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크래프트/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단짝 친구의 배신으로 일진 무리에게 찍혀 3개월째 등교 거부 중이었다가 바함무르크와 계약하여 배신의 지옥을 만들고, 지옥을 채우기 위해 다시 등교한다. 데스 게임 선언 후에는 자기나 바함무르크가 어찌 되든 상관없으나, 지옥에 가둔 자들에게 고통을 오래 주고자 살아남으려 한다. 지옥 열쇠는 붉은색 해골 모양 보석이 달린 형태. 3개월의 폐인 생활로 외모가 굉장히 초췌했으나, 데스 게임을 대비해 체력을 기른 후부터는 상당히 괜찮아졌다. 유능한 탈락 후, 데스 게임이 정체되자 루시퍼에게 소환되어 박상식과 허민채 둘 중 한 명을 일주일 안에 정리하라는 경고를 받지만, 오히려 단테를 탈락시켜 루시퍼를 소멸시키려는 쿠데타를 계획한다. 하지만 상급 악마의 능력을 모두 쓸 수 있는 루시퍼와 최고의 지옥으로 평가를 받는 '불신의 지옥' 소유자인 단테의 지옥에 갇히고 말지만... 사실 계획의 일부로, 지옥을 탈출하려는 것으로 1부가 마무리 된다.

서초 강력 2팀의 형사로 파트너 악마는 가르가몬가. 형사라는 직업의 이점으로 무려 117명이나 되는 인간을 지옥에 넣어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한다.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조폭들에게 구타당해 순직한 일을 계기로 정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형사가 되었으나, 불합리한 사회 구조에 분노하던 중 가르가몬가와 손을 잡았다. 지옥의 죄명은 '불의', 열쇠는 제트기 모양.

관음의 지옥 소유자로 파트너 악마는 사디우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염승기를 지옥에 넣기 위해 찾아갔다가 자신의 지옥명이 침범의 지옥이라는 염승기의 거짓말에 우선 그와 동맹을 맺기로 한다. 성관계 동영상을 퍼뜨린 전남친을 지옥에 가두었다. 지옥 열쇠는 눈알 세 개가 달린 형태. 박상식의 블러핑에서 벗어나려 할 때 자신도 챙긴 것을 계기로 염승기에게 호감이 생긴 듯.

대기업 QS사의 이사로 파트너 악마는 람. 가장 먼저 쭈뷰쭈뷰의 파트너를 탈락시켰으며, 안은혜와 정종철을 자신의 노예로 삼았다. 비루한 환경에서부터 노력만으로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왔기에 무능한 사람을 싫어하여 만든 지옥도 무능의 지옥이다. 지옥 열쇠는 우자트 모양 장식이 달린 형태. 정종철이 실종된 후, 가가카 공방전에서 마주쳤던 형사가 사이코패스 살인마 사건을 해결했다는 뉴스를 보고 박상식을 찾아가 동맹을 제안한다. 물론 염승기는 애초에 가장 큰 위협인 유능한을 제거하려고 동맹을 수락한 거였고, 채서방파가 쳐들어 왔을 때 상황이 불리하게 돌아가자[1] 람의 능력 미래시로 염승기가 끌고 온 조폭들이 자신을 죽이는 미래를 보고 염승기가 다크호스였음을 알게 된다. 가가카로 하여금 조폭들의 시선을 한 곳에 집중시키고 염승기를 지옥에 넣기 위해 나왔으나, 그 미래는 유능한 본인이 비틀어서 일어나지 않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염승기를 배신한 셈이 되어 오히려 본인이 배신의 지옥에 갇힌다. 이후로는 어떻게든 탈출하려고 아등바등하고 있지만, 애초에 염승기가 설계한 지옥이니 탈출구가 있을 리가...

학교정벌의 캐릭터가 재등장하였다[2]. 개인 방송 스트리머. 침범의 지옥 소유자로 파트너 악마는 진기장이, 지옥 열쇠는 평범한 외관에 낡은 천을 감은 형태. 심심함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방송을 통해 정체를 밝혔고, 윗층을 통해 침입해 온 안은혜를 탈락시켰다. 이후 유능한의 압박에 굴복하여 유능한의 동맹 일원이 되었다. 침범의 지옥 사용 효과를 위해 유능한의 저택 공동 명의자가 되어 리모델링으로 비밀 통로를 추가했고, 채서방파 조직원들을 지옥에 넣었다. 유능한과의 연락이 끊기고 경찰이 들이닥치자 게스트 사이에 섞여 나왔다가 박상식에게 빼돌려지고 염승기의 동맹 일원이 되었다.

엔터테인먼트 소속사 PLAN B의 7년차 연습생.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연습생이 된 동기가 대표와 자고 먼저 데뷔한 것에 대한 분노를 눈여겨본 밤피르에게 선택받아 자만의 지옥을 만들었다. 그러나 열쇠가 유능한에게는 반응하지 않아 유능한에게 목줄이 잡힌다. 가가카 공략전에서 그의 집에 침입해 가가카를 지옥에 넣으려 했으나, 의자에 있던 가가카는 진기장이의 변장. 결국 침범의 지옥에 갇히고 만다. 지옥 열쇠는 박쥐 날개가 달렸고 머리 두 개가 서로 입맞추고 있는 형태.

유능한의 동맹 일원 중 하나. 건축 설계업자이자 태만의 지옥 소유자. 채서방파에 납치당해 손가락이 여섯개나 부러지는 고문을 당하고 유능한에 대한 정보를 다 분다. 고르돈 킬리우스와 계약하고 태만의 지옥을 만든 이유가 회사 동료들이 짜증나서였다는 걸 보면 회사에서 은근히 호구 취급을 받았던 듯. 두려움에 빠져 집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자신을 찾아온 송민우를 만나게 된다. 다음 화에서 다른 탈락자들처럼 얼굴에 엑스표가 쳐진 걸 보면 결국 송민우의 지옥에 갇힌 듯.

사창가 포주인 아버지와 사창가의 여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이코패스 살인마. 자신을 쫓아오던 허민채를 납치했다가 염승기의 신고를 받은 박상식이 아지트로 오자 흑기사의 힘을 빌려 경찰들을 죽이고 박상식을 구타한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나 시비를 거는 염승기를 상대하는 사이, 박상식이 몸을 움직여 지옥 열쇠를 돌리자 불의의 지옥으로 끌려들어가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지면에 손을 박아 버텼지만, 살인마의 성장 비화 같은 거 안 궁금하다는 염승기의 발차기에 맞아 지옥행. 지옥의 사용자 중에 유일하게 지옥에 대한 이름이 공개되지않았다.

채서방파의 보스로 23화에서 첫 등장. 어렸을 때 상대 조직 종로파의 후계자 겸 간부가 지나친 구타를 당한 것에 대한 계산이라는 아버지에 의해 두 다리를 못 쓰게 된 후로 휠체어를 타고 있다. 이후 케루빔보와 계약을 맺고 채서방파 전대 보스인 아버지를 지옥에 넣었으며, 정종철을 납치해 유능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유능한을 잡으러 간다. 유능한의 동맹인 가가카로 인해 유능한 잡기가 어려워지던 중, 접근해온 허민채를 통해 염승기와 임시로 협력(?)한다. 조직원들이 경찰 기동대에게 체포되자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서부경찰청장에게 빙의한 케루빔보의 도움으로 유치장에 들어갔으나, 형사 중에 지옥 사용자이자 염승기의 동맹이 있다는 걸 몰랐기에... 염승기의 지옥 쿠데타 제의를 받고 일시적으로 합류했으나 염승기는 애초에 그녀를 살려둘 생각이 없었고, 염승기의 배신을 대비해 조직원들을 모으려던 중 케루빔보에 의해 뇌사 상태가 된다. 이후 루시퍼에 명령에 따른 케루빔보에게 몸을 내줄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으로 무지의 지옥 소유자. 파트너 악마는 수마마로, 지옥문과 열쇠 모두 일본풍인 것이 특징. 12화에서 사디우스의 능력으로 허민채의 추적에 걸림[3]으로써 존재가 언급되었다. 38화에서 마약 사범 용의자로 공개 수배되었고, 39화에서 자신을 체포하러 온 형사들을 무지의 지옥에 집어넣고 도주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박상식의 분노를 샀고, 결국 불의의 지옥에 갇히면서 탈락한다.

학교정벌의 최종 보스였던 그 송민우인 듯. 리아잔느의 파트너로 지옥 사용자 중 최연소. 학교정벌에서처럼 이능력자는 아니고 마음이 뒤틀려 타인의 미소를 믿지 못하며, 공포에 떠는 얼굴을 가장 솔직한 얼굴이라며 좋아하는 사이코패스로 묘사된다. 리아잔느와 계약한 이유도 남이 다른 감정을 내려놓고 솔직히 공포에 떠는 얼굴을 보고 싶어서. 리아잔느의 능력으로 가가카를 역관광시키나 경찰의 난입으로 실패. 취조실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중, 루시퍼와 만나 자기 지옥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으로 그의 편에 붙어 염승기 동맹을 처리하려 한다.

악마는 아니고 인간이지만, 그가 만든 불신의 지옥이 지옥 중 으뜸으로 평가받는다고 언급됐다. 오래 전 루시퍼와 계약을 맺고 불신의 지옥을 만들었다. 그가 만든 불신의 지옥은 타인이 시전자의 앞에서 불신을 입으로 시인하면 발동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크다. 이렇게 루시퍼를 지옥의 실세로 만든 대가로 영생을 얻어 50대 중반의 미중년인 채로 늙지 않고 700년을 더 살아온 것으로 묘사된다. 700년동안 성직자였으므로 작중에서 살아있는 사도 취급을 받으며 교황청이 가진 권력을 마구 휘두를 수 있다. 후반에 루시퍼의 거래에 직접 움직이며 염승기를 자신의 지옥에 넣는다. 그후 염승기를 지옥에 넣은 것에 분노하는 허민채에게 '그는 끝까지 추한 모습 없이 갔다. 그리고 공략할 가치가 있는 적이었다.'라고 말해준다.

모든 지옥의 주인. 검은색 천사의 날개와 박쥐같은 악마의 날개가 달려 있다. 자신의 지옥이 비좁아지고 있다며 12명의 상급 악마들에게 지옥을 설계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단 하나의 지옥만을 정식 지옥으로 인정하는 데스 게임을 주최했다. 유능한 탈락 후, 데스 게임이 안정기에 들어서자 염승기를 마계로 소환해 1주일 안으로 박상식과 허민채 둘 중 한 명을 처리하라는 엄포를 놓는다. 그러나 오히려 팀워크가 단단해지는 것을 보고 단테를 찾아갔고, 송민우를 탈출시켜준다. 이후 염승기를 단테의 지옥으로 넣을 때 루시퍼의 능력은 무려 상급 악마, 그것도 소멸된 상급 악마의 능력도 포함한 능력을 '모두' 쓸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1부 마지막화에서 자기가 불리하다는 송민우의 요청에 케루빔보를 찾아가 채무진의 육신을 차지하여 데스 게임을 계속하라고 명령한다.

염승기를 선택한 상급 악마. 건장한 골격에 예복을 입은 생김새이다. 미물 시절부터 죽음의 냄새를 맡는 고유 능력을 갖고 있다[4]. 메타발언을 하기도 한다. 50화에 염승기가 불신의 지옥에 넣어지면서 소멸하고 만다.

바함무르크 휘하의 중급 악마.

박상식을 선택한 상급 악마. 데드풀을 닮았다. 41화에서 능력 '비질란테'가 드러났는데, 상대가 사용자의 죄에 해당하는 죄를 지었다면 자신의 죄를 무효화 시키는 사기에 가까운 능력으로 드러났다.

메두사처럼 머리카락이 뱀이며, 얼굴도 뱀과 비슷한 악마. 32화 마지막에 파트너인 송민우와 함께 정종철을 찾아왔다. 능력인 환상향은 단 한 사람에게 현혹에 가까운 이상적인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다.

허민채의 파트너 악마. 얼굴 없이 안구만 달려 있으며, 몸은 촉수로만 이루어져 있다. 12시간마다 지옥 사용자를 추적하고 5분 간 시야를 공유할 수 있다. 가까운 범위에 지옥 사용자가 여럿이면 시야가 바뀌기도 한다. 근데 말을 하는 모습이 없는데 다른 등장인물들은 사디우스의 생각을 어떻게 전달받는 걸까? 상급 악마치고는 상당히 마음이 여린 듯.

유능한의 파트너 악마. 이집트 신 호루스와 같은 얼굴에 하얀 양복을 입고 있다. 1년에 3번, 한 시간 이내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미래시라는 능력을 쓸 수 있다. 유능한이 배신의 지옥에 갇히면서 소멸한다.

파트너인 노인이 유능한에게 탈락함으로써 가장 먼저 소멸했다.

가가카의 파트너 악마. 교수형 죄인처럼 두건을 뒤집어쓰고 목에 밧줄이 매여 있으며, 누더기를 입고 있다. 말을 더듬는다. 고유 능력은 타인 흉내내기.

안은혜의 파트너 악마. 안은혜가 침범의 지옥에 갇히면서 소멸한다.

정종철의 파트너 악마. 정종철이 지옥에 갇히면서 소멸했을 것이다.

전인한의 파트너 악마. 자신을 착용한 인간의 생명력을 담보로 육체 능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려준다. 그러나 전인한이 불의의 지옥에 끌려들어 갈 때 같이 끌려들어갔다.

채무진의 파트너 악마. 형태가 없어서 인간의 몸에 빙의할 수 있다. 36화 마지막에 서부경찰청장의 몸에 빙의했다. 채무진이 염승기와 손을 잡은 후 제인을 마약 사범 용의자로 수배했다. 이후 염승기의 부탁에 따라 반강제로 채무진을 뇌사 상태로 만들기 전 '악마는 믿을 게 못 되는군. 그 녀석은...악마다.'라고 하며 눈물을 흘리며 지옥을 만든 파트너를 자기 손으로 뇌사 상태로 만든다. 1부 막바지에 채무진의 병실에서 채무진과 함께 있다가, 루시퍼가 염승기가 지옥에 갇혔고, 채무진의 육신으로 참가하라는 말을 듣는다.

제인 도우의 파트너 악마.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 지옥문을 제한과 강화시킬 수 있다. 39화에서 범위를 2m로 제한하는 대신 인원을 14명으로 강화시킴으로써 형사 14명을 전부 지옥에 넣었다. 제인이 탈락하면서 소멸했을 것으로 추정.

루시퍼를 보좌하는 중급 악마. 역병의사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인간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워 하는 듯.

사디우스의 하위종인 하급 악마. 데스 게임 참가자들을 감시한다.

염승기의 친부로 막장부모. 작은 보험회사를 운영한다고 하며 염승기의 친모를 학대하여 쫓아냈고, 사람을 등쳐먹는 게 일이라는 듯. 염승기가 만든 배신의 지옥에 갇히게 된다. 상당히 많이 해먹었는지 염승기가 지옥 쿠데타를 대비해 은닉 재산으로 서울의 호텔들을 대실했다고.

염승기의 계모로 꽃뱀이다. 염승기에 의해 배신의 지옥에 갇힌다.

염승기의 단짝 친구였으나 배신했고, 염승기는 그에게 기회를 주려고 했으나 결국 염승기를 배신하여[5] 갇히게 된다.

염승기를 괴롭힌 일진 두목으로[6] 배신의 지옥에 갇힌 뒤 실종처리가 됐다.

안종훈의 패거리.

안종훈의 패거리로 덩치가 크고 노안이다. 안종훈, 김승환과 함께 배신의 지옥에 갇힌다.

채무진의 수족인 채서방파의 조폭들. 케루빔보를 형님이라 부른다. 채무진의 명령으로 유능한을 잡으러 왔다가 염승기의 신고를 받고 들이닥친 경찰 기동대에게 체포된다.

미혼모이며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