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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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이바라키현 북동부 해안에 위치한 시(市). 이바라키현 대부분을 영역으로 했던 율령국인 히타치국의 영역 안에 있기는 하나 히타치국과 히타치시는 어원적으로는 관련이 없다.[1]
2. 히타치 제작소의 고향[편집]
히타치시의 이름은 일본의 유명 제조 기업 히타치와 같은데 히타치의 모태가 되는 기업의 이름이 이곳 이름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메이지 유신 시기 히타치에는 히타치 광산이라 이름붙은 구리 광산과 황화철 광산이 있었고 그 덕분에 일본에서도 빠르게 산업화가 이루어진 지역 중 하나다. 이 광산을 경영하던 쿠하라 후사노스케(久原房之助)는 광산에 사용할 기계를 제작하는 기업을 설립했고 이것이 히타치 제작소의 시작이다.
원래 히타치시의 중심지의 이름은 '스케가와'(助川)였고, 근처에 '히타치'정이 있었는데 광산은 히타치정에 있었고 그렇기에 히타치 광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었다. 스케가와정과 히타치정이 1939년에 통합하면서 '히타치시'가 되었는데, 스케가와가 아닌 히타치가 선택된 이유는 이 시점에 히타치가 기업으로써 일본 전역에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히타치라는 기업의 이름은 지역명에서 유래했지만 그 기업이 커져서 다시 지역명에도 영향을 준 것이다.
히타치 광산은 1965년에 폐광했지만 히타치 제작소는 지금도 히타치시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3. 기타[편집]
- 히타치 BRT를 운행하고 있다.
- 히타치역이 있으며 JR 조반선이 지나간다. 조반선의 건설 목적 중 하나가 히타치 광산의 지하 자원을 실어나르는 것이었으니 히타치시가 조반선을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이외에는 오미카역, 히타치타가역, 오기츠역도 있는데 이 역들은 JR 조반선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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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타치국은 常陸國(상륙국), 히타치시는 日立市(일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