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디스코왕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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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1. 개요[편집]


김동원 감독의 2002년작 코미디 영화. 양동근, 임창정, 이정진, 한채영 출연.

84년 어느 달동네를 배경으로 동네 친구 3인조 중에 봉팔의 집이 망하자 술집에 팔려간 여동생 봉자를 구하기 위해 봉자를 남몰래 좋아하는 해적이 디스코텍에서 디스코 대회 1등을 해야된다는 스토리.

감독 본인이 1998년 연출했던 단편 <81, 해적 디스코왕 되다>를 장편으로 제작한 작품.

김동원 감독이 1974년생인데, 이 작품을 연출할 때 아직 20대였다. 작중 배경인 84년에 감독은 10살이었다. 고증은 좀 엉망인 부분이 많다.


2. 줄거리[편집]


80년대 초 후줄근한 달동네. 싸움질로 청춘을 불사르는 해적, 봉팔, 성기 절친한 삼총사가 있다. 어느날 심장이 멎는 듯 예쁜 소녀-봉자를 만나게 된 해적, 쌈질엔 일가견이 있지만 그녀에겐 말 한마디 못하고 헤어지는데... 며칠째 결석인 봉팔을 찾아나선 해적과 성기. 달동네 꼭대기 봉팔네 집 가족사진에서 해적은 꿈에도 그리던 그녀를 발견한다. 그런데 똥지게를 짊어지고 나타난 봉팔이 녀석 하는 말, '울 아부지 다치셔서 내가 똥 펐어. 근데 동생이 술 술집에, 흑~, 나는.. 맞기만.. 하..고...' 분기탱천! 삼총사는 용감하게 야시 룸싸롱으로 쳐들어가지만, 봉자는 이미 황제 디스코텍에 넘겨진 상태. 어깨들과의 대격돌은 패배로 끝나고, 디스코텍 큰형님 앞에 무릎 꿇는 삼총사. 이들에게 디스코왕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면 봉자를 내주겠다고 뜻밖의 제안을 하는데, 남은 시간은 단 일주일! 춤이라면 '완전초짜'인 싸움꾼 해적, 한 춤 한다는 성기를 앞세워 삼총사는 온갖 방법들과 비밀댄스교습소 제비까지 총동원한 본격적인 디스코 연습에 돌입한다. 그때부터 바람을 가르고 한겨울 얼음물을 짜개는 엄청난 초강력 훈련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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