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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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1968)
A Day Off

파일:movie_3765_1572428264.jpg

감독
이만희
각본
백결
제작
홍의선
제작사
대한연합영화주식회사
기획
전옥숙
촬영
이석기
조명
윤창화
편집
현동춘
음악
전정근
미술
정수관
출연
신성일, 전지연, 김성옥, 김순철, 안은숙

1. 개요
2. 줄거리
3. 단평
4. 영상 자료
5. 출연진



1. 개요[편집]


1968년에 제작된 이만희 감독의 영화.

당시에는 검열로 개봉되지 못했고, 2005년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공개되었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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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요일, 빈털터리 청년 허욱(신성일)은 사랑하는 지연(전지연)을 만나러 간다. 가정을 꾸릴 여유가 없는 허욱은 자신의 아이를 배고 있는 지연의 수술비를 구하러 친구들을 만나지만 거절당하고, 급기야 한 친구(김순철)의 돈을 훔쳐 달아난다. 의사는 지연의 몸에 병이 있어 낙태를 권유하고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이 이루어지는 동안 허욱은 병원을 나와 술을 마시고 살롱에서 만난 여자와 함께 주점과 포장마차를 전전한다. 만취한 허욱은 공사장에서 그녀와 사랑을 나누지만, 귓전을 때리는 교회 종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허욱은 그녀가 수술 도중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의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알리러 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돈을 훔친 친구에게는 붙잡혀 매를 맞는다. 허욱은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채 어두운 밤 그녀와의 행복한 한때를 회상하며 거리를 내달린다.

출처



3. 단평[편집]


단 한마디로 위대한 걸작. 이 영화를 달리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이만희의 〈휴일〉은 한국영화사에 존재한 적이 없었다. 1968년에 만들어진 다음 창고에 갔고 어떤 기록에도 남아 있지 않았다. 그런 다음 세기가 바뀌었고 2005년한국영상자료원 수장고에서 문득 발견되었다. 이 기적 같은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이만희는 기이하게, 우울하게, 느리게, 종종 멈춰 서면서, 가끔 사랑하는 사람을 잊어버린 듯 이야기의 바깥으로 나갔다가 되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그것 자체가 하나의 리듬이 되어 바로 그것에 이끌려 넋을 잃은 듯이 진행한다. 마치 모든 시청각 기호들을 내버려두고 그저 세상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그저 충분해질 때 〈휴일〉은 걸어가는 육체의 피로와 가난한 영혼의 도덕을 물어보기 시작한다. 이만희의 〈휴일〉은 유현목의 〈오발탄〉, 김기영의 〈하녀〉와 함께 한국영화의 진수다. 이 영화는 점점 더 위대해질 것이다.

정성일 #


4. 영상 자료[편집]





5. 출연진[편집]


  • 신성일 : 허욱 역
  • 전지연 : 강지연 역
  • 김성옥 : 조억만 역
  • 김순철 : 한규제 역
  • 안은숙 : 여인 역
  • 김경란 : 간호원 역
  • 김은옥 : 호순 역
  • 김기범 : 차장 역
  • 김광일 : 박광일 역
  • 장인한 : 지연 부 역
  • 손전 : 의사 역
  • 김소제 : 점쟁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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