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VS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모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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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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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걸즈 앤 판처의 전차도 경기.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의 전차도 팀 부활 이래 최초로 타 학교를 상대한 모의전 경기다. 경기 장소는 오아라이측 모항. 유형은 섬멸전.

2. 전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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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립 오아라이 여학원

•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

3.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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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도가 막 부활한 오아라이측에서 세인트 글로리아나에게 모의전 제의를 한 것이 승낙되면서 경기가 결정되었다. 오아라이는 당시 가용 가능한 총 전력 5대를 전부 동원하였으며, 세인트 글로리아나 측은 다즐링의 지휘차 처칠 전차 1대와 마틸다 II 4대로 차량 수를 맞춰주었다. 부대장 카와시마 모모가 작전회의 때 제안한 대로 척후를 담당한 4호 전차가 적 전차들을 골짜기로 유인, 골짜기에 포진해 있던 오아라이의 전차들이 격파하는 <살금살금(こそこそ) 작전>을 개시한다.[3]

그러나 팀원들의 허접한 사격 실력 때문에 실패하고 이 과정에서 학생회팀의 38(t)의 궤도가 이탈하여 발이 묶였으며 M3 리의 1학년 승무원들은 무단도주한다. 살아남은 미호 팀과 역사 마니아팀, 배구부팀은 오아라이 전차도 팀이 상대적으로 지형을 잘 아는 오아라이 시가지로 끌어들여 2차전이 벌어진다.

양측 모두 시가지에 진입한 상황에서 3호 돌격포가 낮은 차체와 깃발을 이용한 위장 & 매복으로 닐기리의 마틸다 II 2호차를 격파하지만, 장식으로 달아둔 깃발 때문에 위치를 간파당해 다른 마틸다에게 격파당한다. 89식은 지하 주차 시설이 있는 건물로 루쿠리리의 마틸다 II 5호차를 유인한 다음 이곳의 지하 주차장 이동용 리프트를 이용한 양동작전을 펼쳐 마틸다 II의 후면장갑을 사격한다. 그러나 주포의 화력 부족으로 격파에 실패, 이후 바로 격파당한다.

홀로 살아남은 미호의 4호 전차는 이리저리 도망치다[4] 막다른 길에 도달하게 되어 마틸다 3대, 처칠에게 포위당했다.

때마침 학생회의 38(t)가 궤도를 수리하고 처칠 전차 코앞에 등장한다. 하지만 포수로서 잼병인 모모는 초근접거리에서조차 명중시키지 못한 채 포탄을 빗맞추고, 모든 세인트 글로리아나 측 전차들의 포격을 맞아 탈락했다.[5]

하지만 38(t)가 나름대로 포탄방패 역할을 해준 덕분에 미호는 그 순간을 틈타 루쿠리리의 마틸다 II 5호차를 탈락시키고 도망간다. 도주하는 상황 속에서도 미호의 4호 전차는 코너를 이용해서 기습적으로 튀어나오는 마틸다 II 3호차를 측면을 공격해 격파하고, 뒤이어 같은 방식으로 남은 4호차까지 격파한다.

4.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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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양측 모두 각각 처칠 전차와 4호전차 1대씩만 남은 상황이 되었고, 초탄은 처칠의 포탑 측면에 맞았으나 화력 부족으로 인하여 관통 실패, 상대적으로 약한 측면 장갑을 노리려 드리프트를 시도하였으나, 이마저도 격파에 실패한 채 다즐링의 처칠 전차의 공격으로 미호의 전차 주포가 파괴되어 세인트 글로리아나 여학원의 승리로 끝난다.

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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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합에서 글로리아나 측의 승리는 막판 회피 기동을 통한 것으로 추측되는 가속을 붙여 드리프트로 처칠의 후방으로 돌아들어가는 미호의 작전을 다즐링이 눈치채고 재빨리 처칠의 포탑을 돌려 정면으로 마주보게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미호의 노림수에 걸렸다면 포탑 후면 직격으로 GG, 조금만 뒤늦게 돌렸어도 먼저 피격당한 부위나 포방패 측면 틈새에 얻어맞고 GG를 쳤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다즐링의 처칠 VII형의 포탑 측면장갑이 95mm에 달한다는 점과 4호가 발사한 초탄이 관통력 50mm 미만인 APC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미호의 4호가 작중에서와 같이 초근거리에서 사격을 가한다고 해도 관통이 아예 불가능하다. HEAT탄을 썼더라도 관통력이 75mm에 불과해 전혀 효과가 없었을 것이고. 결국 처칠의 떡장갑을 뚫지 못한 4호 초기형의 화력 부족이 원인. 다만 이때의 전술은 결승전에서 미호가 다시 한 번 구사하여 언니 니시즈미 마호의 6호 전차 티거를 잡는 데 성공하는데, 극장판에서는 익시비전 매치에서 다즐링의 처칠 VII에게 다시 한번 시도하려 했으나 논나의 IS-2에 피탄당해 쉬르첸이 떨어져 나가며 그 충격으로 인해 전차가 밀려나면서 실패했고[6] , 대학 선발팀과의 섬멸전에서는 시마다 아리스의 센추리온 전차 Mk.1에게 시전하였으나 실패했다.

경기 당시 신생 팀이었던 오아라이가 결국 패배했으나, 세인트 글로리아나 측에게 좋은 인상을 줬고 다즐링이 오아라이를 호적수로 인정하였다.

오아라이 측은 이 경기를 계기로 팀 이름을 재지정하며 전차도 경기 복장도 마련하면서 전차도에 본격적으로 임하기 시작함과 함께 제63회 전차도 전국 고교생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고, 니시즈미 미호의 지휘와 팀원들의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여러 강호교들을 상대하며 성장과 발전을 겪으며 궁극적으로 학교를 지켜낼 수 있게 되었다. 여러모로 찬란하게 전개된 오아라이 전차도 일대기의 중요한 시작점이 된 경기인 셈이다.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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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판에서는 3돌이 마틸다를 한 대만 격파한 걸 제외하고는 세인트 글로리아나가 4대가 살아남은 것으로 약간 변경되었다. 4호 전차가 민가에 들이받게 하거나 가드레일에 부딪치게 했지만 격파 판정은 나지 않았고, 그나마 명중시킨 포탄에도 관통은 되지 않았다.

극장판에서 나온 고교 연합팀 VS 대학 선발팀 경기보다도 먼저 다루어진 섬멸전 경기다.

이 모의전 이후 오아라이 여학원은 63회 전국대회 기념으로 개최된 극장판 도입부의 오아라이 익시비전 매치에서 치하탄 학원과 연합한채로 프라우다 고교와 연합한 세인트 글로리아나와 다시 붙을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이번에도 패배하였다. 극장판의 경기도 동일한 장소에서 개최되었고 본 모의전에 대한 오마주 요소들도 여럿 나온다.

그러다가 최종장 시점에서 열린 제41회 동계 무한궤도배에서 오아라이와 세인트 글로리아나가 모두 출전하면서 다시 붙을지도 모를 기회가 생겼고, 최종장 4화에서 오아라이와 세인트 글로리아나가 준결승전을 이기면서 세번째로 붙게 되었다. 자세한건 제41회 동계 무한궤도배/결승전 문서 참조.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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