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데무라 아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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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D소설판에 나오는 등장인물

일본 내에서도 극 소수의 인물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괴기소설의 작가로 와일드한 생김새답게 필체도 말투도 상당히 와일드하다.

그런데, 어느 정도로 마이너인가 하면, 출판사 사장이 후데무라의 극렬한 팬이기 때문에 겨우 붙어있을 정도... 판매부수 역시 절망적이어서, 이전에 나온 후데무라의 신작은 요미코가 5권, 그리고 소수의 팬이 몇 권 사간 터라 판매부수가 십수권에 불과하다...
결국 출판사도 후데무라를 포기한 것인지 내버려두고 있었지만.. 11권 시점에서 반전될지 모른다.

행동이 제법 기괴하다. 예를 들면 맹수와 싸워보고 싶다는 이유로 사인회를 불참한다. 그리고 요미코는 절망하고 만다.

여담으로, 후데무라 아라시를 존경하는 모 안경여성의 사재기 때문에 후데무라 본인이 책을 사재기 한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다. 무섭다.. 요미코 리드맨..


취재여행 겸 부업으로 독선사의 에이전트 일을 하고 있었으며. 사용하는 무기는 개틀링, 쇄겸, 쌍절곤 등으로 쓸 수 있는 자신의 몸통만한 거대 붓 두자루이다.

독선사에 고용되어 요미코와 싸웠다.

참고로 요미코와 싸운 직후 쓴 글은 일반인인 담당 편집자[1]가 재미있다는 말을 할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평소에는 보는사람만 보는 극 마이너 취향의 글만 나오는 걸 보면.. 전파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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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고 한다는 말이 "이 사람의 글이 재미있다니.. 세계가 멸망하는 거 아냐?" (•••) 그런데 실제로 세계는 멸망 직전의 위기에 놓여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