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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어
1.1. 영어 단어
1.2. 잉글랜드의 도시
1.3. 캐나다의 도시
1.4. 감탄사
1.5. 빨리 밀라는 뜻의 컬링 용어
2. TV
3. 이름
3.1. 미국 R&B 가수 H.E.R.
4. 노래
4.1. 블락비의 미니앨범 HER
4.2. DPR LIVE의 앨범명 HER
4.3. SBS 드라마 또 오해영 OST 수록곡
5. 영화
6. 창작물


1. 단어[편집]



1.1. 영어 단어[편집]


  • Her(she - her - her -hers): 영어 여성 3인칭 소유격·목적격이다. 대부분 R발음이 그렇듯 너무 받침ㄹ을 강하게 발음하진 말자. 그냥 '허'로 발음해도 문제없다.
  • Hull: 외피, 껍질을 부르는 명사. 차량, 함선, 항공기 등의 차체, 선체, 동체를 의미하기도 한다.(관련 항목 : 헐 다운)
  • Hurl: 내던지다, 호통, 잔소리 등을 퍼붓는다는 뜻의 동사.


1.2. 잉글랜드의 도시[편집]




1.3. 캐나다의 도시[편집]


가티노 (퀘벡)
Gatineau





캐나다 퀘벡주에 있었던 도시로, 현 가티노의 일부. 이름의 어원은 잉글랜드의 도시이다.

퀘벡주 남서부의 중심지로 발전하였고, 오타와 강과 가티노 강의 합류점에 위치한다. 캐나다 연방 수도로 온타리오 주에 속하는 오타와와 오타와 강을 사이에 두고 있어, 수도의 위성 도시로 발전하였고, 오타와 대도시권에 포함된다.
지명은 영어식이지만, 주민은 대다수가 프랑스어 사용자이다. 2002년, 헐과 가티노 및 주변의 소도시들이 합병하여 새로운 통합시가 출범하였고, 가장 역사가 깊고 인구가 많은 헐 대신 가티노를 새 통합시의 명칭으로 정했다. 가티노 참고.


1.4. 감탄사[편집]


파일:attachment/SDC17084.jpg

''의 다음 세대에 해당하는 신조어로,[1] 뭔가 어처구니 없어서 황당하고 맥이 빠질 때 이라고 한 글자 딱 써놓는다. 업그레이드(?)판으로는 '헐퀴', '푸헐' 등이 있다. 비슷한 영어 단어로는 OMG이 있다.

내뱉자마자 툭 끊어지는 느낌인 보다 여운을 길게 남겨주기 때문에 '헉'보다 더 많이 사용되었다. 이상하게 듣는 사람도 힘이 빠지는 마력이 있다. 지금은 흔한 단어가 되어서 사용 빈도를 따지는게 의미가 없어진 단어. 이 단어가 탄생한 지 20여년이 지난 요즘은 초딩부터 20~30대 까지 두루 쓰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용 초기에는 반발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냥 많이 쓰인다.

많이 쓰이는 말이지만 의외로 유래가 분명하지 않은데 2000년도 포트리스에서 시작 되었다는 설이 있다. 헐헐헐이라는 할아버지의 웃음 소리에서 유례가 된 말로 헉헉헉헉....을 대체할 말로 사용이 되었다. 헉 이라는 단어는 멀티 플레이 턴제였던 포트리스에서 자신의 턴이 오기도 전에 죽었을 때 사용했던 단어였는데 그 강도가 점점 세져서 헉 글자를 여러번 치는 일이 비일비재해졌다. 즉, 헉! 이라는 말보다 좀더 강력한 말이 필요했는데 이때 등장한 것이 헐 이라는 말이었다. 그러나 포트리스는 1997년 출시됐는데 헐이라는 말은 그 이전에도 쓰인 단어이기에 자세한 기원은 알기 어렵다.

'놀라달아날 헐'자에서 유래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말이 퍼지게 된 것은 '신조어 헐'과 발음이 똑같고 의미도 비슷한 한자가 있다는 게 신기하다는 내용의 글과 방송이 그 이유다. 즉, '놀라달아날 헐' 자가 알려졌을 때에는 이미 신조어 헐이 존재했다. 애초에 갑자기 현대에 들어서 이 한자를 마땅한 계기 없이 가져다 썼을리도 없으며, 설령 그 한자를 갖다 썼다고 쳐도 이렇게까지 넓게 퍼진 데에도 이유가 있을텐데, 그런 모든 흔적이 발견되지 않는다.[2]

무협물의 표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 2000년대 전 헐을 썼다는 사람들 중 일부는 그 표현을 무협지에서 본적이 있다고 하며 실제로 과거 오래된 무협물에서도 '헐' 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해 신빙성이 높은 가설이다. 무협물은, 특히 20세기의 무협물은 학창시절에 한번쯤은 꼭 접해봤을 매우 대중적인 장르 중 하나여서 널리 퍼질만한 충분한 계기도 된다ㅡ 그렇다면 왜 무협물에서는 '헐'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까? 과거 명-청 시대의 중국인들은 놀라거나 당황했을 때 '헐~'이라고 했었다. 요즘에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당시에는 꽤 자주 쓰였고, 당시 소설을 봐도 종종 나온다. 이후 나온 무협지들 역시 여기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여기에서의 '헐'은 '놀라달아날 헐'이 아니라 '쉴 헐(歇)'자다! 놀라달아날 헐과는 전혀 무관하다. 이 한자는 현대에는 '헐값', '간헐천', '간헐적 단식' 등에 쓰이는 단어이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가져올 때는 좀 의미가 변경이 되어서 나왔는데 '엽기적이다' '황당하다'라는 말대신 헐 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적절한 순간에 사용을 하면 뜻을 설명 하지 않고도 즉시 그 의미가 전달이 되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그 원래 의미가 엽기적이거나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쓰던 말이라서 초창기에는 반발이 좀 있었다. 하지만 사실 그냥 '웃기다' 라는 말을 대체한 것일 뿐이었으므로 별 반감 없이 빠른 속도로 전파가 되어 지금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사용하는 말이 되었다.

당시 유행했던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양판소에서 주인공이 뭔가 말하기 전에 한번씩 헐 하고 감탄사를 띄우고 말을 시작하는 용례도 잦았다.

심지어는 목동 행복주택의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까지 시위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위 사진 참조.).

심지어, 써니텐 광고에도 이 단어가 나왔다. 주니엘 & EXO의 써니텐 광고에서.
어그로 가성비 甲이라고 한다
일본어로는 헤에라고 카더라.

2010년대 후반~2020년대 들어서는 '헐'도 잘 안 쓰이고 다시 '헉'으로 돌아간 모습이 보인다. 2000년대~2010년대 초반의 '헐'의 위상을 생각해 보면, 철옹성 같은 유행어도 결국 무너진다는 예시로 볼 수 있겠다.


1.5. 빨리 밀라는 뜻의 컬링 용어[편집]


원래는 허리(Hurry)인데 모음 2개 발음하기에도 시간이 아까워 'ㅣ'가 빠진 헐이 되었다. 한국 조어처럼 설명이 되어 보이나 영어권에서 먼저 그랬다.그럼 컬링할 때 헐헐ㅎㄹ헐헐허ㄹ헐거리면서 하는건가


2. TV[편집]



2.1.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의 코너[편집]


파일:external/sstatic.naver.net/99663.jpg

재밌는 TV 롤러 코스터 30회에서 신설된 코너. Her(그녀의, 그녀를)라 쓰고 '헐'이라 읽는다. 출연자는 윤태웅[3], 이해인.

제목은 위의 1번과 3번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남자들의 어처구니 없어서 황당함을 표현하는 코너. 진짜로 냉정하게 바라봐도 진짜 남자가 여자에게 버림받는 이유가 누가 봐도 어이없고 황당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여자 다리 조금 봤다고 해서 무슨 세상 다 떠난거마냥 쏘아붙이고 화난다던가...

다만 이 코너는 재미를 위해 지어낸 이야기인 것이지 순진하게 실제 연애가 이럴거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코너 방송 당시 위산과다 소화불량 남성 극기드라마라고 광고했지만, 실상은 남자가 욕나올 수밖에 없는 코너다. 별 거 아닌 것 같고 남자를 나쁜 놈으로 매도하는 여자가 화났다에 이어서 남자들의 수난사. 볼 때마다 공감이 아닌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마냥 그저 욕만 나온다. 여성 시청자 입장에서 봐도 공감은 커녕 어이가 일시불로 상실되는데 사실 누가 봐도 여자가 잘못한게 맞는데 어거지로 물고 늘어지는 내용이라서 그렇다.

사실 초기에는 매너에 관한 이야기가 많아서 어느 정도 납득이 가긴 했지만 (물론 아무리 그래도 너무 과장된 면이 많다) 회를 거듭할수록 아스트랄... 이건 뭐 여자가 "딱밤 맞았다고 헤어지자" 라고 하니...

이해인이 하도 욕을 먹는 걸 못 참았는지, 남자가 반격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여자 입장에서 보면 기막힐 정도로 유치한(...) 윤태웅의 모습이 돋보인다.

윤태웅이 불쌍하고 시종일관 미안해하는 모습과 이해인이 개념상실한 여자로 미친듯이 쏘아붙이는 좋은 연기력이 압권이다.

대체로 싸움의 발단이 되는 말은 이해인의 "오빠 뭐야"다.


2.2. 개그콘서트의 코너[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HER(개그콘서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번 항목 'her'과 3번 항목 '헐'의 중의적인 뜻이다.


3. 이름[편집]



3.1. 미국 R&B 가수 H.E.R.[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H.E.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노래[편집]



4.1. 블락비의 미니앨범 HER[편집]


HER(블락비) 문서 참조. 1번과 3번 항목을 중의적으로 의미하는 제목이다.


4.2. DPR LIVE의 앨범명 HER[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DPR LIVE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3. SBS 드라마 또 오해영 OST 수록곡[편집]



10번 트랙 헐~~과 11번 트랙의 HUL이 그 곡이라기 보단 효과음이지만 음원사이트에도 정식으로 올라간(...)이다.


5. 영화[편집]



5.1. 영화 Her(2013)[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녀(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시어도어'(호아킨 피닉스)와 인공 지능 운영체제인 '사만다'(스칼렛 요한슨) 의 사랑을 다룬 2013년에 개봉한 SF 멜로 영화.


6. 창작물[편집]



6.1. 우사미 하루의 별명[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우사미 하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에빌리오스 시리즈의 유전병[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Hereditary Evil Raise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10:59:35에 나무위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헉과는 달리 표준국어대사전 등지에 공식적으로 등재되지 않은 표현이다.[2] 만약 한자어에서 유래된 것이라면 훨씬 예전부터 (한자어에 익숙한 기성세대 사이에서의) 용례가 발견되었을텐데, 이 신조어는 인터넷 시대에서야 사용되었다. 인터넷을 주로 쓰는 이용자는 일반적으로 한자어를 잘 쓰지 않는 젊은 세대이므로, 웃긴 어감으로 인해 만들어진 신조어와 신기한 우연으로 비슷한 의미를 가진 한자가 있다는게 더 그럴듯 하다.[3]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굴렁쇠 소년이자 2008년부터 2017년 2월 상순까지 모 결혼정보회사 광고모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