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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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명사
1.1. 한글 표기의 혼란
2. 기술 이름
3. 고유명사
3.1. 미국의 음향기기 메이커
3.3.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가게 WHIRL WIND
3.6. 로도스도 전설에 등장하는 용 월윈드
3.7. BMS 수록곡 WHIRLWIND


1. 일반명사[편집]


Whirlwind[wɜː(r)lwɪnd]. whirl(뱅뱅 도는) + wind(바람)의 합성어로 '회오리바람'을 의미한다. 회오리뿐만 아니라 태풍(허리케인, 사이클론 포함), 토네이도 등 회전하는 기류를 보이는 기상현상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1.1. 한글 표기의 혼란[편집]


틀린 표기인 (ㅎㅜㅣㄹ)윈드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 단어는 디아블로 2훨윈드를 통해서 유명해졌는데 그때부터 많은 커뮤니티에서 (ㅎㅜㅣㄹ)윈드로 잘못 쓴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ㅎㅜㅓㄹ)과 (ㅎㅜㅣㄹ)이 모양이 비슷해 눈으로 쉽게 구별이 안 되는데 심지어 디아블로 2 게임 내 한글 폰트가 더더욱 가독성이 좋지 않아 오류 확산에 더 일조하였다.[1] 디아2 폰트의 가독성 문제로 인한 비슷한 경우로 안다리멜(안다리엘), 마나를 태뭐버림(태워버림), 내셜(내성) 등이 있다.

거기다 바퀴, 즉 (wheel)이라는 단어가 훨씬 인지도가 높은데 하필 빙빙 도는 게 바퀴처럼 보여 윈드(wheel+wind)인줄 착각한 경우도 많아서 더더욱 그렇다.[2]

또한 엄밀히 따지면 오늘날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많은 'wh-' 단어를 발음할 때 [h] 발음을 넣지 않기 때문에 '훨윈드'보다는 (ㅇㅜㅓㄹ)윈드에 가깝다. wh 문서 참고. wheel이 아니라 whirl임을 인지하는 이들도 '월윈드'라는 표기는 어색함을 표하는 경우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화이트라고 하는 white처럼 선점 효과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훨윈드와 동일하게 'whirl'이라는 단어가 붙은 단어에는 물이 소용돌이치는 효과를 주는 욕조인 '월풀'(whirlpool)이 있다. 근데 이건 (ㅎㅜㅣㄹ)풀이나 (ㅎㅜㅓㄹ)풀이 아니고 (ㅇㅜㅓㄹ)풀이라고 대부분 사람들이 표준에 맞게 쓴다. 월풀 코퍼레이션이라고 이 단어를 상호로 쓰는 백색가전 제조사도 있는데 한국에서의 브랜드 표기는 '월풀 코리아'였다.


2. 기술 이름[편집]



2.1. 디아블로 2[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소용돌이(디아블로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위의 단어 오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다만 이 시리즈의 훨윈드는 블리자드의 완역 철학 덕에 3부터 소용돌이로 완역되었다.


2.2. 패스 오브 엑자일[편집]


영문명은 사이클론 (Cyclone)으로 디아블로 시리즈의 월윈드와 비슷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한글 번역의 기술명은 회오리 바람이지만 보통 사이클론이나 줄여서 사클이라고 불린다.

본래는 범위도 좁고 문제가 많아서 쓰는 사람만 쓰는 스킬이었지만, 3.7 리그에서 범위를 대폭 늘리고 스킬 메커니즘을 수정하여 성능 좋은 스킬이 되었다. 디아블로의 그것과 비교하면 범위가 훨씬 넓고 사실상 원거리 채널링 스킬 수준.
한동안 싸클 오브 엑자일 시대를 향유했으나 결국 너프를 맞아 범위가 대폭 줄었다. 지금은 그냥 이동만 좀 잘되는 밀리스킬.

전사 계열 캐릭터들 뿐 아니라 마법사형 캐릭터들도 집중 유지 시 주문 시전, 치명타 시 주문 시전 등 스킬 커스터마이징을 활용해 빙글빙글 돌며 마법을 쏟아내는데도 사용된다.

2.3.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편집]


3판 계통에는'훨윈드 어택'이라는 피트가 존재한다. 전력 행동(Full-Round Action)으로 자신을 둘러싼 모든 적에게 공격을 1회 가한다. 해당 공격은 하나의 공격으로 간주한다.

얻기 위해서 찍어야 하는 선결 재주가 장난이 아니게 많은지라 좀 잉여하다는 평이 흔하다. 적 하나에 대해서는 1회만 공격하다보니 각각에 대해서는 화력이 낮기 때문에 공회가 올라간 중후반 레벨에는 그냥 풀어택하는게 낫고, 주변을 둘러싼 졸개 하나하나씩 때려 제거하는 용도에는 선결도 적고 파이터 필수 재주인 파워어택-클리브-그레이트 클리브가 있으니 훨윈드 어택 하나를 위해서 훨윈드 빌드를 타는 것은 낭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훨윈드 어택의 존재 의미는 Reach Weapon, 즉 공격 거리를 2배로 늘려주는 무기 중에서 Guisarme나 스파이크 체인(Spiked Chain)을 든 전사가 적진에 뛰어들어 적 다수의 행동을 방해하는 것이다. 선결조건인 닷지-모빌리티-스프링 어택을 살려 적의 무리 사이를 뚫고 들어가[3] 최대한 많은 적을 범위에 넣고, 범위 내의 적 모두에게 적을 넘어뜨리거나(트립) 적을 무장해체(디스암) 시키는, 말하자면 광역 방해를 하는 전술과 조합되어야 비로소 쓸모를 발휘한다. 선결 조건인 컴뱃 익스퍼티즈 덕분에 기회 공격도 여러번 할 수 있게 되고, 이 기회 공격시에 트립을 하게 되면 적은 순간이동이라도 하지 않는 이상 제자리에 꼼짝없이 갇혀있을 수 밖에 없다. 공격 범위를 늘려주는 몇가지 비기와 조합시키면 아군 시전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든든한 보디가드는 없다.

본래 훨윈드 어택을 방해 용도로 쓸 때는 데미지보다는 방해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 보통이지만, 순수 전사가 아닌 사이오닉 격수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공격 1회를 Touch Attack으로 바꿔주는 Deep Impact 피트에 파워 어택을 조합시켜 꽤나 쓸만한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다.[4] 훨윈드 어택은 "공격 1회"임을 이용한 콤보다.

Improved Trip을 찍어도 훨윈드 어택으로 넘어뜨렸을 때는 추가 공격을 받을 수 없지만, 범위를 벗어나려는 적에 기회 공격을 하여 넘어뜨리고 다시 때릴 때는 쓸 수 있다.

훨윈드와 비슷하게 다수에 대해 공격이 가능한 것이 그레이트 클리브인데, 훨윈드는 풀어택 선언을 하고 훨윈드만 돌아야 하며 훨윈드 이외의 특수한 추가공격은 무슨 수를 써도 덧붙일 수 없는 반면, 그레이트 클리브는 기본적인 공격에 덧붙여 적을 하나 쓰러트릴때마다 덤으로 추가 공격을 받는 것이므로 기본 공회를 반영할 수 있다. 그레이트 클레이브는 적을 쓰러트릴때만(즉 hp 0으로 만들때만) 추가 공격이 발동한다는 점이 난점으로, hp가 낮은 졸개를 상대하는 경우라면 발동할 확률이 높아지기는 하나 항상 확실하지는 않은 반면 훨윈드 어택은 무조건 1회씩은 때린다는 점이 다르다. 클리브는 파워 어택 빌드이므로 밀리 대미지 딜러 타입의 전사가 주로 사용하므로, 훨윈드와 일반 풀어택/그레이트 클리브는 활약하는 무대가 서로 다른 빌드의 재주이며 각자의 쓸모가 있는 것이다.

본가에서와는 달리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는 전사계열 캐릭터가 후반에 얻게 되는 하이레벨 어빌리티로 등장. Whirlwind의 회오리라는 의미보다는 바람이라는 의미에 중점을 둔 모양인지, 사용한 라운드에 한해 공격 회수가 10회로 고정되는 능력이 되었다. 북두백렬권 부럽지 않은 능력. ...근데 개선가속+공회5면 10공회를 채우는 관계로 양손무기만 효과가 있고 쌍수는 거의 의미없다.

에픽 특기 중 향상된 훨윈드 어택이라는 특기는 "표준 행동"(풀 어택이 아니다!)으로 BAB 5 당 1회의 공격을 한다. 즉 풀어택 횟수와 동일한 공회를 풀 BAB을 이용해 표준 행동으로 하는데, 다만 훨윈드와 마찬가지로 한 대상에 대해서는 한번만 공격할 수 있으며 여전히 마법적이든 다른 능력에 의해서든 추가 공회가 늘어난 것을 사용할 수는 없다.

5판에서는 레인저의 전직인 헌터의 고유 능력이 되었다. 표준 행동을 사용하여 5피트 이내의 모든 적에게 공격을 가하는 능력이다. 표준 행동이기 때문에 이동해 들어와서 훨윈드 치고 빠지기가 가능하긴 하지만, 텍스트가 저 모양이기 때문에 리치 무기로 인한 혜택 같은 건 없다. 또, 이 판본에서 트립이나 디스암에 특화된 건 파이터이기도 하고, 레인저의 다른 전직들이 추가 마법이나 넓은 범용성으로 헌터를 압도하는 성능을 가졌기에 이 훨윈드 공격도 정말 보기 어렵다.

네버윈터 나이츠 1, 2에서도 등장하며 네버윈터 나이츠 2에서는 자신 주위 5피트 이내의 모든 적을 풀 BAB의 주무기로 1회 공격하는 능력이다. (쌍수일 경우 보조무기와 쌍수 페널티는 무시된다.) 버그로 훨윈드 어택 발동시 범위 내 공격할 적이 없어졌을 경우 훨윈드 어택 사용후 캐릭터가 자동적으로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이 있으며[5] 에픽 피트인 향상된 훨윈드 어택의 경우 민첩 23 이상을 조건으로 요구하며, 훨윈드 어택의 공격 범위를 자신 주위 5피트에서 10피트로 늘려준다.


2.4. 기타 게임[편집]


워크래프트 3에서는 블레이드 마스터블레이드 스톰으로 어레인지 되었고, 이것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구현된 것이 전사칼날폭풍. 다른 캐릭터도 아이템을 통해 칼날폭풍을 써볼 수 있는데 이게 바로 붉은십자군 수도원의 헤로드가 드롭하는 폭풍의 눈(Ravager)이다.
이후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어레인지한 카드게임인 하스스톤에서도 전사의 기본 주문으로 구현되어,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 1을 주는 기술이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도 도입이 되어, 아이어 광전사탈란다르의 주요 기술로 사용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렌이 E스킬 심판을 사용한다. 공속이 올라갈수록 빨리 도는게 특징이다.

사이퍼즈제레온의 스킬 중 하나로, 제레온의 특성인 프노이마라는 게이지가 찰 수록 더 많이 회전할 수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소냐의 E 스킬이다. 적에게 데미지를 줄시 체력이 회복하는것이 특징.

참고로 이걸 거의 그대로 가져 온 것이 블레이드 앤 소울역사들이 사용하는 광풍. 테라(MMORPG) 광전사의 소용돌이도 이것을 모태로 하기는 했지만, 충전을 해서 쓴다는 점으로 봐선 훨윈드라기 보다는 몬스터 헌터해머 3차지 모션에 가깝다.

이후 그외에도 국내 각종 RPG게임들에서 근거리직업군 계열 위주로 끊임없이적절히 로컬라이징되면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개 무기를 들고 선회하면서 연타+이동하는 스킬들의 고유대명사격인 셈이다(...).

원신에서는 양손검 캐릭터들의 기본 차지 공격 모션으로 쓰인다. 따로 특수 모션이 있지 않는 이상 전부다 훨윈드 공격을 한다.


2.5. 포켓몬스터의 기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날려버리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고유명사[편집]



3.1. 미국의 음향기기 메이커[편집]


미국의 음향기기 제조회사로, 주로 케이블 부품 및 스탠드 등 음향 부자재를 만든다. 뉴트릭(Neutrik)이나 스위치크래프트(Switchcraft), ITT 등에 비해서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가끔 국산이나 중국제로 아는 경우가 있다.


3.2. 영국의 쌍발 전투기 웨스트랜드 훨윈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웨스트랜드 훨윈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오! 나의 여신님에 등장하는 가게 WHIRL WIND[편집]


주인공 모리사토 케이이치가 일하는 수리점.

주인은 후지미 치히로. 점원인 케이이치 덕분에 요상한(?) 일들을 자주 겪는다. 물론 치히로는 모른다.

WHEEL WIND가 아니라 WHIRL WIND가 맞다. 간판에도 영문으로 적혀있을 뿐더러 애초에 네이밍 의미가 '바이크 업계에 선풍을 일으키라는 뜻'이라고 치히로 본인이 밝힌 바 있으며, 자동차부 부장 결정전 당시 체크포인트 확인을 마친 오오타키 & 타미야에게 치히로가 선풍상회(旋風商會. shop WHIRL WIND의 한자표기)라고 쓰인 옷을 입히기도 하여[6] 확인 가능하다. 정식 번역본 등장 초기에는 휠윈드로 번역되어 WHEEL로 오인될 수 있으나 번역자가 금정으로 바뀐 뒤에는 월윈드로 번역하고 있다.

작중에서 마계에서 일어난 반란 때문에 여기도 한 번 터졌다(...). 결국 힐드가 금방 복구해 주지만 말이다.


3.4.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 월윈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월윈드(마블 코믹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 Warhammer 40,000의 병기 훨윈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훨윈드(Warhammer 40,000)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다연장 미사일 발사기를 장비한 스페이스 마린의 화력 지원용 차량.


3.6. 로도스도 전설에 등장하는 용 월윈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월윈드(로도스도 전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7. BMS 수록곡 WHIRLWIND[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WHIRLWIND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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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슷하게 '윌리엄'을 '월리엄'으로 적는 이들이 많다. 홋카이도가 훗카이도로 잘못 쓰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 쪽은 한국식 발음이 '북해도'라 혼동되는 데 더욱 일조했다.[2] 이런 식으로 비슷한 형식의 단어로부터 유래했다고 착각하는 현상을 민간어원이라 한다.[3] 적의 공격 거리 안에 들어가 기회 공격을 유발할 때 AC 보너스와 각종 공격 무시 보너스를 받아 비교적 안전하게 적 무리 사이에 들어갈 수 있다. 텀블링을 평소에 찍어두면 역시 도움이 많이 된다.[4] 일반 AC 대신 Touch AC만 맞추면 된다. 스파이크 체인은 양손 무기니 두 AC 사이의 차이의 2배 만큼에 데미지가 튀어나온다. 대충 차이가 15라고만 가정해도 벌써 몬스터 하나당 30 데미지(!)를 더 먹이는 셈이다.[5] 이 때는 직접 공격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6] 자동차부 부장 결정전을 머신 판촉 행사로 활용하는 최강의 장사꾼 치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