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모래의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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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cepter of the Shifting Sands

1. 개요
2. 미래의 운명
3. 최후의 한 명
4. 정의의 길 / 정의의 손길
5. 아나크로노스 / 잊혀진 오랜 기억 / 장기판 위의 졸
6. 용군단의 임무
6.1. 푸른용군단
6.1.1. 아주어고스의 마법 장부
6.1.2. 장부 해석
6.1.2.1. 가장 절친했던 친구 스튜불 / 수정점 고글? 문제 없어요!
6.1.2.2. 질문 사절 / 공포의 섬 / 더지의 기똥찬 키메로크 찹스테이크
6.1.2.3. 왕초보를 위한 용언 완전정복 / 나라인을 위한 사랑의 노래
6.1.2.4. 협박장 / 미끼 / 유일한 방법
6.1.3.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6.1.4. 넵튤론의 분노
6.2. 녹색용군단
6.2.1. 꿈의 폭군, 에라니쿠스
6.2.2. 티란데와 레물로스 / 에라니쿠스의 타락
6.2.3. 드러난 악몽
6.3. 붉은용군단
6.3.1. 밸라스트라즈의 타락
7. 칼림도어의 힘 / 징을 울려라! / 시간 지배자의 보물
8. 총평



1. 개요[편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9 패치에서 추가된 희대의 막장 퀘스트 월드 이벤트 흐르는 모래의 전쟁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아이템.

플레이어는 판드랄 스태그헬름이 아들을 잃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바닥에 내던져 산산조각난, 안퀴라즈스카라베 성벽을 열 수 있는 아이템인 흐르는 모래의 홀(笏)을 제작해야 한다. 아래는 그 과정. 최고의 난이도와, 최고로 긴 연계 퀘스트, 최고로 많은 참여인원이 필요한 퀘스트이다. 60레벨 기준으로 40명 이상, 불타는 성전의 70레벨들도 15명, 리치왕의 분노에 들어서도 80레벨 5명은 모여야 안정적으로 진행 할수 있었다.

4.0.3a 패치 이후 흐르는 모래의 홀을 제작하는 퀘스트는 삭제되었으며, 이전에 퀘스트를 모두 완료했다면 위업을 획득할 수 있다.

이하의 내용은 모두 4.0.3a(대격변 패치) 버전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2. 미래의 운명[편집]


실리더스 세나리온 요새의 NPC인 흐르는 모래의 바리스톨스와 대화하여 시간의 동굴에 자신의 주인이 돌아왔는지 확인해 달라는 퀘스트를 받는다. 타나리스 구석에 있는 시간의 동굴에서 청동용군단의 현 대행자인 아나크로노스를 볼 수 있는데, 매우 적대적이라서 잘못 클릭해 자동공격이라도 하면 끔살이다. 조용히 아나크로노스가 왔나 확인만 하고 돌아가자.


3. 최후의 한 명[편집]


아나크로노스가 돌아왔음을 확인한 바리스톨스는 시간이 없고 용사를 찾아야 한다며 검은날개 둥지에서 용기대장 래쉬레이어의 머리를 가져와 달라고 한다.

이 임무는 군대를 동원해야 하나 그 중 오직 한 명만이 용사로 설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래쉬레이어의 머리는 공격대원 중 단 한 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검은날개 둥지 1개당 딱 1개만 나오는 아이템인 것인데, 평범한 퀘스트 아이템처럼 일반 등급(흰템)이라 잘 모르거나 의도적으로 덥석 먹는 경우가 있어 분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불타는 성전 즈음부터는 1명 제한이 사라졌다.

클래식에선 래쉬레이어의 머리가 영웅 등급으로 품질이 상승하고 오직 한 명만이 획득할 수 있다고 아이템 설명에 적어놓았다.


4. 정의의 길 / 정의의 손길[편집]


자신은 모험가가 영웅의 자질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만 하등 종족을 좋아하지 않는 노즈도르무 혈족에게도 이를 증명해야 한다는 바리스톨스는 하이브아쉬, 하이브조라, 하이브레갈에 서식하는 실리시드의 등껍질 조각을 200개 가져와 달라고 하는데, 퀘스트 수락과 함께 플레이어는 '노즈도르무의 대리인'이라는 아이템을 받게 되고 이걸 갖고 있어야만 그가 요구하는 등껍질 조각을 획득할 자격이 생긴다.

바리스톨스가 요청한 조각을 가져다주면 노즈도르무 혈족 평판 200과 함께 다른 플레이어를 자신의 대리인으로 임명할 수 있는 '노즈도르무의 위임장'을 받게 되는데, 이 위임장으로 다른 플레이어 한 명을 자신의 부관으로 임명해 등껍질을 획득할 권한을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이 최초 퀘스트를 완료하면 노즈도르무 혈족 평판이 중립이 될 때까지 조각 200개당 평판 200 및 위임장 1개를 계속 제공하는 반복 퀘스트인 정의의 손길로 교체되어 노즈도르무 혈족 평판이 중립이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 한다.

매우 적대적에서 중립적까지 올리는데 필요한 평판의 양은 총 41,700[1] 그런데 등껍질을 드랍하는 몬스터들은 모두 정예다. 인식 범위도 매우 넓은데다가 인던몹 수준의 강함을 과시했다.[2] 대신 잡기만 한다면 무조건 1개는 드랍되며, 최대 4개까지 드랍이 된다. 즉 단순 계산으로 최소 정예 실리시드 10,000마리를 잡아야 하며, 위임장을 통해 공격대원 40명을 모두 임명했다고 하더라도 한 사람당 정예몹을 약 250마리씩 잡아야 한다. 클래식의 경우 몹을 상대하는 것은 편해졌으나 그 대가로 몹보다 사람이 더 많은 지경이라 더욱 빡세졌다.


5. 아나크로노스 / 잊혀진 오랜 기억 / 장기판 위의 졸[편집]


평판을 중립까지 올리게 되면 바리스톨스는 이제 때가 되었다며, 지금껏 너무 많은 것을 숨겨 미안하지만 우리의 바로 아래에까지 적이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사과하고 흐르는 모래의 전쟁에 대해 기록된 책 한 권을 주며 시간의 동굴로 가서 아나크로노스와 대화하라고 한다.

아나크로노스를 찾아가면, 실리더스 남쪽의 '눈물의 결정'을 찾아서 과거의 진실을 알아보고 오라고 하고, 안퀴라즈 입구의 붉은색 수정을 찾아 퀘스트를 완료하면, 흐르는 모래의 전쟁과 관련된 과거의 환영이 나타나 과거에 있었던 일을 모두 보여주게 된다.

그 날 스카라베 성벽에서 일어났던 일을 확인하고 아나크로노스에게 돌아가자.


6. 용군단의 임무[편집]


아나크로노스에게 돌아가면 에라니쿠스, 밸라스트라즈, 아주어고스에 대해 언급하며, 이들을 찾되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라고 경고한다. 여기 까지가 연퀘중 가장 편한 부분이었다. 이 뒤의 퀘들은 앞의 퀘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어려웠다.


6.1. 푸른용군단[편집]



6.1.1. 아주어고스의 마법 장부[편집]


아즈샤라를 배회하는 아주어고스를 만나 홀 파편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면, 아주어고스는 파편을 귀찮아서 버렸다고 말한다. 그 어이없기 짝이 없는 이야기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홀에 관심을 가지는 노략꾼들이 너무 많아서 '작은' 물고기 한 마리에게 그 파편을 줘 버렸으며, 그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아주 특수하고 마법적으로 만든' 아케이나이트 부표가 필요하다는 것. 한 술 더 떠서 이 행동을 하면 넵튤론의 분노를 살 위험성이 대충 50% 존재한다고도 한다.

어이가 하늘로 날아간 플레이어가 말도 안 되는 짓이라고 항변하면 "평범한 생명체가 나 같은 천재의 행동을 이해할 수가 없을 때가 많은 게지." 라며 플레이어에게 핀잔을 준다. 그리고 아케이나이트 부표 제작법이 담긴 마법 장부를 한 권 던져주곤 아주어고스는 다시 플레이어에 대한 관심을 끄고 떠나버린다.

아주어고스가 죽은 상태라면 그의 영혼이 대신 돌아다니며, 영혼과 대화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6.1.2. 장부 해석[편집]


아케이나이트 부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타나리스에 사는 노움 '나라인 수스팬시'에게 마법 장부를 갖고 찾아가 부탁해야 한다. 하지만 나라인은 부표를 만드는 설계도가 자신이 읽지 못하는 용언으로 쓰여 있다며, 해석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수정점 고글과 250kg의 닭고기, 그리고 <왕초보를 위한 용언 완전정복> 2권이 필요하다고 가져와달라 부탁한다.


6.1.2.1. 가장 절친했던 친구 스튜불 / 수정점 고글? 문제 없어요![편집]

나라인은 자신의 옛 친구인 스튜불이 수정점 고글을 훔쳐갔다며 은빛소나무 숲의 그레이메인 성벽이나 아웃랜드에 있을 테니 그를 찾아내 고글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다. 다행히도[3] 스튜불은 그레이메인 성벽에 있는 한 상자에 숨어 있었다.

그러나 전혀 다행스럽지 않게도 스튜불은 고글을 화산 심장부에서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화산 심장부의 몬스터들에게서 고글을 얻어 나라인에게 가져다주면 끝.


6.1.2.2. 질문 사절 / 공포의 섬 / 더지의 기똥찬 키메로크 찹스테이크[편집]

나라인이 부탁한 250kg 닭을 찾아 타나리스의 요리의 대가 더지 퀵클레이브에게 가보면, 그런 닭은 없다고 한다. 대신 페랄라스 서부 공포의 섬에 서식하는 키메로크의 우두머리 라크마에란의 시체를 적당히 요리하면 그런 닭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을 거라며, 노움을 만족시킬 라크마에란의 시체와 자신을 만족시킬 키메로크 안심 20개를 가져오면 250kg 닭에다 덤을 좀 얹어주겠다고 한다.

라크마에란은 그나마 25인 공격대 수준의 보스라서 쉽게 잡을 수 있다. 고기를 구해다준 후, 더지가 250kg 닭 조리법에 필요하다는 깊은바다 소금고블린 로켓 연료를 가져다주면 더지는 고기를 요리한 다음 그 조리법도 나눠주고, 나라인에게 가져다 줄 250kg '닭'도 넘겨준다. 이걸 나라인에게 가져다주면 끝.

참고로 이 250kg의 닭고기는 장부를 해석하는 데 필요한 요소는 전혀 아니고 그저 나라인이 먹고 싶었던 음식 이었던 듯. 그나마 보상으로 받는 조리법인 "더지의 기똥찬 키메로크 찹스테이크"는 오리지널에서 유일하게 체력 25를 향상시켜주는 음식이라서 쓸만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일한 (조리법이)영웅급인 요리이기도 하다.[4]


6.1.2.3. 왕초보를 위한 용언 완전정복 / 나라인을 위한 사랑의 노래[편집]

나라인은 자기가 용언 책을 남쪽바다 멀리 있는 한 섬에 숨겨놨다면서, 돌아오던 길에 끝자락 해안 어딘가에 추락했던 자신의 비행기를 찾아서 남쪽으로 헤엄쳐가라고 말해준다. 비행기를 찾아 끝자락 해안에 가보면, 추락한 나라인을 구해주고 짝사랑에 빠진 인어공주 메리디스라는 나가가 있다. 메리디스는 자신의 연애편지를 나라인에게 전달해달라고 부탁하며, 다녀오면 그 보답으로 수영속도를 9000% 증가시키는 버프를 걸어준다. 이것을 이용해서 남쪽으로 헤엄쳐 가면 평상시엔 절대 도달할 수 없는[5][6] 나라인의 책이 있는 섬이 나온다.

그런데 섬에 책은 온데간데 없고 협박이 적힌 쪽지 한 장만 덜렁 남아 있었다.


6.1.2.4. 협박장 / 미끼 / 유일한 방법[편집]

나라인은 플레이어를 미끼로 써서 상대를 끌어내겠다고 한다. 변장 도구와 돌자루를 가지고 여명의 설원으로 5인 파티 정도 모아서 가야하며 지정된 장소에 도착하면 박사 위빌이란 작자가 나오는데, 단번에 플레이어의 변장이 탄로나고 만다. 위빌은 매우 화를 내며, 고릴라 부하인 넘버투를 불러내 플레이어를 없애려 한다. 넘버투를 처리하고 나라인에게 이 일을 알려야 한다.

숙적 위빌의 수작질이었단 걸 미리 알아챘어야 했다고 분노하며, 위빌이 책을 갈기갈기 찢어 아제로스 곳곳에 내버렸으니 이제 어떻게 세상을 구할 거냐고 따지는 나라인. 자신이 받은 쪽지에 따르면 이 세상에 딱 한 권뿐인 <왕초보를 위한 용언 완전정복> 2권 사본이 8부분으로 찢겨 흩어졌다며, 그것들을 찾아 책을 복원해 오라고 한다. 먼지진흙 습지대의 알카즈 섬에 있는 40인 공격대급 보스인 박사 위빌을 처치하면 책의 첫번째 부분과 그의 일기장을 얻을 수 있는데, 일기장엔 나라인에 대한 열폭과 잡설 그리고 자기가 책을 찢어 내버리며 분풀이를 했던 장소들에 대해 나와 있다. 다음은 각 파편의 위치.


책 조각을 모두 모아서 합치면 완전한 책이 완성되며, 이걸 나라인에게 가져다주면 끝.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나라인이 당신은 무슨 기계라도 되냐고 감복하며, 선행에 보상이 없으면 안 된다며 자기 터번을 벗어준다.

숨겨진 보상으로, 이 퀘스트를 완료한 캐릭터는 용언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다, 오리지널과 불타는 성전에서는 딱히 용언을 하는 이들이 없어 쓸모 없었지만[7] 리치 왕의 분노분노의 관문 전투 직후 알렉스트라자와 코리알스트라즈가 용언으로 나눈 중대한 대화를 알아들을 수 있었다.


6.1.3.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편집]


고글도 찾고, 배도 채우고, 용언 책도 되찾은 나라인은 마침내 장부를 읽어보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다고 알려준다. 좋은 소식은 자기가 설계도에 따라 아케이나이트 부표를 제작할 수 있을 거라 99% 확신한다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부표에 아케이나이트, 엘레멘티움, 비싼 보석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가 요구하는 아케이나이트 주괴 20개, 엘레멘티움 덩어리 10개, 아제로스 다이아몬드 10개, 푸른 사파이어 10개를 가져다주면 된다.


6.1.4. 넵튤론의 분노[편집]


이제 아즈샤라의 폭풍의 만에 있는 회오리치는 소용돌이로 가서 부표를 사용하면 아주어고스가 말한 물고기가 나타날 것인데, 나라인 왈 그 물고기는 '식인아귀'[8]라는 이름의 크기가 30미터나 되는 죽음과 파괴 그 자체이니 친구를 데려가라고. 기적적으로 일에 성공하면, 물고기에게서 조각을 챙겨 아나크로노스에게 돌아가면 된다.

푸른 조각을 받은 아나크로노스는 곧 흐르는 모래의 홀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고를 치하한 뒤 영웅급 아이템을 하나 주고, 푸른 조각의 이야기는 끝난다.


6.2. 녹색용군단[편집]



6.2.1. 꿈의 폭군, 에라니쿠스[편집]


아탈학카르 신전의 최종보스인 에라니쿠스의 사령 근처에 다가서면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환영이 나타나 에라니쿠스가 고대 신에 의해 타락했으며, 녹색 홀 파편을 구하기 위해서는 에라니쿠스를 아제로스로 소환하여 그를 정화해야 한다고 일러준 후, 계획을 판드랄이 모르도록 티란데 위스퍼윈드에게 알려줄 다르나서스 입구 근처에 있는 한 숲 위습을 찾아가라고 한다.


6.2.2. 티란데와 레물로스 / 에라니쿠스의 타락[편집]


숲 위습은 티란데에게 이를 전달할 테니 달숲으로 찾아가 레물로스와 대화하라고 한다. 레물로스는 에라니쿠스를 소환해 봐야 그쪽에서 거부할 테니 불가능할 거라고 판단하나, 에라니쿠스가 현재 지금 꿈의 가장 큰 동맹인 말퓨리온의 육신을 찾아 제거하려 하고 있으며 그 목표를 위해서 에라니쿠스 본인이 우리 세계에 들어올 필요가 있다고도 말한다. 즉 에라니쿠스는 계획에 도움된다 판단되면 소환에 응할 것인데, 만약 그랬다 정화에 실패한다면 말퓨리온을 제거하는 것을 돕는 꼴이고, 그러면 악몽이 남은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이다.

에라니쿠스를 불러내기 위해선 아제로스에 있는 4개의 꿈의 차원문들로 향해 그곳을 지키는 용족들에게서 악몽의 타락의 파편을 챙겨와야 한다고 한다.

그것들은 페랄라스, 잿빛 골짜기, 동부 내륙지의 꿈의 차원문이 있는 곳을 지키고 있는 녹색용군단 적들에게서 희귀하게 얻을 수 있다. 그늘숲의 차원문은 지키는 용들이 없는데, 에라니쿠스의 타락 퀘스트를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그 지역에 들어가면 생성되는 '황혼의 타락자'라는 강한 사티로스를 쓰러뜨려야 한다.


6.2.3. 드러난 악몽[편집]


이제 밤의 안식처에서 에라니쿠스를 소환할 수 있다. 에라니쿠스를 처치해선 안되며 티란데가 도착할 때까지 에라니쿠스로부터 레물로스와 밤의 안식처 그리고 자기 자신을 지켜야 하는데, 악몽의 망령이라는 강력한 부하들이 다수 몰려들고 망령의 공세를 버텨야 지상에 내려오는 에라니쿠스 본인도 강력해 안전하게 하려면 최소 2개 공격대 이상이 필요했으며 불타는 성전에 와서도 20명은 모여야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었다. 에라니쿠스의 생명력을 반쯤 깎으면 티란데가 도착하는데, 에라니쿠스가 정화될 때까지 티란데도 죽어서는 안되며 생명력을 20%까지 깎으면 엘룬의 권능으로 에라니쿠스의 타락이 정화되며 전투는 끝이 난다. 퀘스트 완료 시 구원받은 에라니쿠스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되돌리려 꿈으로 돌아갔고 말퓨리온과 자기 아버지의 강력한 아군이 되어 줄 거라 기뻐하는 레물로스에게서 이세라에게 직접 받았다는 영웅급 아이템 하나와 녹색 홀 파편을 얻을 수 있다.

녹색 조각을 받은 아나크로노스는 오그리마부터 남쪽바다 저 끝까지 모험가를 찬미하는 노래가 울려퍼지고 모두가 청동용군단의 용사인 모험가의 이름과 공을 알게 될 거라 칭송하며, 녹색 조각의 이야기는 끝난다.

여담으로 에라니쿠스의 이야기는 소설 '스톰레이지'로 이어진다.


6.3. 붉은용군단[편집]



6.3.1. 밸라스트라즈의 타락[편집]


밸라스트라즈는 네파리안에게 패배하고 타락하여 검은날개 둥지의 우두머리가 되어 있다. 자격 있는 플레이어는 아직 적대적 상태가 아닌 밸라스트라즈에게서 네파리안이 붉은색 홀 파편을 가져갔고 파편을 파괴할 작정이라며 5시간 이내에 네파리안을 잡아야 하는 타임어택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참 쉽죠? 실패시엔 일주일 후 재도전! 제한시간 내에 검은날개 둥지를 클리어하면 붉은색 홀 파편을 얻을 수 있다.

제한시간이 지난 뒤에 네파리안을 잡으면 평소에 드랍되던 아이템 이외에 쪽지가 하나 더 드랍된다. 쪽지의 내용은 대충 '너희가 이것을 읽게 될 리가 없지만 만약을 위하여 써놓는다. 내가 홀을 파괴했으니 아제로스를 구할 길은 사라졌다. 이 쪽지를 다른 누군가가 읽게 된다는 것은 내가 패했다는 뜻이지만, 나는 아버지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으니 자랑스럽게 죽는다'똥템 준비해 놨으니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9] 정도.

조각을 아나크로노스에게 가져가면 또 하나의 영웅을 데스윙의 자식에게 잃었다며 우린 이러한 고통에 영원히 묶여 있을 거라 한탄한다. 하지만 밸라스트라즈의 영혼은 안식에 들었다며 위상들이 모험가의 행보를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강력한 동맹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격려하고, 이것들을 수여하라고 명령받았다며 영웅급 아이템을 하나 준 뒤, 붉은 조각의 이야기는 끝난다.


7. 칼림도어의 힘 / 징을 울려라! / 시간 지배자의 보물[편집]


세 조각을 모두 모은 뒤, 아나크로노스는 오랜 세월이 지나 이렇게 자기 앞에 선 모험가를 동족을 새 시대로 이끌 예언 속 용사로 인정하고 준동하는 고대 신이 신념을 뒤흔들겠지만 버텨내고 크툰의 계시를 깨부숴야 한다고 격려한다. 그리고 용사와 칼림도어의 힘 연합군이 올 것을 알고 있는 고대 신의 군세에 맞설 준비가 되면 홀을 넘겨주겠다고 알려준다. (칼림도어의 힘)

여기까지 완료한 플레이어는 흐르는 모래의 홀을 바로 받을 수 있으나, 양 진영의 전쟁 준비가 끝나고 물자와 병력이 실리더스에 배치 완료될 때까지는 아직 징을 울릴 수 없다.

실리더스에 물자와 병력이 도착하고 모든 준비가 끝나면 홀을 가진 플레이어는 스카라베 징을 울릴 수 있게 된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10시간에 걸친 흐르는 모래의 전쟁 이벤트가 막을 올리고, 퀘스트 완료자는 명예로운 스카라베 군주 칭호와 검은 퀴라지 전차의 소유자가 된다. 이 이벤트가 종료되기 전까지는 홀을 가진 플레이어라면 모두 이 퀘스트를 완료해 칭호와 탈것을 얻을 수 있으나 스카라베 성벽의 개방을 알리는 서버 메시지 및 이벤트는 최초 완료자에게만 나오며, 10시간이 지나 이벤트가 끝나면 그 서버에서는 기회가 완전히 끝나게 된다. (징을 울려라!)

징이 울리면 징 옆에 '계시자 조나단'이라는 NPC가 나타나고, 이 퀘스트라인을 완료한 플레이어에게 노즈도르무가 자기 보물창고에서 내린 선물이라며 영웅급 무기 4개 중 하나를 골라갈 수 있게 해준다. 이벤트 종료 후 홀을 만든 플레이어는 징을 울려라! 퀘스트 수행이 불가능해 칭호 및 탈것은 획득이 불가능하고 이 보상만 획득할 수 있다. (시간 지배자의 보물)


8. 총평[편집]


이렇듯 워낙에 난이도가 높고, 아제로스 방방곡곡을 쑤시고 다녀야 하는 퀘스트라 작정하고 시작한 공격대라 해도 최하 3주일을 이 퀘스트를 진행하는데만 힘을 쏟아부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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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립까지 필요한 평판은 42000이지만, 이전 단계에서 300을 받고 오므로 이 단계에서 올려야 하는 분량은 총 41,700.[2] 당시 1:1이 가능한 캐릭은 화산심장부 템을 둘둘 말은 성기사 정도였다. 그나마도 한눈팔거나 2마리 애드나면 끔살. 성난폭풍풀셋의 회드도 사냥이 가능했다고 한다. 다만 1마리 잡는데 곰폼으로 3분이상걸리는데다가 모든 쿨기를 사용해야 했다. 클래식 시점에서는 아이템 수준이 높아진 터라 왠만한 직업은 1:1이 가능하며 특정 직업은 한번에 2~3마리를 잡을 수도 있다.[3] 이 퀘스트는 오리지날 퀘스트기에 아웃랜드가 열리지 않은 상태였다.[4] 페랄라스에 있는 희귀몹 '왕자 라크마'가 흐르는 모래의 홀 퀘스트가 사라진 현재에도 유일하게 남아 있는 흔적이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5] 버프를 받아도 섬에 도착했을 때 피로도 게이지가 절반 넘게 줄어있는 상태다. 그리고, 피로도 게이지가 전부 줄어들 경우 즉사한다. 즉. 버프를 받지 않았다면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거리라는 것 시체끌기로 가면 되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데 피로도 게이지가 전부 소진되었을 경우, 영혼상태로 가서 부활하자마자 또 즉사한다. [6] 오리지널을 플레이해보지 못한 사람은 날탈을 타고 날아가면 피로도가 떨어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대격변 시절에 버그로 인해 바쉬르에 갈 수 없는 경우에는 동부왕국 던모로에서 바쉬르까지 날탈을 타고 날아서 이동하는 방법도 있었다. 하지만 오리지널 당시에는 날탈이 없었다는 걸 기억하자.[7] 불성때 황천의 용군단 퀘스트 중 아주 잠깐 용언을 볼 수 있다. 퀘스트 내용은 아사 직전의 용들에게 밥먹이는 내용. 리분때의 떡밥과 비교하면 눈물이...[8] 영어로는 Maws고, 죠스(Jaws)의 패러디이다.[9] 편지 말미에 성난폭풍과 천벌 장비를 가져가라고 한다. 각각 드루이드와 흑마법사용 티어 2 장비로, 당시 기준으로는 탱딜힐 전부 하자가 있는 드루와 명백한 대체제가 있는 흑마용 장비라 쓰잘데기 없는 취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