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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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시설






파일:웨스틴 조선 서울 사진.jpg
대한민국 서울웨스틴 조선 서울

파일:더 리츠.jpg

영국 런던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1. 개요
2. 특징
3. 등급
3.1. 한국의 호텔 등급
3.2. 해외의 호텔 등급
3.2.1. 일본의 호텔 등급
3.2.2. STR 체인 스케일/클래스
4. 시설
4.1. 식음시설
4.2. 피트니스
5. 예약 및 이용 요령
5.1. 객실의 구분
5.2. 예약 시 주의 사항
5.3. 이용 시 유의사항
5.3.1. 체크인 시
5.3.2. 호텔 투숙시의 보안과 개인정보
5.3.3. 객실 출입 (객실 카드키)
5.3.4. 객실에서
5.3.5. 청소
5.3.6. 배달음식
5.3.7. 뷔페 및 식사
5.3.8. 부대시설 이용
5.3.9. 체크아웃
5.3.10. 세금과 봉사료
5.3.11. 그 외 호텔의 서비스
5.4. 용어
6.1. 호텔 체인별 상세 멤버십 제도와 혜택
6.1.1. IHG
6.1.2. Hilton Worldwide
6.1.3. Marriott International
6.1.4. Accor Live Limitless
6.1.5. Hyatt
6.2. 호텔의 멤버십 제도와 예약대행사이트와의 경쟁
8. 여담
8.1. 호텔과 모텔의 차이
8.2. 특이한 호텔
8.3. 가공의 호텔
8.4. 호텔을 소재로 한 작품
9. 직종
9.1. 유관단체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숙박시설 중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를 갖추고 서비스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을 말한다. 대표적인 소규모 숙박 시설로 여관이 있다면 호텔은 대표적인 대규모 숙박시설이다.


2. 특징[편집]


호텔의 시설 수준에 따라서 하룻밤 묵는 비용도 다양한데, 고급스러운 곳은 하루 숙박요금이 몇 십만 원이고 보통 호텔의 경우는 몇 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이다. 국가원수나 재벌총수급들이 묵는 최고급 룸은 하루 숙박비가 수천만에 달하는 경우도 있다. 고급스러운 곳은 호텔에 필요한 필수 시설은 물론, 전망은 입이 딱 벌어질 정도로 좋고, 룸에 연회실까지 있는 등 거의 왕궁 수준인 곳도 있다. 세계 최고의 호텔로 뽑히는 몇개의 호텔들은 왕궁만큼 좋거나 그 이상으로 좋은 경우도 있다.

어원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라는 뜻의 hospitale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나중에 병자를 치료하기 위한 장소로 변용되어 hospital → hostel → hotel로 변화하게 된다. 따라서 병원(hospital)과 어원이 같다.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에서는 이 어원 때문에 'hôtel'은 숙박시설이란 뜻 외에도 '저택', '관저'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hôtel de ville은 영어로 번역하면 'hotel of city'(도시의 호텔)이 아니라 'city hall(시청)'이 된다. 이 때문에 프랑스 여행 중 시청을 호텔로 오해하고 하룻밤을 지낸 영국인 관광객이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파일:external/img.sbs.co.kr/30000313541_700.jpg

한국의 경우 근대식 호텔이 들어선 것은 1888년 인천 중구 중앙동에 일본인 업자가 세운 대불 호텔[1]이 최초이다. 현존하는 호텔 중에선 1914년 건립된 조선호텔(지금의 웨스틴 조선호텔[2])이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다.

외국의 호텔은 카지노를 비롯한 도박시설도 설치된 곳도 있으며[3] 세계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 자리잡은 호텔은 경치조차 아주 예술이기도 하다.

대학병원이 장례식장으로 돈벌이 중이라면 호텔은 부대시설과 더불어 면세점으로 폭풍성장 중이다. 호텔신라와 롯데호텔이 왜 그렇게 면세사업에 목매는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2010년대 초반부터 한국으로 오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였고 이렇게 입국 관광객의 급증세로 인하여 특히 서울과 제주의 호텔 객실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정부가 호텔 건축 용적률 규제를 완화한 후에 신규 호텔 건립이 급증하여 서울과 제주 및 부산의 호텔 숫자는 엄청날 정도로 증가하였고 과거 호텔이 없던 지역에도 신축 호텔 건립이 이루어지면서 우리나라 전체의 호텔 숫자가 급격히 증가한 상황이다.

호텔 급증세가 어느 정도냐 하면 2013년 191개[4]였던 서울시 호텔 수는 2017년에 399개[5]로 급증했고 여기에 2022년까지 서울 시내에 준공 예정인 호텔도 188개[6]일 정도다. 서울시의 신축 호텔이 2022년까지 현재의 예정 계획대로 계속 건축된다면 2013년부터 겨우 10년 사이에 서울시의 호텔 숫자는 3배, 객실 숫자는 2.7배가 증가하는 것이다. 서울 정도로 신축 호텔이 들어서고 있지는 않지만 특히 부산과 제주도에도 신축 호텔이 많이 건축되었으며 그외의 전국 각지에도 많은 신축 호텔의 건축이 진행되면서 전국의 호텔 숫자는 2012년에 786개에서 2년 만인 2014년에 206개가 증가한 1,092개가 되었고 다시 겨우 2년 만에 430개가 늘어 2016년에는 1,522개를 기록하였고 다시 1년 만에 85개가 증가하며 2017년엔 전국의 호텔 숫자가 무려 1,617개가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호텔이 증가하다가 반대로 2020년코로나 19 여파로 서울의 대형 호텔들이 부동산 매물로 나오고 있다.#

중화권에서는 호텔을 판뎬(饭店/飯店 fàndiàn 반점 혹은 大飯店)이라고 부르며 주뎬(酒店 jiǔdiàn 주점 혹은 大酒店)도 쓰인다. 중국의 전통 숙박시설은 음식을 파는 식당을 겸했는데 여기에서 기인한 것. 과거 우리나라에서 주막이 여관과 동일시되던 것과 비슷하다. 베이징북경반점, 타이베이원산대반점 이 그 예시.

3. 등급[편집]



3.1. 한국의 호텔 등급[편집]


관광진흥법 제19조(관광숙박업 등의 등급) ①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관광숙박시설 및 야영장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관광숙박시설·야영장 및 서비스의 수준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관광숙박업자 및 야영장업자의 신청을 받아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에 대한 등급을 정할 수 있다. 다만, 제4조제1항에 따라 호텔업 등록을 한 자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는 등급결정을 신청하여야 한다.
②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제1항에 따라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에 대한 등급결정을 하는 경우 유효기간을 정하여 등급을 정할 수 있다.
③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제1항에 따른 등급결정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관계 전문가에게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의 시설 및 운영 실태에 관한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④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제1항에 따른 등급결정 결과에 관한 사항을 공표할 수 있다.
⑤ 관광숙박업 및 야영장업 등급의 구분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등급결정의 유효기간·신청 시기·절차 및 등급결정 결과 공표 등에 관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한다.
호텔등급은 등급에 따라 'N성급' 호텔로 칭해지며 최하 1성급에서 최상 5성급까지 존재한다. 별 표시에 관해서 호텔 등급 표지라는 문화체육관광부고시가 있다.

등급평가 대상호텔은 법령상 관광호텔업[7], 한국전통호텔업[8], 소형호텔업[9], 의료관광호텔업, 수상관광호텔업 이렇게 5개 업종이다. 이 중 의료관광호텔업, 수상관광호텔업은 2021년 시점 평가 기준이 법제화가 안되어 있어 실제로는 3개 업종만 평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4년까지는 '별' 대신 '무궁화'로 등급을 표기하였으며[10] 관용적으로 고급 호텔이란 의미로 쓰이는 특급호텔도 여기서 유래했다. 세계적으로 호텔의 등급을 나타내는 기호는 별이 보편적으로 쓰이는데 우리나라만 무궁화로 표기하는 것도 그렇지만, 특히 특1등급과 특2등급이 플레이트 바탕색만 다를뿐 모두 무궁화 5개라 구별이 쉽지 않다는 것도 문제였다. 또한 등급결정권한을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이원화하여 위탁한 결과 공신력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2015년부터는 무궁화 등급에서 별 등급으로 전환하고, 등급결정을 공기업한국관광공사로 단일화하면서 암행·불시평가를 도입하는 등 등급 관리를 더욱 엄격하게 하고있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호텔에 대한 등급 결정은 오래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위탁되어 있었으며, 2021년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지역의 등급결정 업무가 다시 한국관광협회중앙회로 이관되었지만 홈페이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쓰던 홈페이지를 그대로 사용한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등급관리국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이상의 홈페이지에서 대한민국 등급평가 대상 호텔의 등급결정 현황을 열람할 수 있다.

2016년 4월까지는 한시적으로 무궁화 등급과 별 등급을 병행하여 운영했고, 그 이후부터는 별 등급으로만 호텔을 평가하고 있다. 한 번 등급을 받게 되면 그 유효기간이 3년인 바, 이제 2019년 5월부터는 국내에서 무궁화 등급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특급호텔'이라는 명칭 또한 우리가 통상 4,5성급 호텔에 대해 관행적으로 쓰고는 있지만 이제 공식적으로는 없어진 명칭이다.

호텔업 등급결정업무 위탁 및 등급결정에 관한 요령에 따르면 기준은 다음과 같다. 윗등급의 경우 아랫등급의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등급
설명

1성급 || CCTV, 로비, 객실보안시설,[11] 조식이 제공되는 식음료시설, 객실 가구, 편의용품, 냉난방 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
★★
2성급 || 1성급과 채점 기준 자체는 같지만, 요구되는 점수가 더 높다. 2021년 기준으로 여기에 속한 호텔이 가장 많다. ||
★★★
3성급 || 호텔 운영 전산시스템(PMS), 종사원 교육이 필수다. 외국어 기재/능력이 가산점이 되며,
연회장 등의 시설이 갖추어진 호텔이다. 체력단련장, 수영장, 사우나, 스파도 평가항목에 추가된다. ||
★★★★
4성급 || 2개 이상의 정규 레스토랑이 있고, 비즈니스 센터, 연회장, 국제 회의장이 있으며,
12시간 이상 룸서비스가 제공되고 나이트클럽·카지노·휘트니스센터 등의 기타 편의 시설이 있는 호텔이다. ||
★★★★★
5성급 || 3개 이상의 정규 레스토랑이 있고 대형 연회장이 있으며, 18시간 이상 룸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이다. ||

1,2성급은 모텔이나 여관 등의 단순히 숙박업소로서 품질을 평가하지만, 3성급은 연회 능력을 요구하고, 4성급 이상은 호텔 내에 편의시설과 룸서비스, 레스토랑을 보유해야한다.

2013년부터 '소형호텔업'이라는 업종이 신설되면서 소규모라는 이유만으로 등급결정에 불이익을 받을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등급은 20실 이상 30실 미만의 소형 호텔에 대해 평가하며, 2021년 현재 25개 호텔이 평가대상이 되고 있다. 연회장, 부대시설 등을 평가하지 않는 일반 관광호텔의 1,2성의 평가기준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3성 소형호텔은 단 한곳에 불과하다.

국내의 5성급 호텔은 신라, 하얏트(Hyatt), 힐튼(Hilton), 웨스틴조선(Westin Chosun) , 플라자(Plaza)[12], 롯데, 인터컨티넨탈(Intercontinental), JW메리어트, 그랜드조선, 쉐라톤[13], 워커힐(SheratonWalkerhill)[14], 파라다이스, 대명 엠블호텔 고양 외 2021년 기준 65개(내륙 53, 제주 12)가 있다. 대부분 세계적인 호텔체인의 계열사이다.

국내 5성급 호텔은 2021년 기준 서울에 26개, 서울 외 내륙에 27개, 제주도에 12개. 이 중 인천 (영종도 4개, 송도 3개) 7개, 부산 8개, 강원도 4개, 대구, 경북(경주)에 각 2개, 충북, 전남, 울산, 경남, 경기도에 각 1개가 있다.

새 등급분류가 적용되면서 많은 특1급 호텔들이 4성급으로 떨어졌다. 주로 노보텔같은 앰버서더 그룹의 호텔들.

영화나 TV 등의 매체에서 보통 접할 수 있는 그럴싸한 호텔은 최소 4성급부터라고 보면 되며, 그 아래 등급의 일반 관광호텔은 좀 깔끔하다 싶은 모텔과 비슷한 정도의 시설만 갖추고 있는 경우도 많다. 다만 숙박비도 그만큼 저렴해서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면 모텔과 별 차이 없는 비용으로 이용할 수도 있으며, 낮에는 대실 돌리고 심야에만 숙박을 받는 모텔과는 달리 호텔은 원칙적으로 대실을 받지 않으므로 오후 편리한 시간대에 체크인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모텔보다는 대체로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이므로 호사스러움을 바라지 않고 순수하게 숙박이 목적이라면 3성급 이하 중저가 호텔도 가격 대비 괜찮은 선택. 비즈니스 호텔은 영업 포지션상 인터넷이 무료인 곳이 많은데 고급 호텔로 갈수록 인터넷 요금을 별도로 받는 곳이 많다는 것도 함정. 극단적으로는 누가 봐도 5성급 받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숙박 시설로서의 역할에 매우 충실한 나머지 연회 시설 등 부대 시설이 없어서 1성, 2성급밖에 못 받은 호화 호텔들도 존재한다.

한편, 누가 봐도 모텔인데 "호텔" 간판을 내건 곳도 많다. 관광진흥법 제10조 제3항 및 제4항, 같은 법 시행령 제8조 제1호에 의하면, 호텔업은 관광 숙박업의 일종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이러한 관광 숙박업과 유사한 영업을 하는 사업자가 "관광호텔"이나 "휴양 콘도미니엄"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바꾸어 말하면, 관광진흥법 및 관광숙박업상 호텔이 아닌 숙박업자가 "관광호텔"이라고 표시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그냥 "호텔"이라고만 하는 것은 상관없다는 뜻. 따라서 이런 호텔 이름을 붙인 모텔은 1성 등급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010년대 이후에 지어지는 모텔은 객실 내부는 1~2성급은 충족할 정도로 시설이 좋지만, 로비나 조식 제공이 가능한 식음료 시설은 없기 때문이다.

분양형 호텔의 경우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데,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5조 및 별표1에 의하면 소유권을 회원에게 이전하는 형태의 숙박업소는 아예 관광호텔업으로 등록할 수가 없다. 즉 법적으로는 모텔과 다를 바 없다.


3.2. 해외의 호텔 등급[편집]


사실 호텔 등급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은 의외로 존재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는 심지어 공식적으로 등급결정 시스템이 없다. 또한, 호텔의 등급과 이용자가 느끼는 쾌적함이 반드시 정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호텔 등급은 숙박서비스의 질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연회장, 회의장 등 부대시설의 구비 여부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결정하기 때문. 따라서 4, 5성급 호텔이라 하더라도 건물이 노후화되어서 정작 숙박객이 느끼는 쾌적함은 다소 떨어지는 곳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숙박 서비스가 훌륭해도 부대시설이 몇 없는 소규모 고급 호텔은 의외로 등급이 낮은 경우도 있다. 극단적으로는 1, 2성급 호화 호텔도 있다.

유럽에는 https://www.hotelstars.eu/ 가 있다.

두바이의 무슨 호텔이 6성급이니 7성급이니 하는 표현도 가끔 쓰이긴 하지만 그런 등급은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정작 해당 호텔 측에서도 이러한 칭호를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상위 등급임을 인정받은 호텔이 공인되지도 않은 과장된 홍보 문구로 굳이 신뢰도를 깎아 먹을 이유가 없기 때문.

포브스에서는 포브스 트레블 가이드를 통해 자체적으로 세계의 호텔들을 조사하여 성급을 매기고 있다. 일반적인 구분에 비해서 매우 기준이 높아 4, 5성급 호텔임에도 여기에 간판조차 내걸지 못하는 호텔이 많다. 공식적인 자료는 아니지만 유수의 호텔들이 이 가이드를 토대로 홈페이지에서 홍보를 하는 만큼[15], 업계에서는 나름 판별 지표로 유명하다. 링크 한국의 경우 2021년 기준 수도권 소재 호텔만 등록된 상태.(다만 미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참고하는 지표이지 글로벌에서 통용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스위스에는 알프스 산자락에 침대와 테이블 몇개만 둔 0성급(Null Stern) 호텔도 있다고 한다. #


3.2.1. 일본의 호텔 등급[편집]


일본의 많은것이 그렇듯, 명문화된 규정은 없으나 실질적인 호텔 등급이 있다. 이하 일본어 위키백과 호텔 항목 참고. #

일단 여관업법# 에서 호텔, 여관, 간이숙소, 하숙영업[16]을 포함해서 이야기 한다. 여관/료칸 항목에서 일본 여관을 좀 더 상세히 다루므로 해당 항목도 참고.

  • 비즈니스 호텔 : 해당 항목 참고. 외국인 여행자라면 가장 친숙할 등급의 호텔이다. 구글 지도에서는 죄다 3성급 호텔로 처리하고 있는데, 이는 구글이 자체적으로 확인한 등급이다. # 이게 좀 심해서 같은 일본식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해도 제공하는 서비스의 차이가 큰 토요코인, 도미인부터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이케부쿠로 선샤인 호텔, 신주쿠 워싱턴까지 전부 3성급 호텔에 묶여있다.

  • 시티 호텔 : 일본호텔연맹#과 전일본호텔연맹# 에 가입한 호텔. 도시중심부, 역 주변에 위치한 호텔이며, 헬스클럽, 스파, 에스테틱, 레스토랑, 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내에 있는 유명 대형 고급 호텔들이 여기 속해있다. 제국 호텔 은 시티 호텔로 고객 만족도 1위를 몇년째 이어가고 있다..# 다만 위 연맹에 가입했다고 무조건 시티호텔 취급은 아니라서, 아파 마쿠하리는 전일본호텔연맹 가입 호텔이지만 비즈니스 호텔로 분류한다. 전일본호텔연맹이 유난히 심하고, 일본호텔연맹은 소속된 호텔의 등급이 비교적 높은 편. 구글 지도에서는 룸서비스와 컨시어지가 제공되는 꽤 괜찮은 호텔도 4성급 호텔로 분류된 경우가 많다.

  • 관광 호텔, 리조트 호텔 : 관광지 주변의 호텔. 또는 하우스 호텔이나 빌라 호텔을 일부 포함한다. 국제 관광 여관 중 일부도 호텔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경우가 있다. 정부등록국제관광여관 항목 참고#. 일어 위키백과에 한데 묶여 설명되나, 한국의 콘도미니엄과 유사한 회원제 리조트도 있는 등, 폭이 굉장히 넓다.


  • 러브 호텔 : 숙소이지만 풍영법의 규제를 받는다.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은 거의 받아주지 않으므로 참고할 것.(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레져호텔이라고 칭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

  • 디자이너 호텔 : 부티크 호텔의 다른 말

  • 라이더 하우스 : 주로 바이크 라이더를 상대로 장사하는 숙소이며, 게스트하우스의 일종으로 취급된다.

  • 건강랜드 (健康ランド) : 여기까지 오면 이미 호텔도 뭣도 아닌 그냥 찜질방이지만 달리 기재할 항목이 없어서 기재한다. 엄격히는 휴식중의 낮잠 취급이지만 피치항공 등을 이용하다보면 심야시간대 공항과의 송영서비스도 제공해서 이용하게 되는 숙소. 2021년 폐쇄된 오다이바 오오에도 온센이나 헤이와지마 온천등이 주요 사례. 코로나 이후로 심야 영업을 중단하거나 송영버스를 없앤곳이 많아 2022년 시점에는 예전처럼 이용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3.2.2. STR 체인 스케일/클래스[편집]


호텔 관련 데이터 분석 업체인 STR(과거 스미스 트레블 리서치, Smith Travel Research)에서 호텔을 규모와 서비스 수준에 따라 브랜드 별로 6개의 등급으로 나눈 것이다. 호텔 체인에서 자체적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고[17], STR에서 평균객실료(룸 레이트) 분석을 기반으로 연 1회 선정하기도 한다. # 호텔 산업을 분석하는데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등급 분류이다. Chain Scale은 호텔체인에 사용하고, Class는 개별호텔에 사용한다.(사실상 같은 분류 체계 이다.)

  • Luxury : 성급 기준으로 대개 5성급으로 매치된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으리으리한 호텔들이 이 분류에 해당한다.
  • Upper Upscale : 성급 기준으로 대개 5성급으로 매치된다.
  • Upscale : 성급 기준으로 대개 4~5성급으로 매치된다. 5성급이라면 고급스러움보다는 규모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경우가 많다.
  • Upper Midscale : 성급 기준으로 대개 3~4성급으로 매치된다. 이 등급은 되어야 세간에서 제대로 된 호텔이라는 인식을 받는다.
  • Midscale : 성급 기준으로 대개 3성급으로 매치된다.
  • Economy : 성급 기준으로 대개 2성급 이하 수준으로 매치된다. 대표적으로 토요코인, 아코르의 이비스 버젯, F1 호텔 등이 있는데, F1 급까지 내려가면 퀄리티가 모텔 이하로까지 내려간다.


4. 시설[편집]


대한민국에서 호텔은 법적으로 각 등급에 맞는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고급 호텔은 전통적으로 숙박이나 식사 뿐 아니라 각종 사교 행사, 모임, 회의, 결혼식 등의 관혼상제의 공간으로 여겨졌다.

호텔의 매출은 객실료보다 호텔에 딸려있는 부대시설에서 더 많이 나온다.[18] 7년간의 통계(2007~2013)에 의하면 부대시설 매출이 객실 매출의 약 120~130% 수준. 2013년 통계치를 기준으로 객실 매출이 부대시설 매출보다 높은 호텔은 1,120개 객실을 보유한 롯데호텔서울이 유일하다.#

다만 적자 또한 부대시설에서 더 많이 나온다. 3성급 이상의 호텔로 평가되려면 수익성과 상관없이 적자가 발생하는 부대업장 또한 유지해야 하는데 특급 호텔에서는 주로 한식당과 중식당이 영업이익을 깎아먹는 주된 요소이다. 호텔이라 기본적인 객단가가 높긴 하지만, 회전율이 낮고 원가율이 높아 매출에 비해 이익을 내기 힘든 것이다. 그런 이유로 2010년도 초중반에 각광받은 비즈니스 호텔들은 객실 상태는 거의 특급호텔에 준하게 갖추면서도 부대시설은 조식뷔페로 퉁친다든지 그런 식의 운영을 하는 곳들도 있었으며 아예 부대시설은 전부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다. 손실발생요소를 줄이고 그 대신 객실 단가를 낮춰서 객실 회전 수익을 올림으로써 이익을 창출하는 전략인 셈.

게다가 부대시설 수익률의 대부분은 결혼식 및 연회 부문이 차지하며, 중요해 보이는 뷔페나 레스토랑 등 식음료 부문은 만성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외부 식당들과 애초에 가격 경쟁력이 지나치게 떨어지기 때문인데, 호텔 입장에서는 적자가 난다고 호텔 브랜드를 걸고 내는 음식의 퀄리티를 내리면서까지 비용을 절감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식음료업장을 내칠 수도 없는 것이, 호텔 등급 기준에 레스토랑 개수 최소기준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등급을 내리지 않는 이상 울며 겨자먹기로 적자를 보며 유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들어 호텔 뷔페나 식사에 대한 대중적 소비가 늘어나 보인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적자에 시달리다 못한 호텔 측에서 판매 타겟을 일반 시장으로 돌린 것으로 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부문의 흑자 전환은 어렵다고. 호텔신라에서 한식당 '라연'이 미쉐린 3스타를 받기 전에 사라질 뻔한 사건도 이러한 이유인데, 특히 한식당은 다른 종류의 레스토랑에 비해서 수익률이 더 암울하기 때문이다.

이는 또한 특급 호텔들이 카드사들과의 제휴에 매우 적극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호텔의 브랜드 가치 때문에 이용요금 자체를 낮추는 것이 쉽지 않은 대신, 카드회사들과 적극적인 제휴를 해서 할인 혜택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급호텔 할인혜택이 있는 카드들은 대체로 연회비가 비싸고 가입 문턱이 높기 때문에 특급호텔 입장에서도 실제 고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특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카드 수수료를 떼주고 한 10%~20% 할인을 해주더라도 원래의 단가 자체가 높기 때문에 호텔 입장에서는 공헌이익이 발생하며, 객실 수익으로 연결된다든지 장기적으로 해당 고객을 유치하는 부수적인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4.1. 식음시설[편집]


호텔이라면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시설이다. 사람이 잠을 잤으면 당연히 밥도 먹는 것이 인지상정.

호텔의 등급, 규모에 따라 코딱지만한 공간에 빵과 잼만 가져다두곤 조식 레스토랑이라 할 수도 있고, 한 개 층을 전부 쓰는 엄청난 규모의 인터네셔널 뷔페가 있을 수도 있다. 고급 호텔의 레스토랑은 역시 고급으로 통하며, '같은 질, 급'의 외부 레스토랑보다 가격은 3할정도 비싸지만 호텔이라는 고급 공간의 특별함과 서비스, 차별화되는 질을 누리는 공간이란 인식이 크다. 고급 호텔이라면 정규 레스토랑을 반드시 갖추어야 하지만, 상기 설명처럼 레스토랑은 만성 적자의 주범으로 한때 퇴출의 대상에까지 올랐다. 법적으로 반드시 유지해야 하니 운영은 하지만, 조식당과 합쳐서 뷔페 하나, 돈 안되는 중식당, 한식당은 없애고 양식당과 합쳐서 올데이 다이닝 라운지로 하나, 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이후 국민 소득 상승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호캉스가 떠오르면서 파인 다이닝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일정 이상의 퀄리티,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서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전략과, 아예 극도로 고급화를 추구해 전 업장을 파인 다이닝화 하는 전략으로 점차 양극화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호텔 식음시설의 종류는 보통 다음과 같다

  • 임대업장
일본의 일부 도심 비즈니스 호텔에서는 조식 공간도 아까워서 아예 간단한 조식을 겸하는 메뉴가 있는 카페나 편의점을 1층에 입점시키는걸로 끝내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레스토랑이 아예 없으면 1성 호텔 자격도 못 받으므로 흔히 보이는 전략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요건 외에 나머지는 외부업체로 채우는 것은 꽤 흔해졌다. 1층에 편의점, 2층에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넣고 배달까지 해줘서 일종의 룸서비스 비슷하게 굴리는 사례도 있다. 호텔 1층에 편의점을 두냐 마냐는 룸서비스, 미니바와의 기능 충돌, 호텔의 '격' 문제 등으로 2010년 초까지만 해도 3성 이하에서나 보이지 특급호텔에선 감히 시도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호텔 이용 양상과 이미지의 변화, 룸서비스와 미니바의 만성 적자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그냥 편의점을 넣는것이 낫겠다는 계산이 나와서 2020년도 현재는 4성급 호텔은 물론 5성급 호텔들에도 1층에 편의점이 있는 모습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유행하는 로봇 서비스와 결합해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로봇이 배달해주는 호텔도 있을 정도.
약간 다른 맥락으로, 아웃소싱이 점차 고도화됨에 따라 호텔 레스토랑이나 조식당도 외주 업체가 맡는 경우가 계속해서 늘고있다. 같은 층에 레스토랑이 주르륵 있는데 어딴 업장은 적립이나 할인이 안되거나 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 조식 전용 공간
3성급 이하 호텔에서 주로 보이며 아침에만 간소하게 운영된다. 제공되는 식사는 빵과 차 정도가 제공되는 대륙식 조식, 잘 쳐줘야 삶은 계란이나 계란후라이 정도가 추가되는 경우가 보통이며 셀프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다.
종종 고급 호텔에서 뷔페식 조식을 운영하지 않는 경우나 세미 뷔페+단품 메뉴로 조식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조식 공간을 운영하거나, 호텔 내 정규 레스토랑 중 하나에서 조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3성급 이상 호텔에서 뷔페식 조식을 운영할 경우, 그 공간을 아예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는 투숙객을 대상으로한 조식을, 점심 저녁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풀 뷔페 영업을 한다. 조식 뷔페의 경우 크게 샐러드와 콜드 컷, 베이커리, 핫 푸드, 누들, 디저트 정도의 섹션으로 구분된다. 다국적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호불호가 없는 서양식 조식 메뉴를 기본으로 해당국의 아침 식사, 그 외 해당 호텔을 많이 방문하는 나라의 대표적인 요리(쌀국수, 낫토, 김치, 딤섬 등)을 조금씩 준비한다. 호화로운 대형 5성급 호텔의 경우 각종 샐러드, 햄, 치즈 같은 콜드컷, 여러 종류의 빵, 볶음밥, 고기요리, 소시지, 베이컨, 여러 종류의 만두 등의 핫 푸드, 오믈렛, 스크램블, 후라이, 베네딕트 등 취향껏 주문하는 계란요리, 우동이나 쌀국수, 디저트 뷔페만 열어도 될 정도의 다채로운 후식들이 큰 규모로 차려져 호텔 투숙의 꽃은 조식이라 꼽는 사람들도 있다.
조식 뷔페의 규모와 음식 종류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해당 호텔의 객실 규모로, 1박에 300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호텔이라 해도 규모에서 밀린다면 온갖 음식을 다 구비해 놓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저렴한 호텔이 아무리 규모가 커봤자 뷔페 수준은 어느 정도 선을 넘지 않는게 보통이다.
점심, 저녁 뷔페는 해당 호텔의 등급에 가격 영향을 많이 받는데, 3성이나 저렴한 4성급의 경우 런치 뷔페는 1~2만원대에 이용할 수도 있다. 반면 럭셔리급의 5성 호텔의 경우 보통 8~10만원, 비싼 경우 13만원까지도 가며 국내 최고가 뷔페는 조선 팰리스 호텔 콘스탄스의 16만원이다. 물가가 이래저래 크게 올라 2023년 12월 기준 콘스탄스는 디너 18.5만원으로 올랐다.

  • 전문/정규 레스토랑
호텔 뷔페와 더불어 호텔 레스토랑 하면 떠올리는 그 식당이다. 양식, 한식, 중식, 일식 등 전문 요리를 정하고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4성급 이하에서는 올데이 다이닝을 표방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여러 요리를 내는 식당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격식있는 4성 이상의 경우 그런 기능은 로비 라운지로 넘기고 파인 다이닝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호텔 레스토랑은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인식이 일반적이고, 실제로도 가격은 외부 레스토랑보다 많이 비싼 편이다. 물론 서비스는 최상급이며 재료도 저질 재료는 절대 쓰지 않지만, 일반 시민이 아무 일 없이 호텔 레스토랑에 찾아가는 일은 아직까지도 드물다. 하지만 호텔업계에서 계속해서 영업 개선을 위해 가격을 합리화 하고,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문턱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각종 할인 행사나, 체인 호텔의 멤버쉽 할인[19]을 이용하면 외부 레스토랑보다도 별로 비싸지 않거나, 오히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의 여러 유명 식당이나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식당중 여러개도 호텔 레스토랑이다. 탕수육으로 유명한 중식당 도원[20], 최고급 스시로 유명한 스시조[21]나 스시효[22], 유이한 미쉐린 3성 레스토랑이었던 라연[23] 등...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받은 호텔 식당들은 다음과 같다.

  • 로비 라운지/올 데이 다이닝
별도의 공간을 갖추고 운영되는 정규 레스토랑과는 약간 다르게, 개방된 공간에서 카페 성격을 약간 가미해 운영되는 공간이다. 커피나 홍차 같은 차 종류와 이와 곁들이는 베이커리, 디저트를 중심으로 샌드위치, 햄버거 같은 간단한 식사류는 거의 반드시 제공한다. 호텔에 따라 파스타, 국수, 비빔밥이나 갈비같은 한식, 딤섬 같은 중식, 스테이크같은 무거운 식사류, 뷔페까지 다양하게 제공하는 올 데이 다이닝 공간으로도 많이 활용된다. 호텔이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는 중식당이나 한식당을 없애고 그 스태프를 로비 라운지로 보내는 경우도 왕왕 있다. 딸기 뷔페, 디저트 뷔페 등을 열기도 하고 2010년 후반부터 크게 유행한 호텔 빙수나 차와 베이커리 타워가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도 로비 라운지에서 제공한다. 옛날 부모님 세대에는 식사가 3천원인데 커피가 어떻게 2만원이래~ 하는 경악의 공간이기도 하면서 맞선 자리에나 한 번 가볼까 했던 적도 있었다.

  • 델리/베이커리/카페
말 그대로 빵, 케이크, 커피나 차 종류를 판다. 고급 호텔일수록 델리/베이커리 기능에 힘을 주고 온갖 휘황찬란한 빵과 케이크를 내놓으며 비즈니스급으로 갈 수록 빵의 비중은 줄이고 행객을 상대로 하는 카페 영업에 힘을 주는 경향이 있다. 아예 1층이나 지하통로에 민간 카페처럼 운영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 같은 이벤트에는 호텔들이 저마다 파티시에의 능력을 총동원한 온갖 창의적이고 화려한 케이크를 선보인다.

말 그대로 주류를 제공하는 바. 로비 라운지 한 켠에 바 테이블을 두고 거의 섞어서 운영하는 모습도 흔하다. 정규 바로 운영하는 곳도 많고 새로 지어지는 호텔은 트렌디하게 루프탑 바나 풀 사이드 바를 두기도 한다. 과거에는 호텔 레스토랑 이상으로 거품이 심하다는 악명도 있었으며 구색맞추기로 운영하는 바는 바텐더 실력이 형편없거나 주종 리스트가 너무 빈약해서 안가니만 못한 경우도 있으니 평판을 한 번쯤 확인해보고 갈 필요가 있다.[24] 하지만 가격이 비싼 만큼 퀄리티 높은 칵테일을 제공하거나, 엄청난 고가의 술, 다양한 주종을 갖춘 호텔 바도 많다.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의 그리핀 바, 포시즌스 호텔의 찰스 H 같은 럭셔리 호텔 바나, 신식 호텔의 트렌디한 루프탑 바들이 유명하다.

  • 룸서비스
별도의 공간은 아니지만 고급 호텔이면 필수로 갖추어야 하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레스토랑 이상으로 수익성이 심하게 떨어져 애물단지 취급이며 새로 개관하는 호텔들은 룸서비스를 포기하고 사실상 없다시피 운영하거나, 아예 외부 식당과도 배달비, 품 등을 고려하면 가격상 큰 차이가 없게 서비스해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호텔에선 룸서비스는 호텔 레스토랑 이상으로 매우 비싸며, 여러 단계를 거쳐서 룸까지 오는 특성 + 대부분 정규 레스토랑이 아닌 별도의 룸서비스 부서에서 만든다는 한계 때문에 가격 대비 맛도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음식이 아닌 음료나 주류로 가면 그 가격 거품은 정점에 달해 편의점에선 1천원짜리 콜라가 1만원으로 변신하고 1만원짜리 저가 와인이 20만원으로 변신한다. 미국 호텔이라면 팁 계산도 골치아프다. 물론 세상에는 예외가 있어서 아침부터 룸서비스로 스테이크를 썰 수 있으면서 조식 뷔페와 비교해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호텔도 없는것은 아니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룸서비스 운영을 한시적으로 완전 중단하는 호텔이 많아졌다.

  • 연회
돌잔치, 상견례, 결혼식, 각종 기업의 행사, 조찬식, 오찬식, 파티 등을 개최하는 공간이다. 사실상 호텔의 이익을 책임지는 부분.


4.2. 피트니스[편집]


호텔 헬스장이나 수영장, 사우나 등의 휘트니스는 일종의 상류층들의 사교회장으로 변화했다. 골프장 회원권 처럼 총 회원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상류층의 수요에 맞게 각종 시설이 고급이고 관리도 잘 이루어지며, 교통과 주차도 용이하고, 연회비나 보증금이 막대하여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부촌이나 번화가의 5성급 호텔의 경우, 보증금이 억대에 연회비가 기천만원대를 자랑하는 등 어지간한 재력이 아니면 회원권 비용을 마련하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호텔 피트니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부자들은, 특히 강남 등의 부촌에 위치한 호텔일수록 바글바글 한데 비해 호텔에선 시설 관리를 이유로 회원 수를 제한하고 피트니스 회원권은 일부 사유를 제외하곤 무기한 갱신인지라 돈이 있다 해도 회원권을 못구해서 안달이며 유명 골프 회원권처럼 피트니스 회원권이 웃돈을 주고 거래되기까지 한다.

그런데 어떻게 탈퇴 회원이 생겨 그 자리를 비집고 들어갔거나, 돈을 내고 회원권을 마련했다고 해도 끝이 아니다. 대부분의 호텔 피트니스는 회원들끼리 회원회를 결성하며, 신규 회원의 자격을 심사한다.# 돈이 많다고 해도, 혹은 어찌어찌 돈을 끌어 마련했다고 해도, 그 회원의 재력, 학력, 직업, 사회적 지위, 교양, 심지어 나이나 건강상태까지 등을 고려해서 우리 모임에 도움이 되겠다, 싶은 사람만 회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특히 중요하게 보는 것이 사회적 지위와 교양으로 어차피 호텔 피트니스 회원들은 다 부자인지라 돈만 많은 졸부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며 (자기들 기준의) 교양이 없으면 물을 흐린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기존 회원의 보증, 추천이 있거나.

하지만 이런 피트니스 회원들의 텃세는 일반 투숙객들의 눈살을 찌뿌리게도 만든다. 일반 투숙객들이 자신들이 비해 사회적 지위가 떨어지며, '고상한 물'을 흐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이며, 그냥 고깝게 보거나 자기들만의 룰을 강요하는 정도를 넘어 대놓고 피트니스를 이용하는 투숙객들을 험담하거나, 조직적으로 투숙객을 배척하기까지 한다. 서울에서 적지않은 호텔들이 투숙객의 피트니스 이용을 제한하거나, 특히 사우나의 이용을 전면 유료화[25]한 것들이 이들이 영향력을 행사한 결과이다. 딱히 악의를 가지고 행동하지 않아도, 항상 보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아이고, 김사장님 요즘 뜸하셨던데 사업은 좀 어떠세요' 한담을 나누거나 서로 언니, 동생, 형님 하면서 하하호호 뭉쳐다니고 스텝들도 이들을 더 챙겨준다면 일반 투숙객들은 위화감을 느끼기 쉽다.

호텔 피트니스 회원들은 사회적 지위와 이너서클에서 나오는 일종의 선민의식을 가지고 투숙객들을 배척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이는 호텔이란 공간의 성립 자체를 부정하는 비상식적인 행태이다. 호텔의 모든 시설은 기본적으로 투숙객을 위해 마련된 것이며, 고급 호텔들이 최고급 자제를 쓰고 최고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는 근원적인 동력은 다수의 투숙객이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호텔이란 자본, 노동 집약적인 특수한 공간이 아니라면, 애초에 그런 최고의 피트니스 경험이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아니면 정말 부촌이나 고급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되어서 내규로 회원도 가려받는 초고가 피트니스 클럽에 가던지. 물론 아무리 고급 피트니스 클럽이라고 해도 규모에서 밀린다면 호텔이라는 공간이 주는 특별한 경험은 따라갈래야 따라갈 수가 없다. 애초에 다수의 투숙객을 받는 것을 전제로 해야만 성립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 그런 공간에서 고가의 회원권을 가지고 있다고 '질이 떨어지는' 투숙객들을 배척하겠다는 생각은, 호텔이란 공간의 기본 전제를 부정하는 행태이다.

모든 4성 이상 호텔은 반드시 헬스장을 갖추어야 한다. 운동은 인간의 필수 행위로 취급되기 때문. 더불어서 많은 고급 호텔들이 수영장을 운영하는데, 규모는 전문 수영장보다 크진 않아도 철저한 관리와 서비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운동을 하는 회원들은 물론, 수영장이 목표인 호캉스족들을 끌어 모은다. 호텔 수영장이 매우 '인스타그래머블'한 덕에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으며 여름철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도심 휴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여름 성수기에는 호텔 수영장이 바글바글 해서 투숙당 이용 횟수나 시간을 제한하고 예약제까지 운영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고급호텔 수영장이 인기를 끈건 한두해 이야기가 아니라서, 1971년 개장한 타워호텔 (현 반얀트리 클럽&스파 서울) 의 수영장도 당시부터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인기가 높았다. (超滿員(초만원) 풀場(장)실태, 경향신문 , 1971.07.16)

규모가 큰 호텔의 경우 헬스장과 수영장 외에 GX 시설, 스크린 골프장, 스쿼시장 등의 다양한 운동 시설을 갖추기도 하며 초대형 호텔이나 리조트영 호텔의 경우 테니스/배드민턴장, 대형 실외 수영장, 워터파크, 골프장, 해수욕장 등도 운영한다.

많은 호텔들이 수영장은 운영하는데 비해 사우나를 운영하는 호텔은 상대적으로 소수이다.


5. 예약 및 이용 요령[편집]


호텔 예약을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 호텔을 예약하려고 들면 처음엔 당황하기 쉽다. 예약 페이지에 많으면 수십 가지에 달하는 룸 타입과 패키지, 요금제가 나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찬찬히 예약 내용을 읽어 보면 필요한 정보는 충분히 뽑아낼 수 있다.


5.1. 객실의 구분[편집]


호텔 객실의 이름은 그 객실의 등급, 침대 종류, 부가혜택의 여부, 그 외 전망 등의 추가 정보를 담는다. 예를 들어 객실의 이름이 '이그제큐티브 스윗 오션 뷰 트윈' 이면 그 객실은 스위트룸이며 이그제큐티브 혜택을 포함하거나 상급 객실이며, 창 밖으론 바다가 보이는 침대가 2개인 방이란 뜻이다. 룸 타입은 크게 룸의 등급과 침대의 종류로 나뉜다. 룸의 등급은 해당 룸의 크기, 내부 집기, 위치, 부가혜택으로 구분되고 침대의 종류는 침대의 크기와 갯수를 나타낸다. 하지만 룸 타입은 호텔마다 다른 경우가 많다. 어떤 호텔에선 상층에 위치한 스탠다드, 즉 기본 룸이 저층에 위치한 디럭스나 슈페리어의 상급 객실보다 비싸기도 하거나 스위트 룸보다 일반 룸의 이그제큐티브/클럽 룸이 더 상급 객실이거나... 객실 면적 차이가 없이 약간의 내부 집기만으로 등급을 구분하거나, 층만 높거나 뷰 방향만 다른 객실을 스탠다드/슈피리어/디럭스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결국 호텔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룸 정보와 요금 정보를 확인해야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다. 쉽지만 확실한 구분법으로, 동일 조건(특가 할인, 취소 가능 여부, 조식 포함 여부)이면, 더 비싼 룸이 상급이다.

  • 게스트 룸(Guest Room)
사전적으론 호텔의 모든 룸이 게스트 룸이다. 예약 시에 런 오브 하우스(Run of House) 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좀 확장해서 해당 호텔의 가용한 룸 중 가장 하급 룸을 주겠다는 의미로 쓴다. 풀어쓰면 "체크인 시 가용한 룸 배정". 룸 등급, 뷰, 정책에 따라선 침대 타입까지도 지정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호텔에서 객실 상황을 덜 고려하면서 유연하게 예약을 풀어두기 때문에 운이 아주 좋다면 상급의 객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호텔에 따라선 그냥 스위트 미만 객실엔 전부 게스트 룸이라고 붙여두기도 할 정도로 혼란스러워진 명칭이라 만약 "게스트 룸" 이라고만 되어있다면 가장 하급 객실, 각종 수식어와 함께 게스트룸이라고 되어있다면 그냥 객실을 의미한다 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 스탠다드 룸(Standard Room)
말 그대로 기본룸. 호텔에 따라서 스탠다드란 명칭 대신 자사의 이름을 붙이거나, 아니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스탠다드 룸 자체가 없기도 하다.

  • 슈페리어 룸(Superior Room)
기본룸보다 더 상급의 객실을 의미한다. 물론 이 상급이란 의미는 면적이 될 수도 있고, 새로 리뉴얼 된 걸 의미할 수도 있고, 내부 집기가 더 고급일 수도, 그냥 단순히 층이 더 높거나 전망이 좋은 것일 수도 있다.

  • 디럭스 룸(Deluxe Room)
슈페리어보다도 호화스러운 객실. 스위트 룸이 아닌 방 한칸짜리 객실론 보통 가장 높은 등급이며, 스위트 룸이 없는 호텔의 경우 이 등급이 가장 최상급이기도 하다. 다만 5성급 호텔 내지 6성급이라고 표방하는 호텔에서는 이 등급이 가장 기본인 경우가 있다.

  • 프리미어 룸(Premier Room)
디럭스보다도 더 상급의 호화스러운 객실. 방 한 칸의 넓이가 제한된 디럭스 룸과는 다르게 방 한 칸의 넓이가 훨씬 넓은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호텔의 일반 룸급 중에서 가장 최상급에 배치된 방이다.

Sweet가 아니라 Suite 룸이다.[26] suite는 프랑스어로 '계속되는 것', '연속' 등을 뜻한다. 거의 대부분 객실의 방이 하나가 아니고,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다. 면적은 당연히 일반 룸보다 훨씬 넓으며 호텔의 얼굴인 만큼 내부도 훨씬 고급스럽다. 앞에 주니어, 디럭스, 프리미어, 그랜드, 체어맨, 호텔의 이름, 레지던셜[27], 프레지던셜, 로얄 등등 온갖 수식어가 붙곤 하는데 내부에서의 스위트 룸 등급 구분을 뜻한다. 보통 주니어나 스튜디오 스위트가 거실과 침실이 구분되지 않은 구조로 스위트 룸 중 가장 하위 등급이며[28] 디럭스, 프리미어는 우리가 아는 보통의 스위트룸, 호텔의 브랜드 이름이 붙은 룸은 못해도 중상급은 된다. 물론 가장 쉽고 확실한 구분법은 가격. 로얄, 혹은 프레지던셜이 붙은 룸은 해당 호텔의 최고급 룸인데, 5성급 호텔의 경우 1박 가격이 수천만 원대가 훌쩍 넘는 경우가 많다. [29] 티비에 최고급 스위트룸이니 1박에 수천만원이니, 방문한 대통령이 묵었느니 하는 룸이 이런 룸이다. 웬만큼 높으신 분들 또는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부자가 아닌 이상 그저 그림의 떡일 뿐. 이 정도의 룸들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품위 유지를 위해 아무나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꽤 많아서...... 도시에 따라 4성, 5성급 특급호텔임에도 스위트 룸 이상 등급은 없는 호텔도 많은데, 주로 비즈니스 수요가 많고 단순 관광수요가 적어서 스위트 룸을 갖춰봤자 아무도 묵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는 곳이 해당된다.
호텔의 스위트룸은 원래 보통 2개 이상의 객실을 연결하며 만든 큰 객실이란 의미이지만, 현재는 일반 객실보다 더 크게 만든 호텔고급 객실을 의미한다. 당연히 그만큼 숙박비는 어마무시하게 증가한다. 공간이 더 크므로 가구 배치 등을 더 여유롭게 할 수 있다. 일반 객실이 침대와 화장실로 꽉찬다면 스위트룸은 넓직한 응접실(거실)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3bay 이상, 다시 말해 일반 객실 3개 이상 넓이를 가진 상위급 스위트룸은 집무실이 따로 있거나 바와 다목적 큰 테이블이 있거나 일반실의 넓이를 가진 화장실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전망이 보이는 욕조는 덤.물론 숙박비는 일반 스위트룸 보다 몇 배는 한다.
참고로 스위트 룸을 Sweet Room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2인실일 경우 커플/부부끼리 달콤한 시간 보내라고 스위트 룸이라 착각하는 경우도(...).

  • 이그제큐티브/클럽 룸
보통 룸의 등급 앞에 수식어처럼 붙는다. 호텔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르지만 개념은 거의 비슷하다. 이그젝/클럽 룸은 보통 고층의 전용 층에 따로 위치하며 이그제큐티브 룸 투숙객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기본적으로 특별한 서비스인만큼 룸 등급도 최소한 해당 호텔의 중급 이상의 객실인 경우가 많고, 스위트는 무조건 이그제큐티브 룸인 경우도 있다. 혜택은 호텔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모든 호텔의 이그젝/클럽 룸의 공통된 혜택은 바로 라운지 이용이다. 라운지에선 기본적으로 조식[30]과 해피아워, 혹은 칵테일아워가 제공된다. 해피/칵테일 아워는 일종의 뷔페로 여러종류의 주류와 몇가지의 안주 겸 요깃거리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호텔에 따라 정말 간단한 안주/스낵류만 제공되는 경우부터, 저녁식사까지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로 제공되는 곳까지 다양하다. 이외에 더 고가의 호텔은 점심, 다과류와 차가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 이후의 디저트 타임 등등 라운지 혜택을 더 늘리기도 한다. 그 외 세탁 서비스,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등의 시설 무료 이용, 회의실 무료 이용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호텔마다 다르니 각 호텔에 따른 확인은 필수. 호텔의 여러 시설을 이용하고, 조식과 잘 하면 저녁까지 떼울 수 있는 등 혜택이 크기 때문에 호텔에 따라 스위트룸보다 이그젝 혜택을 가진 기본룸이 더 상급에 위치하고 가격도 더 비싸기도 하다. 이 타입의 룸을 잡으면 호텔 밖으로 하루종일 나가지 않는, 소위 호텔 놀이를 할 수도 있다. 호텔족들이 기를 써서 호텔 체인 멤버쉽의 상위 등급을 따려는 것도, 멤버쉽 등급이 있으면 이그젝 혜택에 준하는 혜택을 기본룸만 잡아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

단, '이그제큐티브'를 단순히 고급의 뜻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에 앞서 해당 룸에 라운지 혜택이 포함되어 있는지, 호텔에서 클럽 라운지를 운영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클럽'이 붙어있으면 무조건 라운지 포함이다.

  • 코너 룸
해당 층의 모서리에 위치한 룸. 동급의 룸보다 조금 더 넓은 면적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양면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전망도 더 좋은 경우가 많으며 코너 스위트처럼 스위트 룸으로 등급을 매기는 경우도 있다. [31]

  • 온돌, 다다미 등 문화적인 객실
해당 국가의 전통적 숙박 양식을 따르는 룸이다. 컨셉에 따라 침대가 아예 없는 디자인부터 매트리스나 저층 침대가 있는 반양실 타입, 디자인 컨셉만 따온 양실까지 다양하다.

  • 싱글 베드
1인용의, 좁은 침대. 물론 비즈니스나 캡슐호텔의 싱글 베드와 특급호텔의 싱글 베드는 그 크기의 차이가 크다. 사전상의 싱글베드는 거의 한 사람이 눕으면 대부분 차는 크기지만, 특급호텔에선 보통 비즈니스 호텔에선 더블 베드 이상으로 치는 크기의 침대를 1인용으로 배정하기 때문.

  • 더블 베드
2인용 침대. 비즈니스 호텔의 더블 베드는 두 사람이 누우면 한 사람 정도의 틈이 사이에 생기는 정도다. 특급호텔에선 그것보다 더 큰 퀸이나 킹사이즈의 침대를 구비하는 경우가 보통. 변형으로 스몰 혹인 세미 더블이 있는데, 두 명이 누우면 딱 붙을 정도이다. 이 경우 2인실 보다는, 조금 더 상급의 1인실로 많이 쓰인다.

  • 트윈 베드
침대가 2개인 룸. 한 침대에서 남과 못자거나, 한 침대에서 잘 만한 사이가 아니면 거의 반드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트윈 베드여도 실제로 룸에 있는 침대의 크기는 호텔에 따라 차이가 있다.

  • 트리플 베드
침대가 3개인 룸.

  • 패밀리 룸
보통 더블사이즈 침대 하나와 싱글 사이즈의 침대 한 개 혹은 두 개를 두어서 부부와 자녀 총 3~4인이 투숙할 수 있는 룸이다.

  • 퀸, 킹 베드
더블 베드보다 더 넓은 침대. 퀸<킹이다. 특급호텔의 더블베드는 보통 이 크기의 침대이다. 다만 이 경우도 약간씩 크기가 다른데, 웨스틴 체인점들은 킹 베드일 때 폭이 2미터(!) 로 나온다. 퀸은 폭이 1.5m인 경우가 많으며, 웨스틴 체인점은 트윈일 때 퀸 두 개가 나온다.

  • 헐리우드 타입
침대 두 개를 붙인 룸. 헐리우드 더블(퀸, 킹)은 작은 침대를 두 개 붙이고 위에 큰 매트리스를 깔아서 하나의 침대로 만든 것이고 헐리우드 트윈은 그냥 침대 두 개를 붙여둔 것이다. 호텔측에선 룸 객실을 유연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엑스트라 베드
해당 룸에 기본으로 비치된 침대 외에 추가 침대를 비치해주는 것. 추가 요금이 붙는 경우가 보통이며 엑스트라 베드는 정규 침대보다 품질이나 크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보통이다. 호텔 정책에 따라 엑스트라 베드를 놓아주지 않고, 그냥 한 명은 소파에서 자라고 하거나, 혹은 엑스트라 베드가 다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미리 호텔에 확인을 하고 요청을 해두는 것이 좋다.

  • 오션, 파크, 시티, 리버, 마운틴 등의 xx 뷰
가장 넓은 창문으로 보이는 경치를 표현하는 수식어. 해안가 숙박시설의 경우 오션뷰, 시내의 경우 리버뷰가 대표적이다. 반대로 시티뷰는 보통 상기한 전망이 보이지 않는 방에 쓰인다. 이외에도 주변의 명소가 보이는 경우 당연히 가격이 올라간다. 예로 부산의 조선호텔부산은 오션뷰와 반대편의 시티뷰의 가격 차이가 5~10만 원가량 나며, 시그니엘 서울의 경우 리버뷰에 추가 요금을 요구한다.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이나 파리의 에펠탑같은 유명 조형물이 보이는 경우도 당연히 가격이 올라간다. 망원경으로 봐야 제대로 보일 정도로 작게 보이는 경우라도 룸 이름에 반드시 기입해 넣고 가격을 올려 받는다... 어디를 봐도 도시 전망이라거나 해서 룸에 따른 전망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 딱히 표기하진 않고 내부적으로만 분류해서 더 우량 고객에게 우선 배정해주거나, 달라고 말한 투숙객에게 배정하거나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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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예약 시 주의 사항[편집]


  • 대금 지불 정책
예약 시 즉시 결제가 되는지, 혹은 현지 호텔에서 결제하는지가 나뉜다. 각자 환율, 예약 확보의 안정성 등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한다. 보통의 경우 즉시 결제와 취소 불가가 맞물려 더 저렴한 요금을 형성한다.
  • 취소 정책
취소가 가능한지, 언제까지 가능한지, 취소 수수료와 페널티의 존재 여부, 노쇼, 즉 객실에 체크인 하지 않았을 시의 페널티 등을 확인해야 한다. 취소 불가 요금의 경우 더 저렴한 것이 보통이나 혹시라도 취소를 해야 한다면 정말 예외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요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다. 취소 가능 요금이라고 해도 호텔이나 사이트, 혹은 해당 요금의 정책에 따라 예약하고 하루 안에만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한 것부터, 하루 전까지 자유롭게 취소가 가능한 경우까지 다양하니 반드시 환불 정책을 확인해야 한다. 항공권과는 다르게 호텔의, 특히 공식 홈페이지의 취소 가능 요금제는 예약과 취소가 매우 자유롭기 때문에 미리 취소 가능한 상품으로 룸을 잡아두고 룸 가격이 내리거나, 아니면 일정에 다가오고 취소될 가능성이 없을 때 저렴한 취소 불가 요금으로 예약하면 일정의 안정성과 저렴한 가격을 모두 잡을 수 있다.
  • 조식
사실상 모든 호텔이 조식을 제공하며, 이외의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조식의 경우 전 투숙객에게 무료 제공하기도 하고, 패키지로 예약 가능하기도 하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조식을 먹지 않거나,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밖에서 먹을 생각이라면 상관 없지만, 이게 가능한건 대도시의 시내 호텔에 한정될 것이다.
호텔에서 조식을 먹을 경우, 고려할 내용이 몇 가지 있다.
먼저 조식 비용을 예약 시점에 결제할지, 아니면 현장 결제할지 여부이다. 예약 시점에 결제하는 게 유리한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예약 시 비용을 계산할 경우 예약대행사 수수료가 포함되어 비용이 올라가는 사례도 있다.
또한, 조식의 구매가 현장에서 즉시 가능한 경우가 있고, 전일 일정 시간 이전 또는 체크인 시점에 조식 예약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다.
고급 호텔이 되면 조식이 가능한 식당도 여러 곳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룸서비스 조식이 가능한 호텔도 있다.
대도시 시내에 있는 호텔이 된다면 호텔 조식 외에도 선택지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다. 아침에 여는 패스트푸드 체인, 간단한 과자를 내놓는 카페, 전날 편의점에서 사와서 먹기, 아침 식자재 시장 (오사카의 키즈 시장 木津市場) 과 같은 다양한 선택지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굳이 호텔 조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때도 있다. 특히 객실 수가 많고 손님을 많이 받기 위한 스타일의 호텔이라면 조식 뷔페가 매우 혼잡할 가능성도 있다.
호텔마다 사례가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고,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지만, 현지 언어가 능숙하지 못하다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객실을 예약할 때 조식을 같이 예약하는 것도 고려하자.
  • 패키지 상품
패키지 상품으로 호텔에서 룸 단독 가격과 거의 차이가 없는 가격에 조식을 추가로 제공하거나, 추가 제공 혜택[32]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패키지를 제공하므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 패키지는 예약 대행 사이트나, 심지어는 호텔 체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표시가 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해당 호텔의 로컬 홈페이지로 가보는 것이 정확하다.
  • 예약 확정 여부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한다면 상관 없지만, 예약 대행 사이트, 특히 중국 발의 C모 사이트 등을 이용할 때는 객실 확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을 잡고 희희낙락 했는데 며칠 뒤에 메일로 호텔에서 예약을 거절했다고 날아오기도 한다. 즉시 확정으로 잡으면 예약이 확정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예약 확정 메일이 올 때까지 방심하면 안 된다. 만약 예약하고 여행 출발 전까지 여유가 좀 있다면 예약한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의 문의 사항을 적는 곳이나 그 호텔의 메일 주소로 예약이 확정되었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다.
  • 투숙 가능 인원과 투숙 인원에 따른 가격 차이
비즈니스 호텔이 아닌 정규 풀 서비스 호텔은 특별히 만들어둔 1인실 객실이 아닌 이상 2인 1실이 기본이다. 또 보통은 2인실에 추가 침대 등을 넣어서 3인까진 투숙이 가능하지만 호텔 정책에 따라 한 객실에 3인 투숙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넓은 스위트룸이라고 해도 4인 투숙이 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여러 명이서 가는 여행이라면 반드시 호텔에서 한 객실에 투숙할 수 있는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또 1인 투숙과 2인 투숙의 요금이 다른 경우도 있는데[33] 이 경우 일행이 있는데 1인으로 예약을 한다면 현장에서 추가 요금을 물어야 한다거나, 최악의 경우 투숙을 거부 당할 수도 있다. 요금이 같더라도 투숙 인원과 예약 인원을 다르게 기입하면 골치 아파질 수 있다. 소방법상의 규제[34]나 호텔 방범상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 예약 페이지와 예약 내역을 캡쳐해두기
이런 일이 있을까 싶지만, 글로벌 예약 대행 업체나, 심지어 호텔 공식 사이트를 통한 예약에서도 예약 시의 안내 페이지와 실제 예약 내용이 다른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전산 상의 오류 등에 의해 취소 가능 시한이 다르게 적용 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고 분명 예약 할 때는 어떤 특전이 포함이라 했는데 체크인 할 때는 그런 사항 없다고 통보 받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언어 번역에 따른 차이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고객센터와 지루한 싸움을 이어나가야 할 수도 있는데, 이럴 때 강력한 증거로 활약해 주는 것이 예약 내역이나 예약 직전 안내 페이지의 캡쳐본이다. 메일로 내가 생각한 예약 내역이 100% 동일하게 바우처로 지급된다면 딱히 캡쳐본까지 필요하진 않을 수도 있으나, 호텔 업계의 전산이 낙후된 경우가 워낙 많기 때문에 호텔 투숙을 자주, 오래 한 사람들은 뭔가 안내가 있다, 하면 캡쳐해 두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을 정도. 이와 함께 만약 공식 호텔 앱이 있으면 예약 내역을 직원에게 보여줄 수 있으니 호텔 공식 앱이 있는지도 확인하는 게 좋다.


5.3. 이용 시 유의사항[편집]



5.3.1. 체크인 시[편집]


체크인을 할 때에는 예약 번호, 전화번호, 또는 이름과 생년월일로 예약 여부를 확인한다. 예약 확인 화면을 인쇄하여 카운터 직원한테 제시하면 더 신속하게 체크인 처리가 될 수 있다. 가장 간편한 방법은 신용카드와 신분증(외국이면 여권)을 내밀면서 체크인 해 달라고 하는 것이다. 체크인 시 신용카드를 제시하며, 내국인은 주민등록증, (청소년일 경우) 학생증 혹은 청소년증, 외국인은 여권을 추가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받는다. 이 절차는 호텔 보안을 위한 투숙객의 신분 확인과, 신분 데이터 저장을 통해 체크아웃 시 요금 정산 없이 무단으로 호텔을 빠져나가거나 도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아예 체크인 시 수십만원/수백달러가량 결제를 걸어놓은 후 체크아웃 시 취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금액은 보증금 또는 디파짓deposit이라 한다. 체크인 한다고 카드를 냈는데 숙박료보다 많은 금액이 청구되었다 알림이 와도 너무 놀라지 말자. 호텔에 따라 아예 선불로 내게 한 다음 돌려주지 않고 그냥 정상 지불한 것으로 간주하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은 부대시설 이용료를 그때 그때 내게 하는 경우가 많다. [35]

보증금액이 크지 않는 경우 카드 정보를 받아 입력해놓기만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카드를 오픈한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도주하거나 추가요금 발생 시 결제를 한다. 물론 체크아웃 후 룸 상태 확인 후 이 정보는 파기한다(애초에 예약이나 체크인 시 동의를 이렇게 받는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카운터 직원은 객실 키를 줄 것이고 방 번호와 (조식 포함일 경우) 조식 뷔페 안내 및 투숙 관련 정보를 간략하게 안내하면 체크인이 끝난다.

외국같은 경우 여권정보를 복사해서 보관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있는 곳이 많다. 신용카드 이름과 여권상의 이름, 예약시의 이름의 영문 스펠링이 다르다면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는 부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누가 봐도 단순 오타라면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없지는 않지만, 호텔에서 깐깐하게 규정을 내세운다면 투숙을 거부할 수도 있다. 신용 카드는 반드시 예약자 본인이나 동반 투숙객 명의로 된 것을 사용하고 신용카드와 예약시의 이름을 반드시 여권과 일치시키자. 과거에는 Hong Gil Dong과 Hong Gildong이 다르게 취급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많았으나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는 이런 차이가 매우 잦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정도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적어졌다. 하지만 예를 들어 이씨인 사람이 여권 이름은 Lee고 예약한 이름이 Rhee인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매우 크다. 단순히 띄어쓰기 차이라고 해도 세계 모든 여행지에서 문제가 없다는 보장은 없으니 다시 강조하지만 여행을 가기 전 여권과 신용카드, 예약자 명을 띄어쓰기까지 일치시켜 놓자. 만일 출장 등으로 인해 개인 신용카드가 아닌 각 회사의 법인카드를 사용한다면 법인카드라고 명시해주는게 좋다. 보통 법인카드라고 하면 알아서 잘 처리해주며, 극소수이긴 하지만 간혹가다 명함정도는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체크인을 가장 빨리하는 방법은 브랜드 호텔의 멤버십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다.특히 상위 티어이면 4-5성 호텔의 플래티넘 정도면 별도의 회원 전용 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회원 정보가 모두 입력되어 있고 예약자도 해당 호텔 브랜드를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 상호 간 확인이 빠르다.

5.3.2. 호텔 투숙시의 보안과 개인정보[편집]


호텔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체크아웃 전까진 내가 투숙하는 룸넘버를 숨기는 것이다. 호텔의 보안이나 신분확인은 체크인시, 혹은 룸 키 분실시에 신분증을 확인하는 것을 제하면 보통 룸넘버와 이름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호텔에서 가장 보안을 지키는 정보도 어떤 룸에 어떤 이름의 투숙객이 묵고있는지이다.[36] 따라서 긴급 신고를 받아 사법기관이 출동해서 긴급히 문을 따야 되거나, 범죄수사를 위해 영장을 들고 찾아오지 않는 한, 호텔은 어떠한 경우에도 투숙객 정보와 룸 투숙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 카드키는 잃어버려도 룸 넘버가 적힌게 아니니 호텔의 수백개나 되는 룸을 일일이 열어보면서 다닐 수가 없지만, 당신이 객실 키 케이스를 잃어버리거나[37] 어느 룸에 묵는지 불특정 다수가 알게된다면 치안이 좋지 못한 나라에서는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고 치안이 좋은 나라에서도 유쾌하지 못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당신이 호텔에 체크인을 하자마자 기쁜 마음에 실명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호캉스 태그를 달고 여러장의 사진을 일반공개로 올렸는데 객실 문이나, 객실 키 케이스 등을 통해 룸넘버가 공개되었다 치자. 당신이 중요 인물이라면 암살, 절도, 해킹 등의 표적이 될 수 있고[38] 그냥 관광객이라도 치안이 좋지 않다면 객실 내에 보관했을 귀중품을 노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치안이 좋은 나라여도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호텔 내에서 당신의 이름과 룸넘버, 가짜 서명을 대면서 부대시설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주문하지도 않은 룸서비스를 시켜대면서 골치아프게 만들 수도 있다.

보안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크게 객실 키 케이스, 체크인시, 투숙객 본인, 그리고 호텔 직원이다. 객실 키 케이스와 키를 같이 잃어버린다면 그걸 습득한 사람은 룸에 바로 접근이 가능하다. 케이스엔 호텔 이름, 룸 넘버, 체크아웃 날짜 등이 적혀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케이스는 룸에 두거나, 바로 안전히 폐기하자. 체크인시는 필연적으로 고객 정보나 룸 넘버가 오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고급 호텔들은 체크인 데스크 간격을 띄우고 다른 사람의 접근을 제한하며,[39] 이름이나 룸 넘버는 작은 목소리로 말하거나 룸 넘버는 아예 말로 하지 않고 객실 키 케이스에 조용히 적어만 주어서 보안을 관리한다. 마지막으로 취약한 부분은 투숙객 자신이다. 체크인 할 때 룸 넘버를 크게 되묻거나, 조식당이나 라운지 출입시 부주의하게 룸 넘버와 이름을 말해버리곤 한다. 이야기를 할 땐 주변을 살피고 적당한 크기의 목소리로 말하거나, 이름은 말을 해도 룸 넘버는 적겠다고 하면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호텔 직원은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니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고급 호텔일수록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하고, 절대 룸넘버와 이름을 동시에 유출하지 않게 관리를 하지만, 만약 부주의한 호텔리어가 "김나무 고객님, 1308호 투숙객 확인되었습니다." 를 쩌렁쩌렁하게 외친다면 문제가 된다. 단순 부주의여도 가장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것이고, 최악엔 단순 부주의가 아니라 악의를 가진 직원이 고의로 정보를 "사고인 척" 유출하고 주변에 한 패가 있는 것일 수도 있다. 만약 당신이 보안이 생명인 사람이고, 룸 넘버와 이름이 전부 유출된 것 같다 생각한다면 호텔에 당당히 룸 체인지를 요구할 수도 있다.

또한 방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두고 나가지 말자. 개도국이나 후진국은 물론이고 유럽이나 미국 여행시에도 반드시 명심해야할 주의사항이다. 어느 정도 이상 급의 호텔은 방에 금고가 마련되어 있지만 직원은 금고도 열 수 있음을 명심하자.[40] 호텔 룸이나 주요 복도는 프라이버시 보호란 명목으로 일체의 감시 장치가 없기 때문에 도난 사건이 발생해도 범죄 사실을 증명하기 매우 어렵다. 몇몇 국가에서 직원이 짐을 뒤져 시계, 귀금속이나 현금을 절도해 가는 것은 허구헌날 일어나는 범죄 사건으로 악명이 높으며, 잔뼈가 굵은 직원들은 들키지 않게 현금 다발에서 일부만 빼내 가거나, 각종 증거를 효율적으로 은폐하거나, 직원 여럿이 짜고 범죄를 저지르는 등 투숙객 개인이 대처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미국, 특히 라스베가스의 대형 호텔의 경우 호텔을 드나드는 사람이 원체 많다 보니 그냥 호텔에 죽치고 있으면서 방을 터는 전문적인 도둑들도 많고, 직원들이 한 탕 하고 도망가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전문 도둑들의 경우는 복도를 계속 감시하고 있다가 문이 헐겁게 닫힌 방이 있으면 열고 들어가서 털거나, 분실한 카드키를 습득해서 모든 객실을 열고 다니거나[41], 아예 카드의 전자 태그를 복사하거나 도어락을 여는 기술을 보유하고 타겟을 정해서 방을 털기까지 한다. 직원들이 작당해서 방을 열고 들어가는 경우는 투숙객 입장에선 답이 없다. 미국 호텔 리뷰에는 도난 사건이 발생했는데 호텔은 나몰라라 한다는 토로가 넘쳐나고, 라스베가스 호텔에선 700실당 1건, 즉 0.15%의 확률로 도난이 일어난다고도 하니 범죄란걸 고려하면 결코 낮은 확률은 아니다. #[42]

도난 사건이 발생해서 호텔에 알리고 경찰에 신고해 봤자, 증거를 잡기도 매우 어렵고, 일정이 촉박한 관광객이 느릿느릿한 수사가 완료되길 기다릴 수도 없으며, 무엇보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손해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호텔계의 로비로 호텔은 대부분의 도난에 일체 책임이 없도록 법이 바뀌어서 호텔들이 '그래서 어쩌라고?'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난감하다. 가장 골때리는 점은 방범에 가장 도움이 되는 CCTV가 호텔의 과실(범인이 문을 따고 들어감, 직원의 소행)을 입증할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호텔들은 절대 CCTV를 설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최선의 대책은 귀중품은 최대한 본인이 소지하는 것이며, 정 들고다니기 힘들다면 호텔 프론트에 확실한 증거를 남기면서 맡기는 것이다. 정말 대책없는 막장 국가가 아닌 이상, 프론트에 맡긴 귀중품까지 도난당하는 것은 드물다. 또한 귀중품을 프론트가 맡아 관리해 주는 일은 약관에도 명시된 서비스이기에 도난에 대한 책임도 호텔이 진다. 방을 열고 들어오는 경우도 많으니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걸쇠나 쐐기 등으로 방에 있을 때는 문을 이중으로 잠그자.


5.3.3. 객실 출입 (객실 카드키)[편집]


요즈음은 어지간한 고급호텔이라고 하면 보통 카드키를 사용하여[43] 공간 출입을 하며, 어떤 호텔은 카드키가 있어야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버튼을 눌렀는데 불이 안들어온다면 당황하지 말고 아래쪽을 보자. 객실 카드키를 대는 센서가 있다.[44] 카드키는 호텔 정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특급 호텔의 경우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문제 없다.[45] 단 특급 호텔이 아니거나, 혹은 다수의 중국 호텔들의 경우 카드 키 분실시 말도 안되는 금액을 청구하기도 하니 조심하자. 정 카드키를 가지고 가고 싶으면 체크아웃 하면서 활짝 웃는 표정으로 호텔 투숙이 너무 좋았는데 기념으로 키 하나 챙겨도 되겠냐고 물어보자. 많은 경우 혼쾌히 수락할 것이고, 대수롭지 않은 금액이 청구되는 경우에도 프론트 재량으로 하나 쯤은 내어줄 수 있으며, 절대 안되는 경우에나 죄송해하며 카드 키를 가져가고 싶으면 얼마를 내야 한다고 알려줄 것이다. 호텔 투숙에서 항상 통용되는 말이지만, 물어봐서 손해볼 것은 없다. 호텔에 따라서 문이 혼자 닫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카드키를 방안에 두고 잠깐 나갔더니 문이 닫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경우도 잦다. 이럴 땐 카운터에 가서 말하하거나 각 층에서 프론트 등과 연락하는 전화기[46]로 연락하면 스패어 키로 열어준다.[47] 또 호텔마다 층 표기가 다른데 어떤 호텔은 로비를 0층으로, 어떤 호텔은 L층이나 G층(Ground floor)으로 표기하기도 하며 한국 및 중화권 국가 같은 경우는 4, 서구권 같은 경우는 13층이 없기도 하고 지하 1층, 혹은 로비와 지상층 사이에 LL(lower lobby)가 끼어들기도 하고 로비 층이 1층이 아니라 다른 고층인 경우도 드물지 않는 등 여러 호텔을 전전할 때는 헷갈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1층에는 보통 기념품 상점, 편의점, 식당, 카운터 등이 있다.

최근에는 엘리베이터 내부에 카드 키를 대야 버튼을 누를 수 있는 호텔들이 늘어나면서 객실 카드키 또한 RF방식[48]으로 쓰는 곳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해외에는 일부 구식 호텔의 경우 아직까지도 열쇠를 사용하는 호텔이 있는데, 나갈 때 무조건 열쇠를 프론트에 맡기고 가라는 호텔이 아직 꽤 남아있다. 이런 호텔은 어딜 나갈때마다 열쇠를 맡겨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다. 물론 그만큼 분실 위험은 절대 없고 한번에 장시간 나갔다 온다면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아주 잠깐 나갔다 오는 경우에도 무조건 열쇠를 맡기고 가야하니 꽤나 불편하다.

5.3.4. 객실에서[편집]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객실 문을 열때 카드를 넣었다 빼는 슬라이드 방식을 차용하거나, 카드 터치 잠금 해제 방식을 이용한다. 객실에 들어가면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 것인데, 문 옆에 있는 키 넣는 기계에 넣으면 전기가 들어온다.[49][50]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객실 내에 조그마한 공간에 음료수, 커피, 땅콩 등 요깃거리가 진열되어 있는데 그것을 미니바라고 한다. 멋모르고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간식 하나를 먹을 때마다 호텔 체크아웃 시 요금에 청구되며 그 가격도 시중보다 4-5배 비싸다. 예를 들어 250ml 콜라 한 캔에 5000원(!) 이상의 요금이 붙는다. 만약 먹더라도 요금은 꼭 확인하고 먹길 바란다. 혹시라도 먹었다면 마트 가서 똑같은 제품으로 사다 놓으면 청구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똑같은 제품으로 다시 놓아도 얄짤없이 전부 내야 하는 곳도 있다[51]. 특히나 일부 호텔에서는 음료를 빼는 순간 센서가 감지하여 청구금액에 추가하는 경우도 있으니 무턱대고 손부터 대지 말자. 가끔 손만 대어도 요금이 나오는 악랄한 경우도 있다. 체크아웃 시 실수라고 하면 환불해주기도 하나 이유 불문 계산되는 호텔도 있다. 냉장고 안에서도 complimentary, free, 無料 등의 택이 달려있는 생수만 무료이다. 이것도 생수가 여러 종류 있으면 싸구려틱한 생수는 무료, 비싸보이는 생수는 유료인 경우도 허다하다. 긴가 민가 싶으면, 그냥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전혀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 전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미니바 근처에 비치되어 있을 계산서나 미니바 브로슈어를 살펴보면 된다. 품목과 가격이 적혀있으며 반대로 품목이 기입되지 않았다면 무료란 뜻이다. 보통 객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품목은 일정량의 무료 생수, 홍차, 녹차, 커피 등의 차 티백이나 믹스, 고급 호텔의 경우 캡슐커피 정도다. 호텔이나 서비스에 따라서 미니바 안에 있는 음료 전체가 무료인 경우도 물론 있으며, 경우에 따라 맥주 같은 간단한 주류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52] 이렇게 무료 제공되는 식음료라면 숙박비 안에 다 포함된 것이니 퇴실할 때 가져와도 무방하다. 단, 미니바가 무료라 하더라도 기본 제공되는 음료를 다 마시고 추가 요청을 한다면 그 때는 요금이 청구된다.

TV를 켜면 호텔 안내 채널이 먼저 나올 것이다. 원하는 채널을 보려면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호텔 채널 안내 팜플렛을 참고하자.

객실 내 전화는 객실간 통화/로비 카운터 직원과 통화/룸서비스/국내 및 국제전화가 가능하며 호텔 내 통화를 제외하고 국내 및 국제전화 요금은 체크아웃 시 정산된다.

요새는 호텔 객실 내에도 유선 랜 연결 포트랑 와이파이 공유기가 마련되어 있어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쓸 수 있으나 사용하기 전 객실 내 와이파이가 무료인지 유료인지 확인하고 사용하자. 가끔씩 "호텔 내 와이파이가 무료"라고 홈페이지에 홍보해놓고선 정작 "로비에서만 와이파이 무료"인 경우도 있다. 객실 내 와이파이가 유료일 경우 데이터 많이 소모되는 것 (특히 동영상과 토렌트)을 지나치게 쓴다면? 무료라 해도 토렌트를 지나치게 쓴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해외여행시 호텔 화장실에서 목욕할 때 물이 튀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호텔은 대부분 바닥에 배수구가 있지만, 그 외 해외 호텔은 배수구가 없는 건식욕실인 경우가 있다. 물이 바닥에 흐르면 물바다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샤워 튜브 가림막 커튼을 안으로 집어넣고 샤워하자.

욕실에는 샴푸, 바디워시, 칫솔 등이 비치되어 있다.[53] 이 중 일회용 제품들을 '어메니티(amenity)'라 하는데, 이는 투숙객 자신만을 위해 제공된 것이므로 쓰다 남을 경우 가져가도 된다. 욕실 뿐만 아니라 미니바에 있는 티백, 물, 커피도 투숙객만을 위해 제공된 것이므로 마음껏 가져가도 상관없다.
반면 욕실화, 타월, 샤워가운 등 세탁 후 재사용되는 물건이나 드라이기, 미니바에서 제공되는 컵, 잔, 전기포트 등은 엄연히 호텔의 재산이므로 가져가서는 안 된다. 당연히 가지고 나가다 적발시 불이익이 생긴다. 물론 실수로 가져간 경우에는 호텔 측에 연락을 취한 후 보통은 호텔 측에서 패널티 비용을 내라고 하지만, 만일 호텔 재산을 상습적으로 가져갔거나 기타 고의성으로 가져간걸로 보이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 차후 투숙이 아예 거부당하거나 경찰에 신고당할 수 있다.

투숙 중 호텔에 문의, 요청사항이 있거나 룸서비스를 신청하고 싶다면 각 객실에 비치된 유선전화기[54]로 전화를 걸면 된다. 특정 버튼을 누르거나 수화기를 들기만 해도 프론트 데스크로 직통 연결된다. 보통 프론트 데스크는 24시간 당직을 서기 때문에 언제든 통화가 가능하지만, 룸서비스는 24시간 제공되는 경우는 거의 드물기 때문에 룸서비스를 원하는 경우 서비스 제공시간을 확인하자. 보통 심야, 새벽시간에는 룸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요즘에는 전화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나 청각장애인을 위해 태블릿의 메신저로 프론트데스크와 연락을 하게 해주는 호텔도 있다.

5.3.5. 청소[편집]


하우스 키핑(House Keeping)이라 하며, 호텔은 기본적으로 다음날 바로 체크아웃하는 1박2일로 묵는게 아닌이상 체크인 후 다음날부터 방 청소와 세면도구[55] 재보급, 침대 시트 정리 등을 해준다. 보통 투숙객이 장시간 자리를 비우면 그 때[56] 들어가 청소를 하며, 투숙객이 계속 머물고 있을 경우 문을 두드려서 청소 의사를 묻기도 한다. 특히 팁 문화가 있는 미국은 외출시 호텔방에 팁을 두고 가는 것이 기본 예의이다.

만약 내가 청소를 원하지 않을 경우, 보통 호텔에는 문고리에 청소 요청/청소 거부를 묻는 팻말이 있는데 청소를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팻말을 걸면 된다.[57] 드물게 이런 팻말이 없으면 프론트에 내 방은 청소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자. 후술하겠지만 이는 투숙객의 프라이버시와 연결된 문제로 이걸 무시하고 청소했을 경우 강력한 클레임 사유가 되기 때문에 아무리 구식 호텔이라도 철저하게 지키는 편이다.

5.3.6. 배달음식[편집]


배달음식이 발달한 한국은 호텔에서도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경우가 꽤 있다. 일단 호텔에 먼저 문의하여 배달음식이 허용되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요즘은 대부분 허락해주지만, 허락을 안해주는 호텔도 있으므로 반드시 물어보자. [58]

허용되는 경우에도 보안 상 배달기사가 투숙객이 묵는 방까지 들어갈 수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따라서 반드시 투숙객이 로비까지 내려와서 받아야하기 때문에 아예 주문할때 로비에서 받겠다고 요청사항을 적거나 호텔 프론트에 배달음식을 시켰으니 음식이 오면 전화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5.3.7. 뷔페 및 식사[편집]


호텔 뷔페는 대개 조식과 석식에 열리며, 중식은 없는 경우가 많았으나 한국의 경우 4성급 이상인 경우 이왕 만든 뷔페 점심장사까지 하는 경우도 많다. 3성 이하 호텔들은 조식만 뷔페를 여는 경우가 많다. 조식은 대부분의 경우 투숙객 전용이고 투숙과 함께 패키지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도 옛말로 근방의 조식이나 브런치 수요를 노리고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되는 일도 잦다.[59] 중, 석식의 경우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며 이용객의 제한은 없다. 조식에 제공되는 음식 종류는 석식보다는 적고 간략하며 베이컨, 소세지, 스크램블, 시리얼, 핫케이크, 모닝빵 등이 제공된다. 조식도 대륙식, 영국식/미국식, 풀 뷔페식 등등으로 구분되는데 예약할 때 대륙식 조식으로 예약하곤 조식당 가서 베이컨이나 계란을 꺼내먹는 순간 직원이 매의 눈으로 캐치하고 추가 요금을 부과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60] 동양권 호텔에선 대부분 호텔 조식=풀 뷔페에 내가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무료)단품요리가 있냐 없냐 정도 차이지만 서양권 호텔에선 얄짤없는 경우가 많다. 정 모르겠으면 쪽팔려하지 말고 직원에게 추가 차지가 있는지, 무료로 어디까지 먹을 수 있는 건지 물어보자. 석식에서는 가지각색의 음식이 풀로 제공되며,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갑각류, 해산물, 스시 등 수많은 메뉴를 제공하며 워낙 잘 되어 있어 (특별한 날이나 귀한 손님을 대접할때)석식만 먹으려고 호텔을 가는 경우도 있다. 한국의 경우 3대 호텔 뷔페로 신라호텔의 더 파크뷰, 조선호텔의 아리아, 롯데호텔의 라세느가 꼽히며 모두 토종 호텔이고 역사가 깊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신흥 글로벌 체인과 럭셔릭 브랜드들의 공세에 최고의 뷔페나 가장 호화로운 뷔페, 가성비 뷔페 등의 위치는 뺏긴 면이 있지만 아직도 호텔 뷔페 하면 위 세 개를 떠올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호텔 식사는 서양 음식 문화의 영향을 짙게 받아 음료 인심이 매우 짠 편이다. 과거에는 물조차 안주는 레스토랑, 뷔페들도 있었으며 고가의 호텔 뷔페도 제공 음료는 물과 약간의 차 정도며 쥬스나 탄산수만 마시려고 해도 큰 금액이 드는 경우가 다수이다. [61] 그리고 각종 할인에서 음료/주류는 제외되는 경우도 많다.

5.3.8. 부대시설 이용[편집]


호텔 부대시설은 주로 로비층에는 소파, 로비 라운지, 카지노 등이 있고 지하에는 편의점, 노래방,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등이 있는 경우가 많다. 호텔 로비는 열린 공간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62] 괜히 호텔 들어갈 때 투숙객이 아니라고 쭈뼛대지 않아도 된다. 물론 로비라운지는 카페같은 영업장으로 개방된 로비, 소파와는 분리되는 공간이다. 상층에는 보통 클럽라운지, 바, 레스토랑 등이 위치한다. 투숙객 신분에 따라 출입이 허용되거나 금지된 곳이 있으므로 꼭 확인하자. 라운지는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거나 객실 등급이 높거나 우수멤버여야 한다. 카지노는 한국 법률에 따라 내국인의 도박행위는 금지되어[63] 있어 대한민국내 호텔에서는 카지노 내국인 출입이 불가하다.


5.3.9. 체크아웃[편집]


투숙 기간이 종료되면 객실을 정돈하고 짐을 싸 로비로 내려와 체크아웃 신고를 하고 요금을 정산, 결제한다. 등록한 신용카드로 자동 결제를 할 수도 있다. 정산이 완료되면 호텔 직원이 영수증 티켓을 보여주는데 그 영수증에는 객실 요금, 식사, 룸서비스, 부대시설 이용 등으로 인한 요금이 합산된 리스트가 적혀있으므로 꼼꼼히 확인하고 싸인후 결제하면 된다.[64] 미니바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청구되는 경우가 꽤 잦다. 무게나 적외선 감지식 센서로 자동 과금되는 호텔에서 특히 그런데 그냥 건드리기만 해도 과금이 될 수 있다. 꼭 확인하자. 싸인을 하면 체크아웃이 완료되고 호텔을 떠나면 된다. 일부 호텔의 경우에는 체크아웃한 투숙객에게 공항 또는 기차역까지 짐 운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express checkou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내가 따로 이용한 업장이나 미니바 요금이 없다면 어플로 체크아웃 버튼을 클릭하거나 express checkout 용지를 작성하여 룸이나 로비의 박스에 넣거나, 그냥 카드키만 지정된 박스에 넣고 호텔을 나서면 된다. 만약 체크인을 할 때 요금까지 같이 냈고, 부대시설을 이용할 때 그때 바로 부가금을 냈다면 체크아웃 후 바로 나가면 된다.


5.3.10. 세금과 봉사료[편집]


대부분의 호텔은 10% 부가가치세가 붙으며, 일부 호텔은 여기에 10% 서비스료(봉사료)를 추가로 붙인다.[65] 예전에는 10%, 21%가 호텔 체인이나 브랜드마다 서로 다르게 붙었으나, 계산의 편의 때문인지 점차 10%로 일원화되어가는 중이다. 이 봉사료의 기준은 호텔마다 다르고 시설이용료나 서비스(스파, 마사지 등)마다도 다르니, 룸레이트와 호텔서비스 이용시에는 반드시 최종가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면 신라호텔앤리조트는 3-4성인 신라스테이는 10%였고 5성인 신라호텔은 21%였으나, 2021년부터는 모두 10%로 일원화하여 표기하고 있다. 반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3-4성인 롯데시티호텔, L7은 부가세만 10%이고, 5성의 롯데호텔, 시그니엘은 봉사료에 부가세가 붙어 정상가의 총 21%가 붙는다. 그런데 메리어트의 경우 보통 10%가 붙으나, 조선호텔 계열만 21%가 붙는다. 5성인 조선팰리스나 웨스틴 조선이야 그렇다쳐도, 4성이 포포인츠에서 무슨 봉사료가 붙는지 의아할텐데,[66] 아무튼 기준이 이렇게 잣대가 없다.

이처럼 10%이상인 경우는 보통 서비스료(봉사료) 10%에 부가가치세 10%가 곱해져 합계 21%가 가산되는데[67], 멋모르고 메뉴에 나온 가격만을 보고 주문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는 레스토랑이나 수영장, 사우나, 룸서비스 등 호텔 내의 모든 시설에 적용되며 가격/메뉴표 하단에 작게 표기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자.

다만 한국의 호텔은 식당의 경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이/미용실의 경우에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반드시 최종가격으로 표시하게 되어 있어 그냥 메뉴판에 크게 적힌 가격 그대로 내면 된다.

호텔 봉사료의 경우 법적 근거가 없어서 논란 중이다. # 그리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사전 고지도 없었다면 봉사료 지불을 거부해도 법적으론 문제가 없다.


5.3.11. 그 외 호텔의 서비스[편집]


이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중 일부를 소개한다. 실제 적용여부는 호텔마다 다르다.

  • 짐 보관 서비스 : 해외여행에 익숙한 사람이면 아는 그 서비스. 체크인 이전/체크아웃 이후라도 짧은 시간이면 카운터에서 보관해주는 경우가 있다.
  • 택배 발송 : 위의 역방향. 무거운 짐을 택배로 던져버리고 집에는 몸만 편히 가면 되는 서비스. 화물 갯수에 따라 별도의 handling fee가 붙는다.
  • 전화 서비스 : 당연하지만 종종 잊혀지는 서비스. 요즘은 스마트폰이 보급이 많이 되어 사용하진 않지만, 룸서비스 직통전화를 위해서라도 객실마다 유선 전화기가 비치되어 있는게 일반적이다. 이런 전화기는 룸간 전화, 국내 및 국제전화 발신도 가능한데, 호탤 내 룸 간 전화는 대체로 무료이지만, 국내 및 국제전화는 유로로, 체크아웃시 통화료가 정산된다. 당연히 국제전화는 훨씬 비싼 통화료를 부과한다.
  • 공항 교통편 제공 : 해외에서 정보 없이 이상한 시간에 움직여야 할때는 도움이 될때가 있다. 직영 버스, 외부 버스 섭외, 택시 섭외등 다양한 방법중 하나를 호텔의 사정에 맞춰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공항 인근 호텔의 경우 호텔 산하 버스가 수십분 간격으로 공항-호텔간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
  • 레이트 체크아웃 : 일반적인 퇴실시간보다 몇시간 늦게 나가도 되는 서비스로,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서 쉬었다 나가고 싶거나 일정이 애매할때 사용 가능하다. 대부분 유료이며, 사전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옵션으로 신청하거나 투숙 중 프론트 데스크에 전화하여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신, 퇴실시간이 임박한 경우, 대부분 레이트 체크아웃이 불가능하니 되도록 미리 신청해야 한다.
  • 얼리 체크인 : 일반적인 입실시간[68]보다 몇시간 이르게 방에 들어가는 서비스. 추가 요금이 드는 경우가 있다.
  • 모닝콜 서비스 : 모닝콜콩글리시이고, 정확한 명칭은 "Wake-up Call Service"이다. 자기 전에 프론트 데스크에 연락하여 익익 아침 시간 중 원하는 알람 시간을 말하면, 해당 시간에 프론트 데스크에서 객실에 전화로 연락하여 투숙객을 깨우는 알람 서비스이다.
  • 컨시어지 : 단어는 정립되어 있으나 서비스 폭은 호텔마다 폭넓다. 관광 서비스의 안내 및 관광 패키지의 예약 대행, 호텔 주변 고급 식당의 예약 (이런 식당은 외국인의 예약은 거절하나 컨시어지를 통하면 받는 경우도 있다) 등의 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시어지도 있다.
  • 전자기기 대여 :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대여 가능한 호텔도 있다. 요즘은 OTT와 인터넷의 활성화로 없어지는 추세이다.


5.4. 용어[편집]


  • 랙 레이트 : 정상가, 공시 가격이라고도 한다. 호텔에서 내규로 정하는 룸의 투숙 비용이자 상한 비용. 최최성수기라도 이 비용 이상으로 금액을 지불하는 경우는 없다. 정상가의 몇% 할인, 혹은 각종 프로모션에서 70% 할인같은 선전의 경우 이 랙 레이트를 기준으로 한다. 각종 할인 쿠폰이나 카드, 멤버쉽 혜택도 '정상가의 50% 할인' 이라 사실 큰 쓸모는 없는 경우가 다수. 현실적으로 이 랙 레이트를 적용받는 경우는 워크인, 혹은 크리스마스 직전 예약 같은 최최성수기, 혹은 올림픽 같은 세계구급 행사 외엔 없긴 하나, 70%, 80%라는 말도 안되는 할인률도 거짓말은 아닌 셈이다. 랙레이트는 호텔에서 정하기 나름이라, 물론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나 여행 수요를 감안하긴 하나 허름한 룸이 1박에 50만원 같은 말도 안되는 가격이 붙어있을 수도 있다. 특히 MWC 같은 류의 주기적으로 열리는 세계구급 행사가 개최되는 도시의 경우, 평시 가격에 비해 랙 레이트가 터무니 없이 높은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올림픽 같은 행사가 예정된 경우 소리소문 없이 랙레이트가 높아지곤 한다.
  • 워크인 : 사전 예약 없이 바로 호텔에 걸어 와서 투숙을 하는 것. 모든 할인을 적용받지 못하며 랙 레이트를 그대로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매우 매우 비싸다. 본인이 이런 지출 따위 신경쓰지 않는 부호가 아닌 한 호텔 로비에서라도 공식 홈페이지나 그 호텔의 예약부서, 혹은 대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도록 하자.[69] 다만 보통 밤 시간대가 되면 정비된 방이 다 차서 홈페이지 예약을 닫는 경우도 있으니, 최대한 빨리 전화라도 하여 방이 있음을 확인하고 본인이 가고 있음을 알리고 가는 것이 좋다. 다만 항공편 지연, 결항, 비상착륙으로 현지 호텔에 불가피하게 머물러야 할 경우 항공사(또는 여행사)에서 투숙 쿠폰을 제공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무료로 바로 투숙이 가능하다. 보통 공항 근처 호텔로 한정하여 투숙을 하게 해준다.
  • 예약 바우처 : 호텔을 예약했음을 증명하는 각종 증서. 과거에는 이런 바우처가 매우 중요했으며 전산화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에도 여러 과정을 생략하기 위해 프린트한 바우처 소지가 권장되었으나 대부분의 호텔 예약이 전세계급 전산망과 호텔 예약 대행사에 의해 관리되는 21세기에는 바우처의 역할이 매우 축소되었다. 대부분의 예약의 경우, 특히 호텔 공식 사이트나 글로벌 대행사를 통한 예약의 경우 투숙객 본인의 신분 확인 증서만 있다면 문제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세한 여행사를 통하거나 전산화가 미흡한 국가를 여행하는 경우, 해당 호텔의 전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등 여러 경우의 수가 있으니 항상 예약 번보를 기록하고 가능하면 물리적으로 출력한 예약 증서를 소지하는 것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자세인 것은 변함 없다.
  • 오버 부킹 : 호텔, 비행기 등 여러 예약/예매의 경우 통계에 기반한 초과 예약을 잡는다. 통계적으로 예약의 몇%는 취소 된다는 것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용 가능 인원보다 예약을 많이 잡는 것이다. 하지만 이 통계란 것이 결국 확률에 기댄 것이기 때문에, 드물게 그 날 실제 투숙하러 온 투숙객이 객실 수용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생기며 이를 오버부킹이라 한다. 글로벌 체인 호텔의 경우 오버부킹에 대한 상세한 보상안이 마련되어 있으며, 같은 체인 호텔로 트랜스퍼 해서 최대한 투숙을 보장해 주는 장치가 마련되어 있으며 상위 룸, 혹은 상위 등급의 호텔로 추가 비용 없이 투숙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보상 규정이 미흡한 소규모 호텔이거나, 최악에는 각종 세계구급 행사 등으로 그 도시의 모든 숙박시설이 만실인 경우는 최최고급 호텔이어도 (고급 호텔일수록 오버부킹도 적은 경향이 있지만) 답이 없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오버 부킹이나 그 외 호텔 사정으로 투숙객을 다른 호텔로 유도하는 것을 턴 어웨이 라고 한다.
  • 어메니티 : 호텔에서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각종 비품, 소모품들. 한 마디로 '집으로 들고 가도 괜찮은 물건들.' 보통 무료 생수, 각종 차, 일회용 세면용품들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어메니티라 하면 좀 더 좁게 세면용품들, 그 중에도 주요한 호텔 기념품으로 꼽히는 소용량의 바디워시, 샴푸, 로션 등을 말한다. 하지만 호텔에 따라 일회용품임에도 비용이 청구되거나, 거치용의 대용량 세면용품들이 비치된 경우도 있으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계산서가 같이 비치되어있거나, 300~500ml 이상의 대용량이거나,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등 척 봐도 상식적으로 집에 들고갈 성격이 아니란 티가 팍팍 난다. 일반적으로 어메니티라 칭하진 않지만 편지지, 엽서, 볼펜과 메모지 등도 소모품으로 취급되어 객실 정비시마다 채워지므로 기념품으로 들고 가도 된다.
  • DnD : Do Not Disturb. 방해 금지. 팻말 형식으로 문 밖의 문고리에 걸거나, 현관이나 침대 옆의 스위치를 눌러 방해 금지 의사를 표현한다. 방해 금지가 걸린 방에 대해서는 초인종을 누르는 등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절대 직원이 방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70] 룸 서비스를 부르거나 각종 심부름을 시키는 등 명백히 투숙객이 방문 의사를 표현했을 때야 문을 노크하는 정도며, 노크를 몇 번이나 했는데도 응답이 없어야 초인종을 누르는 정도다. 애초에 dnd가 걸려있으면 초인종 소리가 나지 않는 장치도 많이 설치되어있다. 방해 금지는 호텔에서 가장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 장치로, 이를 어겼다면 총지배인을 불러서 노발대발 화를 내도 될 정도의 초강력 클레임 사유다. 호텔은 가장 내밀한 사생활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한다는 것이 여관이나 모텔 등의 다른 숙박업소와 차별화되는 점이고 이를 보장하기 위한 장치이다. 그러나 각국에서 DnD를 악용한 범죄가 일어나 글로벌 체인을 중심으로 지나치게 오래 DnD가 연속해서 걸려있거나, 그 외 각종 범죄에 악용된다는 심증이 있다면 호텔에서 임의로 룸에 들어갈 수 있게 규정이 개정되었다. 또한 저등급이나 개발도상국, 후진국 호텔일수록 무심한 룸메이드들이 무시하거나, 운영의 유연성을 위해서 적당히 운영되는 (예. 장기 투숙객이 외출한걸 프론트에서 확인 하면 청소하러 들어가는 등) 면들도 있다. 하지만 만약 4성급 이상 고급 호텔에서 dnd가 적절한 사유 없이 무시당했다면 당장 지배인 나오라고 따져도 될 정도로 투숙객 입장에서 중요한 장치이다.
  • Make up Room :"청소해 주세요"라는 뜻이며, 바로 위의 dnd와는 정 반대의 표시이다. 역시 팻말을 걸거나 스위치를 누른다. dnd와 mur이 한 팻말이며 앞뒤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자칫하면 청소가 필요한 룸을 메이드들이 건너 뛸 수도 있다. 호텔에선 대체로 주기적으로 층을 돌면서 청소 요청이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팻말이나 스위치나 즉각적으로 부서에 요청이 전달되진 않으며, 5성급 호텔에서도 몇 시간이나 요청이 처리되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오후 늦게, 정규 청소 시간이 지났다면 그렇다. 만약 당장 청소가 필요하다면 전화로 프론트나 하우스 키핑 부서에 직접 말하는 편이 빠르다. 디지털로 요청하는 호텔이라면 희망 청소시간까지 지정할 수도 있어서 수영장이나 피트니스 클럽 등 호텔 내 시설을 이용하느라 객실을 비우는 시간에 맞춰 요청할 수도 있다.
  • Bed and Breakfast : 호텔 예약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중 하나로,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조식 포함 패키지"이다. 투숙과 함께 투숙기간동안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옵션으로, 사전 예약시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 Complimentary : "무료 제공"이라는 뜻으로, 호텔 투숙 가격에 포함되어, 별도의 비용청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외국 호텔 이용시 무료 제공 여부를 물어볼 때, "Free?"보다는 "Complimentary?"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좀 더 격식있어보이므로 숙지하면 좋다.

6. 호텔 브랜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호텔/브랜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 호텔 체인별 상세 멤버십 제도와 혜택[편집]



6.1.1. IHG[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IHG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2. Hilton Worldwide[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Hilton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3. Marriott International[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Marriot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4. Accor Live Limitless[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Acco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5. Hyatt[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Hyatt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호텔의 멤버십 제도와 예약대행사이트와의 경쟁[편집]


대부분의 세계급 호텔 체인은 전 세계를 커버하는 멤버쉽 제도를 운영한다. 항공사 마일리지처럼 호텔을 이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이 포인트로 호텔 투숙부터 항공권, 공연관람이나 현물성 기프트 등을 누릴 수 있다. 이용 실적에 따라 고객 등급을 나누어서 엘리트 등급의 회원은 훨씬 큰 혜택(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무료 음료나 조식, 라운지 이용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런 멤버쉽 제도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호텔 체인들이 10년을 전후해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멤버쉽 제도를 정비하고 확장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위에도 설명된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와의 경쟁이 원인이다.

예약 대행 사이트들은 당연하지만 호텔 룸을 도매가로 떼어서 다시 재판매하거나, 호텔 예약을 중개하면서 사이에서 수수료를 받는데 인터넷 예약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예약 사이트들이 차지하는 파이가 엄청나게 커졌다. 당연히 호텔이 사이트에 내는 수수료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호텔이 자사를 통한 직접 예약을 장려해서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멤버쉽 제도를 강화하고, 자사 홈페이지에서 예약시 이런저런 특전을 주고, 최저가 보장 제도를 시장하게 되었다.

호텔이 똑같이 자기 방을 팔아주는 예약 사이트와 가격경쟁을 펼치는 기묘한 구도가 형성된 건데, 호텔 입장에서도 막강한 유인력과 커버력을 자랑하는 예약사이트를 무시할 순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보통 여행지를 정하고 그곳에 있는 호텔을 살펴보면서 정하지, 특정 체인의 호텔이 있는 곳을 여행지로 정하지는 않으며, 이 지역에 어떤 호텔이 있지? 는 호텔 예약 사이트 검색을 통해서 알게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

따라서 호텔 체인들은 자사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할 만큼 충성도가 높은 우수 고객은 멤버쉽 제도를 통해 확보하면서, 그냥 한번 묵을 방을 찾는 투숙객들은 예약 대행 사이트를 통해서 받아 최대한 큰 파이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호텔 체인들은 세부 내용은 다르지만 대강 비슷한 제도를 취하고 있다.
  • 멤버쉽에 가입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시 추가적인 요금 할인. 호텔 예약 사이트가 저렴한 것은 이제 거의 옛말로, 방 가격+사이트에서 떼어가는 수수료의 구조인 예약사이트 가격보다, 수수료만큼 가격을 인하하고 이런저런 혜택을 주는 공식 홈페이지가 많은 경우 더 저렴하다.
  • 최저가 보장 제도(BRG). 대부분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 예약이 더 저렴하지만 만약 다른 예약 사이트에서 더 낮은 가격에 룸을 파는 것을 발견한다면, 클레임을 걸면 그 가격에서 더 할인된 가격에 룸을 내준다. 타 사이트의 최저가에서 20~25%를 추가로 할인해주는 것이 보통. 잘만 하면 공짜나 다름 없는 가격에 호텔을 이용할 수도 있다. 최초 도입 때는 공격적으로 BRG를 펼쳐서 승인이 잘 났지만, 갈수록 BRG 승인이 방어적으로 바뀌어서 조건도 까다로워져가고있다.
  • 멤버쉽 제도와 그에 따른 특전 제공. 아무런 실적이 없는 기본 회원도 보통 무료 wifi와 포인트 적립, 추가 요금 할인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상위 멤버로 갈수록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무료 음료, 조식, 귀빈 라운지 이용 등등의 혜택이 추가된다. 단,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등등은 마법의 단어 '가능할 경우' 에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예 '제공한다' 고 못박기도 한다. 당연하지만 같은 혜택이라도 더 상위 등급에게 우선권이 부여되고 더 큰 혜택을 준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공실이 하나 뿐이고 골드 멤버와 플래티넘 멤버가 체크인을 하면 플래티넘 멤버에게 더 좋은 방을 주거나, 골드는 암묵적으로 일정 등급 이상의 룸으론 업그레이드를 안 해주지만 상위 멤버는 스위트룸까지 내주는 등...

한편으로는 주의해야 할점이 이걸 운영하는 주체가 세계급 호텔 체인점이라는데 있다.
이는 지방이나 특정 국가에는 해당 체인점이 매우 빈약하게 깔려있을 가능성이 높고, 접근성이 나쁘다던가 해서 모처럼 고급 호텔에 간 장점을 깎아먹는 경우도 생기는 편.
반대로 세계급 호텔 체인점은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호텔 침대 좁기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웨스틴 브랜드 호텔이면 여전히 폭 150cm 의 퀸사이즈 침대가 트윈으로 나오는게 최저선이다! 대신 고작 국내전화를 했음에도 실비정산을 꼬박꼬박하는것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인것도 특징


7. 호텔 예약 업체[편집]


보통 글로벌 기업이 운영하며, 한국어 페이지도 구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예약 사이트 문서에서 확인.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하나가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예약하는 방법이다. 동일 브랜드의 숙박이 잦지 않고, 가격을 중시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통은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한 예약을 선호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호텔들이 예약 점유율을 호텔 예약 사이트에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라, 호텔 측은 본인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유도하도록 최저가격보장제도(BRG: Best Rate Guarantee)를 시행 중이다. 즉, 자신들의 공식 홈페이지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사이트를 발견하여 알려주면, 해당 가격 보다 더 저렴하게 예약을 해주거나 다른 보상을 제공해 주는 것. 그러나 그 절차나 방식이 조금 까다로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인터넷 판매가격과 큰 차이 없이, 보통은 몇푼이나마 저렴한 가격으로 정식 루트로 예약이 가능하다는 정도만 인지하고 있으면 된다. BRG는 롯데호텔을 제외하면 브랜드가 있는 호텔들의 보장이고, 동일한 조건(선결제, 취소가능 예정일, 패키지 내용 등)일 때만 가능하고, 할인쿠폰이나 포인트 사용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혜택받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고가이거나 장기인 경우, 또 본인이 가격비교를 잘 하는 경우가 아니면 굳이 집착할 필요없다.

그리고 추가 지불을 하더라도,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예약을 하는 쪽이 서비스 제공의 우선 순위가 높다. 호텔 체인마다 그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하이 플로어 객실 제공 (좋은 전망), 룸 업그레이드, 무료 인터넷 혹은 조식 제공이나 할인, 마일리지 적립 등 알게 모르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양쪽을 다 이용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공식 홈페이지 예약과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한 예약의 혜택 차이가 느껴질 정도이다.

따라서 동일 브랜드 (인터컨티넨탈, 힐튼, 하얏트 등)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거나, 유무형의 서비스 제공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공식 홈페이지 예약이 좀 더 유리하며, 예약과 검색의 편의성이 중요한 경우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한 예약이 편리하다고 할 수 있다. 가격적으로만 보면 보통의 경우 호텔 공식 홈페이지가 예약 대행 사이트보다 1%라도 저렴한 경우가 많다. 즉 순수하게 가격이 제일 중요하다면 공식 홈페이지가 가장 저렴하다. 하지만 예약 사이트도 10박시 1박 무료 등의 적립제도를 시행하므로 호텔 체인, 혹은 예약 사이트의 포인트 적립까지 고려하는 것이 경제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예약시의 프로모션, 쿠폰, 글로벌 체인과 로컬 체인의 차이로 들어가면 이야기가 많이 복잡해진다.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10% 할인 코드라던가, 특정 카드를 사용하면 30%도 할인해준다는 광고를 많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할인의 경우 약관을 자세히 살펴보면 글로벌 체인 호텔의 경우 할인 대상이 아닌 것이 대부분이다. 이런 할인 쿠폰이나 행사는 예약 업체에서 마케팅 비용을 명목으로 호텔에 제공하는 방값에서 큰 부분을 떼어가는데, 자체적으로 세계구급 예약망을 유지할 수 있는 체인이라면, 호텔 예약 사이트의 유인이 워낙 막강하니 제휴를 아예 끊을 수는 없어도, 추가적인 손해를 보면서까지 방을 팔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체적인 예약망이 없거나 빈약한 소규모 로컬 체인이나 단독 호텔이라면 호텔 예약 사이트의 입김이 클 수 밖에 없고 20%대, 최대 30%에까지 이르는 수수료를 울며 겨자먹기로 부담 할 수 밖에 없으며 쿠폰이나 프로모션도 하자면 끌려다니게 된다.

OTA의 수수료 부담이 갈수록 커지다보니, 소규모 체인이나 호텔들도 어떻게든 단독 예약망을 구축은 하게까지 되었고 OTA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런 호텔들도 자기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더 저렴한 가격이나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 노력한다. 결국 호텔을 저렴하게 예약하려면 발품이 답인 것.


8. 여담[편집]


  • 호텔내의 유료 부대시설은 가성비가 안 좋기로 악명이 높다.[71] 추가로 등급이 높은 호텔일수록 그 정도가 심해진다. 다만 룸 레이트를 기존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해서 고객들을 최대한 유치하고 부대시설에서 이익을 내는 방침인 이유도 있다.

  • 가면 갈수록 객실내 흡연이 가능한 호텔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원래도 흡연가능한 객실은 보통 호텔의 한두개 층, 그마저도 가장 낮은급의 객실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아예 호텔 전 객실이 흡연금지인 상태가 절대다수.

  • 호캉스가 유행하면서 근 수년간 호텔업계가 급성장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하루아침에 그야말로 수직하강. 노후화가 심한 몇몇 지점들은 리모델링에 들어가거나 대폭 할인을 하여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일부 대형 체인 호텔 몇몇 지점은 부동산 매물로 나왔다! 전문가들은 향후 최소 3년간은 호텔업 전망이 매우 어둡다고 판단했다.지금은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다시 여행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다시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 일본을 비롯한 일부 국가는 호텔객실의 방음 수준이 꽤 낮게 법으로 책정되어있다. 그래서 5성급 호텔임에도 옆방에서 들리는 남녀상열지사 소리에 잠 못드는 경우에 놀라기도. 다만 이건 호텔객실이 범죄장소로 악용되는 것을 조금이나마 예방하고 만에 하나 이러한 상황 발생 시 주위에 있는 투숙객들이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호텔의 기본적인 방음정책은 "룸 안의 큰 소리가 복도에서는 들리게" 이다. 룸이 내외부와 완전하게 방음이 될 경우에는 범죄가 일어나거나, 룸의 내부에서 누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 한때 소련의 고급 호텔들은 성매매 때문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현대문명진단에도 나왔던 이야기로 콜걸은 물론이고 모델, 대학생 같은 일반인들도 호텔내의 까페, 바에서 죽치고 있다가 돈 많아 보이는 투숙객에게[72] 접근, 흥정을 하고 성매매를 하는것. 거기에 추가로 며칠간 에스코트, 여행 가이드까지 하며 추가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 위기탈출 넘버원 4회(2005년 7월 30일 방송분)에서는 호텔 화재 시 가장 먼저 해야할 일과 호텔 화재 시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을 소개했다.


8.1. 호텔과 모텔의 차이[편집]


관광진흥법에 호텔은 음식, 운동, 오락, 공연, 세미나 등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이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이용하게 하는 업이라고 전해져 있다.

모텔은 자동차와 호텔의 합성어로 과거 자동차 여행객들이 하룻밤을 지낼 수 있도록 도로가에 세워진 숙박시설을 말하게 됩니다.

즉 호텔은 여행객을 위해 여러 부대시설을 갖춘 숙박시설이고, 모텔은 주차장을 두고 숙박에 전념한 숙박시설이다.



8.2. 특이한 호텔[편집]


  • 캡슐호텔: 최대한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것만 넣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이 떨어지거나 서비스가 나쁜게 아니라서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 한옥호텔: 한옥 형태의 호텔이며 오래된 고택을 리모델링하여 숙박시설로 운영하는 한옥스테이도 있다.

  • 북유럽 같은 아북극권에서는 얼음호텔도 드물게 있다.

  • 몰디브에는 수중호텔이 있다고 한다. 원래는 수중 레스토랑건물이었는데 호텔로 개수한 것.

  • Silken그룹의 Puerta America 마드리드 호텔: 20명이 넘는 세계적인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을 총 집합시켜 각 층을 마음껏 꾸미게 만든 호텔. 때문에 주차장부터 꼭대기까지 모든 층이 각기 다른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지만 모두 대단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건물 전체가 인테리어 박물관처럼 보일 정도로 시각적인 미에서는 궁극이란 말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 북한 해금강호텔 : 원래는 호주에서 제작한 세계최초의 산호초 관광용 수상호텔이었다. 그러나 악천후에 배가 너무 흔들려 베트남에 매각됐고 항구에 정박해서 쓰이다가 재정고갈로 다시 북한에 매각됐다. 현대 아산에서 운영하다가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자 현재 방치되어 녹슬고 있다가 김정은 명령으로 해체.


8.3. 가공의 호텔[편집]


  • 힐베르트의 호텔[73]
  • 호텔 캘리포니아[74]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듀크 뉴켐 3D - 왬뱀 호텔[75]
  • 루이지 맨션 3 - 라스트 리조트 유령 호텔
  • 메이플스토리 - 호텔 아르크스, 슬리피우드
  • 바니타스의 수기 - 호텔 슈슈
  • 언더테일 - MTT 호텔(리조트)
  • 존 윅 시리즈 - 콘티넨탈
  • 킹더랜드 - 킹호텔
  • 폴아웃: 뉴 베가스
  • 폴아웃 4
  • 해즈빈 호텔
  • 호텔 더스크
  • 호텔 델루나
  • 호텔 마리오
  • HOTEL SINCE 2079
  • 외모지상주의 - 호텔 vivi


8.4. 호텔을 소재로 한 작품[편집]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샤이닝
  • 킹더랜드
  • 해즈빈 호텔
  • 호텔 델루나
  • 호텔 더스크의 비밀
  • 호텔리어
  • 호텔 컨시어지[76]
  • 코미디TV - 호텔 와이킥킥
  • 호텔 자이언트 시리즈[77]
  • HOTEL[78]
  • 외젠 다비의 소설 '북호텔'
  • 호텔 메차페우라에 어서오세요

9. 직종[편집]


호텔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사실상 '휴일이 없는 직종'으로 여겨지는데, 직종은 아래와 같다.

  • 호텔리어
    • 간부 : 총지배인(General Manager), 부총지배인, 객실 판촉 지배인, F&B(Food and Beverage) 지배인 등
      • 지배인 (magnager)은 어떤 부문에서의 최고 책임이다. 일반 기업으로 따지면 부장 정도라 해석할 수 있지만 부장보다 책임의 범위가 큰 경우가 많다. 총지배인은 그 호텔의 모든 사항의 최종 책임자로 사장, 대표이사 등의 경영권을 가진 인물과도 분리되어서 호텔 운영에 관한 전반을 총괄한다. 호텔에는 당직 지배인 (Duty Manager) 이란 직책도 있는데 호텔에 365일 24시간 총지배인이 상주할 순 없으므로 그 날, 그 시간에 호텔 운영의 전권을 책임지는 대리인을 돌아가면서 맡는 것이다.

  • 식음료부
    • 식음료 어텐던트, 바텐더, 기물관리원

  • 조리부
    • 조리사

  • 객실부
    • 리셉셔니스트, 컨시어지, 객실 예약 담당, 비즈니스 센터 비서, 전화교환원, 공항 담당

  • 객실관리부 (House Keeping)
    • 룸 어텐던트, 라운드리 어텐던트

  • 피트니스 클럽
    • 리셉셔니스트, 안내원, 수영/헬스 강사

  • 영업/판촉/마케팅부
    • 마케팅담당, 홍보담당

  • 사무직
    • 총무/기획담당, 인사/교육담당, 재경/전산담당, 구매담당, 안전담당, 시설담당

  • 그 외
    • 경비원, 환경미화원


9.1. 유관단체[편집]




10. 관련 문서[편집]





  • 대한민국에 호텔과 관련된 다음 두 잡지가 발행중이다.
    • 호텔 & 레스토랑 #
    • 호텔아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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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899년 경인선이 개통되면서 쇠락하다가 중국인에게 팔렸고, "중화루"라는 중화요리집이 되었다. 중화루는 1960년대까지 영업했지만 음식점이 위치했던 거리의 상권이 급속도로 쇠퇴하면서 망했고, 이후 월세집으로 용도가 전환되었지만 건물이 너무 낡아 1978년에 철거되었다. 이후 몇십년간 공터로 남아 있다가 2018년에 복원되어 중구생활사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 내부는 호텔 영업 당시의 광경을 재현해 놓았고, 1층 바닥에는 철거되지 않고 땅에 묻혀있던 토대가 보존되어 있다.[2] 한국에선 신세계그룹 소유[3] 사실 더 정확히는 casino라는 말 자체가 원래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을 의미했는데, 그런 숙소에 도박장 시설이 딸려 있는 것에 가깝다. 원래는 숙박시설을 의미하던 casino라는 말의 의미가 좁아져서 도박장을 의미하게 된 것이다. 로망스어권의 오래된 숙소 중에는 casino라고 간판을 내걸어놓고 실제로는 도박장 영업을 하지 않고 여관 역할만 하는 경우 또한 있다.[4] 객실 29,828개[5] 객실 53,453개[6] 객실 28,201개[7] 30실 이상[8] 한국 전통 건축물 양식의 호텔 외관[9] 20실~29실[10] 특1등급: 금색 바탕에 무궁화 5개, 특2등급: 녹색 바탕에 무궁화 5개, 1~3등급: 녹색 바탕에 무궁화가 각각 4, 3, 2개[11] 도어체인락, 도어뷰, 더블락 [12] 서울특별시청과 마주보고 서있는 호텔. 2002년 월드컵 당시 서울광장의 거리응원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외국인들한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함.[13] 쉐라톤 인천이 아직 남아있다.[14] 2016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SK네트웍스와 스타우드 호텔과의 계약이 종료되어 쉐라톤 명칭이 삭제되었다. 현재의 정식 명칭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15] 대표적으로 신라호텔 서울에서 국내 최초 3년 연속 5성을 달성한 것을 홈페이지에서 홍보하고 있다. #[16] 월 단위 계약의 방[17] 각 체인의 브랜드 분류는 이 체인 스케일을 조금씩 변형한 것이다.[18] (3성급 이상의) 국내 호텔업 기준. 사실 이는 역사 속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옛날 우리네 주막도 숙박보다는 음식점 영업을 통해 이문을 얻는 구조였다.[19] 10~30%까지 할인을 한다. 메리어트 호텔의 경우 2020년 한시적으로 플래티넘 이상의 경우 30% 할인을 했었고 평시에도 대부분의 체인이 20% 정도를 할인해준다.[20] 서울 플라자 호텔[21] 조선호텔[22]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23] 신라호텔[24] 특히 지방 호텔일수록 이런 경우가 어쩔 수 없이 잦다.[25] 이그제큐티브/클럽 룸 등 상위 룸을 예약하거나, 호텔 체인의 최상위 티어를 가졌어도[26] 근데 진짜 sweet 룸도 호텔에 따라 있다. 물론 suite를 몰라서 그런 건 아니고 컨셉이다.[27] 다만 방 내부에서 숙식이 가능한 방을 뜻하는 경우가 있다.[28] 일반적으론 그렇지만 예외도 종종 있다. 예를 들면 2021년 2월 28일 영업을 종료한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은 스튜디오 스위트가 가장 하급 스위트로 원룸 구조이며 주니어스위트는 거실과 침실이 분리된 정규 스위트룸이다.[29] 이런 호텔 방들이다. 보기만 해도 참 넓고 호화스럽기 그지 없다.[30] 호텔 뷔페에서 서비스하는 유료 조식보다는 간단한 경우가 많다.[31] 예시로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의 경우 코너 룸이 스위트 룸에 해당한다. 객실 자체가 한 개 뿐이라서 가격까지 엄청 비싸다.[32] 기념품, 스파의 이용,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룸서비스, 호텔 전용 차량으로 픽업 및 센딩 등[33] 조선 팰리스 등[34] 특히 일본이 엄격하게 따지며 투숙 인원이 다른 걸 들킨다면 바로 쫓겨날 수도 있을 정도다. 예를 들자면, 하단에 언급되는 상위 티어 투숙객의 혜택에 따라 조식이나 라운지를 동반 1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경우, 가격 차이 여부에 상관 없이 1인으로 예약한다면 라운지는 동반객도 이용 가능하나 객실 내 투숙은 불가합니다, 처럼 빡빡하게 나온다. 단 힐튼 호텔의 경우 호텔 규약상 멤버쉽 회원은 1인 투숙이 2인 투숙과 같은 비용으로 취급되므로 예약시 요청 사항만 남기면 자유로운 편이다.[35] 서울신라호텔이 대표적이며 체크카드로 결재할 시 최소한 10만원의 보증금을 선결제하고 미니바 등을 사용하지 않거나 부대시설을 쓰고 남은 금액은 취소해서 돌려준다. 단, 신용카드의 경우 최대 50만원의 보증금을 선결재하게 될 수도 있으니 체크인을 할 때 반드시 직원의 말을 잘 들어야 한다.[36] 누군가가 어떤 호텔에서 언제 묵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엄청나게 많은 사생활이 노출되며, 무궁무진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37] 거기에 룸 넘버가 반드시 적혀있기 때문이다.[38] 실제로 중국에서 글로벌 호텔 체인의 전산망을 해킹해 특정 호텔에 누가 묵는지를 파악, 첩보전에 이용했다. 전세계적으로 어떤 룸에 누가 묵는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수한 후 호텔의 공용 와이파이나 전산망을 해킹해 정보를 빼내가는 일이 보고된다.[39] 로비에서 체크인 줄을 설 때 체크인 진행중인 손님 바로 뒤에 붙지 못하게 하는 것도 이런 이유가 있다.[40] 또한 대부분의 호텔에서 깨알같은 약관으로 프론트에 맡기지 않는 한 룸에서 일어난 도난에는 책임이 없음을 명시한다.[41] 보통은 이정도 수법은 방을 털기 전에 보안팀에서 적발하지만 미국은 유독 호텔 보안이 허술한 면이 있기 때문이다.[42] 위 확률을 1년의 일 수(365일) 만큼 거듭제곱을 했을 경우 1년에 적어도 도난사고가 한 건 이상 일어날 확률은 42.2%이다.[43] 보통은 객실 층 액세스 용도다.[44] 카드키를 대면 대체로 클럽 라운지와 객실층 전체로 이동할 수 있지만 보안이 상당한 호텔에서는 클럽 라운지와 투숙하는 층만 들어갈 수 있는 경우가 있다.[45] 어차피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소모품이며 체크 아웃하는 순간 머물렀던 객실과의 연결은 끊어지는 플라스틱 카드 쪼가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46] 주로 엘리베이터 홀에 있다.[47] 다만 열어준 후 보안 상의 이유로 문 열어 달라고 요청한 고객이 실제로 그 방의 투숙객이 맞는지 신원 확인을 하는 경우가 있다.[48] 교통카드처럼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문이 열린다.[49] 최근 호텔에는 키 넣는 슬롯이 없는 대신 동작 감지기로 객실 전력 및 커텐까지 일괄 제어한다.[50] 해당 기계는 카드 정보를 읽는 것이 아닌 카드 삽입 여부만 감지하는 기계이므로 쓰지 않는 카드나 명함 등을 넣어도 전기가 작동한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계속 틀고 싶을 때에는 이러한 것을 넣고 외출해도 전기는 계속 통하므로 빵빵하게 틀 수 있다.[51] 유료 상품에 호텔 로고 등이 적힌 텍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다시 사다 놓는 방법이 안 통할 확률이 높다.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미니바의 음료와 과자의 겉표지에 숫자 스티커를 붙어서 미니바의 음식과 투숙객의 음식을 구별하고 있기 때문에 100% 걸린다. 다만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웬만한 탄산음료와 과자는 5000원이라서 다른 호텔의 미니바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52] 대표적인 예시가 워커힐 계열의 5성급 호텔인 더글라스 하우스이다.[53] 단, 국내의 경우 환경 관련 법이 개정되어 객실이 50개 이상인 경우에는 법적으로 일화용품 제공이 금지되어있다. 대표적으로 칫솔, 면봉 등이 해당된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일회용품을 직접 갖고오거나, 만일 갖고오지 못했다면 근처 마트/편의점이나 호텔측을 통해 구매 해야된다.[54] 보통 침대 바로 옆 탁자나 책상에 있다.[55] 수건, 가운, 일회용 칫솔, 일회용 샴푸[56] 보통 투숙객이 가장 많이 외출해있는 12시 이후 대낮시간에 청소를 하는 편이다.[57] 주로 Do Not Disturb[58] 잠실에 있는 소피텔은 배달음식 반입이 일절 금지다. 단, 레지던스 장기 투숙객의 경우엔 허용되는 것으로 보인다.[59] 예를 들면 메리어트 브랜드의 경우, 신한카드와 제휴한 카드를 만들면 상당수의 호텔들에서 4성급을 둘이서 1.8만원, 혹은 5성급 조식을 혼자서 9천원 정도에 먹을 수 있는 조식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조식을 먹으러 호텔을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60] 이것도 호텔 바이 호텔이라서 이런 문제 때문에 풀 뷔페식 단일 상품 같은 형태로 팔거나 끼우는 곳도 있다.[61] 하지만 이것도 예외가 있어서 서울신라호텔의 경우 무려 여섯 종류의 음료를 제공하며 우유 등의 음료도 무료로 주문이 가능하다.[62] 휴양지의 프라이빗한 리조트형 호텔이나 대형행사로 혼잡이 예상되면 출입을 통제하기도 한다. 반대로 해당 호텔에 투숙 중인 투숙객을 방문, 면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거기서 기다린 뒤 면회하거나 부대시설로 이동하라고 안내한다.[63] 강원랜드 제외, 또한 해외 영주권을 가지고 있다면 출입이 가능하다.[64] 이는 호텔마다 달라서 식사 등 부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그때그때 따로 결제할 수도 있다. 부대업장을 이용하면 즉시 결제할지, 룸차지로 돌릴지 선택할 수 있는데 룸차지시 객실과 이름을 적고 서명 후 체크아웃때 합산결제한다.[65] 1.1*1.1=1.21로 계산[66] 조선호텔 계열이 아닌 포포인츠는 10%만 받는다.[67] 고급 호텔일수록 봉사료가 10%, 15%, 심지어 20% 이상까지 가산될 수도 있다. 또한 소비세는 각국의 법률마다 다르다. 룸서비스의 경우 봉사료에 관례적인 팁을 더해 줘야 하거나, 아예 배달비용이 따로 책정되어있을 수 있다.[68] 보통 14~16시 이후에 입실을 허용한다.[69] 최근에는 워크인을 하더라도 공식 홈페이지 상의 최저가로 고객이 예약하도록 안내하여 고가의 랙 래이트에 대한 불만을 줄이는 편이다.[70] 물론 대놓고 방 안에서 비명이 들리는 등 긴급 상황이 의심되거나, 후술처럼 룸이 범죄에 악용된다는 의심이 들면 문을 부수고서라도 들어간다. 또한 체크아웃이 이루어지면 자동적으로 dnd는 무효화된다.[71] 거기다 외주를 주는게 대세라 가면 갈수록 창렬해지고 있다. 심지어는 호텔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거나 숙박객 할인조차 안 되는 경우도 다수다.[72] 주로 외국인. 소련의 경제상황을 생각해보면 고급호텔 투숙은 소련 기준으로 상당한 부자여야 가능했다. 당연히 화대도 두둑하니 돈 버는데도 좋고 알콜홀릭 + 폭력적인 상당수의 소련 남자들보다 매너도 좋아 훨씬 즐기기 좋다고(...)[73] 사실 이쪽은 호텔 자체의 의미를 가지기보단 그 개념을 설명하는 데 호텔을 이용한 거긴 하지마는...[74] 구글링해보면 실제 캘리포니아 지역의 호텔이 '호텔 캘리포니아'라면서 홍보를 하는 경우도 있나보지만, 대부분 이글스의 노래에 나오는 호텔, 또는 그 곡 자체를 가리킴.[75] 싱글 3에피소드 후반부의 맵인 HOTEL HELL의 호텔이다. 원래는 그냥 이름없는 작은 호텔인듯한데 HOTEL 간판 불 조명에 O자가 점멸하면서 O가 빠지면 HEL(L)로 보인다. 참고로 이는 고전 공포영화 모텔 헬의 오마주라 한다. 간판 글자 점멸 역시 오마주. 그리고 수영장 폭포에 워프를 타면 비밀 레벨 출구와 인디아나 존스 이스터 에그가 있다.[76] 요식부에서 일하다 컨시어지가 된 주인공이 나오는 일본 드라마.[77] 이 시리즈는 자신만의 호텔을 꾸미는 호텔 경영 게임이다. 홍콩 게임 개발사 엔라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제작됐으며, 1편과 DS, 2편이 나왔다.[78]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연재 만화. 후에 1990년부터 2002년까지 TBS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