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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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 일반인들의 혼동


1. 개요[편집]


한계 속도란, 항공기가 안전을 유지할수 있는 속도의 "상한선"이다. 반대되는 것으로 실속 속도가 있다.

초과 금지 속도라고도 불린다.


2. 넘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편집]


항공기는 다들 알다시피 절대 과속해서는 안된다. 큰 참사로 번지기 때문이다.

그럼 그 참사가 어떻게 나느냐, 고정익기라면 우선 날개가 휘거나 위아래로 덜덜덜 떨리다가 버티지 못하고 다 부러져 나가버리며 공중분해된다. 회전익기의 경우, 가장 먼저 벌어지는 일은 후퇴깃 실속 현상이다. 후퇴깃은 기체의 진행 방향과 반대로 이동하기에 기류의 속도가 느려진다. 이러면 다들 알겠지만 속도가 빨라질수록 기류의 속도는 더 떨어질 것이고, 결국 후퇴하는 로터 블레이드의 가장 끝단부터 실속에 빠지는 것이다. 이때 로터의 실속 구역은 뒤로 살짝 치우쳐져 있다. 따라서 헬기는 결국 기수가 들림과 동시에 후퇴깃 쪽으로 서서히 롤을 하게 된다.[1]


3. 일반인들의 혼동[편집]


일반인들은 관련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보통 최고 속도와 한계 속도를 혼동한다. 아마도 이는 대부분 자신들의 모는 자동차에는 한계 속도라는 개념 자체가 적용이 안되다 보니[2] 있는지조차 몰라서 그러는 것으로 보인다. Mi-8 문서의 운용상황 문단에 있는 페루군 소속기 테일로터 인명사고 부분의 8번 각주에도 서술했듯이 말이다. 그 외에도, 자신들이 빠는 회사나 국가 혹은 세력이 만든 항공기들은 잘난 것이고 그 외 떨거지들은 다 못써먹을 쓰레기들밖엔 없다고 떠들고 다니기 위해 자기가 좋아하는 기종의 한계 속도가 최고 속도라며 우기는 멍청이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최고 속도가 293 km/h인 AH-64 아파치의 최고 속도를 아직도 한계 속도인 365 km/h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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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최대한 빨리 기체를 감속시키고 자세를 회복해야 사고를 면한다.[2] 적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날개가 달린 것도 아니고, 프레임이 견딜수 있는 대기속도를 넘길 일도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