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3

덤프버전 :



헤일로 3
HALO 3

개발
파일:번지 로고.svg[[파일:번지 로고(화이트).png
유통
파일: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로고.svg
원판 플랫폼
파일:Xbox 360 로고.svg[1]
리마스터판
플랫폼

파일:Xbox One 로고.svg[[파일:Xbox One 로고 화이트.svg[2] / 파일:Windows 로고.svg[[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
ESD
파일:Microsoft Store 로고 다크.svg[[파일:Microsoft Store 로고.svg | 파일:스팀 로고.svg[[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3]
장르
FPS
출시일
Xbox 360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호주 국기.svg 2007년 9월 25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7년 9월 2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7년 9월 28일
Xbox One
파일:세계 지도.svg 2014년 11월 11일
Microsoft Windows
파일:세계 지도.svg 2020년 7월 14일
Xbox Series X/S
파일:세계 지도.svg 2020년 11월 17일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6.svg PEGI 16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관련 링크

홈페이지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특징
3.1. 코옵 시스템의 추가
3.2. PC 이식
4. 스토리
5. 멀티플레이
6. 평가
7. 기타
8. 등장인물
9. 등장 무기
10. 등장 장비
11. 관련 영상물



1. 개요[편집]


FINISH THE FIGHT

- 헤일로 3 광고 문구[4]

2007년 9월 발매된 헤일로 시리즈의 3번째 작품. 4편이 나오기 전까지는 완결편의 역할을 하던 작품이었다. 원작자 번지는 헤일로 3를 끝으로 헤일로 시리즈를 완전 종영시키려고 했으나, MS 측의 반대로 후속작들이 더 나오게 되었다. 만약 MS의 간섭 없이 번지의 의도대로 갔다면 헤일로 3가 공식적인 헤일로의 마지막 이야기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2. 발매 전 정보[편집]


전작들의 명성을 잇고자 발매 전부터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벌였다. CG 티저 영상을 비롯하여 디오라마 트레일러, 메이킹 영상, 실사 영상과 모큐멘터리 제작은 물론, 일부 게이머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까지 하면서 정식판을 차근차근 준비했다. 그 결과 헤일로 3는 성공리에 발매되었고 화려하게 헤일로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했다.[5]

3. 특징[편집]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뛰어난 게임성으로 메타크리틱 94점, 총 판매량 1450만장 이상을 기록하며[6] 비평과 흥행 양면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2편에 이어 발매 당시 영화, 게임, 음반, 서적 등을 총망라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최고의 런칭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헤일로 3가 흥하던 당시 빌 게이츠가 굉장히 기뻐하며 헤일로 관련 이벤트에도 다니곤 했으며, 헤일로 3 흥행 당시 한국에 방문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에게 Xbox 360을 선물하기도 했다.

스펙과 온라인 기능이 한층 강화된 차세대기 Xbox 360을 플랫폼으로 삼았으며 그래픽 역시 강화되었지만, 전작 구 엑스박스의 1, 2편(전작들의 그래픽이 뛰어나기도 하지만)에 비해 진일보하였다는 느낌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세세하게 따져본다면 광원효과나 텍스쳐의 질 등은 대단히 뛰어났지만, 2편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케일이 커진 탓도 있고 캐릭터 모델링이 너무 2편의 스타일 의존한 것이나 텍스쳐의 필터링 등에 있어서 다소 비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등의 단점이 있었다. 또한 무기의 비주얼에서도 상당히 비판을 받았는데, 맥빠지는 격발음과 타격감, 밀리터리적인 리얼리티의 부족 등이 지적되었다. 이러한 점은 대부분 헤일로: 리치에서 개선된다.

헤일로 2편과 전체적으로 인터페이스는 동일하다. 여전히 체력+쉴드 모두 자동회복이며 체력 수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고, 한손 무기의 경우 여전히 양손 사격을 하는 아킴보가 가능하긴 한데, 전작에서 너무 사기였던 듀얼 니들러 등으로 인해 특정 무기들은 양손 사격이 불가능해졌다. 그리고 수류탄 시스템이 개편되었다. 전작 1편, 2편은 인류의 파편 수류탄 4개 + 코버넌트의 플라즈마 수류탄 4개의 8개 수류탄까지 휴대 가능하며 두 개 중에서 교체가 가능했으나, 3편에선 화염탄이나 막대 폭탄 등의 여러가지 수류탄이 등장하였으며, 각 종류별로 2개씩의 수류탄만 가질 수 있다. 3편에선 그래도 4종류의 수류탄을 2개씩 들고 다닐 수 있어 8개까지 휴대 가능했으나, 리치부터 그 후속작들은 총 '2개의 종류, 각 종류당 2개씩'으로 4개로 제한되었다. 그리고 여러 하나씩 주워다가 소모품으로 사용 가능한 방패나 체력 회복 장치 등의 모듈들이 등장했다. 전작들과 버튼이 헷갈려질 수 있어서 적응되기 쉽지 않다. 이건 헤일로 리치부터 그 후속작들은 어빌리티로 변경되어 한번 얻으면 바꾸기 전까지는 계속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기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마스터 치프 콜렉션에서 1080p 60fps으로 리마스터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XBOX ONE에 최적화되어 나오는 것은 물론, 비판받았던 사운드, 일부 저질 텍스쳐를 완전히 갈아엎고 새롭게 나왔다. 그리고 심지어 광원까지 좀 더 현실적으로 바뀌었다.

출시후 10년이 지난 후에 드디어 본편을 엑스박스 원에서 하위호환으로 구동이 가능하게 되었는데 이때 엑스박스 원 X를 위한 4K 대응 업데이트도 같이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헤일로 5도 지원 안 하는 HDR도 적용 예정.

당시에는 워낙 흥행을 이끌며 닌텐도와 소니조차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던 대박 작품이었지만, 시간이 오래 지난 지금은 평가가 조금 내려갔는데 1, 2편에 비해 짧은 캠페인, 2편에서 큰 인상을 남긴 진실의 사제와 그레이브마인드는 보스전조차도 없이 컷신에서 죽으면서 허무하게 퇴장하며 인기 캐릭터 미란다 키예스에이버리 존슨 역시 다소 허무할 수도 있는 아쉬운 죽음을 맞이한다. 4편부터 스토리가 산으로 가버려서 그런지 3편에서 제대로 끝맺음을 못내고 열린 결말로 마무리지은 게 아쉽다는 반응도 있을 정도.

본작의 메인 BGM은 기존 헤일로 메인 테마를 피아노 위주로 편곡한 'One Final Effort'인데, 굉장히 호평받은 테마곡이다.

한정판이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는데 틴 케이스로 포장된 '콜렉터즈 에디션'과 마스터 치프의 헬멧 모형 케이스[7]를 포함해 더 많은 한정 물품이 동봉된 '레전드리 에디션'이 각각 발매되었다. 코버넌트의 지구 침공 이후로 지구로 귀환한 마스터 치프아비터가 코버넌트와 플러드에게 대항하면서 선조가 남긴 유물인 포탈과 아크를 통해 세계의 종말을 막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3.1. 코옵 시스템의 추가[편집]


그럼에도 전작들에서 장점으로 꼽힌 시스템들을 계승하면서 강점으로 삼아온 멀티플레이를 더욱 강화하여 4인이 협동하여 캠페인을 플레이할 수 있는 코옵 시스템을 추가했으며[8] 플레이 장면을 자동으로 녹화하여 영상을 감상하면서 자유롭게 스크린샷을 찍어 자신의 라이브 태그로 스크린샷을 전송하여 PC에 저장할 수 있다. 샌드박스 DLC를 추가하는 등 자유도가 많이 강화되었다.

또한 전투복 커스터마이즈 기능을 추가하여 멀티플레이시 겉모습 선택의 폭을 넓혔고 라이브 태그를 통해 자신의 계정으로 게임 기록을 자세히 제공해 멀티플레이의 재미를 살렸으며 싱글플레이 역시 이에 못지 않은 수준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전작의 명성과 신작의 새로운 재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헤일로 3는 게임계 전대미문의 판매량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둔 시리즈가 되었다.


3.2. PC 이식[편집]




발매 13년만인 2020년 7월 14일에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의 DLC로 출시되었다. 1, 2편에 비하면 좀 늦긴 했지만 이로써 PC 유저들도 3편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PC판의 평가는 역대급 대호평. 지금까지 MCC PC판 이식작들은 전부 "게임을 망가뜨릴 정도로 심각한(game-breaking)" 버그로 점철되어 있어 많은 혹평을 받았지만,[9] 헤일로 3의 이식은 버그 없이 완벽에 가까운 이식에 성공했다는 평. 더 뒤에 나온 헤일로 4 PC판의 경우 버그 문제로 평이 안좋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4. 스토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헤일로 3/스토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멀티플레이[편집]




6. 평가[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파일:Xbox 360 로고.svg
스코어
유저 평점
94/100
8.1/10

헤일로 3는 전작에 비해 새로운 것은 없다. 하지만 FPS 게임의 후속편으로써 장엄하고 압도적이며, 헤일로3가 제시한 구상과 실행력은 FPS 게임의 미래이다.

(In substance it's nothing new, merely a magnificent, beautiful monster of an FPS sequel. In concept and execution, though, Halo 3 is the future.)

100점 만점을 준 Edge Magazine의 2007년 당시의 리뷰글.


'역대 최고의 헤일로 게임' 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Xbox 360의 대성공의 출발을 알렸던 상징적이고 기념비적인 게임으로 출시와 동시에 흥행 및 판매량도 앞전에 설명처럼 여러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운 경이로운 게임. 북미에 헤일로 붐을 본격적으로 일으킨 게임이고 국내에서도 헤일로 시리즈가 알려진 계기가 된 작품이다.

2007년에 출시된 헤일로 시리즈인 만큼 2020년대 기준으로 보기에는 그래픽이나 타격감이 부족하고 연출이 심심하고 달리기 기능도 없어서 이동 측면에서 답답하긴 하지만 헤일로 3는 다른 면에서 오히려 후속작들보다 뛰어난 부분이 많다. 예를 들면 캠페인에서 적들과 아군의 인공지능이 가장 뛰어나고 상호작용 요소가 많으며, 헤일로 시리즈 캠페인 중에서 헤일로 3의 레벨 디자인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등장하는 NPC들의 숫자는 적지만 대규모 스케일의 웅장한 실시간 기갑전, 공중전을 실 게임 내에 구현한 것도 헤일로 3가 유일하다. 스콜피온 탱크나 호넷을 타고 코버넌트의 대형 병기 스캐럽과 실시간으로 아군들이 조종하는 공중, 지상 병력들과 함께 전투를 하다 보면 마치 진짜 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아크 스테이지에서 여명호 함대가 실시간으로 착륙하는 모습이라던지, 당시 부족한 Xbox 360의 하드웨어로 샌드박스 특성을 잘 살려 경이로운 스케일의 연출을 선보였다.

멀티 플레이 또한 헤일로 시리즈의 최전성기를 맞이했다. 헤일로 2Xbox Live에서의 대성공을 시작으로, 번지 소프트는 Xbox Live를 통한 4인 코옵 캠페인으로 FPS 게임에서 PVE 캠페인 개념을 아주 잘 구현했으며, 헤일로 3에서 싱글 플레이나 멀티 플레이 모두 리플레이 기능을 도입해 다양한 구도에서 플레이어가 자신의 플레이를 감상하며 스크린샷을 찍어 웹사이트에 올려 공유할 수 있는 기능과 플레이어의 라이브 태그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헤일로 시리즈의 커뮤니티성을 강화시켜 멀티 플레이의 재미를 한껏 올려주었다.

양손 무기 사용이 헤일로 3까지는 가능해서 이를 이용한 몇몇 무기의 조합이 지나치게 강한 면이 있었고 배틀 라이플이나 코버넌트 카빈 등의 반저격 무기의 위력이 확실해서 무기 밸런스가 완벽하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멀티 플레이 밸런스 자체는 잘 조절한 편이었다.

스토리 자체도 헤일로 3부작을 잘 마무리짓는 깔끔하고 무난한 전개와 결말을 선보였으며, 엄청나게 디테일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번지 특유의 담백하고 몰입도 있는 전개와 감성적인 연출을 그리워하는 올드 팬들이 많다.

그나마 옥에 티라면 소설판에서 주구장창 코버넌트가 스파르탄을 데몬으로 불러왔고, 전작들에서도 적들이 치프를 데몬이라고 불러왔는데, 진실의 사제가 연설에서 치프를 데몬이라고 부르는 장면에서 치프가 "데몬이 저입니까?"[10] 라고 주변에 되묻는다거나, 딱 봐도 플러드 특유의 녹색 연기를 내뿜으며 아프리카에 불시착하는 수상한 코버넌트 함선을 보고 역시 플러드라면 질릴 정도로 싸워온 아비터가 "브루트 지원군인가?" 하고 치프에게 묻는 장면 등. 다소 나사가 빠진 것 같은 대사가 나오기도 한다. 엘리트 특수부대원에게 하이 채리티가 감염되었다는 보고를 받고 놀라는 모습을 보아 플러드가 함선을 타고 날아올 거라는 생각은 못한 듯.



특히 캠페인에서의 헤일로 3의 차량전 파트의 구성은 상당히 짜임새 있는 구성과 웅장한 스케일을 보여주는데, 적들과 아군들의 인공지능이 높아 진짜로 UNSC와 코버넌트가 기갑전과 공중전을 펼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343 인더스트리가 바톤을 이어받고 개발한 후속작 헤일로 4,헤일로 5에서는 오히려 스케일이 줄어들었으며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스케일이 오히려 줄어드는 마법 이런 인상적인 기갑전과 공중전을 펼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시피 하며, 레벨 디자인도 지나친 일직선으로 바뀌어서, 심심하면 항상 이런 요소에 충실했던 구작 헤일로의 캠페인과 비교당하면서 343 인더스트리는 멀티는 몰라도 캠페인에선 주구장창 국내, 해외 팬들에게 까임을 당하기도 한다.

이렇듯 레벨 디자인이나 기본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이 탄탄하기에 헤일로 3도 헤일로 1, 2 애니버서리처럼 리마스터링 해달라는 요구가 본고장인 북미 유저들에게서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343 인더스트리헤일로 인피니트 서비스와 MCC 사후지원 중이라 헤일로 3 애니버서리를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

7. 기타[편집]


국내는 9월 말에 발매되었지만 당시 월간 게이머즈는 한국MS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007년 10월호에 공략을 실을 수 있었다. 지금의 게이머즈 상황을 봐도 이례적으로 굉장히 빠르게 공략이 수록되었다.

유명 성우 우에다 카나도 당시 헤일로 3에 굉장히 심취해 있었다고 한다.

2012년에 미국에서는 헤일로 3 멀티플레이에서 만나 온라인 연인으로 지내던 커플이 결혼까지 골인하는 일도 있었다. 관련 기사

영웅 난이도 기준으로 매우 어렵다. 탄 수급도 물론이고 브루트나 그런트의 맷집이 매우 강력해지니 탄약 보충이 상시 가능한 코버넌트 카빈 혹은 니들러는 필수 지참이다. 다만 고위급 브루트들은 니들건 회피를 잘하니 스택 쌓기 후 폭발을 노리기 힘들다.

하지만 전설 난이도 기준으로는 헤일로 2보다 훨씬 쉬운 편이다. 이는 헤일로 2 전설 난이도 캠페인에 산재해 있던 문제들을 대체로 해결했기 때문이다. 적들의 DPS가 비교적 상식적인 수준으로 조정되었으며 플레이어의 내구도도 상향되었다. 2편 최악의 극혐 요소였던 자칼 저격수 역시 미리 암기하지 않아도 대처가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되었다. 본작의 주적인 브루트와 플러드는 전작에서 총알을 스펀지마냥 쳐먹던 것과 달리 맷집이 칼질당해 거의 모든 무기가 잘 먹히게 바뀌었고, 덕분에 헤드샷 무기를 이용한 저격술 일변도로 전개되었던 전작의 지루한 메타에서도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봐야 괜히 전설 난이도가 아닌지라 적의 포화에 노출되면 순식간에 쓰러지는 건 마찬가지. 그럼에도 이제는 적이 플레이어를 죽이기 전에 플레이어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핵심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빔 라이플을 든 자칼 저격수는 본작에서도 여전히 원샷킬이지만 전투 도중에 스폰되어 튀어나오지 않으며, 머리에 밝게 빛나는 헤드기어를 착용하고 있어 멀리서 포착하기 쉽고, 무엇보다 그 무지막지한 정확도와 반응 속도가 칼너프를 먹었기 때문에 훨씬 대처하기 쉬워진 것. 본작의 주적들은 내구도가 하향된 대신 다른 측면에서 상향을 받았다. 브루트들은 맷집이 약해진 만큼 머릿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이 머릿수를 기반으로 집단행동을 하며 다양한 특수 장비와 무기를 이용해 다채로운 전술을 펼쳐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플러드의 경우 전투변이는 아무 무기로도 근접공격 한 방에 산산히 부서질 정도로 내구도가 약해졌지만 특유의 공격성과 화력은 여전히 건재한 데다, 새로 추가된 순수변이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마냥 약해진 것은 아니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이쪽도 상황에 맞는 무기를 사용하거나, 더 나아가 특수 장비나 아군 NPC들을 이용한 전술로 맞서는 게 권장된다. 헤일로 3는 헤일로 시리즈만의 특장점인 전술적인 면모를 극대화시킨 캠페인이라 할 수 있으며, 이 점에서는 이후에 발매된 그 어떤 헤일로 캠페인도 3편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평가받는다. 그런데도 전작의 무자비한 전설 난이도에 익숙해져 본작의 전설 난이도가 충분히 하드코어하지 못하다고 생각한 건지, 몇몇 골수팬들은 온갖 업적과 이스터 에그까지 모조리 쓸어담은 뒤 그 이상의 도전거리를 찾다가 게임플레이를 조정하는 수집요소인 해골을 이용해 기어이 전설 그 너머의 난이도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전작인 헤일로: 전쟁의 서막, 헤일로 2와 마찬가지로 번지 사의 전작인 미스 OST 'Siege of Madrigal'을 들을 수 있는 이스터 에그가 삽입되어있다. 듣기

헤일로 2에 이어서 역시 욕설이 나오며 해병도 그렇지만, 코버넌트쪽의 욕설이 꽤 나온다. 대사 모음집을 보면 시리즈 중에서 대화의 수위가 가장 높은 편으로, 몇몇 욕설은 기본이고 섹드립까지 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I'm going to eat your ball first.

브루트스러운 대사(3:04)


- Ah! That hurt bad as the Fist of Rukt with no lube.

- And trust me, I'm in a position to know.

그런트 대사.(6:14) 그런트의 섹드립 중에서 가장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보면 타타루스의 피스트 오브 룩트에 맞으면서 학대당했다는 뜻 같지만 문제는 뒤에서 나오는 'lube'로 인해 BDSM을 연상시키는 문장이 된다. 이어지는 position 운운으로 확인사살.


If you gaze at me much loger, we might as well exchaged fluids!

엘리트를 오랫동안 쳐다볼 시 나오는 대사(13:38) 여기서 fluids는 침(타액)을 뜻한다. 즉, 두 사람간에 타액을 교환(exchaged)하는 방법은 다름 아닌 키스. 즉 키스를 하고 싶어서 이러는 거냐고 농담하는 것.



8. 등장인물[편집]






  • 선각자 -터미널 내용에서 그 존재가 처음 암시됨


9. 등장 무기[편집]


※ 이번작부터 새로 추가된 무기는 ★ 표시, 아킴보가 가능한 무기는 ☆ 표시.




10. 등장 장비[편집]


  • 버블 실드: 설치형 장비로 설치한 위치 주변에 구형 방어막이 생성되어 날아오는 총탄이나 포격을 막을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한국 정발명은 "거품 방어막"
  • 리제너레이터: 사용 시 주변에 초록색 오라가 생성되며 치프의 방어막을 빠르게 회복시켜 주지만, 피아식별 구분이 없기 때문에 적에게도 적용된다. 반대로 적이 설치한 리제너레이터에 다가가서 회복할 수도 있다. 한국 정발명은 "파워 재생기"
  • 파워 드레인: 사용 시 주변에 푸른색 에너지를 방출하며 주변 적들의 방어막을 빠르게 깎아내린다. 또한 범위 내의 차량도 무력화시켜 이동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역시 피아식별 구분이 없기 때문에 치프 또한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 한국 정발명은 "파워 흡수기"
  • 플레어: 사용 시 전방으로 날아가며 밝은 빛으로 시야를 가린다. 섬광탄을 생각하며 사용하면 된다. 피아식별 구분이 없어 잘못 사용 시 치프의 눈이 멀 수 있으니 주의. 한국 정발명은 "섬광탄"
  • 무적 실드(Invincibility): 전작의 오버실드의 역할을 계승한 것. 다만 멀티플레이에서의 오버실드는 완전히 별개로 존재한다. 사용 시 10초간 무적 상태가 되지만, 암살 및 추락 타이머에 의한 사망은 막아주지 못한다. 캠페인에서는 중력 해머를 든 브루트 치프틴이 장비하고 있으며 항상 죽기 직전에 한 번 발동하지만 머리 방어구를 벗겨내 헤드샷으로 한 방에 잡으면 발동하지 못하고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다. 한국 정발명은 "오버실드"
  • 클로킹(Cloaking): 능동위장 아이템이 파워업에서 일회성 아이템으로 바뀐 것. 한국 정발명은 "위장 장치"
  • 트립 마인: 말 그대로 지뢰. 한국 정발명도 간단하게 "지뢰"다. 피아 식별 기능이 없는지 자신이나 아군이 설치한 지뢰도 밟으면 터지지만 앉은 상태로 접근하면 반응하지 않는다.
  • 오토 터렛: 휴대용 센티널의 일종으로, 사용하면 해당 위치에 부유하면서 범위 내의 적들을 광선으로 공격한다. 선조제 장비라 그런지 캠페인 최후반부에 센티넬들이 적대할 때 얘도 적으로 돌변하니 주의. 한국 정발명은 "자동 포탑"
  • 레이더 재머(Radar Jammer): 사용 시 일정 범위 내의 모션 트래커를 교란시킨다. 정확히는 모션 트래커에 빠르게 움직이는 빨간 점을 마구 만들어 어떤 게 진짜 적인지 헷갈리게 하는 것. 캠페인에서는 아크 미션 후반부 건물에서 브루트 스토커들이 사용하는 경우를 빼고는 거의 볼 수 없는 장비이다. 한국 정발명은 "레이더 교란기"

11. 관련 영상물[편집]


번지 공식 채널의 헤일로 3 플레이리스트


트레일러 'Starry Night' [12]


트레일러 'Hunted'


트레일러 'Believe'


닐 블롬캠프 감독의 단편영화 'Landfall'

헤일로 3 오프닝 이전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하며, 대기권으로 불시착중인 마스터 치프의 추락 예정 좌표를 입수하기 위해 ODST와 해병 분대가 코버넌트와 전투하는 내용을 다루는 단편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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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구동 지원.[2]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 수록. 엑스박스 원 X 지원.[3]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 PC 버전에 수록[4] 헤일로 2에서 드레드노트를 타고 지구로 귀환한 마스터 치프의 마지막 대사였던 "이 전쟁을 끝내려고 합니다(Sir, finishing this fight)." 에서 따왔다. 원래 번지는 2편에서 저 대사 이후 진행되는 캠페인을 준비했었지만 부족한 개발기간 때문에 무산되고 말았다. 그 결과 2편의 엔딩은 그야말로 클리프행어식 엔딩이라 당시에 게이머들에게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3편에서 (미처 끝내지 못한) '싸움을 끝내라'라는 문구를 광고 카피로 넣음으로써 게이머들의 기대를 다시금 폭발적으로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5] 사전에 DLC 구매 유도로 점철된 요즈음과 달리 진짜 헤일로 3부작의 마무리라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했고 이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시간이 지난 현재도 게임 출시 전 마케팅의 아주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6] 이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헤일로 시리즈 최고의 흥행기록이기도 하다.[7] 아쉽게도 머리에 쓸 수는 없지만 몇몇 독종 게이머들은 직접 개조하여 머리에 쓰기도 했다. 머리가 비교적 작은 사람은 가능한데 일반인은 힘들 수도 있다(...).[8] 2P는 아비터, 3P, 4P는 엘리트로 플레이하게 되며 이들은 코버넌트 무기를 들고 나온다. 여담이지만 3P와 4P는 그냥 머릿수를 채우기 위해 넣어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로 헤일로 확장 세계관에 존재하는 캐릭터들이다.[9] 대표적으로 헤일로 2 애니버서리 출시 업데이트. PC 쪽에선 헤일로 2 클래식 멀티플레이어에서 투사체 무작위 순간이동 버그가 발생하여 매우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되었고, 엑박 쪽에선 도대체 뭘 어떻게 건드린 건지 헤일로 3 멀티플레이어에서 호스트 제외 모든 플레이어가 차량에 들어가지 못하는 버그 + 차량이 저절로 움직이는 버그가 발생해서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었다. 이때의 여론은 "이러고도 헤일로 인피니트가 기대된다는 인간은 제정신이 아니다"가 대세가 될 정도로 유례없이 험악했다.[10] 엄밀히 말하면 이는 헤일로 특유의 이상한 번역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원어로는 "Does he usually mention me?"로 평소에도 진실의 사제가 연설에 본인을 언급하는지를 묻는 장면이며, 데몬이 본인이라는 것을 인지한 채로 묻는 거지 '그 데몬이 나야?' 라는 식의 농담은 아니다.[11] 전작에서는 아킴보가 가능했었다. 아마 밸런스 문제로 불가능하게 수정된 듯 하다.[12] 어린 마스터 치프와 대화하던 여자 아이는 엘리 블룸이라는 인물이다. 영상이 공개되었을 때는 딱히 설정된 바가 없었어 여러 의견: 같은 스파르탄 후보생 등등이 분분했다. 나중에 헤일로 5의 바이럴마케팅용 오디오 드라마인 HUNT the TRUTH에서 치프가 납치되기 전에 같이 놀던 여자애로 설정되었다. 엘리 블룸 등 치프의 과거를 알던 인물들을 통해 HUNT the TRUTH 의 주인공이 밴이 치프에 대한 진실에 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