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독말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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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ura metel
흰독말풀은 가지과 독말풀속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악마의 나팔(devil's trumpet)로 알려져 있다.

흰독말풀은 중국의 전통 의학에서 사용되는 50가지 기본 약초중 하나로 같은 독말풀속에 속한 독말풀와 동일하게 마취제 제조에 사용하기도 한다.

2.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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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의 학자인 하나오카 세이슈는 흰독말풀을 주 재료로 한 통선산이라는 마취제를 개발해, 전신마취 수술을 성공시켰다고 한다.[1] 이 수술이 시행된 때가 1804년으로, 1846년 미국에서 윌리엄 모턴이 시행했던, 에테르 마취를 사용한 종양 제거 수술보다도 빠른 세계 최초의 전신마취 수술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통선산의 세부사항은 비전으로만 전해져 오랜 세월 동안 베일에 싸여 있었는데, 이는 흰독말풀을 비롯한 소재의 위험성에 관한 문제도 있고, 개발 단계에서의 사고[2] 때문에 하나오카가 입을 다물어버린 것도 있었다. 이후 1954년 국제외과학회에 보고되어 최초 사례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서도 어정번중의 베시미가 사용한 독살 나선표의 독이 이 흰독말풀의 것이었고, 이를 맞은 야히코를 치료할 해독약의 소재로도 사용되었다. 배합에 따라 약을 지어준 오구니 겐사이도 상술한 하나오카와 통선산의 예를 들며 해독약 배합의 작성자를 극찬했고, 이어지는 대화에서 다카니 메구미임을 눈치챈다. 여담으로 일본에서는 조선 나팔꽃(チョウセンアサガオ)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