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블러드

본작의 주인공. 전 세계에 몇 없는 순혈 뱀파이어다.

본작의 남주인공. 뱀파이어 대책반 소속 형사이며 별명은 뱀파이어 잡는 귀신.

키 190cm, 나이 50대. 하얀이 살고 있는 성당의 신부님으로 6화에서 첫 등장. 왕년에 주먹 좀 쓴 듯한 포스를 풍기면서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또다시 재개발 문제로 성당에 와서 행패를 부리려는 건달들이 알아서 자리를 뜬다. 8화에서 나온 과거에는 중동으로 파병을 간 군인이었으며, 그곳에서 한 꼬마와 친해졌으나 그 꼬마가 테러범들의 폭탄 배달원으로 오해받고 사살당한 것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려 신부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한다. 모티브는 열혈사제의 김해일에서 따온 것 같다. 11화에서 루시가 데려온 뱀파이어들과 맞서다 루시에 의해 사망한다. 빌런인 신의 존재가 밝혀지기 전까지 가장 의심받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박하얀과 함께 성당 보육원에서 자라온 아이들. 간간히 어른들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미카엘 신부가 죽은 뒤, 박하얀은 동생들까지 이 일에 휘말릴 것을 걱정해 동생들과 멀리 떨어져 있겠다고 한다. 아무 것도 모를 것이라 생각했던 박하얀의 생각과 달리 박하얀이 뱀파이어라는 것과 박하얀이 위험한 일에 휘말려 자신들과 헤어지려는 것까지 모두 눈치채고 있다.

황은태의 여동생. 박하얀과 동갑이다. 패션디자이너가 꿈이라고 하며 박하얀의 위치를 찾다가 마주친 황은태에게 살인자가 무슨 낮짝으로 돌아왔냐고 한다. 와펜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 혼자 살게 된 후로는 큰아버지에게 지원을 받으며 살고 있었다. 어렸을 때 부모님과 생이별을 했다가 다시 돌아오니 부모님은 뱀파이어가 되어 있었고,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오빠인 황은태마저 뱀파이어가 되었는데 심지어 현재 사귀는 남자친구는 속옷 도둑이었다.(...) 남자친구에게 묶이며 위기에 처했으나 황은태와 박하얀이 도와주게 된다. 전날, 황하은은 박하얀과 만나서 자신을 도와준 큰아버지는 사실 황은태가 큰아버지 이름으로 도와준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황은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박하얀이 아스와 결판을 낸 이후, 다음 사자를 찾기 전에 서요한을 만나러 갈 때 그녀에게 새로운 옷을 만들어주고 자신의 와펜을 붙인 자켓을 선물한다.[2]

주인공 박하얀이 다니는 대학교에 재학하던 11학번 남자 복학생.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음에도 노력을 하지 않아 돈만 축내고 있어 부모조차 포기하였다. 박동규 교수와 동기이며 뱀파이어가 되기 전부터 인성이 아주 좋지 않은 데다 열등감까지 심해 주변 사람들을 마구 증오하고 있다.[3] 결국 열등감으로 인해 박동규를 죽이고 지명수배당하여 후배들의 원망을 온 몸으로 받는다. 그럼에도 정신 못차리고 다른 학생들도 다 죽이려고 하며, 끝까지 잘못을 뉘우치지 않다가 박하얀에게 죽는다.[4]

황은태가 근무하는 경찰서의 서장. 평소에 시민을 생각하는 모습으로 온갖 비리하나 없이 동료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속승진하여 서장이 되었다. 그러나 그 실체는 뱀파이어. 황은태의 조사에 따르면 사자는 아니나 뱀파이어들의 실시간 정보와 행선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며 뱀파이어들의 정보와 사건을 가장 쉽게 은폐할 수 있다고 한다. 황은태는 그녀를 잡아서 숨어있는 사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했다. 그러나 박하얀이 잠입하여 그녀의 노트북을 조사한 결과 진짜 주동자는 정성화가 아니라 그녀의 애인이었다.
20화에 의하면 실제로 사람이던 시절에는 비리 없이 순수한 경찰이었지만 이로 인해 승진이 늦어진 것을 한탄하다 서주원에 의해 원치 않게 뱀파이어가 되었고 고속 승진까지 하게 되었다. 그러다 서주원이 경찰을 비하하자 그에게 총을 쏘고 내 죄는 너의 피로 뒤집어 씌우겠다고 말하며 습격하고 체포된 상황에서 박하얀을 욕하는 서주원의 심장을 찔러 죽인다.

황은태의 부하 경찰. 실체는 황은태가 주동자로 생각한 뱀파이어들의 허브 역할을 맡은 뱀파이어이자 정성화의 애인이다.[5] 사실 황은태는 서주원도 조사하고 있었는데 그가 피는 담배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서주원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황은태와 박하얀이 옥상에서 그를 유인하자 전기 올가미를 써서 시간을 벌고 도망친다. 박하얀이 쫓아갔을 때 그가 있던 곳은 뱀파이어를 반대하는 시위 현장이었고 그 곳에서 시민을 죽이길 원하지 않는 박하얀을 내버려두고 도망치는 듯 했으나 마음을 잡은 박하얀이 일부러 소동을 일으키려고 도로를 부수면서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다.
루시와 달리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아 사자가 될 수 없었고 특기인 지략을 이용해 신의 직속 부하가 되었다. 결국 박하얀에게 완전히 패배하는 듯 하다가 정성화가 황은태를 총으로 압박하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듯 했다. 뱀파이어 때문에 일반 범죄가 줄었다고 경찰을 견찰이라고 비하하다 이에 분노한 정성화에게 총을 맞고 황은태에게 제압당한 뒤, 정성화에게 심장을 꿰뚫려 죽는다.

사한이 상담사로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사한에게 상담을 받고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조건 하에 뱀파이어가 되었다. 뱀파이어가 된 뒤 고통에 시달려하다 박하얀과 부딪혔고 박하얀은 그녀가 뱀파이어가 된 것을 확신한다. 이후 나윤서는 자신을 괴롭히는 일진들을 역으로 공격한다. 다음날 사한에게서 한 번 더 최면을 받았고 박하얀에게 사한을 믿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사한이 이를 눈치챘고 최면에 걸려 박하얀을 공격한 뒤, 그녀를 트럭에 추락시킨다. 사실 나윤서는 그 때 사한의 최면에 걸린 척하여 박하얀을 도와준 것이었고 박하얀은 이를 통해 나윤서가 사한의 최면에 완벽하게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리고 황은태는 그 이유를 알아냈는데 나윤서는 후천성 난청이 있기 때문이었다.[6] 사한이 물러난 뒤에는 친구들과 함께 보호시설에 들어가 있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뱀파이어 백신을 맞고 사람으로 돌아온다.

진한그룹 외동아들이자 레드밤 클럽 오너. 이름의 유래는 루시퍼. 뱀파이어의 우두머리인 사자 중 한 명으로 여섯번째 사자이다. 인간 시절에도 매우 좋지 않은 인성으로[8] 인해 온갖 안하무인한 행동으로 경찰들에게도 요주의 인물로 찍혔었다. 뱀파이어에게 습격당해 죽을 뻔하다가 뱀파이어가 자신을 내려다보자 그런 삶을 살고 싶다며 뱀파이어가 된다. 뱀파이어가 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아 순식간에 여러 뱀파이어보다 더 강해지며 여섯번째 사자가 되었다. 뱀파이어가 된 UFC 챔피언을 딱밤으로 죽일 정도로 매우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순혈 뱀파이어를 찾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박하얀을 숨겨준 미카엘 신부를 죽인다. 사자가 된 보상으로 순혈의 피를 먹고 더욱 강해졌으나 진짜 순혈인 박하얀에게 완전히 패배한다.[9] 초반에는 박하얀에게 쉽게 당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는 처음부터 박하얀이 제 힘을 제대로 쓰지 않아서였고[10] 결국 박하얀에게 죽는데 공교롭게도 자신이 UFC 챔피언을 죽인 방법인 딱밤을 그대로 맞고 죽어버린다. 첫 등장시만에도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면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순혈인 박하얀을 죽이고 홀로 정점에 도달하려는 극악무도한 순혈 뱀파이어로 추측하는 의견도 나왔으나 그냥 인간이 뱀파이어가 된 거였고 인간성도 별로라는 점이 나오면서 찌질한 놈이라며 급격히 평가가 떨어졌다. 박하얀도 루시는 여섯 명의 사자 중 최약체로 생각하는 듯하며 실제로도 사한보다 더 낮은 등급의 사자이다. 황은태가 레드밤 클럽에 대해 안전을 보장한다며 사람들을 불러놓고 경계를 풀때 잡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보면 서주원과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보인다.

15년째 상담사를 하고 있는 사자. 이름의 유래는 사탄. 겉으로는 눈에 띄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나 규모를 가장 빠르게 키우고 있다. 무력 등의 신체 조건은 특출난 편이 아니지만 최면으로 상대를 조종할 수 있으며 7년 전 대전에서 그 지역에서 유명한 조폭 출신으로 구성한 뱀파이어 무리가 사자의 자리를 빼앗겠다며 습격했는데 그곳에서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은적이 있다. 그렇기에 루시보다 더 위험한 뱀파이어로 평가받는다. 그가 거는 최면은 상대의 트라우마를 끄집어내기 때문에 최면에 완벽하게 걸리지 않은 나윤서조차 두려움을 느낄 정도이다. 그가 걸 수 있는 최면의 범위는 최대 시 단위의 인구를 조종할 수 있을 정도이다. 과거에 뱀파이어가 되어 실험을 당하던 도중 마지막 테스트라며 원숭이에게 최면을 걸라는 테스트를 하던 도중 다른 실험자들과 달리 뱀파이어들에게 최면을 거는데 성공해 사자가 되었다. 나윤서와 함께 다시 학교에 온 박하얀을[11] 상대로 핑거 스냅을 걸기 전에 박하얀에게 수없이 얻어 맞았으나 최면을 거는 방법은 핑거 스냅만이 아니라며 최면을 거는 데 성공했고 박하얀의 심장을 도려내려 했으나 박하얀이 최면을 풀어버리는 데 성공했다. 그 이유는 사실 사한의 능력인 최면은 원래 순혈 뱀파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었고 박하얀은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사한의 최면으로 옛 기억이 일부 떠오르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사한은 자신이 이기고 있다고 착각한 것이다. 결국 박하얀에게 목을 잡힌 뒤, 강력한 주먹을 맞고 죽어버린다......인 줄 알았으나 사실 사한은 죽지 않았다.[12] 사자들의 모임에서 순혈의 피를 달라고 요구하였으나 다른 사자들에게 무시당한다. 이후 여성 사자인 아스의 피를 먹으려고 하지만 도리어 기력을 빨려서 확인사살당한다. 루시보다는 강하지만 사자들 중에선 하위권이다.[13]

[15]
이름의 유래는 아스모데우스. 예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16] 인기가 많지만 남자 관계가 복잡해 업계에서 말이 많은 편이다. 탈출해서 회의에 난입한 사한에게 만신창이가 되었으니 돌아가라고 말하면서 입술을 손으로 만졌다. 이후 사한의 최면에 걸리는 척하지만 이는 연기였고 도리어 사한의 기력을 흡수해서 죽여버린다. 사한을 죽이기 직전 사한의 모습을 카피하는 것으로 볼 때 입술을 만진 상대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과 기력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이후 황은태와 박하얀의 사진을 보면서 뭔가 로맨틱하다며 자신이 보고 오겠다고 한다. 황은태의 정보에 따르면 사한 바로 위 서열에 위치한 뱀파이어이다. 그러나 그것 외에는 정보가 없으며[17] 그나마 있는 건 사진뿐인데 현재 모습과 완전히 다른 모습인 것을 보아 현재의 얼굴은 능력으로 변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박하얀을 도와주는 황은태를 노리고 있는데 박하얀으로 변장해서[18] 황은태에게 접근해 몸이 안 좋으니 누군가의 피를 가져오게 유도했지만 황은태가 내 피를 마시라고 말하자 기분이 잡쳐 돌아간다. 이후, 송아영이 아스라는 것을 파악한 박하얀과 황은태가 그녀를 찾아가고 박하얀이 그녀를 본명인 김진하로 부르자 매우 분노하고 싸움을 건다. 박하얀이 일부러 도발을 하여[19] 싸움을 걸지만 결국 박하얀의 한 방으로 패배한다. 그러나 그들이 쓰러뜨린 아스는 사실 아스가 자신의 모습을 씌운 정체불명의 남자였고 아스는 두 사람의 싸움을 남자의 몸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로 지켜보았다. 박하얀의 압도적인 힘에 크게 두려움을 느낀 아스는 다음날, 박하얀으로 변신해 인터뷰를 가져 박하얀이 뱀파이어라고 폭로한다.[20] 아스의 도발에 박하얀은 아스와의 최종 결전을 준비하고 아스는 수많은 사람들을 자신을 씌워 박하얀의 공격에 대비하나 박하얀의 힘을 이기지 못 했다. 그러나 아스는 황은태의 집을 폭탄으로 날린 뒤, 그 폭탄을 박하얀의 성당 보육원 동생들[21]에게 설치해 30분 뒤에 터지며 해제하고 싶으면 자신에게 비밀 번호를 알아내라고 말한다. 수많은 아스 사이에서 박하얀은 진짜 송아영 이야기를 하며 도발한 뒤, 그 이야기를 들으며 본능적으로 슬픈 표정을 보인 진짜 아스를 발견하고 그녀를 공격한다.
김진하(아스)는 과거 보육원에 살던 시절, 뱀파이어에게 습격을 당해 3일 만에 뱀파이어가 되었고 이를 송아영에게 알렸는데 송아영은 자신을 괴물 취급하지 않고 김진하를 격려했다. 그 후 송아영과 함께 배우를 꿈꾸게 되는데 어떤 일을 계기로 송아영과 거리가 멀어졌다고 한다. 그것은 송아영이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김진하를 점점 대충 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송아영과 함께 있는 것만이 중요했던 김진하는 그것이 불편한 데다 남자친구가 김진하를 못 생겼다고 하자 송아영이 이에 동의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김진하의 불안은 더욱 커졌다. 이후 둘이 같이 자는 침대에서 김진하가 송아영을 안자 징그럽다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에 김진하는 크게 분노하여 송아영을 죽여버리고 그녀의 얼굴을 갖는다. 이후, 남자친구를 송아영의 모습으로 몰래 죽이려고 다가가나 의외의 사실을 듣게 된다. 사실 송아영의 남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아니라 아버지가 배우 소속사 대표인 남학생일 뿐이고 그녀의 아버지가 송아영에게 관심을 가지자 송아영이 김진하도 같이 데려가지 않으면 소속사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말하며 남학생을 매번 설득한 것이다. 심지어 송아영은 김진하를 못 생겼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고 그 때 송아영은 김진하의 생각과 달리 그 남학생이 잘못 말하고 있다며 동의하지 않는 것이었다. 진상을 알게 된 김진하는 역으로 자신이 송아영에게 애정을 강요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절규한다.[22]이 기억에 시달리던 김진하는 신을 만나게 되어 기억을 지워달라고 부탁했고 신은 0101 프로젝트를 완수하면 기억을 없애주겠다고 말하였고 이를 받아들인 아스는 순혈의 피를 마시고 사자가 된 것이다. 결국 박하얀에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밀번호를 알려면 네 심장을 꺼내라는 아스의 말에 분노한 박하얀은 사한과 싸울 때와 마찬가지로 아스의 능력을 사용하여 김진하의 모습으로 변해 더 이상 송아영에 얽매이지 말고 살 것을 설득했다. 그런데 박하얀이 아스와 싸우는 동안 황은태가 폭탄을 처리하려고 했지만 사실 아스는 황은태의 집을 폭파시키지도, 박하얀의 성당 보육원 동생들에게도 폭탄을 설치하지 않았다. 자신과의 싸움으로 박하얀이 또다시 능력을 되찾자 신의 의도를 알게 된 아스는 더 이상 신에게 가까이 가지 말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라고 경고한 뒤 그대로 행방을 감추었고 몰래 김진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보여진다. 사라지기 전에 박하얀에게 약을 부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박하얀과 황은태가 제약회사를 운영하는 사자. 마몬을 추격하게 만든다. 인기 많은 배우라는 설정답게 예쁜 외모를 가졌지만 첫 등장부터 압도적인 악역 포스를 내보인데다 뱀파이어답게 외모가 자주 망가져서 독자들 사이에서는 쟤보다 박하얀이 더 예쁜데 왜 박하얀은 캐스팅이 안 오냐며 아스를 안 좋게 보는 의견이 많다.[23] 게다가 김진하의 과거가 나오면서는 그나마 있던 사연 있는 악역이라 박하얀과 같은 편이 될 것이다는 의견도 전혀 아니라는 게 밝혀져 루시와 마찬가지로 그냥 찌질한 악역일 뿐이라며 독자들의 평가가 더 떨어졌었다. 그러다 47화에서의 행적으로 다른 사자들에 비해 다시 평가가 올라갔다. 박하얀과 싸움이 있기 전에 어떤 녹색 약을 먹고 수많은 자신을 만들어냈고 마몬이 뱀파이어가 캐러트를 먹으면 능력이 10배 증폭한다고 말할 때 이 장면이 언급되었는데 박하얀과 싸울 당시 수많은 분신들은 캐러트를 먹고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81화에서 신과 레비에게 가려는 박하얀을 도와주러 재등장한다. 레비로 변신하여 뱀파이어에게 명령을 하고 그들을 죽인다. 놀라하는 박하얀에게 자신은 아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김진하로 살고있다 한다. 바알을 데리고와 같이 박하얀의 후방을 지원해준다. 에필로그에선 자수하고 감옥에서 복역하고 있다. 감옥에서 착실히 생활하는지 모범수로 불릴 정도로 반성하고 있다. 감옥에서 나중에 할 발표회를 연습하다 면회를 나가는데, 바알이 면회온 것을 보아 둘이 연애감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혼자 있을때 다시 얼굴이 침울해지는걸 보면 과거 송아영을 죽였다는 죄책감을 외면하지 않고 죽을때까지 고통을 가지고 가기로 한 듯 하다.

안경을 쓴 뱀파이어. 이름의 유래는 그대로 마몬. 다른 사자들과 달리 루시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입이 싼 인물로 바알도 또라이라며 그를 비하한다. 인간 시절 모습도 루시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좋지 않은데 한 달에 한 번씩 고백하다 차이는데 특이하게도 남자친구가 있는 여자만 노렸다.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도 연인이 있는 여자들과 온갖 사고를 치고 있으며 또한 SNS에 연인 인증을 하는 커플들을 납치하는 변태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약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의 지시로 백신으로 위장했지만 3개월 뒤에 신의 수신호를 받으면 신의 노예가 되는 약 캐러트를 만들어 유통한다.[24] 그러나 마몬을 추격하기 위해 커플로 위장한 박하얀과 황은태에게 제압당하자 캐러트를 수십 개 먹고 거대화하여 다시 싸우지만 오히려 역으로 박하얀에게 더 얻어맞는다.[25] 박하얀이 신과 만난 뒤에는 박하얀과 황은태도 모르는 사이에 쓸모 없는 놈 취급 당하며 신에게 제거당한다.

키 185cm, 나이 20대 후반. 박하얀과 황은태가 신을 만난 이후 등장한 사자. 곱슬 머리, 구릿빛 피부에 흰색 정장을 입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바알세불. 67화에서 언급되기로 직업은 마술사이다. 예명은 사자명과 같은 바알로 최고 인기 마술사 집단 '더블랙메지션즈'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온갖 상을 휩쓸었던 천재 마술사였다. 그런데 더블랙메지션즈의 마술사들이 바알을 제외하고 전부 사망한데다 바알은 그 직후 실종당했다. 사자들 중에서는 가장 가까이 신을 봐온 사자인 만큼, 신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판단력도 가장 빠른 데다 수단과 방법도 전혀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아스가 박하얀을 노리고 있을 때, 나서지 마라는 신의 지시를 전하기 위해 아스의 앞에 등장했는데 이 때 거대한 사자를 뱀파이어화시켜서 조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뒤, 방산시장을 나선 터널 안에서 두 사람을 가로막으며 등장했다. 박하얀이 덜 회복된 것을 알고 황은태가 대신 싸우려 나섰지만 어째서인지 바알은 무릎을 꿇고 진짜 순혈에게 충성하겠다며 신을 만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허나 박하얀이 이를 거절하자[26] 3개월 뒤에 0101 프로젝트로 대재앙이 일어날 것이며 그것을 막으려면 제주도로 가라고 하지만 웬만하면 신을 만날 생각은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후, 신의 지시로 박하얀이 아닌 황은태를 습격하며 다시 등장한다. 그러나 황은태를 죽이는 척하고 실제로는 두 사람을 도와주며 이번에도 박하얀에게 피를 달라고 부탁한다. 이후, 바알은 자신이 키우는 동물들을 보여주며 그들에게 자신의 피를 먹였고 그들을 살리기 위해 박하얀의 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후, 캐러트를 의심하는 국회의원 임경숙을 몰래 찾아가 그녀의 경호원들과 그녀를 죽이는 듯 했으나 사실은 자기 팔을 찔러 죽이는 척만 하고 신 몰래 안전한 곳에 피신시킨 것이었다. 사실 바알은 지금까지 자기가 죽였다고 보인 사람들을 몰래 살려주고 있었는데 그 이유로 신이 지금까지 사자들을 박하얀이 각성하는 데에만 쓰고 남은 사자들을 전부 죽여버리자[27] 자신도 그렇게 될 것을 대비해 보험으로 그들을 살려준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알아챈 신은 바알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다며 자신이 전국에 생중계될 바알의 마술 쇼를 개최하여 그 때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사람들을 초대할 테니 그 자리에서 바알이 전부 그들을 죽이라는 협박을 한다. 게다가 그 쇼에 신이 직접 관중석에 앉아있어 바알이 역으로 배신하지도 못 할 상황에 처했으나 바알은 역으로 이를 이용해 신을 자신의 도우미로 불러들인다. 그리고 마술 쇼에서 불타는 카드를 신에게 날려 그의 정체를 관중들에게 알리고는[28] 그들을 대피시키려 하나 신은 오히려 모두에게 자신이 뱀파이어가 맞다는 것을 알리고는 최면으로 그들의 기억을 지워버리고 다른 곳으로 보내버린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바알이 생각한 관중들을 가장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방법이었고 바알은 신과 싸우게 되나 결국 신과의 싸움에서 패배한다. 그러나 죽기 직전 박하얀의 피를 받고 순혈이 된 사자 다니엘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결국 다니엘의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게 되고는 다니엘에게 일부러 거친 말을 하며 그를 내보낸 뒤, 카드가 아닌 자신의 몸을 태워 신에게 자폭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능력도 결국 신에게 이어받았기에 바알이 도저히 이길 수 없었고 바알은 죽기 직전에 박하얀의 도움을 받으면서 간신히 살아난다. 그 뒤, 신이 건물을 부수어 모든 뱀파이어들이 경찰들에게 노출되자 박하얀과 황은태에게 여기는 자신에게 맡기고 신을 쫓아가라고 말한다. 바알은 경찰들을 제압하려고 했지만 카드가 없었는데 다니엘이 나서서 바알 대신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고 한다. 그리고는 바알에게 어떤 인형을 보여준다. 아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원해서 뱀파이어가 된 것이 아닌 케이스로 원래 인간 시절 바알은 고아라는 이유로 팀 동료들에게 얻어맞고 무시받는 존재였다. 그런데 다니엘이 나서서 바알이 더 맞지 않게 도와줬고 바알은 다니엘과 함께 갇혀버리는 신세가 된다. 다니엘은 자신이 좋아하는 인형을 바알에게 건네주며 친해지려고 하나 바알은 다니엘의 호의를 무시했다. 그러나 그 뒤에도 다니엘은 바알이 얻어맞을 때마다 나서서 도와줬고 결국 다니엘의 인형을 받아주며 그 호의를 인정하고 가족이 된다. 그리고 뱀파이어 사태가 일어나 팀의 경영이 어려워지자 선배들은 스스로 뱀파이어가 되고는 자신들만 이렇게 될 수 없다며 바알에게도 강제로 피를 먹여 그를 뱀파이어로 만들었다. 이에 바알은 분노가 치밀어 올라 정신을 잃어버린 사이 팀원들을 죽이고 다니엘과 함께 도주한 것이다.[29] 그리고 시간이 흐른 현재까지도 다니엘이 바알을 구해내려고 하자 바알은 이번엔 자신이 다니엘을 지켜주겠다며 다니엘 대신 산성총을 맞는다. 총에 맞아도 죽지 않는 바알이 뱀파이어라는 것을 알아챈 경찰들이 바알에게 한 번 더 발포를 하려고 하자 돌아온 박하얀과 황은태가 몰래 바알에게 카드를 넘겨주고 바알은 그 카드로 경찰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다행이 바알은 죽을 정도의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다니엘은 박하얀의 피를 수혈받고도 이미 늦은 상태였고[30] 바알은 미안해하는 박하얀에게 미안해하지 말라며 덕분에 좋은 꿈을 꿨다고 말하고 두 사람을 내보낸다. 바알은 마지막으로 황은태에게 박하얀과 자신이 많이 닮았다며 자신보다 더 힘들었을 박하얀을 위해서라도 황은태가 끝까지 살아남으라고 조언하고 황은태는 그렇게 하겠다고 말한다. 두 사람을 보낸 뒤, 바알은 죽어가는 다니엘의 옆에 있으며 같이 쉬자고 말하며 물러난다.
여태까지 사자들이 박하얀에게 죽거나 신에게 토사구팽당한 것과 달리 처음부터 신을 배신하고 박하얀의 편이 되는 모습으로 인해[31] 사자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다. 81화에서 신과 레비에게 가려는 박하얀을 도와주러 아스와 함께 재등장한다. 여담으로 이름과 초반에 아군인지 적군인지 햇갈리게하는 전개 때문에 처음에는 한 독자의 천재적인 댓글에 의해 씨바알로 불렸다가 아군임이 확정되자 우리바알이 등으로 불린다. 에필로그에서 다시 본래 직업인 마술사로 복귀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신의 오른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혼혈 뱀파이어의 세력을 확장시키고 있는 최강의 전투력을 가진 사자. 이름의 유래는 벨페고르. 인간이었을 당시 전국구 조폭 출신이며 산 사람을 산 채로 씹어먹어 식인귀라는 별명이 붙었다. 0101 프로젝트의 실현을 위해 제주도로 가는 배를 모조리 통제했다. 허나 그 강한 명성과 달리 박하얀이 자신에게 접근한 것을 알고 크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하얀과 황은태가 쳐들어오자[32] 염력으로 박하얀을 터뜨려 죽이려 했지만 능력이 안 통해서 박하얀에게 패배하고 굴복하려 한다. 그러나 박하얀은 내겐 백만대군도 필요없다며 고르를 밟아죽인다. 워낙 늦게 등장한데다 외모의 포스가 엄청나서 그의 비중이 많을 것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루시, 사한, 마몬보다도 훨씬 등장 컷 수가 짧으며 허무하게 퇴장했다.

키 170cm, 나이 24세. 신의 비서이자 애인. 그리고 신이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유일한 뱀파이어. 이름은 고르보다 늦게 공개되었지만 프롤로그에서 첫 등장했고 그 뒤로도 조금씩 등장해왔기에[34] 마지막 사자는 아니다. 이름의 유래는 레비아탄. 어릴 때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못해 자살하려는 본인을 신이 구해줘서 신을 섬기게 되었다. 바알의 말에 의하면 독심술 외에도 또 다른 능력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신이 그녀만큼은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았는지 그녀를 육지로 보내려고 했으나 레비는 몰래 그 명령을 거절하고 신을 위해 박하얀을 제거할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 83화 프롤로그의 그곳에서 박하얀과 대면하게 된다. 84화 레비가 최면을 건 뱀파이어를 박하얀이 가시면류관마저 소용이 없는 분노로 인해 더 강력한 최면을 걸어 둘만 남게 된다. 신을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박하얀에게 달려들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먹히고 박하얀에게 제압당했다. 그러자 레비는 산이든 호텔을 부셔 산을 넘치게할수 있는 리모컨을 손에 쥐고 리모컨을 작동시켰고 이에 박하얀은 쓰러진 황은태를 구하기 위해 건물 층들을 부숴가며 계속 밑으로 내려간다. 박하얀은 도중에 층을 부수면서 튄 산을 맞았지만 버텨냈고 황은태가 있는 층에 도착하자 황은태가 없었지만 이후 바알이 교신을 통해 황은태를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박하얀에게 알린다. 이후 건물이 완전히 붕괴됐고 레비는 건물에서 빠져 나온 뒤 박하얀이 죽었다고 생각하고 신에게 교신으로 박하얀의 심장을 찾아서 가겠다고 했지만 박하얀은 황은태 대신 바알의 안내를 통해 건물 탈출구로 나와서 멀쩡히 건물 밖으로 탈출한 상태였다. 결국 레비는 꼼짝없이 박하얀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고 멀리 날아갔고 바다에 빠지기 직전 신이 레비를 구해주었다.[35] 하지만 레비는 이미 박하얀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어서 죽어가는 상태였다. 이후 레비가 신에게 왜 자신을 곁에 둔 거냐고 묻자 서요한은 너가 나 같았고 나처럼 살지 말라고 그런 것이라는 대답을 들려준다. 이때 레비는 신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웃어줄 수 있냐고 묻지만, 끝내 신은 웃어주지 않는다. 신의 눈을 보고 자신을 향한 신의 감정이 동정심이라는 걸 확인한 그녀는 미련없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돼서 후련하다며 눈물을 흘린다. 불꺼진 가로등 밑에서 쓸쓸히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스토리에서 퇴장. 바로 죽지는 않았으나 박하얀에게 받은 공격으로 모든 장기가 으깨져서 얼마 못 살거라는 언급이 있었다. 에필로그에서 자살하려던 남학생을 구해주며 등장. 얼굴은 안 보이고 뒷모습만 보인다. 사는 게 너무 괴롭다는 남학생에게 세상에 한명쯤은 네 편이 있을 것이라는 위로를 해주고 떠난다. 기침을 하는 것으로 보아 박하얀에게 입은 상처로 인해 수명이 다해가는 듯하다.
신과 마찬가지로 독자들에게 외모에 대한 호평을 많이 받았던 캐릭터이다. 금발머리나 육감적인 몸매, 그 몸매를 강조한 의상 때문에 외국인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본명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레비는 한국인이다.

사자들의 우두머리이자 방산시장에서 뱀파이어 사건을 일으킨 만악의 근원. 키가 굉장히 크고 기괴한 도깨비 가면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서요한의 기억에 따르면 온몸에 화상 흉터가 있으며 또한 박하얀의 부모를 죽인 뱀파이어라고 한다. 52화에서 방산시장을 방문한 박하얀을 습격하면서 드디어 그녀와 대치한다. 처음에는 열세를 보였으나 곧 산이 든 탄환을 보유한 총을 패거리에게 준비시켜 박하얀을 궁지로 몰아넣는다. 하얀에게 향하는 공격을 막기 위해 서요한이 희생하고, 이로 인해 각성한 박하얀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가면이 벗겨진다.

스포일러 ▼

박하얀과 싸웠던 신은 가짜였다. 박하얀을 찾아온 황은태가 말하길 지금까지 방산시장에서 본 것들은 전부 허수아비로, 현재 방산마을의 주민들은 전부 원주민이 아닌 외지인들이다. 결정적으로 신의 본명은 요한 이라는 정보를 전해 주며 신의 정체는박하얀이 어릴 때 만난 인연이었던 서요한임이 밝혀졌다! 박하얀이 방산시장을 방문하게 만든 잡지기사도 박하얀을 유도하기 위해 그가 계획한 것이며, 서요한은 사실 박하얀을 각성시켜서 좀 더 완벽한 박하얀의 심장을 얻기 위해 죽은 척 연기한 것이었다. 그리고 박하얀의 부모를 죽인 뱀파이어 역시 요한이다.

은연 중에 세상에 깊게 뿌리를 내린 뱀파이어들. 그 근원과 세력의 자세한 규모는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이후 추가된 정보를 간략히 정리하자면 이렇다.

<-2> {{{#!wiki style="margin: -6px -10px"

<-2> {{{#!wiki style="margin: -6px -10px"

<-2> {{{#!wiki style="margin: -6px -10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