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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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파일:bluedragonfilmawards_logo.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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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상
제28회
(2008년)


제29회
(2009년)


제30회
(2010년)

모던 보이

해운대

아저씨



파일:2009 해운대 로고.png (2009)
Tidal Wave


파일:external/imgmovie.naver.com/45321_P00_124547.jpg

장르
재난, 어드벤처, 코미디, 드라마, 액션
감독
윤제균
각본
장성호
출연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제작사
JK 필름, CJ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08년 8월 18일 ~ 2008년 12월 17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7월 22일
상영 시간
120분 (2시간)
제작비
1,600만 달러
총 관객 수
11,453,338명(최종)[1]
월드 박스오피스
$71,283,278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 파일:왓챠 로고.svg | 파일:TVING 로고.svg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평가
5.1. 평론가 평
6. 흥행
7. 기타
7.1. 배우 관련
7.2. 여담
7.3. 옥의 티
7.4. 로케이션 문제
8.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009년 7월 22일에 개봉한 윤제균의 영화. 이 작품을 위해 구상 기간을 5년 갖고 제작에 뛰어들었다며 홍보를 열심히 했으며, 배우 캐스팅도 상당한 수준이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쓰나미도 휩쓸지 못한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 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로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고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 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100m 높이의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만 한다!



4. 등장인물[편집]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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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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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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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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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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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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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천만 영화임. 다른 천만 영화들은 두 번 보러 간 사람도 많아서 천만명이라는 숫자에 의구심이 생긴다. 티켓이 천만장 이상 나간거지 천만명이 본건 아니잖아? 하지만 해운대 봐라. 누가 이걸 극장가서 두 번 봤겠냐. 따라서 해운대는 진정한 천만 영화임.
-네이버 영화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네티즌 감상평[2]


호의적인 반응을 보인 사람들은 우려했던 CG는 파도 표현이 어색했던 건 사실이지만 그 이외의 CG들은 그런대로 볼만했다는 반응이며, 영화 전체적으로 각 캐릭들을 각각 다 살려주는 잘 배분된 인물들 스토리와 부산 사람들의 진솔한 인생사, 그리고 몇몇 배우들의 발군의 코믹 연기로 헐리우드의 영웅적인 재난 영화를 벗어나 한국적인 인간 냄새나는 재난 영화를 만들었다고 얘기한다.

반대로 이 영화에 회의적인 사람들은 노력했지만 아직도 투모로우 등 헐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에 미치지 못하는 CG 표현력, 영화 속에 너무 드라마와 코믹이 많이 들어가 결과적으로 재난 영화도 멜로 영화도 코미디 영화도 아닌 잡탕 영화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더불어 몇몇 장면은 아예 할리우드 영화에서 그대로 따온 장면들이 많아서 아류작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문제도 제기되었다. 또한 내내 휴먼 드라마가 나오다가 극후반부에서야 재앙이 몰아치는 게 한국형 재난 영화라면 차라리 안 보고 말겠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 코미디 영화의 전형적인 전개인 '초반엔 억지로 웃기고 마지막에 가면 억지로 울린다.'는 뻔한 전개라는 평. 앞에 수 많은 사람들이 등장해 크고작은 갈등이 벌어지는데 그것을 쓰나미 한 방으로 뒤덮어 버리면서 손쉽게 해결해 버리려는 스토리도 한 몫 한다.[3] 일단 영화 자체는 드라마 80% 재난 20%를 의도했다고 보면 된다.

거기다가 전봇대에 올라간 주인공들은 무사하고 빌딩 옥상에 올라간 사람들은 파도에 휩쓸리는 등 뭔가 개연성이 없는 진행과 우연적 요소 또한 비판을 받았다.

비록 정통 코미디는 아니지만 한국 영화 최초로 코미디 장르가 천만명을 돌파시킨 영화이라서 이후 한국 영화 제작진들은 '코미디에 신파를 넣어야 흥행을 하는구나.'라는 착각에 빠져서 너도나도 코미디에 신파를 넣게되고, 결과적으로 해운대는 한국 코미디를 망친 원흉이 되어버렸다.

이런 식의 잡탕+신파 마무리로 흥행에 크게 성공해 관객 사이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영화의 계보는 신과 함께백두산이 있다. 작품성만 빼놓고 보면 확실히 한국에 먹히는 흥행 코드라는 점은 부인하기 힘들다.


5.1. 평론가 평[편집]


★☆
악다구니와 어리광의 쓰나미.
-박평식


★★★
재난 영화의 성선설.
-이동진[4]


6. 흥행[편집]


역대 대한민국 1000만 관객 영화
괴물
(2006년, 13,019,740명)

해운대
(2009, 11,453,328명)

아바타
(2009, 13,624,328명)

2009년 국산 1위 흥행 영화
2008년
과속스캔들#흥행

2009년
해운대

2010년
아저씨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14,899명
미집계
98,728,000원
1주차
2009-07-22. 1일차(수)
170,700명
2,557,554명
1위
1,208,362,000원
18,259,812,500원
2009-07-23. 2일차(목)
267,500명
1위
1,869,390,500원
2009-07-24. 3일차(금)
310,756명
1위
2,257,056,500원
2009-07-25. 4일차(토)
612,950명
1위
4,397,179,000원
2009-07-26. 5일차(일)
618,333명
1위
4,451,706,500원
2009-07-27. 6일차(월)
285,834명
1위
2,022,682,500원
2009-07-28. 7일차(화)
291,481명
1위
2,053,435,500원
2주차
2009-07-29. 8일차(수)
307,646명
2,977,992명
1위
2,153,836,000원
21,258,087,000원
2009-07-30. 9일차(목)
327,569명
1위
2,276,734,500원
2009-07-31. 10일차(금)
385,564명
1위
2,754,067,000원
2009-08-01. 11일차(토)
627,454명
1위
4,545,750,500원
2009-08-02. 12일차(일)
575,122명
1위
4,208,056,500원
2009-08-03. 13일차(월)
385,395명
1위
2,721,502,000원
2009-08-04. 14일차(화)
369,242명
1위
2,598,140,500원
3주차
2009-08-05. 15일차(수)
326,269명
2,267,369명
1위
2,294,292,000원
16,230,821,000원
2009-08-06. 16일차(목)
276,660명
1위
1,950,879,500원
2009-08-07. 17일차(금)
305,591명
1위
2,229,586,500원
2009-08-08. 18일차(토)
504,812명
1위
3,637,939,000원
2009-08-09. 19일차(일)
463,400명
1위
3,355,891,000원
2009-08-10. 20일차(월)
193,753명
1위
1,372,032,500원
2009-08-11. 21일차(화)
196,884명
1위
1,390,200,500원
4주차
2009-08-12. 22일차(수)
177,311명
1,424,162명
1위
1,255,747,500원
10,199,521,500원
2009-08-13. 23일차(목)
154,750명
2위
1,080,452,000원
2009-08-14. 24일차(금)
181,411명
2위
1,317,395,500원
2009-08-15. 25일차(토)
374,128명
2위
2,702,725,000원
2009-08-16. 26일차(일)
306,939명
2위
2,236,699,500원
2009-08-17. 27일차(월)
117,995명
2위
827,326,500원
2009-08-18. 28일차(화)
111,628명
2위
779,175,500원
5주차
2009-08-19. 29일차(수)
97,540명
848,789명
2위
680,451,500원
6,076,888,500원
2009-08-20. 30일차(목)
87,797명
2위
615,170,000원
2009-08-21. 31일차(금)
97,510명
2위
707,176,500원
2009-08-22. 32일차(토)
218,989명
2위
1,584,776,000원
2009-08-23. 33일차(일)
199,566명
2위
1,453,930,000원
2009-08-24. 34일차(월)
76,434명
2위
538,901,000원
2009-08-25. 35일차(화)
70,953명
2위
496,483,500원
6주차
2009-08-26. 36일차(수)
59,018명
573,124명
2위
416,456,500원
4,142,999,000원
2009-08-27. 37일차(목)
56,435명
2위
398,295,500원
2009-08-28. 38일차(금)
61,681명
2위
456,332,000원
2009-08-29. 39일차(토)
153,175명
2위
1,126,356,500원
2009-08-30. 40일차(일)
163,197명
2위
1,188,447,500원
2009-08-31. 41일차(월)
42,762명
2위
300,147,000원
2009-09-01. 42일차(화)
36,856명
2위
256,964,000원
합계
누적관객수 11,324,433명, 누적매출액 81,025,004,000원

최종 박스오피스
개봉일
매출액
관객수
스크린수
상영횟수
2009-07-22
81,025,004,000
11,324,433
764
154,277
영화진흥위원회(http://www.kobis.or.kr/kobis/business/main/main.do) 역대 박스오피스 페이지.

최종 관객은 1,145만 3,338명이며 총 매출액은 819억 3,463만 원. 태극기 휘날리며의 기록은 아슬아슬하게 못 깼지만, 그래도 역대 흥행 8위이자 한국 영화로선 역대 7위이다.

광해와 검사외전처럼 '유례없는 스크린 독점'을 통해 '경쟁작들을 고사시켰다'는 주장이 널리 퍼져 있으나, 이런 비판이 좀 억지인 것이 2009년에 스크린 숫자로 따지면, 해운대가 700개 관으로 5위밖에 안된다. 유례없을 정도로 막장스런 개봉관 몰아주기라기에는 해운대 상영관 숫자 이상의 영화가 당시에도 여러 개였으며, 그 이후에는 더 심해졌다.[5] 그 해 상영관수 5위 영화인 해운대를 유례없는 개봉관 몰아주기라는 표현으로 비판한 것은 과해도 너무 과하다.

게다가 '경쟁작을 고사'시키기는 커녕 1주일 후에 개봉한 국가대표와 쌍끌이 흥행을 했다. 2009년 흥행 1위, 2위가 해운대와 국가대표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경쟁작과 함께 흥한 것이지 고사시킨 적이 없다. 이후 해운대 600여개 관 국가대표 500여개 관으로 같은 시기에 쌍끌이 흥행해서, 해운대는 1,100만, 국가대표가 800만 관객으로 대박이 났으니, 경쟁작이 없었다거나 경쟁작이 고사되었다는 주장은 거짓이다.

구체적인 숫자로 따져보면 2009년 7월 22일 개봉한 해운대 개봉관이 600여개 최대 상영관 764개였다. 10년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나 겨울왕국 등의 2,500개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일뿐더러, 2009년 트랜스포머 2가 1,154개.[6] 이외에 2009년 흥행 3, 4, 5위인 트랜스포머 2, 2012, 아바타[7]가 등 웬만한 할리우드 대작은 모두 해운대보다 상영관 수가 많았다.[8]

사실 윗 글에 과도한 독과점의 사례로 제시되는 2012년 광해, 2016년 검사외전 등인데, 실제 스크린수를 찾아보면 이 영화들이 그 해 최다/ 아니다. 사실 매해 스크린 싹쓸이하는 독과점은 주로 헐리웃 영화 위주다.

100억짜리 영화와 1,000억짜리 할리우드 영화를 비교하면서 까는 일부 네티즌들의 행태가 말이 안 되는 것이긴 하지만 해운대 마케팅 부서에서 투모로우를 할리우드판 해운대라고 하는 등 어그로를 먼저 끌긴 했기 때문에 자업자득이다. 뭐가 어찌되었든 한국 재난 영화에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었다.


7. 기타[편집]



7.1. 배우 관련[편집]


해운대구 아파트 주민들이 '영화에서 아파트가 물에 잠기고 해일에 의해 무너지는 장면이 나가면 집값이 떨어진다'며 구청에 촬영 금지/상영 금지 가처분신청을 걸었다. 결국 아파트 브랜드 로고를 지우고 일부 아파트들은 건축물 모양을 아예 변형시켜야 했다고 한다. 실제로 해운대구에 사는 사람들 중 일부가 자기 집 쓸려나가는 거 보고 멘붕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얘기지만.[9]

작중 국군의 구조 작업이 심각하게 한심한 것이 군에선 일일이 시민들을 전부 치누크 헬기로 구조하기는 하는데 문제는 충분히 헬기 안에 20명정도 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울타리 비스무리한 비좁은 철창을 헬기에 달고 사람들을 일일이 옮기고 다닌다. 헬기 내부에 태웠더라면 옥상 인원들 다 살고도 남았을텐데 말이다. 이혼했다가 다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부부가 자신의 아이를 살리려고 합심하는 장면을 감동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쓴 연출로 추정된다만, 문제는 옥상에 남겨져 죽음을 목전에 둔 인원들 중에서는 갓난아기도 있었다.

윤제균의 페르소나인 임창정은 윤제균의 연출작 중 이 영화만 출연을 거절했다가 제대로 피 봤다고 무릎팍도사에서 심경 고백을 했다.

파일:external/extmovie.maxmovie.com/7734401fe1b48d1254e97e9ab55253b6.jpg
#해운대 이대호 출연분 영상.
롯데 자이언츠이대호가 출연했다. "마, 딱 봐 놨어!! 딱 거 있어라 니, 딱 거 있어!!" 15초쯤부터 나온다. 예고편에는 전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기습적으로 반가움을 느낀 관객들이 매우 많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해운대가 천만 관객을 찍을 수 있는 원동력은 부산 사람들과 롯데 팬들의 지분이 컸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 #무릎팍도사 이대호 편의 후일담에 따르면, 평생 운동밖에 안 해본 이대호로서는 어떻게 연기해야 하나 걱정이 그야말로 태산같았는데, 설경구가 진짜로 '사직구장 찾아와서 깽판치는 꼴리건'처럼 실감나게 연기하는 바람에 진짜로 감정이입이 된 나머지, "니는 가도 죽고, 안 가도 죽어!"하는 편집된 애드립까지 튀어 나왔다고 한다. 진짜로 화났다는 얘기. 머쓱해진 설경구가 경기 후 이대호를 찾아가 따로 사과하자 처음엔 외면할 정도로 분이 한동안 풀리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어금니 꽉 깨물고 "아 예, 연기 잘하시네요"라고 했다고 한다. 잘 들어보면 이대호의 찰진 쉬벌 소리가 들린다.[10]
  • 감독이나 다른 선수들과 달리 대사까지 있는 엄연한 엑스트라 캐릭터여서인지, 이대호만 따로 '이대호 선수 역(役)'이라고 스탭롤에도 이름이 나오며, 출연료(약 1,000만 원)까지 받았다고 한다.
  • 윤제균이 엄청난 롯데 팬이라고 개봉 전 인터뷰에서도 말했는데, 문제는 롯데의 수치인 꼴리건 장면이 나왔다. 사실 제대로 된 팬이면 오히려 이런 팬문화의 치부를 관객 및 대중에게 까발리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 로이스터도 대사가 있다. 폭발한 이대호를 말리며 "Calm down, take it easy!(가만 있어, 진정해!)"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런데 진짜 대사 나오며, 롯데 선수들이 우르르 나오는 장면에 조그맣게 섞여있는 탓에 알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온데군데 끼기 좋아하는 성격인 강민호가 나오지 않은 것은 좀 의외라는 평이다. 그 대신에 장원준과 1루의 김주찬은 제법 잘 보였다. 덧붙여서 엠스플 중계진인 한명재[11], 허구연도 무료 카메오로 흔쾌히 출연해 주었다.
(한명재) 어.. 지금 관중 한 분이 난동을 부리고 있는데.. 어.. 저건 좀 곤란하죠?
(허구연) 술을 좀 많이 드신 거 같죠? 옆에 애기도 있는데... 저건 교육상으로도 좋지 않아요. 지금 프로야구 500만 관중 시대인데 저런 관중이 있다는 것이.. (그렇죠.) 사직구장으로는 좀 자존심 상하겠어요.

영화 해운대에서 한명재, 허구연의 중계 멘트[12]

윤제균은 이 영화 대박 이후로 한 말로 욕먹기도 했다. "할리우드와 달리 한국은 인건비가 싸니까 영화 촬영에 유리하다." 그야말로 헐값에 종사하는 영화계 많은 제작진들을 부려먹는 거 자랑하느냐는 비난에 시달릴 건덕지를 남긴 건 아쉬운 점이다. 이후 이러한 비난들을 의식해서인지 차기작인 국제시장에서는 스태프들 전원에게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고 정시 출퇴근을 보장하는 등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일본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7.2. 여담[편집]


  • 실질객관동화의 작가가 할리우드 버전 해운대로 할리우드를 살짝 비꼬는 내용을 그렸다.

  • 2010년 9월에 일본에서 개봉. 일본 상영 제목은 "쓰나미(ツナミ)". 다른 대부분의 국가에서도 이 영화의 제목을 아니면 라고 표기하고 있다. 'Tsunami'는 지진해일을 일컫는 엄연한 일반명사가 된 지 오래다.

  • 일본 주제곡은 AKB48의 貴方が居てくれたから(당신이 있어주었기에)이다. 정작 영화에서는 한 번도 이 노래가 나오지는 않지만, CM과 엔딩 스크롤이 흐를 때 노래가 나온다. 영화관에 따라서는 상영 전에 이 노래를 틀어주기도 하였다.

  • DVD 대여점 시장이 활발한 일본에서는 2011년 2월경부터 한국 천만 관객 동원이라는 실적이나 한류 열풍이 한창이던 당시 시기 등과 맞물려서 전국 대여점에 전면적으로 광고를 내면서 대여를 개시했으나 토호쿠 대지진이 일어나는 바람에 대여점에서 자취를 감췄다. 물론 지진이나 쓰나미를 다룬 다른 재해영화도 있긴 하지만, 일본 개봉명이 TSUNAMI가 되는 바람에 진열하는 것 자체가 곤란했다. 다만 대여가 취소된 건 아니라서 당시의 분위기를 고려한 자숙이었던지라 현재는 정상적으로 대여가 가능하다.

  • 채널 CGV에서는 2011년 3월 12일, 토호쿠 대지진이 진행 중에 있는 와중에 이걸 틀어주는 기막힌 편성을 넣는 바람에 욕을 많이 먹었다.

  • 2016년 9월 21일 새벽 1시 2016년 경주 지진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와중에 이 영화가 EBS에서 상영됐다.

  • 이 영화 개봉 6년 후, 미국에서 샌 안드레아스가 개봉했는데, 캐나다 화물선이 쓰나미에 휩쓸려 다리에 걸치는 모습이 해운대와 매우 비슷하다. 내한한 감독이 이 영화를 아느냐는 질문에 제목은 들어봤지만 영화는 못 봤다고 한다.

  • 2006년에 출시한 온라인 게임인 레이시티에서 레이싱 전용 맵인 부산한바퀴 맵에서 패러디하였다.

  • 유튜브에 이 영화의 해일이 덮치는 장면부터 컨테이너선 장면까지 누군가 Mega Tsunami 라는 제목으로 업로드를 해놨는데 이 영상이 의외로 해외에서 큰 반응을 얻어서 현재 1억 4천만 뷰를 달성했다. 현재는 비공개 상태.

  • 위 영상과는 별개로 뭅뭅이라는 유튜버가 올린 해운대 해일 습격씬이 2023년 10월 기준 조회수 2억 5천만회를 달성했다.[13]

  • 한창 극장 개봉 중인 와중에 DVD급의 화질을 자랑하는 불법 복제본이 인터넷에 나돌면서 CJ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2009년 9월 17일 사운드 엔지니어 김 모 씨가 친구 고 모 씨에게 무단 유출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이 되었고 고 모 씨의 친구 김 모 씨가 고 모 씨에게서 전달받은 유출본으로 인터넷에 유포를 한 것이 드러나 조사를 받았다.

7.3. 옥의 티[편집]


  • 이유진(엄정화)의 휴대전화는 LG 프라다1인데 실제 엘리베이터에서 익사 당할 때 물에 완전히 침수된 프라다폰이 목업폰인지 진짜 침수되어 고장났는지는 알 수 없다.

  • 광안대교를 휩쓸고 간 후에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건물들이 멀쩡하다.

  • 해운대시장 인근 삼거리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1차적으로 쓰나미 닥칠때 버스가 없었는데, 몇씬 지나니 생겼다


7.4. 로케이션 문제[편집]


정작 해운대라고 해놓고 주 무대는 광안리이다. 그리고 해운대구 사람들이 이 영화로 보고 가장 황당했던 점은 왜 미포 선착장에서 해운대 시장 쪽으로 도망갔느냐 하는 것. 이 동네 살고 있거나 가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미포 선착장에서 해운대 시장[14]까지 직선거리로 800m 넘게 떨어져 있다.[15] 거기다 실제 이런 루트로 도망가려면 해안선을 따라가야 한다. 이쯤 되면 주인공이고 뭐고 그냥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차라리 달맞이 고개 쪽으로 뛰어갔더라면 목숨을 부지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16] 참고로 미포 선착장에서 장산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2km 정도 떨어져 있는데다 신시가지를 가로질러야 하므로 이쪽으로 도망가려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다.

게다가 광안리에서 도망쳤는데 해운대 해수욕장 부근이 나오고 해운대에 있는 건물에서 광안대교가 보인다.[17] 여러가지 어른의 사정으로 이루어진 일이다.

영화 간에 택시 신에서 '동래 온천장으로 가주세요'라고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여주는 해운대에서 탔는데 광안대교를 건너 해운대에서 용호동 방면으로 가고 있다가 변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 동래 온천과 용호동은 완전 정반대인 곳이고 해운대구에서 동래로 갈려고 광안대교를 굳이 탈 이유가 없다.[18] 좀 돌아가려고 해도 재송동 쪽으로 해서 원동IC에서 도시고속도로 타고 가면 된다.[19][20]


8. 둘러보기[편집]


대한민국 천만 관객 돌파 영화
괴물
(2006)

해운대
(2009)

아바타
(2009)

[1] 관객 수 순위 21위[2] 그래도 이 네티즌은 1점의 물결 속에서 10점 만점에 3점이나 줬다.[3] 여주인공을 박대하던 남주인공의 어머니는 쓰나미가 지나간 후에는 반대로 자기에게 달라붙는 아들까지 내치면서 여주인공에게 고생했다며 위로해준다. 남주인공의 지인 중 취업 문제로 어머니의 속을 썩이던 인물은 쓰나미와 연쇄 폭발에서 살아남고 나서야 어머니의 유품인 선물용 양복을 입고 후회한다. 심지어 이혼했던 부부 한 쌍은 쓰나미로 죽기 직전이 되어서야 화해하는 등 이런 식의 전개가 많다.[4] 호불호가 갈리는데 이동진은 별 3개를 주어 볼 가치는 있는 추천작이라는 뜻의 평가를 내렸다.[5] 엔드게임 등 헐리웃 대작이 2,800개 관까지 막장스런 독과점을 이뤘다.[6] 2009년 6월 27일 상영관 숫자는 1,154개다.[7] 아바타는 2009년 개봉 이후 2010년까지 해서 1000만 돌파한 거라 2009년 흥행 5위인 것이다.[8] 2012는 783개, 아바타는 917개관이 최대다.[9] 그것과는 별개로 영남 지역에서 336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명량 이전까지 역대 영남 지역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10] 설경구가 '꼴리건'의 진상 영상을 참고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다.[11] 엔딩 크레딧에는 오타가 있어 한명로 나온다[12] 실제 경기 중계는 한명재-서정환.[13] 국내재난영화 중 조회수 1등이다. 해외에서 유명세를 떨친 부산행은 개인이 녹화해서 올린 걸 보더라도 200만이 최대이다. 샌 안드레아스도 최고 하이라이트 장면인 금문교영상도 8,000만회를 못 넘긴상태다.[14] 당시 해운대 시장이 리모델링 기간과 추석 연휴라서 실제 장소에서의 촬영이 비교적 쉽게 가능했다고 한다. 영화 후반부에 나오는, 전봇대 붙잡고 쓰나미로 인한 격류를 피하는 장면이 대표적[15] 게다가 호텔 등 건물들 때문에 빙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거리는 두 배 이상이다.[16] 달맞이고개미포와 매우 가까이 붙어있다.[17]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다.[18] 만약 진짜로 광안대교로 돌아가면 경찰 신고감이다.[19] 이게 더 빠를 수 있다. 연수로, 중앙대로는 거의 맨날 밀리는 도로.[20] 원래 가는 방법은 이러하다. 1. 141번 따라서 해운대역(혹은 해운대해변로)쪽으로 가서 연수로→신리삼거리→월드컵대로→연산로타리→중앙대로→동래 이렇게 가는 방법. 2. 1번처럼 가다가 중간에 연수로로 빠지지 말고 계속 직진해서 안락동으로 빠져서 동래로 가는 방법. 3번은 방금 말한 방법으로 백병원 쪽으로 가서 번영로 혹은 부산울산고속도로(도시고속도로) 진입. 하지만 그쪽은 중앙대로보다 더한 헬게이트가 열리므로 갈 이유가 없다.(부산시 도로 헬게이트: 제1, 2만덕터널, 번영로, 동서고가도로, 백양터널 그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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