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리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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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편집]
前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로 미국 외 국적자로는 최초의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다.[1] '도미니칸 댄디'라는 멋들어진 별명이 있다.
191승으로 1960년대 다승 1위인데 2위인 밥 깁슨(164승)과 꽤 차이가 난다. fWAR 49로 1960년대 3위다. 다만 성적에 비해 상복은 없었는데, 다승과 평균자책점왕을 각 한번씩만 받았다. 게다가 사이 영 상은 한번도 못 받았다. 그리고 월드시리즈 우승운도 없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958년 연고지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2010년에 했다.
다저스와의 라이벌전에서 벌어진 벤치클리어링에서 다저스 포수 존 로즈보로(John Junior Roseboro,1933~2002)를 방망이로 공격한 흑역사가 있다. 이 사건 때문에 첫 2년간 명예의 전당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으나 당사자들끼리 잘 화해했는지 로즈보로의 개인적 호소 끝에 명전에 헌액될 수 있었다.[2] 후에 마리샬은 취임 연설에서 로즈보로에게 감사를 표했고 2002년 그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여 애도를 표했다.
2023년 현재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현존 최고령 우완 투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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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외 출신으로 들어간 첫번째 선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지만 클레멘테의 태어난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자치령이기 때문에 엄밀히 보면 클레멘테도 미국 국민이라 볼 수 있다.[2] 사실 경기 중 용인되기 힘든 수준의 폭력행위가 문제가 되어 기록상으로는 명전에 무난하게 입성할만한 선수가 명전 헌액에 실패하는 상황에서 해당 폭행의 피해자인 로즈보로가 '그의 커리어는 헌액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했기에 '용인되기 힘든 수준의 폭력을 경기 중 행사했기에 헌액이 곤란하다'는 주장은 명분이 약해지고 마리샬의 커리어에 더 중점이 찍히게 될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