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나연(좀비묵시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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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82-08
3.2. 화이트아웃


1. 개요[편집]


태양 그룹 황 회장의 장녀.

2. 특징[편집]


남동생과 비슷한 류의 쓰레기 재벌 2세. 직접적으로 묘사된 패악질은 없으나 인성은 황 회장과 작은 회장 못지않게 파탄나 있다. 경영 능력이 매우 형편없는데, 파멸의 마녀라는 별명은 그나마 물려받은 안정적인 사업들마저도 거하게 말아먹는 바람에 붙었다. 매사에 신경질적이며 잘못 배운 영어 때문에 소설 속 주인공들이 듣기에도, 소설 밖 독자들이 읽기에도 짜증나는 국영문혼용체의 말투를 사용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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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82-08[편집]


첫 등장은 82-08 중반부부터로, 오 박사가 일하던 용산 본사로 행차한 다음 미스터 배(필락시스 진 면역자)를 자랑하며 오 박사에게 수치를 준다. 그 다음 등장 역시 용산 본사로, 황 회장의 지시에 따라 동생인 작은 회장을 남부로 운송하기 위해 찾아온다. 여전히 오 박사에게 꼽을 주는 것은 덤.

이후 82-08 에필로그에서 폐허가 된 용산 본사의 뒷처리를 맡는다. 어렵사리 복구한 오 박사의 노트북에서 테라의 영상을 발견하고는 이를 활용해 남부 군벌들과의 미팅에서 주도권을 쥐고자 한다.[1] 사실 황나연은 본인의 파멸적인 경영 능력 때문에 작은 회장이 좀비가 된 상태에서도 승계 순위에서 밀린 상황이었기에 테라를 이용한 블러핑으로 황 회장에게 인정받아 보려 한 것이다.

3.2. 화이트아웃[편집]


화이트아웃에서는 남부 군벌들을 상대로 한 미팅에서 블러핑은 성공적으로 해냈으나 정작 테라의 혈액은 지니지 못한 상황, 본인이 벌려놓은 일을 수습하기 위해 군인으로 위장한 뒤, 군벌들과 혈액 거래를 하는 유빈 일행과의 협상에 대리로 나선다. 하지만 과거 태양 그룹과 커넥션이 있던 민구에 의해 정체가 탄로나게 되며, 이판사판으로 황나연을 제거하려는 태양 그룹 내부의 반란으로 인해 데려 온 경호원들이 전멸하면서 유빈 일행에 반강제적으로 합류하게 된다.

유빈 일행에게 이끌려 서울 좀비밭 한복판에 던져지고, 인질인 상태에서 당할 수 있는 여러 가능성들을 떠올리며 정신적으로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는데,[2] 이때 여자에게 모질지 못한 보안관이 츤츤거리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황나연은 본인의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갖가지 방법으로 보안관을 꼬드겨서 인질 상태를 벗어나려 하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보안관에게 호감을 느낀다.

이후 보안관에게 호의적인 황나연의 모습이 유빈에게 포착되고, 유빈은 굿 캅 배드 캅 작전을 사용하기로 한다. 보안관이 마지 못해 황나연에게 친근하게[3] 대해주다가, 테라의 혈액을 얼리러 잠시 코스트코를 가게 되자, 이번에는 민구가 황나연의 감시를 맡는다. 하지만 민구를 필요 이상으로 무서워하고 있던 황나연은 보안관이 없는 사이 정신이 극도로 피폐해지고, 나중에 돌아온 보안관을 보자마자 항복하고 모든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한다.

장장 몇 시간 동안 보안관을 붙들고 모든 정보를 술술 내뱉은[4] 황나연은 유빈네와 같이 행동하기로 한 특임대에게 인계된다. 그 뒤로 특임대와 유빈 일행의 계획이 진행되면서 서울에서 충주로, 충주에서 부산으로 이동하고, 황 회장이 배신할 것에 대비한 유빈 일행의 보험으로다가 쿠데타 진압이 계획된 건물에 숨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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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산 본사에서 일어난 만행들이 김 준장에 의해 군 내부로 전달되었기에 꼬투리를 잡힐 상황이었다.[2] 추가로 민구가 메이저의 라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메이저가 사망했을 때의 모습을 떠올리며 민구를 매우 두려워한다.[3] 사실 보안관은 하는 게 없었지만 황나연이 자기 좋을대로 해석해 버린다.[4] 술에 취한 상태이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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