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노에&미노토

덤프버전 :


마을 접수원 히노에
里の受付嬢ヒノエ (陽の慧)
Hinoa the Quest Maiden

집회소 접수원 미노토
集会所の受付嬢ミノト (水の杜)
Minoto the Hub Maiden


파일:히노에.png
파일:미노토.png
1. 개요
2. 특징
2.1. 히노에
2.2. 미노토
3. 작중 행적
4. 반응과 평가
5. 기타


1. 개요[편집]


몬스터 헌터 라이즈등장인물들. 용인족 쌍둥이 자매로 히노에가 언니, 미노토가 동생이다. 각각 마을과 집회소의 접수원을 맡고 있다.


2. 특징[편집]


히노에는 머리 한 쪽에만 장식을 달고 있고 눈매가 쳐져 있으며, 장갑의 엄지손가락이 노출되어 있고 목깃 부근에 걸친 장식의 색이 붉은색이다. 옷의 소매는 반팔 형식으로 팔을 내놓은 모습이다. 미노토는 머리 양쪽에 모두 장식을 달고 있고 눈매가 날카로우며, 장갑이 모든 손가락을 가리고 있고 목깃 부근에 걸친 장식의 색이 노란색이다. 옷의 소매도 언니와 다르게 긴소매 형식으로 하완부까지 다 덮는 모습이다. 또한 미노토 쪽의 허리 보호대에는 고간을 보호하는 덮개가 추가되어 있다. 어깨를 덮는 망토 또한 히노에 쪽이 좀 더 넓직하게 벌어져 있어, 디자인에서 전체적으로 히노에는 후줄근하고 여유로움을, 미노토는 꼼꼼하고 빈틈없는 성격을 반영한 듯한 차이가 드러난다.

자매의 옷차림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점도 각각의 옷차림을 모방한 방어구에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장비 스킬 또한 캐릭터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

  • 무녀: 히노에의 옷차림을 모방한 방어구. 빨리 먹기, 만족감, 광역화 구성으로 먹는 것과 관련된 서포터 특화 조합이다. 상위 세트인 무녀-기에는 행운이 추가로 붙고, 마스터 세트인 무녀-요에는 체력 회복량 UP이 추가로 붙는다.
  • 무복: 미노토의 옷차림을 모방한 방어구. 명검, 탄환 절약, 밧줄벌레꾼, 회피 성능, 도전자 구성으로 검사와 거너를 어중간하게 양분한 지속 전투 조합이다. 마스터 세트인 무복-광에는 공격이 추가로 붙는다.


2.1. 히노에[편집]


파일:히노에CA.jpg

BGM: 카무라 정화의 노래(カムラ祓え歌)

마을의 퀘스트를 중개하는 접수원. 집회소의 접수원으로 일하는 쌍둥이 여동생이 있다.

온화하고 늘 생글생글 웃으며, 마을을 비추는 태양과 같은 존재. 그 웃는 얼굴이 재앙에 휩쓸리는 카무라 마을을 환하게 밝혀준다.

초보 헌터인 주인공을 여러 가지로 도와주는, 가족처럼 사이가 좋은 존재. 마을의 명물 「토끼 경단」을 아주 좋아해서, 찻집을 자주 드나들고 있다.

공식 사이트 소개문

미노토의 쌍둥이 언니. 일본어와 몬헌어 보이스의 성우는 사토 리나, 영어 보이스의 성우는 모린 프라이스.

집회소와 마을 퀘스트가 통합되었던 월드의 시스템에서 기존의 방식으로 회귀해 싱글플레이용과 멀티플레이용 퀘스트가 분리된 본작에서 싱글플레이용 마을 퀘스트를 담당하는 접수원으로, 게임을 막 시작한 플레이어가 초반에 가장 자주 보게 될 인물이다. 스토리 내에서는 거의 서브 주인공으로 취급해도 좋을 정도로 비중이 높으며, 엔딩 크레딧을 자신의 목소리로 장식하기도 하는 등 본작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다.

카무라 마을 수호단의 일원으로서 백룡야행 퀘스트에 등장한다. 사용 무기는 로, 자신의 활솜씨에 꽤 자부심이 있는 듯하다. 장갑 부분을 자세히 보면 일본 궁도시 착용하는 장갑처럼 엄지 손가락 부분이 노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격시에는 일정범위에 곡사를 퍼붓는다.

가공점 견습생 미하바가 히노에를 열렬히 사모하고 있다. 하지만 히노에의 미하바에 관한 언급이 일언반구도 없는 것을 보면, 안타깝게도 둘이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적을 것으로 보인다. 도리어 주인공 헌터에게 더더욱 관심을 가지며 작업성 멘트도 몇개 치는거 보면 더더욱 가망이 없을지도...

본인을 3인칭해서 말하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 주인공을 ‘히노에의 영웅.’ 이라고 지칭하거나 ‘히노에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라고 언급한다. 정작 동생인 미노토는 평범하게 1인칭해서 말하는 거 보면 그냥 히노에의 말버릇인 듯.

파일:히노에경단.jpg

미노토: "또 경단 먹고 있어!?"

요모기의 토끼경단을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좋아하는 진성 경단덕후다. 평소에도 퀘스트 카운터에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가끔 코미츠와 함께 먹는 모습도 보인다. 대화를 하다 보면 내용이 기·승·전·경단으로 빠지는 경우가 자주 있고, 토끼경단의 재료 조달을 맡은 행상인이 몬스터의 방해로 곤란을 겪는 상황이 발생하자 이 일에 자신의 사활이 달렸다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토끼경단을 향한 애정과 열의가 상당하다. 심지어 엘가도에 미노토랑 같이 놀러올 때도 경단 먹고 있다.

경단덕후인 걸로도 모자라 섬뜩한 식사량을 자랑하는 대식가이기도 하며, 요모기의 찻집에서 매일 '50개 세트'를 시켜먹는다고 요모기가 언급한다. 탁구공 만한 크기의 떡이 최대인 현실의 경단과 달리 토끼경단의 떡은 거의 귤 만한 큼직한 사이즈인데, 그걸 50개나 해치운다. 거기에 미노토가 따로 챙겨주는 3끼 식사까지 꼬박꼬박 먹는다고 하니 식사량이 가히 현역 헌터 수준인 셈. 다행히 미노토의 식사가 영양 만점이라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지는 않는다고 말하지만, 글쎄...[1]

히노에 자신도 과식한다는 자각은 하고 있으나 도저히 토끼경단을 끊을 수가 없다고 한다. 플레이어들이 의아함을 표할 정도로 본작 헌터의 식사량은 이전 시리즈에 비해 현격히 줄어들었지만 엉뚱하게도 접수원 NPC의 식사량이 대폭 늘어난 상황.[2] 히노에의 이런 기행에 가까운 과식은 마을에서도 꽤 유명한지, 현역 헌터인 아야메조차 “그 사람... 얼마나 먹어대는거야? 배탈 안나?” 라고 기겁한다. 이외에도 “미노토는 까칠하게 생긴 것과 다르게 친절하며 일도 잘하는데 히노에는 먹기만 한다.” 라고 간접적으로 깐다(...)

선브레이크에서는 마스터 랭크 4성에 진입하면 "헌터가 동행하면 마을 수호단도 훈련의 일환으로 사냥할 수 있다"는 카무라 마을 수호단의 제도를 언급하면서 주인공에게 사냥 동행 의뢰를 하며, 같이 사냥하다보면 맹우 조사 퀘스트에 데려갈 수 있게 된다. 사용무기는 수렵피리, 라이트보우건, 활. 기본 무기는 활이지만, 조사 퀘스트에서 데려갈 때는 의외로 수렵피리가 추천된다. 히노에의 스킬 구성은 회복중심이라, 정말 웬만해선 기를 쓰고 다른 맹우/플레이어를 살려준다.[3] 체력이 높지 않지만 그야말로 지원의 정석을 보여주기에 맹우에 가장 알맞은 캐릭터. 속성무기의 경우 히노에-피리 우츠시의 조합을 사용하게 되는데, 아쉽게도 미노토와 달리 우츠시와는 상호대사 자체가 없다.

2.2. 미노토[편집]


파일:미노토CA.jpg

BGM: 용감한 사냥꾼(勇まし狩人)

마을의 접수원으로 일하는 히노에의 쌍둥이 여동생. 쿨하고 표정이 변하는 일이 별로 없다.

또한 담담하게 일을 해내는 모습에서 냉담한 성격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상냥하고 의외로 서투른 모습도 있다.

존경하는 언니처럼 되고자, 숨어서 이것저것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공식 사이트 소개문

히노에의 쌍둥이 동생. 냉담한 성격의 쿨뷰티 캐릭터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상냥하고 서투른 성격이라는 갭 모에가 있다.[4] 일본어 보이스와 몬헌어 보이스의 성우는 이토 시즈카,[5] 영어 보이스의 성우는 헤더 곤잘레스.

쌍둥이 언니인 히노에를 태양처럼 우러러 보며 열과 성을 다하여 존경하는 진성 시스콤이다. 미노토의 행하는 일의 동기에는 대부분 히노에가 관련되어 있고,[6] 히노에를 정신적 지주이자 우상으로 여긴다. 어렸을 때는 히노에 곁에 항상 꼭 붙어있었고 히노에 외의 사람들과는 말조차 섞지 않았지만, 히노에와 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많이 나아진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히노에를 향한 존경심이 너무 과한 탓에 자존감이 낮고 자격지심이 심해져 자기자신을 지나치게 비하하는 모습을 보인다. 보통 누군가가 동경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미노토는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주제넘는 생각은 감히 하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 미노토도 분명 요리 실력이나 랜스를 다루는 실력, 집회소의 행정 업무를 꼼꼼히 잘 처리하는 등 여러 가지 자신만의 장점이 있는데도 항상 자신을 언니의 기대에 못미치는 무능한 인물로 여긴다. 히노에의 '공명 사건' 때 이런 문제가 더욱 극대화되어 자신이 너무 무능하다며 심하게 자책하고 풀죽은 모습을 보여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답답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파일:178591866f8e451e.jpeg.jpg

이런 모습은 미노토의 그림에서도 잘 드러난다. 언니는 평소 그림체와 다른 샤방한 모습으로 그려진 반면 자신은 사람도 아닌 짜리몽땅한 마트료시카처럼 그린게 포인트.[7][8]

작중 나루하타타히메가 등장하며 본래 히노에만 가지고 있던 남과 공명하는 능력을 발현하게 되는데, 히노에처럼 힘들어하기는 커녕 사념이 거슬리긴 하지만 거슬리는 것보다 언니와 같은 능력을 가지게 된게 더 기쁘다며 오히려 좋아한다. 거기에 히노에가 공명능력 때문에 동생이 힘들진 않을까 계속 미노토를 눈여겨보고 챙겨주는게 너무 좋아서 그냥 나루하타타히메를 사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까지 하다 주인공이 정색하는 반응을 보이자 농담이라며 무마한다.

히노에와 마찬가지로 마을 수호단의 일원으로서 백룡야행 퀘스트에 등장하며, 랜스를 사용한다. 스크류 스러스트처럼 보이는 충격파로 원거리 공격을 가한다.

미노토의 코스튬 장비는 머리와 상의에 명검과 탄환절약이 붙어있다. 상위장비를 입으면 머리에 명검 2, 탄환절약 2가 붙어있기에 성능과 룩을 모두 잡은 범용성 장비로 오랫동안 사랑받는다. 어떤 무기를 끼더라도 괜찮은 궁합인 건 물론이고 트윈테일용 머리띠를 연상시키는 한쌍의 방울이 상당히 이쁘기 때문.[9]

고코쿠의 그림 솜씨에 영향을 받아 미노토도 그림 그리는 취미를 갖게 됐는데, 아직 미숙해서 그런지 미노토의 그림은 주변인들에게 별로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고,[10] 미노토 자신도 자기 그림이 영 만족스럽지 못한 듯하다. 집회소에 앉아있는 미노토를 관찰해보면 가끔 갑자기 무언가 번뜩이는 영감이 떠올랐는지 종이와 붓을 꺼내 휘갈겨보더니 불만족스럽다는 듯이 종이를 꽉 구겨서 버리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헛기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사냥안내서.jpg

공식 가이드 만화인 사냥 안내서는 미노토의 에마키 작품이라는 설정이 있다. 근데 그림체도 그렇고[11] 내용도 그렇고 굉장히 아스트랄한 작품이라 팬덤에서는 밈이 될 정도. 여기 나오는 등장인물들 이름이 가관인데, 일본어 버전 기준, 남자 헌터는 몬스타 한타(モンス田ハン太),[12] 여자 헌터는 햐쿠류 야코(百竜夜子; ヒャクリュウヤコ)[13], 가루크와 아이루가 각각 이누(イヌ), 네코(ネコ) 라고 지어버렸다.[14] 한국어 버전에서는 몬스타 헌타, 백룡야코, 개, 고양이로 번역되었다. 선브레이크 4차 타이틀 업데이트에서 저 모습을 덧입기로 사용가능한 유료DLC 컨텐츠로 출시되었다. 헌터 쪽은 기본 비율에 맞춰서 길쭉길쭉 해졌고 가루크와 아이루는 그림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하찮은퀄리티로 나와서 호평받고 있다. #

가만히 보고있으면 그림 그리는것 말고도 가끔 고코쿠가 써서 던져주는 서류를 받아서 정리하는 모션을 볼 수 있다. 미노토가 허공에서 종이를 꺼내나 싶던 헌터들도 있었을 것이다

선브레이크에서는 히노에와 마찬가지로 마스터 랭크 4성에 진입하면 "헌터가 동행하면 마을 수호단도 훈련의 일환으로 사냥할 수 있다"는 카무라 마을 수호단의 제도를 언급하면서 주인공에게 사냥 동행 의뢰를 하며, 같이 사냥하다보면 맹우 조사 퀘스트에 데려갈 수 있게 된다. 사용 무기는 랜스와 수렵피리다. 추천 무기는 랜스. 체력이 그 알로교관보다도 높고 양동으로 어그로를 분산시켜주며 불굴을 달고있기에 체력이 다해 쓰러지더라도 더 강해져서 돌아온다. 상태이상 문제만 제외하면 말 그대로 탱커의 정석. 언니인 히노에하고 잘 맞기에 둘을 데려가면 편안한 사냥이 가능하다. 다만 양동 스킬을 가지고 있어 다른 맹우들보다 많이 몬스터의 어그로를 가져가기 때문에 태도나 위사가성 대검 등 카운터 운영을 해야하는 무기군은 비추천.

성격이 상극인 우츠시와 미노토를 같이 데려가면 우츠시의 기합넘치는 대사들에 기겁하면서 집에 가고싶어하는 미노토를 볼 수 있다(...) 실력이 출중한 미노토에게 헌터를 해보는건 어떠냐고 애원하는 우츠시의 제안을 단박에 거절하는 건 덤.

3. 작중 행적[편집]


주인공 헌터와는 어릴 적부터 마을에서 같이 자란 사이다.[15] 주인공이 정식 헌터가 되자, 히노에는 마을, 미노토는 집회소에서 헌터들의 퀘스트 수주를 담당하며 그 과정에서 주인공을 서포트한다.

마을에 닥친 첫번째 백룡야행을 잘 막아내고, 이후 다시 발생한 백룡야행에서 주인공이 마가이마가도와 전투를 벌이는 동안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마을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이후 또 다시 찾아온 백룡야행에서 주인공이 풍신룡 이부시마키히코에 이어서 뇌신룡 나루하타타히메까지 격퇴하자, 그 두마리의 고룡이 자매에게 잠시 공명하여 둘이서 동시에 마을을 침공할 것이라는 경고를 남긴다.

최종 보스 격퇴 후에 히노에, 미노토가 맨 앞에 나와서 헌터를 맞이해주다가 미노토가 꼬르륵 소리를 내자 주위 사람들이 놀란다.(…) 히노에 말로는 미노토가 사냥에 나간 헌터가 걱정돼서 밥을 못먹다고… 이 말에 주변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지고 미노토가 게임상에서 처음으로 웃음을 짓는다. 이윽고 배고픈 미노토와 헌터를 위한 연회를 열고 히노에와 미노토가 카무라 마을[1] 소개 나레이션을 날리면서 일단락된다.


4. 반응과 평가[편집]


몬스터 헌터: 월드접수원이 워낙 악평을 들었다 보니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첫번째 PV 마지막에 등장하자마자 반응이 뜨거웠다. 게다가 4차 PV에서 단순히 접수원만 맡는 게 아닌 직접적으로 무기를 들고 수렵에 참여[16]한다는 게 밝혀져 딱히 하는 게 없던 접수원에 비해 훨씬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외모도 인게임 모델링이 굉장히 못생기게 나와서 빻빻이라는 멸칭이 붙었던 접수원에 비해 둘 다 청순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잘 나온데다가, 민폐를 자주 끼쳐 푸른별을 고생하게 만든 접수원에 비해 전투에 직접 참여하여 한 사람 몫을 하는 헌터이기 때문에 접수원에 비해 인기가 많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캐릭터성이 아예 월드에서 악평을 받은 접수원에 대한 반성이라는 평가도 있다. 캡콤 내부정보 유출 사건 당시 "남성에게 보호받기만 하는 여성 캐릭터 묘사를 피하라"라는 가이드라인이 같이 유출되었는데 접수원이 이러한 사례에 딱 맞는 못생긴 데다 민폐만 끼치는 캐릭터였고, 이후 직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하거나 도움을 주는 미형의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것.

두 보스 몬스터와의 교감이란 설정은, 마법이나 정신계 컨텐츠가 거의 없었던 그 동안의 몬스터 헌터 세계관 안에서 뭔가 뜬금없이 보일 수 있다.[17] 용인족이 일반적인 인간 종족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엘프스러운 외모와는 별개로 이런 쪽과 아무 연관이 없었기에, 아무래도 유쿠모 마을과 가까운 곳이라고 엮으면서 일본스러운 컨텐츠를 확실하게 강조하기 위해 각오하고 넣은 설정인 것으로 해석하는 팬들이 많다. 괴수와 공명하는 신비로운 쌍둥이 자매라는 설정은 고지라 시리즈소미인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팬덤에서는 제작사에서 공개한 스토리 개발 내역에 따라 DLC 예고용 장치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편.

용인족답게 손가락이 4개이며 발은 지행형이다.[18] 접수원인 데다 백룡야행에 전투원으로 참여하다 보니 인간과 다른 외형적 특징이 잘 드러났고, 이 때문에 엘프귀 이외의 용인족의 생김새에 대해 잘 몰랐던 유입 유저들이 놀란 경우가 많았던 듯.[19]

5. 기타[편집]


영문판에서는 히노에의 이름이 Hinoe가 아닌 Hinoa로 나온다. Kushala Daora처럼 어감상의 문제로 수정된 것으로 보인다.[20]

스토리를 모두 진행한 후 히노에&미노토 자매와 잡담을 하다 보면 이제 당신의 실력이 드러났으니 더 많은 길드에서 연락이 올 것이다, 당신같은 헌터는 카무라 마을에 남아있는것 보단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라는 확장팩 떡밥 대사가 나온다.

미노토는 당신이 어디에 있던 간에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하고, 히노에는 가셔야 할 때가 온다면 웃으며 보내주겠지만...역시 싫다, 생각하니 눈물이 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 결국 헌터를 보내는게 싫었는지 확장팩 선브레이크에서 조사거점 엘가도에 동생 미노토와 함께 따라왔다. 본인 말로는 카무라 무녀 복장이 특이해 보이는지 지나가는 엘가도 사람들이 자주 말을 걸기도 한다고.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에서 추가된 맹우 퀘스트에서 히노에&미노토 자매를 선택 가능하며, 백룡야행 때 썼던 활과 랜스를 포함한 여러 무기를 들고 함께 사냥할 수 있게 되었다. 히노에는 피리, 미노토는 랜스가 추천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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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노토의 말에 의하면 언니의 미모와 건강을 위해 매일매일 정성을 다해 만드는 식사라고 하니, 미노토가 만드는 세끼 식사는 확실히 영양만점일 것이다. 미노토의 히노에에 대한 마음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경단 50개 세트의 영양마저 고려해 확실히 영양 불균형이 없는 하루 하루의 식단을 짤 지도 모른다. 일단 탄수화물을 최소화하는건 확실하다[2] 전작접수원으로부터 대식가 기믹을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지만, 접수원은 신대륙 각지의 맛있는 식재료와 요리를 탐구하는 식도락가인 반면, 히노에는 한 가지 음식에 꽂혀있는 오타쿠 마니아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3] 타인이 자체 회복 방도가 없는 마비상태에 빠질 경우 소폭탄 투척으로 구하는 것도 모자라서 체력이 없으면 바로 회복가루를 뿌리기까지 한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맹우들이 전체적으로 인공지능이 매우 잘짜여진 편인데 히노에는 서포터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그 잘짜여진 인공지능을 특히 잘 체감한다.[4] 이는 플레이어가 미노토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혹은 언니인 히노에나 다른 NPC들과의 대화에서도 확실히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야메의 얘기를 들어보면, 원래 아야메는 옆 마을에서 대검을 사용하던 상위 헌터였지만, 큰 부상을 입어서 은퇴를 고심하면서 고향인 카무라 마을로 돌아와 의욕 없이 지내고 있는 중에 미노토가 이 퀘스트를 해보는게 어떻겠냐며 다가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시비 거는 줄로 오해했지만, 진지한 미노토의 태도와 자신이 할만한 수십 장의 퀘스트 서류를 가져 와서 하나하나 보여주며 설명하는 걸 보고 그 마음에 감동하여 다시 헌터로써의 활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즉, 미노토는 백룡야행으로 인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 아야메를 걱정해 틈을 내서 그녀의 몸 상태를 고려해 아야메가 할 만한 퀘스트를 하나하나 다 검토한 다음에 추천을 해준 것이다.[5] 촌장 역의 하시 타카야와 함께 세키로에서 약사 에마로 출연한 적이 있다. 참고로 하시의 경우엔 올빼미.[6] 한 가지 예로, 미노토는 원래 요리를 못 했지만 히노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은 요리 고수가 됐다고 하는데, 토끼경단만 무식하게 먹어대는 히노에가 영양 불균형에 시달리지 않는 이유는 미노토가 만들어 주는 영양 만점 식사 덕분이라고 한다.[7] 잡화점 추첨으로 랜덤하게 획득가능한 집에 장식가능한 가구로 등장하는 목각인형에 가까운 모습이다.[8] 이 모습은 동/서양 몬헌 팬덤에게서 밈이 되었다. 서양쪽에선 아예 "감자 미노토(potato minoto)"라고 불리며 아예 히노에와 미노토를 이 짜리몽땅한 모습으로 만들어주는 모드도 나와있다.[9] 여성용 장비한정. 남성용 장비는 우츠시 교관의 세트로 나온다.[10] 그런데 론디네의 부하 아이루인 교역상 치노는 미노토의 그림을 좋게 평가했다. 다른 문화권의 외국인이라서 보는 안목이 다른 듯.[11] 농담곰 작가를 연상케하는 하찮은 그림체가 일품이다.[12] 영칭은 Lance Gunn. 실제로 있는 이름이다.[13] 영칭은 Ran Page.[14] 남녀 헌터의 경우 일본 이름에서 남성 이름에 ~타(太), 여성 이름에 ~코(子)가 붙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음을 끼워맞춘 것. 심지어 아이루와 가루크는 그냥 고양이의 일본어를 그대로 쓴거다. 영칭은 Kit T와 Pup R.[15] 용인족의 성장기가 인간과 비슷하므로 인간 기준으로도 젊은 나이일 가능성이 크다. [16] 몬스터 헌터 라이즈 기준으로는 아예 능동적으로 수렵을 하는 NPC는 아니고 백룡야행 퀘스트 중 사용 가능한 특수 NPC로 보면 된다. 확장팩인 선브레이크에서는 NPC와 동행할 수 있는 맹우 퀘스트가 추가되었는데, 이 때 히노에&미노토와 동행하여 같이 수렵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예 수렵에 참여하지 않는 접수원에 비하면 여러 부분에서 월등한 셈. 그리고 접수원 외의 역할은 마찬가지로 선브레이크 확장판에 등장한 피오레네가 모든면에서 월드의 접수원보다 월등하다.[17] 브레스를 쓰거나 슈퍼 점프를 하거나 하는 몬스터의 경우에도 나름대로 해부학적인 설명을 하려 애썼기 때문. 실제로 마법과 정신계 컨텐츠가 설정상 공식적으로 엮인 건 월드 시절 콜라보레이션이었던 베히모스(마법)와 레셴(정신계)이 최초였다. 물론 고룡종이 진짜 정신에 영향을 준다는 썰이 이전작에 전혀 없지는 않았다. 몇몇 고룡들의 장비는 '헌터에게 말을 거는 것 같다'던가 '환청이 들린다'며 고룡 장비로 인한 정신오염같은 설명문이 있기도 하며 용인족의 설정중 "1000년에 한번 거인만한 용인족이 태어난다"(돈도르마 대장로) 같은 판타지적 설정도 존재하기에 다소 이질적으로 보일 수는 있으나 아예 기존 몬헌과 동떨어진 판타지적 설정은 아니다.[18] 역관절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용인족의 다리 구조는 타조 등과 같은 전형적인 지행형 모습이다. 발가락 역시 손가락처럼 4개.[19] 몬스터 헌터: 월드 쪽에서 3기단 단장이 맨발로 나오면서 수인 비슷한 발 모양이 공개되긴 했으나, 자세히 안 보면 모를 정도로 발이 작고 본거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알아차린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라이즈의 경우에는 주요 등장인물에게 말을 걸면 클로즈업되는데다가 히노에는 몸동작 중에 입가를 손으로 가리는 제스쳐가 있어 이때 왜 손가락이 하나 없지? 하던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다.[20] Hinoe는 일반적인 영단어 발음 방식으로 '히노우' 정도가 된다. (비슷한 철자인 toe는 미국식으로 토우/toʊ/ 영국식으로 터우/təʊ/ 정도로 발음된다. 어느 쪽이든 토'에'는 절대 아니다.) 영어권에서 확실하게 히노아라고 읽을 수 있는 Hinoa로 변경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