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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2013년 상반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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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1월 13일, 1월 20일 겨울방학 특집 1탄 설국여행
2. 1월 27일, 2월 3일 겨울방학 특집 2탄 역사야 놀자!
3. 2월 10일, 2월 17일 강원도 삼척 산골 두레 운동회
4. 2월 24일, 3월 3일 경기도 수원
5. 3월 10일, 3월 17일 경남 사천
6. 3월 24일, 3월 31일 제주도 혼자왔서예
7. 4월 7일, 4월 14일 경상남도 통영 비진도
8. 4월 21일, 4월 28일 충청남도 태안
9. 5월 5일, 5월 12일 강원도 춘천 낭만여행
10. 5월 19일, 5월 26일 부산 친구아이가 우정여행
11. 6월 2일, 6월 9일 전라남도 여수
12. 6월 16일, 23일 복불복 대축제
13. 6월 30일, 7월 7일 경상북도 의성
14. 시청률 추이
1. 1월 13일, 1월 20일 겨울방학 특집 1탄 설국여행[편집]
여행지는 강원도 태백시. 13일 방영분에서는 그야말로 말장난스러운 설상가상 설상 마라톤[1] 이 펼쳐졌다. 심판과 1~3위까지는 순두부 정식을 따뜻한 실내에서, 4,5위는 야외, 6위는 설산에서 순두부 정식을 먹게 된다.
- 코스
- 제1코스 - 아메리카노 vs 까나리카노 : 48개 가운데서 고른 것 끝까지 마시기(확률은 절반, 뛰면서 먹는 것도 인정)
- 제2코스 - 복불복 OX퀴즈 : 문제를 듣고 o/x 가운데 정답인 비닐하우스 이동
- 제3코스 - 네글자 단어 맞히기 : 돌아가는 선풍기 날개에 써져있는 4음절 단어 맞히기
- 제4코스 - 배구공 잡기
- 제5코스 - 포복 림보
- 제6코스 - 복불복 아이스크림 먹기 : 큰 통과 작은 통 중에서 선택한 것 끝까지 다 먹기. 그런데 함정이 하나 있는데, 작은 통에 들어있는 것도 하나만 있는 게 있고 3개가 연달아 나오는 게 있다.
- 제6~7코스 - 휴식구간. 어묵탕을 끓여준다. 그래서인지 모두가 윷놀이를 망해서 7코스에서 승부가 리셋되자 배고픈 성시경이 역주행을 해서 여기서 어묵 먹방을 찍기도 했다.
- 제7코스 - 제1갱 복불복 윷놀이 : 룰은 예전과 동일하게 윷을 던져서 도착지점까지 가는 게임이다. 단, 도착지점에 딱 맞게 윷을 던져야 탈출이 가능하며, 그렇지 않으면 출발점으로 돌아가야 한다.[2] 여기서 차태현의 불운이 맹활약(?)을 펼친 코스이기도 하다.[3]
- 제8코스 - 눈썰매
- 제9코스 - 얼음땡 새총 쏘기 : 한 사람당 3개의 구슬을 쏴서 떨어뜨린 인형의 주인은 1분 간 스톱해야 한다.
- 제10코스 - 설피 vs 고로쇠 스키
설상가상 설상 마라톤의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
여기서 혼자 설산에서 밥을 먹는 김종민이 너무 안쓰러워 보였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꽤 있었다. 아무리 꼴찌를 했지만 가뜩이나 오는 버스에서 급체 때문에 힘들어했던 김종민을 추운 야외에서, 그것도 혼자 밥을 먹게 한 건 너무했다는 평. 실내에 있는 김승우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냉정하게 끊어버린다(...). 다만 김종민은 처음에 출발할때 총을 쏘자 다들 넘어졌는데 본인은 혼자서 가는 배신을 했으니...
20일 방영분에서는 부제인 설국여행에 맞는 눈의 향연과 동시에 동장군 특집을 연상케 하는 멤버들의 발악이 펼쳐졌던 특집이었다. 저녁 복불복은 라면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7인 7답 그림퀴즈로 진행되었다.
- 결과
- 1라운드 - 해외 인물 종합, 각종 양념(실패)
- 2라운드 - 추억의 국내 스타, 계란과 치즈(재시도로 계란 3개 획득)
- 3라운드 - 사물, 김치(3차까지 모두 실패)
- 4라운드 - 추억의 해외스타, 게와 홍합(재시도마저도 실패했으나 PD의 촬영지 무단이탈로 홍합 1개 획득)
- 5라운드 - 캐릭터, 면(획득)
- 6라운드 - 영화, 스프(획득)
- 7라운드 - 추억의 국내스타, 밥(실패)
다음날 태벽역에서 진행된 퇴근 복불복은 OX퀴즈로 진행됐고, 3연속 맞히면 곧바로 서울행 열차를 타고 한 번이라도 틀리면 강릉행 눈꽃열차를 타야한다. 여기서 김승우, 차태현, 주원이 강릉행에 당첨됐지만, 이 과정에서 김승우와 주원이 퇴근 확정된 김종민을 서울행 기차에 타지 못하도록 무력으로 막았고 차태현을 대신 서울행 기차에 태워보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질타와 비난을 받게 된다.
[1] 여기서 말하는 설상은 설상가상의 그 설상이 맞다! 물론 앞에서 쓰인 설상가상은 사자성어대로 엎친 데 덮친 격의 의미로, 뒤에 쓰인 설상은 말 그대로 '눈 위'라는 의미.[2] 단, 최초 탈출자가 나오면 그 다음 사람은 넘치더라도 탈출할 수 있으며, 지름길인 행운칸은 윷이 넘쳐도 탈출할 수 있다.[3] 여기서 백도가 연속으로 7번이나 나왔다(.....) 실제로 백도가 7번 연속으로 나올 확률은 268,435,456분의 1이다.2억분의 1을 뚫은 사나이
2. 1월 27일, 2월 3일 겨울방학 특집 2탄 역사야 놀자![편집]
여행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사비)에서 펼쳐지는 백제 문화에 대한 역사 특집. 작년 이 맘 때쯤 했던 유홍준 교수와 함께 했던 역사 특집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황산벌게임을 했는데 런닝맨과 비슷하다. 수염=이름표 깍두기=런닝볼
저녁 복불복 이전 쉬는 시간에 김종민과 이수근이 오목대결을 하는 것을 보고 이수근이 새PD를 끌어들였고 이에 김종민과 리벤지 매치를 하여 승리했다. 그러나 그 이후 다른 멤버들에게 발리면서 공식적으로 오목 허당 인증(...). 그리고 이 연전연패 상황을 오버랩으로 보여주는 장면에서 나온 BGM이... 마성전설 스테이지 1 배경음!
3. 2월 10일, 2월 17일 강원도 삼척 산골 두레 운동회[편집]
지난 12월 있었던 섬마을 음악회 특집에 이은 시즌 2에서의 두 번째 게스트 특집. 섬마을 음악회 특집의 연장선상에 있는 특집이자 겨울방학 특집 3탄이며 설 특집이기도 한 여행.
게스트로 출연하는 장미란, 최병철, 황경선 선수의 모습을 잡아주는 것으로 시작된 방송. 긴장 가득한 모습을 드러내는
한편, 오프닝 후 절찬리에 새해 인사를 주고 받은 멤버들에게 새 PD는 오늘 여행의 테마가 '산골 두레 운동회' 이며 목적지는 강원도 삼척의 신동초등학교라는 사실을 고지하곤 "운동회니만큼 운동 좀 하는 분들을 모셨다." 며 김승우에게 게스트 소개용 큐카드를 건네준다.
큰 형님의 소개로 등장한 게스트 3인방은 저마다의 입담으로 금새 분위기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매일 문자 오시는 어머니 있지 않느냐" 라며 종민을 보내더니(?) 이미 앞서 언급된 바 있던 성시경 앞에선 얼굴을 붉히는 소녀감성을 보여주는 장미란 선수와 섭외 비화를 털어놓으며 "운동 선수에도 급이라는게 있다." 며 새PD를 데꿀멍시킨 최병철 선수의 모습이 깨알 웃음 포인트.
이후 바다열차를 타고 정선 인근의 나전역에 도착한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첫 일정은 점심 복불복. 장미란 선수는 복불복을 위한 팀 나누기 과정에서 승률 상위권인 성시경과 이수근을 모두 쓸어가면서 "발차기 보여주면 팀원 한 명만 바꿔달라." 는 황경선 선수의 요청을 가뿐하게 "잘 봤고 팀은 이대로 가는걸로.." 라며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나전역을 시작으로 인근의 해수욕장, 항구 등을 돌며 레이스를 펼쳤다. 모래밭에서 초스피드로 달리는 장미란의 모습이라든지 장호항에서 펼쳐진 마지막 미션에서 담당 VJ와 작가가 "조금만 천천히 가시면 안되느냐" 라 말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내달린 최병철 선수의 모습이나 남자 멤버들이 행동하기 전에 물 속에 첨벙첨벙 들어가 힌트를 획득하며 솔선수범하는 황경선 선수의 모습 등이 명장면.
레이스 결과 장미란 선수의 팀이 대게를 획득했고 입수를 자처한 종민 덕택에 경선까지 대게를 먹을 자격을 얻게 된다. 남은 남자 네 분은 밖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으로 식사를 했고
하교하는 아이들을 집에 바래다주고 다시 초등학교에 모인 멤버들과 게스트들에게 새 PD는 "저녁 복불복 없이 떡만둣국을 드리겠다." 라며 의외의 호의를 베풀지만 이내 "재료만 드립니다." 라며 알아서 요리해먹으라는 통수(...)를 시전한다.
남은 멤버들은 막간을 이용해 황경선 선수와 더불어 태권도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는데 민족 고유 무술에 대한 거침없는 모욕행위(...)를 자행한 김종민과는 달리 태권도 공인 4단의 위엄을 뽐내며 540도 발차기까지 보여주는 이수근의 모습이 명장면.
직후 종민의 도발
저녁 식사 후 점심 복불복 때 나누었던 팀대로 다시 잠자리 복불복을 치뤘다. 번외 경기로 펼쳐진 닭싸움에서 시경을 격침시키고는 리벤지 매치로 펼쳐진 손바닥 밀치기에서 3초만에 바닥으로 추락하는 최병철 선수의 모습과 같은 명장면이 나온 가운데 최종 결과는 3 vs 1로 황경선 선수의 팀이 승리를 거둬 실내 취침을 하게 되었고 장미란 선수의 팀이 야외 취침을 하게 되었다.
취침 전 선수들과 멤버들 간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이수근의 연락을 받고 중국인에 빙의한(?) 변승윤 덕에 웃음 터진 장미란 선수의 모습이나 자기 전 스트레칭을 하는 등 자기 관리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 황경선 선수나,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펜싱 실력 못지 않은 입담
그리고 다음 날, 아이들과 함께 인근 학교의 체육관에서 운동회를 펼쳤다.
첫 경기 단체 줄넘기부터 마지막 경기인 이어달리기에 이르는 동안 오고간 치열한 공방전 끝 최종적으로 청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1박 2일 로고가 새겨진 단체 티를 나눠주는 순서를 끝으로 훈훈함 가득한 분위기 속에 운동회가 마무리됐다. 직후 노리플라이의 끝나지 않은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한 별도의 클로징을 내보내는 것으로 여행 종료.
이번 여행은 경쟁 프로그램이 20%를 넘기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덕에 시청률 1위 등극엔 실패했으나 평균 16%대의 비교적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취지가 참 좋았던 것 같다.", "설 특집답게 훈훈했다." 등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특히나 최병철 선수에 대해선 "멤버들 못지 않은 예능감이 있다." 라며 높은 평가를 내린 이들이 많다.
여담으로 이번에 출연한 게스트 3인방은 시즌 1 당시 박찬호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별도의 색깔을 부여받은 게스트다.
[각주]
4. 2월 24일, 3월 3일 경기도 수원[편집]
이날의 잠자리 복불복은 <행운의 여신>. 하나의 예제를 듣고 그 결과를 맞히면 되는 게임(예 : 홀짝)으로, 실력으로만 겨뤘던 그동안의 복불복과는 달리 100% 운에 맡기는 그야말로 진정한 정통 복불복. 평소 몸 쓰는 게임에 취약했던 멤버들도
1라운드는 주사위 홀짝. 막판에 태현과 종민이 서로 바꿔 홀 3명(태웅, 시경, 종민)과 짝 4명(승우, 태현, 수근, 주원)으로 갈린 끝에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는 6이 나와 짝 팀의 승리.
2라운드는 <윷을 던져서 세 번 안에 모를 나오게 할 수 있다 or 없다>. 승우가 대표로 윷을 던지는 가운데 '나온다'에 태웅&수근, '안 나온다'에 태현&시경&종민&주원이 걸었지만 결국 승우가 세 번 다 모가 안 나오며 '안 나온다'팀의 승리. 다음 경기는 광탈한 태웅이 윷을 던지는데, 태웅의 기적을 믿는 종민과 그런 종민을 견제하려는 태현이 '나온다'에 붙고 나머지가 '안 나온다'에 붙었다. 그런데 여기서 태웅이 한 방에 모를 던지는 기적을 만들었다! 그렇게 태현과 종민만 살아남은 마지막 경기는 <이수근이 윷을 던져서 무엇이 나올까>를 예측해야 한다. 태현은 걸, 종민은
3라운드 첫 경기는 <김종민은 레몬을 먹고 3초 안에 휘파람을 불 수 있다 or 없다>.
마지막 4라운드, 명제는 <태웅이는 제기를 3개 이상 찰 수 있다 or 없다>.
마지막으로 2월달이 생일인 승우와 수근을 같이 축하해주며 생일 케이크로 훈훈하게 잠자리 복불복 마무리.
기상미션은 화성 행궁에서 스탬프 빙고 찍기.
5. 3월 10일, 3월 17일 경남 사천[편집]
6. 3월 24일, 3월 31일 제주도 혼자왔서예[편집]
- 멤버 변동 : 김승우 하차
김승우와 최재형 PD가 출연한 마지막 분량이었다.
7. 4월 7일, 4월 14일 경상남도 통영 비진도[편집]
- 멤버 변동 : 유해진 영입
유해진과 이세희 PD가 합류한 첫 방송분.
유해진은 처음에 버스에서는 승부욕이 없다는 말을 했으나, 막상 비진도에 가자 미친 듯한 승부욕을 보여주며 매 게임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새벽 4시에 배 들어오는 신호 종소리를 기상미션 음악인 줄 알고 헐레벌떡 일어나는 모습은 압권.
저녁복불복은 방송분량상 거의 통편집에 가까울 정도로 분량이 줄었는데 멤버들의 성적이 매우 좋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유해진이 귀요미송 안무를 하여 숭어김치찜을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불운의 아이콘 망했어요 차태현은 무려 9연속 야외취침을 달성하는 업적(?)을 이뤄냈다.
기상미션 및 벌칙이 끝나고 멤버들은 비진도에 벽화를 그려놓고 갔다.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듯.
8. 4월 21일, 4월 28일 충청남도 태안[편집]
멤버들에게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보여주고 좋아하는 쪽에 서도록 하여 양념게장팀과 간장게장팀으로 나눠 점심 복불복 경기를 진행하였다. 유해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유해진은 미친 듯한 협상력과 예능감을 보여주며 1박 2일에 잘 녹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프닝은 이원방조제에서 했다. 촬영 장소는 노래 '만리포사랑'으로 유명한 만리포해변,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 충청남도기념물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는 안흥성(安興城)이다.
만리포해변에서는 노래 '만리포사랑' 1절을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부르는 미션을 했다. 신두리 해안사구에서는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해 옷에 묻은 모래를 털어 모래가 많은 쪽이 승리하고 그 모래를 자연으로 되돌려주는 미션을 했다. 안흥성에서는 하오체를 사용하면서 딱밤 + 알까기 대결을 했다.
저녁복불복은 갯벌에서 멀리뛰기, 반환점 돌아오기, 닭싸움 대결을 하였다.
9. 5월 5일, 5월 12일 강원도 춘천 낭만여행[편집]
- 특별 출연 : 최강희
ITX-청춘을 타고 떠나는 강원도 춘천 여행이다. 최강희가 특별 게스트로 참가하였다. 팀은 '최강희호'와 '호불호'로 나누었으며 팀 선정은 최강희가 정하였다. 최강희호는 의암호에서 바나나보트를 타는 미션을, 호불호는 춘천의 놀이공원(육림랜드)에서 어린이들과 가위바위보를 하는 미션을 진행하였다. 미션에 성공한 팀에게는 춘천닭갈비를 점심으로 줬다. 미션에 실패한 팀은 어떻게든 닭갈비를 먹이기 위해 의암호 징검다리를 건너는 미션을 시켰다.
베이스캠프는 홍천강에 있는 소남이섬[4] 의 배바위야영지에 차렸다. 말그대로 아무런 시설도 없고 모래톱만 덩그러니 있는 곳이다.
멤버들은 캠핑용품을 게임으로 획득하여 알아서 하룻밤을 지내야 된다. 첫 번째로 침낭 획득 게임을 했는데 침낭 속에 들어가 구르는 릴레이 경주였다. 최강희가 여성인 관계로 멤버들은 최강희에게 흑기사 등 어드밴티지를 주려고 하였으나, 최강희는 자기 실력으로 상대팀 멤버와 당당히 경쟁하여 자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강희의 활약 덕분인지 5월 5일 방송분은 동시간대 경쟁 방송 런닝맨의 시청률을 오랜만에 앞질렀다.
5월 12일 방송분에서는 원래 낚시로 저녁을 마련하려고 했으나 비가 오고 안개가 껴서 낚시가 불가능해지게 되자 팀별로 친구를 1명 불러서 저녁을 가져오게 하는 미션으로 바꿨다. 이 미션을 통해 이문세가 출연하였는데 춘천에서 서울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전화를 받고 차를 돌린 거라 한다. 이문세 덕분에 멤버들은 삼겹살 파티를 즐겼으며 원래 이문세를 부른 팀만 먹는 거지만 어찌어찌해서 결국 다같이 먹었다. 하지만 오실 때는 마음대로지만 가실 때는 아니랍니다라는 자막이 나왔고, 이문세는 다음날까지 붙잡혀서 1박 2일의 미션들을 같이 수행해야 했다.
잠자리 복불복은 녹차(텐트취침) vs 고삼차(야외 비박) 복불복으로 진행되었으며 최강희와 이문세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강희는 녹차를 마셨으나 유해진과 함께 자진하여 야외취침을 하였다. 최강희는 멤버들은 매번 하는 일이지만 자기는 단 하루고,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기상미션에서는 깃발뽑기를 하였다. 깃발은 강 건너편 산기슭에 있기 때문에 보트를 타고 건너가야 했다. 깃발을 뽑은 멤버는 최강희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데 최강희는 이른바 너볶이(농심 너구리+떡볶이)를 선보였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소남이섬과 배바위를 배경으로 하여 '그때 그 일만 아니었어도'라는 주제로 즉석에서 낭만 영화
10. 5월 19일, 5월 26일 부산 친구아이가 우정여행[편집]
우정여행을 테마로 하여 멤버들에게 튜브 탑쌓기, 우정퀴즈, 대게 살뽑기 등 미션을 수행하고 제한시간 내에 유람선을 찾아오도록 하였다. 미션에 모두 성공하면 유람선에서 호화로운 식사를 제공한다. 멤버들은 유람선에서 식사를 하였으나 배멀미 때문에 이것이 혜택인지 벌칙인지 모를 상황에 처했다.
유람선 관광 및 2층버스 시티투어를 한 후 한국해양대학교의 학생들과 만나서 경기를 하였다.
다음날에는 멤버들의 투표로 우정상 시상을 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복불복을 하는 이 방송분은 6월 2일로 넘겼다.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1박 2일 6년 만에 자막 디자인에 큰 변화가 이뤄졌다. 그동안 자막의 디테일적인 변화는 소소하게 있어왔지만 이렇게 대대적인 자막 교체는 처음. 전통의 명조자막만 살아남고 모든 자막의 폰트와 디자인이 모조리 바뀌었다. 하지만 1박 2일이 시즌 2로 넘어와서 큰 하락세를 겪고 있었던 와중에 시즌 1때부터 큰 변화없이 사용돼오던 자막까지 바뀌어버리니 이제는 완전히 시즌 1과 별개의 프로그램이 돼버린 느낌이 크게 들 수도 있다.
11. 6월 2일, 6월 9일 전라남도 여수[편집]
부산 친구아이가 우정여행의 우정상 투표 결과로 방송이 시작되었다. 차태현은 자기 이름을 자기가 써서 상을 타려 하였으나 김종민이 차태현의 이름을 차태연으로 쓰는 바람에 상을 놓쳤고, 김종민이 수상자가 되었다.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고삼차 vs 녹차, 까나리카노 vs 아메리카노 등등의 복불복을 하였는데, 일반 시민들이 대부분 복불복에 걸렸고 입수까지 하였다. 멤버들은 매주 겪는 일이지만 일반 시민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복불복을 마친 멤버들은 워프를 하여(!) 전라남도 여수시로 순간이동(?)했다. 사실은 부산의 클로징을 생략하고 전라남도 여수 촬영분에 바로 붙여서 편집한 것.
특별 게스트로 윤아가 출연했으며 만화 식객으로 유명한 허영만이 출연하여 멤버들에게 미션을 부여하였다. 식객을 콘셉트로 하여 여수의 특산물 장어와 돌산갓김치 및 잘 어울리는 재료를 구해오는 것. 미션 특성상 멤버들은 오랜만에 푸짐한 식사를 즐겼으나, 먹던 밥을 스태프가 빼앗아가는 등 너무 많이 먹지는 못하게 어느 정도 견제가 있었다. 윤아는 그리 크게 부각되지는 않았으나 6월 9일 방송분에서 그나마 자주 등장하였다.
하화도에 들렀을 때 이장이 나오면서 런닝맨과 유재석을 깠는데 사인도 안 해 주고 도망갔기 때문이라고(…). 이로 인해 '유재석 1박2일'이 Daum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잠자리 복불복은 윤아와 허영만도 똑같이 참여하였다. 그러나 성시경은 콘서트 준비 때문에 잠자리 복불복 이후의 일정은 빠졌고, 대신 콘서트장에서 '1박 2일'하고 외치는 장면을 클로징에 집어넣어 주었다.
기상미션을 먼저 완료한 4명은 윤아가 준비한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는데 윤아는 이른바 짜계밥(짜파게티+계란 후라이+밥)을 선보였다.
12. 6월 16일, 23일 복불복 대축제[편집]
KBS 본관에서 오프닝을 했다. 이수근은 "본관에서 오프닝하는 때는 정말 잘 나가고 있을 때랑, (프로그램이) 위기일 때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말 그대로 장소, 이동수단, 행동 등 모든 것을 복불복으로 결정하였다. 복불복으로는 주사위, 돌림판, 녹차 vs 고삼차 등이 동원되었다. 화이트보드로 되어있는 휴대용 돌림판을 들고 다니면서 웬만한 자질구레한 것들을 모두 복불복으로 결정하였다.
그런데 멤버들의 운이 너무 좋아서 멤버들은 기뻐하고 스태프들은 절망하는 상황이 연출되었으며, 이를 보다못한 멤버들이 자진하여 나서 규칙을 좀더 예능적으로 바꾸기도 하였다. 그나마 벌칙을 하러 가는 멤버를 선정하는 대형 풍선 터뜨리기가 긴장감이 좀 있었던 편. 용돈을 모으는 방법 복불복 사다리타기를 할 때 4minute이 특별 출연하였다.
여행지는 멤버들 및 스태프들의 고향 가운데 복불복으로 선정되는 곳. 스태프들 중 서울 및 수도권 출신이 상당수였기 때문에 게임 규칙상 어느 쪽이든 서울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제주도 등 지방 출신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범위는 전국이었다. 1차 복불복에서는 주원의 라인으로 결정 됐다. 근데 주원의 라인 스태프들(주원 본인 포함)6명 중 4명이 서울인 데다가 나머지 두명 중 한명은 서울 바로 옆인 인천이었다(...) 그나마 지방은 주원 매니저의 고향이었던 창원밖에 없었다. 멤버들 입장에서는 최상의 조건이 나온 셈.[5] 결국 주사위 복불복을 통해 주원이 사는 서울 한남동으로 결정되었다.
중간에 차태현의 집에 들렀으며 차태현의 부인과 자녀가 방송에 공개되었다.
김종민은 낙오자로 선정되어 미스코리아 옷을 입고 2NE1의 CL을 만나 등목 부탁을 해야 하는 벌칙을 받았다. 옷 복불복에서는 KBS 공채 28기 개그맨들이 출연하였다. 만나야 하는 사람 복불복은 돌림판으로 선정하였는데 멤버들이 오프닝 때 만나고 싶은 스타를 이야기했던 걸 그대로 돌림판에 적은 것. 그중에는 아이언맨도 있었다(…). CL은 결국 만나지 못하고 씨스타를 대신 만났으며 등목 벌칙 때 보라가 물을 끼얹어 주었다.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김종민은 여의도에서 2NE1 소속사가 있는 홍대까지 갔다가 씨스타 소속사가 있는 강남까지 가는 등 거의 서울을 한 바퀴 돌아야 했다.
김종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한강 둔치에서 시민들을 모아놓고 복불복 행사를 하였다. 돌림판에 섹시 댄스, 사진 찍기, 사인 받기 등 여러 가지를 적어놓고 시민들에게 돌리게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로 얻은 미션 수입은 나중에 저녁 복불복 야식을 살 때 사용했다.
행사가 끝나고 한밤중이 되자 멤버들은 복불복에 따라 서울에서 계곡이 있는 곳을 찾아야 했다. 멤버들이 찾아낸 곳은 서울 우이동 계곡. 당일 복불복으로 결정된 곳이라 사전 숙소 섭외가 되어있지 않아 숙소를 찾는 데 한참 걸렸다.
숙소를 찾아내고 김종민이 합류한 뒤 저녁 복불복이 시작되었다. 저녁 복불복은 수박에 삼각뿔 모양으로 칼집 조각을 내놓고 이쑤시개를 꽂아놓은 뒤 수박 알맹이가 붙어있는 조각을 잡으면 성공, 껍데기만 있는 조각을 잡으면 실패가 되는 한방 단체미션이었다. 멤버들은 과학적인 수사(?)를 통해 수박 알맹이가 붙어있는 조각을 귀신같이 찾아냈다. 그리고 야식을 배달할 사람도 복불복으로 뽑았다.
야식을 먹은 후 잠자리 복불복도 돌림판으로 결정했다. 먼저 잠을 자는 방법을 결정했는데 '편히 자기', '서서 자기', '잠자지 않기'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다. 유해진은 귀신같이 '서서 자기'를 '서서히 자기'로 바꿔놓는 잔머리를 굴렸다. 그리고 각 멤버별로 실내취침과 야외취침을 결정하였는데 유해진은 또 귀신같이 '중간에서 자기'를 고안해 냈다. 말 그대로 방문을 열어놓고 바깥에 텐트를 붙여놓은 뒤 문지방에서 자는 거. 모기가 들어오기 딱 좋은 구조다. 돌림판에 수십 개의 칸을 만들어 야실실야실 식으로 써놓았고 한 칸씩 골라 깨알같이 '중'(중간에서 자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바람에 텐트 취침자들은 모기파티를 했으며, 참고로 '알'(알몸으로 자기)도 깨알같이 있었으나
기상미션은 만보기를 차고 노래방 기계로 서울에 관계된 노래를 부르는 미션이었으며, 노래방 기계 점수와 만보기 횟수를 합하여 상위 1,2,3등에게 토종닭백숙을 아침 식사로 줬다. 기상미션이 끝난 뒤에는 두 명씩 멤버들이 짝을 지어 서울의 각 지역을 직접 찾아가 소개하면서 일정을 끝냈다. 유해진은 북한산 등산을 하였으나 안개가 잔뜩 끼어 서울을 보여줄 수 없자, 3일 뒤 다시 등산하여 북한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서울 풍경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한달 전 바뀌었던 자막 디자인이 좋지 않은 가독성 때문인지 다시 한 번 일부 자막들의 폰트가 변경됐다. 이때부터 굳혀진 새로 바뀐 자막들은 큰 변화없이 시즌 3 초반까지 이어진다.[6]
13. 6월 30일, 7월 7일 경상북도 의성[편집]
이수근이 과로로 인해 응급실에 가는 관계로 오프닝에 불참하였다. (이수근은 여주휴게소부터 합류) 오프닝 직후 멤버들에게 얼음을 뽑게 한 뒤 얼음을 자신의 몸으로 녹여 먼저 용돈을 뽑아내는 순위로 시원한 팀과 더운 팀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경상북도 의성으로 간 뒤 다산 정약용의 8가지 피서법 '소서팔사(消暑八事)'를 모티브로 하여 여러 가지 미션을 진행했다.
- 송단호시(松壇弧矢) : 소나무 숲에서 활쏘기
국궁을 쏘아서 자기 팀의 색깔에 더 많은 화살이 꽃힌 팀이 승리한다. 상대 팀의 색깔에 화살이 맞으면 상대 팀의 점수가 올라가기 때문에 복불복성이 강한 경기.
- 괴음추천(槐陰鞦遷) :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늘타기
그네를 타면서 멀리뛰기를 하여 매트에 착지하는 멤버가 더 많은 팀이 승리한다. 멀리 뛰지 못할 경우 그네 밑에 있는 물에 빠지게 된다. 일반인들도 구경하면서 참가하였다.
그네타기 마지막 부분에서 김종민이 엄태웅을 물풀에 밀어버리는 장면(...)이 있었는데, 이때 엄태웅의 이름이 차태현으로 나오는 자막 오류가 났었다.
이 두 미션이 끝난 뒤 여름에 얼음이 얼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신기한 자연현상이 있는 빙계계곡의 빙혈과 풍혈로 갔다. 온도계의 온도를 3℃로 낮추고 얼음을 먼저 찾는 멤버가 오늘의 왕이 된다. 그 와중에 차태현은 불운이 터져 배터리가 고장나는 바람에 제일 늦게 출발했다.
- 우일사운(雨日射韻) : 비오는 날 시짓기
왕이 된 엄태웅이 나머지 멤버들에게 시를 짓도록 하여 마음에 드는 시를 선정하여 그 멤버들과 함께 용봉탕 등 임금님의 밥상(한국인의 밥상 패러디)을 먹는 저녁 복불복이었다. 엄태웅이 준 시제는 '대상포진'과 '맑음'. 엄태웅의 엉덩이에 대상포진이 걸렸고 엄태웅 딸의 태명이 '맑음'이기에 이를 시제로 삼은 것이다. 기발한 시가 많이 나왔으며 저녁을 먹을 때 이수근과 유해진이 잭과 콩나무를 소재로 판소리를 하는 모습이 볼거리이다.
- 월야탁족(月夜濯足) : 달밤에 발씻기
잠자리 복불복이다. 왕은 실내취침이며 나머지 6명을 3명씩 두 편으로 나누어 빗속에서 각종 대결(몸뻬 속에 풍선 던져 집어넣기, 인간 배턴 이어달리기)을 하여 승부를 결정하였다. 엄태웅은 계속 구경만 해야 해서 심심해하다가 나중에 자기도 이걸 해보겠다고 달려들었다.
기상 미션은 멤버에게 각자 방울을 하나씩 나눠주고 해당 방울에 쓰여있는 각종 일손 거들기 일을 다음날 하는 것이다. 방울은 자다가 몰래 다른 멤버에게 달아도 되기에 멤버들은 잠을 설치면서 서로에게 방울을 달기 위해 눈치작전을 펼쳤다. 방울이 없는 사람은 다음날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고, 방울이 여러 개 있는 사람은 방울에 쓰여 있는 다이나믹 로동들을 모두 해야 한다.
- 허각투호(虛閣投壺) : 강변에서 투호놀이
다음날 아침식사와 일손 거들기가 모두 끝난 다음 빙계계곡으로 가서 투호놀이를 하였다. 투호놀이가 끝난 다음 클로징을 하고 일정을 끝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