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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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2006)
Sunflower


파일:영화 해바라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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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태식이의희망.jpg

감독
강석범
제작
전호진
각본
강석범, 송민호
촬영
김우재
조명
김용현
편집
함성원, 나동주
음악
이욱현[1]
출연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장르
드라마, 가족, 범죄, 복수, 액션, 느와르, 사회고발[2]
제작사
영화사 아이비젼
배급사
쇼박스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6년 11월 23일
상영 시간
116분 (1시간 56분)
총 관객수
1,543,429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평가
5. 명대사
6. 명장면 패러디
7. 기타



1. 개요[편집]


2006년 11월 23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개봉 당시보다 시간이 갈수록 더 회자되고 높이 평가되는 작품이다.
마지막 명장면이 있으니 끝까지 보길 바란다.


2. 등장인물[편집]


본작의 주인공. 정황상 고아 또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인물로 보인다. 일본어 성우는 토치 히로키.
태식이 죽인 최도필의 어머니. 그런데도 양자로 받아주는 걸 보면, 진정한 대인배. 일본어 성우는 노자와 유카리.
양덕자의 딸. 작 중 태식에게 틱틱거리고 양덕자에게도 많이 대들지만 미워할 수 없는 양여동생. 일본어 성우는 아라이 사토미.
부패 시의원이자 포주로 본작의 최종보스. 일본어 성우는 키노시타 히로유키.
태식의 똘마니1. 조판수의 밑으로 들어갔다.
태식의 똘마니2. 조판수의 밑으로 들어갔다. 일본어 성우는 아카시로 스스무.
최도필의 부하로 조판수를 끌고와서[3] 마을을 점거하려는 악역이자 그저 양아치 몇몇이 설치는 수준으로 갔을 마을을 조폭과 부패 정치인이 끼어들어 개판5분전을 만들어버린 만악의 근원.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는 살아남는다. 사실상 선역이 된 악역 포지션[4]
조판수와 결탁해 오태식을 잡을 건덕지를 찾고 있는 부패 경찰 2인조 중 하나.[5]
  • 성진 역 - 박정선
최민석의 부사수. 일이 터질 때마다 개입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지만 민석이 그러지 못하게 말리기에 같이 지켜보기만 한다.[스포일러1]
  • 상철 역 - 박철호
최희주를 좋아하는 일진. 제일 찌질한 악역이다.[스포일러2]
마을에서 웰빙 카센터라는 카센터를 운영하는 카센터 사장으로 마을내에서 해바라기 식당 모자 못지않게 태식을 믿어주었던 사람.[6] 말 끝마다 웰빙이라는 말을 잘 붙여쓴다.
  • 미애 역 - 양희윤
  • 최도필 역 - 홍의정
양덕자의 아들이자 최희주의 오빠. 오태식이 나타나기 전만해도 일대를 장악한 건달이자 마을 최고의 문제거리였으나, 오태식에게 구역을 빼앗겨 이에 앙심을 품고 오태식을 습격하나 살해당한다.
  • 싸우나 직원 역 - 이종윤
오태식이 방문했던 싸우나의 직원. '미세한 최첨단 센서'가 달려있는 사물함을 잘 다루지 못한 오태식에게 뭐라고 하며 갔다가, 오태식의 문신을 보고 겁먹어서 딸꾹질을 연발한다.
희주의 학원 수학선생이자 오태식의 친구. 희주의 대사중에 과거에 오태식과 사겼던 사이라는 암시가 있다.
태식의 문신을 지워주는 의사로, 처음에는 태식의 문신을 보고 혀를 내둘렀었지만 결국에는 어느 정도 손을 봐주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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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파 1 역 - 구자훈
  • 양기파 2 역 - 홍은표
  • 양기파 3 역 - 김어진
  • 창무파 1 역 - 김승기
  • 창무파 2 역 - 이준원
  • 창무파 3 역 - 문정수
  • 홍사장 역 - 오순태
  • 덕근 역 - 이욱현
  • 덩치 1 역 - 김경천
  • 덩치 2 역 - 박유민
  • 덩치 3 역 - 박병렬
  • 덩치 4 역 - 서왕석
  • 덩치 5 역 - 오권열
  • 대학교수 역 - 김학재
  • 비서 역 - 이승희
  • 의사 1 역 - 정재헌
  • 의사 2 역 - 이후경
  • 의사 3 역 - 강석범
  • 간호사 1 역 - 이란희
  • 간호사 2 역 - 신은미
  • 미애친구 역 - 신은숙
  • 조폭 1 역 - 김지형
  • 조폭 2 역 - 김현준
  • 조폭 3 역 - 방계훈
  • 조폭 4 역 - 박세훈
  • 조폭 5 역 - 박종준
  • 최도필 역 - 홍의정
  • 도필일당 역 - 서동석
  • 도필일당 역 - 박병렬
  • 도필일당 역 - 이상하
  • 도필일당 역 - 김원진
  • 정비공 1 역 - 심인보
  • 정비공 2 역 - 박성훈
  • 정비공 3 역 - 황인성
  • 룸싸롱언니 1 역 - 임지혜
  • 룸싸롱언니 2 역 - 김우현
  • 룸싸롱언니 3 역 - 최영은
  • 다방언니 역 - 남희연
  • 죄수 1 역 - 성낙민
  • 죄수 2 역 - 김택수
  • 오라클직원녀 1 역 - 김주란
  • 오라클직원녀 2 역 - 이소진


3.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달리는 열차 안, 한 남자가 호두과자를 먹으며 수첩에 적힌 '호두과자 먹기'를 지운다. 기차에서 내린 남자는 다리 아래 강가를 내려다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지방의 소도시[7]의 미친 개로 이름을 날렸던 오태식은, 지역 조폭들도 건드리지 못할 정도의 막강함과 똘끼로 충만한 건달이다.

그러다가 조폭과 시비가 붙어 싸움을 하던 중 우발적으로 한 명을 칼로 죽이게 되고, 이 일로 교도소에 수감된다.[8]

이런 그에게 면회를 온 건 다름 아닌 태식이 죽인 남자의 어머니 양덕자(김해숙 분)다. 자신의 아들을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따듯하게 대해주는 덕자의 태도에 감화된 태식은 교도소에서 개과천선하기로 결심, 술 마시지 않기, 싸움 안 하기, 울지 않기 등 소소한 목표를 수첩에 적으며, 출소 후 지키리라 다짐한다. 시간이 흘러 태식은 출소하여 마을로 다시 돌아와 그곳에서 덕자가 마을에서 운영하는 밥집이 영화의 제목인 '해바라기'라는 상호의 가게에 들러 마을에 정착해 과거의 일에 손 씻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간다.

한편 태식이 수감되어 부재중인 틈을 타서 마을을 차지하려던 병진(지대한 분)은 사창가 포주였던 조판수(김병옥 분)와 함께 마을을 접수한다. 태식을 따르던 양기(김정태 분)와 창무(한정수 분)는, 태식이 수감되기 전까지 같이 어울리던 동네 양아치들이었는데, 조판수 밑으로 숙이고 들어가 나름 평화를 즐기며 살고 있었다. 허나 태식의 출소 후 마을은 다시 긴장감에 휩싸인다.

지역 건달들의 보스 격인 시의원 조판수가 일대를 재개발하려고 하지만, 양덕자는 식당을 팔 생각이 없었다. 양덕자 모녀의 집에 태식이 객식구로 들어가고[9][10], 마음을 잡고 성실하게 살려고 하는데 태식의 주변은 그의 힘을 두려워하여 그를 제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태식에게 괴롭힘 당하던 민석은 경찰이 되었고, 출소한 태식에게 볼멘소리를 하고, 조판수는 나름대로 양기와 창무를 이용해 폭력과 협박을 한다. 하지만 병진만이 태식을 안타깝게 보고 조판수를 조심하라고 일러준다.

병진은 조판수를 끌어들여 마을을 접수했지만, 막상 그러고 나니 재력과 힘을 앞세운 조판수가 실세가 되었고, 자신은 뒤로 밀려나는 신세가 됐다. 그 후에도 조판수는 양기와 창무를 중용했기 때문에 병진으로선 섭섭함과 앙심이 더해졌다. 그래서 원한이 있을 법한데도 불구하고[11] 비슷한 처지인 태식에게 잘해준 듯하다.

급기야 해바라기 식당을 부수면서 태식을 돌보던 모녀에게까지 위협을 가하고 태식이 일하는 카센터를 습격[12] 태식에게 집단폭행을 가하고 사장의 팔까지 부러뜨린다.[13] 다음날 양덕자는 조판수에게 찾아가, 조판수가 사주한 내용이 담긴 아들의 일기장을 증거로 보이며, 이 일기장이 세상에 나오면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쉽게 하기 힘들 거라며 우릴 내버려 두라고 엄포를 놓는다. 이 상황을 안 병진은 몰래 태식에게 가족들이 위험하다고 알려준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희주를 상철(박철호 분)[14]이 오토바이를 타고 벽돌로 후려져 머리를 다치고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는다.[15] 결국 덕자는 식당을 포기하고, 태식은 조판수를 찾아가 떠나겠다고 얘기하나 조판수의 협박에 자기 한쪽 팔 힘줄까지 끊어가면서 이 세계에 발 들이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지만[16], 양덕자는 조판수에게 아들의 일기장을 가지고 엄포를 놓은 걸 빌미로 양기에게 교살(絞殺)당한 후, 서류에 강제로 지장이 찍히고 증거품인 일기장은 빼앗긴다.[17] 양덕자를 죽인 후 죄책감에 멘붕한 양기의 표정이 나온다.

이에 태식은 그동안의 다짐을 깨고, 술을 마시고 조판수의 소굴로 곧장 쳐들어간다. 마침 조판수는 자신이 세운 오라클이란 나이트클럽에서 자축 파티를 하고 있었고, 어디선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자 창무는 어떤 새끼가 재수없게 울고 지랄이냐며 성질을 내고 이에 태식이 모습을 드러낸다.


나다, 이 씹새끼야. 내가⋯ 내가 10년 동안 울면서 후회하고 다짐했는데⋯ 니네 꼭 그랬어야 되냐? 니네 그러면 안 됐어⋯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씨발새끼들아.


태식이 울분을 토하자 양기는 아주머니 일 때문에 슬픈 건 알겠지만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가라고 하지만, 태식이 "내가 더 슬프게 해줄게."라면서 양기가 흘리고 갔던 귀걸이를 내던지자 그제서야 양기는 태식이 눈치를 채고 왔음을 알게 된다.

희주를 기습한 자식이 누구냐고 묻자, 상철이 야비하고 뻔뻔한 말투로 "그래 씹새꺄, 내가 그랬다. 꼽냐?"라는 망언으로 받아치자,

병진이 형, 형은 나가⋯ 나가, 뒤지기 싫으면.


이렇게 살기를 뿌리던 태식은 갑자기 병진에게 여기서 나가라고 하고, 이에 병진이 조직원들 눈치가 보여서 살짝 머뭇거리자, 태식이 다시 죽기 싫으면 나가라는 말에 태식의 진의를 눈치챈 병진은 조직원들의 멸시를 뒤로 한 채 현장에서 벗어난다. 그 와중에 태식과 어깨가 맞닿을 때 즈음 병진은 "⋯고맙다"고 말하고 다리를 절뚝거리며 나간다.[18]

그리고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 이치래드라[19], 알아들었냐? 지금부터 내가 벌을 줄 테니까, 달게 받아라."고 하며 본격적으로 일당을 항해 걸어나가고 이에 창무가 누가 나서서 저 녀석 좀 어떻게 해보라고 일갈하자 앞서 희주를 기습한 양아치인 상철이 창무에게 "형님! 저한테 한번 기회를 주십쇼! 제가 처리하겠습니다."라고 하자, "그래, 해봐!"라는 창무의 명령과 동시에 "이건 기회야... 형님들한테...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거야... 난 할 수 있어...!"라며 포켓 나이프를 뽑아들고 전력을 다해 달려들지만 태식은 간단히 그의 팔을 잡고 한방에 제압하며 리타이어시킨다.[20]

이후 담배에 불을 붙이더니 그 담배를 한 모금 피우고 냅다 집어던지는데 알고 보니 오라클 안엔 태식이 뿌려둔 휘발유가 가득했고 곧바로 큰 불이 붙어 모두 불 속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태식은 판수의 조직을 상대로 무자비한 응징을 가한다.[21][22]

여기서 태식의 친구였던 창무와 양기도 죽게 된다. 창무는 해바라기 식당을 습격할 때만 해도 태식의 괴력을 알고 있었기에 부하들 앞에서 태식에게 목이 졸리는 수모를 당하고도 덤비지 않고 얌전히 부하들을 데리고 떠났지만 태식이 오라클에 찾아왔을 때는 오른팔 힘줄이 끊어져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여 욕설을 하고 호기롭게 덤벼들었다 목이 졸려 죽는다. 궁지에 몰린 양기는 태식의 배에 칼빵을 놓지만 분노로 눈이 뒤집힌 태식에겐 통하지 않았고 자신이 덕자를 교살한 것과 똑같이 목이 졸려 죽는다. 부하들이 다 개죽음당하고 도망간 뒤[23] 조판수는 겁에 질려 도망치려고 했으나 막다른 길에 몰리자 단념하고 태식을 사전에 처리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태식에게 "쓰레기는 쓰레기야."라고 말한 뒤 그대로 맞아죽는다. 이후 태식은 불타는 오라클 한복판에 우두커니 주저앉는다.

DVD판에는 추가적인 엔딩도 볼 수 있다. 우두커니 앉아 있던 태식은 잠시 뒤 조판수의 시체를 끌며 밖으로 걸어 나오는데 밖에는 경찰이 대기하고 있었고, 제정신이 아닌 태식은 경찰의 멈추라는 말을 무시하고 걸어가다 성진의 총을 맞고 사망한다.[24]

장면이 바뀌어 희주가 얼굴에 흉터를 입은 모습으로 강의 중인 강의실에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대학교의 조교로 있는 희주에게 교수가 희주가 쓴 논문이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다며 칭찬을 한다. 밖으로 나와 벤치에 앉은 희주는 메모장을 펼친다. 거기에는 희주와 그녀의 어머니와 태식이 해바라기 식당 앞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들어 있었다.

희주가 메모장을 넘기자 태식이 했던 것처럼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이 적혀 있는데[25] 그 중 졸업 논문 통과하기에 X자를 그어 체크 표시를 한다. 그리고 희주는 태식과 친구이자 섬씽이 있던 수학 선생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리고 석양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난다.


4.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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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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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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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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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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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들은 대체로 시큰둥한 반응이지만, 일반 관객들에게는 재미있다는 평을 받는 영화다. 사실 평론가 입장에서 보면 딱히 호평할 만한 구석이 없는 영화이기는 하다. 스토리텔링에서 개연성이 결여된 부분들이 종종 보이고, 카메라 예술로서 독창적인 면모를 찾기도 어렵다. 그렇다고 기존 걸작들의 클리셰를 제대로 짜맞추기에는 기본 플롯이 너무 단순하다. 액션 역시 뚜렷하게 가점을 줄 수 있는 구석이 없다. 이 영화와 같은 장르의 교과서라고 할 수 있는 영웅본색처럼 긴장을 줬다 풀었다 하는 부분이 절묘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도 아니다. 한 마디로 그냥 평범한 영화로 볼 수 있다.

반대로 많은 관객들은 재미있다는 평을 한다. 영화가 내내 답답하게 전개되다가 마지막 15분에 원초적인 복수의 완성으로 카타르시스를 폭발시키기 때문에 그 기억이 강하게 남아 좋게 보는 측면이 있다. 그리고 매해 나오는 망작들을 고려하면 "이 정도라도 보여주는 게 어디냐?" 정도로 호평하는 사람들도 있고, 킬링 타임용 영화로도 나쁘지 않기도 하다. 애초에 관객들은 평론가처럼 독창성이나 플롯의 치밀함, 시각예술로서 영화의 완성도를 크게 따지지 않고, 웬만큼 괜찮으면 좋은 영화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평론가와 관객들의 관점의 괴리는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개봉 당시에는 150만에 그친 영화지만, 마지막 15분 동안의 전개와 대사가 워낙 유명하다. 바람과 함께 뒷소문으로 후세에 훨씬 유명해진 영화.


5. 명대사[편집]


사우나 직원: 아저씨! 자꾸 그렇게 장난치면 안 되죠. 넣다, 뺐다~. 지금1 그게 얼마나 미세한 최첨단 지금2 센선데 지그음~!3 으이그~! 고장납니다.

태식: 그냥... 안 그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우나 직원: (혼잣말) 하이그. 거 알 만한 사람이 왜 그래? 으이그... 아 난 왜 자꾸 고장났나 했어? 얼마나 비싼 건데 그게 최첨단 지금4 미세한 게... 고장나면 뭐 자기가 뭐 물어... (화를 못 이기고) 아니? 아저씨가 그렇게 돈 많아요? 아니? 물어줄 거냐고? 아저씨.

태식: 예?... 아니요. 제가 이걸 처음 보는 거라 가지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사우나 직원: (태식의 문신을 보고) 딸꾹...


창무: 어떤 새끼가 재수없게 울고 지랄이야?!

태식: 나다, 이 씹새끼야...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 씨발새끼들아..."[26]

[27]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세상 이치라더라, 알아들었냐? 지금부터 내가 벌을 줄 테니까... 달게 받아라."


"오태식이 돌아왔구나."[28]

'반갑다.''

''근데 그 손으로 뭘 어떻게 하겠냐?''

''해바라기 아줌마 얘기는 들었다.''

''딸래미 얘기도 들었고,''

''오태식이 슬퍼서 어쩌냐?''

''태식: 내가 더 슬프게 해줄게!''

''(귀걸이를 주우며)어디갔나 했더니... 니가 가지고 있었구나?''


그리고 우리 희주 얼굴 그렇게 만든놈 누구냐?

상철: 그래, 씹새끼야 내가그랬다, 꼽냐?


"병진이 형, 형은 나가... 나가, 뒈지기 싫으면."\

"(살려줘서) 고맙다..."[29]



워낙 유명한 영화여서 여기 소개된 대사들 중 하나쯤은 알고 있을것이다. 개봉 16년이 다 되어가지만 인터넷 밈으로써 아직까지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것도 한몫한다.

6. 명장면 패러디[편집]



  • 후반부에 태식이 조판수 일당에게 울분을 토하며 외친 사자후가 꽤나 인상깊어서인지 현재도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성대모사 개인기로 종종 흉내내기도 하고, 인터넷에서도 짤방으로 올라온다. 단 방송에서는 원본의 욕설을 그대로 쓸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빠지거나 순화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공통적으로 마지막 글자를 크게 외치는 부분은 동일. 인터넷에서 패러디될 때는 보통 이런 패러디(예: 다운폴,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등)들이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역전시키는 경우[30]가 많은데 반해, 해바라기 패러디는 원작과 그대로 조판수 일당에 해당되는 대상이 악역이고 태수에 해당되는 대상이 선역으로 나와 정의구현을 하는 식으로 원작의 구도를 유지한다는게 특징이다.






  •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에서도 다조핑이 캐치된 후 세상 억울해하며 이 대사를 외쳤다. 차이점은 '후련했?'라고 끝맺는다.

  • 영화 제작 회사인 돌고래 유괴단의 마동석 유니버스[31] 라는 작품에서도 후반부 장면이 나왔는데, 조판수 일당이 파티를 열려는 차에 어떤 소리가 들리자 창무가 버럭하는 장면까지는 동일하지만 태식 대신에 나타나건 바로 그 분... 그 자리에서 양기는 바로 경찰에 신고 및 자수를 해버리고(...) 창무는 직접 조판수의 손목을 밧줄로 묶어준 다음 본인도 경찰에게 잡혀간다.(...)[32] 이런 전개를 상상하고 있던 마동석은 자수했으니 다행이라고...여담이지만, 해바라기 파트의 경우 병진 역의 지대한과 상철 역의 김철호를 제외한 원작의 김병옥, 김정태, 한정수 세 명이 다 나온다.

7. 기타[편집]


  • 주인공 태식의 수첩에 적혀 있는 내용 모음
-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
- 다시는 싸우지 않겠다.
- 다시는 울지 않겠다.
- 호두과자 먹기
- 하늘 바라보기
- 대중 목욕탕 가서 목욕하기
- 햇빛 따뜻한 날
- 담배 피우기
- 선물 하기
- 길거리에서 오줌 누기
- 배 터지게 콜라 마시기
- 머리에 염색하기
- 숨 막힐 때까지 여자하고 뽀뽀하기
- 소풍 가기
- 방송국 녹화
- 희주와 같은 대학가기

  • 주인공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며 죗값을 치르고 갱생하려 노력하나, 비정한 현실 때문에 결심을 어기는 면에선 《영웅본색[33], 주인공이 과거 실력자였지만 모두 접고 소박한 삶을 살다가, 어떠한 일을 계기로 다시 싸움에 말려들게 되고, 후반부에 일대 다수로 싸우는 점은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용서받지 못한 자》를 연상케 한다. 마지막 학살(?)씬[34]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알 파치노 주연의 《스카페이스》를 연상케 한다. 다만 이 쪽은 먼저 쳐들어가 죽이는 거지만...

  • 당시 김래원의 몸에 새겨진 전신 문신이 화제였다. 극중에서 문신을 지우려고 하는데, 견적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라 식겁하지만 결국 시술을 받긴 받는다.[스포일러]

  • 평론가들에게는 개연성과 캐릭터가 빈약하다는 박한 평을 받지만 관객들 평은 꽤 후하다. 이야기가 매끄럽지 못한 면이 있지만 태식이라는 캐릭터와 감정을 자극할 만한 요소들이 잘 어우러졌기 때문이다. 즉, '완성도는 낮지만 보는 관객들은 만족한' 영화.

  • 후반부 불타는 나이트클럽에서 수십 명을 상대로 벌이는 처절한 액션[35] 이 볼만하다. 극중 오태식은 일반인이면 벌써 죽거나 빈사 상태가 되었을 공격[36]을 아무리 많이 맞아도 아랑곳않고 괴성을 지르며 상대방을 박살내는 등 엄청난 맷집과 완력을 보인다. 과거에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덤벼드는 깡패 몇 명을 유효타 하나 없이 순식간에 정리해버리고, 개심한 후 몇년 동안이나 싸움을 하지 않았음에도 조폭들이 떼거지로 덤벼들어도 상대도 안 되는 걸 보니 태식의 과거를 알던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도 당연하다.

  • 엔딩은 두 가지가 있다. 불타는 클럽에서 그대로 남아 죽을 것을 암시하는 상영 버전과, 다른 하나는 태식이 뒤늦게 도착한 경찰[37]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버전이다.[38] 가장 뒷 부분에 나오는 대학교는 동아대학교다.

  • 훗날 개봉한 영화 《신세계》의 이중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성웅이 여기서는 찌질한 경찰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오태식의 옛일을 설명하는 변사 역할. 박성웅은 미스터 소크라테스에서도 김래원과 같이 나오며, 비중은 좀 더 늘었지만 거기서도 깡패 역이다.

  • 경력에 비해 내세울만한 작품이 없는 허이재의 출연작 중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고, 캐릭터도 괜찮게 그려지지만 연기가 뛰어난 건 아니고 영화도 개봉 당시에 겨우 안 망한 정도라 이후에 평가가 올라가진 못했다.

  • 오랫동안 단역 위주의 연기를 해온 배우 지대한[39]이 이 작품에서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다.[40] 이후 지대한과 김래원은 유하의 2015년 영화 《강남1970》에서도 같이 출연했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김래원이 이민호와 같이 지대한을 작업해버린다(…). 지대한은 이 영화의 이름을 딴 '오태식 해바라기 치킨'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기사


  • "고맙다." 대사는 감독인 강석범과 배우 지대한이 둘 다 의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연출에서의 절충점에서의 나온 대사였다. 초기 대사는 "살려줘서 고맙다."였다. 지대한은 이 대사가 본인의 캐릭터 해석과도 안맞고 진지해야 할 장면이 코믹스러워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그냥 걸어나갈 것을 주장했고, 강석범은 이 대사가 오태식의 강력함을 보여주는 복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드시 "살려줘서 고맙다." 대사를 끝까지 다 할 것을 지대한에게 강권했다. 한참 의견을 조율하다가 결국 선택한 것은 그냥 걸어나가는 장면과 "살려줘서 고맙다." 대사를 다하는 장면을 두개다 찍은 뒤 판단하자는 것. 그런데 지대한이 "살려줘서 고맙다."라고 말한 장면을 본 강석범은 장면이 너무 잘나왔다고 생각하여 그냥 걸어나가는 장면을 아예 찍지도 않고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버렸다. 그런데 이후에 이 장면을 다시 본 제작진이 정말로 빵 터져버리는 바람에 편집으로 "살려줘서 고맙다"를 들어내버리려 했으나, 입모양이 있었기 때문에 도저히 "고맙다."는 뺄 수가 없었고, 이에 따라 "고맙다" 대사만 살아남았는데, 이 장면은 의도치도 않게 명장면이 되었고, "고맙다."는 이 작품을 대표할만한 명대사가 되어버렸다.

  • 2006년에 도색이 바뀐 경찰차[41]가 처음 등장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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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사부일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여기서는 연기도 했다. 태식이 일하는 카센터에 찾아와 자기 차에 날개를 달아달라고 시비를 걸다 태식을 폭행하는 양기 부하로 나온다.[2] 간접적으로나마 지방 마을의 조폭들과 거기에 연루된 지역 권력층들을 비판하고 있다.[3] 이 때 김병진은 최도필의 복수는 물론 오태식 때문에 다친 자기 다리에 대한 원한까지 가지고 있었다. 김병진은 작중 다리를 절며 지팡이의 의존하고 있었다.[4] 오태식에게 복수한답시고 조판수를 끌어들이는 바람에 지금의 사태가 일어나버렸다. 하지만 조판수의 행동이 점점 선을 넘는데다 결국 양덕자와 최희주 모녀의 목숨까지 위협하는 수준이 된데다 이 중 양덕자는 정말로 조판수가 김양기를 시켜 죽이기까지하자 양심에 찔렸는지 오태식에게 경고 차 말하기 까지 하고 오태식의 힘줄을 끊는 척하면서 가벼운 상처만 내었다.[5] 최민석의 말로는 중학교때 오태식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그때 찌질이로 살게 만든 오태식을 증오하고 싶긴 했으나 그래도 오태식을 좋게 안 보는 마을 사람들 중에서 나름대로 잘 대해준 사람이기도 하다.[스포일러1] DVD판 추가 엔딩에서는 오태식을 죽이고 만다.[스포일러2] 지가 정작 최희주를 좋아했으나, 조판수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과정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벽돌로 그렇게 좋아했던 최희주의 머리를 찍는 악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모든 걸 다 잃은 오태식에게 팔이 돌아가고 다리가 꺾이면서 제일 먼제 제압당했다. 이 과정에서 나온 대사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상철의 찌질함을 상징하는 대사인데 "이건 기회야. 형님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주는 거야 넌 할 수 있어." 이렇게 말하고 칼 한 방 못 찔러보고 당했다. [6] 처음에는 당연히 태식을 좋게 보지 않았었으며 카센터에서 일하고 싶다고 하는 태식을 어떻게든 내보내려 했지만 괜히 성질을 건드렸다가 자기가 피해를 볼까봐 일 못하면 잘라야지하고 태식을 고용했었다. 그런데 태식이 의외로 성실하게 일을 잘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태식을 웰빙이라고 평했으며, 민석이 술에 대해 묻자 "저번 주에 회식이 있어서 술을 권했는데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말하며 태식을 사람됐다고 평했다. 중반에 조판수가 고용한 양아치들이 카센터에 와서 행패를 부렸을 때도 태식이 싸우지도 않고 버틴 모습에 태식을 보고 잘 참았다며 격려하기까지 했다.[7] '장유시'라 하는데, 김해시 장유면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 촬영 대부분을 장유면에서 촬영했으며 나중에는 동으로 전환됐다.[8] 출소 때 10년 전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10년 형을 선고받은 듯하다. 과실치사로 인정되었다면 훨씬 낮은 형량, 잘만 하면 집행유예도 가능했을 것이다. 다만, 조직폭력배 관련 특례법의 적용을 받는 조폭이라면 무기징역도 가능하다. 그러나 조폭 등에 연계되어 저지른 일이긴 했고 당시 조폭에 준하긴 했으나 조직원은 아니었으므로 꽤나 현실적인 형량일 듯하다. 작중 나이는 3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9] 양덕자는 조판수의 사주로 아들이 죽었다는 걸 알고, 아들을 죽인 태식을 용서하고 받아들인 듯하다. 처음엔 자초지종을 따지고자 직접 면회를 갔더니 태식이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었는데 자기 평생 죄를 짓고 그렇게 애처럼 서럽게 우는 태식은 처음 보았다고 했다. 그 뒤에도 종종 면회를 찾아가며 태식을 10년 동안 지켜보다가 어린 놈이 처음에 뭘 알고 그랬을까는 생각에 미운 정도 들어 아들로 삼기로 했다고 한다. 자기 자식을 죽인 인간을 품은 것도 굉장한 대인이지만 희주의 말을 들어보면 친아들이 커서 자기한테 패륜짓을 했다는데도 자식이라고 용서하고 그리워한다.[10] 너무 대인배적인 행보를 보인데다 조판수가 태식 하나 때문에 해바라기 식당을 밀어버리지 못하는 걸 두고 일부러 조판수를 견제하려고 덕자가 일부러 태식을 양자로 들였다는 해석도 있긴하다. 하지만 이러면 조판수가 10년 후에 지역을 접수하고 자기를 밀어내려는 걸 미리 예견해서 10년전부터 태식에게 공을 들였다는 점에서 그렇게 해석하는것은 무리가 있다.[11] 극초반에 빠르게 설명해주고 넘어가는데 병진이 다리를 저는 이유는 태식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설명이 나오진 않으나 하도 양아치였던 태식이 병진과 불화로 홧김에 그렇게 만든 듯 하다. 그래서 나중에 병진을 살려주면서도 본인이 오히려 (다리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는 것이다.[12] 카센터에 와서 에 날개 달아달라며 어거지를 부리더니 태식을 패는데 배역명은 덕근으로 마지막에 태식에게 목이 꺾여서 끔살당한다. 사실 이 배우는 이 영화의 음악감독이자 여러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안젤로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낸 이욱현이다.[13] 사실 태식이 아직 가석방 상태인 걸 이용해 태식이 같이 폭력을 저지를 경우 바로 체포당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양기의 함정이었다. 그럼에도 태식은 자신이 얻어 맞으면서도 팔이 부러진 사장을 감싸 막아주면서 말로만 개심한 것이 아님을 몸소 보여줬다. 이 상황을 멀리서 바라보던 민석조차도 태식이 많이 변했다고 감탄할 정도다.[14] 상철은 희주를 좋아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삥뜯고 다닌 돈으로 희주♥사랑이란 문신을 하고 다녔고, 희주와 같이 떡볶이를 먹던 태식을 자기 여자 왜 건드냐고 태식에게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물론 그저 일진 양아치에 불과한지라 옷이 찢어져 드러난 태식의 문신을 보고 상철을 포함한 패거리들은 바로 쫄아버린다. 이후 창무의 부하로 들어가기 위해 땡볕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이 나오고 문신을 새길만큼 좋아하는 희주를 저 지경으로 만든 걸 보면 조직원의 식구로 받아들여지기 위한 통과의례로 보인다.[15] 사실 살인미수라 할 수 있는 사건이고 운 좋게 살아남은 것이다.[16] 병진이 눈속임으로 회복 가능한 수준으로 상처를 낸다.[17] 양기는 양덕자를 살해 후 자살한 것처럼 위장하지만 자기 귀걸이를 흘리고 오는 결정적인 증거를 남긴다.[18] 이에 대한 태식의 대답은 "미안해 형." 병진의 다리를 불구로 만든 것을 감옥에서 계속 미안해 하고 있었음이 여기서 드러난다. 사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조판수 일당은 태식이 한쪽 팔 힘줄을 끊어서 팔병신이 되었으므로, 제 아무리 오태식이라고 해도 자신들을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눈속임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사람은 직접 한 병진뿐이었다.[19] 다름 아닌 조판수가 태식에게 한 말이었다. 희주와 양덕자는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하자 이 말을 하며 태식에게 힘줄을 끊을 것을 요구했다.[20] 카메라 앵글 때문에 팔을 꺾은 것으로만 보이지만, 훗날 상철 역의 배우 박철호가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오태식이 상철의 칼을 뺏은 뒤 허벅지를 찌르는 장면이었다고 한다. 오태식이 다른 조직원을 공격할 때 상철이가 다리를 제대로 못쓰고 도망도 못가고 울부짖는 장면을 보면 확실히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해당 장면 효과음도 자세히 들으면 부러지는 소리가 아닌 찌르는 소리가 들린다.[21] 부하들이 계속해서 죽임을 당하자 남은 부하들과 클럽녀들은 다 도망가고, 상철은 아까 그 야비함과 뻔뻔함은 어디갔고 엉엉 울며 기어나간다.[22] 영화의 얼마 안되는 액션씬이기도 한다. 그리고 이 액션씬은 상영이 끝난 후에 더 입소문을 타며 한국영화 액션씬 중 손꼽히는 장면으로 평가 받는다.[23] 한명은 쇠파이프를 든 손을 덜덜 떨다가 태식이 다가오자 다리에 힘이 풀려 파이프를 놓친 채로 주저앉아 버리고 벽에 바짝 붙어서 태식의 시선을 피하며 싸울 의사가 없음을 표현한 뒤 태식이 그냥 지나가자 도망갔다, 그리고 이 부하가 떨어뜨리고 간 쇠파이프를 태식이 주워서 조판수에게 다가간다, 조판수 앞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깡패는 전의를 상실한 채 "오지 마, 이 개새끼야! 라고 한뒤 2층 난간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다. 이 둘과 다리가 아작난 채 겨우 도망친 상철, 병진이 형만 생존했고 나머지는 모두 죽었다.[24] 이 무리들 사이에 태식이 일한 웰빙 카센타 사장이 있었는데 총에 맞아 죽은 태식을 보고 너 태식이 아니지 하며 오열한다.[25] 동아리 활동하기, 전국 자전기 일주하기, 컴퓨터 자격증 따기, 작은 해바라기 밭 가꾸기, 마라톤 완주해보기, 봉사활동 하기, 얼굴 상처 성형하기, 유럽으로 배낭여행 가기, 미니스커트 입어보기, 졸업 논문 통과하기.[26] 성대모사 개인기로 많이 하는 대사다.[27] 방송에서 할 때에는 뒤의 씨발새끼들아 는 생략된다.[28] 가장 많이 패러디되고 있는 대사다. 주로 스포츠계에서 폼이 안 좋았던 선수들의 폼이 돌아오면 이 대사로 댓글이 도배된다. '○○○이 돌아왔구나' 같은 식.[29] 보통 미안해 부분은 빠지고 'XX은(는) 나가, 뒤지기 싫으면'->'고맙다.'가 세트로 쓰인다[30] <다운폴>은 원본의 경우 히틀러가 갑질을 시전하는 악역이고 주변인들이 쩔쩔매는 당하는 역인 반면 패러디에서는 히틀러가 한탄하는 당하는 역이고 주변인들이 상큼하게 씹는 악역 구도로 패러디되며,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는 원본의 경우 작가의 오너캐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악역이고 뱌쿠렌이 마이페이스로 씹는 천연인 반면 패러디의 경우 작가의 오너캐가 정당한 요구를 하는 선역이고 바쿠렌이 마이페이스로 씹는 악역인 구도로 패러디되며,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도 원본은 앤디가 한국인을 무시하는 외국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선역(?)이고 외국인들이 반성하는 악역인 반면 패러디에서는 앤디가 병크짓을 저질러놓고 변명을 늘어놓는 악역이고 외국인들이 이걸 욕하는 상식인으로 패러디된다.[31] 마동석이 영화를 보며 자신이 저 작품을 연기했으면 영화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를 생각하는 내용.[32] 조판수, 창무, 양기 시점에서보면 당연한 게 나타난 상대가 오태식은 우습게 보일 정도의 위압감과 괴력을 자랑하는 마동석이니 자칫 잘못하면 주먹 한 방에 얼굴 함몰되는 걸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았다.[33] 일하던 카센터에서 맞으면서도 반항하지 못하는 장면은 거의 같다. 장소마저 택시 회사와 정비소로 비슷하고.[34] 상대가 확실히 죽었을 것으로 보이는 건 두목과 엄마를 죽인 양기와 창무, 둘 정도다. 나머지 조폭들은 사망했다는 확실한 장면은 없지만 오태식에게 심하게 다쳐 도망치지도 못하고 쓰러지고, 건물안의 화재 때문에 죽었을 확률이 높다.[스포일러] 문제는 문신을 다 지우기 전에 오태식이 죽어 버린다(…).[35] 이 영화에서 별로없는 액션신이기도 하다.[36] 굵은 탁자 다리나 쇠파이프에 두들겨 맞고 칼에 찔리기도 한다.[37] 조판수 일당과 결탁하여 태식을 잡을 건덕지만 찾던 2인조 부패 경찰들인 최민석과 성진으로 오태식은 부사수인 성진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38] 정황상 오태식은 이 때 총에 맞아 죽었다.[39] 1990년대 《경찰청 사람들》에서도 그가 출연한 에피소드가 몇 개 있다. 그 외에도 영화에서 자잘하게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40] 지대한은 2003년 올드보이(2003) 에서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작중 최민식의 친구)로 출연한 적이 있다.[41] 2023년 현재 쓰이는 경찰차 도색이며 2005년 11월에 바뀌었다. 그 이전에는 1983년에 적용된 청색+백색 도색이 사용되었다.
경찰차(오른쪽이 영화에서 나오는 형태)[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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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왼쪽은 바뀌기 전의 경찰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