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남

덤프버전 :

1. 일본 드라마 전차남의 캐릭터
2. 일본어 번역가
2.1. 필명의 유래
2.2. 번역 작품
2.2.1. 오역, 오타 논란
2.2.1.1. 기본적인 경향 요약
2.2.1.2. 상세
2.3. 여담


1. 일본 드라마 전차남의 캐릭터[편집]


파일:attachment/한신남/Example2.jpg

2ch의 원본 전차남 스레드에 등장하지는 않는다. 드라마판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캐릭터. 애초에 2ch 원본 스레드는 누가 무슨 글을 썼는지 익명이라서 전혀 알 수가 없다

전차남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 주는 게시판[1] 내의 캐릭터 중 한 명. 어떤 장르의 오타쿠들로 묘사되는 게시판 주민들 중에서 맨 먼저 등장하며, 한신 타이거스의 광적인 팬으로 그려진다. 흔하고 평범한 오사카 혹은 니시노미야 시민 하지만 다른 오덕들과 다르게 이 한신남은 본인 입으로 대사를 말한다. (다른 캐릭터들은 그 오덕의 컨셉에 맞는 마임을 하고 있으며, 목소리는 후시녹음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게시판 주민들 중에서 출연시간 비중은 그렇게 도드라지지 않으나 시나리오상에서 전차남이 성장할 수 있는 핀포인트마다 결정적인 한 마디씩을 하는 것은 한신남으로 정해져(?) 있다.

에피소드 중반에 컴퓨터 파워 서플라이가 쇼트나서 리타이어했다가 돌아오는데, 본인이 메인보드에 스무 날 동안 땜질을 해서 고친다(...) 공돌이였냐? 콘덴서를 정확하게 갈아끼는 걸 보면 내공이 상당한 듯. 그냥 메인보드 하나 사시지 근데 고장난 건 파워 아니었음? 파워가 나갈 때 마더보드도 쇼트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 본편이 종료된 후 인기에 편승하여 제작된 스페셜판 '또 하나의 최종화 ~최후의 성전~'에서는 전차남의 오프라인 오타쿠 동료인 마츠나가 유사쿠와 더불어 일약 주인공급으로 신분상승. 여기서 한신남의 본명도 밝혀진다. 우시지마.[2] 스토리상에서 소닌이 연기한 호스티스[3]에게 200만엔을 선뜻 빌려주기도 하고, 기타남의 사랑을 응원하기도 하는 등 열혈 캐릭터로 그려진다. 결과적으로 작중에서 이 양반이 맺어준 커플만 세 쌍이다 결국 본인도 해피 엔딩.

파일:attachment/한신남/Examp444le.jpg


실제로 이 드라마가 방영된 2005년에 한신 타이거스센트럴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기 때문에, 극중에 우승 축하 멘트를 애드립으로 넣었지만 편집에서 짤렸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아마 이거 때문이겠지


2. 일본어 번역가[편집]


한국에서 라이트 노벨을 번역하는 번역가.

2010년 12월에 IS의 후속 역자를 맡는 잭팟을 터뜨리는 등 번역 작품이 급증하였다. 2011년 4월 라이트 노벨 출판작에 그의 번역작만 7권이다. 미소녀 게임의 세계에 어서 오세요 2권, 첫사랑 매지컬 블리츠 9권, MM! 9.5권,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6권, 렌탈 풀문 1권, 사무라이 가드 4권, 강철의 흰토끼 기사단 1권. 즉, 번밀레 당했다. 2011년 9월에는 이보다 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AK노벨 창간작인 미운 오리의 사랑(2011년 8월 20일 발매)이 다음달에도 발매가 되었다. 문제는 9월 발매일이 9월 10일이라는 것. 즉, 2달 연속 발매보다 더 짧은 20일 발매가 돼버렸다.


2.1. 필명의 유래[편집]


본디 엄청난 한신 타이거스 빠인지라 필명을 김지헌이라고 하려고 했으나, 학산문화사의 역자 중에 '김지현' 이라는 필명의 역자가 있어서 민폐가 될 것 같다는 이유로 지금의 필명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럼 김박성으로 해도 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2.2. 번역 작품[편집]


학산문화사, 대원씨아이, 디앤씨미디어, 서울문화사, 노블엔진, AK노벨, S노벨 등의 국내에서 라이트 노벨 출판하는 출판사 거의 대부분에서 일한 바 있지만, 나중에는 한두 곳에 집중하였다.

MM!의 3권 역자 후기를 보면 이 역자는 처음부터 MM! 담당으로 낙점되어 육성된 게 아닐까 싶은 정도다(…).

가나다 순, ABC 순으로 정리함.



2.2.1. 오역, 오타 논란[편집]


"역자 소개에 '어느 날 갑자기 일본어를 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걸로 봐서는 정상적인 통번역 교육을 거친 것은 아닌 것 같다." 라고들 하지만 그건 고등학교때 얘기고 일어일문학과로 진학했다.(친구K)

전체적으로 오경화 수준으로 나쁜 편은 아니지만 판타지나 밀리터리, SF등의 디테일이 요구되는 장르소설 번역가로선 역시 지뢰라고 할수 있다.


2.2.1.1. 기본적인 경향 요약[편집]

1. 가장 두드러진 실수가 말투 번역으로 일본어 원문과 비교하면 캐릭터성이 매몰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일어일문학과 출신이 맞나 싶을지경.

2. 쉬운 번역, 요약식 번역. 기본적으로 영화번역쪽에서 오역가로 유명한 박지훈 등과 상통하는 점으로 단어나 문장을 고의적으로 과하게 쉽게 변화시키는 것이나 순화시키는 과정에서 오역이 발생하는 것이 눈에 띈다. 문제는 이쪽은 극장자막이 아니라 어쨌든 특정 독자층이 보는 텍스트란 것(...)

3. 한자어 접두사, 접미사 생략과 변형. 2에서 파생되는 경향으로 페이트 그랜드 오더나 문제아 시리즈 등 이명이 많이 쓰이거나 고풍스러운 표현이 많은 판타지 작품에서 버릇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대수(大樹), 부왕(父王) 등같이 국내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을 기준으로 삼는듯 한데 문제는 적절한 대체단어를 찾지 않고[6] 기준도 들쭉날쭉하다.

4. 외래어 번역 실수.


2.2.1.2. 상세[편집]

IS를 맡으면서 4권에 오타가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표적으로 덥구는 여름나가 언급되었지만 사실 이것은 제대로 된 번역이다. 원문은 あつはなついわねえ[7]였는데, 최대한 원문에 가깝게 번역하려다 보니 여름은 덥구나에서 앞뒤 위치를 바꾸게 된 것이다.

위의 예와는 별도로 또 다른 문제는 캐릭터의 말투번역. 특히 알바뛰는 마왕에서 급증했다. 원서에서 '~ですか。'로 끝나는 캐릭터의 대사를 죄다 '~습니까?'로 번역해놨는데 캐릭터의 성별이나 성향, 나이, 현대사회라는 점을 놓고 본다면 '~가요?' 라고 하는 편이 더 매끄럽다. 또한 알바 유니폼을 제복이라고 번역한 것도 한국 현지 정서와는 약간 동떨어진 편이라는 의견도.

유녀전기는 제투아 중장의 계급이 한 페이지 만에 중령으로 강등(...)된 적도 있다.

그밖에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에서는 말투나 단어의 번역은 크게 문제없지만, 가끔 아무리 다시 읽어도 캐릭터가 지금 뭔 소리를 하는 건지 못 알아 먹을 정도로 이상한 문맥이 많다. 이 정도면 번역해놓고 퇴고를 아예 안하나 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다.

문제아 시리즈에와서는 작품전달이라는 면에서 과장을 보태 참담한 수준으로 당초엔 알아차리는 사람이 적었지만 국내 팬덤이 좀 생성되고 원서를 접하는 이들이 생기면서 불성실한 번역이 드러나고 있는중. 번역실태를 알고있는 국내 문제아 팬층에겐 거의 숙적취급.

대체적으로 어휘하향식 번역을 하며 문장이나 단어를 쉽게 바꿔려다가 되려 어처구니없는 번역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편. 쉽게 표현려는 당사자의 단어 표기나 뜻에 대한 지식부족이 겹쳐 안좋은 시너지를 내고있는것. 어휘하향이란 면에서 거의 계속 일부러 틀리는거나 다름없어 차라리 직역이 나을 지경이란 우스운 상황.

단순오역으론 御子를 그냥 아이로 번역한다던가 대표적이며 그림 그림모와르라는 일본작품치곤 멀쩡했던 표기를 그림 그림모어[8]로 바꾼다던지 선악이원론을 굳이 선악이분론으로[9] 주제신을 굳이 주신같이[10] 전혀 다른 의미로 바꿔버리거나 비오를 비법등으로 신위나 왕위는 일괄적으로 권위같이 상당히 미묘하게 다른 표기화거나 '십천순환'이란 한자어는 '열 개의 하늘을 따라'던지 '대부신(大父神) 선언'[11]을 단순히 '아버지 신 선언'으로 번역하다던지 참괴(慙愧)를 단순히 하나같이 부끄러움이라고 번역한다던지 약간이라도 어려울 법한 단어나 본인에게 익숙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단어는 상당히 멋대로 바꾸는게 느껴지며 단어나 문장을 빼버리거나 간략화시키거나 다른 문장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다.

권수가 지날수록 점점 기계적으로 번역해서 문맥이 안맞는 경우나 어감을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1부 후반쯤부터 원문을 존중하지 않고 문장자체를 멋대로 고치는 경우도 있다. 괄호를 쳐서라도 서술에 포함시켜야 됐던 루비는 그냥 무시해 버린다 따라서 정발본에선 일부 복선을 알아차릴수 없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번역 방향이 그 유명한 박지훈 번역가와 흡사한지라 눈에 띄기 시작한 다음부터 문제아 시리즈 팬들에겐 거의 그 번역가와 동급(...) 취급당하고 있으며 자기가 애정하는 작품군만 제대로 번역하냐며 공분을 사는 중.[12] 사실 박지훈 번역가의 경우 일괄적(...)이기라도 하지 아래보이듯 번역가 중에서는 꾀나 오타쿠인게 어필되고 있는 사람이기에 작품에 따라 달라지는 자세탓에 본인 직업에 대한 불성실과 해당 시리즈 팬층에 대한 무신경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번역이 아니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출판사들의 일거리 몰아넣기와 자발적인 일거리 받기에 타임 스케쥴상 오역이 나오는 거나 말투나 어감같은 디테일적인 부분을 못살리게 되는 것은 역시 좋은 상태는 아니여도 필연적이라고 할수 있지만 여기에 번역작품에서 번역가 특유의 이상한 번역지침까지 있는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상당히 문제라고 할수 있다.마슈의 이름을 지킨 사람(웃음) 출판사쪽으로 항의를 넣어도 번역가에게 피드백을 한다는 전형적인 답변만 돌아올뿐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듯 전혀 고쳐지지 않는 총제적 난국.

이 단락을 이전에 쓴 사람이 한신남의 번역을 비판하기 위해 일부러 비슷한 느낌으로 맞춤법을 망가뜨린 듯하다.


2.3. 여담[편집]


  • 기네스 맥주를 좋아하며 블로그 포스팅 중 기네스 맥주 한정판 사러 할인매장 갔다왔다는 내용이 상당수 있다.

  •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타카네 마나카, 코우사카 타마키, 셰릴 놈을 엄청 좋아한다는 듯.
    • 코우사카 타마키의 모든 피규어를 소장하고 있으며 새로 나올 때마다 한 권 더 번역하면 되지요 란 말을 꺼낸다. 참고로 얼굴과 하체를 가린 피규어 사진을 보고도 코우사카 타마키인 걸 알아 보는 덕력을 자랑한다.

  • 한신 팬이다 보니 한신을 상대로 이승엽이 선전하면 한탄하는 발언을 한 적도 있다.


  • 컵덕이다. 일본에서 우리나라에는 없는 맥도날드 코카콜라컵 투명색을 받아왔다.

  • 한 네티즌이 "이거(번역) 먹고 살 만한 짓인가요?" 라고 물으니"1년에 1억씩 벌면서 취미 겸 부업으로 하는 거라면 할 만 합니다. 이걸로 밥 먹고 살려면 그냥 접싯물에 코박고 죽는 게 빠릅니다." 라고 답변한 적이 있다.그래서 번역을 대충하나

  • 그랑블루 판타지 헤비 유저이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그랑블루 판타지 라이트노벨 한국어판 번역을 담당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자의 말에 '원고료는 필요 없습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을 테니, 서프라이즈 가챠 티켓 열 장만 주십시오. 리밋 오이겐과 자르하메리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하무트도.' 라는 명언을 남겼다.#원고료를 받고 번역을 제대로 해라

  • 2011년 번역한 책은 총 45권으로 셀프 콩드립을 했다.[13]

  • 그렇게 무리하는 바람에 결국 건강을 해쳐서 몇몇 작품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타마키 피규어 신작 발매 소식에 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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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 내에서는 어른의 사정으로 'A채널(알라딘 채널)'이라는 가상의 게시판으로 변경되어 나오므로 이에 따른다. 솔직히 생긴 건 100% 니챤넬이지만[2] 한국에서는 사채업자 우시지마를 그린 만화가 오덕들 사이에선 훨씬 넘사벽급의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사실 이름네타에 가깝다. 우시는 소, 시마는 섬이라서 소걸음으로 천리 가는 일본인의 상징 비슷하게 해석할 수 있다... 비슷한 이름네타로는 시마과장에 나오는 시마 코사쿠가 있는데 한국어로 번역하면 도경작, 즉 섬(일본)을 가꾸어나간다는 뜻이 된다.[3] 작중엔 한국인으로 나온다. 한국인 호스티스가 많은건 사실이지만서도... 한국 드라마에 베트남 일용직이 나오는걸 보는 베트남인의 기분이 이런걸까[4] 5권부터는 박수진 번역가가 맡게 되었다.[5] 1.5부를 마지막으로 빠졌다고 한다.[6] 예를들어 대수는 거목조차 아니고 그냥 나무로 번역되고 부왕은 그냥 아버지로 번역되는식.[7] '덥다'는 뜻의 '아츠이'와 '여름'이라는 뜻의 '나츠'의 발음의 유사성을 이용한 말장난, なつはあついねえ → あつはなついねえ.[8] 그림모어가 많이 퍼졌지만 그림모어는 잘못된 중역이다.[9] 이분과 이원은 같아보이지만 전혀다른 표현이다.[10] 주제신은 제사를 관장하는 신이다.[11] 한번 나오는게 아니라 2부 4~7권동안 여러번 나오는 단어다.[12] 사실 박지훈도 비슷한 의혹이 있긴하다.[13] 1위는 만화 4권 소설 42권으로 46권의 곽형준 번역자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