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비상 주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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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종류
4. 기타


1. 개요[편집]


Aircraft emergency frequency. 일반적으로 항공 종사자들이 Guard/Guard Frequency라고도 한다.

항공기무전장치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사용하도록 항공관제상 약속된 빈 대역의 주파수.


2. 상세[편집]


통신 장비 이상, 관제 배당 받은 주파수를 장비가 사용할 수 없는 경우(비상주파수에서는 사용 가능한 경우), 해당 항공기가 어느 관제권에 있는지 알 수 없으나 급히 알려야 할 사항(Traffic 경고 조언 등)이 있는 경우, 제한/금지 공역에 접근하는 항공기에 대한 경고 등에 사용한다.

항공관제기구(Tower, Rapcon/GCA, ACC 등등)는 반드시 비상 주파수를 모니터 하여야 하며, 반대로 항공기도 안전과 비상 상황에 대한 공지 등을 받기 위하여 비상 주파수를 반드시 모니터하여야 한다.

보통 사용 시에 방송하는 관제기구/항공기 호출부호, 공지해야 할 내용, 그리고 G 사용을 종료한다는 R/T 순으로 사용한다.
예시) This is Incheon Control On Guard. KAL365 Contact Incheon Control xxx.x. Incheon Control Guard Out.

3. 종류[편집]


민간 항공용으로 사용하는 VHF 대역의 비상 주파수와 군용 UHF 대역의 비상 주파수가 존재한다.

VHF 대역의 비상 주파수는 VHF G 또는 International Air Distress (IAD)라고 한다. 약칭은 G(Guard) 혹은 D.[1] VHF G의 주파수 매뉴얼은 121.5MHz이다.

군에서 사용 중인 UHF 대역의 비상주파수는 UHF G 또는 Military Air Distress (MAD)라고 한다. 약칭은 G(Guard). VHF G의 주파수 매뉴얼은 243.0MHz이다.


4. 기타[편집]


말 그대로 비상주파수이기 때문에 평상시 사용은 금지 또는 자제하도록 되어 있으나, 안 지키는 경우가 제법 있는 편이다. (특히 중국)
농담삼아 파일럿들의 큰 디스코드 서버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미국처럼 경비행기 문화가 발달한 곳은 실제로 조종사끼리 대화하기도 한다.

어느순간부터 주파수에서 야용(meow)거리는게 큰 밈이 되었다.

모니터를 위해서 항공기가 세팅을 하고 있다가 실수로 Guard로 키를 세팅해놓고 관제주파수에 할 말을 하는 경우도 제법 많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인천 ACC와 MCRC가 24시간 전 지역 상시 모니터를 실시하고 있다. 비상 주파수 사용 또한 두 기구가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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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elta/UHF G와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구분을 위하여 Delta로 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