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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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베이스 메이크업
2.1.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 부머, 톤업 크림
2.4. BB크림
2.5. CC크림
2.6.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2.7. 파우더
2.7.1. 가루 파우더
2.7.2. 압축 파우더
2.8. 하이라이터 & 셰이딩
2.9. 블러셔
3. 아이 메이크업
4. 립 메이크업
5. 기타 색조화장품
5.1. 네일
5.2. 인조 속눈썹



1. 개요[편집]


안색을 밝히고 피부톤, 피부 굴곡을 보정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와 '색조', 즉 얼굴에 색을 임의적으로 입히는 화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화장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화장'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생각나는 제품들이다.

우리나라는 적은 인구수에도 불구하고 2016년 기준 세계에서 남성 화장품이 가장 잘 팔리는 국가로, 매년 남성 화장품 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아직 사회적으로는 남성의 화장이 터부시되는 구석이 있다지만, 남성들조차도 외모에 크게 신경을 쓰는 상황인 것은 부정할 수가 없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남자의 색조 메이크업은 무대, 공연에서나 허용될 정도로 무리수 취급을 받는다. 어쨌거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에서, 남자들조차 쉬쉬하며 베이스 메이크업 정도는 하고 다닌다는 사실 정도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

색조화장은 단순히 얼굴에 색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연령대, 나아가서는 한 사람의 분위기를 결정짓거나 단점을 가릴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수많은 드라마에서 악녀캐릭터들이 시커먼 스모키 아이나 빨간 립을 바르고 나오는 것은 카리스마를 부여하기 위함이며, 여주인공들의 바른 듯 안 바른듯 청초한 메이크업은 청순미를 강조시키기 위함이다. 빨리 성인이 되고 싶어하는 고등학생이 얼굴에 과도한 음영과 색조를 넣으면 나이보다 늙어보이는 인상을 주는 것은 나이를 메이크업으로 연출한 것이다. 연예인치고 크지 않은 눈을 보완하기 위한 브아걸 가인의 메이크업은 한때 엄청나게 유명하기도, 유행하기도 했었다. 언젠가부터 빡세게 화장할 때 필수로 취급되는 '코 셰이딩'도 낮은 코를 높아보이게 하는 연출이다.

이렇듯 자기자신을 적극적으로 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색조 메이크업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많으며, 립스틱 효과[1]라는 경제학 용어도 있다. 화장품류는 사치품이면서 그 가격이 옷이나 가방에 비해 저렴한 대비 만족도는 높기 때문에 명품브랜드들도 앞다투어 화장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도화살 메이크업 등 특정 메이크업이 종종 유행하기도 한다. 보통 (연예인 이름)OO 메이크업으로 알려지는 편. 예를 들면 카일리 제너의 누드톤 립이 유행하는 식.


2. 베이스 메이크업[편집]


기초 화장이 끝나고 난 다음 피부결이나 피부톤을 보정하는 단계의 화장을 말한다. 보통 프라이머-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의 순서로 사용한다.

드물게 17호, 19호 등 21호보다 밝은 색상의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발견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다수 21호와 23호지만, 외국에는 이보다 훨씬 밝은 색이나 어두운 색도 많다. 물론 피부가 하얀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17호의 경우는 창백하고 파랗다 싶을 정도로 하얘서, 웬만큼 피부가 하얗지 않은 이상 사용하면 피부에 잘 맞지도 않는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는 '21호 신화'가 존재한다고 하는데, 소비자들이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 피부톤에 맞지 않더라도 밝은 색조의 21호를 선호해서 21호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팔리는 현상을 말한다. 문제는 각 회사마다 '21호'라고 정해놓은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며, 브랜드마다 21호의 색도 가지각색이라 지나치게 XX호수를 고집하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자. A회사의 21호와 B회사의 23호를 비교했을때 명도 차이가 나지 않거나 B회사 23호 제품이 더 밝을수도 있다


2.1. 프라이머, 메이크업 베이스, 부머, 톤업 크림[편집]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에 발라서 피부결이나 피부톤을 고르게 만드는 데 쓰이는 제품.

프라이머는 일반적으로 실리콘 성분[2]이 들어있어서 피부의 요철과 모공을 메워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해주며, 색조 화장이 고르게 잘 발리고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3] 보통 피부 잔주름을 완화하는 기능에 더해서 화장 후 나올 개기름을 흡수하는 기능이 첨가되어 있는 제품이 많다. 잔주름이 깊고 많은 눈가나 입가 부위에 바르는 해당 부위용 프라이머를 따로 판매하기도 한다. 파운데이션류를 바르고 그 소량의 프라이머로 위에 톡톡 두드려주면 모공이 커버가 잘 된다고 카더라 프라이머를 바르고 피부에 붙기까지 몇 분간 기다려야 밀림을 방지할 수 있다.

메이크업 베이스[4](또는 컬러 코렉터)는 피부톤을 보정하고 정돈하기 위한 것으로, 초록, 보라, 파랑, 분홍, 주황, 무색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컬러 코렉터는 톤 보정이 강하게 필요한 국소 부위에, 메이크업 베이스는 얼굴 전체에 사용한다.[5] 녹색은 홍조 등의 붉은 기를 중화하기에 좋고, 분홍색은 얼굴톤이 화사하고 생기있어 보이도록 하며 보라색은 주로 칙칙한 노란 기를 중화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주황색 혹은 연어색 컬러의 제품은 다크서클 등의 푸른 빛을 중화하기에 용이하다. 피부톤을 보정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대체로 커버력이 강한 편은 아니며 색보정 메베나 컬러 코렉터를 사용할 경우 원래의 피부톤을 살려서 건강하게 보이도록 만드는 투명하고 자연스러운 화장 표현에는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 특히 녹색이나 파란색의 경우 피부의 핏기를 중화시키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얼굴이 하얗게 질려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부머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얼굴에 잘 밀착시키기 위한 제품, 혹은 부머의 탈을 쓴 액체형 하이라이터인 경우도 있다. 메이크업 베이스의 일종이며, 가끔 프라이머의 기능이 복합되어 있는 것도 존재하지만, 프라이머는 모공을 가리기 위해 사용되는 반면 펄은 모공을 오히려 부각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보통 프라이머 기능을 함유한 건 찾아보기 힘들다. 액체형 하이라이터처럼 섞어 사용한다. 부머는 보통 이런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얼굴에 밀착을 도우려면 손스킬(...)을 늘리거나,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톤업 크림은 선크림과 비슷하게 무기자차 성분을 이용한 백탁 현상으로 피부톤을 하얗게 만드는 제품군이다.

2.2. 컨실러[편집]


파운데이션에서 커버용 피그먼트(pigment, 안료)를 많이 추가한 제품. 흉터, 여드름 자국 등 파운데이션만으로 가려지지 않는 국소 부분에 바르기 위한 제품이다. 눈 밑에 살짝 발라주면 다크서클을 가리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스틱, 케익, 팟, 리퀴드 타입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자연스러운 커버를 위한다면 눈 밑 다크서클 부위나 트러블로 울긋불긋한 부위, 혹은 미세하게 핏줄이 보이는 부위에 컨실러 사용 다음에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확실한 커버를 위한다면 파운데이션 사용 후 컨실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혹은 파데 전 한 번, 후 한 번 총 두 번 하거나.

퍼런 다크서클에는 옐로우나 오렌지 계열의 색을 사용한다든지, 붉은 흉터에 녹색을 사용하는 등 보색 원리를 이용하는 코렉터 제품도 넓은 의미에서 컨실러로 부르기도 한다. 딱히 다크서클 컨실러 제품이 없다면 핑크 립스틱에 파데나 비비 약간 해서 발라도 잘 가려진다.

딱딱한 제형일수록 커버력이 올라간다. 컨실러는 한번에 많이 바르면 그곳만 오히려 부각되어 보일 수 있다. 작은 브러쉬로 국소부위만, 얇게, 여러번 커버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이다.

컨실러 항목 참고.


2.3. 파운데이션 [편집]


피부의 잡티나 얼룩덜룩한 부분을 가려주는 제품. 한국에서는 보통 21호·23호로 구분한다. 숫자가 클수록 어둡다. 하얀 피부가 되기 위해 무작정 밝은 색의 21호를 고르면 안된다. 본인 피부색에 잘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것이 현명하다. (23호 피부임에도 21호 사는 사람들 얼굴만 붕 떠있는 경우) 피부색에 맞지 않는 제품은 당연히 부자연스럽고, 심해지면 비호감이다. 자세한 것은 파운데이션 항목 참고. 보통 튜브에 든 걸 짜서 쓰는 형태로 많이 개발되나, 단지형이나 들고 다니기 쉽고 수정화장에 용이한 쿠션이나 팩트 형태로 개발되는 것도 많다. 팩트는 제형이 다양한 편이고, 쿠션 파운데이션의 경우 색조를 스펀지에 적셔서 나오는 타입인데, 커버력과 지속력 면에서 파운데이션보다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수많은 제품들이 꾸준히 파운데이션을 위협하는 중. 2008년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출시되기 이전에는 # 그렇게까지 인기 있는 제품이 아니었는데, 2016년 기준 쿠션형 제품을 취급하지 않는 화장품 브랜드를 찾기가 힘들 정도. 다만 스펀지에 액체가 적셔져있는 방식이므로, 실수로 열어둔다거나 하면 죄다 수분이 날아가서 굳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

쿠션제품이 파운데이션보다 압도적 우위에 있는 부분은 휴대성과 간편성으로 바쁜 현대사회에서 민낯으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특히 지성피부의 경우 오후에 화장이 유분기에 다 지워지므로 수정화장은 필수인데 쿠션으로 쉽게 화장을 고칠 수 있다. 쿠션제품 자체가 한국에서 출발했기에 K-뷰티의 대표 아이콘으로 꼽히기도 한다. 외국계 명품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쿠션형 제품을 내놓는 추세다.


2.4. BB크림[편집]


블레미시 밤(Blemish Balm)이 그 어원으로, 연예인들이 피부과 관리 후 바르던 톤보정+자외선 차단용 크림이었다. '피부과 화장품' 중에서도 그 원조라고 할 수 있을 듯. 비비크림의 장점은 간편하면서도 커버력이 제법 괜찮고 파운데이션보다 자연스러운 화장이 가능하다는 것이었고, 2000년도에 불어온 '쌩얼 열풍'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한동안 폭발적인 수요로 황금기를 누렸다. 다만 비비크림의 전성기에도 단점인 빠른 다크닝[6]으로 지적받았고, 이후 쿠션이나 CC크림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여전히 수요층은 있는 편. 파운데이션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라면 BB크림은 잡티, 기미, 자국 등 흔적을 가려주는 것이고, 파운데이션은 민낯을 가리기 위한 도구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 둘의 차이점이 점차 좁혀졌지만, BB크림 특유의 단점(붉은기를 가리는 용도이니 당연히 회색이 많이 돌 수 밖에 없다)과 색상이 파데에 비해 다양하지 못한 점 등은 여전하다.


2.5. CC크림[편집]


CC크림의 어원은 비교적 불명확하며 브랜드마다 Color Control, Color Change 등의 축약어라고 주장한다. 일각에서는 BB크림의 선풍적인 인기에 묻어가기 위해 만들어낸 단어라고도 하며, 실제로도 BB크림의 후계자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피부톤 보정에 더해 스킨케어 기능을 넣는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화장품이다. 사실 CC크림의 정의가 무엇이냐에 대해서는 누구도 섣불리 대답하기가 힘든 상황이다.

백화점 브랜드에만 있었으나 점점 로드샵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비비나 파운데이션보단 가볍기 때문에 잡티가 많은 경우 CC크림 위에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바르거나 차라리 CC크림 대신 가벼운 파운데이션을 쓰는 편이다. 생얼 같은 가벼운 화장을 연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2013년에는 각종 화장품 브랜드에서 CC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에 비해 지속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 지성 피부의 경우 순식간에 지워진다(...) 대신에 다크닝이 비비에 비해 개선되었다. 또한 최초 탄생 이후로 점점 톤 보정력이 개선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국내 로드샵 중 CC크림을 최초로 발매한 곳은 토니모리. CC크림의 경우 다른 제품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 때문에 무조건 인터넷 평만 믿진 말자.
추가로 어퓨에서 DD크림을 출시했다!! 나중에는 EE크림이 나오겠지.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메이저하지 않아서 그렇지


2.6.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편집]


모이스처라이저(로션)에 색소를 넣은 것이다. 간단하게 피부톤을 정리할 때 좋다. 모이스처라이저이기 때문에 기초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도 상관 없는 경우도 있다. 컬러 로션이기 때문에 커버력은 좋지 않다. 비비나 파운데이션처럼 커버되지 않기 때문에 커버력이 자연스러운 제품들도 있으며, 바르는 스킬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여드름 피부에는 민낯에 그냥 로션을 바르는 게 아니라 색소가 있고 바로 흡수되는 로션을 바르게 되니 좋지 않다.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에 적당한 모이스처라이저를 섞어도 대체로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에 틴모를 구매할 만큼 선호하지는 않는다.


2.7. 파우더[편집]


피부색, 혹은 흰색[7]의 가루. 건조한 가루 타입의 제품군 모두를 통칭한다. 피부색을 띄어 메이크업에 사용되는 종류와, 다른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올리기 위해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거나, 피부를 광나게 하는 펄이 들어있는 제품 등 다양한 용도가 있다. 보통 팩트 형태로 많이 출시된다.

그 외에도 유분이 많아 번들거릴 때 파우더를 쓰면 기름종이로 지운것과 같은 효과를 내고 지속력 또한 좋기 때문에 기름종이 대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사실 이 파우더의 주 성분은 다름아닌 실리카이다. 실리콘계 화합물이며 제습제, 방부제로 쓰이는 실리카 겔의 원료이기도 하다. 파우더를 비롯한 실리콘계 화합물이 주 성분인 화장품은 너무 과하게 쓰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양 조절을 해야한다.

파우더 사용 시 '촉촉한 파우더'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고 건성은 웬만하면 파우더류의 사용을 최소화할 것을 추천한다. 파우더의 기본이 되는 가루 자체가 건조하기 때문에 기름을 매우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틈틈이 찍어바르면 화장이 지워지는 것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파우더는 파운데이션에 쓰이는 피그먼트를 압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파우더+로션=파운데이션 설은 거짓이다. 파우더와 파운데이션은 별개의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는 당연한 과정으로 생각했지만, 현재는 윤광·물광 화장품 등 자연스러운 윤기를 추구하기 때문에 생략하는 사람도 많다. 화장이 오래 지속되게 만들어주긴 하지만 어차피 화장은 언젠가는 무너지기 마련이고, 그때 파우더의 양이 많다면 기름과 섞여 마치 밀가루 반죽처럼 뭉쳐있는 불쾌한 경험을 할 수도 있으며 건성의 경우 파우더의 건조한 성질때문에 각질이 일어나 있는 경험을 할 수도 있다.


2.7.1. 가루 파우더[편집]


루스파우더. 가루 상태 그대로 통에 담겨 나오는 제품이다. 압축 파우더에 비해 얇고 자연스럽게 바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이 많기 때문에 본통을 하나 사면 굉장히 오래 쓴다. 색상마다 기능이 분류되어 있지만 큰 효과는 없다. 펄 파우더의 경우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터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아무래도 휴대성이 떨어진다.


2.7.2. 압축 파우더[편집]


가루 파우더를 압축하여 단단한 형태로 만드는 것. 어머니들이 '분칠'할 때 쓰는 콤팩트가 전부 압축 파우더의 일종으로 보이지만, 어머니들이 사용하는 것은 투웨이케익[8]으로 커버력을 우선시하는 것이며, 2-30대 여성이 주로 사용하는 압축 파우더류는 대부분 팩트로 투웨이 케익보다 커버력은 떨어지지만 얇게 발리며 피지 조절의 역할과 약간의 커버, 피부톤 보정의 역할을 한다. 종류는 파우더를 뭉쳐놓은 파우더 팩트, BB나 파운데이션을 쉽게 들고다니기 위해 굳혀놓은 투웨이 케익 등등.

가루 형식의 파우더에 비해 휴대성 및 사용법이 용이한 장점이 있으며, 충격에 약해 잘 부서지기 때문에 가방에 팩트가 있으면 던지는 등의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팩트의 바닥이 보이는 시점에서는 특히 잘 부서지며, 만약 내용물이 부서졌을 경우에는 약국에서 파는 알콜 혹은 물 타입의 스킨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화장솜으로 꾹꾹 눌러주는 일을 반복해주면 어느 정도 복구는 가능하다. 허나 이러한 절차를 겪게 되면 이전보다 급격하게 충격에 약해지기 때문에 집에서만 두고 써야 한다. 가방 안 혹은 화장품 파우치 안이 팩트 내용물로 인해 난장판(...)이 된 것을 보기 싫다면 말이다.


2.8. 하이라이터 & 셰이딩[편집]


하이라이터는 얼굴에서 부각시키고 싶은 부위에 발라 강조시키는 제품군이고, 셰이딩은 얼굴에 인위적으로 가짜 그림자를 그리는 제품으로 해당 부위가 들어가 보이는 효과를 낸다. 보통 한 가지 아이템만 쓰기보다는 하이라이터와 셰이딩 제품을 동시에 사용해서 밋밋한 얼굴을 입체적으로 연출하는 데 사용된다.

하이라이터는 바른 부위에 받는 빛의 효과가 증폭되도록 펄이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 많다. 보통 T존이라고 하는 이마와 코, 윗입술의 M자 부분과 아랫입술 바로 밑을 바른다. 하지만 C존(눈 양 옆으로 C 모양의 지점)에도 옆모습이 예뻐보이기 위해 바르는 추세다. 콧대가 높아보인다고 계속 바르다가는 사이버 인간이 될 수 있으니 조금씩 피부를 가볍게 쓸어 준다는 생각으로 바를 것. 액체와 고체로 나뉘며, 액체형은 대부분 베이스 메이크업시 파운데이션과 섞어 바르고, 고체형은 파우더 후에 마무리 용도로 쓰인다. 하이라이터는 보통 흰색이나 드물게 흰색이 있지만, 개중에서는 일곱 색깔(!)의 하이라이터인 무지개 하이라이터가 출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양권에서 먼저 유행해 직구 열풍과 직접 제조하는 법이 한때 인기를 끌었고, 한발 늦게 한국에도 상륙해 한국에서는 토니모리의 오로라이터가 대표적. 이 하이라이터는 뺨에 무지개를 얹어준다고 선전하지만[9], 빨강이나 핑크만 선택해 평범하게 블러셔로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는 모양. 아이섀도우로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관상용이라는 평이 지배적.

셰이딩, 혹은 쉐이딩으로 불리는 제품군에는 갈색 파우더 형태의 제품을 많이 사용하며, 피부톤보다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기도 한다. 음영을 넣는 부위는 얼굴형에 따라 다른데, 주로 오똑한 코를 만들어주는 콧대 주변이나 턱을 갸름하게 보이기 위해 턱 주변에 넣는다. 이마가 넓은 경우 헤어라인을 살짝 메꾸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광대뼈가 컴플렉스일 경우에는 턱선부터 그라데이션해서 광대에 얕게 셰이딩할 수도 있는데, 광대뼈가 덜 부각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셰이딩용으로 나온 제품들 중 간혹 붉은 기가 도는 갈색이 있는데, 붉은 갈색을 사용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부어보이기도 하므로 주의하자. 또한 과하게 바르면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보통은 본인이 거울로 봤을 때 티가 확 날 정도라면 이미 너무 많이 발랐을 확률이 높다.

음영의 대비를 통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내는 컨투어링 메이크업 유행에 관심이 있다면 구매하기 좋은 아이템들이다. 이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연예인은 CL, 혜림 등이 있다.


2.9. 블러셔[편집]


치크 메이크업이라고도 하며, 뺨에 발라 홍조를 띈 것 같은 효과를 내는 색조 화장품. 볼터치라 불리기도 한다.

파우더 형태와 크림 형태가 있으며, 크림 형태의 블러셔에는 먼지가 많이 낀다. 파우더 타입이 가장 많고, 크림형이 그 다음이다. 그러나 2017년 후반에 들어 대한민국 로드샵들이 경쟁적으로 리퀴드형 블러셔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압축된 가루 형태는 매트한 표현, 크림이나 밤 형태는 촉촉한 메이크업 시 적당하다. 파우더형 블러셔를 브러쉬로 사용할 시 맨 처음 묻은 건 털어내거나 손등에 덜어내고 볼에 올릴 때 톡톡 두드리듯 하며 양 조절하면 된다. 좀 많다 싶으면 아무것도 안 묻힌 브러쉬 반대쪽 면으로 털어내고. 마찬가지로 너무 과하게 발라버린 크림형 블러셔는 웨지퍼프로 조절할 수 있다.

블러셔를 사용하지 않은 중딩st의 화장은 시체를 연상시키기도 하므로 웬만하면 발라주는 것이 좋지만, 너무 과하면 그 부분만 붕 떠보이니 주의. 지나치게 블러셔를 바르면 주변인들로부터 '술 마셨냐'는 평가를 들을 수도 있다. 그런데 오히려 그 과함을 역으로 취해 귀여움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술마신듯한 발그레한 홍조를 연출하는 '숙취 메이크업'이 한때 일본과 국내 인스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가리 시노부가 유행시켰기에 이가리 메이크업이라고도 불린다.

색상은 오렌지, 레드, 코랄, 핑크, 라벤더, 말린장미, 누드 등 다양하며, 심지어 2018년 더샘에서는 노랑 블러셔를 출시하기도 했다. 블러셔는 자연스러운 홍조 효과 외에도 눈이나 입술 화장과 맞추어 각종 다른 분위기를 낼 때 사용하기도 한다. 핑크색의 립스틱이나 아이섀도를 사용한 경우 핑크색 블러셔를, 코랄톤의 경우 코랄이나 오렌지 계열의 블러셔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홍조가 심한 사람은 색상을 잘못 고르면 시너지 효과로 인해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될 수 있는데, 이런 홍조에는 연보라색 블러셔를 쓰는 것이 색을 적당히 잡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보라색은 붉은 기가 올라오기도 한다. 홍조는 컨실러나 컬러베이스를 써서 커버를 확실히 하고 원하는 블러셔를 바르자.

자연 홍조가 있는데 왜 블러셔를 바르냐고 물어보면, 자연 홍조는 얼룩덜룩 고르지 못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 홍조가 고르고 예쁘다면 블러셔 하나 살 돈이 줄어들 것이다. 물론 그런 예쁜 홍조는 절대 흔하지 않다 게다가 블러셔는 피부 화장을 하고 바르는데, 피부 화장을 하고 나면 홍조가 거의 안 보이게 사라지거나 얼룩덜룩해진다.

얼굴에 생기를 주는 효과 이외에도 얼굴형 고민에 따라 블러셔의 색을 이용한 시선의 집중 효과로 보는 사람에게 착시를 주어 단점을 가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넙데데하다 싶은 얼굴은 블러셔를 사선으로 터치해서 얼굴 외곽으로 가는 시선을 줄이는 것. 이렇게 블러셔를 바르는 방식에 따라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다. 이런 효과는 하이라이터나 셰딩을 통해 극대화된다.

바를 때 코 끝, 턱 끝에도 약간씩 칠하면 더 자연스럽다.

3. 아이 메이크업[편집]


  • 아이라이너
  • 아이브로우 - 눈썹항목에도 나와있지만 눈썹은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위이다. 자신이 연출하고 싶은 인상에 따라서 눈썹을 그리면 분위기가 확연하게 달라진다. 눈썹의 각을 살려 날렵하게 그리면 섹시하고 도도한 이미지가 되고, 눈썹의 각을 살리지 않고 아치형으로 그리면 상대적으로 인상이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가는 눈썹은 도회적이고 성숙해 보이며, 짙은 눈썹은 동안의 한 요소이다. 눈썹의 굵기는 어느 정도 시대적인 유행이 있어, 80년대라던지 동안 메이크업이 유행할 때는 굵은 눈썹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었다.

눈썹 잔털을 정리하거나 뽑는 경우는 '자기 관리 좀 한다'는 사람들에게는 필수로 인식되어가는 추세다. 화장을 많이 하는 편인 여성들을 제외하고서라도 짙고 굵은 눈썹에서 오는 카리스마를 위해 눈썹까지는 건드려보는 남성들도 종종 있다. 옅은 눈썹에 비해 이목구비가 뚜렷해보이는 효과가 있기도 하고.

눈썹을 그릴 때는 보통 앞머리는 눈썹의 결을 따라 만들어준다는 느낌으로 한올한올 그려주고, 중간은 숱을 보완한다는 느낌으로 비어 보이는 부분을 채워주면 자연스럽다. 눈썹 꼬리부분은 나머지 숱과 이질감이 없는 내에서 원하는 인상에 따라 꺾어주거나 완만하게 마무리해준다. 무턱대고 계획없이 눈썹을 그리면 엄청나게 짙은 짱구눈썹이 되어서 부자연스럽다.

가루 타입이나 펜슬 타입 제품이 가장 흔하지만 크림, 젤 타입도 발견할 수 있다. 섀도우를 브로우로 활용할 수도 있지만 별도의 마무리를 추가하지 않는다면 지성 피부의 경우 순식간에 지워져 있을 것이니 주의할 것.

염색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브로우카라의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눈썹에 사용하는 마스카라다. 마스카라와는 다르게 여러 종류의 색상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머리색에 맞춰서 눈썹의 색을 변화시키는 용도의 아이템이다. 즉 눈썹을 따로 탈색하거나 염색하지 않고 색을 입힐 수 있다. 특히 짙고 풍성한 눈썹을 가진 사람이 따로 눈썹염색을 하지 않으면 눈썹과 염색모의 밝기 차이에서 오는 어색함이 크기 마련인데, 톤을 일치시켜 어색함도 줄이고 인상이 더 순해보이고 세련되게 만들어줄 수 있다. 제품도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염색 색상인 밝은 갈색이나 블론드 계열 위주의 제품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4. 립 메이크업[편집]




4.1. 립스틱[편집]


루주.[10] 입술 화장에 있어서 독보적인 존재. 여성들은 화장을 처음 시작할 때 팩트와 립스틱을 떠올릴 정도로 색조 화장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주자이다. 엄마 화장대에서 가장 임팩트있는 제품이 바로 립스틱이며 아기가 립스틱으로 사방에 그림을 그려놓는 일은 서브컬쳐에서 매우 흔한 장면이며 현실에서도 아이 놓고 외출했을 경우 높은 확률로 체험할 수 있다. 수분감이 적고 텁텁하기 때문에 다른 입술용 화장품에 비해 입술에 발랐을 때 발색이 제품의 색깔대로 나오는 편이다.

레드·핑크·코랄·브라운·베이지 등 색상 계열이 다양하고, 드물지만 파란색, 보라색, 검은색(...), 은색, 금색, 흰색, 초록색 립스틱도 있다.[11][12] 한 계열 내에서도 수많은 색상으로 나뉘어서,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당황한다.

립스틱 색상은 취향이 확고히 갈리기 때문에 혹시라도 선물할 일이 있다면 제일 잘 나가는 거 주세요 하고 사오지 말고 선물할 대상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낫다. 어차피 알아서 교환한다

립스틱을 제대로 바르려면 입술 각질 관리는 필수.


4.2. 립글로스[편집]


lip gloss. 립글로즈가 아니다. 립클로즈는 더더욱 아니다.

입술에 광택을 준다. 여러 색상이 나와있고, 립스틱 못지 않은 발색력을 보여주는 제품들과 색의 뉘앙스만 있는 제품들이 있다. 완드가 들어 있는 타입과 튜브 타입이 있는데 취향껏 골라 쓰면 된다.

위생을 위해서는 봉 타입의 립글로스는 손등에 덜어서 브러쉬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그냥 쓰다가는 립글로스 안에서 떠다니는 각질을 볼 수 있다


4.3. 립 틴트[편집]


립 스테인이라고도 한다. 외국에서는 립 라커(lip lacquer)라고도 불린다. 사용하는 착색제의 일종. 원래는 스트리퍼들의 유두를 예쁘게 물들이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 한다. 보통 액체 형태이며 고체 형태의 틴트도 간혹 있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베네피트의 베네틴트. 전지현엽기적인 그녀에서 사용했다고 한다. 한 듯 안 한 듯한 자연스러운 입술 표현이 가능하다. 립스틱에 비해서 색상의 한계가 있는 편. 이 한계를 잘 표현하는 말이 바로 "기승전핑크"... 무슨 색이든 결국 핑크로 착색되게 되어있다는 일종의 비아냥이다. 그러나 강력한 발색과 다양한 색상을 가진 제품들이 대거 출시됨에 따라 한계가 있다는 것은 옛말이 되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아리따움, 입생 로랑의 틴트 제품들.

아리따움 제품 중 세균 수치가 어마어마하게 높았던 적이 있어서 환불 사태가 일어났었다.

입술 안쪽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면 굉장히 구려보이는 상큼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걸그룹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며, 2030 여성과 중~고등 여학생들은 물론 웬만한 초등학교 고학년 여학생들은 거의 틴트를 가지고 있다. 가격도 저렴한 편.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하는 방법 이외에도 립스틱처럼 입술 전체에 색을 바르는 두 종류의 연출이 가능하다. 역시나 립스틱에 비해 발색력은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틴트를 바를 때는 입술에도 파운데이션을 발라 입술 색을 죽인 다음에 바르면 제품 고유의 발색이 잘 된다.

물에 가까운 제형의 틴트일수록 각질이 장난 아니게 부각되기 때문에, 사용 전날에는 입술보호제를 듬뿍 바르고 자야 한다. 또한 사용 후에는 입술이 굉장히 건조해지기 때문에 립 글로스나 립 밤은 필수.

립스틱에 비해 지속력이 긴 편이고, 착색제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클렌징 제품으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따라서 립 앤 아이 리무버를 사용해서 지우자.

어떤 사람들은 립밤을 바르고 틴트를 바르는데, 그러면 틴트의 색소가 입술에 흡수되지 않아 제대로 된 발색을 볼 수 없다. 립밤을 오래 바른 다음에 티슈를 이용해 립밤의 유분기와 각질을 제거해주면 착색이 더 잘된다. 지속력도 높아지고 색도 예쁘게 나온다. 굳이 건조해서 발라야 한다면 착색된 후에 바르거나 촉촉하게 나온 제품들을 사용하자.


4.4. 립 밤[편집]


색조 화장품의 개념보다는 입술의 기초 화장품이라고 보는 편이 낫다. 화장품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경우 높은 확률로 립밤을 립글로스와 헷갈려한다. 색을 내기보다는 촉촉하고 각질 없는 입술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 립스틱을 바를 만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지만, 립 밤을 바르지 않으면 입술이 쩍쩍 갈라져서 피가 나는 사람도 있다.[13] 단, 날씨가 쌀쌀해지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입술이 갈라 터지게 되므로 꼭 발라야 한다. 티 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발색을 내는 틴티드 립밥(틴트밤)도 선호되는 추세. 틴티드 립밤중에서 인지도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90년대생이라면 높은 확률로 알고 있는 니베아 컬러 립밤. 학교 매점에서도 구할 수 있었을 만큼 접근성이 엄청나게 뛰어났기에 로드샵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기 전에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추억의 아이템이다.

사실 상당수의 립 밤의 주요 성분은 페트롤라툼, 즉 바셀린이다. 굳이 립 밤이라고 된 비싼 제품을 살 수도 있으나, 약국이나 마트에서 파는 바셀린을 사서 입술에 발라도 된다. 다만 바셀린 특유의 향이 거북할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석유향

대체재로서는 립 오일이 있다. 립밤보다는 파는 곳이 적은 편. 또한 드물지만 입술케어만을 위한 입술마스크팩을 팔기도 한다.

5. 기타 색조화장품[편집]




5.1. 네일[편집]


  • 베이스 코트
  • 손톱 강화제
  • 큐티클 리무버
  • 네일 컬러(매니큐어)
  • 탑 코트


5.2. 인조 속눈썹[편집]


엄연하게 따지자면 인조 속눈썹은 위에 상기된 화장품들처럼 화학 제품은 아니다. 그러나 화장을 할 때 쓰이는 물건이라는 것은 사실이므로 화장품이 맞다.

이름 그대로 인조 속눈썹이란, 사람의 속눈썹을 흉내내서 진짜 속눈썹보다 더 크고 아름답게 만드는 물건이다. 이것을 사용할 때는 인조 속눈썹 전용 풀 혹은 쌍꺼풀 만드는 전용 풀(인조 속눈썹 풀과 쌍꺼풀 만드는 풀을 겸하는 제품도 있음)을 사용해서 원래 가지고 있던 속눈썹과 어울리게 붙인다.

인조 속눈썹을 사용하면 보통 눈이 더욱 커보이고 짙어보인다. 쌍꺼풀이 있던 사람은 쌍꺼풀이 더 또렷해지며, 쌍꺼풀이 없는 사람이 쌍꺼풀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예: 김연아).

연예인의 메이크업에는 거의 필수적으로 쓰이는 화장품이다. 보통 가요 프로그램에 나오는 가수의 경우보다는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의 인조 속눈썹이 더 진짜 속눈썹처럼 표현된다. 말 그대로 한 올 한 올 심듯이 붙이기 때문. 갸루 메이크업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인조 속눈썹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여, 정말 진짜 사람의 속눈썹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물건에서부터 코스프레에서나 써야 될 법한 크고 아름다운 물건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1] 경제적 불황기에 나타나는 특이한 소비패턴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높으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사치품(기호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이다. - 네이버 지식백과[2] 실리콘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도 있다.[3] 맨 피부보다 좀 더 오래 달라붙어 있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4] 줄여서 '메베'라고도 한다.[5] 컨실러와 파운데이션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다.[6] 비비가 화장 후 시간이 지나 피지와 땀 같은 노폐물과 섞이면서 색깔이 칙칙해지는 현상. 마치 시체와도 같은 안색이 된다 카더라.[7] 또는 무색. 피부에 발랐을 때 바른 티가 많이 나지 않는다.[8] 트윈 케익이라고도 하며, 이 이름은 마른 스펀지와 젖은 스펀지 둘 다 사용해서 바를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9] 가로 그대로 묻혀 바르면 무지개색이 그대로 나오지만 세로로 묻혀 바르면 흰빛의 하이라이터가 되는 식이다.[10] 보통 '루즈'라고 부르지만, 원래 프랑스어 Rouge이기 때문에 루주라고 적는 것이 맞다. 근데 사실 좀 더 정확한 발음으로는 후쥬다..[11] 연극이나 음악 공연에서 배우나 가수들이 분장할 때, 코스프레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다른 립스틱의 색과 농도를 조절할 때 섞어서 사용할 수 있다. 잘 만들면 시중에서는 구매할 수 없는 멋진 색을 만들 수 있다.[12] 물론 일상에서도 바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남 눈치를 많이 보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고, 주로 미국이나 일본처럼 사생활 간섭이 덜하거나 독특한 스트릿 패션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서 이따금 볼 수 있다.[13] 입술에는 피지선이 없어서, 입술은 수분의 증발을 막지 못해서 쉽게 건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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