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4/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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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헤일로 4의 캠페인 스토리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미션 목록[편집]
2.1. 서막 (Prologue)[편집]
헤일로 2의 첫 미션처럼 플레이 미션이 아니라 시네마틱 컷신이 나오는 챕터. 게임 시리즈중엔 헤일로: 리치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던 핼시 박사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애들에 대해 말해. 핼시 박사.
핼시 박사: 벌써 다 알잖아.
??: 당신이 납치했지?
핼시 박사: 애들의 정신은 세뇌 교육하기가 훨씬 쉽지. 또 애들의 몸이 신체 개조에 잘 적응해. 그 결과, 최고의 군인이 탄생했어. 스파르탄 연구가 결실을 보았기에 인류가 코버넌트에게 몰살당하지 않은 거야.
??: 역사를 자기 입맛대로 해석하시지 마시지. 코버넌트와 싸우려고 만든 게 아니라 반군을 섬멸하려고 만들었잖아.[1]
핼시 박사: 인간이 사는 행성이 차례로 멸망하고... 멸종을 막을 유일한 존재가 스파르탄뿐임을 깨닫자... 아무도 스파르탄의 원래 목적을 신경 쓰지 않았어.
??: 결국 자신의 행동이 정당했다고 생각하는군.
핼시 박사: 내 연구가 인류를 구했어.
??: 스파르탄의 기본 인격을 배제한 결과는 긍정적이었나?
핼시 박사: 당신 뭐야. 내가 보니까 해군 정보국 소속이 아닌 것 같은데. 뭘 알고 싶어?
??: 기록에 따르면 스파르탄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대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하던데...
핼시 박사: 그 기록에는 위험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한다고도 나올 텐데. 스파르탄에게 전투력을 향상시키는 도구를 준 것 뿐이야.
??: 마스터 치프의 성과는 그의 인격이 근본부터 망가진 덕분이다, 이건가?
핼시 박사: 왜 존 이야기를 꺼내지? 그를 갈아치울 건가?
??: 치프는 죽었어.
핼시 박사: 기록에는 임무 중 실종이라고 적혀 있어.
??: (웃음) 캐서린, 스파르탄은 불사신인가?
핼시 박사: 당신 눈에는 스파르탄이 병기로 보이겠지. 내가 만든 스파르탄은 진화한 인간이야. 인류의 숙명이지. 스파르탄을 과소평가하지 마. 그 중에서도... 그를 과소평가하지 마. 존을.
2.2. 여명 (Dawn)[편집]
헤일로 사건 이후 4년 후, 정처없이 우주를 떠돌고 있던 여명호는 우두머리를 잃고 버려진 함선이나 행성을 약탈하고 다니는 코버넌트 잔당 중 하나인 스톰 코버넌트의 습격을 받게 된다. 오랜만에 깨어난 마스터 치프는 망가질대로 망가진 여명호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코버넌트들을 쓸어버린다. 하지만 방어 시스템을 가동하고 코버넌트 함선들을 공격하기 시작하니...밖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미지의 행성, 쉴드 월드였다. 여명호는 쉴드 월드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는 중 이었고, 치프는 필사적으로 몸을 피해보지만 이미 함선이 갈기갈기 부서지는 와중에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은 없었다. 그렇게 미지의 행성에 추락하며 헤일로 4의 로고가 지나간다.2557년 - 헤일로 사건 이후 4년 후
???: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 UNSC FFG201 여명호에서 긴급 탈출을 요청합니다. 생존한 탑승자의 우선 순위 코드 빅터 05-3-S0117.
(4년 동안 방치되었던 코타나가 일어난다.)
코타나: 일어나요, 치프. 일어나요.
코타나: 치프, 무리하지 마세요.
(치프가 양손바닥으로 냉동 수면 문을 치며)
마스터 치프: 여긴 어디지?
코타나: 아직 여명호에요.
마스터 치프: 왜 깨웠어?
코타나: 시스템을 켤 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방어구 펌웨어를 새로 만들었어요.
마스터 치프: 그 동안 바빴군.
코타나: 선체 중력 발생기를 가동합니다.
시스템: 시스템 일부를 복구했습니다.
코타나: 위를 보세요. 수동 레버를 당기세요.
(치프가 비상 탈출 장치를 당기고 냉동 수면 장치에서 나온다.)
코타나: 예전 생각이 나네요.
마스터 치프: 일 할 준비는 됐어?
코타나: 물으나 마나죠.
게임이 시작하고 마스터 치프가 어썰트 라이플을 들고 시작하는데, 사실 무중력 상태에서 공중을 자세히 보면 둥둥 떠있는 매그넘을 발견할 수 있다. 이후 중력이 돌아오고 수면장치 밖으로 나오면 매그넘을 줍고 진행하면 된다.
매그넘을 줍고 앞으로 걸어나가면 철제 다리가 있는데, 다리 밑으로 내려가면 헤일로 CE, 2, 3의 스토리를 매우 간략하게 요악해서 볼 수 있는 제어판이 있다. 헤일로 4가 시리즈 첫 입문인 유저들을 위한듯. 이외에도 여명호의 선체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제어판도 있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QTE 구간이 발생한다. 엘리베이터 문을 열때, 진공 구간에서 위로 올라갈때, 엘리트의 기습을 막을때 발생하며 화면 상단에 무슨 키를 눌러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진공 구간에선 마스터 치프가 곁눈질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니 참고.
2.3. 레퀴엠 (Requiem)[편집]
추락한 여명호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마스터 치프는 선조 행성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기위해 앞으로 나아간다. 도중에 코버넌트와의 교전을 치루면서 진행하다가, 선조 시설에서 자신들이 추락한 행성 이름이 "레퀴엠"인 것을 알아낸다.(기절한 치프가 깨어난다)
마스터 치프: 어디지?
코타나: 충돌 데이터를 확인 중이에요. 엄마, 아빠, 친구들, 미래까지 포기해주길 바란다.
(코타나의 헛소리에 치프가 놀라 칩을 뺀다.)
마스터 치프: 코타나!?
코타나: 미안해요. 오작동이에요. 괜찮아요.
마스터 치프: 여명호를 떠나기 전에도 뭔가 이상했어.
코타나: 치프. 정말 괜찮아요.
마스터 치프: 코타나.
코타나: 저는 이미 8년 동안 활동했어요.
마스터 치프: 8년?
코타나: AI의 수명은 7년이에요, 치프.
마스터 치프: 핼시.
코타나: 치프.
마스터 치프: 헬시 박사를 찾아야 돼.
코타나: 치프, 그만 해요!
마스터 치프: 널 만들었잖아. 고칠 수 있을 거야.
코타나: 치프, 저의 붕괴를 막는 건 불가능해요.
마스터 치프: 지구로 돌아가서 핼시 박사를 만나자. (그녀가) 고쳐줄 거야.
코타나: 치프,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세요. 여자에게는. (이후 스톰 코버넌트의 비행선들을 보며) 빨리 가야겠어요.
여명호가 추락한 시작 지점엔 은근히 많은 무기가 떨어져 있다. UNSC측 무기로는 배틀 라이플과 SAW도 떨어져 있고, 코버넌트측 무기로는 플라즈마 피스톨, 니들러, 코버넌트 카빈에 퓨얼 로드 건까지 떨어져 있다. 맵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겠지만 샅샅이 뒤져볼 것.
해당 챕터에서 처음으로 아머 어빌리티를 사용해 볼수 있다. 중간에 위장 장치를 쓰고 에너지 검을 뽑아든 엘리트를 처치하면 이벤트로 위장 장치 획득이 가능하다.
2.4. 선조 (Forerunner)[편집]
처음으로 프러미시안 적들을 만나는 챕터. 헤드샷에 취약하지만 숫자가 많고 귀찮은 크롤러, 강력한 무기를 쓰고 에너지 방어막이 있는데다 맷집도 튼튼한 나이트, 수류탄을 던지면 받아서 되던지고 크롤러 무리와 포탑을 소환하는데다 죽은 나이트를 부활시켜주는 와쳐가 등장한다. 크롤러는 광선 라이플의 3점사 모드나 배틀 라이플로 헤드라인을 빠르게 긁어주고, 가급적이면 와쳐를 가장 먼저 처치하는 것이 좋다.
헤일로 CE와 3에서 등장했던 워트호그런이 이 챕터에서 등장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해당 챕터는 캠페인 마지막 미션도 아닌데다 워트호그도 아니고 지나가던 코버넌트 수송선이 떨어뜨린 고스트를 타고 간다. 코타나가 치프의 방어막 동력을 고스트의 부스트 기능으로 전부 전환시킨 덕분에 마음껏 부스트를 쓰며 질주할 수 있다. 특이사항이 있다면 살려고 같이 도망가는 그런트 무리가 있는데, 그런트 무리를 죄다 치고 가면 캠페인 모든 챕터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영웅 난이도 기준 다른 챕터들이 높아봤자 5만 언저리에서 노는데 해당 챕터만 혼자서 8만 이상이 나오는 등...
2.5. 인피니티 (Infinity)[편집]
스콜피온 탱크를 몰고 스파르탄-Ⅳ 대원들과 함께 길을 뚫는 구간이 나오며, 나름 코버넌트와의 물량전이 연출되어 뽕이 차는 챕터다. 단점이 있다면 스콜피온 탱크의 주포가 헤일로 3과 리치에 비해 상당히 너프되었다는 것. 포탄이 날아가는 속도도 느리고 중력의 영향도 많이 받아 거리가 조금만 멀어도 위로 오조준 하고 쏴야 한다.
이후 인피니티 함선으로 들어가면 맨티스를 탑승하고 함선 내 코버넌트와 프러미시안들을 처치한다. 맨티스의 기관포랑 미사일은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지만 맨티스 자체의 체력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 고난이도에선 엄폐가 중요하다. 특히 그런트의 퓨얼 로드 건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2.6. 재생자 (Reclaimer)[편집]
2.7. 페쇄 (Shutdown)[편집]
2.8. 컴포저 (Composer)[편집]
2.9. 한밤중 (Midnight)[편집]
다이댁트: 어째서 네 놈만 멀쩡한거지? 컴포저에 면역력이 있는 인간은 없을텐데.
코타나: (잡음 섞인 음성) 핵을 작동시키세요! 컴포저를 파괴해서 인류를 구하세요!
컷신 종료 후 방어막의 작동이 영구 중단되어 버린 치프의 1인칭 시점으로 돌아온다. 잠시 아래를 쳐다본 치프는 양손으로 에너지 다리를 잡고 올라와 추락할 위기에서 벗어난다. 이후 가지고 있던 펄스 수류탄을 왼손에 들고 다이댁트에게 돌진하여 수류탄을 그의 몸에 처박는다.[2] 이후 치프가 또 다시 제압을 당하지만 잠시 후 수류탄이 터지며 중심을 잃은 다이댁트가 치프 대신 에너지 다리 밑으로 추락한다. 공격을 받아 일어설 힘이 없던 치프는 포복으로 핵이 떨어진 곳까지 기어서 이동하여 핵을 잡아 작동시킨 후 잠시 컴포저에 공격 받고 있는 지구를 쳐다본다. 이후 마침내 자신도 함께 죽을 각오를 하고 핵을 기폭시킨다.다이댁트: 패배하고도 끈질기게 버티는구나! 그래, 덤벼라. 끝을 보자.
(다이댁트의 충격 공격으로 치프가 핵을 떨어뜨리고 그가 핵을 다시 회수하려 들자 다이댁트가 치프를 마비시킨다)
다이댁트: (헬멧을 벗으며)이렇게 오도되다니.
(다이댁트의 제압으로 치프가 에너지 다리 밑으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다)
다이댁트: 인류를 구속하는 건 친절이다!
(코타나가 오작동으로 복제되며)
코타나들: 그렇게 친절하다면 정중히 돌려드리죠!
다이댁트: 인간을 동정한다면 나를 따르라!
코타나들: 난 인간을 위해 이러는 게 아냐!
(이후 코타나들이 다이댁트를 제압하고 마비가 풀린 치프는 손으로 에너지 다리를 겨우 붙잡고 버티게 된다)
잠시 후 어째서인지 핵으로부터 여전히 생존한 치프가 미지의 장소에서 깨어나 코타나를 찾는다.
마스터 치프: 코타나? 코타나, 응답해! 코타나, 들려?
(치프가 무슨 이유 때문인지 자신의 키 만큼 커진 코타나를 쳐다보며)
마스터 치프: 어떻게?
코타나: 어... 아직도 놀랄 정신이 남아있었나요?
마스터 치프: 우리가...
코타나: 해냈어요. 치프. 항상 그랬던 것처럼.
마스터 치프: 여기서 어떻게 나가지?
코타나: 이번엔 같이 갈 수 없어요.
마스터 치프: 뭐?
코타나: 내 모든 건 저 아래에 있어요. 치프를 탈출시키려고 겨우 버티는 중이에요.
마스터 치프: 안돼! 우리는 함께 가야 돼!
코타나: 늦었어요.
마스터 치프: 널 두고 갈 순 없어!
코타나: 존... 그 말을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마스터 치프: 널 돌보는 게 내 임무야!
코타나: 서로 돌보기로 했었죠. 그래왔고요.
마스터 치프: 코타나. 제발...
(코타나가 뒤로 물러서며)
마스터 치프: 잠깐!
코타나: 집에 갈 시간이에요, 존.
(그러자 코타나가 사라지고[3]
잠시 후 폭파된 컴포저의 잔해가 와르르 떨어진다)
2.10. 에필로그 (Epilogu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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