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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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더 낮추는 경우?
3.1. 외국의 교육기관
4. 위조 방법
4.1. 형사처벌
4.2. 민사상 규율
5. 진위 여부 확인 방법
5.1. 실존하지 않는 인물을 사칭
5.2. 실존 인물과 비슷한 개인정보를 사칭
6. 사례
7. 기타


1. 개요[편집]


학력위조()는 부당한 이익을 위해 자신의 학력을 실제보다 과장하는 행위를 말한다. 다니지 않은 학교를 다녔다고 하거나, 이수하지 않은 과정을 이수했다고 하거나 특정 과정의 수료를 졸업으로 한 단계 높여서 말하는 것 등이 학력위조에 해당한다.[1] 상장이나 자격증 성적증명서 위조도 학력위조에 해당한다. 부당하게 얻은 높은 성적이나 상장으로 취업이나 면접에 이용했을 경우 업무방해죄에 해당하여 회사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채용도 취소되며 월급도 환수된다.


2. 상세[편집]


'졸업'이 '이 학생은 교육 과정을 끝까지 이수했고 학생 본인도 목표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라는 의미라면 '수료'는 '이 학생은 교육과정을 끝까지 이수했다'란 의미. '졸업'이란 말에 붙어 있는 요소를 '수료'에선 생략한 이유가 있는것이다. 대학에서의 수료는 졸업하는 데 필요한 강의 학점은 이수했지만 논문을 쓰지 않는 등 학위에 필요한 모든 자격을 통과하지는 않은 경우를 말한다. 학사 과정에서는 졸업 요건에 논문이 포함되지 않는 학교도 꽤 있다.[1] 물론 석사 이상에서는 거의 100% 필수다. 석사 수강과목의 에세이만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타블로의 경우도 그런 경우였는데 타진요 측에서는 집요하게 석사학위 논문을 트집 잡았다. 그러므로 수료만 했을 경우 '박사과정 수료' 이런 식으로 프로필을 쓸 수는 있으나 '박사'라고 할 수는 없으며 최종학력은 박사과정 수료, 최종 소유학위는 석사가 된다.

학벌사회가 존재하는 미국, 프랑스, 영국, 일본, 한국 등 많은 국가에서 학력위조의 유혹은 꾸준히 존재해왔다. 하지만 이것은 많은 노력과 시간기회비용을 바쳐서 한 분야에서 요구하는 어려운 전문 과정을 공부해 정당히 자격을 갖춘 사람에 대한 모욕이자 사회에 대한 기만이다.

특히 교원/교수 임용 등에서 요구되는 학력, 국립대학 학력을 허위로 기재할 경우에는 공문서등의 위조·변조죄(형법 제225조), 사립대학 학력을 허위로 기재할 경우에는 사문서등의 위조·변조죄(형법 제231조)에 해당하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취직 시 이력서에 학력을 허위로 기재 할 경우 업무방해죄와 공문서 혹은 사문서 위조로 동시에 형사처벌을 받을수가 있다. 학력 허위 기재는 집행유예나 벌금형 없이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중범죄이다. 한국은 오랜기간 학벌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팽배했으나,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이 터지면서 학벌 중시 풍조는 경종을 울리게 되었다.

3. 더 낮추는 경우?[편집]


자신의 실제 최종학력을 숨기고 학력을 실제보다 더 낮추어 밝히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이를 소극적 학력사칭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낮은 학력을 높은 학력으로 속이는 것을 적극적 학력사칭이라 하고, 이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학력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학력위조와 그 뜻이 같다고 하여도 무방하다.

소극적 학력사칭의 경우에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학력을 마치 실제인 것처럼 만들어 내는 행위가 없다면, 학력위조라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위조는 남을 속일 목적으로 진짜와 같은 가짜를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는 점에서, 실제보다 단순히 최종학력을 낮추어 밝히는 행위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학력을 남을 기망할 목적으로 마치 진짜처럼 만들어 내는 행위가 아니라, 실제의 최종학력을 감추어 더 낮은 실제의 학력을 최종학력인 것처럼 꾸미는 것이기 때문에 학력 위조라고 보기는 힘들다 할 것이다. 때문에 학력 위조가 아니라 최종 학력 비공개나 또는 최종 학력 공개 거부 정도로 표현해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가 없을 것 같으나 간혹 존재하는데, 듣보잡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를 나온 경우, 굳이 그 학교를 나왔다는 말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과 대화 중에, 대학 재학 중 자기 경험을 말하는 등의 흘리기를 하지 않는다. 명문대 졸업생들의 경우 "내가 대학 다닐 때, 어디 가서 뭘 했다"하면서 은연중에 흘리기를 통해 과시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러지 않는 것이다.

아래 나열된 4가지의 경우에는 졸업하지 않은 교육기관을 졸업 내지 그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일련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것처럼 꾸미지 않았다면, 모두 엄밀한 의미에서의 학력위조라 할 수 없을 것이며, 단지 실제보다 최종학력을 낮추어 밝힘으로써 타인을 속이는 행위인 소극적 학력사칭에 지나지 않는다 할 것이다.

  • 노동운동을 위한 위장 취업 목적
과거 학생운동이 활발하던 시절에, 서울대학교를 다니거나 졸업한 사람이 노동 운동 등을 목적으로 공단에 생산직으로 위장 취업하기 위해 고등학교만 나온 것으로 학력을 줄여쓴 경우가 간혹 있었다. 그런 사례로, 손학규나, 심상정, 김문수 등이 있다.
위장 취업자들은 실제 학력이 밝혀지면 당연하다는 듯이 입사가 취소되었다. 인력 활용의 적정성을 표면적으로 들어 경영진에서 대졸자를 생산직군에 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나, 물론 이는 대외적인 이유일 뿐이다.
실제로는 고학력자의 경우 사내 노조 활동 등으로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고, 중졸이나 고졸 등에 비해 나이도 많아서 사내 위계질서에 흠이 생길 뿐더러, 무엇보다 회사를 그만둔 뒤 사내 부조리를 관청에 신고하거나 대외적으로 폭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학력자의 경우 상급자에게 대들 확률이 높고, 상급자보다도 외국어나 전공 분야에서 업무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있어 하위직으로 로봇처럼 적당히 막 부려먹기 힘들기 때문에 입사를 거부하거나 퇴사 처리하는 것이다. 같은 돈 주고 이왕 뽑을거면 고학력자가 좋으면서 괜히 아닌 척 하는게 아니라, 회사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달갑지 않은 존재들이였다.
취업자 입장에서 볼 때 1980년대 위장취업과는 성격이 다른 것이 위장취업의 경우는 취업자 본인의 근로의욕과는 무관하게 현장 노동운동을 통해 노조를 조직하기 위한 방법이었고, 이 경우는 노동운동과는 전혀 무관하게 취업자 스스로 순전히 직장을 구하기 위한 점이라는 면이 다르다. 현 국회의원이자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피해자인 권인숙도 이를 경험하였다.

  • 1970년대 병역비리의 방법으로 행해진 적이 있었다.

  • 고졸 특별채용에 지원하기 위해 최종학력을 속이는 경우
고졸 특채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대졸자가 최종학력을 고졸로 낮추어 밝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학력의 허위기재에 해당하기 때문에, 입사 후 학력의 허위기재 사실이 밝혀지면 사칙에 따라 징계해고를 당할 수 있다. 이건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천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04년에는 대졸을 고졸로 이력서를 허위기재해 해고한 것은 적법하다(서울행법 2005.9.2. 선고, 2004구합34872 판결)는 판결이 있다. 그러나 2008년에는 법원에서 "지금 시대에 위장취업은 더 이상 해고사유가 되지 않는다. / 고학력자를 채용하지 않겠다는 것도 학력에 의한 차별. / 최종 학력을 낮게 사칭하는 소극적 학력 위조는 경미한 징계사유가 될 뿐 해고 사유가 될 수는 없다"고 판시했다.

  • 생산/현장직 취업을 위한 목적
보통 대기업 등의 현장/생산직은 대부분 공개채용을 실시할 때, 지원 자격 요건에 고졸 혹은 초대졸 이하의 학력을 가진 자만이 지원이 가능하다고 명시하기 때문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이러한 현장/생산직에 지원하기 위하여 최종학력을 고졸, 혹은 전문대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하여 이 대학을 졸업한 경우에는 초대졸로 낮추어 입사 원서에 기입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 경우도 위와 같이 후에 학력을 허위기재한 사실이 밝혀지면 징계해고당할 수 있다. 다만 4년제 대학을 졸업 못하고 수료하거나 중퇴한 경우 학사학위가 없으므로 지원이 가능하다.

  •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목적
학벌제일주의 사회에서 역으로 '고졸 신화' '어렵고 못 배웠지만 성공했다'등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최종 학력을 은폐하여 이미지메킹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이미지가 중요한 사업가나 연예인이 이런 케이스가 가끔 있는데, '고졸로 성공했다'고 이야기 하지만 알고보면 대졸자인 경우가 없지않아 있다. 고졸 행세를 한 것도 아니고 사실 의도적으로 학력 세탁을 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광고 천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광고 제작자인 이제석의 사례가 있다. 흔히 그를 지잡대 출신으로 성공한 사람이라고 언론에서 자주 떠벌리곤 하는데, 이제석이 나온 계명대학교는 지방(대구광역시)에 있긴 하나 지잡대 소리들을 수준은 절대로 아닌, 꽤 좋은 아웃풋을 자랑하는 대학이었고, 심지어 거기서 수석 졸업까지 한 경우에 속한다. 게다가 졸업 후에 미국으로의 유학길에 올라서 디자인 분야의 명문대로 꼽히는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에 입학해서 재차 졸업까지 했으니, 빈말로도 지잡대 출신이라고 할 수 없는 사람이다. 단지 언론사들이 '지방대 출신 성공신화'를 강조하려고, 그의 준수한 학벌에 대해서는 입을 싹 닦고있을 뿐이다.
프로 운동선수나 연예인 중에서도 엄연한 대졸인데 본인은 고졸 학력만 언급하거나 대학/대학원 경력을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 경우에는 반대로 학벌이 아닌 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코미디언 박명수. 꾸준히 본인은 방송 등지에서 고졸이라고 언급하고 있지만 사실은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출신으로 학사학위가 있다. 심지어 그가 다녔던 1980년대 말~1990년대 초에는 아직 대졸자가 많지 않고 생계때문에 사회교육원을 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기에 이들도 대학생으로 취급했다.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최종학력이 거기가 아니잖아요"라고 언급하자 순순히 실토한 것으로 보아 컨셉이었음을 알 수 있다. 사회교육원 출신이 '학사학위 소지자'는 맞지만, '보편적인 대학생'과는 다르기도 하고. 이 경우는 코미디언들 특유의 캐릭터 만들기용 설정으로, 타인이 지적하면 순순히 자백하는 것으로 웃음을 만드는게 목적이라 의도한 학력위조는 아니다. 학력위조 자체가 분량 제조용 컨셉일 수 밖에 없는게, 박명수는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 같은 사회교육원 학생들과 단체방청을 갔다가 방송국에 입문한 케이스다. 당대 최고 인기프로에 자막으로 소개까지 나갔었는데 방송가에서 박명수와 경력이 엇비슷하거나 더 오래된 사람들이 이걸 모를 수가 없다.
그 이외에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 자기계발서 작가들이 명문대 학벌을 숨기고, 저학력자인양 행세하는 경우도 많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인 김난도의 경우를 봐도 알 수 있듯, 책 한 권 더 팔아먹으려고 부잣집 출신흙수저 행세를 하기도 한다. 김난도는 부잣집 아들에다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사람인데, 이 사실도 본인 소개 시에 쏙 뺐다. 이런 식의 학력위조는 차라리 양반인 수준이다.
학력위조라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솔직하게 학력을 밝히는 건 아닌 케이스 중에 이력서 같은 곳에는 대학을 적지만 사회생활 속에서는 꼭 대졸 학벌을 상세히 얘기해야 할 상황이 아니면 프로필에 초중고까지만 언급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 대학에 갔는지는 아예 말을 안 하는 케이스가 있다. 이 케이스는 대부분 대학이 좋은 대학이 아니라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되고, 대학을 밝히는 게 본인 일과 상관이 없어서 이력서 등을 쓸 때가 아니면 아예 언급조차 안 하는 것이다. 보통 일반인과 유명인 사이에 위치한 유튜버, 돈을 받기는 받지만 부업 수준인 비인기 게임 프로게이머 등이 자주 시전하는 행위. 다만 고졸로 성공했다는 이미지 메이킹이 아닌, 좋지 못한 대학을 간 것이 창피해서 그냥 말을 안 하는 거고 정말 캐물으면 대학 자체는 갔다고 바로 시인하는 점에서 해당 문단과는 조금 다르다.

3.1. 외국의 교육기관[편집]


만약 외국의 교육기관에서 공부를 하고 졸업했다고 하면 그걸 숨기는 것은 간단하다. 국내의 교육기관은 교육부에 의해, 거의 모든 교육기관의 학적 등이 통합관리된다. 아시아대학교가 폐교될 때, 재단측에서 재학생들의 학적기록을 말소시킨 트라우마때문에 교육부가 통합관리한다. 하지만 외국의 교육기관은 당연히 범위 밖이기 때문.

반대로 나오지도 않은 해외대학을 나왔다고 속이긴 어렵다. 대부분의 명문대에서 유학생을 위해 인터넷으로 서류발급을 해준다. 그리고 외국 유명 대학은 국내에도 졸업생+재학생 동문회가 있다. 동문회 활동을 일절 안하는 아웃싸이더라도 함께 입학한 동기 한두다리만 거치면 연결되기 때문에 거짓말은 금방 들통난다. 물론 정치에 투신하거나 취업을 위해 이력서에 기재하는게 아닌 단순히 주변에 허세부리기용이라면 듣는 사람이 해당 학교 인맥이 있지않는이상 안들키겠지만.

4. 위조 방법[편집]


  • 그냥 나왔다고 말하기: 인터뷰나 서적 등에서 자신이 그 학교를 나왔다고 무작정 주장하는 것. 호랑이 등 위에 타고 달리는 듯한 막나가는 방법이지만 일단 언론을 타거나 문서화 되고 나면 누가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는 이상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게 되는 일이 의외로 잦다. 대체 누가 잘 모르는 사람의 학위를 일일이 확인해보겠는가? 게다가 이렇게 주장한 가짜 정보가 제대로 된 확인을 거치지 않고 포털 사이트 같은 곳에도 수록된다면 잘못된 정보가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사칭자에게 이득을 가져오게 된다. 대학교 중퇴 또는 수료자가 대학교 졸업자 행세를 하는 경우에도 학력 위조로 처벌받을수 있다.

  • 슬그머니 끼어들기: 오프라인에서 사칭할 때 자주 사용하는 수법. 도서관에 들어가거나, 강의실에서 청강을 하면서 해당 학교의 학생들과 안면을 트고 친해져서 자신의 신분을 지인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증명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이런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다니는 학생이 자기네 학교 학생이라고 증언하게 되면 제3자는 믿을 수 밖에 없다. 특히 이 경우는 교수의 허가를 받거나 학교측에서 허가내지 공개개방을 한 게 아니라면 무단침입죄도 추가된다.

  • 비정규 과정을 거쳐서 끼어들기 : 학교에서 설립한 공개강좌(최고위과정 등)나 평생교육원, 연수과정 등 단기 과정을 이수한 다음, "나 그 학교 다녔다."고 말하고 다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미국에서는 하버드 대학교 익스텐션 스쿨 (야간대학 겸 평생교육원)같은 프로그램들을 수료하고 하버드 학부생 행세를 하는 것이다.
단 여기는 야간대학을 통해 인가를 받은 학사와 석사 학위를 제공한다!! 물론 하버드 '순혈'들과는 다른 과정이다. 그렇지만 이름이 하버드인만큼 입학은 물론 졸업도 힘들다(입학 시 3개의 수업 최소 3.0/4.0 G.P.A. 통과 및 자체 영어 및 지능시험 통과 필수). 하버드는 물론 미국의 1류 급 대학들의 평생교육원의 다수는 한국의 야간대학 개념에 더 가까우며 그래서 야간대학 겸 평생교육원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학위와 자격증 제공 학부 또는 기관을 철저히 다르게 분류해 두었다.

  • 가짜 증명서,학생증 만들기: 이 경우부터는 범죄(문서 위조죄등)에 해당한다. 졸업장이나 수료증, 졸업앨범, 성적표 같은 것을 위조해서 공개적으로 보여주면서 자신의 학력을 증명한다. 해외 대학교의 경우 아포스티유나 영사확인까지 받으면 아포스티유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속아 넘어가기 쉽다. 아포스티유 문서를 참고하면 알겠지만 아포스티유는 단지 공문서나 공증 절차가 적법함을 인증해주는 것이고 진위여부에 대한 인증은 제출받는 기관이 직접 해야 한다. 이런걸 위조해주는 브로커도 있다. 교차대조하거나 문서의 진위 여부를 확실히 가리지 않으면 속아넘어갈 수 있다.

  • 가짜 학교의 가짜 증명서 만들기: 실존하지 않는 학교의 졸업장과 증명서를 만들며, 이런 것들을 보통 브로커를 통해서 구입한다. 외국 대학은 존재 여부를 확인하거나, 학력 조회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방법이 자주 쓰이고 뉴스까지 타고 있다. 아예 이렇게 학위를 팔아먹으려는 목적으로 학교 법인을 만드는 경우까지 있다. 미국 코미디 영화 <억셉티드>가 이것을 다룬 영화.

  • 학위 인정이 안되는 학교 나오고 학위 받았다고 우기기: 학위 인정이 되지 않는 기관에서 수료하고난 뒤 학위를 가지고 있다고 사칭하는 것이다. 물론 학위가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졸업이라고 하면 안된다. 대학이라고 모두 학위를 주는 곳이 아니다. 대학이긴 하지만 학위는 주지 않는 학교이다. 예를 들면 필리핀에 소재한 모 신학대학교. 2007년에 발생한 가짜 학사장교 사건 역시 이 방법으로 학력을 위조했다가 적발된 사건이다. 이 형태의 위조에 주로 등장하는 학력비인정학교들이 주로 신학교인 경우가 많고, 특히 미주 한인교회나 한국의 교회들이 세운 현지 신학교 등이 많다. 또한 예체능(음악/미술/발레/영화 등) 분야에서도 대학교 학력인정이 아닌 전문실기 교육기관 등을 졸업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대학교의 국내분교라고 홍보하는 것도 비슷할지도.

  • 대학원 진학 후, 그 대학 학부출신 행세하기: 합법적인 학력세탁이지만, 대학원에 진학해서 석사과정, 박사코스를 못따면 의미없다. 자신의 대학이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연세대학교 대학원이나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땄다면, 명문대보다 더욱 더 높은 학벌로 인정받을 수가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교칙 상, 대학원생 정원의 30%는 무조건 타 대학 출신으로 채워야하는 쿼터제를 시행하고 있으므로, 생각보다 이런 경우가 많다. 물론 석사과정이나 박사과정도 제대로 따기 어려워서 이수증 받는 건 매우 힘들다. 연구 논문을 통과받는 거 자체가 명문대 들어가기보다 어렵다. 예시로 든 연세대학교서울대학교만 해도 SCI급 논문을 두세 편은 작성해서 해당 저널에 게재가 되어야 박사 학위를 준다. 송유근 사태만 보더라도 대학원 석사, 박사학위가 만만한 것이 절대 아니다. 검증 절차가 무지하게 빡세다.

  • 명문대 학부 나온뒤 비명문 (한)(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 후 명문대 의대 학부 출신 행세하기: 의전원 출신에게만큼은 거꾸로 명문대 학부 출신을 내세우는 것이 의사 사회에서는 학벌세탁이라고 간주된다. 서울대 학사 + 지방 의전원을 나오면 그 사람은 더 이상 명문대 출신 의사라고 할 수 없으며, 그냥 지방 의전 출신 의사가 되는 것이 그 세계다. 의사 면허를 사용하지 않는 곳에 간다면 명문대 출신에 의전원 부수 경력이 되지만 의사 면허를 사용하면 의전원을 나와야 하므로 의전원 학벌이 메인이 된다. 또한 출신학교를 물어볼 경우 일반대학원 졸업자는 학부 교명을 먼저 말하지만 의전원 출신 의사는 보통 의전원 교명을 먼저 이야기한다. 보통 대학원을 통한 학벌세탁과는 전혀 다른, 매우 특이한 케이스.

  • 다른 GPA시스템 악용: 뉴질랜드 등의 대학에서는 GPA 9점 (A+)이 만점이다. 한국과 같이 4.5가 만점인 곳에서 성적이 매우 떨어지는 졸업자가 가게 되면 성적이 2배로 뻥튀기가 된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 대학에서 GPA 4점 (B-) 인 사람이 한국에 와서 A평균 학점인 것인 양 속이는 것. 이같은 수법으로 별 문제 없이 대기업에 취직하는 걸 보면,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는듯 하다.

  • 주소는 해외에, 그러나 운영은 국내에서 하는 비인가 온라인 대학: 외국 현지의 인가기관에서 적절한 인가를 받지 못했지만 해외 유명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식으로 운영되는 저질의 교육기관. 이런 곳에서 수료증을 받더라도 다른 인가된 대학원 이상으로 진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법적으로 이런 곳을 처벌할 근거는 없다고 한다. #1 #2

  • 캠퍼스 사칭하기: 분교생이 본교생을 사칭하거나, 본교생이 분교를 사칭하는 것 또한 학력위조다. 그러나 이원화 캠퍼스는 분교, 본교의 개념이 없으므로 캠퍼스 명을 언급하지 않고 대학만 말하는 것은 학력 위조가 아니다. 이는 캠퍼스만 다르지 같은 학교이기 때문이다. 학력위조 파동 후에 대부분의 유명인들은 분교인 경우 포털사이트 프로필 학력란에 자신이 나온 분교 캠퍼스까지 모두 기재, 표시하고 있다.

  • 특수한 경우
    • 특목고 전환 이후 학교 측에서 전환 이전 졸업생을 동문으로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특목고 전환 이전 졸업생, 특목고 전환 이전 입학하여 특목고 전환 이후 졸업한 졸업생이 학력을 특목고 전환 이후의 교명으로 기재하는 경우 - 인천진산고등학교의 졸업생(2015년 이전 졸업생)이 학력을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로 기재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인천진산고등학교의 졸업생(2015년 이전 졸업생)은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졸업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전환 개교로 폐교된 학교를 졸업한 후, 학력을 전환 개교를 통해 그 자리에 신설된 학교의 교명으로 기재하는 경우 - 운봉공업고등학교-인천하이텍고등학교의 졸업생(공업 계열 학과 졸업생)이 학력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로 기재한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운봉공업고등학교-인천하이텍고등학교가 폐교되고 그 자리에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가 개교한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4.1. 형사처벌[편집]


학력위조가 불법이 되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공직선거법에서 선출되는 공직자 선거에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통신·잡지·벽보·선전문서 기타의 방법으로 후보자[2]에게 유리하도록 후보자,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의 출생지·신분·직업·경력등·재산·인격·행위·소속단체 등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3]을 공표한 경우, 비록 낙선해도 공직선거법 제 250조의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된다.

  • 대학 졸업 또는 대학원 졸업의 경우 학사, 석사, 박사의 학위가 수여되며(대학원 수료는 학사 또는 석사 정도로 끝난다), 그 명칭은 수여대학의 명칭이 부기된다. 대학 졸업 또는 대학원 수료를 사칭하거나 실제로 입학하지 않은 대학 및 대학원 졸업 또는 수료를 사칭한 경우에는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 제7호를 위반하는 범죄이다.


  • 대학교 성적이나 상장, 자격증을 위조해서 취업, 진학에 사용했을 경우 공무집행방해 또는 업무방해로 처벌받을 수 있다.


4.2. 민사상 규율[편집]


학력위조를 통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을 했다면 민사상 사기에 해당한다. 흠 있는 의사표시로 규율된다는 것이다.

5. 진위 여부 확인 방법[편집]


  • 상대방의 동의하에 대학에 가서 증명서류를 뽑게 해본다.
  • 상대방 동의하에 대학교 학적 관련 부서에 문의한다.
  • 대학교 등록금, 주변 상점 등 캠퍼스 관련 정보, 채플이나 전필 등 학과 관련 정보, 동기생 이름, 평점이 4.5만점인지 4.3만점인지 등 재학생들이 알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물어본다. 세부적인 사항에서 다른 점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대학교 과 이름이 '사회교육과'인데 '사회교육학과'라고 하거나 사회대/사과대 등 줄임말을 다르게 쓴다거나.. 물론 이건 본인도 해당 학교 재학생 급 지식이 있어야 한다.
  • 졸업한 전공 관련 지식, 유학파라면 관련 외국어 실력 등을 확인한다.


5.1. 실존하지 않는 인물을 사칭[편집]


만일 외부인을 통해 해당인물이 실존하지 않음을 밝힐 수 있으면 쉽게 처리된다.
  • 약사는 국시합격시 약업신문에 명단이 나온다. 없으면 가짜이다.

  • 대학에 따라 입학(3월)과 졸업(2월/8월) 시즌에 발행되는 대학 학보에 신입생과 학위취득자의 명단을 발표하고 해당 학보는 홈페이지 기사나 지면보기 서비스로 제공되기도 한다.

  • 대학교 학과 사무실에서 학력위조를 확인해 주는 곳도 있다.
사무실에서 'XX년도에 XX학과를 졸업한 홍길동이라는 사람이 실존하냐?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그 학과 해당 학번에 실제로 존재하냐? 안 하냐?'라는 질문에 대답을 해준다면 쉽게 해결된다. 과거에는 통하는 방법이었으나 개인정보보호 관념이 보편화된 현재는 답변을 듣기 힘들다.[4]

학과 사무실을 방문할 경우, 졸업앨범도 열람이 가능하다. 그런데 대학교의 경우 졸업앨범을 안 찍는 사람들도 많고 그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인데다 아예 학교나 단과대 차원에서 안 찍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명문대로 갈수록 찍는 비율이 많다곤 하지만 상대적인 부분이다. 졸업앨범 사진을 안찍으면, 졸업앨범에는 보통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졸업앨범은 어차피 법적 효력이 없고, 기념품 성격이기 때문에 맹신은 곤란하며, 다른 수단과 함께 교차 검증을 해야 한다. 재학생이 아님에도 졸업앨범을 몰래 찍은경우도 있어서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방법은 아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홈페이지에 이름을 게시해 놓는 곳도 있는데 그러면 쉽게 해결된다. 안 해 줄 경우 민원을 넣어보고, 민원을 넣어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 국공립대의 경우 부작위위법확인소송을 시도해볼 수는 있겠다.

  • 인서울 대부분 대학에서는 학위 논문RISS를 통해 검색된다. '석사 졸업, 박사 졸업' 등으로 주장하는 사람인데 논문 검색이 안 된다면 일단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단, 전문대학원이나 특수대학원 중에는 논문 안 쓰고 논문대체신청 과정을 거쳐 졸업하는 곳이 있고, '석사 수료, 박사 수료'는 논문을 쓰지 않은 것이라서 정상적인 수료이므로 주의. 그러므로 의심을 해본 다음 다른 검증 수단으로 추가 검증을 해봐야 한다. 그리고 진짜 동문의 조언을 받으면 해당 인물이 실존하는 인물인지 쉽게 알아낼 수 있다. 학부생과정중 졸업시험이냐 논문이냐로 나뉘기 때문에 이 방법도 정확하진 않다.

  • 학교에 따라 학교 홈페이지에서 내부자끼리는 구성원 검색(소속, 이름, 입학/졸업연도)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검색이 안 되면 그냥 확정.(다만 아예 특정 실존 인물을 사칭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때는 2/3차적 검증 수단을 추가로 동원)

  • 학번의 체계가 진짜 동문과 다르면 확정. (학과마다 부여되는 학번 번호대가 있다. 다만 이 경우 편입생이나 전과생일 경우 다를 수가 있으므로 추가적인 검증 수단도 함께 동원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전과생은 신입생 당시 부여된 학번을 그대로 쓰고 편입생은 별도 체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5.2. 실존 인물과 비슷한 개인정보를 사칭[편집]


다만, 사기꾼들은 동명이인 등의 사정으로 인해 특정 실존인물과 눈 앞의 사람이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틈새를 이용해 학력을 위조할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하자. 예 : 'ㅇㅇ학과 ㅇㅇ학번 김똑딱'이라는 사람이 실존한다는 것은 사실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ㅇㅇ학과 ㅇㅇ학번 김똑딱'이라고 소개할 때, 그 사람이 해당 실존인물과 동일인이 아닐 수 있다.

동문을 통해서 진짜 인물과 연결될 수 있다면 가장 확실하다. 하지만 그것은 힘들기에, 그 사람의 언행으로부터 학력위조 가능성을 추측해볼 수 있다.


6. 사례[편집]


  • 강석 : 연세대학교 상과대학 경영학과(현재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소속)를 나왔다고 프로필에 소개되어 있었고, 스스로도 연세대 출신임을 이야기하고 다녔으나, 실제로는 고졸임이 드러났다. 안양영화예술학교를 다녔다. 신상옥 감독이 설립한 '신필름'이 영화인력 양성을 위해 1967년 3월2일 개교한 국내 최초의 영화 학교로, 10년간 운영되다 1976년 문을 닫았다. 1982년 안양예술고등학교가 세워지면서 학적부와 졸업 연수를 가져와 이어오고 있다. 이곳을 다니다가 학교가 없어지게 돼 군대에 갔다고 밝혔다. 그 뒤 자신이 진행해 온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공식 사과했으며, 학력위조를 통해 얻은 이익이 없어서 별다른 제재조치 없이 계속해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고민정 : 고민정은 2020년 2월에 본인 페이스북 프로필의 학력란에 '경희대학교 서울'이라고 공개되어 있는 것이 일부 언론에 알려져 곤혹을 치렀다. 학사 졸업은 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 외국어학부 동아시아학과군 중국어전공(현 국제캠퍼스 외국어대학 중국어학과)이 정확하다. 본인이 "지방대 출신"이라며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고민정이 블라인드 채용의 좋은 예"라고 공개석상에서 발언한 바 있어 논란이 되었다. 페이스북 프로필은 일반적으로 본인이 직접 설정하는 것이라 세간의 논란에 불을 지폈다. (물론 진짜로 보좌관들이 계정을 관리하면서 실무상 착오가 있었을 가능성도 마냥 배제만 할 수는 없다.) 이후 페이스북은 "국제캠퍼스, 경기도 용인"으로 수정되었으나, 구글 등에 반영되지 않아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다만 페이스북 프로필에서만 서울캠퍼스라고 했을 뿐 공식 석상에서는 사실대로 지방캠퍼스라고 말하고 다녔으므로 여타 학력위조사범에 비하면 수위가 아주 낮은 편이다. 서울캠퍼스라고 페이스북에 적은 건 본인도 몰랐을 착오일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마냥 비난만 하기에는 다소 지나치다는 견해도 있다.


  • 김난도 : 자신의 저서인 아프니까 청춘이다에서 본인 소개란에 고등학교 학력까지만 기재하고는 고졸 출신[5]인 것처럼 주장했는데, 실제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학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명문대 출신이 고졸인 척한 경우라서 대학 학벌을 중시하는 한국 사회의 풍토 상 별 논란이 되지는 않았지만,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서 고의로 대학 학벌을 누락한 것이라서 좋은 소리를 듣긴 어렵다.

  • 김옥랑 : 동숭아트센터관장이자 성균관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이던 김옥랑은 고등학교, 학부, 외국대학 유학 학위가 전부 가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여자고등학교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고 했지만 모두 거짓으로 판명된 것이다. 학사학위의 경우는 하와이주에 소재했던 학위공장(diploma mill)인 퍼시픽웨스턴대(Pacific Western University)라는 미국 비인가대학에서 받았는데[6], 이것 때문에 성균관대에서 받은 석사, 박사까지 무효처리가 되어 소송까지 벌였으나 패소하였다. 이는 수 십년 간을 문화계의 중요인사로 여겨지던 사람이었던지라 더욱 충격적이었다. 이어 이화여대 출신이라고 누누히 강조해 온 연극배우 윤석화와 몇몇 연예인들이 줄줄이 학력위조를 고백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후 서경대학교 공연예술학부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기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는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김준엽 : 한국광복군이자 고려대학교 총장이었던 그 사람 맞다. 생전에 일제강점기 시절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동양사학과를 전공했다고 주장해왔지만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서 고려대학교박물관에 기증된 학생증으로 학병으로 끌려거기 직전인 1943년 학부생이 아닌 대학예과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당시 일본의 학제시스템은 대학예과에서는 문/이과[7] 전공만 정했다가 3년 이후 학부로 진학하고나서야 본격적으로 학과를 선택하는 시스템이었기때문에 예과생이라는 사실은 곧 동양사학과를 전공한 적이 없다는 소리와 똑같다.[8] 다만 동양사학과 자체는 예나 지금이나 문학부에 속해있는 전공학과이고 김준엽 본인도 아직 예과생이긴 했지만 소속이 문학부였던걸 보면 애초에 동양사학과 진학을 염두에 둔 걸로 추정이 되고, 만약 학병으로 도중에 징병되지않고 계속 학업을 이어갔으면 정식으로 동양사학과 전공생이 되긴 했을 것이다. 게다가 기증된 학생증에는 1943년 당시 예과 3학년생이라고 기재되어있지만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발간한 1941년과 1942년 게이오기주쿠총람과 예과생명부 1,2학년생 명단에 김준엽의 이름이 기재되어있지 않고, 학적부에는 1943년 4월에 문학부 예과에 입학한 1학년생이라고 기록이 되어있는 상태다. 즉, 사실은 1학년생이었는데 3학년생인거마냥 학생증의 학년을 멋대로 고쳐적어 3학년 행세를 하고 다닌 것. 사실 김준엽의 경우 나이대비 대학예과에 늦게 진학한 편이기도 했는데 같은 동창생들이었던 1922년생들[9]의 경우 재수를 안했다는 전제 하에 진작에 예과를 수료하고 학부에 재학중인 경우가 많았다.(대표적인 케이스가 신상초) 아무래도 또래들에 비해 무려 3년이나 늦게 늦깎이 대학생이 되었단 사실 자체가 컴플렉스로 느껴져서 살아생전 다소 학력을 부풀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당시 식민지 조선은 몰론이고 일본 본토에서도 대학 진학률이 3%밖에 되질 않았고 조선인에게 할당되는 입학정원도 4~5명밖에 안되었기때문에 김준엽처럼 늦깎이 대학생이 되는 경우가 흔했다. 즉, 게이오기주쿠대학에 재학한 건 맞지만 실제에 비해 경력을 과장해서 소개한 사례라고 보면 된다. 그 밖에 위조라고 하기에는 애매모호하지만 고려대 교수가 되고나서 국립타이완대학에 유학했을당시 실제로는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았지만 졸업논문을 마무리짓지못해 석사학위를 못딴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연구교수 자격으로 국립타이완대학에서 연구생활을 했다고 주장해왔다. 다만 대만에서는 대학원대학원이라 부르지 않고 “연구소”라고 부르기 때문에 동아시아 국가들마다 한자 사용법이 미묘하게 다르다는 배경을 알지 못하면 속아넘어갈 수 밖에 없긴 하다. 그리고 대학원 자체가 어느정도 연구를 병행하는 곳인만큼 무조건 학력위조를 했다기엔 반박의 여지가 있을 수는 있다. 그래도 석사학위땄다고 거짓말하는 것보다는 많이 낫긴 하다

  • 김찬경 : 사실 신정아보다도 한 술 더 뜬 한국사상 학력위조계의 최고봉으로, 저축은행을 부실하게 경영할 정도로 대국민 사기를 치고 어선을 타고 해외로 도망치려다가 경찰에 체포된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도 가짜 서울법대생이라고 행세했다. 이 사람은 더욱 대단한 것이,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지 않고서도 대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고, 서울법대 MT에 나가면서 4년간 대학을 다니는 등의 학력 위조를 저질렀다. 심지어 교수의 주례로 양가집 딸과 연애하고 결혼까지 했다. 그래서 검사들 중에서도 그를 형이라고 불렀던 사람도 많다고 한다. 1983년에 졸업생 명단을 만들다가 들통났는데, 그 후에도 법대 "동문"들에게 연락을 계속했다. 더 웃긴 것은, 이렇게 학력 위조를 저지르고도 서울법대 동문회에는 버젓이 계속 참석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 김혜진 : 아이리스 등에 출연한 배우인 김혜진은 학력위조의 케이스 중에서 제일 마지막에 해당되는 케이스.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산업디자인과를 수석 졸업했다고 인터뷰와 뉴스에서 밝혔지만, 실제로는 조치원캠퍼스 산업공예과 95학번이다. 산업디자인과는 서울캠퍼스, 산업공예과는 세종캠퍼스이고 산업공예과는 디자인 영상학부로 변경되었다. 즉, 캠퍼스의 위치를 속인 것이다. 이러한 이력 탓에 디자이너 오디션 프로그램인 <디자인 서바이벌>에 심사위원으로 캐스팅됐으나, 그로 인해 도리어 학력위조가 드러나버렸다. 페이스북미국 스탠톤 대학 미술경영학과를 졸업했다고 올렸으나, 사칭이 드러난 후 네이버와 위키 프로필이 본래의 전공으로 수정되는 데에도 스탠톤 대학 프로필은 아직 추가된 곳이 없다.

  • 도정일 :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학장을 지내고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한 인문학자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가 석박사 학위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학력위조 파문을 일으켰다. 줄곧 하와이 대학교 영문학 박사로 알려져 있었으나, 미국의 학위 확인 기관인 NSC에 따르면 하와이대에 다닌 것은 맞지만 학위는 받지 못했다고 하며 전공도 영문학이 아닌 미국학. 이에 대해 본인은 "논문이 최종 통과되긴 했지만 졸업신청을 못한 것"이라면서 "전공은 미국학인데 영문과에 들어오다보니까 직원들이 그냥 영문학 전공으로 기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관련기사 포털 인물정보에서도 박사 과정 수료로 변경되었다.


  • 박동희 : 신목고등학교를 나왔음에도 자신이 경북고등학교를 나왔고 경북고 야구부 출신이라고 사칭했다. 다만, 대학은 동국대학교 본교의 철학과를 나왔으므로, 야구팬들을 제외하면 고등학교 학력위조는 별 논란도 되지않았다. 대부분 학력위조라고 하면 대학 학력을 위조한 경우인데, 대졸자가, 그것도 인서울 대학 출신자가 고등학교 학력을 사칭하리라고는 사람들이 생각도 못했을 뿐더러, 설령 그런 일을 진짜로 하더라도 딱히 취업이나 사회적 평판에서 이득을 보는 건 없으므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다. 남한테 말하기도 부끄러운 똥통학교인 곳을 나온 게 아닐 바에야, 명문대 나와놓고서 고등학교 학력을 사실과 다르게 얘기해봤자, 도움될 부분은 없다. 그러나 명색이 야구기자라는 사람이, 정의의 사도를 자칭하는 사람이 야구부가 있는 학교를 나왔고 야구부 출신이라고 사칭한 게 결코 잘 한 일은 아니다.

  • 서예지 : 논란 및 사건사고 항목 참조.

  • 성제준 :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 당시 자신의 학력을 '한국외대 졸업'이라고 사칭하고 다녔다. 대학생이 대졸자 행세를 하고 다닌 케이스. 그의 영어학원은 현재도 버젓이 영업 중이지만, 결국은 자신의 학원 사이트를 자기 손으로 직접 폐쇄하고 말았다.

  • 신정아 : '대한민국 학력위조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이유는 문서 참조.

  • 심형래 : 고려대학교 출신의 고학력 개그맨이라고 알려졌던 심형래의 경우, 고려대학교 평생교육과정 단기수료를 고려대학교 졸업이라고 수십년간 책과 인터뷰에서 주장해 오다가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식품공학과 부설의 제빵 과정(학위과정이 아닌 단기과정)을 거쳤을 뿐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심지어 심형래는 자서전에서 버젓이 "고려대에 입학했으나, 학과가 재미가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심형래는 1990년대 후반에 고려대의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으나, 이는 학위와는 전혀 상관없는 평생교육과정이었다. 다만 이건 심형래 혼자 사칭한 게 아니라 고려대와 한통속이 되어 벌인 사기였다. 심형래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거의 20년을 고려대 졸업생 사칭하며 TV에 출연하고, 교내 행사에 참여했지만 고려대는 일체의 제지없이 동문으로 대접했다. 그러다 심형래의 학력위조 파동이 일어난 뒤에야 "학위과정은 아니지만, 평생교육과정을 다녔으므로, 넓은 의미에서 동문으로 본다"고 밝혔다. 학력위조에 호응해주는 대신 심형래를 홍보대사로 활용하려 했던 것.

  • 안정권 : 안정권은 자신이 해양대를 졸업하고 선주감독으로 일했으며, 세월호 설계에 참여했기에 침몰의 책임을 지고 징역을 살다왔다는 주장으로 관련 이슈를 주도했다. 그러나 타 유튜버들의 학력검증 요구에 해양대에 입학은 했으나 졸업은 못했다고 번복했고, 끝내는 해양대는 물론 타 대학도 입학조차 한적없는 고졸 학력이 드러났다.


  • 오미희 : 방송인이자 배우로 널리 알려진 오미희는 청주대학교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졸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은 그냥 청강생이었을 뿐이라는 얘기도 있다.

  • 윤석화 : 연극배우 윤석화는 학력위조의 대표적인 경우로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그녀는 1974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생활미술학과에 입학했다가 연극에 빠져 1년 만에 중퇴했다고 알려져 왔지만 사실은 이화여자대학교병설금란여자고등학교만을 졸업했고, 이화여대에 입학한 일이 없다. 평소 본인이 이화여대 출신이라고 학벌을 공공연하게 자랑했고, 이것이 그녀의 경력에 메리트가 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이대생들을 스스럼 없이 후배라고 칭하고, 이화여대 채플에서 동문 자격으로 강연도 했다. 강연에서 윤석화는 학생들에게 "내가 학교에 다닐 때도 학생들이 채플시간을 너무 지루해했고, 심지어 손톱을 깎는 친구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소중한 추억과 가르침의 시간으로 기억된다"고도 했다.# 충공깽. 심지어 모 잡지 인터뷰에서는 "대학에 입학하면 정말 열심히 공부하려 했으나, 다들 미팅하고 땡땡이칠 궁리만 하며 공부를 소홀히 해서 학교가 재미없어졌다"라느니, 연극계에서 자신을 무시하던 사람들에게 속으로 "너희는 공부 못해서 드라마센터 갔겠지. 그래도 나는 이대 출신이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종종 취재하러 온 기자가 이대 출신인 경우, "어머! 학교 후배네~" 하며 거드름을 피웠다고 한다. 이대 영자신문부원과 인터뷰를 해 주며, (선배입네 하고) 격려를 해 주기도 했다. 참고로 윤석화가 진짜 선배인 줄 알고 감격하고 꿈을 키웠던 그 이대생이, 바로 그 유명한 언론인 손지애다.# 이렇게 그간 행적들을 보면, 그녀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이대 출신', '이대 중퇴생'으로 행세했는데 아예 이화여대에 입학한 적도 없었던 것이다. 또한, 이화여대 학력위조뿐 아니라 외국 대학에서 받았다는 학위 역시 위조라는 의혹도 있으며, 더불어 조세 회피까지 한 뒤에는 활동을 중단했다.

그녀가 졸업한 이대병설금란여고는 이화여대와 나란히 있다. 이화사대와 바로 붙어 있는 북문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좀 가면 있다. 지금의 이대부속이화·금란고 자리에 예전에는 이대병설금란여중고가 있었고, 이대부속이화·금란중 자리에는 이대부속중고가 있었다. 두 학교가 통합되면서 금란여중고가 있던 자리에는 이대부속이화금란고가, 이대부속중고가 있던 자리에는 이대부속이화·금란중이 들어서 오늘날과 같이 된 것. 그래서 윤석화에게 이대 캠퍼스가 익숙하긴 했을 것이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로도 이대 미대에 다니는 친구를 따라서 이대에 자주 놀러갔는데, 그러다 보니 스스로 이대생이라는 착각이 들었다나. 종종 이대 강의실에 가서 도강도 하고, 신입생 환영회에서 노래도 불렀다고 한다.#
사건 이후 잠시 잠수를 탔다가 다시 객석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잡지 인터뷰를 보면, '내가 직접 말한 적은 없고, 나를 가르치던 선생님이 그렇게 소개를 해서 뭐라고 할 수 없어 넘어갔다', '같이 다니던 이대생 친구들이 나를 이대생으로 소개해서 얼떨결에 그렇게 되었다', '이대 미대에 시험은 보았는데, 미국에 갈 생각이어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닐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합격 여부도 확인해보지 않았다'는 등등의 말도 안 되는 변명들을 했다.# 결국, 그런 식으로 이화여대 홍보대사가 되었으며 윤석화는 지적인 이미지로 엄청나게 광고도 했다.

  • 이경영 : 영화배우 이경영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중퇴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사실은 입학한 적도 없음이 드러났다. 실제로는 충남대 상경대를 중퇴하였고, 본인은 데뷔 당시 인터뷰에서 꿈이 의사였다고 한 것이 의대 출신이라고 기사화된 것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하였다. 그러나 1991년 이계진과 이금희가 진행하던 아침마당에 출연했을 당시 충남대 의대에 입학은 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상 입학을 포기하고 다음해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해서 배우에 도전했다고 밝힌 바가 있다.


  • 이자스민 : 필리핀의 대입 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아 명문 의대를 졸업했다고 하였으나, 실제는 지방 하위권 대학인 아테네오데다바오대 생물학과를 중퇴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이지영#前 방송인 : KBS 2FM 굿모닝 팝스를 진행하던 진행자 이지영은, 영국으로 중학교 때 조기유학을 가서 브라이튼 대학교에서 언어학 석사를 마쳤다고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실상은 국내 지방대 재학 중 유학을 갔으며 영국의 어학원 1년 및 기술대 1년 재학이 전부고, 학사학위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나 많은 충격을 주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KBS에서 상을 받은 적도 있을 정도로 인기 진행자였기 때문이다.

  • 이창하 :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인 러브하우스에 출연했던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서울대학교에 입학 후 중퇴하고 미국에 유학을 갔다고 밝혔으나, 서울대 입학 사실이 아예 없으며 유학경력도 모두 위조로 드러났다. 그가 다녔다고 주장하는 뉴브릿지 대학은 정규대학이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 위치한 사설학원 수준의 기관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는 미술이나 건축 관련 학과가 아예 없으며 이창하가 다녔다고 주장한 연도에는 아예 설립되지도 않았다. 자세한 것은 438회 그것이 알고 싶다 참고. 그 밖에 여러 번의 결혼 경력 등으로, 학력위조에 관해서는 신정아만큼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 #

  • 이현세 : 기존에는 색약으로 인한 서라벌예대(현 중앙대 예술대) 미대 중퇴를 주장하고, 또 한편으로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학과 출신이라고도 주장해왔다. 중앙대 문창과 측에서도 동문회 관련 서류를 이현세 측에 보낸 일이 있을 정도. 그러나 신정아 사건을 즈음하여 학력위조 파문이 확산되자 은근슬쩍 학력위조한 사실을 고백했다. 공개사과문에 '만화가가 무시당하는 현실에서 고졸 학력이라고 말하면 받을 차별과 무시가 두려워서 학력을 부풀렸다'고 했는데 대체 동세대 만화가 중 고학력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는 굳이 세어볼 필요조차 없다. 이미 전성기가 지나있던 이현세에게 가해지는 비판은 크지 않았고, 유야무야 넘어갔다.

  • 장미희 : 장충여고-동국대학교-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고, 또 한편으로는 미국 호손대 교육학과 졸업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호손대는 학사학위가 통용되지 않는 미인가 대학으로 드러났고, 동국대학교 측에서도 장미희가 동국대를 다닌 적이 없는 걸로 확인을 했다고 발표했다. 더군다나 장충여고를 졸업했다는 사실도 거짓으로 드러났는데, 장충여고는 1973년 3월에 장충고에 2부 형태로 설립된 야간제 여고로 1975년 2월에 폐교된 탓에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며 실제로는 협성여자상업전수학교(약칭 협성여상, 서울 종로구에 있던 각종학교로 1992년 폐교)을 졸업했다고 한다.

  • 주영훈 : 주영훈은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주립대인 조지 메이슨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고 각종 예능프로나 라디오에서 종종 발언하였으나, 실제로는 근처에 있는 노던 버지니아 커뮤니티 칼리지를 중퇴한 것으로 밝혀졌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미국 특유의 교육기관으로, 한국으로 치면 2/3년제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기관이다. 즉, 4년제 정규 대학이 아닐뿐더러 이마저도 졸업하지 못했으니 한국에서 졸업한 고졸이 최종학력이다. 특히 그는 "그런 적 없다."고 잡아떼다가 라디오에서 그렇게 말한 것이 밝혀져서 더욱 망신을 당했다.

  • 지수연 : 지수연의 프로필이 네이버 인물정보에 '연대표' 라는 이름으로 등록되면서 그의 학력에 대한 의문이 제시되고 있다. 그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광주광역시 소재 서강중학교에 재학했다고 프로필 내 학력을 등록했는데, 정작 서강중학교는 지수연이 중학교를 졸업했던 2013년 2월에는 남자중학교였다. 서강중학교는 지수연이 졸업한 지 3년이나 지난 2016년에서야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만약 지수연이 성별을 바꾼 게 아니라면 이는 엄연한 학력위조이다.

  • 정경수 : 1980년대 MBC 아나운서. 경기상고 졸업이 최종 학력이었다. 그러나 고려대 동문 행세를 수십년 하였어도 문제없이 지내다가 당사자가 방송국에서 비리문제로 물러난 후에 학교 측에 고발조치 되어서 아나운서 직에서 해임 되었다.

  • 최성해 : 전 동양대학교 총장. 조국 사태의 핵심 폭로자중 1인이였으나 이후 최성해 본인의 학력위조가 드러나면서 큰 논란이 되었고 결국 학력위조 논란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동양대학교 총장에서 사퇴하였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 최수종 : 자랑스런 외대 동문이라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연까지 했는데 알고 보니 거짓으로 드러났다. 본인은 그렇게 주장한 적이 없고, 자서전 등에 외대 학창 시절에 대해 자세히 써놓은 것이나 각종 이력에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 출신으로 기재된 것 등은 모두 매니저의 실수다라는 변명을 하는 명언 아닌 명언을 남겼다. 한국외대에 합격해서 입학 자격이 주어지긴 했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매니저가 그걸 진짜 프로필에 올려버렸다고 한다. 당시에 최수종은 모든 잘못을 매니저에게 떠넘기면서 본인은 몰랐다고 변명했다.
이후 여론은 실제로 그가 한국외대에 합격했는지에 대한 의심으로 상황이 바뀌게 되었다. 유명 대학교일수록 대체로 졸업보다 입학이 압도적으로 어렵기 때문. 확인 결과 최수종이 다녔던 배명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외대 무역학과에 합격한 사실이 기재되어 있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도 최수종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는 사람이 1982년 무역학과에 합격했음을 확인하면서 합격이 사실로 입증되었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이런 사실을 미리 알았는지 2004년에 명예졸업장을 주려고 했으나# 본인이 거부. 외대를 마치고 콜로라도 대학교 덴버 캠퍼스[10] 마케팅과 3년 수료라고 한 부분도, 실제로는 콜로라도 포트모건에 위치해 있는 모건 칼리지(Morgan College)를 1년간 다닌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외대 문제에 묻혀서 이 부분은 유야무야되었다. 이후 2008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 지금은 대학 졸업장을 갖고 있다.

  • 최순실 : 단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청강생이었기 때문에 학사 학위를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 새마음봉사단 대학생 총연합회장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미국 대학에 유학해 유아교육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했으나 이 역시 학력위조였다. 즉, 고졸이었다. 최순실은 이 거짓 학위로 한때 강남에서 유치원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1988년부터 1992년까지 대구광역시영진전문대학 유아교육과 조교수 및 병설유치원 부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기사1기사2


  • 홍순영 : 곽재은 유괴 살인 사건의 범인. 대학입시에 실패한 후 숙명여자대학교 학생인 양 행세하고 다녔다. 가족들에게 가짜 합격증과 등록금 고지서를 보여주고, 숙대 MT에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학교에 다녀, 사건 초기에는 숙대생이 범인인 양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 학사장교 : 2007년 10월에 필리핀에 소재한 가짜 학위를 주는 학교 중의 하나인 바기오 AT 신학 대학교에서 학위를 사서 그 학위를 이용해 학사장교로 임관한 사건이 있었다. 상술한 신정아 사건이 발생하자 국방부에서는 당시 국방부장관이던 김장수 장관이 '혹시 우리 군대 내부에도 학력위조자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전군의 모든 위관급 장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기엔 필리핀 현지의 체류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6개월 미만)는 점을 들어 싹 적발해냈으며 적발된 인원은 이미 제대한 학사 42기는 구속 수감과 더불어 이등병 강등 조치 했으며 제대를 불과 3일 남겨둔 학사 44기, 이제 갓 중위로 진급한 학사 46기, 소위로 군복무 중인 학사 48기는 싹 임관 무효명령을 내린 후 현역병 입영통지서를 발급했으며 아직 후보생 신분인 학사 50기는 퇴교 조치했다.

  •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0년 가까이 전국을 누비며 '부산대 수학교육과, 연세대 화학과' 등을 사칭하며 여성들에게 만나보고 싶다는 쪽지를 보내는 남성의 사연이 소개되었다. 실제로 만나 본 여성에 의하면 각진 얼굴에 퉁퉁하게 살이 올라서 뿔테 안경을 낀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학과 학생들에게는 "사교성이 없었다, 내성적이거나 자신의 성격을 숨기고 있다, 이상한 사람이니 어떻게 해 달라" 등의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자기 어필을 할 때는 "오빠 진짜 잘생겼다, 인기가 많다, 여러 여학생들이 연락 와서 고백하라는 말을 듣는다, 성격이 분위기 메이커다"고 하였다. 그리고 2015년 당시 33세였으나 제작진과의 통화에서 25살이라고 말하는 제작진에게 동갑이라고 하였다. 정신과 전문의는 "자신의 남성성에 대한 열등감, 콤플렉스가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 내가 멋지고 훌륭하고 강한 남성을 꿈꿔왔는데 그렇지 않은 자기의 모습을 계속 발견하면서 좌절을 많이 느꼈을 가능성이 많고 관계성의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 관계에 대한 어떤 갈망은 있지만 실제 관계를 잘 맺지 못했다는 이 부분에 대한 보상심리로서 여성에게 쪽지를 보내고 그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점점 수위가 올라가고 집착적인 강도가 올라간다고 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성적인 결합이라든지 연애적인 관계를 추구하려고 할 것이지만 상대방이 거부적인 태도를 보이면 돌변할 수 있다.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상황까지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멈추거나 개입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평가하였다.
  • 김민찬 :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학력에 '템플턴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심리학 박사 학위'를 최종학력으로 기재했는데, 템플턴대학교가 미국 교육부의 인가를 받지 않았던게 드러나 허위사실 기재 혐의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했다. 하지만 김만찬 본인은 이 대학이 가짜인 줄 몰랐고 검찰도 이를 인정하여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7. 기타[편집]


이뿐 아니라 예체능계나 기타 학계의 교수들 중에도 이런 학력위조 행위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되는 바다. 심지어는 장교들 사이에서도 이런 학력위조 행위가 있었고 일부 장교들의 실제로 학력위조가 적발되기도 했다. 현실에서도 실제 학력위조를 하는 고등학교 동창생들이 존재한다. 검증절차를 철저히 들어가야 사기를 미연에 방지할 수가 있다

사실 이런 논란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고, 우리가 흔히 아는 근, 현대사의 역사적 인물들의 유학 경력을 조사해보면 비슷비슷한 상황이 꽤 많이 있다. 90년대말 계간지 <역사비평>에서는 일제하 평안도 엘리트들을 분석한 기사에서 일제강점기 미국 유학에 대한 이야기를 실었다. 이 기준으로 본다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현재 기준으로는 학력위조 내지는 과장의 혐의가 짙다.[11]

단, 정치적인 이유로 조병옥이나 이승만과 같은 일부 인사들이 사실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는 류의 학력사실 위조라는 음해가 떠도는데 이건 사실무근이다.

다만 일제강점기 전후로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학력을 부풀리거나 과장 한 사실은 존재한다. 대체로 일본 유학을 간다고 해두고 실제로는 일본에서 생업에 종사하거나 단기 과정 혹은 부설 기관에서 공부 한 사실로 정규 학사 학위를 얻었다고 거짓말 하거나 청각생 자격으로 수업을 들었다는 것을 학교를 다녔다고 돌려 표현한 사람도 없지 않았다.

재미있는 건 국내 대학교 중 일부 학교는 유명인이 자기네 대학을 나왔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경우에도 아무런 제지나 해명이 없고 그것을 학교 홍보에 이용하는것이다. 위에 있는 심형래나 윤석화 건의 경우도 두 사람 다 동문 자격으로 공개활동 내지는 강연을 하여도 고려대, 이화여대에서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 졸업생 명부 정도는 시골 초등학교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학교 측의 용인 내지는 일종의 뒷거래가 의심되기도 한다.

2007년에는 가짜 학위로 학사장교에 임관한 장교들이 23명이나 적발되어, 군대에 큰 충격을 줬다. 그 동안 믿고 따르던 소대장, 중대장, 참모들이 가짜학력으로 임관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 휘하 병력들이 가장 충격이 컸을 것이다.

유명 연예인 등의 경우에도 학력위조 파동 후에 포털사이트 등의 학력표기란에 자신의 학력을 제대로 표시하거나, 아예 표기를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리고 출신 캠퍼스나 졸업여부 등이 애매하게 분류되던 경우에도 스스로 논란을 없애고자 정확하게 표기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유재석의 경우 서울예술대학교 출신임은 확실하다. 대학 개그제로 데뷔했고, 함께 학교를 다녔음을 증명하는 동문들이 연예계에 매우 많다. 한동안 졸업 여부가 불명확한 상황이었는데, 2000년대 후반부터 예능에서 '2년제를 4년 다녔다' '유령학생이었다'며 중퇴 사실을 밝혔다. 유재석은 대학입학 2달만에 개그맨 시험에 합격해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프로필상에도 이를 명확히 기재하고 있다. 다른 연예인들도 활동을 위해 학교를 중퇴한 경우에는 이를 확실히 짚고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박나래 역시 상명대학교 중퇴 사실을 방송에서 명확히 언급하며, 포털 프로필에도 학력을 기재하지 않고 있다. 함소원, 차지연등도 방송에서 대학을 중퇴했음을 언급하는 등, 중퇴사실을 딱히 숨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학력위조 논란이 '나오지도 않은 학교를 다녔다고 사칭'하는 데 초점을 두는지라, '입학은 했으나 졸업은 못한' 것이 분명한 경우에는 이미지 손상은 없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중퇴 학력인 윤여정이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중퇴 학력인 신구의 경우다. 특히, 이 사람들이 대학을 다녔던 시기는 6.25 전쟁의 여파나 생활고, 민주화운동의 참가로 인한 제적 등의 이유로 본의 아니게 대학을 중퇴하거나 제작당한 사람들이 차고 넘치던 시절이라서, 더더욱 불이익이 없었다. 이들과 같은 세대의 사람들에게는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고학력자 대접받던 시절임을 알아두어야 한다. 초등학교 중퇴자가 공장 등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기도 했던 시절이니, 고학력자가 드물었던 것이다. 비연예인들의 경우에도 대학중퇴는 대부분 생계곤란이 원인이라, 밝혀지면 '고생 많이 했구나'라는 반응 외에 딱히 불이익은 없는 편.

윤종신의 경우 연세대학교 출신으로만 알려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출신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파동 이후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현 미래캠퍼스)라고 명확히 표시하고 있으며, 방송에서도 본인이 분교 출신임을 분명히 밝혀두어 논란을 피했다. 윤종신은 대원외국어고등학교의 각종학교 시절이었던 대원외국어학교를 졸업(유준상과 동기였다.)했기 때문에 현 대원외고의 위상과는 비교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대원외고 출신이라고 하다가 나중에는 "그 학교를 졸업한 건 맞지만 당시에는 지금만큼 잘 나가는 학교가 아니었다."라고 부가 설명을 붙이기도 한다. 윤종신이 "나 외고 출신이야!"라고 말했을 때 김구라가 "못 나가던 시절에 나왔잖아."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당시 학교의 위상과는 별개로 동문으로서 대원외고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학원강사들 중에도 이러한 학력위조 여파로 조용히 사라진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노량진 등지의 학원 강사들이, 이 사건을 계기로 몇몇 강사들이 사라져서 지방 학원가로 내려갔다고 한다.

학력을 사칭하여 사회생활을 하다가 정작 그 사칭했던 대학에 진짜로 합격한 희귀한 사례도 있다. 조원룡 변호사. 과거 어려웠던 시절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 형의 학력으로 학원 강사를 했는데 이후 늦은 나이에 공부에 매진해 39세의 나이에 서울법대에 합격하여 서울대 사칭에서 진짜 서울대 출신이 되었다. 가짜 이력서를 진짜로 바꾸고싶은 열망이 강했었다고. ### 이후 46세사법시험까지 합격했다.

박명수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지만 정작 본인이 끝까지 고졸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주었다.

2015년 한 여고생이 "스탠퍼드 대학교하버드 대학교 모두 합격했으며, 2년씩 나눠 다니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와 큰 이슈가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나머지 저지른 사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사건으로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거짓된 단어가 사실인것 마냥 일파만파 퍼지는 사건도 일어났다. 천재소녀 하버드·스탠퍼드 동시 합격 사기 사건 참조. 정리 기사(경향신문)

2015년 캐나다에서는 성적위조를 벌이던 베트남계 여인이 부모에게 들키자 부모를 급기야 청부살해를 시도하여 어머니는 사망하고 아버지는 중상을 입은 비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물론 이건 부모가 막장이라서 벌어진 자업자득도 컸지만.

SNS 프로필에서도 학력위조가 종종 발생한다. 보통 분교 학생이 본교를 사칭하거나 평생교육원 학생이 본교를 사칭하는 행위가 대부분. 그러나 종종 대학을 아예 다니지 않거나 명문대와 전혀 관련이 없는 대학을 다니는 사람이 프로필에 명문대 다닌다고 써 놓고 명문대 재학생이라고 우기는 경우도 있다. 분교나 평생교육원이나 이름이 비슷한 게 아닌 아예 쌩판 다른 대학. 어차피 SNS 프로필 가지고 취직할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 하고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

경희대학교 대나무숲에서도 학교(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 모두) 재학생과 글로벌미래교육원 학생 사이에 학력 표기 문제로 갈등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희대 교육원은 경희대에서 부설한 별개의 교육기관인데, 교육원 학생이 SNS 위치 찍을 때 경희대 서울캠퍼스 위치를 찍는가 하면 과잠에도 경희대 부속 교육원이라는 사실을 은근슬쩍 숨기는 것에 반발한 것이다. 경희대생들은 "과잠에 교육원 소속이라고 명확히 밝혀라. 그리고 사칭하지 말라."라고 항의했는데 교육원생들은 마치 "얘들이 모교 부심에 쩔어서 우리를 동문 취급도 안 하고 과잠도 입지 말래. 그러면 국제캠퍼스한테는 왜 아무 말 안 하셈?" 하는 식으로 나와서 국제캠퍼스 학생들까지 같이 분노가 터졌다.

양 캠퍼스 학생들은 연합해서 "우리가 언제 입지 말라고 했냐? 다시 말하지만, 마음대로 입으셈. 그러나 너네가 교육원 소속, 영어로 Global Future Institue임을 과잠에 명시하라고!"라고 대숲에 반박 글을 몇 차례 올렸다. 심지어 국제캠퍼스가 (이원화캠퍼스이긴 해도) 서울캠퍼스에 비해 입결이 약간 낮아서 그동안 서울캠퍼스 학생들이 약간 낮게 보던 것도 다 잊고 서울캠퍼스 학생들이 직접 "걔네는 그냥 캠퍼스만 나눠졌을 뿐 졸업장도 똑같이 나온다. 아무리 국제캠퍼스라도 너네랑 급이 같은 줄 아냐." 하는 식으로 실드를 쳐주는 경지에 이르렀다. 국제캠퍼스 학생들은 "나 저 글 보고 엄청 울었어ㅠㅠ"라든가, "그동안 알게 모르게 서자 취급 받았는데 드디어 서울캠퍼스한테 인정을 받았다.", "집에서 매일 형제끼리 싸웠는데, 그 밉던 동생이 밖에서 맞고 들어오면 화나는, 그런 건가봐.", "오랜만에 설캠과 국제가 화합했는데 앞으로 자주 교류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교육원생들이 사과문을 올렸는데, "국제캠퍼스도 서울캠퍼스와 마찬가지로 정말 좋은 학교입니다."라는 표현에 양 캠퍼스 학생들이 또 빡쳐서 "국제캠퍼스는 분교 아니라고!! 걍 캠퍼스만 나눠져 있는데 좋은 학교고 자시고 할 필요가 없다고!!"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 사건은 본교 재학으로 학력을 사칭한 교육원생들의 잘못이 크지만, 경희대생들도 "수능에서 무슨무슨 과목 치는지, 수능이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하는지도 모르는 애들이." 하는 식으로 필요 이상의 비난을 했다는 비판도 페이스북에서 함께 제기되었다.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저지른 인종차별 범죄의 공범이자 그의 남동생이기도 한 키릴 코코린이 대학에 갔지만 결시만 8번한 끝에 의대생으로 학력을 위조하려고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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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대의 경우도 동일하다.[1] 이런 경우는 공인어학성적이 졸업요건에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다.[2]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3] 학력을 게재하는 경우 제64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방법으로 게재하지 아니한 경우를 포함한다.[4] 과거에는 총동창회에서 개교~현재까지 모든 졸업생의 명단/연락처/직장 등의 정보가 수록된 명부를 작성해 동창들에게 배부(실제로는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유료 판매)했으나 현재는 이마저도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없어지는 추세다.[5] 애초에 1997년 이미 서울대 소비자학과 조교수에 임용되어 교수직을 역임중이였고 출판 당시에도 김난도 '교수'로 출판됐었다. 세상에 어느 미친 대학이 고졸자를 교수로 채용하겠는가?[6] 2006년 폐교. 캘리포니아주에도 동명의 교육기관이 있었다. 이쪽은 비록 영리대학(for-profit college)이지만 일단 인가는 받았으며, 2005년 타 재단이 인수한 후 2007년 캘리포니아미라마대(California Miramar College)로 교명을 변경하였다.[7] 문/이과의 전공여부를 정하면 그 다음에는 선택한 외국어에 따라 갑/을/병류로 소속반이 갈라졌다. 그나마 게이오기주쿠대학 대학예과는 구제고나 타 대학 예과와 달리 전공학부는 정하는 시스템이었는데 그당시 대학 측에서 발간된 총람에 따르면 학부는 정하긴 하지만 학부마다 문/이과 갑을병류라고 괄호가 쳐져있고 전반적인 수업도 구제고나 타 대학 예과와 별반 차이가 없었다.[8] 무엇보다 게이오기주쿠대학의 경우 김준엽이 재학했던 당시 대학예과와 학부 캠퍼스는 각각 요코하마도쿄에 따로 위치해있었기까지 했다.[9] 정작 김준엽 본인은 1살 더 어린 1923년생이지만 1922년생들과 같이 신의주고보를 다녔다. 그러다가 해방 이후에는 1920년생이라고 생년월일을 바꾼다.[10] 콜로라도주의 주립대학으로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와 같은 계열이다.[11] 예를 들면 근, 현대사의 역사적 인물이 본인은 그 당시 일본의 유명 대학을 나왔다고 주장하는데 막상 그 대학측이 남긴 기록을 찾아보면 이 인물의 이름이 일절 발견되지 않는다는 식. 아니면 그 대학의 전문부를 나왔는데 마치 대학예과-학부 코스를 밟은 것처럼 속이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