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겨진 것 - 시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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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2.1. Act 1
2.2. Act 2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사이드 스토리.


2. 내용[편집]



2.1. Act 1[편집]


테라 브레인이 한 공간에서 생명체를 탐색하지만 찾을 수 없다는 반응을 확인했다. 주변을 탐색한 후 12시간이 흘렀다. 측정 결과, 도시의 문서들은 최초의 오염 노출 이후 DATE EXPUNGED년 이상 경과한 것으로 추정 되었다.하지만 그때, 어디선가 침식체들과 싸우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이 끝난 후 테라브레인은 파손된 청소 로봇의 몸체를 수리 해주었다. 청소 로봇과 테라브레인은 대화를 나누던 중, 예기치 않게 침식체들에게 포위 당하고 만다. 테라브레인은 계속 문서를 찾으려 하지만, 비전투 개체가 혼자 침식지대에 남아있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며 따라올 것을 요구했다.

파일:시그마 1.jpg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에 늙은 나무꾼이 살았습니다.

나무꾼은 손재주가 좋아 팔고 남은 나무를 깎아 인형을 만들어 내다팔곤 했어요.

여느때처럼 초를 켜고 나무를 깎던 나무꾼은 그 날 아주 아름다운 인형을 만들었습니다.

보다 완벽하 인형은 앞으로 없을거라 생각한 나무꾼은 그 인형을 파는 대신 간직하기로 했죠.

나무꾼의 인형에 대한 애착은 날이 갈수록 커져 인형이 사람이 되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는 산꼭대기의 요정을 찾아가 인형에게 자신의 생명을 나눠달라고 소원을 빌었어요.

요정은 그 부탁을 들어주게 되면, 나무꾼은 5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나무꾼은 흔쾌히 수락했어요.


파일:시그마 2.jpg

소원을 빈 나무꾼이 집으로 돌아오자, 인형은 정말로 소녀가 되어 있었습니다.

소녀는 인형일 적보다 훨씬 아름답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나무꾼은 소녀를 자신의 딸처럼 여기며 성심껏 가르치고 보살폈습니다.

인형일 적부터 느껴온 애정이 소녀에겐 익숙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만들어준 나무꾼을 아빠라고 부르며 따랐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가족이 되었습니다.


청소 로봇은 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모두에겐 가족이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 로봇이 이름을 묻자 테라브레인은 자신을 소개했다. 청소 로봇은 복잡한 이름 대신 편하게 시그마라고 부르기로 했다. 감수성이 풍부한 R4는 임의로 기억을 삭제한다면 그건 진정으로 살아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며 삶이란건 자취를 남기고 또 그 자취가 누군가로부터 기억되는 연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R4는 가족이 있으면, 본인이 사라지더라도 자신은 계속 누군가의 가족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 후 R4는 절전 모드에 잠에 빠져들고 시그마는 제1지구를 스캔하는 것을 끝마치고 도시관리 본부로 이동했다.

시그마는 밖에서 침식체와 만나 싸웠지만 충격으로 기동 능력이 상실 되었고, 복구하기까지 시간을 가지기로 한다. 하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해 자폭을 선택하는 시그마. 그런데 이때 R4가 나타나 침식체들과 싸우며 시그마를 도와준다. 하지만 R4는 공격 당해 기능이 손상되고 마지막으로 수륙탄을 터트려 침식체와 함께 최후를 맞았다. 기동 동력이 복구된 시그마는 임무를 다했음에도 어찌 된 잁인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가족의 신변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판단 하에 침식체들과 맞서 싸우기로 하였다. 몸체는 파괴되고 머리만 남아버린 R4는 시그마에게 자신의 동화책을 선물로 주며 임무가 아닌 자신만의 삶을 찾으라고 하며 죽음을 맞이한다.

파일:시그마 0.jpg

하루는 나무를 하러 나간 나무꾼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소녀는 나무꾼에게 나쁜 일이 생겼을까 걱정했습니다.

문을 열기 전, 혼자선 절대 숲으로 들어가지 말라던 나무꾼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말을 잘 듣는 딸이 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나무꾼을 영영 만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소녀는 용기를 내어 나무꾼을 찾아 길을 떠나기로 했답니다.


동화책의 이야기가 끝나고, 정신을 차린 시그마는 자신이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는 혼란을 겪고 절전 모드에 돌입했다.

2.2. Act 2[편집]


그리고 이때 해적 다이버들이 잠든 시그마를 발견했고 해적 다이버들은 돈을 벌 생각에 신났지만 이때 해적 사냥꾼인 리 더포가 니나, 마야와 함께 나타나 그들을 처치했다.

소녀는 먼 숲에서 나무 앞에 쓰러진 나무꾼을 발견했습니다.

나무꾼은 소녀가 아무리 불러도 깨어나지 않았어요.

마치 대답하지 못하는 딱딱한 인형처럼 말입니다.

나무꾼을 업어 집으로 돌아온 소녀는 나무꾼이 어떻게 하면 깨어날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중 나무꾼이 해주던 요정의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자신이 요정을 만나서 나무꾼처럼 소원을 빌면.....

한때 인형이었던 자신이 그랬듯, 나무꾼도 다시 깨어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소녀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를 요정을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해적 사냥꾼들은 해적 다이버들을 처치하고 시그마를 잠시 맡아주기로 하였다. 이때 정신이 돌아온 시그마는 가족을 떠올렸고 관리자가 관리국 직원으로 써 시그마를 회수하러 왔다. 관리자가 손을 대자 시그마의 기능이 자동으로 복구 되었고 관리자를 부르며 따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관리자는 시그마를 보며 강함 침식파의 영향으로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독립 임무를 수행한 것 같단 판단하며 데이터가 보전 되있었다면 많은 도움이 됐을거라 하며 아쉬워 했다. 그 후 시그마는 결전 병기가 되며 관리국의 기술 부원들을 돕게 된다.

한편, 과다한 전기 사용으로 시그마는 이수연에게 혼나게 되고 관리자는 정기 순찰 임무를 수행 중이던 타이탄이 해적들과의 전투에 휘말려 나포 되었단 소식을 접하게 된다. 시그마는 타이탄을 지키기 위해 설명을 듣자마자 곧장 뛰쳐 나갔다. 같은 시각, 알트 소대가 시그마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 파견되 임무를 수행했다.

파일:시그마 5.jpg

소녀는 오랫동안 숲을 헤매며 요정을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동물들을 마주쳤죠.

하지만, 사자도 곰도 기운이 없어 보였어요.

그 동물들은 사실 철장으로 된 우리에 갇힌 채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동물들은 밀렵꾼에게 잡혔고, 곧 서커스에 팔려갈 처지였죠.

이를 안타깝게 여긴 소녀는 동물들을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기계 수집가로 위장한 시그마는 본모습을 드러내고 본인의 능력으로 아라크네와 타이탄을 풀어준다. 시그마가 활개치는 걸 본 기계 수집가는 수동으로 조작해 먼저 그녀를 처리하기로 한다. 하지만 시그마는 홀로그램으로 기계 수집가를 농락했고, 방심한 틈을 타 로봇들을 전부 해방 시켰다. 시그마는 동화의 이야기를 하며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강조했고 이때 알트 소대도 벽을 뚫고 현장에 도착했다 .서윤은 시그마에게 호출기를 줬고 버튼을 누르자 슈퍼 머신 갑이 나타났다. 기계 수집가가 도망치자 서윤에게 딱 걸렸고 서윤은 고유 무장을 꺼내며 얌전히 끌려가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열쇠를 얻은 소녀는 동물들을 무시하 풀어주었습니다.

곰은 소녀에게 답례하기 위해 요정이 살고있는 집을 알려줬습니다.

사자는 소녀를 위해 요정이 있는 산꼭대기 집까지 태워주었어요.

소녀는 요정을 만났고, 그 요정이 자신에게 생명을 주었음을 알게 됐습니다.

요정은 세월이 흘러 약속한 5년이 지나자, 나무꾼의 생명이 다했을 뿐이라고 알려줬습니다.

소녀는 자신이 받은 생명을 돌려줄테니 나무꾼을 살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요정은 잠시 망설였어요.

하지만 소녀가 곰과 사자를 구해준 은인이란 말을 듣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녀가 숲의 동물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었으니 특별히 허락해주기로 말이죠.

다만, 나무꾼에게 생명을 돌려주면 그녀가 가진 소녀의 모습은 다시 잃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소녀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녀에겐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보다, 가족이 더 소중했으니까요.

요정은 미소를 지으며,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나무꾼이 깨어나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소녀가 집으로 돌아오자, 나무꾼은 정말로 깨어나 있었습니다.

둘은 다시 만난 것을 기뻐하며 서로를 품에 안았습니다.

그 순간, 나무꾼은 소녀가 다시 나무 인형으로 돌아왔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서로가 가족이란 것엔 아무런 변함이 없었죠.

그렇기에 아버지는 아무 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대신 오랜 여정으로 차가워진 그녀의 몸이 따뜻해질 때까지 오래도록 끌어안았습니다.

둘은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시그마는 이후 코핀 컴퍼니의 미래전략실장으로 임명되고 후계자 수업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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