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앙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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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ENTOURAGE
1. 개요[편집]
HMA(Hyundai Motor America)에서 판매된 현대자동차의 북미 시장 한정용 MPV다. 카니발의 배지 엔지니어링 모델로 카니발을 생산하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생산됐다. 전면부를 내수형 카니발 9인승의 것으로 바꾼 것이 특징.
2. 상세[편집]
2.1. 1세대 (VQ[2] , 2006~2009)[편집]
현대차 측에서도 트라제 XG를 통해 미니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었으나, 트렁크 용량이 작은 점 등 현지 실정과 맞지 않아 보류한 적이 있었던 상황인 데다가 2세대 세도나(그랜드 카니발)가 북미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다 보니 HMA에서도 북미 시장에 팔 만한 미니밴을 달라며 조르자 현대에서 2005년 8월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잠시 중단된 후 10월부터 아무런 문제 없이 다시 개발을 진행했다. 결국 그것이 세도나에서 엠블럼만 바꾼 것으로 2006년 2월 시카고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2006년 4월 판매에 돌입했지만 저조한 판매로 출시 3년도 안된 2009년에 단종됐다.
이후 북미에서 미니밴 시장이 크게 축소되고 기존 모델들도 하나 둘 씩 단종하거나 SUV로 장르를 바꿔 출시해 미니밴 인기가 사그라들자 PO 미니밴은 개발까지 다 해 놓고 프로젝트가 사장됐다.
앙투라지는 3.8L 람다 V6 엔진을 사용했다. 7인승 사양에서는 자동 실내 온도 조절 장치, 가죽 시트, 전동 슬라이딩 도어 및 테일 게이트, 후진 센서, 6개의 디스크가 들어가는 CD 체인저 등이 옵션으로 있었다.
그냥 카니발 리무진[3] 에서 고급 옵션을 좀 빼서 일반 카니발에 넣은 것이라고 보면 쉽다.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이삿짐으로 들여온 차량을 소수 볼 수 있다.
컨슈머 리포트의 평가로는 기본 탑재 장비 및 실내, 제어 장치 부분은 좋은 편이라고 평했으나 파워트레인에 의한 연비가 좋지 않다는 것을 단점으로 보았다. 또한 기울어진 느낌의 차체와 조향 능력 등에서는 모호한 편이라고 평했으며, 가격 역시 경쟁차량에 비해 싸지만 경쟁력이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보았다. #
3. 트림별 상세[편집]
- GLS(기본형)
- SE
- 리미티드(Limited)
4. 여담[편집]
- 앙투라지의 단종 이후 생산이 중단되고 기아의 지분의 49.2% 정도가 현대자동차 소유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현대차 일부 차종을 계속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일례가 바로 미국 조지아 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된 싼타페 DM이 해당한다.
- 앙투라지의 디자인은 이후 국내 시장에서 호랑이코 그릴을 제외한 카니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 앙투라지가 단종되던 시기에 이 사례를 미처 확인하지 못했는지 폭스바겐에서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닷지 그랜드 캐러밴을 활용해 루탄으로 배지 엔지니어링을 거쳐 판매했는데, 크라이슬러보다 비싸면서 옵션은 이들보다 적게 들어가다 보니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2014년형을 끝으로 단종된 사례가 있다. 그래도 폭스바겐 스타일에 맞춰 실내외를 약간 개수해 로고만 바꾼 것보다는 낫다.
여담으로, 현대차 한인사이트에서는 앙트라지로 표기됐다. 차량명은 앙투라지, 엔투라지 등으로 불리지만 해당 차량을 판매한 북미법인은 앙트라지를 공식 표기로 한 듯.
5. 수상[편집]
- 미국 NHTSA에서 진행한 정면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모든 좌석 위치에 대해 가장 높은 영예인 별점 5점과 IIHS 탑 세이프티 픽을 받았다.[4]
- 2009년 부모들을 위한 잡지들과 Edmunds.com에서 그들의 연간 가족용 자가용 목록에서 최고로 인정받았다.
- Insure.com에서 조사한 "2009년 차량 중 가장 저렴한 차" 항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앙투라지는 덜 비싼 가격에 판매됐고 낮은 가격은 차량의 안전이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서 운전자들은 그 차를 사려는 성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캐나다에서는 올해의 밴으로 선정된 바 있다.
6. 둘러보기[편집]
[각주]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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