380을 운영하던 많은 항공사들이 코로나 때문에 이용고객이 줄자 기체들을 조기 퇴역시켰다가 최근에 다시 꺼내 쓰고 있다.[15] 이것을 사용하여 평상시 미사일 Test를 하고 전투시 RBL,BOL모드를 입력한고 발사 스위치를 돌린다. [16] 각 유닛의 움직임을 미해군 전술 정보 시스템(NTDS)의 기호와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