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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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0화 이전
3. 11회
4. 12회
5. 13회
6. 14회
7. 15회
8. 16회
9. 17회
10. 18회
11. 19회
12. 20회
13. 21회
14. 22회
15. 23회
16. 24회
17. 25회
18. 26회
19. 27회
20. 28회
21. 29회
22. 30회
23. 31회
24. 32회
25. 33회
26. 34회
27. 35회
28. 36회
29. 37회
30. 38회
31. 39회
32. 40회
33. 41회
34. 42회
35. 43회
36. 44회
37. 45회
38. 46회
39. 47회
40. 48회
41. 49회
42. 50회
43. 51회
44. 52회(마지막회)



1. 개요[편집]


2017년 9월 2일부터 2018년 3월 11일까지 아버지가 이상해의 후속으로 방영한 KBS2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에피소드 소개 문서.


2. 10화 이전[편집]


(10화 이전의 내용은 등장인물 소개에 일부 포함되어 있으며 드라마 방영순이 아닌 사건의 시간순으로 정리)

1992년 8월 19일 노명희는 딸 최은석을 뒷좌석에 태운 채로 운전을 하고 어딘가를 가고 있었다.(알고보니 바람나서 아이를 데리고 가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한 휴게소에 들러 잠든 최은석을 차에 둔 채로 노명희는 화장실에 가게 되고 동생 노진희의 조심하라는 경고(남편인 최재성이 자신의 바람을 의심하곤 사람을 붙였다)를 듣고 급하게 차를 끌고 나가게 된다. 하지만 어느순간 최은석이 사라진 것을 알고서는 급하게 차를 돌려 다시 휴게소에 가려다가 큰 화물차와 충돌하여 큰 부상을 입고 최은석을 찾지 못하게 된다. 최은석은 한 납치범에게 납치되었다가 무언가의 이유로 산중에 버려진다.

서태수와 양미정은 죽은 진짜 서지수의 무덤에서 돌아오던 도중 최은석을 발견하게되고, 죽은 지수와 얼굴이 의외로 비슷하게 보이자 양미정이 지수로 키우자고 제안하고, 서태수는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장모의 부탁[1]과 미아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버려진 아이 같은 점 등의 이유로 수락하고 3일 뒤 예정되어있던 대로 온 가족이 두바이로 떠나서 3년을 살다가 한국으로 귀국한다. 노명희네 집에서는 전국에 최은석을 찾는 전단지를 뿌렸으나, 이 같은 이유로 서태수 가족은 최은석이 대기업 딸이란 걸 몰랐다.

그 뒤 25년이 지난 2017년, 최은석 유괴범이 서태수의 집에 양미정 혼자 있을때 화장품 판매사원으로 위장해서[2] 찾아가 양미정에게 무료 팩을 해주던 도중 화장실로 가서 지안과 지수의 칫솔을 훔쳐 노명희에게 10억을 요구하며 유전자검사하라며 보낸다. 노명희는 친자가 맞다고 나오자, 함정을 파서 유괴범들을 잡고 자백하게 한다.[3] 이후 양미정의 집으로 가서 지안이라는 말을 듣고 서지안을 설득하여 데리고 온다.[4]

최도경과 서지안은 자동차 2000만원 사건이나 통역 알바 주선 등으로 이미 알고 있었던 사이였는데, 남매인걸 알고서 서로 이전 일은 없던걸로 치고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서지태는 이수아와 결혼여부를 두고 헤어지고 서지호는 수능을 준비한다고 부모님을 속이며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고 서지수는 제빵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 빵집에 들어가 일하고 있는 상황이다.

3. 11회[편집]


서지안은 자신이 '진짜 최은석'이 아니란 사실을 처음엔 몰랐으나, 해성그룹의 사돈이 될 예정인 재벌가 사모님 두 명을 포함한 미술관 멤버들에게 소개된 후, 긴장을 풀고 편의점에 들러서 맥주 한 캔을 까면서, 양말을 벗고 의자 위에 다리를 쭉 뻗는다. 이때 최도경이 발가락에 있는 흉터를 보게 되고 그에 대해 묻자 지안은 어렸을 때 생긴 상처라고하고 넘겼다가 곧바로 지난 날 이 상처가 갓 돌 지나서 생긴 것이라고 엄마가 말했던 것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혹시 자신이 해성의 장녀가 아닐수 있다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며[5] 엔딩.

4. 12회[편집]


서지안은 민부장에게 어떻게 자신을 찾았는지 묻고 DNA검사를 했단 얘길 듣고 안심하지만[6], 서지수에게서 엄마가 자기(지수) 사진을 보고 울었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하고, 오빠 서지태에게서도 외할머니댁에서 돌아왔을 때, 지수가 달라졌던 것 같다는 말을 듣고[7] 점점 의심하게 된다. 외근 중 PC방에 들러 해성그룹이 딸을 잃어버렸다는 기사를 보고, 기사에 실린 사진이 자기가 아닌 지수의 사진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원래 살던 집으로 가서 안방을 뒤지고, 엄마가 장롱에 숨겨 놓은 상자를 발견한다. 그곳에서 '현재 서지수'의 어릴 적 사진[8]과 '죽은 서지수'의 여권을 보게 된다.[9] 발견한 여권과 지수 사진을 손에서 떨어뜨리고 눈물을 떨구며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엔딩. 그리고 이어지는 경옥고 PPL '내 몸이 예전 같지 않을 때'

5. 13회[편집]


'친딸 바꿔치기'를 한 엄마를 원망하며, 괴로워하는 서지안.[10] 자신이 '진짜 최은석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완전히 알게된 이후, 해성그룹 집안에 있는게 가시 방석이 되어버린다. 곧바로 사실을 밝히려고 하지만, 노명희의 냉철한 모습에 겁먹고[11] 말하지 못하고 계속 해서 죄책감에 시달린다. 집으로 들어가기 싫어 편의점에서 있는 지안을 최도경이 끌고 가고, 최재성과 노명희가 굳은 얼굴로 기다린다.

6. 14회[편집]


굳은 얼굴로 기다린 이유는 유학을 제안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서지안은 죄송하다며 방으로 들어가고, 최재성과 노명희는 행사준비로 너무 힘들어한다고 안타까워한다. 최도경은 40주년 기념 행사 준비의 중압감 때문에 기분이 다운되었다고 하는 사실은 죄책감에 어쩔줄 모르는 지안을 위로하려 사전답사 장소를 따라가고 회사로 데려다 주고, 여기저기서 사진이 찍힌게 사내 게시판에 올라오면서 회사 내부에 두사람의 연애설이 돌고, 지안은 졸지에 재벌 딸로 공개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지안은 이사들 앞에서 회사 내부에 퍼진 도경과의 연애설 문제를 해결하고, 저녁에 편의점 앞에서 홀로 맥주를 마시다가 자신을 찾아온 도경에게 본인이 해성그룹의 장녀가 아니라는 것을 결국 마침내 말한다.

7. 15회[편집]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저지를 수 있냐'며 화를 내지만 노명희에게 곧바로 말하지는 않는다. 지안은 직접 말하게 해달라고 도경에게 사정하고, 이후 윤하정이 사고를 치는 등, 이런[12] 저런[13] 사정으로 인해서 40주년 기념 행사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지안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도경은 지안에게 '친딸 바꿔치기'를 좀 더 묵과해주는 대신 거래를 제안한다.

8. 16회[편집]


할아버지가 하와이로 돌아간다고 가기 전에 도경과 은석의 얼굴을 보고 싶다고 양평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라고 한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도경은 세미나를 잡아 회사일이 급해 하룻밤은 못자고 내일 얼굴만 뵌다고 한다. 그리고 가는척 하다가 눈치빠른 할아버지 얼굴을 안보기 위해 서지안이 차를 일부러 고장 낸다. 최도경이 서지안에게 반하는 장면으로 마무리. 츤츤대는 예고편은 덤.

9. 17회[편집]


강남구와 선우희의 이야기, 서지태와 이수아의 결혼 준비 장면이 소소하게 다뤄진다. 최은석 유괴범들의 모습이 잠깐 비춰진다. 반쯤은 인질 상태로 감시 받으며 지내는 듯. 쪽빛 천연 염색 장인을 찾는 서지안이 연락이 되지않는 것을 걱정한 최도경이 지안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때 도경이 산 속에서 추위에 떨며 내려오던 지안을 발견하고 겉옷을 덮어주는데, 지안이 도경에게 반한 듯 하다. (그나저나 민부장은 뭔가 알고 있거나 눈치를 챈 듯 하다.) 도경은 전 날 고생한 지안을 걱정해 팀원들 전체에게 격려의 의미로 피로회복제[14] 선물을 한다. 한편, '강철민'이라는 이름으로[15] 최재성 부회장에게 '서지안은 최은석이 아닙니다'라는 편지가 도착한다. 지안은 도경의 권유로 오빠 결혼식에 참석하고, 가족사진을 찍으며 환하게 웃는다. 서태수는 굳은 표정을 짓는다. 서지안의 활짝 웃는 표정과 최재성의 편지 때문에 웃음기 빠지는 표정이 오버랩 되며 엔딩.\

10. 18회[편집]


최서현이 자신의 운전기사 류재신[16]과 꽁냥거린다. 근데 그걸 서지호가 목격한다. 그 와중에 사진 찍힌 듯(...) 최재성 부회장은 진실에 다가간다.[17] 지안과 도경은 40주년 기념 이벤트 오픈식을 무사히 마친다. 오픈식 뒤풀이가 끝나고 둘만 남게되자, 도경은 지안에게 고생했고 수고했다며 다신 만나지 말자고 하더니 눈물을 흘리며 지안에게 키스한다.

11. 19회[편집]


서지안은 사실을 말하고 떠나기 전을 대비해 부서 사람들에게 지나가듯 후속 계획을 넘긴다. 최서현은 길에서 류의 부인을 만나 싸운 후[18] 지안에게 도움을 받고[19], 류재신과 찍힌 사진과[20] 협박 전화를 받는다.[21] 강남구는 선우희의 카페에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러 가는데, 몸에 안맞는듯하다.[22] 서지태와 이수아는 신혼방으로 들어온다. 서지호는 아버지에게 일하고 있는 것을 들키고, 서태수는 자식들의 처지가 자신 때문인 것 같아 괴로워한다. 도경은 지안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한다. 최재성 부회장이 DNA 검사 결과지를 꺼내며 지안에게 '너 누구야..'라며 엔딩. 20회 예고편을 보면 헬게이트 열릴 듯. 김혜옥의 발악 연기가 기대된다


12. 20회[편집]


지안, 지수는 물론, 두 집안이 혼돈에 빠진다. 아쉽게도 김혜옥의 발악연기는 약했다. 노명희가 양미정에게 연락하여 부른 뒤, 지안의 짐을 챙겨 가라고 한다. 지안의 방에 있는 건 죄다 노명희가 사준 것들 뿐이었고, 가져갈 건 지안이 늘 입던 런닝 셔츠 단 하나였다. 그것을 챙긴 후 노명희에게 가서 변명을 하던 중, "지수가 별 불만없이 살아서 그랬다."라는 말을 하여 명희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린다. 이후 명희는 미정에게 지안이 다시는 계약직도 못하게 할 거라며, 자신이 사준 가게는 절대 팔지 말고, 딸 팔아서 얻은 가게 수익으로 자식들 먹여 살리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만약 그만둔다면 서지태, 이수아, 서지호에게도 같은 해를 가하겠다는 말을 듣는다.[23] 최서현의 운전기사 류재신은 아무래도 사기꾼+협잡꾼인 듯하다. 약점 잡힌 서현이 달라는 대로 돈을 준비하다가[24] 류재신의 썩소를 보게 되고 정신차려서 서지호에게 연락하면서 두사람의 관계가 발전되는 것을 암시한다. 지수는 자신이 진짜 최은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혼란스러워하며 슬리퍼에 잠옷 차림으로 집을 나갔다가[25] 집에 돌아온다. 그러나 지수가 다시 돌아왔을 때 20년 넘게 같이 살며 지안과 지수 둘 다 똑같은 딸이라고 말해왔던 부모들은 친딸인 지안만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줘서[26] 이에 큰 충격을 받는다. 지안은 정신줄 놓고 전화기도 꺼놓은 채 찜질방에 쓰러져 있다가 정신차리고 전화기를 켜보니 부재중전화 수백건. 이중 지수의 문자메시지를 열어보고 지수를 만나러 나가는데, 지수가 지안의 뺨을 때리며 엔딩.


13. 21회[편집]


서지수와 서지안은 다툰다. 지수는 20년 간 같이 산 가족들이 지수 자신을 기만했음은 물론이고 친가족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울분을 표출했다. 이에 지안은 지수에게 가족들의 입장에 대해선 생각해보지도 않고, 늘 지수 본인의 입장에서만 상황을 해석하여[27] 모든 걸 결론낸다며 섭섭함을 토로했다.[28] 지안이 좀 잡아주지... 서태수는 최재성을 찾아가 사죄했다. 그리고 최은석을 데려다 키운 계기를 밝혔다.[29] 노명희는 가둬놓은 유괴범들에게서 쪽지에 원도 통선 이라는 단어를 적게하고 받아온다.[30] 그리고 명희는 재성에게 유괴범들의 행방을 감추며 뭔가를 숨기고 있다. 최도경의 가족간에 서지안의 가족에 대한 의견이 갈라진다.[31] 최서현는 류재신과의 일 때문에 서지호에게 도움을 구한다. 서지수는 양부모와 친부모 측 모두에 마음이 상한 듯 하다.[32][33] 결국 자신을 배웅하지도 연락하지도 말라며 친부모의 집으로 간다. 서지안은 괴로워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듯 하는 장면으로[34] 엔딩. 여주인공이니까 죽진 않겠지만...

14. 22회[편집]


서지수는 친부모 집에서 마음껏 화를 내며 지낸다. 어린 애한테 다이아몬드 머리핀을 해주니까 잃어버리죠라며 자신을 잃어버린 사항에 대해서 만큼은 친부모의 잘못이 명백하고, 길러준 양부모도 한 순간에 친딸을 바꿔치기하여 지수에게 혼란을 안겨주었으니 이에 대해서 화낼 자격이 있는 사람은 오로지 지수 자신에게만 있다고 한다.[35] 그 와중에 노 대표는 서지안을 계속 회상하는 듯 하다. 서지수가 자기 친딸인걸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36] 최재성은 최은석을 발견했다는 장소에 대해 알아보고 의문을 가진다.[37] 노명희은 유괴범들에게 받아 온 쪽지와 최재성이 받은 편지의 봉투에 있는 필체를 대조해 보지만 일치하지 않는다. 이후 유괴범들에게 자백받은 유괴경위에 대해 회상한다.[38] '다 말씀드리겠지만, 어린아이 머리핀에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사모님 탓도 있어요' 라고 한다.[39][40][41][42] 선우혁은 서지수와 함께 목재 구입을 위해 갔다가 우연히 멀리서 일하고 있는 지안을 보지만 그냥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지 서울로 올라가려다가 얼핏 본 지안과 비슷한 얼굴이 눈에 밟혀 차를 돌리고 지수는 택시를 태워 먼저 보내는데 지수도 가다가 차를 돌려 혁을 따라간다. 직후 서지안이 어촌 바닷가 작업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선우혁이 발견하면서[43] 엔딩. 사각관계의 시작[44]

15. 23회[편집]


선우혁은 서지안에게 서울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지안의 반응은 영 회의적이다.[45] 지안이 자살 시도를 했다는 소리를 듣고 혁은 계속해서 지안의 곁을 떠나지 않고 최도경에게 연락을 해야하는 지 말아야하는 지 고민한다.[46] 자리를 옮겨서 대화를 해서, 서지수는 혁과 지안을 목격하지 못한다. 서지호는 엄마 양미정에게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통보하며 누나들 인생을 망가뜨렸다고 원망한다. 노진희는 언니 노명희의 속을 긁는다.[47] 명희는 미정, 조순옥[48]에 대해 이를 갈며 "또 당할 순 없다"며 서지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49] 민부장은 '묻는것'에 대해서 말해주는 속성(?)을 가진 듯.해성가에 들어간 지수는 여전히 거칠 것 없이 행동하고 있으며[50], 그 와중에 마당에서 새장을 보고 어릴 적에 새장에 갇혔던 것을 기억해낸다. 한편 지안의 가족들과 도경은 지안의 행방이 찾아지지 않아 초조해하며 각자 지안을 찾으려 노력한다. 서지태의 아내 이수아는 남편의 이민 준비 사실을 알았다. 분가에 대해 의논한다. 도경은 지수에게 지안이 '친딸 바꿔치기'에 대한 사실을 말하지 못한 이유가 자기 탓이라며 설명하여 오해를 풀어주고자 하지만, 지수는 자신을 동생으로 생각하지 않은 것이고 엄마 아빠와 똑같다며 오히려 화를 낸다. 미정은 자수를 결심했으나 서태수는 이를 반대했고, 해성그룹 부회장 부부의 뜻에 따라 벌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정은 지수 얼굴을 보러 집 근처에 갔다가 명희에게 들켜 난감해지기도 했다.[51] 도경은 동선을 추적하며 지안의 행방을 찾으려한다.[52] 혁은 도경에게 지안이는 잘 지내고 있다는 문자만 보내고 계속해서 지안의 곁에 머무른다. 그러다가 지안이 오밤중에 얹혀살던 어촌 인부의 집에서 야반도주[53]를 하는 장면으로 엔딩.

16. 24회[편집]


야반도주를 시도하던 서지안을 선우혁이 잡는다. 그리고 그동안 자신이 잘곳을 내어준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부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떠난다.[54] 서지호는 최서현을 협박하던 사기꾼 부부 일을 해결한다. 서지태는 캐나다 이민 안내 팜플렛을 본 아버지 서태수에게 모진 말을 한다. 서지수는 여전히 해성가에서 제멋대로 굴다가 최서현에게 지안과 비교당하며 한 소리 듣는다.팩트폭력[55] 노명희는 지수가 친딸이라는 검사결과지를 받고 허탈해하면서도 재벌가 딸로서 트레이닝시킬 준비를 하고, 그 모습을 본 최재성은 탐탁치않아한다. 혁은 지안이 일하는 작업장에 눌러앉아 일하며 지안을 설득한다. 결국 지안이 서울로 가는 것을 수락하고 이에 자신의 셰어하우스로 데려가려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계속해서 지안의 행방을 찾던 최도경이 핸드폰을 추적해[56] 인천으로 오고, 지안이 혁과 떠났다는 소식에 남자들이 찾아와 다들 서씨를 찾으니 작업장 아주머니들이 '팜므파탈'이라며 깔깔대고 웃는다. 자신의 차로 혁의 차를 추월해 급하게 가로막아 차를 멈춰세운 후, 차 문을 열고 지안에게 나오라고 소리치며 엔딩. 본격적인 삼각관계의 시작

17. 25회[편집]


서지안은 찾아온 최도경을 무시하고 선우혁과 그대로 떠나버리고 선우혁의 셰어하우스에 머물면서 선우혁의 공방에서 일하게 된다. 노명희는 서지수를 제대로 교육 시키려고 서지안에게도 냈었던 '3000만원 다 쓰고 오기'를 숙제로 내주는데, 지안과 달리 지수는 동대문 시장에서[57] 그동안 사고 싶었던 옷들을 한 무더기나 구입했으나 이는 300백만원도 채 안되는 값이었고, 남은 2700만원은 길가다가 구세군 모금함에 그대로 기부해 버렸다. 쓰라고 해서 다 썻습니다[58] 서태수는 최재성의 호출을 받고 해성그룹을 찾아간다. 재성은 태수를 용서하기로 했고 해성그룹 사옥을 나가던 태수는 과로로 쓰러진다. 이를 도경이 보게되고 유비서가 태수를 챙긴다. 태수가 병원을 가는 대신 경찰서로 갔다는 말을 듣고 도경이 경찰서로 찾아간다. '20대 여성의 변사체가 있는지' 묻는 태수를 보고, 연남동에서 지안을 봤다고 귀띔해준다. 지안은 목수 선우석이 알려준 대로 계속 나무를 길이에 맞춰 자르는 작업을 모두 끝내고 다른 일을 달라고 하자 선우혁은 그러다 몸상하겠다며 걱정을 하고 나가서 동네 한바퀴 돌고 오면 그때 다시 할일을 주겠다며 휴식을 권한다. 그렇게 지안은 휴식삼아 동네를 나오다가 아버지 서태수와 연남동에서 마주친다.

18. 26회[편집]


서지안은 서태수에게 집에 안들어가니까 자신을 내버려 두라고 말한다.[59] 그렇게 딸을 잡지 못한 태수는 집에 들어와 잠만 자고, 방송 말미에 자신을 깨우는 서지태에게 소리를 지른다.[60][61][62] 한편 도경은 친구 집안이 운영하는 모 기업의 공채 지원 때 지안의 이름으로 서류를 넣는 등 내심 지안을 도와주려고 하였으며, 서류 통과 사실을 선우혁에게 알려줬고 선우혁 또한 지안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줬다. 하지만 지안은 해당 기업에 연락하여 면접에 불참하겠다고 전한다. 혁이 지안에게 그 까닭을 물어보니, 되기도 힘든 대기업 정직원에 매달리는 생활을 버티는 게 매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한다.[63] 서지태 부부는 분가하기 위해 월세방을 알아보러 다닌다. 다만 생각보다 월세가 비쌌기에 경기권으로 눈을 돌려라! 수아는 분가를 망설이지만, 지태는 현재 집안의 무거운 분위기 때문에 수아를 위해서라도 분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수아는 집안의 무거운 분위기에 대해 갑갑해하는 건 자신이 아니라 지태라고 말한다. 강남구는 자신과 선우희의 과거 이야기를 서지수에게 해주고, 지수와 점심 먹으러 가는 선우혁에게 늦게 돌아오라고 한다. 빵집 근처에 몰래 숨어있던 선우희는 강남구에게 더이상 카페에 오지 말라며 화낸다. 지수는 처음으로 선우혁과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서지안을 못내 걱정하기도 했다. 노명희는 지수의 물건들을 멋대로 버리고 새로운 물건으로 방을 채웠다. 이를 알게 된 지수는 당황하였고 분리수거차량을 쫓아가 자신의 물건을 찾아왔다.[64] 결국 이에 크게 화가 난 지수는 명희에게 따졌고, 갈등과정에서 명희는 지수에게 그녀를 키워준 서태수 부부에게 선심 쓰듯 죄를 묻지 않았다고 말하였고, 이를 들은 지수는 울컥하여[65] 이들의 갈등 양상은 더욱 깊어지게 된다. 결국 명희도 화가 난 나머지 지수에게 "이 집에서 나가"라고 말하며 윽박질렀고 서지수는 "잃어버린 것도 책임이 있다. 방 구해달라. 나가겠다"고 소리질렀다. 그 모습을 집에 들어오던 최재성은 이를 목격하고 씁슬하게 한숨을 쉰다. 지안은 자신을 티셔츠 그림 공모 상금을 핑계로 찾아온 최도경을 보고 차갑게 대한다.[66] 도경은 어떻게든 말을 이어보려고 하다가[67] 태수에게 지안의 생존사실을 말했다며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68], 이 말을 들은 서지안은 오히려 머리 끝까지 분노하여 다시는 자신의 앞에 얼씬도 하지 말라고 일갈한다.[69][70][71] 그렇게 얼어버린 최도경과 서지안의 투샷을 비추며 엔딩.

19. 27회[편집]


한바탕 쏟아부은 서지안과 최도경은 만남을 마무리한다. 자식 바꿔치기 논란을 은폐하기 위해 노양호 회장과 최재성/노명희 부부는 창립기념일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이에 대한 언론의 보도도 취소하기로 한다. 또한 서지수를 하루 빨리 유학 보내라고 지시하였으며, 해성 일가에 반항이 심한 지수를 어르고 달래라고도 지시했다. 그 어르고 달래는 과정으로 노회장은 지수가 만든 빵을 먹은 뒤 맛있다고 말하였으며, 이에 지수는 "이 집안에도 따뜻한 사람이 있었구나."라고 여기기도 했다. 지수야 속지마 함정이야명희도 지수에게 집나가라고한게 진심은 아니었다고 사과한다. 서지태 부부는 서태수에게 분가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태수는 딱히 별 반응이 없었고, 양미정은 지태 부부에게 해성일가로부터 용서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최서현은 언니 지수 때문에 자신이 힘들다는 핑계로[72] 서지호를 불러내서 볼링을 치며 논다. 그 후 길거리에서 닭꼬치를 먹으며 지호는 서현으로부터 재벌가의 속박된 인생에 대해 듣는다.[73] 지안은 선우혁과 같이 선물용 소가구를 만들며, 그 순간만큼은 활기차게 지낸다. 또한 새로 갤럭시S8 버건디 컬러의 휴대폰을 개통하여 아버지인 태수에게 문자를 보냈고, 막내동생인 지호에게 따로 연락하여 만나기도 했다. 지호와의 대화에서 지안은 지호가 사실은 대학에 갈 생각이 없다는 사실[74], 그리고 해성일가의 굴레에 대해 듣게 되었고, 속박되어 살게 될 지수의 인생에 대해 걱정하기도 한다.[75] 마침 지호와의 점심 후 공방에 갔을 때 근처에 있던 도경에게 지수의 안부를 물은 뒤, 도경에게 지수를 잘 부탁한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도경은 정혼자인 장소라와 만나게 된다. 원래는 호텔에서 만나기로 하였으나, 소라의 연락으로 어느 한 시장 건물의 옥상에서 만난다. 그 곳에서 소주와 갈치조림을 먹으며 서로 대화를 나눈 뒤, 소라를 데려다준다.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도경은 약혼 시기에 대해 묻는 소라에게 소라가 졸업하면 약혼할필요없이 바로 결혼하자고 말한다.

20. 28회[편집]


서지수는 서지안과 만난다. 지안은 지수에게 차갑게 대한다.[76] 지수는 친엄마 노명희의 "너무 차별하면서 키웠다"는 말에 그렇지않다며 양엄마 양미정을 두둔한다.[77] 최도경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걸 약혼녀[78]와 친구에게[79] 차례로 지적 받으면서 결국 지안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된다. 도경이 부모에게 사랑 없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엔딩. '결혼반대'가 벌써? 아니 그전에 지안이 마음부터 얻어야..

21. 29회[편집]


최도경은 최태수와 노명희에게 "사랑없는 결혼은 안할 것."이라며 장소라와의 결혼을 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당연히 노명희는 인정할 수 없는 상황이고 할아버지의 명예, 그룹의 미래 그리고 도경의 그룹 승계를 위해서는 이 결혼을 취소할 수 없다고 도경을 설득한다. 하지만 도경은 소라에게는 자신이 말하겠다며, 다음날 아침 일찍 브런치를 핑계로 소라를 만나 이야기를 꺼낸다. 눈치빠른 소라는 도경이 뭔가 다른 할말이 있을 것을 예감하고, 이에 도경은 주저하지 않고 '세컨드로 둘 수도, 정리할 수도 없는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소라는 아버지와 가족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결혼을 해야 한다는 반응.

세상 한가한 부사장 도경은 서지안을 만나러 편의점으로 가고, 난생 처음 먹어보는 컵라면을 맛있는 척 너스레 떨며 먹는다. 투명인간 취급하는 지안을 열심히 쫓아다니며 지안에게 어필을 하는데, 이 모습이 마치 장난기 가득한 플레이보이의 모습이다.

한편, 선우희의 까페로 불쑥 걸어들어간 강남구는 희가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모아두던 종이학을 찾아내고 "그냥 우리 살자."고 한다. 희는 당황스러워하며 도망을 가고 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지안이 보는 앞에서 쓰러진다. 희는 전 남편에게 구타당하고 유산과 함께 앞으로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는 과거의 모습을 회상한다.

서지수는 창립40주년 행사장에서 '최은석'으로 등장하여 인사하도록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40주년 행사장 당일, 민부장과 함께 분장실에서 열심히 분장을 하는 가운데 지안과 같은 모습으로 보이려면 가발을 써야 한다는 말에 어이없어 하지만, 결국 가발을 쓰고 완벽한 변신을 한 채 행사장으로 걸어 들어가지만 유리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80], 행사장에서 회장의 소개를 받고 입장 해야 할 타이밍에 뒤돌아 도망치는 것으로 엔딩.[81]

22. 30회[편집]


서지수가 나와야 할 타이밍에 나오질 않자, 노양호 회장은 어떻게든 말을 얼버무리며 상황을 벗어났고, 민부장으로부터 지수가 도망쳤다는 걸 알게 된 노명희와 최재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도경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귀빈들에게 은석이 급성 장염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알린다. 다만 노진희 정명수 부부는 도경의 말을 듣고도 뭔가 석연치않아 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창업행사 자리에서 도망친 지수는 택시를 타고 양부모가 있는 집에 갔지만, 미리 예상한 해성 일가의 수행원들이 그 곳에 미리 가 있었기 때문에 지수를 다시 해성 일가로 데려 간다. 지수가 해성 일가에 도착한 뒤, 노회장은 자신의 체면을 구기게 한 지수를 다그치면서 당분간 자신의 눈에 띄지 말라고 말하며 지수를 방 위로 올려 보낸다. 재성은 지수를 변장시키게 된 경위를 알게 되자 명희에게 따진다. 한편 명희는 지수에게, 그 동안 잃어버렸다는 사실로 자신과 맞먹으려고 한 건 이제 통하지 않는다며 빵집으로의 출근을 금지시킨다. 그러나 재성이 지수의 통금을 해제해줬고, 명희도 자신이 너무 경솔했다며 지수에게 사과했다.

도경은 장수석의 부인을 찾아가 장소라와의 약혼을 깼고, 이를 알게 된 명희와 재성은 크게 놀란다. 이에 노회장은 도경에게 여자가 생긴 것 같다고 추측했으며, 지수 건과 맞물어서 명희를 꾸짖는다. 결국 도경은 유럽 지사 본부장으로 발령나게 되었다. 이를 본 해성 직원들이 말하길 엄연히 좌천성 발령이자 후계에서 밀려난 격이라고 한다. 이에 도경은 예전 지안에게 들었던 말을 떠올리며 사직서를 제출한다.

한편 서지안은 자신이 디자인한 조명을 완성하자 크게 기뻐하였고, 선우혁과 같이 간단히 뒤풀이를 한다. 다음 날 도경의 약혼자인 장소라가 지안을 찾아와 약혼 선물을 의뢰하였고, 자신의 의뢰인이 도경의 약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안은 소라에게 비아냥거렸지만, 장소라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지안은 그냥 소라의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편 지안은 지안이 머물고 있는 곳의 동료들과 같이 조촐한 입주기념 파티를 가진다. 그 곳의 동료들도 지안처럼 대기업 혹은 임용고시를 준비했었으나 현재는 자신들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는 듯 하다. 이에 지안도 느끼는 게 많은 것처럼 보인다.

서태수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을 뺄 예정인 듯 하다. 보증금은 아들인 서지태에게 준다고 했고, 양미정에게는 따로 원룸을 구해서 각자 따로 살자고 말한다. 한편 태수와 지태 사이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태수가 지태 부부의 호의를 계속 거절하는 게 마치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며, 괜히 묶혀두었던 분가와 이민 얘기까지 꺼내서 자신들이 분가와 이민을 몰래 알아본 것도 다 부모님들 때문이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태수는 사업이 망한 후부터 현재까지 자신이 느꼈던 심정을 이야기하며, 지태가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적은 단 2년 뿐이었고, 지태는 지안과 달리 그래도 자기가 가고 싶었던 대학에 갔고[82], 어학연수까지 보내주었다고 한다. 지태가 취직한 후 태수와 미정이 그의 월세방 보증금을 가져다 쓴 것도 지태의 할머니 수술비가 모자랐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역설하자 지태는 굳이 옛날 이야기까지 꺼내야겠냐며 말을 돌렸다. 결국 태수는 지태에게 "너희들 애비여서 참 미안했다."라고 말했다.

23. 31회[편집]


도경의 부모는 도경의 독립선언을 유럽지사에 가기 싫어 꾸미는 단순한 반항 쯤으로 가볍게 여긴다. 명희는 소라 모에게 도경의 경솔함에 대해 사과를 하지만, 실상은... 장소라 역시 미국에서 사귀던 남자가 있었고, 미국으로 돌아가 그와 함께 도망칠 계획을 세워 놓고 있었다. 지안에게 무례하게 군 것 같지만 사실은 두사람이 한번이라도 더 만날 기회를 주고자 하는 계획이었던 것. 그렇게 도경은 소라를 공항까지 배웅해주는데, 지안이 등 배달을 하러 가겠다고 연락이 온다. 급히 사무실로 돌아가는 도경. 사무실에서 뻔뻔스럽게 지안을 맞이 하지만 지안은 심하게 불쾌한 상황. 소라와 약혼안한다는 말에 지안의 마음이 살짝 풀리고 당황한 지안은 대금 받는 것을 잊은 채 사무실을 나와 버린다.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지만, 유비는 도경이 사무실에 없다고 둘러댄다. 사실 도경은 사무실에서 등을 켰다 껐다 아이처럼 장난치고 있었고, 대금수령을 위해 한번 더 만나게 될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그렇게 사무실에서 나오던 지안은 벽에 붙어 있던 도경의 해외지사 발령을 보고 안타까워한다.

선우희는 카페를 맡겨 놓고 지방으로 떠날 채비를 마친다. 그걸 본 지수는 남구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리는데 그 와중에 넘어저 무릎이 까지고 혁에게 자전거로 태워 달라고 한다. 남구는 카페로 달려가 떠나가는 택시를 뒤따라 가지만 이내 지치고 아파 쓰러진다. 쓰러진 남구를 보고 희는 택시를 세우고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한편, 혁이 지수에게 "방장님 마음을 어떻게 아느냐?" 묻자, 지수는 마치 자기 이야기를 하듯 혁에게 "방장님에게 처음으로 환하게 웃어준 사람을 어떻게 잊어요."라고 말한다. 명희는 노회장에게 도경을 만나 타일러 줄 것을 요청하는데, 도경은 독립을 위해 통장, 부동산, 현금화 할 수 있는 명품 등등을 챙기는 중이었다. 도경이 지안을 만나 등 대금을 전달해주고 온 사이, 노회장은 도경 방에 들어가 앉아 있었고, 도경이 방에 들어오자 기다리고 있던 노회장은, "무슨 돈으로 독립을 할래? 자존심이 있는 놈이라면 해성돈을 가지고 나갈 수 없다."며 도경에게 남아서 소라와 결혼을 하든지 빈털털이로 나가서 독립을 하든지 선택하라고 한다. 그리고 도경은 빈털털이에 조끼만 입은 채 집을 나온다. "아! 춥다."


24. 32회[편집]


할아버지에게 쫓겨났지만 정신 못차린 도경은 택시를 타고 백화점에 가서 75만원짜리 자켓과 가방을 사고 현금 결제를 한다. 카드를 모두 반납한 도경의 지갑속에는 백만원권 수표와 오만원권 몇장이 있었는데, 아직 정신 못차린 도경은 호텔에서 35만원짜리 방에 들어가 숙박을 한다. 다음날 아침 절친인 기재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전에 명희로부터 이야기를 들은 기재는 도움 요청을 거절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한다. 마지막으로 믿고 있던 기재의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된 도경은 피씨방으로 가서 '고소득알바'를 검색하는데... 헬스장에서 일당 5만원을 받았다.

지안이 일하는 공방으로 발걸음을 옮긴 도경 앞에 불쓱 나타난 지안. 도경은 지안에게 같이 밥먹자고 제안하는데 의외로 지안이 쉽게 받아 준다. 유럽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받아 준 것. 남대문으로 가서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고 과거의 추억을 회상한다. 갈 곳이 없었던 도경은 비서였던 유관우네 집에 갔으나, 집이 비좁았기 때문에 관우의 여동생인 유관순은 찜질방에 가서 잤고, 관우는 어머니와 한 방에서 자게 되었으며, 도경이 관우의 방에서 잤다. 다음 날 아침에도 관우네 어머니는 도경에게 식사를 차려준 뒤 본인은 부엌에 서서 식사를 하는 등 이를 본 도경은 자신이 계속 머물면 민폐라고 생각하여 관우네 집에서 나온다. 집에서 나가기 전에 지갑에 있던 20만원을 두고 나왔으나, 남은 돈 32,000원을 보고 후회를 하며 10만원을 다시 돌려받으려고도 했다.(...) 어찌어찌 하다가 지안과 혁이 머무는 셰어하우스에 갔는데 정황상 그 곳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응급실에 간 강남구는 급성 위궤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선우희에 의해 강제로 입원을 하게 된다. 입원해 희에게 지금 안가면 못간다며 가라는 남구. 희는 아이를 못 가진다고 말한다. 이에 남구는 '그게 중요하면 이미 결혼을 했지'라며 왜 이제야 말했냐고 묻고, 서로 끌어안는다. 지수와 혁이 병문안을 가자, 남구와 희는 손을 잡고 하루일찍 퇴원을 하고, 희는 남구의 지하방에서 남구를 보살핀다.

철딱서니없는 서현은 유전자 검사를 위해 부모님 칫솔을 훔치는데, 민들레가 그걸 놓칠 리가 없다. 서지호는 진상 고객을 만나서 곤란에 처했다. 이전에 사이즈가 맞지 않은 구두를 억지로 사간 고객이 다시 환불해달라고 매장에 방문하였으나, 해당 구두는 이미 신은 지 6시간 이상이 지났고, 구두에 고추장도 약간 묻어있었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지침을 설명했다. 다만 도중에 발이 퉁퉁해서 구두가 맞이 않았다는 지호의 말에 기분이 나빠진 고객은 다음 날에 자신의 엄마를 데리고 와서 지호에게 사과를 받고 무릎까지 꿇리려고 한다.[83] 이전에 갑질을 당해 무릎을 꿇은 지안의 상황을 회상하며 지호는 무릎을 꿇기는커녕 그 자리에서 바로 사직을 해버렸다.

서지태와 양미정은 서태수의 결정을 여전히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지태는 태수에게서 보증금을 받으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다시 계약한 뒤 엄마인 양미정과 같이 살기로 결정했고, 이를 양미정에게도 말한다. 수아는 임신한 사실을 지태에게 감춘다. 서태수는 길가에서 각혈을 했다.[84]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지안과 혁이 머물고 있는 쉐어하우스 주변을 스토커처럼 배회하던 도경은 결국 쉐어하우스에 들어가 이용국과 입주 상담을 한다. 그때 도경을 떠나보낸 지안의 왠지 모를 상실감을 함께 위로하고자 맥주를 사들고 거실로 들어온 지안과 혁.....을 보고 방글방글 웃으며 손을 흔드는 도경. 그를 보고 놀라는 지안과 혁 세사람의 얼굴로 엔딩. 니가 왜 거기서 나와

25. 33회[편집]


지안은 셰어하우스에서 살게 되었다는 도경에게 유럽 가기로 한거 아니냐며 묻는다. 자신의 사정을 얘기하며 계획이 틀어졌다고 도경이 말하고, 지안은 완전히 사기를 당했다며 말한다. 이에 도경은 "우리... 데이트한거, 처음이었다?"라고 한다. 사실 도경은 쉐어하우스근처를 배회하던 중 친구인 이용국을 만났고, 쉐어하우스의 운영자가 친구인 용국임을 알게되어, 할아버지에게 쫒겨난 일 등을 이야기하고 이를 가상하게 생각한 용국의 배려로 입주하게 된 것이다. 한편 서현은 부모님의 칫솔을 훔친 것이 걸리고, 서현과 지수는 부모님에 하소연을 한다. 이후 기분이 저기압이었던 지수는 점심시간에 게임을 하다 혁과 만나고, 사격 게임을 하러 가는데, 혁이 "이런건 내기해야 재밌는데"라며 "이긴 사람이 진사람 소원들어주기 어때요?"라 한다.[85] 지수가 차에서 사격 게임에서 상위랭크에 들었다며 기뻐하자, 혁은 말을 깐다(!) 자신이 졌으니 소원으로 말을 까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둘은 말을 깠고 이에 강남구는 이 참에 진도를 나가라며 애교부리는걸(!) 가르쳐준다.[86] 강남구와 선우희는 결혼 후 신혼집을 구하지 않고 남구네 지하방에서 지내려고 하니, 혁과 지안이 공사를 해주고 가구도 놔주겠다고 하여, 지안이 구상한 가구를 희카페에서 희에게 보여주었는데 그때 지수가 빵배달을 오게 되어 둘의 관계에 대해 의아함을 가지게 된다. 한편 수아는 지태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병원에 가 진단을 받는다. 입덧을 시작한 수아는 남은 휴가를 쓸 수 있는지 회사에 물었다고 한다.[87] 친구를 만난 태수는 위암 3기였던 친구의 너도 위암 아니냐는 말에 설마, 하고 친구는 검진을 받아보라 권한다. 그 생각을 하며 길을 가다 갑자기 웃으니 주변에서 캠페인을 진행중이던 한 여성이 와서 "오늘 좋은일 있으셨나봐요?"라고 하니 태수는 "휴식을 주셨네요"라고 한다.[88]

26. 34회[편집]


태수는 기뻐하며 염색도 하고, 코트도 산다. 집에서 종신보험 서류를 꺼내보기도 하고 클래식 기타[89] 공연을 보았으며 클래식 기타를 샀다. 혁이 지안에게 생일인데 뭐하고 싶냐고 하자, 음식을 먹으며 영화를 보는 데를 가고 싶다고 한다. 도경은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여 매일 땀냄새에 쩔어 오는데, 지안이 화장실 앞에서 샤워 순서를 기다리던 도경의 냄새를 맡고 깜짝 놀라한다. 이후 도경이 세탁기 사용법을 몰라 쩔쩔매자 지안이 도와주려 하는데, 세탁기 문을 열지 못하게 한다.[90] 혁이 지수에게 희카페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파티를 한다고 하자, 지수는 가족모임 때문에 안된다며 아쉬워한다. 혁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모임을 하는 집이 있냐며 의아해한다. 이후 희카페에서 강남구표 탕수육과 샌드위치 등으로 파티를 하고, 셰어하우스 사람들은 즐겁게 논다. 선우희랑 강남구는 꽁냥꽁냥거리고 이를 본 솔로 다른 사람들은 한숨만 쉰다. 지안이 혁에게 크리스마스에 친구를 만나야 한다며 영화관에 못간다 하고, 이후 혁이 지수에게 같이 가는게 어떻겠냐고 한다. 지수는 좋다고 해서 같이 가게 된다. 같이 가서 겨울왕국을 보며 피자를 먹는다. 서현은 지호가 자꾸 자신을 피하는 걸 느끼고 지호가 일하는 클럽을 찿아가서 지호에게 따진다. 지호는 부자들의 태도에 강한 혐오를 느끼고 서현도 멀리하고 있었던 것. 꺼져 벌라며 뒤돌아 서는 지호의 뒷통수에 "미안해." 라며 사과하는 서현. 그녀를 바라보는 지호의 눈빛에서 앞으로의 두사람의 관계 전환이 암시된다. 이 커플 분량이 너무 짧아 불만인 사람들이 많다 카더라. 수아와 지태는 놀이공원에서 데이트를 하고[91], 저녁을 먹으며 지태는 아기를 낳는 걸 생각해보자고 한다. 앱으로 아이의 심장소리를 다시 들어보았다면서, 아이가 찾아왔으니 낳는게 어떻냐고 하였다. 지수는 자신이 만든 케이크[92]를 희에게 주고, 다시 나가려던 길에 우연히 지안이 만든 것과 비슷한 오르골을 보게 된다. 이에 희는 혁이 고등학교 목공반 때 만든 거라며 말하고, 지수는 어느 학교냐 묻는다. 혁과 지안이 같은 고등학교 목공반을 나왔다는 것을 알고 지수는 둘의 관계를 깨닫게 된다. 지안은 셰어하우스에서 도경이 끓여놓은 미역국을 보며 의아해하고, 이에 셰어하우스에서 같이 사는 한 고물상 남성이 도경이 끓였다고 하면서, 도경이 손에 상처가 있었는데도 밴드도 안 붙이고 끓였다며 좀 이상하다 한다. 그 말을 듣던 용국이 택배 상하차 알바를 하다 다친것 같다고 하니, 지안은 밖으로 나가 도경을 찾는다. 지안이 도경의 손의 상처를 보려 하자, 도경을 손을 펼치며 생일 축하한다고 한다. 손에는 목걸이가 있었다. 지안은 신경쓰이게 하지 말라고 하고, 도경은 그말이 자신을 좋아하는 거라고 들린다고 한다. 그러니 지안이 도경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엔딩.

"제발 하지 마요. 돌아 가라고 제발. 이렇게 살 사람 아니잖아요."

"어떻게 살지는 이제 내가 결정해. 너 왜 그렇게 신경 쓰는데.내 선택에 신경 쓰지 말라는데."

"신경 쓰이게 하잖아요. 신경 쓰이고, 짜증나고, 마음 아프게 하잖아. 사람 미치게 하잖아요."

"그거 나 좋아 한다는 말로 들린다?"

"어."

"뭐?"

"맞다고. 최도경씨 말 맞다고. 이미 알잖아. 몰라? 내가 너 좋아하는거."

"지안아......"

"당신 좋아. 좋아해. 좋아한다구."

"지안아......"

"근데 어떻게 신경 안쓰냐고 이 그지 같은 자식아!"


27. 35회[편집]


서지안과 최도경은 꽁냥꽁냥 거린다. 지안과 서지수는 싸운다. 최서현에게 장난친 대가로[93] 카페 정중앙에서 무릎 꿇고 손 든 자세로 벌 서게 된 서지호.


28. 36회[편집]


노명희는 서지안을 찾아간다. 그후 서지수가 일하는 빵가게에 들른다. 선우혁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뒷조사를 시킨다. 최도경은 자신만의 사업을 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도경의 약혼자였던 장소라는 미국에서 결혼을 했다.[94] 이 사실이 명희에게 알려지고, 아들에게도 여자가 있었음을 직감한 명희는 누구일지 고민하다가 민부장의 조언에 지안이라는 결론을 내고 지안을 찾아가게 된다. 이수아는 서지태에게 낙태가 아니면 이혼이라고 한다. 서지호는 사업을 시작할 장소를 알아본다. 심심하다고 따라다니는 최서현은 덤. 강남구와 선우희는 결혼한다.


29. 37회[편집]


서지안은 노명희에게 최도경과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한다. 결국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그만하자고 한다.


30. 38회[편집]


최도경은 서지안을 먼저 들여보낸후 눈오는데 학교운동장을 뛰고 들어와 감기에 걸려 정신을 잃는다. 지안은 도경에게 약을 가져다 주고자 도경방에 들어갔다가 키스를 하고 나온다. 쉐어하우스에서 그러는거 아니야. 도경은 전[95] 비서 유관우를 만나 할아버지의 (장기판) 말로 살기 싫다고 알바하며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서지수와 선우혁은 사귀기로 한다. 오늘부터 1일 둘 사이의 오해가 풀리게 된다. 서태수는 결국 가출하여 미리 마련한 거처로 가는 도중 쓰러져 응급실로 후송, 가족이 보는 앞에서 건강검진을 받지만 다음날 다시 가출한다. 그리고 건강검진의 결과는...[96] 다름 아닌 상상암[97] 환자였다.[98]차라리 꾀병이라 하지 그랬니.[99] 그동안 나온 위암 복선들이 어떻게 풀릴지 의문이다.


31. 39회[편집]




32. 40회[편집]




33. 41회[편집]




34. 42회[편집]




35. 43회[편집]


최은석이 납치되었을 당시 상황을 밝히며, 노명희에 대한 최재성 부회장의 시원한 사이다. 최도경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 서지안은 집에 돌아간다. 노양호 회장은 도경을 막는다. 서지수와 선우혁, 지안과 도경은 다시 사귀기 시작한다(...)

36. 44회[편집]


최서현은 서지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려한다. 서지태, 이수아는 아이를 낳기로 하고 이혼의 위기를 넘긴다. 커플들의 닭살행각과 두고보지 못하는 노명희...일 듯 했는데 최도경과 서지안에게 너희들 결혼 해. 라며 엔딩(...)

37. 45회[편집]


이 노명희의 결혼하라는 데에 전제조건은 서지안이 3년간 유학가는 것이라는 것, 즉, 최도경과 서지안을 결혼을 구실로 떨어뜨릴 생각이었다. 이걸 눈치챈 최도경은 혼인신고를 먼저 해달라고 하자 노명희는 최재성에게 자신의 꾀가 들통나고, 최재성은 노명희에게 사표를 내버린다.

노명희는 난감해서 사표를 노양호 회장에게 넘기지 않지만 결국 집을 오랫동안 나가있던 최도경의 소문이 회사내에 돌기 시작하자 최도경에게 사장 자리 하나 내주겠다고 했지만 최도경은 고민하더니 자신은 자신 회사의 사장이라며 사진과 함께 사실상 거절의 메세지를 보냈고, 노양호는 가슴앓이를 하며 쓰러진다.[100] 문자살인마

38. 46회[편집]


노양호는 무사히 회복했지만 해성그룹의 루머를 잠재우기 위해 서태수에게 과거 납치 사건을 덮어쓰라는 갑질 오브 갑질 행위를 시전한다. 서태수는 어쩔수없이 노양호에게 알겠습니다.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라고 하며 자기자신이 노출되는것만은 안된다고 하지만 노양호는 그렇지 않고 뻔뻔하게 공개적으로 언론에 인터뷰를 시키겠다고 협박한다. 노양호의 도를 넘는 갑질+협박에 격분한 서태수는 자꾸 이런짓을 시키면 25년전 노명희가 휴게소에서 최은석을 잃어버린 사실과 조순옥이 그 아이를 납치한 사건을 언론을 통해 포장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엄포를 시도하지만 노양호는 딸바꿔치기 사건을 폭로하고 서지안, 서지호, 서지태, 이수아를 맷돌로 갈아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서태수를 무릎꿇린다.

39. 47회[편집]


노양호는 주주총회에서 해임 당하고, 노진희는 최재성과 노명희 해임안을 제의한다. 노회장은 쓰러진다. 서태수는 위암 판정을 받는다. 또 다시 시청자 우롱


40. 48회[편집]


서태수가 위암말기 판정을 받았다.


41. 49회[편집]


최도경은 서태수의 도움으로 대표이사가 되고 최재성은 지안이의 가족을 찾아가 지수를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한다. 최도경은 지안이를 만나 태수가 한 일을 전해듣고 최재성은 노명희에게 이혼서류를 건넸다. 민들레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노명희가 탁자 위에 올려놓은 수표를 보며 표정이 굳었다. 최도경은 정명수를 호텔 MJ대표로 세운 후 주주총회를 열어 해성 어패럴 대표자리와 F&B 대표 자리를 전문 경영인에게 맡길 거라는 생각을 밝혔다. 서태수가 암이라는 걸 가족들이 알게 되었고 지호가 지안이에게 사실을 알리면서 49회는 끝이 난다.


42. 50회[편집]


민부장이 그동안 노명희에게 쌓인 감정을 모두 털어놓으며 노명희와 다툰다.

43. 51회[편집]


서지호와 최서현은 연애는 하지 말고 친구로 남자고 한다. 서지안은 최도경에게 자신을 잊어달라고 한다.

노명희는 서태수 집안에게 그 동안 서지수를 돌봐준 것을 감사한다고 하고 최재성에게 용서를 빈다. 서태수는 병원에서 건강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산책이 가능했다고 했지만 그것은 사망 직전에 일시적으로 기력이 올라간 것에 불과했고 결국 가족간의 야유회 중에 휠체어에서 사망한다.


44. 52회(마지막회)[편집]


서태수는 사망한다. 명희 부부도 문병을 오지만 도경은 끝내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서태수는 수목장을 한다. 1년 후, 청주로 내려간 지태, 수아와 미정은 단란하게 살고 있으며 지안은 헬싱키로 유학을 가 알바하며 바쁘게 살아간다. 권력욕을 내려놓자 해성가도 그 노양호 마저도 평범한 화목한 가족이 되었다. 지수와도 화해를 하여 완벽한 가정 완전체가 되었다... 도경은 해성을 정명수에게 넘기고 dk에코테크로 돌아왔다. 서현은 뉴월드 혼사를 깨고 한국으로 돌아와 해성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세운다. 그리고 지호는 아예 여친을 사귀어버렸다...

서태수 사망 1주기이므로 지안은 한국에 돌아온다. 놀랍게도 에코테크의 최도경이 눈에 보인다. 지안은 명신의 부탁을 받고 명신의 소개팅 대타를 뛰는데 놀랍게도 최도경이 상대로 들어온다. 나가려는 지안을 붙잡는 도경. 다시 만나면 처음 만난 사람처럼 대해달라고 했으니 처음 만난 사람 최도경으로써 지안에게 어필한다. 지안은 결국 둘에게 좁힐 수 없는 그 거리를 상기시키며 그만두라고 한다. 하지만 도경은 이번엔 너희 아버지께 허락 맡고 하는 거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51회, 서태수에게 문병을 갔던 도경은 사죄를 드리고 지안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고 해주지도 못한 자신을 책망한다. 이에 서태수는 자신이 해성가를 도와준 건 자신의 빚 때문이 아닌 지안이를 위해서였다고 밝힌다. 지안의 마음에 진 빚을 전부 씻겨주고 싶었던 것. 서태수는 이번엔 해성가-도경이 지안에게 준 상처를 갚아주라고 한다. 도경이 지안이가 자신을 보려고 하지도 않을 뿐더러 핀란드로 떠나버린다며 어찌할 바를 모르자 서태수는 간단한 답을 내놓는다. 기다리라고. 도경은 태수의 조언을 받고 힘을 얻는다.

그렇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번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지안을 위해서 기다리겠다며 핀란드로 가는 지안을 보내준다. 공항에서 지안은 연신 고개를 뒤로 돌려 도경의 모습을 찾아보지만 도경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지안은 떠나가지만 도경은 공항에 모습을 숨긴 채 지안을 떠나보내고 있었다. 도경은 사실 서태수의 사망 시에도 그 곳에 숨은 채 지안을 보고 있었다. 장례식장에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달이 뜰 때까지 지키고 있던 도경은 명신을 만난다. 역시 명신은 도경과 지안이 귀국 후에 만나도록 도움을 줬던 것이다. 지안은 이를 알지는 못하고 가방에서 도경의 인형을 만지며 핀란드로 떠난다.

그리고 핀란드에서, 지안은 도경을 만난다. 핀란드 자작나무가 필요하여 출장이라는 핑계로 핀란드로 온 것. 지안은 차마 거기서마저 도경을 밀어낼 수 없었다. 사람들이 왁자지껄한 와중에도 도경과 지안은 서로에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도경과 지안이 그 바 안의 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해당 드라마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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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태수가 장모와 대화하는 내용으로 봐선 장례를 치루고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 듯 하다.[2] 이전에도 몇번 왔던 듯.[3] 유괴범 2명 중 한 명은 전문감정인은 아니지만 보석 가게에서 일한 듯 하다. 하지만 육안으로 아이의 머리핀이 다이아몬드인지 큐빅인지 알아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유괴 배후에 서지수의 신상 정보를 알려주고 사주한 배후가 있을 더라는 매우 강한 떡밥. 이 경우 노 대표의 동생 내외가 현재로선 가장 유력해 보인다.[4] 6화 마지막 씬에서 서지안이 최도경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최도경과 만나게 된다.[5] 지안: '내가 돌 때면 91년... 최은석이 실종된 건... 92년... 세 살... 그럼.. 난.. 최은석이... 아닌데...?'[6] 자신의 기억이 제대로 된 것인지에 대해 혼란이 온 것을 표현하는 장면에서 엄마 양미정 역할의 김혜옥의 목소리로 갓 돌 지난, 돌 겨우 지난... 식으로 들려준다.[7] 지태는 '아니다 너였겠구나' 라고한다. 당시 중동으로 가야하는 스트레스가 가장 컸고 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니 이상하다 생각하지 못했다고.[8] 시골집에서 미정이 찍은 '최은석'의 사진.[9] 지안: '네가.. 진짜.. 지수구나.. 죽은... 내... 동..생...?' 이때 '지안이 너.. 그 집에 가면 안돼'라고하는 아빠 서태수 역할의 천호진의 목소리가 공포스럽게 오버랩된다.[10] 나중엔 엄마가 그렇게 한 이유가 자기 때문이라고, 아빠에게 막말했던 것까지 합쳐서 죄책감에 빠진다.[11] 사실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지만 엄청난 후폭풍을 맞게 되는 악몽을 꾼다.[12] 서지안의 기획안이긴한데, 제대로 알고 일하는 인간이 서지안 외에 없다.[13] 어째서인지 스토리전개를 위해(?) 대기업의 한 부서 전체가 입사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한 명의 직원에게만 업무를 완전히 맡기고 분담이란 걸 전혀 안 한다. 다만 극중 서지안은 완전히 새로 들어온 초짜 신입사원은 아니고, 인턴 과정을 거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던, 어찌 보면 경력직 비스무리한 신입 직원이기는 하다.[14] 광고로만 나오던 경옥고. PPL[15] 주소는 강원도 태백시 장일고등학교. 후원하는 학생 중 한명인줄 알았으나...[16] 선수인듯하다. 결국 노리고 접근한건가[17] 서지안과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DNA 검사를 맡긴다.[18] 머리채 잡고 싸워서 머리카락이 난발되었다.[19] 지안은 다리미에 화상을 입었는데 전화가 와서 달려간다. 최도경은 지안이 화상을 입었단 소리만 듣고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행사장으로 돌아온 지안과 마주치지만 의도치 않았다는 듯 튕기고 사라진다.[20] 키스 직전이었는데 하는 것처럼 나왔다.[21] 모든 것이 계획적인 것 같다.[22] 커피를 마시고 돌아오면 괴로워하며 우유를 원샷(...)[23] 아무것도 몰랐던 가족들에게는 미정이 그만 두지 않는다면 해를 끼치지는 않을 생각인듯 하다.[24] 보통의 사고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곧바로 운전기사를 자르고 인생의 쓴맛을 가르칠 상황이지만, 세상물정 모르고 곱게 자란 지라, 자기 소유의 주식 처분, 고가의 악기 처분, 명품 가방 및 악세사리 처분 등으로 5억을 만든다.[25] 길을 헤매다 빵집 앞에 쓰러져 있는 것을 선우혁과 강남구가 보호관찰(...)한다.[26] 지안과 지수 둘 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집을 나갔으나, 양미정은 지수가 다시 돌아왔을 때 지안이가 아직 오지 않았다며 밖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고, 지수가 집안에 막 들어갔을 때 서태수는 지안의 친구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지안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27] 당장 지안이 최씨 집안에 간다고 했을 때에도 지수는 지안의 입장을 생각해보려는 시도는 하지 않은 채 본인의 입장만을 고려하여 그 곳에 가지말라는 주장을 지안에게 관철시키려고만 했고, 지안이 최씨 집안의 친딸이 아니었다는 걸 쉽사리 말하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그저 지안이 그 집의 뒷배경이 탐나서 그런 것이라고 해석했다.[28] 지안: 넌 이기적이야! / 지수: 그래서 니가 잘못한 게 없다고? 라고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지안이가 가버린다...[29] 등산로도 인가도 없는 외진 곳, 부모님 산소만 있는 인적이 없는 곳이라 죽든말든 상관없이 아이를 버린거라고 생각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30] 유괴범들은 노명희가 돌아간 후, '아이를 누가 데려갈때까지 지켜보고 있었다'고 '거짓말'하길 잘했다고 한다.[31] 도경은 은석의 마음을 위해 처벌하지 말자고 하고 최재성, 노명희는 처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32] 지수도 여러모로 충격을 많이 받아서 심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인데 양부모는 그저 친딸인 지안이만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에 큰 섭섭함을 느끼고 있다. 그리고 친아버지인 최재성에게는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세요. 그쪽도 잘못있으니까"라고 말한다.[33] 하지만 양미정이 아침에 지수가 먹을 죽을 끓이는 등 그저 지수가 보질 못 했을 뿐이지, 양부모 측은 지수에 대해서도 신경쓰고 있었다.[34] 나는 나를 용서할 수가없어..라며 약통에 든 약을 통째로 먹은듯하다. 옆에 물통과 약통이 보인다.[35] 거칠 것없는 행동으로 길러주신 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려는 의도..라는 의견이 있다. [36] 지안의 경우 학벌이 좋고, 회사에서의 업무 능력도 뛰어나며, 가족들 앞에서도 명석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명희의 체면을 제대로 세워주었다. 이에 비해, 지수는 지안보다 학벌/지식 등의 뒷배경이 뒤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가족들 앞에서 분란을 일으키며 골치 아프게 하니 명희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그냥 자기 의도대로 안따라 줘서 그런것 같은데....?[37] '저런 외진 곳에 버린 놈들을 그냥 놔줬다고? 노명희가?'[38] 우연히 유괴하게 된 듯 한데, 진실만 말한건 아닐테니...[39] 보석 가게에서 일하긴 한듯 하지만, 전문감정가라해도 지나가다 얼핏 본 차 안에 있는 아이의 머리핀에 있는 장식이 다이아몬드인지 큐빅인지 알아볼 수 있는지 의문. 사실 전문감정사라고 하더라도 장비를 동원해서 감정하지 않는 한 육안만으로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알아보기는 불가능하다. 게다가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결정하는 4C < Carat(중량), Color(색상), 연마(Cut), 투명도(Clarity) > 기준으로 머리핀에 장식될 다이아몬드의 크기라면 그 가치는 유괴 배경으로는 그다지 현실성이 없다.[40] 핑크 다이아몬드도 호주 북부의 광산에서 천연 다이아몬드로 생산되지만 합성은 가능하다. 보통의 일반인에게 다이아몬드는 투명한 다이아몬드로 상징되고 더군다나 극중 기준으로 유괴사건이 일어난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천연에서 산출되는 컬러 다아이아몬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천연 다이아몬드는 백색 투명의 다이아몬드는 희귀한 편이고 오히려 산출되는 지역의 특성을 탄 컬러 다이아몬드가 많다[41] 결국 얼핏 본 머리핀 때문에 아이를 유괴후 유기했다는 것은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 요컨대 극중 서지수는 어린 시절 다이아몬드 머리핀 때문에 우연히 유괴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크다. 혹은 아이 유괴를 의뢰한 사람이 서지수에 대한 정보를 넘기면서야 눈독을 들였을 가능성이 크다.[42] 사족으로 다이아몬드는 현금성이 사실 매우 떨어진다. 영화 로드오브워를 보더라도 블러드 다이아몬드 즉 피묻은 다이아몬드를 거래대금으로 내놓으나 가격을 매우 후려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그렇지만 다이아몬드의 경우 구매할 때의 가격과 팔 때의 가격차가 매우 심한 편. 만약 극중 유괴사건이 실제 사건의 경우라도 다이아몬드 머리핀은 유괴 당시 경찰에게 가장 먼저 널리 알려지고 범인이 이를 장물로 현금화 시도 하는 순간 수사망에 포착되어 체포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클 것이다.[43] 지안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표정이 불안하다는 평이 많다. 만약 약물 과다 복용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설정이라면, 막장 드라마 3대요소(재벌, 출생의 비밀, 기억상실증)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다... 였지만, 23회 예고를 통해 기억상실증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천만다행 아직 '결혼 반대'가 남아있다[44] 어쩌면 당분간 러브라인이 엇갈릴지도 모른다.[45] 혁에게 상관 말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46] 둘이 사귀다 들켜서 지안이 피하는 중이라고 오해하는 듯.[47] 깜냥이 안돼서 표정은 못 읽지만, 구력은 있어 무슨 냄새인지는 모르지만 냄새는 맡는다며.[48] 유괴범들 중에 한명의 이름인 듯.[49] 혹시 유괴범이 진짜 최은석을 숨기고 있을 수 있다고(...)[50] 간이 너무 싱겁다며 간장을 달라고 하는 지수에게 명희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싱겁게 먹는다고 하자 라면을 끓여달라고 한다. 함께 먹는 친부 최재성과 두통약 찾는 명희는 덤[51] 미정이 자수한다고 그러자, 명희는 전에 남편 재성이 먈한대로 지수가 양부모를 기어이 감옥에 보낸 친부모를 원망하지 않겠냐며 그냥 그대로 살라고 한다.[52] 지안의 집에서부터 온갖 가게들의 cctv를 훑는다(...)[53] 잘보면 눈에 생기가 돌아왔다. 삶을 살아갈 이유를 조금이나마 되찾은 것.[54] 이분들도 엄청난 대인배인데, 그동안 일부로 일거리를 잔뜩 주고 빚이 쌓였으니 빚을 갚으라고 윽박지른것은 지안이 조금이라도 살아갈 희망을 되찾길 바라서 한 행동이다. 지안 역시 자신에게 '반찬을 많이 차려 줬기 때문에' 이것을 알아차렸고, 자신도 삶을 끊으려 했던적이 있지만 아내의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물론 지금껏 일한 돈은 전부 다 돌려쥤을 뿐만 아니라 옷까지 작별선물로 건네주는 선한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다.[55] 서현은 노크 안하고 들어온 지수에게 화를 내지만, 지수는 '친자매끼리 뭐 어떠냐'하고, 이에 "지안은 하나를 가르치면 둘을 알고 가족들 체면을 세워주고 자기한테도 잘해줬다"라고 한다. 지수가 '지금 가짜 칭찬하냐'고 하자, "가짜라도 칭찬할건 칭찬해야죠."라고 하고, 지수는 아무말도 못한다.[56] 지안이 바다로 던졌지만 마지막 위치를 파악하여[57] 지안은 백화점을 갔었다.[58] 명희는 이런게 어디있냐고 반문하지만, 지수는 '하루안에 다 쓰라'고만 했지 '어떻게 쓰라'는 말은 없으셨으면서 왜 또 저에게 뭐라 하시냐며 반박한다.[59] 태수는 "살아있었어"라고 안심하며(...) "집으로 같이 가자", "그래도 가족이니까 가서 풀어야지"라고 말했지만, 지안은 “왜 그래야 하냐. 가족이면 다 같이 살아야하나. 내가 어떻게 아버지 얼굴을 보나. 나 핸드폰 안 쓰니까 연락하지 말라. 혼자 있고 싶다. 그럴 나이 됐다”며 거부했다.[60] "네가 무슨 상관이냐. 무슨 상관이냐고, 네가!!"[61] 억눌러왔던 (?)이 터지는 부녀의 모습으로 분기점. 50부작이니까 이제 절반이다.[62] 회사에 찾아온 양미정으로부터 서태수의 상태에 대해 듣게 된 최재성은 정신과 의사인 친구와의 자리에서 지나가는 말로 서태수의 상태에 대한 까닭을 물어 봤는데, 자신이 처한 현실과 마주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63] 기울어진 집안 가세를 일으키기 위해서 번듯한 대기업의 정직원만을 바라보며 살아왔고, 극 초반 때 계약직에서 정직원이 되기 위해 자존심까지 버렸던 적이 있는 지안이었다. 그리고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통해 모든 것을 내려 놓았는데, 최도경은 지안을 위한다는 이유로 그녀를 다시 거기에 들이려고 시도한 것이다. 과거의 지안이라면 모르겠지만 지금의 지안에게는 그냥 거대한 족쇄라는 걸 생각하면 최도경의 선택은 한마디로 최악.[64] 마침 집으로 향하던 도경이 분리수거 차량을 쫓던 지수를 발견, 지수는 도경의 차를 타고 분리수거 차량을 쫓아가 찾아왔다.[65] 여기서 지수의 양부모에 대한 사랑이 여전하다는 걸 알 수 있다.[66] "그 그림 공모에 안 냈는데", "왜 자꾸 핑계 만들어서 나 보러 오지? 아직도 나 좋아하나. 그거 곤란한데." [67] "앞서가지 마라. 네가 걱정되고 신경 쓰여 죽겠다."[68] 지안이 "그렇게 감정조절을 못하고 흘리냐. 책임은 두려우면서 마음은 쓰이나 보네", "그 때 겁 먹었지? 내가 좋아한다고 할까봐? 내가 미쳤냐. 그 집안이 어떤 집안인 줄 아는데 재벌 3세가 흘린 감정 끝 붙잡게? 미리 겁먹고 줄행랑 쳤으면서 어디서 신경 쓰는 척이냐"라는 말에, "내가 신경 쓰는 것 보기 싫으면 네 집으로 가라. 네 아버지가 너 죽었을까봐 걱정하기에 무사하다고만 전했다."라고한다.[69] 이전에는 오든지 말든지 하며 무시하고 흘려 버리는 스탠스였다면 평소의 차가운 모습이 아니라 말그대로 분노하여 미쳐 날뛰었다.[70] "그게 너 였어? 아버지에게 내가 여기 있다고 말한 게 너였어? 네가 뭔데! 내가 안 만나고 싶은데 네가 뭔데 내 인생에 끼어들어. 다 끝났는데. 너 다시는 나타나지 마. 나한테. 그 얼굴 두 번 다시 안 보고 싶으니까!!"라며 눈에 생기(?)가 돌아온다(...)[71] 다시보기 댓글란은 곡성 드립으로 도배. 황금빛 스릴러[72] 맘대로하는 지수 때문에 억눌려서 정해진대로만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언급한다.[73] 서현과 도경은 이미 정략결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원활한 결혼을 위해서라도 행동과 마음가짐에 늘 신경써야 한다는 사실, 그리고 지수 또한 언젠가 가문에서 정해주는 정혼자와 결혼하게 될 것, 지금은 학벌이나 교양 등등 때문에 힘들다는 사실 등을 듣게 된다.[74] 지안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게 좋다며 지호를 응원한다.[75] 지안도 해성 일가에서 살 당시에 그러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76] '사실은 네가 언니야. 그러니까 다시는 언니라고 하지 말고 연락 하지 마', '너하고 나 이제 아무 사이 아니야. 우리 이제 남이야'[77] 과외는 국영수 50만원씩 나만 과외시켰다, 지안이는 공부를 잘했으니 미술만 했었다, 그리고 비교같은 것도 안하셨고 옷은 거의 내것만 사주셨고 먹성이 좋은 나에게 수입과자, 말린망고 등 원하는거 원없이 사주셨다고 양미정을 두둔했다.[78] 그 여자는 세컨드로 두실건가요?[79] 장소라가 여자 정리하고 오라더라. 어떻게 들킨거지? / 너 지금 '들켰다'고 했어.[80] "이건 지안이잖아!"[81] 예고편에서 소라는 지안을 찾아 가는 씬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새로운 삼각관계? 소라는 지안과 관계된 모든 것을 다 알고 도경에게 착한 척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2] 지안은 고3 때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져서 자신이 희망했던 진로인 조소과 진학도 포기해야만 했고, 과외도 받지 않은 채 오로지 본인의 힘으로 공부를 해서 대학에 갔다. 반면에 지태는 고교 시절에 과외도 받았고, 태수의 사업이 망했을 때도 자신의 앞가림 정도는 가능한 나이였다. 그런데도 이전부터 자신의 인생이 이렇게 된 게 다 부모님 탓이라고만 여기고 있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 비호감일 수 밖에 없다.[83] 지호가 일하는 백화점의 VVIP 고객이라고 한다.[84] 가족력으로 인해 이전에 어머니가 걸렸던위암에 걸린 듯 하다.[85] 이후 이 말은 엄청난 떡밥이 된다.[86] 그리고 바로 하지 말라고 한다.[87] 아마 낙태를 결심한 듯 하다.[88] 추측컨대, 가족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고, 오히려 짐만 되는 상황에서 보험금으로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뻐한 듯하다. 지호가 뜬금없이 지태를 찾아와 대출상담을 하고, 그걸 태수가 방에서 듣게되는 것이 복선인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해둘 것이, 이는 태수 본인 차원의 내려놓음에 대한 기쁨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이다.[89] 예전 회상 중 클래식 기타에 대한 회상이 있었다.[90] 냄새 때문에 상하차 알바를 하는게 걸릴까봐 그러는 것 같다.[91] 이때 바이킹을 타자는 수아의 말에 지태는 위험하다고 한다. 아마 배속의 아이한테 위험하다는 뜻인 듯 하다.[92] 아마 지안의 생일이어서 지안에게 주려던 듯 하다.[93] DNA 검사 결과지를 봐달라고 하자, 지호는 무척이나 놀란 표정으로 '오 마이 갓 이거 실화야?' '세상에 모르는게 약인 일도 있는 법인데' 등등 친부모가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서현은 제대로 낚여서 굉장히 서럽게 운다(...)[94] 결혼신고서로 보이는 영문 문서 스캔본과 결혼 사진을 엄마에게 보냈다. 엄마: 미친년[95] 부산으로 발령났는데 갈 상황이 아니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다.[96] 여기서 의사가 언급한 건강염려증 설명으로 끝냈으면(...)[97] 당연하지만 국립암센터에서는 상상암이라는 용어는 없다고 밝혔다.[98] 황금빛 내 인생 문서 참고.[99] 꾀병이 보통은 무언가 하기 싫을 때의 가짜 병이지만 마음의 병 그 자체로도 쓰인다. 그냥 걱정했던 게 해결되면 자연스럽게 낫는 건 똑같다.[100] 뒷목잡기 예시 항목을 보면, 미국 드라마에서는 비슷한 것으로 가슴을 부여잡고 심장병 발작이라며 으으윽 하는 장면이 있다.. 고 한다. 참고로 노양호 회장이 요양하던 곳은 하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