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돔 스카이랩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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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스카이랩 참사.jpg

1. 개요
2. 함부르크 돔
3. 사고 내용
4. 사고 이후



1. 개요[편집]


hamburger dom skylab unfall

1981년 8월 14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일어난 크레인 전복사고.


2. 함부르크 돔[편집]


함부르크 돔(Hamburger Dom)은 함부르크에서 매년 봄과 여름, 그리고 겨울에 1달 씩 열리는 축제 행사로, 봄에 열리는 걸 Frühlingsdom, 여름에 열리는 건 Sommerdom, 그리고 겨울에 열리는 건 Winterdom이라 부른다. 11세기에 함부르크 대성당에서 열린 시장이 축제로 발전해, 1800년대 후반에 대성당이 철거된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왔다. 이때는 단순히 음식과 놀거리 축제만 오는게 아니고, 이동식 놀이공원도 같이 온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놀이기구를 탈 때마다 돈을 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3. 사고 내용[편집]


파일:스카이랩 참사 재현.jpg
사고 후 조사하면서 사고 당시를 재현하는 모습
사고 당시에도 함부르크 돔이 열려 많은 관광객이 찾아왔다. 이때는 스카이랩(Skylab)이라는 이름의 대형 관람차 비슷한 놀이기구도 있었다. 원본은 엔터프라이즈#라는 놀이기구로, 빙빙 돌면서 눕는 형태의 놀이기구다. 입장료는 2.5 마르크였다.

그런데 이 날엔 문제가 있었다. 놀이기구 몇대가 고장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다른 놀이기구들은 운영한 채, 크레인을 동원해 놀이기구를 수리했다. 우선 스카이랩을 먼저 수리했다. 수리가 끝나고 다시 운영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늦어 마지막으로 딱 한번 운행하기로 했다. 관광객들이 탑승하고, 스카이랩이 움직였다.

그런데 옆에서 다른 기기를 수리하던 크레인이 움직이다가 스카이랩이 움직이는 경로와 겹쳐버렸다. 돌아가던 스카이랩은 그대로 크레인과 충돌해 관광객이 탄 칸이 그대로 추락했다.

사고로 7명이 사망했다. 그리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는 독일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놀이기구 사고로 기록됐다.


4. 사고 이후[편집]


당시 수리를 책임졌던 Norbert Witte(당시 26세)는 여러 놀이기구를 제작해 명성이 높았으나, 이 사고로 순식간에 명성이 추락했다. 법원에선 Norbert에게 책임을 물어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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