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가담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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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신분
양반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웹툰 가담항설의 등장인물. 작중에서 이름이 나오지 않으며, 작가 역시 화가라고만 지칭하였다.

갑희의 두 번째 남편의 아들로, 갑희가 첩으로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친부가 죽고 갑희 역시도 재혼하여 연이 끊겼다. 현재 시점에서는 아내와 자식 둘을 데리고 살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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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매화 그림을 보던 백매가 그림이 아름답다며 '이걸 그린 사람은 눈과 손 중 어느 것을 잃는 걸 더 고통스러워할까'는 이유로 궁에 끌려와 신룡의 벼락에 팔이 잘린다. 그날 저녁 백매가 홀로 찾아와 안전과 치료를 걸고 장기를 두자고 한다. 이때 백매를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그가 과거 갑희의 전 남편의 자식 중 하나임이 밝혀진다. 장기를 두는 중 화가는 포를 잡으며 '시야가 좁고 판을 읽을 줄 모른다'고 평가하나, 백매는 '너는 사람을 읽을 줄 모른다'고 받아치며 밑바닥부터 올라가는 것은 자신의 장기 중의 장기라고 말한다.

과거 회상에서 그는 그림을 그리던 중 갑희에게 장기를 한판 두자고 했으나 연이어 관심이 없고 모른다고 거절당한다. 이에 배움의 의지와 노력을 들먹이며, 이런 집[1]에 온 갑희를 비하한다. 갑희는 아버지의 재혼이 배움이 아닌 욕망의 문제라고 지적하자, 화가는 재물을 노리고 온 갑희의 욕망과 천성을 천박하다고 비하한다. 갑희는 웃음 뿐만이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한 모든 희망을 팔았다며 웃으며 답하고, 그것도 제 값을 받지 못해 아쉽다며 이런 일이 쉬워 보이냐고 되물어본다. 화가는 첫 남편에 대한 소문과 가족들을 들먹이며 비꼬지만 갑희에게는 의미 없는 시도였고, 갑희는 그렇게 불쌍하면 지금이라도 기방에 끌려오는 아이들을 화가가 데려온다면 자신이 챙겨주겠다고 말한다.

아무런 흔들림 없이 죄다 반박당한 화가는 열불이 났는지, 어조도 반말로 바꿔가며 갑희의 아름다움을 한때일 뿐이며 늙어서 비참해질거라고 노골적으로 저주한다. 하지만 갑희는 여전히 웃음을 유지하고 돈만 있으면 풍류를 즐기는 젊은이도 좋다는 말과 남편의 늙고 허약함을 말하며 화가의 욕망을 자극시킨다. 그리고 화가가 그리던 매화를 보고 쐐기를 꽂는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 백매는 그때 두지 못한 장기의 승부를 결정짓는다. 욕망이 읽혀 패배했다는 백매의 말에, 화가는 그때 자신의 욕망을 읽었다면 왜 내 것이 되지 않았냐고 울며 묻는다. 화가는 갑희의 말에 흔들려 자신의 아버지가 말을 타던 중 화살을 쏘아, 놀란 말에서 아버지가 떨어져 죽게 만들고 유산을 챙겼던 것이다. 백매는 '화가가 사랑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 갑희를 갖지 못한 화가 자신'이며, 그 감정을 이기지 못해 아비를 죽였다'고 말한다. 화가의 눈동자는 다른 이들의 비친 거짓된 욕망과 별 다른 것이 없었다. 백매는 화가가 포를 잡으며 자만했을 때 한 말을 그대로 돌려주며, 자신이 결정이 곧 판의 규칙임을 알려 화가의 선택지는 없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화가는 일어선 백매에게 욕과 저주를 내뱉지만, 백매는 소문을 만들려는 찰나에 기억이 떠오른 것이 네 잘못이라며 무시하고 나가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화가는 눈이 멀게 된다.[2]

이후 계속 창고에 감금되어 있다가, 어느날 백매에게 날이 밝으면 돌아가게 해준다는 말을 듣는다.[3] 다음 날 백매는 신룡 앞에 화가를 데려와 사람은 얼마나 고통스러워야 차라리 죽여달라는 소리를 하게 될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이에 하난이 화가를 보호하려고 하자, 백매는 화가가 마을에서 자신 대신 수모를 겪을 사람을 데려오면 온전히 살려준다는 조건을 건다.

화가는 '아이들을 아비 없는 자식으로 만들 수 없다'며 마을에서 다른 가난한 집의 병든 여자아이 하나를 사와 대신 궁으로 보낸다. 158화에서 이 사실이 온 동네에 퍼져 사람들에게 천벌받을 놈이라고 욕을 먹는다. 이에 화가는 다들 그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백매를 저주하고 욕하지만, 그 다음 장면에는 화가의 말과 달리 여자아이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머리를 정성들여 빗어주는 백매가 나온다.

근데 풀려난 게 무색하게 얼마 안 가서 또 잡혀 왔다. 이유는 자신이 욕을 먹자 이를 무마하려고 백매에 대한 험담을 퍼뜨린 것이었다. 사실 백매는 양아들이 돌아가면 어떻게 행동할지 예상하고 있었기에 그냥 보내준 거고 지금은 네가 걸어 온 거나 다름 없다고 말한다. 결국 183화에 다시 끌려왔고 일가친척까지 전부 죽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저주의 말을 퍼붓는다. 그리고 이번엔 아내와 아이들하고도 같이 창고 같은데 갇혀서 아사형을 받는다.

다른 집 아이를 희생시켜 본인 목숨은 건지나 싶었지만, 결국 입 잘못 털어 본인을 포함해 가족들까지도 전부 희생되는 허무한 최후를 맞는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사망할 듯하다.[4]

[1] 화가의 친형은 갑희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을 거란 말로 보아, 화가의 친부는 상당히 노인으로 추정된다. 또한 갑희보다 화가가 나이가 어린 듯.[2] 이때 과거 갑희의 애절한 요청, 화가의 저주와 분노, 화가의 절규와 간청이 이어지는 대사의 연결이 인상적이다.[3] 어떤 계기로 마음이 바뀌어 돌아온 하난을 보고, 자신에게 다시 순종적이게 만들기 위해서였다.[4] 사망 확정이라 해도 무방한 게 하난이가 부재할 때 일어난 일인 데다가 시간도 제법 지났다. 그리고 백매는 문 열쇠를 연못에 던지며 저 안이 궁금할 리 없다고 못을 박았기에 탈출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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