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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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TRAGO[* 'TRAnsport and GO for success'의 약자로, 고객에게 성공을 기원한다는 뜻이다.] / TRAGO XCIENT
1. 개요[편집]
현대자동차가 뉴파워트럭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자 상급 모델로 독자 개발한 대형 트럭이다. 1세대 트라고는 뉴파워트럭을 복사하여 내외장을 변형시킨 수준이었지만 2세대부터는 완전 독자 개발로 설계되었다(풀 체인지). 적재 중량 중 최저로 사용하는 등급은 9.5톤급이며 그 이하는 뉴파워트럭이 사용하는 중이다.
2. 역사[편집]
2.1. 1세대 트라고 (GV, 2006~2013)[편집]
2006년 9월 19일에 뉴파워트럭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자 고급 모델로 출시됐다. 실내도 메가트럭/뉴파워트럭과 다른 느낌을 줬고, 현대 상용차 최초로 4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지털 액정이 들어간 신형 클러스터가 적용됐다.
8톤 이상 대형 트럭 부문에서 현대차가 순수한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모델이며, 3년 동안 800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되었다. 기존의 무겁고 얇고 갯수가 엄청 많은 멀티 리프 서스펜션을 사용한 일본 미쓰비시 후소 기반 섀시에서 가볍고 두껍고 갯수가 적게 들어가면서도 가벼운 파라볼릭 리프 스프링을 사용하고 적재 용량이 큰 자체개발 유럽형 섀시로 바뀌었으며[1] , 캡과 서스펜션의 개선을 통해 슈퍼트럭의 단점으로 지적되어 온 승차감이 향상되었다. 기존의 슈퍼트럭에 비해 가속 능력이 9.4%, 등판 능력이 2% 향상되었다. 또한, 연비가 7% 향상되었고 트랙터와 24톤급 덤프트럭은 당시 동급 최고인 2년, 20만㎞의 무상보증 기간이 적용되었다.
헤드램프는 방향지시등이 아래로 내려간 버전과 위로 올라간 버전이 있다. 후자의 버전이 옵션이다.
2.2. 2세대 트라고 엑시언트 (QZ, 2013~현재)[편집]
자세한 내용은 현대 엑시언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트라고 엑시언트는 2015년에 유로6 버전 모델이 출시되면서 '트라고'라는 이름을 지우고, '엑시언트'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단, 일부 해외 수출명은 트라고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한다.
3. 특징[편집]
카고트럭 시장은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가 유럽산 수입차들을 압살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카고 운송 시장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외국 카고트럭 차량들은 정량 내외의 화물만을 적재하는 것으로 상정하여 설계를 해서 출시하지만, 과적이 일상화되어 있는 대한민국 카고 운송 시장 특성상 몇 년 운행하면 차대가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2] 이에 비해 현대자동차의 차량들과 타타대우의 차량들은 과적까지 감안하여 차대가 상당히 튼튼하게 나온다고 한다. 과적에 취약하다는 단점과 더불어 수입 트럭들의 잦은 고장과 배째라 형태의 막장 A/S도 이 사태로 국산 트럭의 점유율이 상승했다.
하지만 2세대 모델인 엑시언트가 전 세대보다 잔고장이 배로 늘어나고 품질이 저하되면서 싼타페처럼 누수 현상이 발생하거나 조립 불량이 발견되기도 한다.[3] 그래서 엑시언트는 카고를 제외하면 수입 트럭에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4. 미디어에서[편집]
- 영화 옥자에서 ALF의 차량으로 나온다.
5. 둘러보기[편집]
[각주]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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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앞사발이 모델의 경우 기존은 일본과의 기술제휴로 들여오던 차량들처럼 캡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형태였으나 트라고부터는 슬리퍼캡을 적용하고도 캡이 앞으로 많이 튀어나와 있지 않다.[2] 실제로 히노 레인저의 차대가 과적 무게를 못 이기고 휘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다. 물론 현재는 보완되었다. 90년대 후반 현대 91A 23톤 덤프 3TH 모델에서도 자주 일어나던 일들 중 하나이다.[3] 다만, 이는 차량별로 다른 듯한데, 누수는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