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현소야로

鶴峴所也路 / Hakhyeonsoya-ro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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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와 단양군을 잇는 길.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를 잇는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특히 학현리의 경우 학현리로 진입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이 길뿐이다. 소야리는 한자가 꽤 단순한데 '소야'는 그저 음차로 쇠가 많이 난다고 소야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듯.

이 지역은 갑오고개('양아재'(養兒峙)라고도 함)라고 부르는 곳으로, 남북이 모두 동서로 긴 산맥으로 되어있다. 산맥 북쪽 너머는 금성면, 남쪽 너머는 수산면. 재미있게도 청풍면이 이 고갯길을 끼고 두 면 사이에 끼어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산맥 사이의 계곡에 학현계곡이 있고 동명의 학현리가 있다. 계곡이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상태로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로 향한다.

워낙 좁은 고개여서 분기하는 길이 그다지 많지 않다. 10km가 넘는 길에 지선은 1길, 3길 딱 2개뿐이다. 단양군에서는 O길 도로명을 잘 쓰지 않아서 소야리의 이름을 딴 소야길이 분포해있는데, 소야리에는 소야4길까지 있고 1, 2, 3, 4길 모두 학현소야로에서 분기한다.

동쪽의 적성로와 만나는 지점에서는 중앙고속도로의 밑을 잠깐 지나는데 중앙고속도로의 북단양IC도 이 인근에 있다. 북단양IC는 적성로와 접한다. 이 지점 북쪽에는 적성면 '대가리'가 있는데, 특이한 지명/대한민국에도 언급되어있다. 송종국의 고향이라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듯. 이 길 자체는 대가리와 연이 없지만 대가리와 이름을 같이하는 대가천이 적성로와의 교차로 인근을 흐른다. 적성로가 그렇게 높게 되어있는 길이 아니어서 삼거리에서 내려다보면 보인다. 적성로를 따라 좀만 더 동쪽으로 가면 매포읍 읍내가 나온다.

서쪽 출발지점은 청풍대교와 가깝다. 청풍호로를 타고 한 200m만 남쪽으로 가면 있다. 그 지점은 도화삼거리라고 이름이 붙어있는데 비해서 이 길과의 교차점에는 이름이 없다. 버스 정류장은 학현리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해서 학현입구라고 되어있다. 이 지점 자체는 학현리가 아니고 도화리와 교리의 경계이다. 청풍대교만 건너서 서쪽으로 가면 청풍면 읍내가 나온다.

2017년 7월 7일 532번 지방도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청풍호로-적성로로 지정되어있다가 이곳 갑오고개를 통과하도록 바뀌었다.

경찰청 제천 수련원, 제천 치유의 숲이 위치해있다.#

2. 구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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