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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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가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여자들은 그의 주위에 모두 쓰러져 버린다.
― 산드라 블록, 미국의 배우
사람들은 내가 휴 그랜트처럼 하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영국의 배우. 대표작으로는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어 보이》 등이 있다. 부스스한 머리[3], 처진 눈매, 특유의 웃음, 포시(posh)[4]한 억양이 트레이드 마크.
2. 인기를 얻기 전[편집]
그랜트의 친가는 군인 집안으로, 할아버지는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었고, 외가는 영국 총리도 있는 집안이었다. 상류층 출신에 걸맞게 윌리엄 왕세자가 나온 명문 초등학교를 거쳐 명문 데이스쿨 중 하나인 라티머 어퍼 스쿨로 진학했다.
공부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으로도 두각을 보여 학교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이때부터 "똑똑한 아이들 중에 똑똑한 아이"[5]로 소문났던 그랜트는, 옥스퍼드 대학교 뉴칼리지를 장학금을 받으면서 다녔고, 옥스퍼드 액팅 소사이어티에서 실력을 쌓았다.
학사를 마치자 영국유수의 대학들은 자기 대학원에 오라고 했다고. 하지만 연기 경력을 위해 포기했다.[6] 그 후 《모리스》(1987)로 베니스 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7] 루퍼트 그레이브스[8]와 그랜트의 풋풋한 젊은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영화로 그랜트는 영국 독립영화계의 떠오르는 별이 되어 다양한 작품들에서 연기했지만,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비터 문》을 찍기도 했다.[9]) 그리 인기를 얻진 못했다. 마침내 34살에, 《4번의 결혼식과 1번의 장례식》이라는 영화로 단번에 이 시대의 케리 그랜트라는 찬사를 받으며 한화 기준, 1110억 원의 흥행을 달성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3. 사생활[편집]
1995년에 매춘부 디바인 브라운(Divine Brown)과 카섹스를 하려다가 경찰에 적발되어 벌금을 물었다.[10]
할리우드 사상 최고의 망신을 당했다고도 볼 수 있다.[11] 그 당시 그랜트의 애인이자 당대의 유명 모델이자 여배우인 앨리자베스 헐리와의 불화는 말할 것도 없다. 이 당시 제이 레노와의 투나잇 쇼가 잡혀 있었는데, 그랜트는 그대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What the hell were you thinking!"(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러신 겁니까!)라는 이 당시 레노의 멘션은 현재까지도 상당히 유명하다.[12] 하지만 그는 잘못을 솔직히 인정함으로써[13], 그리고 그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는 정공법, 《노팅 힐》을 찍음으로써 인기를 회복했다.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이것은 꽤 의외의 일이었다.[14]그리고 그랜트와 헐리는 1987년부터 2000년도까지, 총 13년 간 사귀다가 헤어졌다. 헐리의 아들의 대부가 되어 주는 등 사이는 여전히 꽤 좋은 모양.[15]
그 후 상류사회의 유명인사 제미마 칸[16]과 사귀다가 2007년에 헤어졌다.(역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17] 그리고 팅란 홍과의 만남에서 2011년에 딸 타비사를, 2012년에는 아들 펠릭스를 얻었다. 홍이 딸을 임신하고 있던 중, 파파라치들이 그녀를 괴롭혔는데, 2011년 4월 24일, <뉴스 오브 더 월드>가 ‘휴의 숨겨진 딸’이라는 헤드라인으로 그와 팅란 홍의 사진을 1면에 실은 뒤로 파파라치들의 감시는 강도가 더해졌다. 그랜트는 홍에게 끊임없이 협박 전화가 걸려온 것은 물론, 경찰, 병원 직원, 심지어 홍의 전 남자친구까지 기자들에게 매수돼 개인정보를 빼돌렸다고 털어놓았다.[18]
이와 같이 그랜트는 언론인들에 의한 도청의 피해자가 되어서, 해킹 퇴치 캠페인(Hacked Off)에 참가하여 영국의 언론 보도 규제 부서를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19] 이 캠페인 때문에 영화도 거의 찍지 않았다. 이처럼 파파라치와 사이가 매우 안 좋기로 유명하다. 쳐 보면 야구를 하는 듯한 포즈로 물건을 던지거나 발길질을 하는 그랜트를 볼 수 있다.[20]
2015년에 태어난 딸은 다른 애인인 스웨덴 TV 프로듀서 안나 에버스틴(Anna Eberstein)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밝혀져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게다가 알고 보니 팅란 홍 사이에서 펠릭스가 태어나기 3개월 전에 안나 에버스틴 사이에서 아들 존이 태어났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다. 그리고 2018년 3월에는 에버스틴이 셋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랜트의 다섯째 아이인 셈. 5월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 전에 <엘렌 쇼>에 나와서 했던 말들을 토대로 보면, 멋진 엄마로서 팅란 홍을 칭찬하고, 아이들을 사랑한다곤 했지만, 홍과 진득한 관계까진 아니었던 모양. 아무리 사생활일지라도 영 좋은 모습은 아니기에 까이고 있다.
4. 성격[편집]
본인의 성격이 아주 나쁘다고 스스로 이야기한다. 인터뷰 등도 특유의 블랙유머로 비꼬는 태도로 임할 때가 많으며 파파라치들과의 사이도 좋지 않기 때문에 그의 성격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도 대부분 그랜트가 스스로에게 내리는 평가와 비슷하다. 그러나 세라 제시카 파커는 이에 대해 "그는 신경질적이고 까다로운 사람인 척 하는 것을 즐긴다. 그러나 실제로는 무척 재미있고 신사적인 사람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가볍고 언제나 비슷한 영역을 답습하는 것 같아, 어떤 평론가는 "그가 연기할 수 있는 영역은 종잇장 한 장 같다"고 깠지만, 그의 초기 작품들이나 (《모리스》로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탄 것을 생각해 보라)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어바웃 어 보이》를 보면 상당히 연기를 잘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21]
그랜트는 촬영장에서 상당히 완벽주의자라고. 굉장히 꼼꼼하고 철저하며, 촬영 중 실수를 하면 본인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하려 한다고 한다. 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몇 번이고 다시 찍어 촬영장 스텝들과 불화설이 있기도 했고, 《모리스》를 찍을 시에는 대본 1장당 4장의 분석을 썼다고 밝혔다. 그와 함께 연기했던 세라 제시카 파커는 자신이 본 배우 중에 제일 죽어라 대본을 파고드는 배우로 그랜트를 평가했으며 산드라 블록은 그를 두고 "그는 촬영장에서 몹시 비참했다. 지루해서가 아니라, 일에 관해선 완벽주의자이기 때문에 절대로 만족하는 법이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물론 그는 자신이 실수를 했을 때에 자신이 되었다고 생각할 때까지 사과하는 면모도 있다. 하지만 다양한 영역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그리 없는데, 이미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코믹하고 재치 있는 모습을 충분히 다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서이다.[22] 더 다양한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는 "나는 내가 잘하는 것을 할 뿐이다. 내가 입센의 작품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보다 그걸 잘해낼 사람을 많을 것이다. 영화 촬영은 내 인생의 1년 이상을 투자해야 하는 일이다. 내가 그 일로 세상에 무언가를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라고 답한 적이 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자신의 직업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직업 이상으로 여기거나 연기하는 일을 사랑해 마지않는 것은 아니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한다. 어느 기자의 "언제 연기의 열병에 감염되셨나요?"라는 질문에는 "그런 병은 앓은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그랜트는 또한 굉장한 입담으로 유명하다. 영어를 할 줄 안다면, 그의 이름을 유튜브에 검색해보자. 반어적인 영국식 블랙유머와 자기비하적인 농담을 잘 구사하는 스타로, 제이 레노는 그의 입담을 두고 "내 쇼를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을 전세계에 18명 정도밖에 없는데, 휴 그랜트가 그 중 하나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입담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 부분이 있지만, 파파라치에 시달리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자기복제와 같은 연기만 한다"라는 평가는 이제 스스로 자기비하적 개그 소재로 써먹고 있는 수준. 메릴 스트립과 <플로렌스>에서 함께 연기한 경험에 대해 말하면서는 "정말 무서웠다. 메릴은 정말 말도 안되게 훌륭한 배우이기 때문에, 내가 이번에야말로 진짜 연기(some real acting)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했다.
사실 꽤 일찍부터 자신이 끔찍한 배우라는 농담은 자주 해왔다. 이안 감독과 함께 <센스 앤 센서빌리티>를 촬영하면서는 "연기를 못하는 배우처럼 한번 해보라"라는 감독의 요구에 "아, 그건 이미 많이 보신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고. 할리우드에 도착해 처음 본 오디션에서 감독이 급체로 갑자기 구토를 시작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는 "나는 그게 멕시칸 음식이 아니라 내 연기 탓일 거라고 생각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23] 스스로의 커리어를 두고 "내 성공적인 영화들이 한 시대에 몰려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착각이 아니다. 그것은 내가 실패한 배우이기 때문이다. 내 커리어는 런던의 버스 스케줄과 같다. 2시간 동안 1대도 나타나지를 않다가 갑자기 20대가 한꺼번에 몰려온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5. 여담[편집]
- 어머니에게서 포시 엑센트를 배웠고, 코크니 억양의 연기도 잘 하는 편이다. 어렸을 때는 자신이 포시를 구사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학교에서 연극을 할 때 다른 아이들과 자신의 발음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튀지 않기 위해 연극에서 코크니 발음을 썼다고...연극을 보러 온 가족들이 굉장히 황당해 했다고 한다.
- 프랑스 파리에 산 적이 있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안다. 던전 앤 드래곤 프랑스 프리미어에서 프랑스어로 답변을 해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하기도.https://youtu.be/hyOrjscBiMI?feature=shared
- 앤디 워홀의 그림을 술김에 400만 달러에 사서 몇 년 후 5배가 넘는 가격인 2,350만 달러에 팔았다.
- 그랜트의 성공사는 워킹 타이틀 사와 함께 한다.
- 시사회 때 모두와 같이 웃으면서 영화를 보는 것 이외에, 혼자 자신이 찍은 영화를 볼 때 제대로 즐기지 못한다고 한다. '이 부분은 내가 왜 이렇게 연기했지? 마음에 안 드네!'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
- 런던에만 17채의 집이 있다.
-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어머니는 어린 그랜트의 피아노 선생님이었다. 그러나 크면서 치는 법을 까먹어 버렸다고.
- 런던의 축구구단 풀럼 FC의 열성팬이기도 하다.
-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길더로이 록하트 교수 역은 케네스 브래너 이전에 휴 그랜트가 먼저 제안받았다. 그러나 스케줄을 이유로 포기했다.[24]
- 위의 경우처럼 닥터후의 9대 닥터 역에 캐스팅 제의가 들어왔었는데 인기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배역을 거절했다고 한다. 결국 배역은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에게로 넘어갔다.
-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토머스 브로디생스터와는 육촌지간. 휴 그랜트의 외할머니와 토머스 브로디생스터의 외할머니가 자매라고 한다.
- 골프광이다. 그러나 자신이 골프광이라는 사실을 무척 부끄러워 한다. 토크쇼에서 당신은 별로 골프를 좋아할 것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질문을 받고 "알아요, 저는 제 취미가 부끄러워요. 저도 그게 서핑이나, 뭐 그런 거였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아니에요. 골프예요. 사실 이거에 대해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요. 넘어가시죠."라고 답했다.
- 배우 콜린 퍼스와는 동갑에다가 생일이 하루 차이이다. 그랜트가 하루 빠르다. 서로 성격이 달라 그렇게 친하지는 않지만 일단 만나면 아직 은퇴 안 했냐고 농담섞인 디스를 시전한다고. 휴 그랜트와 콜린 퍼스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을 봤다면 알다시피 극 중에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는 사이다.
- 아버지가 군 복무 당시 가이 리치의 아버지랑 같이 싱가포르에서 스코틀랜드 왕립 군대에 있었는데, 나중에 같이 찍은 사진을 아들들이 재현한 것을 공개했다.#
- 대학생(21살) 때 방학 알바로 잡지 모델을 한 적 있다. 원래는 13, 14살 정도의 소년이 하는 거였지만, 당시 본인은 미성숙했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고 한다.[25]
- 4년 간 매니저가 없었는데, 있는 척 거짓말을 해왔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가상 인물을 만들어서 1인 2역으로 본인이 매니저 일까지 했었다고 한다.[26]
- 젠틀맨에 출연하게 된 일화가 재밌다. 결혼식을 올리려고 바쁘게 가던 중[27], 한 남자가 바이크에서 넘어져서 일으켜 세웠는데, 바로 가이 리치의 어시스턴트였다. 가이 리치가 결혼식에 늦어서 빨리 가려는 휴 그랜트를 "잠깐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스크립트를 드릴게요!"라며 붙잡았고, 그 스크립트가 젠틀맨의 스크립트였다.
- 젠틀맨 홍보를 매튜 매커너히와 자주 다녔는데, 사실 이 둘의 캐릭터는 영화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다. 게다가 휴 그랜트와 매튜 매커너히는 영화 홍보를 하면서 처음 만났다. 15년 전 쯤, 중국의 한 골프장에서 스치듯 지나간 적은 있었는데 지나간 다음에 알았다고 한다.
-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 힐>을 통해 사랑에 서툰 담백하면서 귀여운 청년의 이미지를 굳혔으나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중 실제 자신의 모습과 가장 가까운 캐릭터를 고르자면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대니얼 클리버라고.[28] 사실 휴가 맡은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의 찰스, <노팅 힐>의 윌의 실제 모델은 이 영화의 각본가인 리처드 커티스로, 실제로 리처드 커티스는 '항상 사랑에 빠지지만 사랑에 실패하는 로맨틱한 사람'으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프로이나 휴 자신은 그것보다 더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담으로 영국 로맨틱코미디의 흥행 보증 수표라 할 수 있는 리처드 커티스와 휴가 만난 첫 작품인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오디션에서 리처드는 휴를 굉장히 싫어했는데, 그 이유는 휴가 너드남에 여자에게 다소 인기없는 찰스 캐릭터를 맡기엔 너무 잘생겨서였다고 한다. 영화에 나오는 휴의 5대 5 머리와 촌스러운 셔츠들은 휴를 최대한 못생겨 보이게 하기 위한 장치였다. 휴가 훗날 브리짓 존스 시리즈에서 대니얼 클리버 역을 맡게 된 것도, 하도 그가 로코에서 좋은 역을 많이 맡는 바람에 영국 순정남 이미지가 굳혀지자 대중들에게 실체를 까발리기 위한 리처드와 제작진의 결단이었다고.
- 상기의 이유로 러브 액츄얼리의 수상 역을 맡는 것을 처음에는 거절했다고 한다. 자신이 실제 그런 사람이 아닌데 계속 비슷한 결의 순정남 캐릭터를 맡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듯. 근데 리처드가 자기가 이번에는 더 터프하고 자신감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주겠다고 사정해서 수락했는데 막상 까보니 그전과 똑같았다고 디스했다. 오랜 세월을 같이 한 만큼 리처드와는 할 말 안 할 말 다 하는 사이인 듯하다. 리처드는 2019년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로맨틱 코미디의 남자주인공은 매력적이고(charming), 로맨틱하며(romantic), 유머러스(funny)한 3가지 요소를 갖춰야 하는데 휴 그랜트는 이에 딱 부합하는 사람이었으나 이제 그는 너무 늙어버렸기 때문에 딴 사람을 찾고 있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 촬영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감독은 깐깐하게 간섭하지 않고 계속 칭찬해주면서 자신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감독이라고 한다. 칭찬이나 호응 등 직접적인 표현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안 해주면 삐지는 성격인 듯...코로나 이후 첫 토크쇼에서 호응하는 방청객이 없어서 싫다고 찡찡대자 호스트인 스티븐 콜베어가 급하게 외모 칭찬을 해주기도 하고, 러브 액츄얼리 인터뷰에서 리처드 커티스와 인터뷰어가 칼 역할의 배우 호드리구 산토루가 너무 잘생겼다며 칭찬하자 혼자 삐지는 등 은근 귀여운 모습이 있다.
- 자유민주당 지지자로서 전당대회에 참석하거나 당원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하기도 했다. 브렉시트에는 부정적이며, 2019년 영국 총선에는 보수당의 과반을 막을것을 재촉했다. 이후 2022년 브렉시트의 원흉인 보리스 존슨이 사임을 표하자, 웨스트민스터 궁전 앞에서 거대 스피커로 보리스 내각을 비판하던 브렉시트 반대 시위자에게 개그성 마성의 BGM으로 널리 알려진 베니 힐 쇼 테마송을 리퀘스트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은 Sky News의 인터뷰를 통해 전파를 탔다!
- 처진 눈매를 가진 미남 배우의 대표격이다.
- 워낙 늦게 결혼을 해서 자녀가 모두 손자, 손녀뻘이다.
6. 출연[편집]
뜨기 전에 꽤 다작을 했고, TV드라마에도 자주 나왔기에, 위키피디아나 IMDb를 찾아보기를 추천. 이 곳의 필모그래피는 한국어 위키백과를 참조했다.
6.1. 텔레비전[편집]
6.2. 영화[편집]
6.3. 사운드 트랙[편집]
-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performer: "PoP! Goes My Heart", "Bad Hot Witch", "Love Autopsy", "Way Back into Love Demo Version", "Dance with Me Tonight", "Don't Write Me Off", "Way Back into Love", "Meaningless Kiss")
- 러브 액츄얼리 (performer: "Good King Wenceslas")
- 어바웃 어 보이 (performer: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7. 수상[편집]
- 2006 César Awards: Honorary César - Lifetime Achievement
- 2003 BAFTA/LA Britannia Awards: The Stanley Kubrick Britannia Award - Excellence in Film
- 2003 London Critics Circle Film Awards 2002: ALFS Award for British Actor of the Year - About a Boy (2002)
- 2003 8th Empire Awards: Best British Actor - About a Boy (2002)
- 2003 Golden Camera (Goldene Kamera) Awards: Best International Actor - About a Boy (2002)
- 2002 GQ Men of the Year Awards: Film Actor in a Comedy - About a Boy (2002)
- 2002 Taormina BNL FilmFest: Taormina Arte Diamond Award - Cinematic Excellence
- 2002 VH1/Vogue Fashion Awards: Leading Man Award
- 2002 Evening Standard British Film Awards: Peter Sellers Award for Comedy - Bridget Jones's Diary (2001)
- 2000 5th Empire Awards: Best British Actor - Notting Hill (1999)
- 1995 골든 글로브 상: Best Performance by an Actor in a Motion Picture - Musical Or Comedy - Four Weddings and a Funeral (1994)
- 1995 Evening Standard British Film Awards: Peter Sellers Award for Comedy - Four Weddings and a Funeral (1994)
- 1995 London Critics Circle Film Awards 1994: Special Achievement Award - Four Weddings and a Funeral (1994)
- 1995 British Academy Film Awards 1994: Best Actor in a Leading Role - Four Weddings and a Funeral (1994)
- 1995 Chicago Film Critics Awards 1994: Most Promising Newcomer - Four Weddings and a Funeral (1994) and Sirens (1994)
- 1987 베니스 영화제: Volpi Cup for Best Actor - Maurice (1987)
8. 외부 링크[편집]
트위터의 휴 그랜트 팬봇
페이스북의 팬페이지
네이버 영화 - 휴 그랜트 A to Z
다음 카페. 대본 등 유용한 자료를 구할 수 있다.
김혜리 기자의 칼럼
[1] 2012년도부터 교제했지만 2018년 5월에 들어서야 결혼을 하였다. 참고로 당시에 중국계 여성인 팅란 홍과 교제와 이별을 반복했고 같은 해에 두 여성이 년도를 번갈아가면서 아이를 낳았다.[A] 팅란 홍 사이의 자녀[B] A B C 안나 에버스틴 사이의 자녀[2] 다시는 한국을 무시하지 마라 항목 참고.[3] 그랜트가 작중 하고 나오는 다양한 헤어스타일들은 그냥 머리 길이를 조절한 것이라고.[4] 영국 상류층 7%가 쓴다고 알려져 있다.[5] 그 학교 교장의 말이다[6] 재미있는 것은 심지어 더 선 지마저 이런 그랜트를 엄친아로 치켜세운 적이 없다는 것. 영국과 한국 문화의 차이인 것인가.[7] 퀴어 영화다. 로맨틱 코미디로 잘 알려져 있기에 알고 놀라는 사람들이 상당수. 이때 일본 여고생들의 엄청난 팬레터를 두 다른 주연 배우(제임스 윌비, 루퍼트 그레이브스)와 받았다고.[8] 《셜록(BBC)》의 레스트레이드 역을 맡은 배우다.[9] 인기를 얻은 후 엘르 지와의 인터뷰가 상당히 웃기다. "휴 그랜트,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찍은 《비터 문》 촬영 현장은 어땠나요? "minefield. next question(지뢰밭이었어요, 다음 질문)"[10] 사건 이후에 한 포르노 제작사에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디바인 브라운을 기용해 포르노 영화를 제작했는데, 그 작품의 표지가 바로 위의 머그샷이었다.[11] 후에 기자들에게 한 '어떤 일이 할리우드 사상 최대의 스캔들인가?' 하는 설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을 정도였다.[12] 그리고 그랜트는 레노에게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투나잇 쇼는 원래 데이비드 레터맨이 가져갈 예정이었으나, 레노가 가져갔고, 이에 레터맨이 다른 방송사로 이적해서 레이트 쇼를 만들어서 그랜트 출연 전까지 3년간 투나잇 쇼를 앞섰다. 그런데 그랜트가 출연한 후, 레노가 레터맨을 앞서게 된 것이다.[13] "당신도 알다시피, 세상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쁜 일을 했고, 그게 당신이 보고 있는 거죠"[14] 심지어 "그랜트는 어떻게 인기를 회복했는가?"라는 사회학 논문도 있다.[15] 헐리는 인터뷰에서 “나는 아직도 그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혔다. 재미있게도 그랜트는 그때의 일 빼고는 상당히 자상한 성격이라는 모양.[16] 원래 이름은 제미마(영어 발음은 저마이마에 가깝다.) 골드스미스로, 파키스탄의 크리켓 영웅이자 현재는 정치인인 임란 칸과 9년 동안 결혼했다. 그와 이혼한 후에도 칸이라는 성을 유지하다 임란 칸이 재혼하면서 성을 다시 골드스미스로 되돌렸다.[17] 인터뷰상에서 그랜트는 결혼에 대해 상당히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00년도 초반에는 이제는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하다가도, 최근에 들어서는 결혼 제도에 회의적이라는 말을 했다.[18] “그들은 항상 표현의 자유에 대해 말하지만 자신들에 대한 비판은 결코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표현의 자유를 누릴 자격이 없다”는 마지막 지적까지 강경했다. 11월 24일에 열렸던 청문회에는 작가 조앤 K. 롤링도 폰 해킹의 피해자로서 증언대에 올랐다. - 출처 씨네 21.[19] 언론의 자유를 해친다는 비판도 있지만, 영국의 폰 해킹 문제는 상당히 심각했으며, 납치당한 소녀의 전화기를 언론이 흥미 위주의 보도를 위해 해킹하여,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도 있었을 음성 메시지를 어쩌다 삭제해 버렸고, 사용 내역을 조사한 경찰과 부모들이 기대를 가지도록 만들었으나, 소녀는 결국 죽는 일이 있는 등...상당히 황색 언론에 의한 피해가 많았다.[20] 처음에 그랜트는 꽤 친절한 스타였으나 2000년도에 엘리자베스 헐리에게 차여 집을 나서던 날도, 치과 치료를 받아 볼이 부었던 날도, 신발가게와 식료품 가게에서도 언제나 파파라치들은 그를 따라다녔던 것.[21] 로저 이버트는 "휴 그랜트는 스타 그 이상"이라고 평하며 높은 점수를 주었다.[22] 하지만 《클라우드 아틀라스》 촬영 당시에 그랜트는 자신이 좁은 영역만 연기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뭔가를 보여주자는 생각이었던 듯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그레이엄 노튼쇼에 출연하여 "내 꾀에 내가 넘어갔다. 식인종 분장을 하고 독일의 웬 바위 위에 서 있을 때, 나는 도저히 이런 연기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았다. 내 분장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알아볼 수 없기를 바란다." 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23] 이후 함께 출연한 게스트였던 엠마 톰슨의 "그래서 배역은 따냈냐"라는 질문에 "응, 땄어. 감독이랑 잤거든. 아마 그 덕분인 거 같아"라고 덧붙이기도 했다.[24] 록하트 캐릭터가 잘생기고 거짓말을 잘하고 말빨이 뺀질거리는 캐릭터인데다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특히 중년 여성들의 아이돌 수준인) 바람둥이인 걸 생각하면 싱크로율이 거의 백프로다. 사실 브리짓 존스 시리즈에 나온 대니얼 클리버 역과 겹치는 게 많다.[25] 촬영 장소를 제공하면 알바비를 두 배로 줘서 부모님 집에서 찍었다.[26] 골프광답게 골프 방송에 나오는 해설자가 스코틀랜드인이라서 "저거다!" 하고 스코틀랜드인으로 설정했다.[27] 지각이었다고 한다. 본인 영화인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에서도 항상 지각하는 캐릭터로 나오더니...[28] 영화에서 대니얼은 능력 있고 섹시한 출판사 편집장이나 바람둥이에 섹스중독이다.[29] 올드 닥터 후 코믹 릴리프.[30] 이 이름으로 국내에 소개되었다.[31] 원제로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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