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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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등장인물



1. 소개[편집]


2010년 5월 3일부터 2010년 11월 11일까지 방영한 133부작의 MBC 일일 드라마.

기획의도로는 막장 드라마의 흔해빠진 요소인 복수와 국내에서 시도 때도 없이 우려먹는 사랑이라는 이 두 가지를 혼합하여 인간의 밑바닥과 판타지를 공유하는 드라마라고 제작진은 주장하지만...

여느 막장 드라마들이 다 그렇듯 저 기획 의도는 페이크였으며, 역시나 막장 드라마였다.

이런 드라마에서 정상적인 인물을 찾기 힘들다 치더라도, 일관성 있게 착하거나 나쁜 캐릭터를 눈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는 드라마다. 설정으론 선역인데 어떤 계기로 갑작스레 성격 변경되어 표독한 짓거리를 한다거나, 반대로 복수에 불타 오르는 캐릭터가 이것 때문에 선한 캐릭터로 변신한다거나 하는 것이 이 드라마에선 너무 비일비재하다.

결국 최종회에서 갑자기 훈훈하게 마무리하려고 주인공이 죽는 듯한 어이가 없는 엔딩을 택해서 시청자들은 아유만큼은 아니지만 허무했다는 평이 다수였다. 허나 PD는 확실히 이태영을 죽이는 방향으로 나갈려고 했는데 이태곤의 사정으로 작가가 죽을랑 말랑한 노선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에필로그에 네 주인공들이 바닷가를 함께 걸어가는 장면은 그 네 명이 결국은 화해한다는 것을 암시한다나.

말로 사담이긴 하지만 '르 클레지오'의 '황금 물고기'라는 고전이 있다. 주제가 '자신의 정체감을 찾아 나서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 주제를 드라마와 대입하면 '드라마의 인물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가짜 아이덴티티를 내새우면서 악한 행동을 하지만 결말에 와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서로를 인정, 이해하게 된다.'

푸시킨이 민담을 써서 쓴 황금 물고기가 있는데 당연히 이 막장 드라마와 전혀 상관없다.


2. 등장인물[편집]


하늘병원 원장 한경산이 키우게 된 첫사랑 지혜의 아들. 참고로 이태영의 생모는 한경산의 아내인 조윤희가 죽였다. 결국, 한경산 밑에서 양자처럼 키우게 됐는데, 지혜를 질투한 조윤희에게 갖은 학대를 당한다. 왼쪽 어깨에 생긴 화상은 조윤희가 어렸을 적 고의적으로 저지른 짓이다. 결국, 그런 어렸을 적 학대는 시스터 컴플렉스에 사로잡혀 한지민과 러브러브 모드로 가지만 당연히 결혼하지 못하고 이 때, 자신의 생모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게 되고, 한경산과 조윤희 일가[1]를 부셔 버리기 위한 복수극을 꾸미게 된다. 문서연의 수술을 하던 중 서연이 엄마(문현진)와 이어지게 되는데, 이것은 정인재단에 빌붙기 위한 술책이었고 한경산이 횡령했다는 죄를 뒤집어 씌운뒤 하늘병원을 접수. 키워준 은공은 복수라는 이름하에 개작살을 낸다. 그러다가 한지민이 장인 문정호와 결혼하려 하자 방해를 하지만 연속된 실패. 결국 여러 악행들이 발각이 되는데다가 화상까지 입고 수술이 실패하여 폐인이 된다. 그런데 자신과 지민의 러브러브 모드가 발각되자 부활했으나 여전히 집안 식구들로부터 돈을 노린 개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다. 결국 이 친구가 불치병(암) 기믹을 먹었다. 그런데, 아내 문현진이 모든 걸 용서하고 간호를 하는데, 이 친구는 일주일 만이라도 지민과 있고 싶다. 드립으로 사람 속을 끝까지 뒤집어 놓는 민폐극을 벌인다. 결국, 지민과 함께 있게 되고, 죽음을 기다리는 중에 부상당한 어부를 가까스로 치료한 다음 피곤하다며 오랫동안 잘 듯이 지민의 어깨에 기대 눈을 감는다. 의외로 이태영에게 감정이입하고 동감을 구하는 시청자도 많지만, 워낙 드라마가 막장인지라 앞뒤 전후 사정 모르는 사람에겐 은혜도 모르는 후레자식 이상도 이하도 아닌 취급을 받는 캐릭터. 더군다나 '왕모타임", "왕모불쇼", "다양한 왕모의 표정", "옷 구겨집니다 사모님" 등의 B급 유행어(..)가 탄생할 정도의 발연기가 그를 돋보이게 한다. 얼마전 무릎팍도사에서 나온 서울방송 사장 아들이냐가 시청자들이 이 사람을 보는 정확한 시선. 그래도 이 드라마로 인하여 엠드갤의 아이돌이 되었다.

한경산의 딸. 차세대 발레리나로 순정만화 급 주인공에 가까웠으나 태영과 러브러브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버려진데다가 제주도에서 차에 받혀 다리 고자가 되고 만다. 그리고 다리를 치료한 것은 중년의 로망 문정호. 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태영의 음모에 의해 집안은 개박살이 나있고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된 그녀는 알바를 하면서 살아가는데, 문정호가 하악하악 거리는 바람에 어쩌다 결혼까지 가지만 태영에 의해 여러번 박살날 고비를 맞이하였으나 결혼에 성공하여 정인재단의 며느리가 된다. 하지만 태영이 그렇게 삐뚤어진 이유를 알게 된 직후 다시금 순정모드로 돌입할 뻔 했으나 시어머니인 강여사에 의해 발각되어 평생 육노예 각서를 받고 메이드에 가까운 취급을 받다가 문정호마저 러브러브 사실을 알고 버림 받기 일보직전 임신크리를 맞이 하여 요즘에는 그럭저럭 살다가 유산, 이미 육노예로 각성한 직후라서 순정모드는 커녕 버림이나 안 받으면 다행인 인생을 살다가 정리하고 태영과 함께 이별여행을 떠났다. 마지막이야 나름 감동모드를 잡으려고 했으나 표정 변화가 없어서 너무 재미가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정인재단의 이사장 첫번째 결혼에 실패한 직후 주색잡기무쌍으로 살아가던 그는 제주도에서 지민을 취득하게 되고 스토킹 질을 하다가 50년 인생에서 처음 러브러브 모드 발동으로 사위인 태영의 이상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혼에 성공한다. 러브러브 모드로 살기를 바랬으나 딸인 현진은 자꾸 태클을 걸고 태영이 난리를 치는 것을 보자 태영을 개작살 내려고 했으나 지민이 갑자기 심경 변화를 일으켜 용서하자는 말에 용서. 그러나 비서인 육공돌이 예전 지민과 태영의 러브러브 모드를 스포하는 바람에 다시 주지육림 모드로 돌아가는 듯 하더니 지민의 임신 소식에 쾌재. 태영을 떠나 보내려 하다가 유산후 다시 순정남 모드,결국 깨끗히 포기하고 태영에게 지민을 보낸다. 러브러브 모드가 밝혀지기 전에는 자상한 아저씨였지만 육노예를 조교하는 마스터로 승격 되었는데, 이 드라마에서 연기가 무엇인가를 확실히 보여주는 캐릭터.초반에 애인으로 나온 1만원짜리 연기의 애인이 바로 이해인이었다. 잠깐 나오고 사라지는 캐릭터지만 프로그램 소개때는 이해인과 노는 장면이 나오는 바람에 시청자들에게는 매일 접하는 인물이 되었다.

문정호와 이세린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 할머니 때문에 콩가루가 된 집안에서 아픈 딸을 데리고 혼자 전전긍긍하며 살았다. 딸의 수술을 계기로 이태영과 결혼하게 되는데, 사실 이태영의 속셈은 문현진과 결혼해서 정인재단을 등에 업고 하늘병원을 먹튀하는 것이었다. 사랑없는 결혼이라는 고통에 더하여 남편의 전 애인이 친정어머니가 되는 황당한 사건을 겪고 만다. 이래저래 이태영의 마음을 돌려놓으려 애쓰지만 모두 실패. 바람피다 돌아온 남편을 기껏 받아주었더니 죽을 때만이라도 사랑하는 여자 곁에서 죽겠다는 발언을 하여 되통수를 맞는다. 이태영과 한지민은 서로의 사랑이라도 확인하다 죽었고 문정호와 이세린도 결말부에서 다시 이루어질 듯한 기미를 보였으나 이 여자는 그 사이에 껴서 시달림만 당했다. 이 드라마 최대의 피해자.

정인재단의 실세. 참 교양 많은 사모님이자 어르신으로 불리고 있지만..현실은 며느리 꼬라지 보기 싫고 재산 독차지를 위해 첫 며느리인 세린을 바람 피웠다며 쫓아내어 집안을 한 번 박살내고도 오리발을 내미는 독선 그 자체의 인물. 정호가 상처를 받던 말던 일단 정인재단만 잘 돌아가면 그만. 모든 사건 스포질의 천재이며 음모의 명수. 유일하게 이 극악무도한 할망구의 아킬레스 건이 있다면 정호가 정인재단을 인수하고 식구들이 자신이 한 짓을 모르고 지나가는 게 소원이다. 막장 드라마의 기본 원칙인 악독한 시어머니의 표상을 그대로 그려낸 캐릭터. 비슷한 시기에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같은 연기를 보였다.

한경산의 부인이자 한지민, 한강민 남매의 어머니이다. 이태영을 몹시 괴롭혔다.

멀쩡하고 점잖아 보이지만 사실은 이 드라마의 원흉, 악의 축이며 젊은 시절 이태영의 어머니 지혜와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금전에 넘어가서 지혜를 버리고 조윤희와 결혼했다. 태영을 친자처럼 키우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로 인해 태영이 조윤희에게 학대당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태영과 지민이 서로 사랑하게 되자 결혼을 반대했으며 지혜의 죽음이 조윤희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은폐하려고 시도하는 바람에 태영의 원한을 사서 하늘병원을 먹튀당한다. 이후 치매에 걸려 버로우를 타는가 싶는데... 이태영이 화상을 입은 걸 보고 쓰러졌다가 깨어나자 지난 기억들을 다 기억하고 원래대로 돌아왔으며 그 이후에 한동한 치매 걸린 척 가장하고 있었다가 가족들에게 자신이 원래대로 돌아온 걸 고백한다. 기억이 돌아온 후 자신때문에 이런 상황이 된 걸 안후 되돌리려고 노력한다.

한 때 잘 나가는 배우이자 정인재단의 며느리였지만, 시어머니의 함정수사와 알콜중독에 가까운 주사때문에 이혼당하고 딸 현진, 외손녀 서연을 데리고 살아가고 있는 중년 탤런트. 문정호와 이혼을 한 상태지만 아직까지도 문정호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며 어린 시절 엄마의 정을 주지 못한 아들 석진에겐 미안함과 함께, 어머니로서의 모든 것을 해주려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회에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문정호에게 고백함으로서 해피엔딩을 보여주기도 했다.

문정호의 여동생이자, 지민의 발레스승이기도 한 발레교사.
집에선 오빠와 어머니 사이에서 중재하는 역할을 맡는 동시에 조카인 석진에겐 엄마로서의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는 고마운 고모.
오빠의 비서이자 운전기사인 육공돌에게 처음엔 이렇다 할 감정이 없었지만, 강민의 조언을 바탕으로 들이대는 육공돌에게 결국 함락되어서 닭살커플의 대열에 들어서게 된다.

  • 육공돌(이형석)
문정호의 비서 겸 운전기사. 원래 정인재단 못지않은 재력가 집안의 삼남이지만, 다소 모자란 머리때문에 집안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정인재단에서 일하고 있는, 눈치가 약간 없긴 하지만, 근본은 착하고 순수한 청년.
문정호의 여동생 정원을 오래 전부터 짝사랑해왔는데, 나중엔 정원의 마음을 얻어서 정인재단의 사위로 들어가는 입지전적인 인물.

조윤희의 동생이자 지민, 강민에겐 어렸을 적부터 형제처럼 지낸 외삼촌.
만화가지망생이었지만, 잘 풀리지 않아서 백수로 지내고 있는데,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한경산이 치매에 걸렸을 땐, 보모역할을 맡기도 했다.

한때는 아버지 빽만 믿고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더니 결국엔 미국에서 레베카와 사고쳐서 속도위반 결혼까지 하고 돌아온 한경산의 외아들.
집안이 망하고 지민이 문정호와 결혼한 뒤엔 매형 덕에 정인재단 비서실에 취직하고, 나중엔 따로 직장을 얻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엔딩에선 레베카로 하여금 쌍둥이를 임신시키는데 어떻게 보면 인생의 승리자.

이 드라마에서 제일 개념인. 강민이 해외에서 사고쳐서 국제결혼한 케이스다. 집이 태영에게 와르르 무너지기 전에 조윤희가 레베카에게 돈을 주고 "이거 줄테니, 나가라. 언제든 돈이 필요하면 더 줄 수 있다."라 말하며, 집에서 내쫓으려고 했으나, 레베카는 그걸 잘못 이해해서 그 돈으로 밖으로 나가서 옷이며 뭐며 다 산 다음 "새엄마가 밖에 나가서 이것저것 사가지고 오라 했음. 돈 더 필요하면 더 준다고 했삼."을 시전해서 조윤희를 데꿀멍 상태로 만든 경력이 있다. 집이 홀라당 날아간 이후로 비중이 확 줄어 들었다.

문정호와 이세린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로, 어렸을 적부터 집안, 특히 할머니의 기대를 받으면서 자라난 기대주였지만, 정작 본인은 피는 못 속이는지 탤런트 데뷔를 하고 싶어하고, 그 과정에서 만난 친어머니 이세린과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어머니와 화해한 뒤엔 오히려 비중이 줄어든 불가사의한 캐릭터.[2]

이세린 집에서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가정부로, 경상도 사투리를 쓴다.[3]
이세린과 문현진 둘 다 집안일들이 젬병들이라 얘가 없으면 집안이 제대로 안 돌아갈 정도. 극 중 잠시 본가에 다녀오는 바람에 그 공백을 지민이 대신 채우게 되었는데, 이것이 문현진과 지민 사이의 갈등을 불러 일으키는 시발점이 되었다.

문현진의 딸이며, 맨 초반에 병원에 입원했을 때의 담당 의사가 이태영이었다.

[1] 자신의 양부모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의 친부모이나, 어렸을 때 죽어라 학대했던 사람이 알고 보니 원수였다면 누군들 뒤집힐 것이다.[2] 부상으로 인해 촬영을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3] 다만 설정과는 달리 황승언은 실제 서울특별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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