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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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례
1.1.1. 국가
1.1.2.1. 해체드립
1.1.3. K-POP 그룹
1.1.4. 관련 문서
2. 낮춤말에 해당하는 높임법 문체 중 하나
2.1. 설명
2.2. 어미
3. 문체 중 하나, ~해체


1. [편집]


한 덩어리 혹은 집단으로 묶여 있는 것을 풀어 없애고 각각의 낱개가 되도록 한다는 뜻. 국가, 구단이나 기업, 그룹 등이 재정 문제나 기타 불미스러운 일로 없어질 때 이런 말을 쓰기도 한다.

1.1. 사례[편집]



1.1.1. 국가[편집]




1.1.2. 스포츠 구단[편집]




1.1.2.1. 해체드립[편집]

팀 혹은 구단이 정줄을 놓다 못해 쓰레기 성적을 보여줄 때나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중대한 사고를 칠때 팬들이 쓰는 말. 커뮤니티 상에서는 대체로 야구팬들이 많이 쓴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설명만 보면 뭔가 거창해 보이지만 실상은 모든 야구팬들이 습관적으로 쓰는 이다.

아무리 야구판 사건사고가 타스포츠 대비 언론 보도가 자주 이루어진다고 해도 팬들이 환멸을 일으킬 정도의 사건사고가 매일 기사화되는것은 아니다 보니 논란이 터질때보다는 단순히 응원팀이 야구를 못할때 쓰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야구 특성상 매 경기마다 본헤드 플레이를 비롯한 황당한 상황이 다 나오기 때문에 시즌 중에 10개 구단이 야구팬들에게 해체 당하지 않는 날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1위 팀이라도 얄짤없다[1]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현상인 것이 1위팀이라고 무조건 하위권 팀들에게 전승할 수 있는 종목도 아니고[2] 잘해야 6할 중후반 정도의 승률이 나오는 만큼 나머지 3~4할 정도는 충분히 빡칠만 한 경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지어 이긴 경기여도 깔끔하게 이긴것이 아니라 고구마 먹은 듯한 경기력으로 답답하게 경기를 끌고 간다던가 다 이긴 경기를 막판에 역전패 당할 뻔 하다 간신히 이긴다던가 하는 식으로 온갖 빡치는 상황이 다 나올 수 있다.

물론 다른 팀의 팬이 본인들의 응원팀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면 가차 없이 키보드 배틀에 들어가는 것을 보면 "까도 내가 깐다"에 가깝다.

우승은 해서 그나마 이 드립은 면했다. 하지만 우승 이후 4년 동안 5769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해체드립에 엮이게 생겼다.[3]

그나마 kt[6], LG[7]는 해체 드립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키움, 한화는 2021시즌 종료 후 스토브리그에서 역대급 처참한 결과[8]가 나오면서 팬들조차 진지하게 해체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이미지가 악화되었다. 삼성 역시 22시즌 13연패, 23시즌의 부진을 포함해 역대급으로 폭망하자 이 드립에 다시 엮이고 있다.

1.1.3. K-POP 그룹[편집]


팀 내 불화나 사건사고, 혹은 소속사와의 분쟁 등으로 보이그룹이나 걸그룹이 해체되는 경우가 있다. 다시 모이길 염원하는 해당 그룹의 팬 입장에서는 '해체'가 가지는 부정적인 어감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장성규IZ*ONE을 두고 '해체'라고 라디오에서 언급한 것을 두고 일부 팬들이 반발해 장성규가 사과를 한 적이 있다.[9]

앞서 언급한 스포츠 구단들은 주식회사나 재단법인의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민법상 법인이고, 엄밀히 말하면 해산이나 청산 등의 용어가 있지만 해체라는 표현이 문제될 것은 없다. 반면 K-POP 가수들이 특정한 이름을 가지고 활동 하는 것은 소속사와의 고용 계약, 전속 계약 등에 따르는 것에서 차이가 있기는 하다. 이에 팬이나 가수들은 계약 종료라는 표현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브레이브걸스 민영 "해체 아닌 계약종료…끝난 거 아냐" 심경고백


1.1.4. 관련 문서[편집]



2. 낮춤말에 해당하는 높임법 문체 중 하나[편집]





한국어의 격식체와 비격식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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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설명[편집]


해체는 듣는 이를 낮추는 한국어의 두루낮춤 비격식체다. 다른 상대 낮춤법(하게체, 해라체)과 두루두루 어울려 쓰인다고 하여 두루낮춤이라고 불린다.

격식을 지키지 않는 친밀한 관계에서 해라체와 함께 자주 나오는 어체인데, 그래서 일상적으로는 해라체와 묶여 '반말'로 취급받는 말투이기도 하다. 언어학에서도 '해체'는 '해체 종결 어미'들뿐만 아닌, '종결 어미 없이 끝낸 말'을 포함하기도 한다.

나무위키 문서는 객관적이여서 독자가 특정되어 있지 않기에 대부분 해라체로 작성되어 있다. 즉 중간에 말을 끊지 않는 한 (-라고, -는 듯 등등) '해체'로 작성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낮춤말이라고 해서 다 '해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해체의 요건은 보통 어미 끝에 '-요'를 붙여서 높임말, 즉 해요체가 성립해야 한다. '-어 → -어요, -지 → -지요, -네 → -네요'. 다만 하게체 '-(으/느)ㄴ가'는 예외적으로 '-요'가 결합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어 원어민이라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해라체와 예스러운 느낌이 나는 하게체를 보통 구별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다.

2.2. 어미[편집]


평서법
-어, -(이)야, -지, -(ㄴ/는)다지, -(이)라지, -거든, -거들랑, -데, -고, -(으)ㄹ밖에
명령법
-어, -지, -(으)라고
의문법
-어, -(이)야, -지, -(으/느)ㄴ지, -(으)ㄹ는지, -게, -(으)ㄹ까, -(으)ㄹ래, -(으/느)ㄴ데, -고, -(으)려나, -(으)ㄹ거나, -(ㄴ/는)다면서, -(이)라면서
감탄법
-어, -(이)야, -네, -(는)군, -(는)구먼[10], -(ㄴ/는)데, -더라니, -(으)ㄹ데라니, -(이)로고, -(으)ㄹ사
청유법
-어, -지, -자니까
약속법
-(으)ㄹ게
객관부정법
-(으)ㄹ세말이지
독백평서법
-(ㄴ/는)다니, -(이)라니, -(으/느)ㄴ걸, -(으)ㄹ걸, -(ㄴ/는)다니까, -(이)라니까
독백의문법
-(ㄴ/는)대, -나

이외에도 '-다고, -자고, -(으)라고', '-(ㄴ/는)대, -재, -(으)래' 등 인용형도 해체다.

다음은 표준국어대사전에서 특정한 어체로 분류하지는 않지만 해체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어미들이다. 이들도 사람에 따라 해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탄법
-(동사)누먼
긍정법
-고말고, -(ㄴ/는)다마다
의지법
-어야지
독백의문법
-(으/느)ㄴ가

동사 어간이 'ㅏ'나 'ㅓ'로 끝날 땐 '-아/-어'가 생략돼서 '가'(가다), '서'(서다)처럼 되는데, 이런 어미의 탈락을 '동모음 탈락'으로 부른다. 다만, '하-'(하다) 뒤에서는 어미 '-아'가 생략되지 않고 '-여'로 바뀌어 '하여'가 된다. 이를 '여 불규칙 활용'이라고 한다. '하여'의 준말은 '해'이고, 문체 이름도 '해체'이다. 이 부분은 '-아/-어'를 붙이는 '-아라/-어라'(하여라), '-아서/-어'(하여서), '-았-/--'(하였다)과 같다. 그리고 각각 '(그/이/저)리하다', '어찌하다'의 준말인 '(그/이/저)러다', '어쩌다'도 여 불규칙의 잔재로 '(그/이/저)러', '어쩌'가 아닌 '(그/이/저)래', '어째'로 활용된다. ㅎ 불규칙 용언도 마찬가지다. 한편 '같아', '바라' 같은 것들은 '해' 때문인지 '같애', '바래'로 잘못 쓰는 사람들도 많다.

'아니다'와 서술격 조사 '이다'는 '아니야', '이야'로 활용된다. '-야'는 '아니다'와 '이다'의 어간에만 붙는다. 체언 끝에 받침이 있으면 '이야'로만 쓸 수 있지만, 체언 끝에 받침이 없으면 '이-'를 빼고 '-야'로 쓸 수 있다. '이다'는 동사, 접미사로도 있는데, 물론 동사나 접미사이면 '이어/여'로 활용된다. 자세한 건 서술격 조사와 '아니다'의 활용을 참고할 것.

또한 '되어/돼'로 활용할 자리에 그냥 '되'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되'와 '돼'의 구별 문서를 참고.


3. 문체 중 하나, ~해체[편집]


반말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02:18:59에 나무위키 해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야구 경기가 있는 날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다 까이고 있어 글만 보면 누가 이기고 있는 건지 쉽게 파악하기 힘든 기현상(...)이 벌어진다. 심지어 2011년~2014년 4년 연속 통합우승을 했던 그 삼성조차도 예외는 아니였다.[2] 상성에 따라서는 상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압도하거나 명승부를 보여주고 오히려 하위권 팀을 상대로 저질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게 야구다.[3] 다만 해태에서 KIA로 바뀐 2000년대 이후에는 10년에 한 번 우주의 기운을 받아 뜬금없이 우승하는 원기옥 구단(2009년 한국시리즈, 2017년 한국시리즈)으로 유명한지라 저러다가도 또 우승하겠지라는 여론이 많은 편이다.[4] 김현수, 박건우, 양의지, 최주환 등등. 이들의 공통점은 사생활에 문제도 없었고, 두산에 잔류했다면 영구결번, 혹은 영구결번에 준할 정도의 레전드 대우를 받을 선수들이었다는 것이다. 이래놓고 도핑 논란이 있는 김재환만큼은 FA 재계약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양의지는 2023년부터 다시 두산에 복귀하였다.[5] 이후 성적부진으로 블루 떼껄룩스 창단까지 이어졌다.[6] 3년 연속 꼴찌 외에는 특별히 해체드립에 엮일 만한 사건사고도 없었고, 2020년 정규시즌 2위, 2021년 통합우승으로 본격적으로 강팀으로 거듭났다. 매년 시즌 초 부진하다 여름부터 살아나는 좀비같은 이미지가 강해졌다.[7] 1994년 이후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아킬레스건이 있지만, 그래도 2019년 이후 객관적인 전력은 상당히 좋아지고 있다.[8] 한화는 시즌 내내 FA를 영입할 것이라고 언플이란 언플은 다 해놓고 정작 FA시장이 열리자 한화의 취약점인 외야진을 보강해줄 양질의 외야수가 여럿 있었음에도 아무도 영입하지 않은 채 그냥 넘어가버렸다. 그걸로도 모자라 이에 대해 비판하는 팬들을 무려 구단 어용기자가 팬을 자처하는 이들이라고 대놓고 폄하하는 기사를 내면서 정민철 단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들에 대한 여론이 겉잡을 수 없이 나빠졌다. 키움 역시 2021년 kt의 통합우승으로 리그 유일무관이 되어버린 절망적인 상황을 겪은 뒤 그 누구도 잔류를 믿어 의심치 않았던 팀의 기둥 박병호가 적은 금액에 kt로 이적하는 대참사가 벌어지며 안 그래도 힘들어하던 키움 팬들의 멘탈은 그야말로 너덜너덜해졌고, 그걸로도 모자라 뜬금없이 음주운전 3번으로 완전히 은퇴상태였던 강정호의 복귀를 추진하며 전방위적인 어그로를 끌고 있다. 다행히도 강정호 복귀 건은 무산되었다.[9] 구체적인 내용은 장성규/논란 및 사건 사고 참조.[10] 언중들은 양성모음인 '-(는)고만'이 ㅗ → ㅜ 모음 변화를 겪은 '-(는)구만'도 사용하고 있지만, 표준국어대사전은 '-(는)구먼'이 '-(는)구면'에서 온 말이기 때문에 원형에 더 가깝다며 '-(는)구먼'만 표준어로 삼고 있다. "-구먼 -구만" 의 의미와 사용에 관한 연구 음성모음 '-(는)구먼'은 양성모음 '-(는)고만~구만'보다 더 엄중한 느낌이 있으며, 더 나이든 세대가 쓰는 느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