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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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1권.jpg

장르
학습만화
작가
홍은영
출판사
마므레북
단행본 권수
본편: 7권 (2010. 06. 07.)
가이드북: 5권 (2008. 12. 05.)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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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3.1. 본편
3.2. 가이드북
4. 특징
4.1. 전작과의 비교



1. 개요[편집]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가나출판사와의 불화로 완결내지 못했던 홍은영 작가가 새로 내놓은 그리스 로마 신화를 다룬 학습만화. 출판사는 마므레북.[1]

단행본 한 권이 나올 때마다 가이드북도 따로 한 권씩 나오는데, 내용과 구성이 무척 꼼꼼해 여러모로 공을 들이는 흔적이 역력함을 알 수 있다.[2]


2. 줄거리[편집]


강하늘이라는 소년이 자신의 옆집으로 택배를 배달하는 택배원에게 길을 안내해준다. 택배를 주문한 사람은 홍은영이라는 이름의 만화가로,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책들을 주문한 것이었다. 이 일이 인연이 되어 하늘은 홍은영 작가와 그녀의 어시스턴트 시현, 유라, 유라의 동생 아라를 알게 되고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들으러 자주 놀러오게 된다.


3. 발매 현황[편집]


이전 작품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와 비교했을 때 판매량이 상당히 저조하여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물론 홍은영 작가 본인도 나름대로 발매를 위해 분투하는 듯하며 작업 속도를 높이려고 새롭게 문하생 10명까지 고용하여 작업을 하고 있음에도 예전에 비해 발매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2007년 2월에 1권이 출간된 것을 시작으로 2011년에 이르기까지 4년 동안 발매된 권수는 단 7권에 불과하다.

그렇게 7권을 끝으로 현재까지 8권의 발간은 이루어지지 않는 중이다. 반면 기존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출간해오던 가나출판사는 2005년에 개정판 20권을 대량 증쇄하고 2009년 말부터는 외전격인 특별판 5부작을 새로이 발간하여 2010년에는 그리스 로마 시리즈의 완결을 내었다. 비록 가나출판사 측의 그리스 로마 신화 역시 과거에 비교하자면 판매지수는 저조한 편이지만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는 높다. 아무래도 홍은영 작가에게 있어선 이전과 같은 빠른 발매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았을 때 홍은영 작가는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두고 이 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를 그리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전 작품과 비교하여 작업량이 늘어난 만큼 발매 속도가 느려졌지만 금전적으로 안정적[3] 입장인 홍은영 작가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번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개인적인 애착으로 발간을 시작한 측면이 강한 것으로 보이고, 그 때문에 어찌보면 발매 중단과 같은 중도하차의 우려도 있다고 볼 수 있다.[4]

결국 7권 이후로 작품이 출간되지 않는 문제와 더불어서, 2012년 8월을 기점으로 대부분의 인터넷 서점에서 그나마 유통되던 1~7권 단행본과 가이드북 역시 모두 품절되고 미투데이와 공식 홈페이지 역시 문을 닫았다.[5][6]

현 시점까지도 증쇄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면 절판된 듯하다.[7] 사실상 현재는 중고를 구매하는 것 외에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통상적인 구매는 힘들다고 볼 수 있겠으며 이로 말미암아 매물은 적은데 입소문을 타서 이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팬들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어버려, 만만치 않은 품귀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때문에 중고나라 등 인터넷 중고거래 커뮤니티에서는 중고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가격을 상회하는 가격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심지어 권당 가격이 최소 2만원에서 최대 5만원이 넘게 책정되는 경우도 있다.

2010년 3월 24일에 교보문고, 2011년 8월 8일에 북큐브에서 전자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PDF식의 디지털 파일이며 본편의 경우 교보문고는 1~6권을, 북큐브는 전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이드북은 양쪽 다 전권 판매하고 있다. 다만 북큐브의 경우 화질이 너무 안 좋고 북큐브에서도 해결책이 없다는 답을 내놓아 구입 시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2015년에 디지털 파일로 업로드되었으나 열람하려면 국어청까지 직접 가서 관내 컴퓨터로 조회해서 봐야 한다.

현재는 2010년에 발간한 7권 페르세우스 편을 끝으로 미완작이 되어버린지 12년이나 지나버렸지만, 홍은영 작가 특유의 그림체 작화와 캐릭 디자인을 좋아하는 한국 만화 팬들과 국내 그리스 신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폐업하여 사라진 마므레북이 아닌 다른 출판사로 출판사를 바꿔서라도 다시 연재가 재개되었으면 하는 만화 1순위로 꼽으며 8권이 나오거나 기존에 나왔던 1,2,3,4,5,6,7권이 다른 출판사 측을 통해서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재발간되기를 희망하는 이들도 있다. 허나 실현 가능할지는 의문. 더욱이 홍은영 작가가 그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초판본이나 이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등 홍은영 작가가 그린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들을 읽었던 세대들 대부분이 현재 30대에서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어가는데다 2020년대에 와서는 최우빈 작가가 그린 아울북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이 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학습만화책들이 어린이 학습만화 출판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설사 홍은영 작가가 다시 이 만화의 연재를 재개해 8권이 정식으로 발간되어 나온다고 해도 최근 어린이 세대나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8] 물론 홍은영 작가의 캐릭터 디자인과 그림 작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일각에서는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사망한 이후 생전의 원작가인 미우라 켄타로와 함께 콘티작업을 담당했던 어시스턴트 만화작가들의 주도로 연재가 이어지고 있는 일본의 액션 고어물 만화 베르세르크처럼 홍은영 작가와 함께 작화에 참여했던 어시스턴트 분들이 나서서 해당작에서 홍은영 작가가 그리지 못했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9]들을 대신 그리는 일이 있더라도 이 만화의 신간을 발간해주라는 의견도 있다.


3.1. 본편[편집]


01권: 신들의 탄생
02권: 올륌포스의 신들
03권: 프로메테우스와 대홍수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1권.jpg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2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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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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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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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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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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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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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04권: 신들의 사랑
05권: 에우로페
06권: 디오뉘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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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5권.jpg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6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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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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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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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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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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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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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07권: 페르세우스
08권: 헤라클레스[10]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7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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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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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8월 08일[11]




[1] 2012년에 폐업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본작의 발매 중단으로 인해 한동안 마므레북이 망했다는 루머가 있기도 했다. 다만 본작의 발매 중단 이후 마므레북이 1년도 되지 않아 폐업한 것으로 보아 본작의 발매 중단이 아예 영향이 없다고 보기에는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2] 다만 단행본 한 권으로 끝내지 않고 따로 가이드북까지 사야 한다는 점 때문에 돈도 많이 들고 복잡하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자세한 설명을 원하지 않는다면 굳이 가이드북을 함께 살 필요는 없다.[3] 한 인터뷰에 따르면 슬하의 두 딸을 영국으로 유학보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게다가 전작은 천만부가 넘게 팔렸음에도 처음에는 인세를 1/3밖에 못 받았지만 이후 재판을 통해 모두 받았고 이외에도 추가로 받은 돈들도 있어 결과적으로는 60억 넘게 벌었으며, 노후 준비까지 가능할 정도라고 한다.[4] 실제로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는 전작의 작가 교체와 본작의 판매량 저조까지 연이어 발생한 불행으로 인해 결국 체념하고 만화가를 그만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5] 작가의 블로그 역시 7권의 출간 직후, 중국으로 수출되었다는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포스팅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6] 2018년 9월, 트위터에 자신이 홍은영 작가의 조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난 바 있는데 해당 인물에 따르면 홍은영 작가의 건강이 좋지 못한 상황이고, 해외에 거주 중이라서 작품을 만들어 낼 여력이 안되는 말한 바 있었다.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이다.[7] 물론 이 부분에 대하여 확실히 단정 지을 수 없다고는 하지만, 시기적으로 마지막 발행일에서 6년이 넘어가버린 만큼 중도하차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8]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로마신화 초판본이나 홍은영의 그리스로마신화 등 홍은영 작가가 그린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에 추억이 있는 최근 학부모들이 홍은영 작가가 그린 홍은영의 그리스로마신화 만화를 자녀들에게 사주는 경우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물론 최근 최우빈 작가의 아울북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가 인기가 많아서 그렇지, 그와는 별개로 아직도 많은 국내 그리스 신화 팬들 사이에서 홍은영 작가가 그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및 여신의 캐릭터 디자인과 높은 퀄리티의 만화 그림체들을 기억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기 때문에 만약 홍은영 작가가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연재를 재개하여 신권이 발간된다면 국내의 그리스 신화 만화 팬층들 사이에서도 '최우빈의 아울북 그로신 VS 홍은영의 그로신' 등 으로 팬덤 라이벌 구도가 생기거나 갈릴 수도 있다.[9] 헤라클레스의 12과업, 기간토마키아, 헬레와 프릭소스, 아르고 호 원정대, 트로이 전쟁, 아레스의 재판, 오디세이아,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로마 건국 등.[10] 작가의 미투데이에서 밝힌 바 있었다.[11] 북큐브 한정.



3.2. 가이드북[편집]


01권: 신들의 탄생
02권: 올륌포스의 신들
03권: 프로메테우스와 대홍수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1권 가이드북.jpg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2권 가이드북.jpg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3권 가이드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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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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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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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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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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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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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04권: 신들의 사랑
05권: 에우로페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4권 가이드북.jpg
파일: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5권 가이드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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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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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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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3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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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4월 20일




4. 특징[편집]


이전 작품인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그림과 이야기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전 작품처럼 토머스 불핀치의 《전설의 시대》의 번역판을 참조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작가가 직접 해외에서 공수한 신화 관련 외서들을 참조해서 독자적인 각색 작업을 거치고 내놓은 작품이라서 전작보다 원전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특유의 디테일함으로 인해 이전에는 언급되지 않고 넘어갔던 별별 잉여 캐릭터들의 이름까지 언급된다.[12] 이는 우주의 탄생과 수많은 신들을 소개하는 1권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한 가지 신화를 언급할 때 구전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전승되는 경우 바리에이션을 나누어 설명하기도 한다.

그림체가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그리던 때와 상당히 바뀌었는데 선이 많이 가늘어지고 컬러가 화려해졌으며 캐릭터들의 눈의 크기가 커졌다. 이에 대해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평과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시절의 그림체가 더 좋았다'는 평으로 갈린다.

올림포스 12신 등 전작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전작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지만, 단역이나 조연들은 아예 외모 자체를 갈아엎은 케이스가 많다.[13]

작가의 블로그에서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애니판인 올림포스 가디언처럼 중국으로도 수출되었다고 언급되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소식을 마지막으로 홍은영 작가는 소식이 끊기게 되었다. 사실상 홍은영 작가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4.1. 전작과의 비교[편집]


  • 이번 작에는 지우, 지연, 아빠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 가족은 서영 작가가 그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신판)에서도 그대로 나왔으므로 타 작품인 본작과는 이미 별개의 등장인물이 된 셈이다. 참고로 이 작품도 액자식 구성인 점은 동일하다.

  • 발음 표기를 원 발음에 가깝게 하고자 했는지 몇몇 'ㅣ' 표시가 'ㅟ' 표시로 바뀐 것이 눈에 띈다.[14] y자를 'ㅟ' 로 표기한 것으로, 원래 Y라는 알파벳은 그리스의 단모음 ㅟ를 표기하기 위해 만들어졌음을 생각하면 이게 원발음에 가깝다. 참고로 작중 '테튀스'[15]와 '테티스'[16]는 다른 인물로 둘 다 등장한다.[17]

  • 올림포스 12신을 비롯해서 대다수의 등장인물들 디자인이 이전과 거의 흡사하기에 옛 독자들은 반가움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다만 프쉬케, 헤카톤케이레스 등 전작과는 아예 다른 캐릭터처럼 디자인이 변경된 케이스도 존재한다.

  • 고르곤 자매의 두상이 이전보다 두툼해졌다. 이 중 막내인 메두사의 혀가 연장되고, 세 자매 모두 연장된 엄니의 위치가 위에서 아래로 변경되었다.[18]

  • 올림포스 12신에서 헤스티아가 빠지고 그 자리를 디오뉘소스가 대신한다. 하지만 헤스티아에 대한 내용이 없다는 뜻은 아니고 디오뉘소스를 다루면서 함께 설명한다.[19]

  • 전작에서는 아폴론이 오빠, 아르테미스가 여동생으로 나왔으나 본작에서는 아르테미스가 누나, 아폴론이 남동생으로 나와 설정이 반대가 되었다.

  • 전작에서 만화 중간중간 관련 명화나 조각상 사진이 실렸던 것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그렇진 않다. 대신 가이드북을 따로 제공하니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별개로 구매할 수 있다.

  • 포세이돈을 소개할 때 포세이돈이 암피트리테와 결혼하게 되는 과정이 추가됐다. 전작에서 암피트리테는 언급조차 없다.

  • 아프로디테를 소개할 때 네리테스, 페리스테라[20]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또한 아레스와의 불륜을 들켰을 때 전작에서는 신들이 둘의 불륜을 알기만 했으나 본작에서는 헤르메스와 아폴론의 잡담,[21] 포세이돈이 헤파이스토스를 설득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 헤파이스토스를 소개할 때 헤파이스토스가 헤라에게 내던져지고 테티스와 에우리노메에게 길러진 후 헤라에게 복수하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 파에톤 에피소드의 경우 헬리오스가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장면이 추가되어, 아들의 사후 헬리오스가 등장하지 않고 넘어가는 바람에 찝찝함을 남겼던 전작보다 나아졌다. 파에톤의 연령대도 전작에서는 어린아이로 묘사되었지만 본작에서는 청소년으로 나온다.

  • 칼리스토 에피소드에서 칼리스토가 아르테미스에게 살해당한 후 큰곰자리가 되었고, 제우스가 칼리스토의 몸에서 아르카스를 꺼내 헤르메스의 어머니 마이아에게 맡겼다는 전승이 추가되었다.

  • 리카온이 외손자 아르카스를 죽여 요리해 제우스에게 대접한 일로 분노한 제우스가 벼락을 날려 리카온의 아들들을 죽였고,[22] 아르카스는 제우스 덕분에 부활해서 니크티모스(닉티모스)의 뒤를 이어 아르카디아의 왕이 되었다는 전승이 추가됐다.

  • 레토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낳은 후, 물을 마시려고 호숫가에 갔다가 인간들에게 모욕을 당했는데 전작에서는 제우스에게 요청해 인간들을 개구리로 바꾸었다면 본작에서는 본인이 직접 저주를 내려 개구리로 바꾸었다. 인간들이 레토를 괴롭힌 이유는 전작에서는 헤라의 사주를 받아서였지만, 본작에서는 여긴 우리 땅이라면서 괴롭히고 호숫가에 들어가 물장구까지 쳤다.

  • 아폴론이 어머니 레토를 괴롭힌 뱀 피톤을 죽이는 건 전작과 같지만, 죽였을 때의 연령대가 바뀌었다. 전작에서는 성장한 후, 본작에서는 어린 아이일 때 피톤을 죽였다. 또 외할머니 포이베에게 피톤을 죽인 죄를 씻기 위해 테살리아의 템페 계곡으로 가라는 충고를 들었고, 피톤을 추모하기 위한 퓌티아 경기를 열었다는 후일담도 나왔다.

  • 다프네 에피소드에서는 여장을 하고 다프네 무리에 낀 레우키포스가 새로 등장한다.[23]

  • 에로스프시케가 결혼한 후 헤도네를 낳았다는 후일담이 추가됐다. 호칭도 전작에서는 프시케가 에로스를 '여보'라고 부르지만 본작에서는 '에로스 님'이라고 부른다.

  • 페르세포네 에피소드는 아프로디테가 에로스를 시켜 하데스에게 금 화살을 쏘게 한 전승이 추가됐다. 전작(구판 기준)에서는 제우스가 데메테르에게서 페르세포네가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하지만, 본작에서는 하데스와 같이 페르세포네 납치를 도왔다.

  • 아도니스 에피소드는 전작에서는 아프로디테가 에로스의 화살에 찔려 아도니스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묘사되지만, 본작에서는 페르세포네와 아도니스를 두고 다투었고, 아레스가 멧돼지를 이용해 아도니스를 죽였다는 전승을 추가했다. 원전 신화에서는 아도니스가 근친상간으로 태어났지만 본작에서는 스미르나(뮈르라)의 불륜으로 태어났다고 순화했다.[24]

  • 4권에서는 레우케, 하데스의 불륜 상대인 멘테 관련 전승이 추가되었다.

  • 에우로페 에피소드는 전작에서는 제우스가 황소로 변신해 에우로페를 납치할 때 정체를 직접 밝히고, 에우로페도 제우스를 사랑했다고 순화했다. 본작에서는 에우로페가 어쩔 수 없이 제우스에게 관계를 허락했고, 제우스가 떠난 후 아프로디테가 에우로페에게 황소의 정체가 제우스임을 알려준다. 에우로페가 크레타 왕 아스테리오스와 결혼한 후 딸 크레테를 낳았다는 전승도 추가됐다.

  • 전작에서는 미노스파시파에의 자식들이 아리아드네, 파이드라, 안드로게오스만 등장했지만 본작에서는 카트레우스,[25] 크세논디케, 아카칼리스,[26] 데우칼리온,[27] 글라우코스[28]도 추가됐다.

  • 미노스의 제물 횡령 때문에 파시파에가 포세이돈의 저주를 받은 건 전작과 같지만, 전작에서는 파시파에가 미노스에게 흰 황소를 달라고 해서 저주를 받았고, 본작에서는 미노스가 흰 황소를 아까워하다 다른 소를 제물로 바쳐서 저주를 받은 걸로 나온다.

  • 악타이온 에피소드에서는 악타이온 사후 그의 개들이 케이론을 찾아갔고, 케이론이 개들을 딱하게 여겨 악타이온의 동상을 만들어줬다는 후일담이 추가됐다.

  • 오리온 에피소드에서는 오리온의 탄생과 아르테미스를 만나기 전의 행적이 추가되었다. 또, 오리온의 최후에 관해서도 몇 가지 전승이 더 나왔다.[29]

  • 전작에서는 프로이토스의 아내 안테이아의 이름이 본작에서는 스테네보이아로 바뀌어서 나온다.[30] 또한 프로이토스와 아크리시오스[31]가 쌍둥이 형제라는 전승도 추가되었다.

  • 페르세우스 에피소드에서는 전작에서 안드로메다의 부모인 케페우스카시오페이아가 메두사의 머리를 보고 돌이 되었지만 본작에서는 메두사의 머리를 보지 않아 살아남은 후 안드로메다를 배웅해 준다. 또 외손자 페르세스를 키워줬고, 페르세스는 페르시아 왕들의 조상이 됐다는 전승이 추가됐다.

  • 벨레로폰의 이름이 본작에서는 벨레로폰테스로 바뀌어서 나온다. 또 필로노에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인 이산드로스, 히폴로코스, 라오다메이아와 손자인 글라우코스 2세도 소개됐다.

  • 아스클레피오스 에피소드에서 아스클레피오스의 어머니 코로니스가 익시온의 누이라는 전승이 추가됐다. 코로니스의 최후는 전작에서는 아폴론에게 살해당했지만, 본작에서는 아폴론의 사주를 받은 아르테미스에게 살해당했고 아폴론에게 나를 죽였으니 당신 아들도 죽을 거라는 유언을 남겼다. 코로니스의 바람 상대인 이스키스는 전작에서는 아폴론에게 살해당한 코로니스를 보고 놀라는 선에서 그쳤지만, 본작에서는 아르테미스에게 살해당했다. 아폴론이 아스클레피오스가 죽은 것에 대한 분풀이로 퀴클롭스 삼형제를 죽이고 아드메토스의 노예가 된 건 전작과 같지만, 아폴론의 행동에 분노한 제우스가 아폴론을 타르타로스로 던지겠다고 벼르다가 레토의 애원을 듣고 가벼운 벌을 내렸다는 전승이 추가됐다.

  • 알케스티스 에피소드에서는 아드메토스가 아폴론의 도움을 받아 알케스티스와 결혼했고, 실수로 아르테미스에게 제물을 바치지 않아 분노한 아르테미스가 신방에 뱀들을 풀어놓은 장면이 추가되었다.[32] 전작에서는 아드메토스가 부모인 페레스와 페리클리메네에게 한 분만 자기 대신 죽어달라고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지만, 본작에서는 부모가 처음부터 거절한다. 타나토스의 묘사도 전작에서는 알케스티스를 데려가기도 전에 헤라클레스에게 내동댕이쳐지고 도망쳤지만 본작에서는 헤라클레스에게 제압당한 후 알케스티스를 데려가라고 허락한다. 페르세포네가 알케스티스를 이승으로 보내줬다는 전승도 추가되었다.

  •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성 등장인물들의 외모를 부각시키려고 가끔가다 입술에 발색을 넣었는데 전작은 그 입술이 오히려 반발감만 샀으면, 이번은 굉장히 자연스럽고 그라데이션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어 작가의 의도대로 미모가 더 부각되며, 색깔도 실제 화장에서 쓸 법한 채색(예를 들어 코럴톤과 같은)을 사용하여 입술에 대한 불만이 없다.

  • 전체적으로 전작에 비해 외모의 묘사가 더 상향화되었다. 특히 중년의 모습으로 묘사된 신들은 눈이 커지고 노화된 모습을 어느 정도 가렸는데 예시로 헤라가 특히 아름다워졌고, 전작은 다소 성깔있어 보이는 노파에, 모습에 있어 별 차이가 없어보이게 그려진 운명의 3여신들은 신작에 와서는 외모도 고상해지고 얼굴 특징에 차별을 두는 등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을 느낄 수 있다.[33]

  • 위와 더불어 남신들의 외모도 대폭 상향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젊게 묘사되는 신들인 헤르메스, 아폴론, 디오니소스는 그렇다 쳐도 하데스나 제우스 같이 중년의 느낌이 물씬 나는 신들도 외모가 매우 수려해졌다. 수염 덕분에 동안 속성이 부각이 안 되는 것일 뿐이며, 이에 팬들이 수염을 지워봤더니 젊은 적 모습이 그대로 나와 인기가 더욱 올라갔다. 특히 하데스의 지고지순하며 젠틀한(?) 모습과 더불어 물오른 외모 덕분에 전작에선 별 언급이 없었던 신이 신작의 후광을 제대로 받아 인기가 수직 상승했다.

  • 특히 조연 남캐들이 외모 버프를 많이 받았다. 전작에서는 중년으로 묘사된 미노스, 펜테우스,[34] 아드메토스[35], 아크리시오스&프로이토스 형제, 크레온,[36] 팔라메데스,[37] 케이론 등이 본작에서는 미청년으로 등장한다. 또한 전작에서는 추남으로 나온 오토스와 에피알테스도 갈색 머리의 미남으로 묘사되었다.

  • 티폰 에피소드에서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생략되었던 델피네(델퓌네) 이야기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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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힘의 신 크라토스, 낮의 신 헤메라, 잠의 신 히프노스, 남쪽 하늘의 신 크리오스 등등 셀 수 없이 많다. 다행히도 네레우스의 딸 50명은 암피트리테, 테티스, 갈라테아 3명만 언급되었다.[13] 예를 들어 판도라는 전작에서는 평범하고 심심한 디자인으로 아름답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헬레네와 비슷한 느낌의 모습으로 바뀌었고, 프쉬케는 머리색과 눈색이 바뀐 것만으로도 인상이 확 달라졌으며, 이오나 에오스 같은 자들도 디자인이 싹 바뀌었다.[14] 가령 '올림포스'를 '올륌포스'로 표기한다.[15] 포세이돈 이전 바다를 다스렸던 오케아노스의 아내.[16] 바다의 님프로 영웅 아킬레우스의 어머니.[17] 전작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구판)에서는 두 신이 동일 인물로 나온다. 테티스 항목 참고.[18] 특히 메두사는 윗턱의 엄니까지 튀어나온 걸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그리고 참수될 때 표정이 이전보다 뚱해진 편.).[19] 사실상 덤으로 언급되는 수준. 그나마 헤스티아가 처녀신이 된 이야기와 이후 고대 로마시대의 베스타 신앙까지 언급되어 디오니소스에게 황금 의자를 양보하는 내용만 나왔던 전작보단 취급이 낫다.[20] 아프로디테가 에로스와 내기를 할 때 요정 페리스테라의 도움을 받아서 이겼다. 이에 분노한 에로스가 페리스테라를 비둘기로 만들자 아프로디테가 비둘기를 자신의 상징으로 삼았다.[21] 헤르메스가 자기도 아레스처럼 되고 싶다고 하자 아폴론이 아프로디테가 널 좋아할 리 없다고 디스한다.[22] 리카온은 도주하면서 늑대가 되었다.[23] 아폴론 때문에 남자인 걸 들켜 다프네와 동료들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 건 원전 신화와 같지만, 신들이 숨겨주어서 목숨을 건졌다고 순화했다.[24] 사실 불륜으로 태어난 것도 맞긴 하다. 켄크레이스 입장에서 보면 남편 키니라스(혹은 테이아스)를 딸에게 뺏긴 셈이니.[25] 자식의 손에 죽는다는 신탁을 피하기 위해 아들 알타이메네스와 딸 아페모시네를 로도스로 추방시키고(둘이 스스로 떠났다는 전승도 있다.), 나머지 딸들인 아에로페와 클리메네를 나우플리오스에게 노예로 팔았다. 말년에는 로도스에 갔다가 해적으로 오해받아 알타이메네스에게 살해당한다. 클리메네는 나우플리오스와 결혼해 팔라메데스를 낳고, 아에로페는 아트레우스와 결혼해 아가멤논, 메넬라오스를 낳는다.[26] 헤르메스와 아폴론의 사랑을 받았다. 미노스, 라다만티스, 사르페돈의 사랑을 받았으나 사르페돈을 택한 밀레토스의 어머니라는 전승도 있다.[27] 미노스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28] 꿀독에 빠져 죽었으나 멜람푸스의 후손 폴리에이도스(폴리이도스) 덕분에 다시 살아났다.[29] 아르테미스의 혹은 여신의 시녀 오피스를 건드리다가 아르테미스의 분노를 샀다던가, 혹은 지상의 모든 동물들을 다 잡겠다고 큰소리쳤다가 가이아의 심기를 건드렸다던가 등.[30] 6권에서 호메로스가 스테네보이아를 안테이아로 불렀다고 설명한다.[31] 페르세우스의 외할아버지.[32] 그러자 아폴론은 아드메토스에게 아르테미스를 달래라고 충고한다.[33] 이들을 예시로 들자면 탄생을 담당하는 클로토는 눈매가 동글동글하고 순한 인상의 노파라면, 죽음을 상징하는 아트로포스는 눈매를 날카롭게 그려내었다.[34] 아가우에(아가베)와 에키온의 아들이자 이오카스테와 크레온의 조부. 디오니소스 숭배를 반대했다가 어머니와 이모들 손에 살해당한다.[35] 페라이의 왕이자 알케스티스의 남편.[36] 이오카스테의 오빠이자 메가라(헤라클레스의 첫 아내)의 아버지. 선술한 펜테우스의 손자이다.[37] 다나오스의 딸들 중 하나인 아미모네와 포세이돈의 아들 나우플리오스의 5대손인 나우플리오스 2세와 클리메네의 아들이다. 아가멤논, 메넬라오스의 이종사촌이다(팔라메데스의 어머니 클리메네와 아가멤논, 메넬라오스의 어머니 아에로페는 카트레우스의 딸들로 자매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