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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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여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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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방면
대 치
← 0.8 ㎞
3호선
(346)

오금 방면
대 청
0.9 ㎞ →

미개통 전철 노선 보기


다른 문자 표기
로마자
Hangnyeoul
한자
鶴여울
간체자
鹤滩
가나
ハンニョウル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지하3104 (대치동 514-3)
운영 기관
3호선
서울교통공사
개업일
3호선
1993년 10월 30일
역사 구조
지하 5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횡단 가능)
1. 개요
2. 역 정보
2.1. 역무시설
2.2. 역명과 발음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사건·사고
6.1. 학여울역 일대 대남전단 발견
6.2. 코믹월드 참가자의 비매너 행위
7. 연계 교통
7.1. 남부순환로 정류소
7.2. 영동대로 정류소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수도권 전철 3호선 346번[1], 서울특별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지하3104 (대치동 514-3) 소재 철도역이다.

2. 역 정보[편집]



파일:학여울역 안내도.jpg

역 안내도


파일:hagh.jpg


파일:hagh2.jpg

개통 직후 모습


파일:학여울역 3호선.jpg

대합실
관련 영상 (지하철 3,4호선 개통식(1995년))[2]


2.1. 역무시설[편집]


출구 직전 계단을 올라와서 왼쪽을 보면 자그마한 계단이 하나 있는데 빙빙 돌아가는 출구 계단 대신 이걸 이용하면 동선이 15초 정도 짧아진다.

큰 도로인 영동대로남부순환로의 사거리 인근에 있으나 역사는 사거리에서 SETEC 방면으로 비껴난 곳에 있으며 출구는 SETEC 방면 하나뿐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교차로 아래 지반에 서울 시내로 들어가는 대형상수도관·가스관이 가득 묻혀 있었기 때문이다. 사거리 주변은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고, 아파트 단지 바로 밑에서 공사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교차로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당시 공터였던 현 SETEC 부지로 역사 위치를 정했다고 한다. 교차로 4방향에 모두 출구를 내려면 100m가 넘는 지하통로를 뚫어야했는데, 대치역과 너무 가까워서 이용객이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출구를 적게 만들었다고 한다. 출처 인근 아파트 주민들 또한 범죄를 막기 위해 출구를 내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 다만 서울 경전철 위례신사선 개통 시 출구를 4개(은마아파트, 쌍용아파트, 미도아파트, SETEC 방면) 증설할 계획이기에 여러 아파트 단지에서의 학여울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개통 초기에는 대치교 방향에도 작은 출구가 있었지만 얼마 못 가 폐쇄되었다. 이 작은 출구가 1번 출구였고 지금의 유일한 출구인 1번 출구는 개통 당시 2번 출구였다. 구 1번 출구는 박람회 창고로 쓰이는듯 하다.

인근 수요가 대치역대청역으로 분산되는데, 그 사이에 끼인 바람에 통상 6,000명 내외의, 서울특별시 내의 3호선 역 중 최저 승하차 인원을 자랑한다. 코믹월드SETEC에서 행사나 전시회가 열리는 때를 제외하고는 이용객 수가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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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설치 전

대청역과 학여울역 사이의 양재천을 지하로 횡단하기 위하여 지하 28m로 파 들어가 지하 5층에 승강장이 위치하게 되어 심도가 깊어지는 바람에 역 건설 후 남는 지하 2, 3층 공간(약 7천 평)을 활용하여 학여울역 공영주차장(총 187대 수용 가능)이 건설되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역에 건설된 공영주차장 중 하나이다. 지금은 만덕역, 산성역, 버티고개역, 숭실대입구역, 신금호역등 여기보다 깊은 역들이 많지만, 5호선 개통 전까지는 남태령역, 이대역, 충무로역 다음으로 깊은 역이었다.

또한 이 엄청나게 깊은 지하역의 접근성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해 지상 1층에서 지하 4층 대합실을 잇는 엘리베이터(승강기 번호 0105-142)가 개통 당시인 1993년부터 설치되었는데 이 엘리베이터는 서울 지하철 최초의 엘리베이터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3] 다만 지하 4층 대합실에서 승강장을 잇는 엘리베이터는 2004년에야 만들어졌다.

2.2. 역명과 발음[편집]


역명은 인접한 양재천의 옛 이름 중 하나인 학탄[4]에서 유래되었다.

로마자 표기('Hangnyeoul')에서 보듯 올바른 발음은 /항녀울/이다. 안내방송에서도 /항녀울/로 발음하고, 아예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도 /항녀울/이라고 발음한다고 예시에 나와 있다. 그래서인지 2015년과 2019년 수능특강 국어과목에 이 역의 이름이 등장하기도 하였고, 일부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이 역의 이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학여울은 '학'과 '여울'의 합성어로, 중간에 ㄴ 소리가 첨가되면서 /학녀울/ → /항녀울/이 된다. '색연필'(색+연필, 발음 /생년필/)과 같은 사례이다. 한국어/음운 변동 문서도 참조하면 좋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겨울/로 읽는다. TTS를 적용한 각종 내비게이션의 발음이 그러하며, 특히 전람회 라디오 광고가 그렇다. 한때 코레일 전동차 안내방송도 /하겨울/이라고 발음했고, 서울 버스 3420이 정차하는 학여울역 정류장 안내방송도 "/하겨울/역입니다."라고 방송했다.

한때 일본어 가나 표기가 ハギョウル(/하교우루/), 즉 /하겨울/로 되어 있었는데, 이는 표준 표기법이 없던 시절 학여울의 표준 발음을 제대로 모르는 일본인에게 자문하여 정한 것이었다. 서울특별시에서 각 지자체나 기관마다 일본어 가나 표기법이 중구난방인 것을 파악하고 서울시 외국어 표기사전을 제작했는데, 거기엔 ハンニョウル(/한뇨우루/)라고 올바르게 적혔으며[5] 가나 표기를 이로 바꿀 예정임이 확인되었다. 현재 역명판과 폴사인 등이 모두 올바른 표기로 변경되었다.

동인천역(동+인천), 신이문역(신+이문), 신용산역(신+용산)과 같은 경우는 /동닌천/ /신니문/ /신뇽산/으로 읽지 않고 /동인천/ /시니문/ /시뇽산/으로 읽는데, 이미 한 단어로 굳어져 해당 법칙이 적용되는 색연필이나 학여울과 달리 본래 존재하였고 잘 알려진 지명(인천, 이문, 용산)에 추가로 방위명이나 '신-' 이 붙은 케이스라 ㄴ 첨가 현상의 예외로 간주한다고 한다.[6]


3. 역 주변 정보[편집]



학여울역은 2호선 삼성역과 같이 영동대로에 인접해 있다. 각각 전시장(SETEC, COEX)이 인접해 있다는 점은 같지만, 학여울역은 주변이 전부 아파트 단지라 여러 호텔과 트레이드타워, 백화점, 도서관, 영화관, 아쿠아리움, 연극극장은 물론, 봉은사,강남운전면허시험장 그리고 현대산업개발한국무역협회(KITA) 본사 그리고 한국도심공항 코엑스터미널이 자리잡고 있는 삼성역 인근과는 매우 풍경이 다르다.[7] 또한 SETEC은 지하층이 없어서 역사와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은 반면에 COEX는 지하로 역사와 연결되어 있다.

근처 주요 시설 및 건축물로는 SETEC 전시장과 대한민국 재건축 사업의 만년 떡밥 대치 은마아파트[8]이다. 은마아파트 이외에도 대치쌍용아파트, 대치미도아파트와 대치우성1차아파트와 같은 여러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대치근린공원과 서울경제진흥원 SETEC지사[9]가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대치역 사거리와 학여울역 사거리 둘 다 같은 은마아파트와 접해 있는데, 아파트 단지야 한 블록 전체를 차지할 정도면 대단지이지만 이 한 블록이 두 역 사이의 간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학여울역과 대치역으로부터 각각 한 블록 남쪽의 대모산입구역개포동역 간의 거리가 가깝듯이, 학여울역과 대치역 간의 거리는 590m에 불과하다. 네이버 지도 기준 대치역 5번 출구로부터 학여울역 1번 출구까지의 거리는 도보로 507m다. 대치역만 놓고 보더라도 1번 출구로부터 5번 출구까지의 지상에서의 거리가 도보로 369m니, 학여울역과 대치역 사이의 거리는 상당히 짧다.

3호선이 지하로 지나가는 남부순환로를 가운데 두고, 대치역 사거리와 학여울역 사거리 사이에 은마아파트와 미도아파트가 마주보고 있다. 대단지의 특성상 같은 단지더라도 동에 따라 각 역과의 접근성이 차이가 난다.[10] 한편 두 역이 서로 워낙 가깝기에 거리는 차치하고 엘리베이터 유무나 지상에서 승강장까지의 동선과 같은 요소가 우선시[11]되기도 한다.

대치역과의 이용객 분산 및 대치역 인근의 학원가 등하원 수요를 감안하고도 학여울역의 이용객은 대치역보다 현저히 적다. 2020년 기준 대치역의 일평균 이용객은 17,410명인 데 비해 학여울역은 3,201명에 불과하다. 출구가 SETEC 쪽으로 단 1개만 나 있기에 학여울역에 가려면 무조건 큰길을 건너야 하는 은마아파트나 미도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바로 밖에 인접한 대치역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근처에서 양재천탄천으로 합류한다. 양재천 자체는 산책 코스가 잘 구비되어 있으며 이용객이 많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연도
파일:Seoulmetro3_icon.svg
비고

[ 1994년~2009년 ]
1994년
4,664명

1995년
5,136명

1996년
4,828명

1997년
4,655명

1998년
4,790명

1999년

자료없음


2000년
5,875명
비고
2001년
6,660명

2002년
6,702명

2003년
6,908명

2004년
6,107명

2005년
5,521명

2006년
5,877명

2007년
6,038명

2008년
6,099명

2009년
5,517명


2010년
6,015명

2011년
5,977명

2012년
6,065명

2013년
6,262명

2014년
6,417명

2015년
6,529명

2016년
6,495명

2017년
6,098명

2018년
5,653명

2019년
5,705명

2020년
3,201명

2021년
3,521명

2022년
4,411명

2023년


출처
서울교통공사 자료실[12]
[1] 개정 전 36번. 현재 3호선의 36번은 압구정역이 가져갔다.[2] 여기서 내레이션도 하겨울로 발음한다.[3] 서울교통공사 웹진[4] 학 학(鶴), 여울 탄(灘)[5] 관련 출처[6] 단, 신원역의 경우에는 '원'이 ㅣ, ㅑ, ㅕ, ㅛ, ㅠ로 시작하지 않으므로 원래 /시눤/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7] 영동대로를 지나는 시내버스나 마을버스를 타고 가거나 자동차로 영동대로를 타보면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영동대로를 타고 걸어갈 수도 있지만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대치한티의 어원이 바로 이 '큰 언덕'이다. 은마사거리부터 오르막이 시작되어 역삼로와 만나는 지점에서 정점을 찍은 뒤, 테헤란로까지는 내리막이다. 웬만하면 쌍용아파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 것이 좋다.[8] 인근 대치역 사거리에는 은마아파트 상가동이 있다. 이 상가동에서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해 부동의로 일관하고 있어서 1996년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 후 현재까지 추진위원회 단계에서 머물고 있다. 재건축 조합을 정식 설립하려면 전체 부지 가구 중 75% 이상, 모든 동에서 한 동 단위 최소 5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은마아파트는 아파트의 조합 동의율은 90%에 가깝지만 상가의 조직적인 재건축 방해작업 때문에 상가 조합원 가입 비율이 14%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재건축 조합을 설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9] SETEC 옆에 별도의 작은 건물을 건축하여 입주해 있다. SETEC은 서울경제진흥원 소유이다.[10] 예를 들자면, 같은 미도아파트더라도 101동은 대치역, 208동은 학여울역에 인접해 있다.[11] 예시로 거리상으로는 대치역이 가까울지라도 엘리베이터가 있기에 학여울역을 선호하는 사람을 들 수 있다. 학여울역은 개통 당시부터 출구에 엘리베이터가 있었다. 반대로는 지상에서의 거리는 학여울역이 가깝지만, 승강장이 지하 5층이다 보니 역사 내에서의 동선이 길기에 승강장이 지하 3층에 있는 대치역을 선호하는 사람을 예로 들 수 있다.[12] 옛 자료 출처: 지하철 수송계획, 서울지하철경영


3호선 전체에서 대곡역 다음으로 가장 승객이 적은 역이며, 서울 지하철 3호선 구간만 봤을 때는 가장 승객이 적은 역이다.[13] 역 자체는 남부순환로영동대로가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에 있지만, 매우 가까운 거리에 대치역대모산입구역이 있어 수요가 분산되고, 탄천양재천이 바로 옆을 지나가 역세권 형성에 방해 요소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아파트단지 쪽으로 출구가 없고 SETEC 방면으로만 유일하게 출구가 있기 때문에 컨벤션센터 행사에 수요가 특화되어 있다는 치명적인 한계점이 존재한다. 꾸준한 수요는 유지하지만 정작 주거지구의 출퇴근 및 일상적인 용도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파일:B6FhFllCEAA8CgU.png
트위터의 한 유저가 정보공개 포털을 통해 일별 승하차량 자료를 요청한 결과, 평소에는 1~2천여 명의 승/하차량을 보이지만 코믹월드 행사가 열리는 날에만 3만여 명이 이 역에서 승/하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링크


5. 승강장[편집]



대치




대청

이 역은 대청방면으로 8퍼밀 오르막이 있다.


6. 사건·사고[편집]



6.1. 학여울역 일대 대남전단 발견[편집]


2017년 2월 9일, 학여울역 일대에서 대남 전단이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전 7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학여울역 일대에서 대남전단 수십 장이 발견돼 이를 수거해 군 당국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전단은 손바닥만 한 크기로 정부를 비판하고 북한을 예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6.2. 코믹월드 참가자의 비매너 행위[편집]


오덕후들 사이에서 일명 학여울 던전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시민의식이 결여된 일부 코믹월드 참가자들이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이 역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쓰레기가 넘쳐나기도 한다. 코믹월드 규정에 따르면 코스튬 플레이어들은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행사장 내의 탈의실을 이용해야 하지만, 이 탈의실의 줄이 워낙 길기에 역사 내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물론 이는 규정에 어긋나므로 코믹월드 봉사자가 수시로 단속하러 온다.


7. 연계 교통[편집]


출구 근처의 정류소는 노선이 2개 뿐이고, 더 많은 버스를 이용하려면 영동대로대치역 방면으로 가야 한다.


7.1. 남부순환로 정류소[편집]


학여울역(23501)
* 1번 출구에 위치한 정류소이며, 남부순환로 동쪽 방면으로 운행한다.

[ 버스 목록 ]

학여울역(23500)
* 1번 출구 건너편에 위치한 정류소이며, 남부순환로 서쪽 방면으로 운행한다.

[ 버스 목록 ]

은마아파트(23237) · (공항버스)학여울역(23838)
* 학여울역교차로 서쪽에 위치한 정류소이며, 남부순환로 서쪽 방면으로 운행한다. 이 역보다는 대치역 4번 출구가 더 가깝다.
대치동미도아파트(23238) · (공항버스)학여울역(23831)
* 학여울역교차로 서쪽에 위치한 정류소이며, 남부순환로 동쪽 방면으로 운행한다. 이 역보다는 대치역 5번 출구가 더 가깝다.
쌍용아파트(23240)
* 영동대로 북쪽 방면으로 운행하며, 모든 노선이 삼성역까지 동일한 경로로 운행한다.
대치동은마아파트(23236)
* 영동대로 남쪽 방면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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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목록 ]

[13] 2020년에는 지축역에도 밀렸다. 한동안은 지축역보다는 이용객이 많았으나, 2022년 기준 지축역은 주변 택지개발지구가 조성 중이어서 앞으로의 승하차량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0년 코로나19의 악재로 인하여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급감한 반면에 지축역은 이용객 수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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