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워터 로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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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2.1. 과거
2.2. 루칸 왕국으로 귀환
2.3. 로간의 각성
2.4. 패륜왕 암살 사건
2.5. 마튼의 개가 되다
3. 평가
4. 기타


1. 개요[편집]


웹툰 히어로메이커의 등장 인물. 루칸 왕국의 인물이다.

이름의 유래는 헛물 + 로타냐.

2.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헛 워터는 루칸 왕족이었으나 일찍 부모를 잃고 가난하게 살다가 기사가 되었는데, 전쟁에서 공을 세우면서 여왕의 눈에 들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정치적 상황덕[1]네 로타냐 여왕의 제1후계자까지 오르게 된다.

2기 6년 전, 로타냐가 로간 바르보드에 의해 시해된 후 로간이 루칸왕으로 즉위하면서 밀려나버렸다. 헛 워터는 로타냐 여왕 암살범을 잡으려고 했는데, 로간의 양아버지 매니경을 싱즈 윈팅과 디에서 쾃이 협박 겸 설득시키면서 끌어들인 후[2]이었기에 정치질로 루칸 귀족들을 결집시켜 로타냐 여왕을 미친 여왕으로 몰아세웠고 파워게임에 밀려버린 헛 워터는 후계자 자리를 내놓고 쫓겨나버렸다. [3]

반강제로 후계자를 뺏긴 헛 워터는 고향으로 내려가 쥐죽은듯이 살았지만, 싱즈 윈팅이 로타냐의 측근들을 숙청하면서 위기에 몰렸고 그와 헛 워터를 따르는 인물들은 타국으로 망명을 떠날 수 밖에 없게된다.

패륜왕은 루탄에서 디엔 왕국으로 가는 길목에 검은 달을 배치해 이들을 죽이려고 했지만 이들은 나타나지 않았다. 헛 워터는 마튼 왕국의 수도로 가 패륜왕과 대면해 망명 요청을 하게 된다.[4] 패륜왕은 헛 워터와 그의 측근들이 마튼 귀족가문들과 혼인하는 조건을 요구했고, 헛 워터는 이를 받아들인다.[5]

패륜왕과 대면이 끝난 후, 헛 워터는 자신의 측근들로부터 패륜왕의 개가되어 자신들을 팔아먹었다며 지탄을 받았다. 그러나 헛 워터는 개죽음을 당하면 복수를 할 수 없으며 루칸이 마큰에게서 벗어날 수 있냐며 반박했고, 루칸 왕국에서 전해내려오는 격언을 말하면서 기회를 노리자고 말한다.

헛 워터: 혹시 북쪽 폭풍에 관한 옛 성인의 말씀을 기억하는가?

(헛 워터의 측근: 물론입니다. 루칸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말이죠.)

헛 워터: 그래.

북쪽에서 불어오는 눈 폭풍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폭풍은 언젠가는 반드시 멈춘다.

나는 이악물고 이 말을 떠올렸네.

패륜왕은 눈 폭풍이다. 지금은 참고 기다리자.

참고, 그자의 가랑이라도 기꺼이 기어서 나를 믿게 만들자. 그럼 기회는 반드시 온다.

우리는 우직한 루칸인이다. 그 누구보다 느리지만, 그 누구보다 잘 참고 기다리지. 눈 폭풍은 반드시 멈춘다.



2.2. 루칸 왕국으로 귀환[편집]


루칸의 재상 제리 윈팅이 세날 전쟁에서 사망하고 루칸왕 로간 바르보드도 약에 취해서 정신을 못차리자, 패륜왕은 새로운 후계자인 담 오더와 함께 헛 워터 로타냐를 루칸 왕국으로 파견보내면서 6년만에 루칸으로 귀환하게 되었다.

제리 윈팅과 세날 전쟁에 참여한 루칸 귀족들이 세날 전쟁에서 죽거나 패륜왕에게 암살당하면서 루칸 궁정에는 공백 상태였는데, 헛 워터와 그 일파는 루칸 왕국의 실권을 장악하였다.[6]


2.3. 로간의 각성[편집]


로간 바르보드를 동정한 사위 담 오더와는 달리, 헛 워터는 로간에 대한 원한을 품고 있었다.[7]

이후 담 오더가 로간 바르보드의 마법치료를 돕다가 위기에 처하자 담 오더를 구해주었다. 루칸 궁중법사로부터 마법치료가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를 받은 헛 워터는, 약물 중독은 다른 병이라 깨어난 후 치료받아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깨어나도 약쟁이라고 판단해 왕자의 안전을 핑계로 치료를 중단시켜야한다며 루칸 궁중법사에게 명령했다.

자신의 측근들과 비밀 회합에서 노르가 가주[8]로부터 로간 바르보드의 치료를 왜 중단시켰냐면서 추궁받는다. 헛 워터는 위험한 치료 방식인데다가 왕자가 다치면 계획에 차질이 생기니 중단시켰다고 말하지만, 노르가 가주는 왕자만 안전하면 되는 거 아니냐며 자기가 직접 나서겠다고 지원하자 헛 워터는 이를 수영하는 척하면서 노르가 가주와 루칸 궁중법사를 마법 치료 중 죽여버렸다.[9]

그러나 루칸 궁중법사를 교살시킨 흔적이 그대로 남았기 때문에, 백색탑 마법학장 노체로아에게 추궁을 받게된다. 헛 워터는 거짓말을 하면서 백색탑을 역으로 협박하지만, 노체로아는 노르가 가주에게 배상요구를 받아들이면서 대신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질테니 자신과 백색탑 마스터들이 치료에 직접 나서겠다고 선언한다.[10]

이를 막을 명분이 없는 헛 워터는 노체로아와 만나 지왕의 혼을 백색탑에서 보관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내 지왕의 혼을 명분으로 백색탑을 수사하겠다며 노체로아를 협박했고, 로간이 영원히 일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꿈 치료에 들어가 로간에게 편히 쉬라고 말한다.

그럼 편히 쉬시오. 저주받은 왕…아니, 만들어진 저주에 놀아난 왕이여.

소설 2편, 로간 바르보드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는 헛 워터


헛 워터는 로간의 꿈에서 나가면서 위의 말을 남기고 꿈치료에서 나왔는데, 의도치않게 로간을 깨어나게 만들고 말았다. 루칸의 음유시인들을 영웅왕 로간을 깨웠다면서 그를 찬양했고 담 오다와 측근들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았으나 마음편할 리가 없었고, 로간으로부터 루칸 왕국 섭정에서 귀족의회 의장이라는 명예직으로 임명받았다.

실귄직에서 명예직으로 권력이 떨어진 헛 워터는 로간에게 항의하기 위해 왕궁으로가 로간과 대면하였다. 로간은 꿈에서 헛 워터가 자신에게 한 말들을 모두 기억하고 있어서 그가 자신을 속이고 있는걸 알고 있었고, 헛 워터는 권력에 눈이멀었다면서 겨울이 오기전에 빨리 죽여달라고 실토한다.

로간에게 권력에 눈이 멀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라를 걱정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약을 멀리하고 나라와 백성들을 구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로간이 헛 워터의 처분을 거부하고 다시 약을 먹고 잠잘꺼라고 하자 화를 내면서 로간의 멱살을 잡는다.

로간은 자신이 왕위에 앉은 것은 아버지의 부탁 때문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헛 워터는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 조국이 패륜왕한테 넘어가는거냐고 오열하는데 로간은 역시 헛 워터가 왕에 더 잘 어울린다면서 만들어진 저주를 내린 인물을 죽이는 복수를 돕는 대가로 왕위를 물려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2.4. 패륜왕 암살 사건[편집]


모시안 호마가 북쪽산맥 토벌군 대장이 되어 자리를 비웠고, 쿠냥이 좌천당한 것을 기회로 깨어난 로간 바르보드, 사위 담 오더와 함께 패륜왕 암살 작전을 계획하게 된다. 암살 계획은 루칸산 모피로 무기를 숨긴채 마튼 왕국으로 잠입시키고, 루칸군을 조금씩 마튼 내부로 침투시킨 후 담 오더와 헛 워터가 패륜왕 암살을 하고 로간 바르보드는 마튼 왕국 수도에서 봉기를 일으키는 것.

그러나 거사 당일 패륜왕 암살은 검은달 기사단장 모글 샥에게 저지당해 실패하고 말았다. 모글 샥은 암살 계획이 엉성하기 짝이 없었다며 헛 워터를 깠다.[11]

헛 워터는 분명 수도로 잠입시켰을 자신의 부하들이 북쪽으로 이동한 점과 함께 거사를 일으키기로 한 로간 바르보드가 조용하다면서 수상함을 느꼈다. 패륜왕도 헛 워터와 담 오더가 거사에 실패했는데도 너무 침착한 점을 이상하게 여겨 추궁하였는데, 모시안 호미가 보낸 전령이 패륜왕에게 모시안의 귀환을 알리자 로간 바르보드가 자신이 아닌 모시안 호마를 노리는 것을 눈치챘다.[12]

자기들이 버림패가 쓰였다는 것을 안 헛 워터는 로간 바르보드를 개자식이라고 욕하면서 자신들을 미끼로 삼았다는 것에 분노하지만 그대로 입막음당한 후 감금당했다.


2.5. 마튼의 개가 되다[편집]


괴롭히는 방법 편에서 패륜왕이 얼음장벽 앞으로 파견을 보내면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헛 워터는 왕이된 자가 치졸하고 비열하다면서 네 놈만은 자기가 꼭 죽인다며 얼음장벽을 지키고 있는 로간 바르보드를 도발한다.

넘어간다 편에서 전말이 밝혀졌는데, 감금당한 후 로간 바르보드가 자기를 배신했다는 생각이 앞섰는지 패륜왕의 족쇄를 받아들이는 걸 대가로 로간에게 복수할 수 있게 해달라며 병력을 달라고 요구하였다

패륜왕은 헛 워터에게 착각하지 말라면서 네 놈의 임무는 루칸인들의 마음을 마튼으로 돌리는 것이며, 우리의 개가 되어 짓는 것이고 거부한다면 팽형이지만 자존심은 지킬거라고 협박한다.

헛 워터는 배신자에게 복수만 할 수 있다면 개가 될 것이라면서 패륜왕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루칸인들을 회유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13][14]


3. 평가[편집]


루칸 왕국 인물들 중 로타냐, 로간 바르보드와 함께 마튼 왕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물 중 하나다.

패륜왕에게 굴욕을 당하면서도 권토중래를 노리는 루칸의 애국자였으나, 패륜왕 암살 사건에서 로간 바르보드에게 버림패가 되버린 뒤 완전히 흑화해서 진짜 마튼의 개가 되어버렸다.[15]

여기서 로간을 제거하려고 노르가 가문의 장녀와 백색탑 고위마법사를 죽인 것을 언급하며 헛 워터가 자신의 잘못도 모르고 로간의 탓만 한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독자들도 있지만, 이건 철저히 로간의 입장에서 최근의 사건들만 해석한 거고 헛 워터의 입장에서 전체적인 사건을 다시 살펴보면 헛 워터도 할 말이 충분히 있다. 여왕이 죽어 당장 위기에 처한 루칸 왕국의 상황에서 느리더라도 마튼에게 복수하겠다고 귀족들을 결집시킨 것도, 굴욕적인 맹세를 하면서 패륜왕과 사돈 관계를 맺어 와신상담하려 한 것도 헛 워터였다.

헛 워터가 로간을 제거하려고 벌인 일은 분명히 지울 수 없는 큰 오점이 맞지만 약에 취해서 잠만 자는 왕에게 나라를 맡길 순 없다는 절박함에서 먼저 나온 것이었고 권력욕은 높게 봐도 그 다음이었다. 당시의 헛 워터의 독백만 봐도 알 수 있다. 거기다 헛 워터의 입장에서 보면 로간은 양어머니를 죽여놓고 왕에 올라놓곤 잠만 자며 나라를 망치고 있으니 충분히 증오심을 느낄 수 있는 인물이었다. 그리고 했던 일이 밝혀졌을 때도 도망쳐서 반란을 일으키거나 했던 것도 아니고 ‘이것이 왕이 된 자와 못 된 자의 차이인가’라고 체념하며 처분을 기다렸고, 로간이 다시 약을 먹고 잘 것이라고 하자 눈물을 흘리면서 루칸의 미래를 걱정하며 탄식했다.

이에 로간이 신뢰를 보내주며 같이 복수할 것을 결의하자 적극적으로 로간의 뜻을 따라 가장 위험한 암살 작전에 자진해서 선두에 섰다. 이건 로간을 충분히 신뢰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행동이다. 그런 상황에서 로간이 헛 워터를 버려두고 다른 작전을 실행하고 있었으니 배신감을 충분히 느끼고도 남을 상황이었다. 로간의 입장에서 헛 워터를 믿지 못하고 버리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헛 워터가 로간을 배신자로 취급하며 증오하는 것도 그 이유가 충분하다는 것.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로간 바르보드를 각성시켜서 깨워나게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다. 덕분에 로간 바르보드는 헛 워터로부터 패륜왕이 만들어진 저주로 자신 인생을 망쳤다는 걸 알게되었고, 모시안 암살과 얼음장벽 탈환에 성공하면서 패륜왕을 제대로 엿먹이고 있는 중이다.


4. 기타[편집]


  • 본격적으로 등장한 루칸의 피 2편에서 활이 생략되고 화살만 겨누고 있는 컷 오류가 있었지만 현재는 수정되었다.

  • 나이는 불명확하나 2기 기준 6년 전, 그의 장녀가 담 오더가 혼인한점을 볼 때 40대 이상으로 추정된다.

  • 작중 운이 더럽게 없는 인물이다. 로간의 꿈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했다가 로간을 깨어나게 만들었고, 패륜왕 암살 시도 건도 잠입은 성공했지만 로간이 회유한 루칸인들[16] 이 모시안을 잡기 위해 북쪽으로 이동하는게 노출당한 탓에 실패했다. 암살 당일에도 패륜왕이 성국에서 마튼으로 불러들인 모글 샥한테 무력에서 밀려버리면서 자기가 제압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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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타냐의 남편은 일찍 아런 백작한테 사망했고, 로타냐가 낳은 아들인 로간 바르보드도 싱즈 윈팅과 성국 사제에 의해 저주받은 아이라는 낙인이 찍혀버려 후계자가 없던 상태였다.[2] 매니는 자신의 아들을 죽게 만들고 다른 하나는 폐인으로 만들어버린 콱과 싱즈 윈팅에게 분노를 토했으나, 하나만 남은 아들이라도 살리려면 협력하라는 식으로 나서자 선택권이 없었기에 굴복하고 말았다.[3] 이 때 헛 워터 로타내는 충성의 맹세로 루칸 여왕의 반지를 로간에게 바쳤다. 로간은 이를 받지 않았고, 이후 반지는 마튼으로 넘어가게 되었다.[4] 원래는 패륜왕 암살을 하려고 했으나, 모시안 호마가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포기했다.[5] 이에 따라서 헛 워터의 장녀가 담 오더와 결혼하였다.[6] 루칸에 잠입한 자튼의 검은 달 기사단은 담 오더에 반대한 루칸 인사들을 제거하면서 루칸 궁정은 친마튼파로 채워졌다고 묘사된다.[7] 왕이 된 로간은 제대로 정치를 펼치기는 커녕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약에 빠져버린 탓에 실권을 쥔 싱즈 윈팅이 로타냐의 측근들을 숙청하면서 자기도 죽을 뻔했고, 후계자 자리도 빼앗겼기 때문.[8] 노르가 가문의 장녀로, 헛 워터의 측근들 중 유일하게 마튼 귀족과 혼인하지 않은 인물이라고 한다. 아버지가 루칸-마튼 전쟁 때 헛 워터의 측근들과 함께 싸웠다고 한다.[9] 노르가 가주가 마법치료를 위해 로간의 꿈에 들어갔다가 위험에 처했는데, 노르가 가주를 빼내줘야하는 궁중법사의 목을 졸라버려서 죽게하고 마법 치료를 위해 로간의 꿈에 들어간 노르가 가주도 그대로 사망해버린 것.[10] 노체로아는 꿈속으로 들어간 사람이 위험한거지 시전자가 위험하다는 건 거짓말이라는 걸 간파하고 있었다. 헛 워터는 로간이 깨워나면 쫓겨날테니 자신들은 왕에게 충성하면서 죽은 마법사에 대한 복수까지 하려는 것.[11] 모글 샥은 어제만 해도 이상함을 몰랐지만, 수도 북쪽으로 향하는 상인 무리들이 너무 많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이들을 추적했는데 루칸인들이었고, 루칸인들이 수도 북쪽에서 많이 움직인 점을 수상히 여겨 대비할 수 있었다고 한다.[12] 로간은 자기를 죽이려한 헛 워터와 마튼 왕자와 같이 일을 꾸밀 생각이 없었다. 마튼 왕자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하긴 했지만 헛 워터가 약속을 어기자 둘 다 못믿을 놈으로 간주해버린 것. 그리고 거사에 앞서 헛 워터의 측근들을 설득해 자기 편으로 만들어 패륜왕 암살 대신 모시안 호마를 처리하게 만들었다.[13] 이 때 저주받은 왕이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며 루칸인들 앞에서 연설하는 헛 워터의 모습이 지나간다.[14] 현재 마튼 왕국이 장악 중인 얼음장벽 남쪽의 땅도 원래는 루칸 왕국의 땅이었다. 헛 워터가 얼음장벽 인근에 파견된 걸 보면 얼음장벽 남쪽 지역에 거주하는 루칸인들을 상대로 연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5] 물론 여기서 패륜왕의 뒤통수를 또다시 치는 전개로 갈 수 있지만, 지금의 헛 워터의 행동은 루칸을 분열시키려는 마튼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을 뿐이다. 게다가 사위인 담 오더도 붙잡혀있다는게 문제다.[16] 헛 워터의 측근들로, 패륜왕 암살은 무리라고 생각해 모시안 호마를 매복으로 잡자는 로간의 의견을 받아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