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다 유토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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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실



1. 개요[편집]


강각의 레기오스의 등장인물. 작품 시작 시점에선 이미 고인.

창각도시 그렌단 3왕가 중 하나인 유토노르가의 일원이며, 여왕 아르셰일라 아르모니스의 약혼자였다. 동생으로 민스 유토노르가 있다.

원래대로라면 여왕의 부군으로 들어와 후계를 이어야 했으나 평민여성 메이파와 사랑에 빠져 사랑의 도피를 떠나 행방불명되었다. 3왕가의 결혼법칙 상 여왕은 3왕가 중 유토노르 가문의 일원과 맺어져야 했으나 여왕은 헬다의 남동생 민스 유토노르를 새로이 약혼자로 지정하지 않은 채 은근슬쩍 넘어갔으며, 여왕의 부군 후보에는 천검수수자라는 선택도 있으므로 다른 가문도 결혼건에 대해 딱히 재촉하지 않았다. 이 일로 유토노르 가문은 소외감에 시달렸으며, 이후 동생 민스가 반역을 벌이는 계기가 되었다.


2. 진실[편집]


평민여성 메이파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하나 있었으며,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창각도시 그렌단을 벗어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가 도망치려 한 이유를 눈치챈 티그리스 노이에란 론스마이어의 의뢰를 받은 리바네스 무문의 암살로 목숨을 잃는다.

사실 평민여성과 사랑에 빠졌고, 아이가 태어났다고 해서 그가 도망칠 이유는 어디에도 없었다. 아이가 태어났어도 가문 직계로 받아들이지 않고 애인은 첩으로 들이면 그만이었다. 무엇보다 약혼녀인 여왕 아르셰일라 아르모니스가 그에게 큰 관심이 없었으므로 설령 약혼을 파기하고 메이파와 결혼한다고 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았을 터였다.[1] 본인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헬다가 도망친 것은 태어난 아이가 왕가에서 그토록 기다려왔던 가시나무의 눈을 타고 났고, 이것을 타고난 아이의 가혹한 운명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 그래도 되는데 헬다가 굳이 도망을 선택한 이유를 추리하던 티그리스는 이 사실을 깨달았고, 그가 도시에서 벗어나기 전에 암살을 의뢰했다. 아내인 메이파는 아이를 데리고 방랑버스를 기다리다가 그곳에서 일어난 메이파 슈타트 사건 당시 목숨을 잃었으나 다행히 아이는 데르크 사이하덴에 의해 구해져 그의 고아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 아이가 바로 리린 마페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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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지만 아르셰일라는 헬다가 자신과 첫날밤을 경험하고서도 다른 여자를 선택했다는 게 괘씸하기는 했는지, 단편에서 헬다의 결별 요청을 받아들이는 대신 헬다를 두들겨 패 반죽음으로 만들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