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라야마 유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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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山(ひらやま 幸雄(ゆきお / Yukio Hirayama

1. 개요
2. 작중 행적
3. 실력
3.1. 현실이라 가정하면 또 다르다?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 기타


1. 개요[편집]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긴페이.[1]

우라베 편에서 첫 등장. 분명히 실명이 공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맡은 역할 때문에 대부분의 팬들은 가짜 아카기(ニセアカギ)라고 부른다. 게다가 아카기 애니판 및 GBA 게임 엔딩롤에서도 본명이 아닌 '가짜 아카기'라고 나온 걸 보면 거즌 반공식 취급일지도 모른다(…). 팬덤에서는 이걸 더 줄여서 니세기(ニセギ)라 부르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는 적당히 '짭카기'로 로컬라이징된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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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기준 3권에서 야스오카가 카와다 파에게 아카기를 찾았다고 소개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아카기와 같이 은발에 외모도 비스무리, 거기다 마작 실력도 어느 정도 있었기에 야스오카와 함께 아카기 시게루 행세를 하면서 여기저기 명성을 올리고 다녔지만 이시카와가 만난 진짜 아카기 때문에 금방 정체가 들통나버린다. 하지만 이시카와의 두목은 오히려 확률적으로 두는 유키오를 마음에 들어해서 별 상관하지 않았다.

그리고 히라야마가 아카기 일행들에게 샨텐수[2]를 빠른 속도로 맞추어 가는 걸 보여주는 도중 아카기가 그걸 보지도 않은 채 직감으로 맞춘 것을 보고 히라야마는 '저 녀석은 직감 따위로 샨텐수를 맞춘게 아니라 단순히 확률 계산을 해서 맞춘 것'이라며 지적하자 아카기는 되려 '역시 2류였군. 요점을 잘못 맞췄다'며 맞받아친다. 이에 빡친 히라야마는 아카기에게 '이 9개의 패 중에서 3개를 뽑아 스샨텐을 만들면 너의 직감이란 걸 인정하겠다'는 제안을 걸자 이 작품의 먼치킨답게 곧 바로 직감만으로 스샨텐을 만든 것을 보며[3] 히라야마는 데꿀멍하게 된다.

그러고 우라베 편에서 재등장. 원래대로라면 우라베와 히라야마와의 사시우마전이 끝나면 아카기랑 대전할 예정이었으나 예상외로 우라베가 엄청난 실력과 깡을 보여 되려 쳐발리게 될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를 본 카와다는 '저 녀석한테는 승부사로써 부족한 게 있다. 저런 얄팍한 계산 방식으로는 우라베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라며 아카기를 부르지만, 아카기는 자신이 나가는 조건으로 오사무를 먼저 내보내는 것을 걸고, 결국 오사무와 교대하면서 리타이어. 그 뒤의 소식은 알수 없었지만…

와시즈 편에서 시작도 하기 전에 와시즈 이와오와시즈 마작을 했고 당연히 패배. 결국 시체로 재등장했다. 실제로 외상의 흔적도 없었다. 부검 결과 채혈 주사기 자국이 나왔을 뿐. 사인은 갑작스런 채혈로 인한 쇼크사다. 와시즈의 부하의 말에 따르면 1800cc 뽑힌 이후에도 살아는 있었다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치사량만큼 채혈이 시작되자 죽고싶지 않다며 발버둥을 치고, 이후 손을 덜덜 떠는 채로 마작을 하다가 쇼크가 왔는지 단말마와 함께 눈이 확 뒤집어지면서 작탁에 머리를 박으며 사망. 도박에 목숨을 걸어본 적이 없이 안전한 승부만 해왔을테니 더더욱 죽기 쉬웠을 것이다.

3. 실력[편집]


난고가 "어떻게 보면 이 사내도 아카기와는 다른 타입의 천재이다" 라고 평했을만큼 어지간한 실력의 아마추어는 상대가 안될만큼의 강자다. 확률적으로 계산해서 두는 타입으로, 나름 통찰력도 있는 듯 아카기가 패 세개를 슬쩍 빼낸 것도 알아차렸다. 공식 캐릭터북의 스탯은 5점 만점에 두뇌:5 /기술:3

그러나 아카기 시게루는 유키오를 2류라고 못박았다. 그 이유는 리스크가 없고 안전하게 치기만 해서 상대에게 별다른 압박을 주지 못하고, 무리한 길을 걸으려 하지 않기에 대승을 노리지도 못하며,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이라는 일념이 없기 때문. 다시 말해 확률 계산으로 무리 없이 승리를 쟁취하지만, 큰 돈이 걸려 있거나 자신의 목숨이 걸린 승부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타입이며, 특히 확률론 내세우기 때문에 상대방의 심리를 잘 읽지 못한다. 우라베의 가짜 텐파이에 휘둘려 이길 기회를 날려버린 게 그 대표적인 예.

팬들이 아카기의 대전상대 중 원톱의 실력자로 꼽는 이치카와도[4] 유키오처럼 확률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마작을 치는 타입이었지만, 상대의 심리를 잘 읽으면서 과감함이 필요할때는 리스크를 짊어질줄 알았다. 애시당초 이치카와는 확률 뿐 아니라 반상 위의 모든 요소(당연히 인간의 심리나 환경, 룰 등도 포함)를 계산하여 그것을 토대로 합리성을 계산하지만 유키오는 그냥 확률밖에 모르는 2류일 뿐이다.

승부사라는 것은 이겨야 하는 순간에 이길수 있는 자여야 한다. 하지만 확률적인 변동이 따르는 도박에서 이길수 있는 근거가 있기 위해서는 그만한 무기를 갖추어야 하는 법이다. 실제로 아카기의 경우는 심리전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이 탁월하고 유키오와 비슷한 타입인 이치카와도 맘만 먹으면 속임수 등을 얼마든지 쓸수 있다. 상대였던 우라베도 상대에게 압박을 주는 방식이 탁월했으며 야기의 경우에도 일부러 오르지 않아 상대방의 읽기에 혼란을 주거나 캐터필러 같은 짱꾼 기술을 보여준 적이 있다. 와시즈의 경우는 강운 하나만으로도 설명이 되니 넘어가더라도 중상급자 이상이 되면 확률은 거의 베이스에 불과하며 아무리 확률계산이 뛰어나더라도 실제 승률의 차이는 10퍼센트도 나기 어렵다. 놀이나 대회 수준에서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히라야마는 현대 원화 기준 억 단위의 돈이 오가는 도박판에서의 승부사로서는 낙제였던 셈이다. 공식 캐릭터북 스탯에서 운이 5점 만점에 1점이기도 했고 오히려 도박적인 분야에 있어선 우라베가 더 우월했던 점이기도 하다. 아카기는 먼치킨이니 뭐 논외로 치고

결국 위에서도 서술했다시피 이 양반에게 결정적으로 부족했던 건 모든 도박의 본질, 즉 거는 그 순간이야말로 삶과 죽음의 갈림길이라는 것을 모르고 확률 놀이를 했다는 점이 있기에 꼭대기에 오르지 못하고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작중 카와다가 야구로 비유한 말을 빌리자면 '타율이 3할이라면 10번 중 3번, 100번 중 30번을 쳐도 OK이라는 마음가짐 탓에 '지금 단 1번'이라는 마음이 없었다'.

3.1. 현실이라 가정하면 또 다르다?[편집]


상기의 내용이 작중에서의 평가이지만, 본 작품 자체가 지나치게 먼치킨들이 깽판치는 세계관인 만큼 아카기를 치켜세우기 위해 지나치게 깎아내려진 감도 없지않아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사실 '분석적으로 마작을 하는 방법'은 현대 마작에서는 정석중의 정석이다. 쓸데없이 야쿠자 도박판에 끼어들지 말고 살다가 적당히 마작 교본같은 걸 썼으면 제법 훌륭한 마작사로 살았을 지도 모른다. 만약 시대를 잘 타고났다면 프로 마작사로 어느 정도는 성공했을지도 모르며, 이렇게 보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운의 인물이기도 하다. 저 위에서 확률계산이 뛰어나더라도 10% 차이가 나기 어렵다고 했는데, 현실에서 승률 차이 10%면 굉장히 높은 수준에 속한다.

게다가 이미 작중에서는 카와다가 히라야마를 두둔하면서 "대타에겐 초인적인 감은 필요없고 평균치를 벌어다주는 능력만 있으면 충분하다" 라고 말했으면서, 우라베 전에서는 이긴다는 집념이 있었으면 화료패를 느낄 수 있었을거라며 본인 말을 본인이 반박하는 헛소리를 한다.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소리였으면 작품 내내 고분고분 듣던 이시카와가 이 말에는 태클을 걸었을 정도. 무엇보다도 히라야마가 참여한 판이 3200만까지 커진 것도 사실 따지고 보면 아카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그 경고가 맞는지 보고 싶다며 승낙한 카와다의 잘못도 없다고 할 수 없다. 히라야마도 우라베의 말에 번번이 반대했는데도 카와다가 승낙시킨 걸 생각하면, 무작정 3200만짜리 판에서 압박감을 느낀 걸 히라야마의 탓으로만 돌릴 수 있는 지부터가 미지수. 카와다는 히라야마의 타법은 압박감이 없을 때나 빛을 발하고 3200만 승부에 맞는 타법이 아니라고 디스했는데, 애초에 본인이 그 지경까지 끌어들였다는 사실은 쏙 빼놓고 얘기한다.

물론 히라야마가 우라베와의 대전에서 압박감에 공격적인 타패를 펼치지 못하고 휘둘렸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엄밀히 따지면 마작 실력이 아닌 스타일의 문제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히라야마의 마작은 큰 점수를 노리는 대신 남들을 웃도는 평균치를 조금씩 쌓아가 승리를 쟁취하는 타입이며, 그래서 큰 역을 노릴 수 있는 패에서도 굳히기를 위해 역을 낮추고 대기를 늘려 일단 많이 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나온다. 이런 타입은 적당히 안정적으로 판을 풀어나가면 톱을 노리기도 쉬우나, 작품에서 나온 것처럼 큰 역이 하나 터져서 점수가 크게 벌어지면 뒤집기 매우 어렵다.

히라야마가 막판에 무너졌던 건 사실이지만 그것도 히라야마가 바보라서 무너진 건 아니었다. 동 1국에서 핑후로 받고 리치를 걸지 않은 이유 역시 '판은 10순이 넘었고 우라베에게 청일 기색이 보인다' 라고 나오고, 동 2국에서 산안커를 노리지 않은 것 역시 '패에 도라 또이츠가 있으니 역을 무리해서 늘릴 필요가 없다' 라고 독백하는 등 히라야마 입장에서는 확실한 근거 하에 둔 타패였다. 게다가 동 2국에서 우라베가 친 배만을 쯔모한 것도 우라도라 3 때문에 만관 패가 순식간에 배만으로 불어나서 그런 것이고, 이나마도 대기 패 개수 11개 vs 1개 싸움에서 이겨서 우라 안커까지 붙였다는 입마작을 성사시켜 무너뜨린 거라 히라야마가 정말 실력패를 당한 것인지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흐름이다.

사실 이는 히라야마의 문제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마작 관련 창작물에서 디지털 마작 = 약해빠진 타법이라는 이상한 인식이 만들어져서 그렇다. 물론 디지털 마작은 현실에서 모두가 그렇게 하고 있으니 그걸 뛰어넘는 초인들이 나와야 재미가 있는 건 맞다만, 문제는 히라야마의 타법은 다른 마작 창작물에서의 디지털 마작에 비해 지나치게 인색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다른 작품의 디지털 마작은 '본인은 잘하고 있는데 초인들이 너무 많아서 힘을 못 쓴다' 식의 뉘앙스가 짙은데, 히라야마는 '초인들 앞에선 아무것도 못 하는 양민학살자' 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뒤집어썼다는 게 문제. 아무래도 태생부터가 주인공인 아카기를 사칭했다는 비호감 포지션으로 시작해서인지, 작품 내에서 이상하리만치 인식이 박하다.[5]

게다가 히라야마가 우라베에게 싹싹 털리는 것도 상당히 작위적이다. 히라야마에게는 마작 패 136개의 위치를 한 번 본 것만으로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며, 바로 이 점을 이용해서 카와다 파에 고용될 때 언뜻 보면 엉망진창인 타패를 계속 성립시켜나가며 아카기인 척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우라베전에선 패를 기억하는 묘사가 전혀 없고, 오히려 카와다의 입을 빌어 '녀석은 지금 모든 패의 분포가 균등하다는 가정 하에 확률놀음을 하고 있다' 라는, 캐릭터의 능력과 정반대의 비판을 가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보면 작가가 히라야마의 캐릭터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피해를 입었다고 볼 수도 있다.

4.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편집]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의 V시네마판인 우라베 편을 다룬 '작귀 아카기'에서도 등장한다. 아카기가 흑발에 이마를 드러낸장발인 탓에 이쪽도 흑발 장발. 핑크안감을 댄 흰 스트라이프 양복을 입었는데 아카기를 제외한 모든 인물들이 옷이 바뀐 와중에 그나마 원작과 비슷한 옷을 입고 있다. 초반에는 카와다 파의 두목에게 원작에서 보여준 묘기인 '패를 뒤집은 채로 역 만들기'를 선사했지만 우라베와의 싸움에서는 처음엔 좀 잘 나간다 싶었는데[6] 원작처럼 판돈이 3,200만까지 치솟자 심리적으로 흔들리게 된다.[7] 거기에 3삭과 7통의 샤보팅이었던 삼암각을 포기하고 3삭을 버려 탕야오, 도라 2로 갔다가 우라베의 오픈 리치 이후에 뽑은 게 하필이면 자신이 버렸던, 삼암각의 오름패였던 3삭. 삼암각을 고집했더라면 삼암각, 탕야오, 도라 2의 만관에 리치를 선언했다면 일발까지 합쳐 하네만이었으니 그야말로 원작보다 더 기가 막힌 상황인 셈이다.[8] 결국 원작처럼 오픈 리치, 쯔모, 삼암각, 도라 3의 배만으로 당하고 만다.

거기에 아까의 묘기를 진짜 아카기에게 보여줬으나, 그에게 애들 장난이라는 모욕을 들은 걸로도 모자라 카와다 파의 두목이 제안한 내기에서 진짜 아카기가 내기의 대가로서 팔 하나를[9] 걸라고 하자 그는 무의미한 죽음은 사절이라며 이를 회피. 결국 두목이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어 그를 판에서 내쫓고, 그걸로도 모자라 겁에 질린 채 우라베가 자신의 손을 칼로 내리찍는 광경을 자기 눈으로 보게 되었고, 마지막으로 카와다 파의 건물에서 나오다가 아카기를 노렸던 오사무에 의해 살해당하게 된다. [10] 그의 마지막 유언은 "어째서… 내가…." 그야말로 그가 질색했던 무의미한 죽음을 맞이한 셈이었다. 그의 시신을 보며 조롱하는 듯한 아카기의 미소는 덤.

여담이지만 V시네마판에서 진짜 아카기와 한 내기는 원작에서 처음 보여준 묘기와 두 번째 보여준 묘기를 섞었다. 원작에서는 136개의 패를 뒤집고 역을 만드는 시도에서 삼색 - 국사무쌍 - 대삼원 자일색을 순서대로 만드는 묘기를 보여줬는데 시네마판에서는 이를 비틀어 먼저 삼색 - 준짱 삼색 - 대삼원 자일색 순서로 만든 뒤에 그 직후 국사무쌍에서 중, 발이 하나씩 빠진 량샨텐 패를 만드는데 그 다음 82개의 패 중 단 1장씩만 존재하는[11] 중과 발을 뽑아오는 도박으로 바뀌었다. 원작의 도박은 1/42의 확률이었는데 1/3321로 72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실사 드라마에서는 비중이 없다. 정말 없다. 게임에서 지고 땅바닥에 쓰러지는 장면만 단 한 번 나왔을 뿐이다. 원작 및 애니에서는 작탁에 쓰러졌음을 생각해볼 때 영 취급이 좋지 않다. 아카기가 두 번째로 치사량을 채혈당해 쓰러졌을 때 원작에서라면 만나야 하지만 혼자서도 척척 뭐든지 잘하는 아카기는 그냥 자기 혼자 정신차려버린다. 오카모토가 1800cc이상 채혈당하고도 살아있었던 예로 히라야마를 들던 부분은 아예 잘려나가버렸다.

5. 기타[편집]


명색의 주인공의 가짜로 등장한 주제에 정작 주인공과는 제대로 된 대국 한 번 못하고 사라졌다. 가벼운 야바위 비슷한 건 한 번 했지만. 하지만 유키오의 죽음과 그의 시체가 발견돼서 와시즈 편이 시작된 관계로 결코 단순한 조연 A라고 보기는 힘들다.

에?(ゑ)라고 놀라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다메기가 ゑ? 거릴 때마다 팬들이 ゑ카운트를 세는 건 니코동의 불문율.

카이지 2기 영화판에서의 이치죠 세이야와 함께 후쿠모토 노부유키 2대 모에 캐릭터에 올랐다(…). 2016년 시행된 텐-아카기-HERO 인기투표에서는 6위를 차지했다.

후쿠모토 팬덤 내에서는 카이지만큼이나 비뚤어진 애정을 받고 있다. 니코니코 동화 사람들에겐 본명인 히라야마 유키오보다는 다메기(ダメギ)로 자주 불린다. 니코니코 대백과에는 아예 본명 대신 '다메기' 항목으로 등록되어 있고 본명을 검색하면 다메기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된다. 매드 무비 등에선 항상 자기보다 센 놈에게 허세를 부리다가 죽기 싫다며 발뺌한다. 이젠 거의 인섹터 하가 수준의 샌드백 신세인듯. 니코동의 다메기 태그를 돌아보면 뿜김과 함께 눈에서 비가 내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손을 x자로 교차한 채 땅에 묻혀 있는 장면도 꽤나 흥하는 필수요소이다.

그와 관련된 명대사는


그만둬!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지 않아—!
와시즈 마작 편에서 패배해 피를 채혈당했을 때 날렸던 대사이다. 이 대사는 ヤメローシニタクナーイ!이런 식으로 반각 가타가나로 표기하는 게 일종의 불문율처럼 되어 있다. 애니판에서는 24화에서 와시즈의 회상 식으로 나온다.

거기다가 니코동에서는 유키오의 음성을 사용한 MAD가 흥해 ヤーメロイド[12](야메로이드)라는 태그까지 생겼다.가짜아카기 러버즈 광기의 다메기~Jukgo sipji anna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인기를 못 끌고 사장된 장르. 흡혈 마작 씬으로 합성 소재가 획일화되기 쉬운 것이 주 원인인 듯하다. 소재로 망가뜨리기 좋은 등장인물이 와시즈와 유키오밖에 없기도 해서 시너지가 안 생기며 정작 조합이 좋은 게 옆동네 인물들이다. 옆동네와 어찌저찌 만나는 MAD를 만든다 해도 유키오 자체가 기행을 벌이는 성격이 아니기에 소재가 잘 나오지 않았다.대체로 목소리만 따와 누군가의 단말마로 쓰는게 대부분.

아무래도 좋지만 선글라스 색상이 신경쓰인다. 97년의 v시네마와 2015년 드라마 아카기 등 실사판에서는 그냥 까만 썬글라스로 연출되지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버건디 색상이 도는 틴트 선글라스이다. 원작에서는 까만 색이지만 원작은 흑백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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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업은 배우로 성우일은 간간히 하는 편. 유명 배역은 사무라이 참프루의 진과 킹덤하츠 사이크스.[2] 텐파이에 도달하기까지 달하는 수[3] 심지어 아무도 모르게 지금까지 사용했던 패들 중에서 슬쩍해 만드는 것과 진짜로 직감만으로 패 3개를 뽑아 만드는 것을 동시에 해냈다.[4] 순수한 실력으로 아카기에게 직격으로 론을 먹인 유일한 사람이다. 사실 론을 먹인 건 야기 케이지도 했었지만, 속임수를 사용했기 때문에 논외.[5] 다만, 디지털 마작은 본래 상황과 상대가 어떻든 간에 확률적으로 승산이 높은 타법을 고르는 방식이다. 허나 히라야마 유키오는 3200만엔이라는 압박감이라는 상황과 상대의 허세 때문에 자신이 그토록 내세우던 확률조차 무시하고, 괜한 억측으로 소심하게 나가다가 패를 말아먹은 케이스이므로 이미 이 시점에서의 히라야마의 타법은 디지털 마작이라고 하기도 힘들다. 똑같이 전적이 영 안 좋기는 해도 차라리 능력물적인 요소가 강한 사키 -Saki-에 나오는 하라무라 노도카가 어떤 상황, 어떤 상대든 간에 확률을 절대시한다는 점에서는 더 본질적인 디지털 작사에 가까울 정도다.[6] 우라베가 패산을 만들다 흐트러뜨리자 조용히 그를 비웃기도 했다.[7] 패산을 쌓다가 실수로 패산을 망칠 뻔했고, 이에 이번에는 우라베가 그를 조용히 비웃게 된다.[8] 그나마 원작에서는 우라베의 오픈 리치 이후에 뽑았던 첫 패는 만자패였다.[9] 여기서 져도 가짜는 잃을 것이 없다면서 아카기가 카와다 파의 두목을 설득했다.[10] 정작 진짜는 다른 출입구에서 나오고 있었다.[11] 중, 발 2장 모두 대삼원을 만드는 데에 이미 3장씩 사용되어 1장 뿐이었다.[12] 장르 명칭의 유래에 관한 재미있는 정보를 일본어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뒤로 가 있어야 할 장음이 앞으로 옮겨졌는데 어쩌다 이런 방식으로 정착하게 되었는지는 수수께끼다. 아마 아스란 자라의 モウヤメロイド(모야메로이드)와 구분하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