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2015년 하반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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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7월 5일 ~ 7월 19일 - 너희 집으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공주시, 제주특별자치도)
3. 7월 26일, 8월 2일 - 휴양여행 발리(?)특집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
4. 8월 9일 ~ 23일 서울 야경 투어 (서울특별시)
5. 8월 23일 ~ 9월 6일 전라도 미식레이스 맛세븐(전라북도 고창군[1], 전라남도 일원)
6. 9월 13일 ~ 27일 가을맞이 남자여행(강원도 정선군)
7. 9월 27일 ~ 10월 4일, 10월 18일[2] 한국이 보인다 (경상북도 성주군)
8. 10월 25일 ~ 11월 1일 - 가을 OST 로드(강원도)
9. 11월 8일 ~ 22일 - 가을 산장 여행(강원도 홍천군)
10. 11월 22일 - 혹한기 능력 평가(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
11. 11월 29일 ~ 12월 6일 - 여느 때처럼(전라남도 고흥군 선정마을)
12. 12월 13일 ~ 27일 - 추신수 입단 테스트 (경북 경주시)
13. 시청률 추이


1. 개요[편집]


7월 달에는 LA로 가서 7년 만의 해외촬영을 계획했으나, 메르스의 영향으로 인해 9월로 촬영이 미루어 졌다가 결국에는 취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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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7월 5일 ~ 7월 19일 - 너희 집으로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공주시, 제주특별자치도)[편집]


각자의 집 앞에서 방송이 시작됐다. 멤버들에게는 오늘 주제만 알려주고, 김종민과 정준영에게만 미션 종이를 나눠 줬다. 내용은 김종민과 정준영이 조장이 되어 3명을 먼저 모아서 여의도 KBS까지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미션이었다. 거리 상 마포에 사는 데프콘은 자동적으로 제외되고 안습 여의도에 사는 김준호를 서로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졌다.

강남에 사는 김종민, 정준영은 둘 다 가까이 사는 김주혁을 첫 번째 타겟으로 잡았다. 하지만 난데없는 김주혁의 배신으로[3] 김주혁은 정준영을 따돌리고 김종민 팀에 합류한다. 김주혁에게 버려진 정준영과 김주혁을 만난 김종민은 둘 다 다음 타겟으로 차태현을 정했지만, 차태현은 정준영 팀에 들어가기 위해 김종민에게 가짜 주소를 알려준다. 이걸로 가짜 주소만 2개 획득한 신바 하지만 김주혁이 가짜 주소란 것을 눈치채고 배신감에 차태현을 버리고 김준호를 잡기 위해 바로 여의도로 향한다. 차태현은 순조롭게 정준영 팀에 합류, 김종민 팀보다 한 발 늦게 김준호 집으로 향한다. 이 때 오랜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김준호는 신나서 여의도 공원에 숨어 먼저 자신을 찾는 팀에 합류한다는 새로운 미션을 만들어낸다. 김종민 팀이 김준호 찾기에 지쳐갈 무렵, 쿨하게 김준호를 버리고 데프콘을 픽업하러 간 정준영 팀이 먼저 KBS에 도착하는 바람에 결국 LTE팀과 3G팀으로 반강제 편성이 되고 LTE팀의 승리로 돌아간다. 예능인 얍쓰의 최후

이후 이번주 주제 소개와 함께 진짜 미션을 공개했는데, 바로 김준호의 고향 집을 먼저 찾아가는 팀이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결국 열쇠는 김준호가 쥐고 있었다. 주소를 알려주지 않아 유일하게 주소를 아는 김준호에게 너무나 유리한 미션이었기 때문에, 핸디캡으로 3G팀은 대중교통으로만 이동해야 했고, 대중교통을 타고 갈 돈은 야광 팔찌를 팔아서 자력으로 마련해야 했다.[4] 또한 아침에 도착 미션에 실패한 3G팀은 김준호가 왕년에 입고 다니던 올백에 가죽잠바, 청바지 패션 패션 테러리스트 인 채 이동해야 했다.

김준호는 친구인 김대희와 여동생에게 연락해서 가짜 주소를 알려 주도록 하여 LTE팀을 교란시키려 했지만, LTE가 한발 빠르게 연락한데다 김대희가 가짜 주소 작전을 LTE팀에게 모두 말해서 실패로 돌아갔다. 대희: 난 준호가 망했으면 좋겠어 한 편 3G팀은 스탭에게서 받은 기타를 이용해서 김준호의 기타 연주와 걸걸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로 야광 팔찌 팔이에 나섰다. 하지만 길에서 팔찌가 잘 팔리질 않자 꼼수로 KBS의 신입 개그맨들을 찾아가서 팔찌를 팔았다. 대선배와 신입의 만남이라서 신입들이 주눅이 드는 등 어째 강매 분위기가 난다며 PD가 지적하자, 명색이 개그맨들답게 바로 갑질 연기에 들어가서 분위기를 바꾸었다. 이후 서울역으로 이동해서 대전까지 가는 KTX 가격을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자리를 펴고 호객 활동을 펼쳤다. 난~참~행복합니다~♪ 사람들에게 사진도 찍어 가며 어찌어찌 기차 요금을 모으는 데 성공한다.
한 편 자가용을 타고 가는 LTE팀은 3G팀에 비해 훨씬 빨랐기 때문에 휴게소 미션이라는 페널티가 주어졌다. 미션 내용은 5분 안에 토스트 3개 주문, 오징어 1개 주문해서 10조각으로 찢기, 손 10번 씻기, 자판기에서 블랙 커피 1개와 프림 커피 2개를 뽑아 차에 탑승하는 것이었다. 첫 번째로 도전한 데프콘은 6분이 넘어 실패. 두 번째로 도전한 차태현은 움직임은 상당히 빨랐지만 커피 뽑는데 시간을 허비하며 아슬아슬하게 실패. 마지막 정준영은 자판기 2개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차 안에 큰 곰인형이 들어 차 있어서 당황했지만 5분 안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어머니 선물인 홍삼액을 받았다.
3G팀은 KTX로 대전역에 도착한 후 김준호의 절친 쌥쌥이[5]를 불러 차로 이동했다. 쌥쌥이도 물론 김준호의 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헤매지 않고 한 번에 집 도착. 어머니께 차태현이 안 왔다는 것을 확인하고 승리를 확신한다. 승리를 확신한 세 명은 여유롭게 김준호의 어릴 적 사진이나 시구 사진, 대상 수상 사진을 보면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데... 다른 방도 구경하자며 방 문을 여는 순간, LTE팀이 누워서 3G팀을 맞이했다(!).
알고 보니 LTE팀은 알려준 대로 가수원동에 도착은 했으나 동사무소에서 허탕만 치고[6] 돌아다니던 중, 지나가던 아주머니에게 그냥 물어봤는데 자신이 앞 집 사는 사람이라면서 매우 쉽게 김준호의 집을 알아내 3G팀보다 한 발 앞서 도착했던 것이었다. 이후 3G팀을 속이기 위해 어머니 입단속까지 시키고 숨어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아들에게 거짓말 하는 어머니(...)

이 패배로 원래 3G팀은 점심밥을 굶어야 했지만, 김준호 어머니의 기지로 본인이 평소에 드시는 밥그릇 이라며 대형 국그릇에 한그릇 푸짐하게 담아서[7] 쌥쌥이와 함께 다 같이 맛있게 식사를 했다. 그 와중에 데프콘의 추천으로 힘없이 버들버들 떠는 유호진 PD에게 장어를 먹이기도. 저 사람이 안 아파야 어머니 아들도 오래 가요 김준호 아버지께서는 몸이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8] 짧은 비중 동안 굵은 예능감을 보여 주시기도. 압권은 아들이 드린 용돈을 어머니가 맡아드린다고 하자 짧고 강하게 아니여~!!를 외치셨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 여담으로 어린 시절에 살았던 집이라고 했는데, 인간의 조건에서 김준호가 부모님을 만나러 간 곳은 아파트였고 이 집은 할머니께서 살고 계셨었다. 아무래도 어린 시절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5일 방영분이 나가기 전인 7월 4일에 김주혁의 어머님이 사망하셔서, 이 방영분 마지막에 짧은 추모 영상이 나오기도 했다.

12일 방영 분량은 김종민의 이모댁[9]인 충남 공주시 사곡면 신영리와 정준영의 본가이자 본인도 한 번도 방문한 적도 없는 곳인 제주도.[10]

공주에서는 비가 오는 관계로 신영리 1구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잠자리 복불복까지 모두 촬영했다. 복불복은 어르신들이 음악을 듣고 멜로디나 가사를 말하면 제목을 맞추는 것인데, 3G팀의 출제자 였던 꾀꼬리 아주머니께서 귀신같이 제목만 말씀하시는 신들린 플레이로 6문제를 맞췄으나, LTE팀의 문제 출제자인 이장님과 미친듯이 맞히는 데프콘의 활약으로 결국 LTE팀이 승리했다. 이후 3G팀에서 먼저 2문제를 맞추는 사람을 구제해 주는 조건으로 한 번 더 제목 맞추기를 진행해서, 김주혁이 구제되어 결국 김준호와 김종민이 야외취침을 했다. 이모를 집에 모셔다 드리고 어렸을 적 추억을 찾아 김종민이 바깥을 돌아다니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PD와의 합의해 기상미션을 취소하고 김종민 아버지의 산소에 아침성묘를 하러 가기로 결정. 야외 취침을 하는 김준호와 김종민은 빗소리를 들으며 낭만을 느끼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김종민 아버지 산소에 들른 멤버들. 김주혁이 과일을 깎은 뒤 김준호의 집에서 공수받았던 떡과 식혜를 차리면서 주과포혜가 다 갖춰진 성묘상이 되었다. 개신교 신자인 차태현과 데프콘은 뒤에서 묵념으로 대신하고, 나머지 4명이 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주혁을 시작으로 멤버들은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며 김종민은 부끄러워 하면서도 고마워 했다.

다만 잠자리 복불복 순서 및 시간 등이 오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있다. 방송된 내용은 3G가 먼저이고 LTE가 나중인데 방송 화면에 잡힌 시계로 보면 3G의 문제를 출제하는 할머니는 9시52분에서 57분 사이에 5분이 지난 것이 그대로 나온다. 다만 이장님이 첫 문제를 내는 시각은 대략 9시40분인데 빅뱅의 루저를 맞추는 장면에서는 10시 7분이다. 종료 시간은 10시 9분. [11]

이후 청주국제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제주도로 갔는데, 곧바로 팀을 새로 정하는 점심 복불복을 진행했다. 식당에는 '섬'이라고 써 있는 방과 '돌'이라고 써 있는 방이 있는데, 각 각의 방에는 각종 해산물이 들어 있는 푸짐한 한 상차림이 있는 방과 라면만 있는 방이었다. 맨 처음 고른 정준영이 라면 방을 고르면서 다른 멤버들은 운 좋은 정준영을 고르느냐 진수성찬을 고르느냐의 문제에 빠졌는데, 결과는 정준영에게 김준호와 김종민이 몰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팀은 섬 팀(김주혁, 차태현, 데프콘)과 돌 팀(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으로 확정.

점심 식사 후 곽지과물해수욕장에서 흑돼지를 놓고 밥 먹은 지 1시간 밖에 안 됐는데 저녁식사 복불복을 했다. 종목은 멤버들이 싫어하는 코끼리코 3종경기. 시작 전에 해변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옷을 바꿔 입었는데, 김준호는 맵시 가꿈이가 미키 마우스 모자를 씌워 줘서 본의 아니게 세균맨이 되었다. 준호: 야 맵시야! 개그맨을 세균맨을 만들어~!세균맨은 해수욕장에 놀러 온 아이들에게 시비를 걸다가 호되게 당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첫 번째 게임은 사이다 일병 구하기. 코끼리코 15바퀴를 돈 후 국제심판이 던진 사이다 병을 먼저 가져오는 사람 순서로 통과해서, 마지막에 남은 사람의 팀이 지는 경기였다. 멤버들이 어지러워서 픽픽 쓰러지는 와중에 가장 먼저 통과한 사람은 정준영. 이어서 노병 열외 차원에서 김주혁이 통과됐다. 다음으로 차태현이 통과해서 돌 팀이 불리했지만, 네 번째 경기에서 데프콘이 다 가져온 걸 통과선 앞에서 얍삽하게 뺏어서 김준호 통과.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김종민은 데프콘의 옷을 찢어가면서 까지 발악을 했지만 결과는 데프콘의 승리로 섬 팀이 1점 앞서나갔다.
두 번째 게임은 코끼리코 15바퀴를 돈 후 해먹에 5초 누워 있기. 순서는 각 팀에서 정했다. 그리고 돈 워리!!!를 외치는 돌 팀 1라운드 는 김주혁 vs 김준호. 김준호가 먼저 4초 간 해먹에 올라가 있었으나 김주혁이 떨어트렸다. 이에 반칙이라며 재경기를 요구했는데, 이미 멀미 직전의 김주혁은 그냥 자신이 반칙해서 진거라고(...) 반칙패를 인정했다. 2라운드는 정준영 vs 차태현. 차태현이 프리즈 포즈로 아등바등 할 동안 코끼리코 최강자 정준영이 편하게 누우며 쉽게 승리. 돌 팀이 1점을 획득했다. 참고로 데프콘은 몸무게 때문에 마지막으로 밀려났는데, 혹시나 해서 올라간 해먹이 바로 고장나버리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세 번째 게임은 세 명이 붙어있는 튜브에 한 명씩 들어가서 코끼리코를 돈 뒤 먼저 깃발을 잡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첫 번째 게임에서 섬 팀이 승리한 상태에서 김주혁이 결국 멀미를 참지 못하고 GG를 선언하고 드러눕자 그 자리에 유호진 PD가 대타로 들어갔다. 대부분의 예상대로 유피디는 "천천히! 제발 천천히!"를 외치며 끌려다니다시피 했고 끝내 돌 팀에게 역전패 당하며 섬 팀 패배.

저녁복불복을 마치고는 정준영네 집으로 갔다. 정준영의 아버지가 회사 일 때문에 오랫동안 외국에 있다가 은퇴한 뒤 제주도에 정착했단다. 집이 있는 곳은 일종의 생태마을로, 거주민들이 직접 목재와 흙을 이용해서 지은 집들이 모여 있는 곳. 그런데 일행들은 제대로 대문을 찾지 못해서 담장(?)을 넘어와야 했다.

멤버들은 거실에 모여 어머니께서 준비하신 간식을 먹으며 정준영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했다. 이날 정준영의 부모님이 정준영의 어린 시절 학예회 영상을 공개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끼를 지니고 있었음이 입증되었다. 가족들끼리도 재미삼아 내기를 자주 해서 승부욕도 키워왔다고. 준비된 1박2일 인재

잠자리 복불복은 정준영의 부모님과 함께 진행됐는데, 김주혁, 차태현, 데프콘이 어머니와 한 팀, 김준호, 김종민, 정준영이 아버지와 한 팀이 되었다. 참고로 다들 어머니 팀에 들어가고 싶어 해서 결국 아버지께서 자신이 가고 싶은 팀을 정하는 식으로 했다(...). 문제는 국,영,수 퀴즈로, 멤버들이 퀴즈를 맞춰서 이기는 팀의 부모님이 복불복 선택권을 가지는 룰. 1라운드 국어는 받아쓰기 였다. 모두들 김종민이 구멍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의 복병 김준호가 틀리고, 나중엔 아버지 팀 모든 멤버가 다 틀리면서 어머니 팀 40점 : 0점 아버지 팀.
2라운드는 영어. 한글 단어를 불러 주면 영어 단어를 써야 했다. 압권은 부모님을 영어로 쓰는 문제에서 김준호, 김종민의 "Bumonim"(...). 결국 김주혁, 차태현, 데프콘의 관록과 어머니의 촉이 발휘하여 어머니 팀이 승리했다. 한 편 아버지 팀에서 한 명을 구제하자는 조건으로 수학 퀴즈를 했는데, 내용은 덧셈(...). 먼저 답을 말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었는데,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김종민이 구제되면서 김준호와 정준영이 야외취침 당첨. 결국 정준영은 처음 와본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지 못했다(...).

아침 복불복은 아버지 차와 어머니 차 중 하나를 골라 타는 것이었는데, 당연히 어머니 차가 좋을 것으로 생각한 멤버들은 일찍 일어난 순서대로 어머니 차에 탔다. 이렇게 해서 어머니 차에는 김주혁, 김준호, 김종민이, 아버지 차에는 어쩔수 없이 차태현, 데프콘, 정준영이 타게 되었다. 그런데 아버지 차에 탄 LTE 팀은 식당으로 직행하고, 어머니 차에 탄 나머지는 산행에 당첨되었다. 명불허전 쓰리쥐

이 촬영분에서 김주혁, 차태현, 데프콘의 고향집은 가지 않았는데 아마 김주혁의 경우는 첫 방송이 나가기 전 어머니가 돌아가셨기 때문으로 보이며 차태현과 데프콘의 경우는 이미 아버님들께서 1주년 특집 당시 모닝엔젤로 출연했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1] 베이스 캠프[2] 10월 11일은 2015년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 두산 베어스의 경기의 영향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지연 편성되면서 편성이 한 주 미뤄짐.[3] 처음엔 당연히 정준영을 택하고 김종민에게는 잘못된 주소를 알려주었으나, 특집의 제목을 듣고는 정준영의 본가가 제주도에 있다는 사실을 떠올려 갑자기 정준영을 배신하게 되었다.[4] 야광 팔찌인 이유는, 김준호가 학창 시절에 대천해수욕장, 엑스포 공원에서 야광 팔찌를 팔아서 깡패에게 좀 맞긴 했지만 돈을 많이 벌었다는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5] 김준호에게 담배를 가르쳐 준 일반인 친구. 본명은 정섭. 방송 중 전화 연결에서 찰진 욕을 선보였다(...).[6] 동사무소에 가서 김준호 집 주소를 물어봤지만, 당연히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주지 않았다(...).[7] '낙지를 머금은 가리비로 멋을 낸 새우로 음식의 하중을 견디도록 특별설계된 엄마 주방장 추천 요리'라는 자막이 특별히 달렸다.[8] 이전에 남자의 자격에서 김준호의 말에 따르면 뇌경색으로 인해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9] 동생을 돌봐야 하는 부모님의 사정 때문에 김종민이 어렸을 때 이모댁에서 살았다고 한다.[10] 어머니와 전화는 자주 하나, 본가에 가 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11] 조작 등의 문제로 보이지는 않고 편집상 순서를 변경하거나 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퍼펙트를 해버리면 재미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3. 7월 26일, 8월 2일 - 휴양여행 발리(?)특집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편집]


7월 17,18일 촬영.[12] 한국의 와이키키라 불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의상 복불복 비치발리볼[13]로 시작되었다. 비치발리볼인 이유는, 발리특집이라서 비치발리볼을 하는 거라고.매우 1차원적 팀은 OB팀(김주혁, 김준호, 차태현)과 YB팀(김종민, 데프콘, 정준영)으로 나눠졌다. 선수 쪽의 그라운드가 훨씬 넓은데도 당연히 질 것이 뻔하므로, 이기는 게 미션이 아니고 선수 쪽에서 10점을 낼 동안 더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결과는 두 팀 모두 1점 씩 득점해서 결국 두 팀간의 대결로 먼저 10점을 내는 팀이 승리하는 것으로 했다. 그라운드 크기가 다르므로 위치 정하기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OB팀이 승리해서 좁은 땅을 가져갔으나 YB팀에서 땅 크기를 열심히 줄여서 만회하려 했다.하지만 소용없었다 그런데 OB팀이 5점을 내자 가재피디가 코트 체인지를 외쳤고, 억울한 OB팀에서 그라운드를 미친듯이 늘리자 그걸 본 YB팀도 미친듯이 늘려댔다(...).바보들의 전쟁 하지만 코트 체인지를 해도 김주혁의 활약과 김종민의 삽질로 결국 OB팀이 우승, 휴가의상에 당첨되었고 YB팀은 패배하여 잠수복 의상에 당첨되었다.
이후 의상을 갈아입고 이들은 인근 호텔 로비에서 빙수를 먹었다. 그런데 휴가의상도 호텔에서 눈에 띄는 의상이었다는게 함정

호텔 로비에서 휴식 이후 제작진은 출연진들을 한국의 발리라 불리는 곳으로 안내하는데, 실제로 지명이 발리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발리의 한 빌라민가였다(...). 꽃 목걸이를 빙자한 마늘목걸이(...)와 프라이비트 풀이라 쓰고 고무통이라 읽는다이 출연진들을 맞이했으며 그리고 발리 현지인(...)들이 준비한 도마도토마토로 만든 웰컴 드링크를 들이켰는데, 김준호의 것만 캡사이신 소스가 든 주스였다. 바로 이것으로 점심 복불복이 시작했으며 뒤이은 배즙 복불복에서는 데프콘과 김주혁이 자원한 결과 김주혁이 당첨되면서 데프콘은 점심 확정. 남은 3명은 4잔 중 2잔이 있는 블루 오션 오브 발리(...) 칵테일[14] 복불복에 도전했고 차태현과 정준영이 복불복에 걸리면서 4명이 못 먹게 되었다가 점심을 세 명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탈락한 4명을 대상으로 다시 한번 블루 칵테일 복불복을 시행한 결과 김주혁이 최종적으로 구제되면서 김주혁이 복불복에서 전부 이긴 것에 비해서 정준영이 복불복에서 전부 걸리는 상황이 발생했다. 준영:울산은 나랑 안맞아

점심으로는 발리 현지 음식(?)인 언양불고기, 미나리 샤브샤브가 제공되었고, 탈락한 세 명에게는 바나나 한 개만 제공. 탈락한 세 명은 음식 한 입 찬스를 얻기 위해서 개그 콘서트진지록을 응용한 안 웃긴 2행시로 안 웃기기를 시행했다.[15] 여기서 정준영은 혼란을 틈타 말도 안 돼는 2행시로 아무도 안 웃기에 연속으로 성공해서 고기를 신나게 먹었지만, 김준호는 정준영, 차태현이 자꾸 웃는 바람에 도전은 엄청 많이 했지만 한 입도 못 먹게 되었다. 게다가 본인은 아무리봐도 안 웃긴데 차태현이 자꾸 웃어서 이해를 못해 했다. 결국 마지막엔 자체적으로 안 웃기다고 판결하고(...) 고기를 한 입 먹어버렸다.

점심 이후 현지의 스파 체험을 위해 울산발리온천(...)으로 갔다. 이 곳에서 쟁반노래방을 응용한 '열탕노래방' 복불복을 시행했다. 10번 도전이고, 실패할 때마다 쟁반 대신 뜨거운 물을 1분간 틀었다. 노래는 윤형주의 '조개 껍질묶어'. 노래를 부른 사람의 발음이 좋지 않아서 정준영은 일본 노래냐는 말까지 했다. 멤버들은 1번째 시도에서 찬스를 쓰고, 2번째 시도까지 2소절도 못 가서 결국 찬스는 무한대로 쓸 수 있게 해 줬다(...). 참고로 실패한 사람은 찬 물을 맞았는데, 물이 시원해서 안 틀린 멤버들도 찬 물을 맞기 위해 우르르 몰려 가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찬스 미션은 얼굴에 비눗물 칠하고 5초간 눈 뜨고 참기[16] , 탕 안에서 100초간 숨 참기[17] 등이 있었는데 모두 성공해서 한 소절 듣기를 했지만, 이 중 김종민 소절을 듣는 부분에서 김종민이 자기 소절을 제대로 안들어서 찬스를 날려 먹기도 했다. 원래는 김종민 앞에 차태현 소절의 뒷 부분을 들으려 했지만, 음향 감독의 아들 차태현의 기지로 한 소절을 사람이 정확히 자를 수 없다는 단점을 이용해서 일부러 김종민 소절을 들었다. 결과는 차태현의 예상대로 차태현 소절 부터 가사가 나와서 듣기 성공. 하지만 여기에 김종민이 감격해 하는 동안 자기 파트의 가사가 모두 흘러가버려서 못 듣고 끝났다(...). 게다가 대신 들어 준 김준호까지 헷갈리게 해서 김준호에게 욕까지 먹었다(...). 이 외에도 정준영이 찬스를 뽑았는데 "꽝! 1분간 뜨거운 물 틀기"에 당첨되거나, 김종민은 멀쩡히 잘 불렀던 파트를 갑자기 틀리거나 해서 도저히 성공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무려 10번의 시도와 여러 번의 찬스 끝에 극적으로 성공한 뒤 조개 껍질묶어라는 노래가 이렇게 길고 어려운 노래였냐는 후기가 있었다(...).[18] 성공하자마자 6명 모두가 냉탕에서 단체 헤엄을 치다가, 차태현이 남방큰돌고래 헤엄을 치자면서 다 같이 돌고래 포즈로 헤엄을 쳤다(...).

저녁식사 복불복은 공 뽑기로 2인 3팀으로 정했는데, 빨간 공을 뽑은 뤱스터[19] 팀 (차태현-데프콘), 파란 공을 뽑은 시푸드 블루오션팀 (김준호-정준영), 노란 공을 뽑은 버내너[20] 팀 (김주혁-김종민)으로 나누어졌는데, 메뉴는 1등 - 랍스타 요리, 2등 - 밥+새우젓안습 1, 3등 - 바나나안습 2로 차등 지급되었다. 종목은 마사지를 받으면서 퀴즈 맞히기로 마사지 16년 경력의 베테랑이자 국제건강피부관리협회 회장인 김용갑씨가 직접 마사지를 해 줄 때[21] 마사지 침대에 구멍에 넣은 얼굴이 압박인 장면과 마사지를 받으면서 문제를 내는 멤버들이 아프다고 문제를 내는 도중에 소리치거나 몸이 배배 꼬이는 장면이 압권. 밑에서 문제를 맞추는 멤버는 마사지를 받는 멤버가 아파서 흘리는 침을 맞기도 했다(...). 1차 대결에서는 김준호-정준영 팀이 1등을 했는데, 1차 1등 팀은 랍스타 한 그릇을 보장받는다는 조건하에 마사지 희생자문제 출제자를 바꿔서 2차 대결을 하여 1차 결과와 합산하기로 했다.나만 죽을 수는 없지 최종 결과는 1등 - 차태현-데프콘, 2등 - 김준호-정준영, 3등 - 김주혁-김종민. 1등과 2등이 랍스터를 먹고 있을 동안 3등은 바나나를 먹으며 랍스터를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그래도 마음 약해진 정준영이 나눠줘서 먹긴 했다.

첫번째 잠자리 복불복은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명장면인 조인성눈물 통화 장면을 패러디한 것으로, 지인에게 전화하여 "왜 울어?"라는 말을 유도하는 것이었다. 참고로 복불복 게임 발표 전에 눈물 통화 장면을 보고 한 명씩 조인성 연기 따라잡기 시간을 가졌다. 김주혁과 차태현은 진지하게 하...려고 했으나 너무 오버해서 따라하는 바람에 웃음만 주고 끝났고, 김준호는 전화를 너무 늦게 받아서 연기도 못 해보고 끝났다(...).

먼저 김종민은 정준영을 불리하게 만들 목적으로 준영의 절친 로이킴에게 전화했고,[22] 53초만에 성공했다.
다음으로 정준영은 또다른 친구 황광희에게 전화해서 18초만에 성공했다. 그리고 역시 광희답게 "돈 필요한 줄 알았다, 사랑 상담도 자주 한다" 등 정준영에 대해 낱낱이 폭로해 버렸다.
소속사 대표 김종도에게 전화한 김주혁은 대사 유도를 하지 못해 포기했다. 전화를 끊고 난 후 김종도 대표로부터 "너 죽는다"라는 분노의 문자가 왔는데, 촬영 당시 김주혁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김종도 대표가 정말 놀랐다고...
원조 조인성에게 전화한 차태현은 36초만에 성공했으나 정준영이 너무 빨리 끝낸탓에 아쉽게도 2등을 했다. 조인성은 새벽 3시인 뉴질랜드에 있었는데다 한참 촬영 시기라 피곤했는데도 본인 때문에 차태현이 복불복에서 졌다고 많이 미안해했다.
시크릿 지은에게 전화한 의외로 아이돌 인맥이 좋은 데프콘은 송지은이 "연기인 거 다 티난다"라고 해서 실패.
동생 김미진에게 전화한 김준호가 압권인데, 하필이면 술을 한참 마신 상태라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김준호에게 쏟아낸 말들이 대박이었다. 직접 보자. 나중에 가을 OST 특집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저 클립의 유투브 공식 조회수가 100만 뷰를 돌파했다고 한다.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
1등을 한 정준영은 실내취침이 확정되었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김주혁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하지만 상품이 바나나. 안습 3

두번째 잠자리 복불복은 프라이빗 풀장대야에 바가지로 물을 퍼내서 더 많이 빼내기. 실내취침이 확정된 정준영과 데프콘이 대결했고, 차태현과 김종민이 대결, 마지막으로 착한놈김주혁과 나쁜놈김준호가 대결했다. 결과는 김준호와 김종민이 야외취침 당첨.

기상 미션은 멤버들이 모델이 되고 현지 주민이 촬영하는 발리 화보 촬영으로 실제 발리 섬에서 촬영한 화보들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 미션이다. 잡지에서 사용한 소품을 찾는 것이 문제였는데, 김종민은 파란 이불을 걸어놓고 앞에서 찍어서 바다같은 느낌을 만들어내고, 김준호는 미션 사진이 개와 함께 찍은 거라서 동네 강아지를 밥으로 꼬셔서 찍었다.[23] 차태현은 노란 서핑보드가 필요했는데, 동네 수영장에서 노란 킥판을 이어 붙여서 제작했다. 압권은 샤워하는(...) 모습을 찍은 데프콘.김주혁 : 아휴 드러워 진짜! / 김준호 : 돼지 방역하는 것 같은... 결과는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가 자기 자신을 투표했고 정준영은 김종민을 투표해 김종민이 우승했다. 정준영이 김종민 투표하는 것은 의외의 모습 1등이 받는 상은 최고급 브런치라고 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또 바나나였다. 안습 4 참고로 기상송은 발리 특집 답게 발리에서 생긴 일 OST인 이현섭의 My Love[24]가 나왔다.

여담으로 이번 편이 무한도전방콕 특집과 여러 부분에서 유사해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2부에서 김준호 남매가 그 반응을 싹 다 바꿔버렸다.
[12] 공교롭게도 이 날 13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입수할 수 없을 정도의 파도가 몰아쳤다(...).[13]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수인 정현주와 前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선수 김언혜가 나왔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런닝맨에서 방송된 4회 최강자전에서도 배구선수가 나와 예능에 선수들이 나오는 걸 보기 힘들었던 배구팬들에겐 호사였을 듯... 문제는 그 쪽은 전설인데 여기는 리그에서 그닥 뛰지 못 해서 인지도 차이가 넘사벽이었다는게 함정[14] 2잔은 칵테일, 2잔은 식초였다.[15] 참고로 이 특집의 촬영은 17일에 이뤄졌고, 진지록의 첫 선은 그 이틀 후에 이뤄졌다. 즉 진지록 첫 녹화는 15일에 이뤄지고 첫 선을 보이기 전인 17일 1박 2일에서 진지록의 컨셉이 언급된 것.[16] 데프콘이 도전해서 성공했다. 이 때 성공하면 바로 얼굴에 물을 뿌려 달랬는데, 물 바가지를 가지고 있던 김종민은 역시나 바로 뿌리지 않았다(...).[17] 도전자는 정준영, 김준호, 차태현. 이미 정준영이 1분을 참아서 김준호 순서에서 100초가 넘었으나, 차태현이 들어간 후 일부러 성공 여부를 안 알려줘서 그대로 물 속에 있었다(...).[18] '조개 껍질 묶어'는 쟁반노래방에서는 2004년 12월 9일 방송분의 도전곡이었고, 비교적 쉽게 성공했다. (5번째 시도에 찬스도 2개만 쓰고 성공)[19] 빨강이 랍스터 색이라고 신나서 데프콘이 이렇게 말했다.[20] 노란 공을 뽑아서 바나나 색이라고 다른 팀이 이렇게 놀렸다(...).[21] 마사지를 할 때 뭔가 수상한 물건을 꺼냈는데, 다름아닌 물소 뿔이었다. 마사지를 할 때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22] 그래서 시작할때 정준영이 하려고 하자 일부러 먼저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정준영은 별 생각 없이 그냥 그러라고 했다.[23] 참고로 강아지 이름은 장에서 7천원 주고 샀다고 칠천이였다(...)[24] '난 안되겠니~ 이 생에선~ 다음 생에선 되겠니~'의 가사로 유명한 노래.


4. 8월 9일 ~ 23일 서울 야경 투어 (서울특별시)[편집]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어느 날 정오에 KBS 옥상에서 오프닝이 시작되었으며 김주혁이 다리 부상을 입은 바람에 늦게 도착했는데 같이 도착한 김준호가 휠체어에 앉아서 다리를 다친 김주혁이 휠체어를 끌어주는 깨알 개그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가재피디는 점심 복불복이 아닌 잠자리 복불복을 시작한다고 발표한다.

멤버들이 한낮에 잠자리 복불복을 하는 이유를 묻자 주제가 열대야 특집이라 밤샘 촬영이 불가피하기에 멤버들의 피로를 덜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종목은 여름 음식 빨리 먹기로 성공하면 아주 시원한 실내 스튜디오에서 취침을 하며 실패하면 39도에 육박하는 옥상에 쳐진 텐트에서 취침. 게다가 텐트는 입구를 죄다 닫아놔서 내부 온도가 44도였다. Yo DJ 뽕디스 파뤼!! 단체 복불복이라 팀을 나누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데려와야 했는데, 마침 촬영 당일이 뮤직뱅크가 방송되는 금요일이라 돌림판을 돌려서 뮤직뱅크 대기중인 관심없음 1 인피니트 인피니티?관심없음 2 비스트, 그리고 관심폭발 에이핑크 중 1팀을 골라 대결을 했다.

첫번째 대결에선 시작부터 에이핑크를 외치는 멤버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돌림판은 인피니트를 향했다. 인피니트 데려오는건 나중이고 에이핑크보터 보자 데려오는 것도 귀찮아서 전화로 부르려 했으나 멤버들은 혹시 모를 콩고물을 기대하고 뮤직뱅크 대기실로 향했는데, 이내 복도에서 인피니트의 성규를 우연히 마주쳐서 성규에게 협박(?)해서 손쉽게 멤버들을 데려왔다.[25] 그보다 에이핑크에만 관심이 있는 멤버들은 기어이 에이핑크 대기실 앞에서 인사를 나누는데 성공했다.

다시 실내 취침 스튜디오로 돌아와서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했다. 시작 전에 이겼을 때 아이돌팀도 이득이 있어야 정당한 게임이 되기에 가재PD는 신곡 뮤비 20초 공개를 제안했고, 인피니트는 당연히 의욕 급상승. 메뉴는 팥빙수로 각 팀 중 1박 팀에서는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이 나섰고, 인피니트 팀에서는 성규, , 성종이 나섰다. 이 때 바쁜 스케줄 탓에 빨리 먹는 게 습관이 되었다며 인피니트 팀은 자신감을 보였지만뮤비가 걸려 있으니까, 1박 팀의 관록과 데프콘의 먹성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했다. 뮤비 안녕

두번째 대결에서 멤버들은 이번에도 에이핑크를 외쳤지만, 결과는 비스트 당첨. 마침 비스트 팀이 사전 녹화 중이라 여자친구 팀도 만나면서 혹시나 하는 기대를 했지만, 어느새 비스트 팀이 녹화를 끝내고 돌아와 있었다. 안돼~ 그 전에 에이핑크 한번 더 보고 비스트에게도 똑같은 보상이 주어진 가운데 대결이 시작됐다. 메뉴는 수박으로 1박 팀에서는 김주혁, 김종민, 정준영이 나섰고,[26] 비스트 팀에서는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이 나섰다. 정준영이 다람쥐 볼까지 만들어가면서 애를 썼지만 비스트 팀의 승리.[27] 약속대로 <YeY> 뮤비가 20초동안 방송되었다.

세번째 대결. 에이핑크를 뽑으려고 돌림판의 칸을 두껍게 칠하고, 계속 빗나가자 멋대로 무효화시켜버리는 등 애를 쓰는 멤버들의 모습이 참으로 가관이었다.[28] 결국엔 꿈에도 그리던 에이핑크가 당첨되되자마자 목발을 짚고 절뚝거리면서 달려가는 김주혁이 압권. 다리에 깁스한 사람도 달리게 하는 에이핑크 오오오 세 번의 만남 끝에 에이핑크를 데려와 대결을 시작했으며 물론 에이핑크에게도 승리 보상으로 뮤비 20초가 주어졌다. 메뉴는 김치비빔국수로 1박 팀에서는 1차 대결에 나섰던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에이핑크 팀에서는 정은지, 김남주, 윤보미가 나섰다. 에이핑크 팀이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준데다 데프콘이 김치를 못 먹어서 1박 팀에 불리한 듯 싶었으나, 극적으로 1박 팀이 승리했으며 에이핑크도 이미지고 뭐고 다 팽개치고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Remember> 뮤비를 5초 동안 공개했다.결국 방송점수 못 얻어간 인피니트만 안습 최종결과 2승 1패로 멤버들은 실내 숙소에서 편한 취침을 즐겼다.

휴식이 끝나고 멤버들에게 사진 찍기 미션이 주어졌는데, 각자 6곳의 다른 장소로 가서 카메라[29] 획득 미션을 한 뒤 사진을 찍어오면 상위 3명은 저녁식사 획득. 장소 선택 순서는 잡지를 펼쳐서 페이지에 나오는 사람 수[30]로 매겼다. 그 결과 김주혁 - 한강 요트 (미션 키워드-다리),[31] 김준호 - 응봉산 (미션 키워드-아이스크림), 차태현 - 남산 (미션 키워드-왕돈가스), 데프콘 - 테헤란로 (미션 키워드-농구), 김종민 - 노량진 수산시장 (미션 키워드-팔씨름 대결), 정준영 - 북악 스카이웨이 (미션 키워드-데이트 커플) 로 결정되었다.

이후 각 미션 키워드에 대한 미션 내용이 공개됐는데, 김주혁은 다리[32] 관련 퀴즈, 김준호는 주민 중 한 명과 아이스크림 빨리 먹기 대결에서 3승 하기, 정준영은 30분 이내에 이름점[33]으로 궁합 점수가 90점 이상인 커플 찾기, 김종민은 7도 팔씨름 대결로 4승 하기, 차태현은 남산 왕돈까스 가게에서 30초 안에 돈까스 15조각으로 자르기[34], 데프콘은 쓰레기통 농구 대결이었다.

김주혁은 보트를 타고 성산대교부터 올림픽 대교까지 각 다리에 다다를 때 마다 다리에 관한 퀴즈를 맞혀야 하는데, 맞히지 못하면 사진을 찍지 못하고 다음 다리로 통과, 맞히면 멈춰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션이었다. 퀴즈 내용은 한강 다리에 관련된 질문이었는데 연속해서 맞히지 못해서 절망하고 있던 중, 잠수교반포대교 중 어떤 다리가 먼저 완공되었는지를 묻는 문제[35]를 맞히고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하였다.

데프콘은 KB 손해보험 회사에서 야근하는 직원들과 쓰레기통에 뭉친 종이를 던져서 넣는 게임에서 승리하여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했다. 이 때 진 사람이 직원들에게 선물할 피자 값을 계산하는 벌칙을 걸었지만, 데프콘이 승리했음에도 기꺼이 계산해주었다. 그리고 이 피자값 내기 대결에 은근슬쩍 데프콘도 끼어서 피자를 몇 조각 챙겨먹었던지 이후 저녁 복불복에서 지고도 초연한 모습을 보였다.아니면 차태현의 테러 회쌈을 눈치채고 일부러 안 먹은 것일 수도 있다

차태현은 모교였던 서울예대를 돌아보며 추억에 젖다가 남산 왕돈까쓰 가게에 다다랐다. 미션 내용을 듣고 예상치 못한 미션이라 멘붕. 어째 도전을 거듭할 수록 속도가 점점 떨어져 절망하던 중 요령이 생겨 성공,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했다. 그리고 쿨하게 돈까스를 먹고 사라졌다.

정준영은 북악산에서 사주 가게에서 쓰이는 텐트를 치고 손님맞이 간판도 만들고 본격적으로 영업 시작. 하지만 10분이 지나도 손님이 오지 않아 대신 들어온 벌과 싸우거나 종이 비행기를 날리거나 자신의 이름과 여배우 이름으로 이름점, 자신의 이름과 가재피디와의 이름점(!)등을 보면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 줬다. 이와중에 가재피디와의 이름점에서는 98점이 나와서 진심으로 짜증냈다(...). 결국 호객 행위로 손님을 모아 미션을 시작했는데, 90점 이상은 커녕 0점인 커플도 나와서 절망. 하지만 미션이 끝나기 3분 전 입장한 커플의 궁합점수가 97점이 나왔기 때문에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했다. 신난 정준영은 사후에 환생할 장소도 점쳐 줬는데, 다름아닌 꽃별천지[36](...).

김종민은 시작 전에 계속 팔씨름을 못한다는 약한 모습을 보여 줬는데, 상대가 여자는 안되고 남자만 된다는 조건까지 추가되어 절망. 게다가 시장 안에는 딱 봐도 세 보이는 분들이 가득이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니까 계속 이기면서 4연승을 이뤄 분량을 뽑지 못한 피디가 절망했다. 역으로 스탭이 상대를 골라오라는 도발(?)까지 했는데도 김종민이 이기면서 스탭들은 더욱 절망에 빠졌다. 위기를 느낀 피디는 자신이랑 왼손으로 팔씨름을 해서 지면 1승을 빼는 조건을 달았는데, 방금까지와의 강한 모습과는 다르게 싱겁게 패배, 1승을 반납했다. 이에 김종민은 오른손으로 팔씨름을 해서 이기면 1승을 돌려 받는 거래를 했는데, 피디가 질 위기에 처하자 바로 없었던 일로 했다(...). 다시 대결을 위해 스탭이 골라 온 사람은 주한 미군(...). 그런데 반전으로 대결에서 승리하는 기적(?)을 발휘하며 디지털 카메라를 획득했다. 종민: 난 한국 공익인데! 미군을 이겼어!

김준호는 약수시장에서 미션 수행. 얍쓰답게 먼저 야채가게 할머니를 대결상대로 찜했는데, 막상 대결하러 갔을 때에는 자리를 비우셔서 시간상 어쩔수 없이 옆에 있는 과일가게 아저씨와 대결을 했다. 그런데 아저씨는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하시는 분이라서 무려 3입만에 바밤바 완식. 두 번째는 그나마 덜 이가 시려운 콘 아이스크림을 골라 촬영 구경 온 발레 학원 여자 어린이와 대결했는데, 어린이가 아이스크림 잘 못먹는다면서 막상 시작하니까 최선을 다하는 바람에 여기서도 패배했다(...). 위기를 느낀 김준호는 정말로 할머니와 대결해야 겠다며 손녀와 걸어가고 있는 할머니께 대결을 신청했는데, 할머니는 쿨하게 아이스크림을 빨리 드셔버려 여기서까지 패배. 결국 3패를 하면서 멤버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필름 카메라를 사용했다. 사진은 응봉산에 오르기 전에 약수시장에서 10장정도를 찍었는데,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아버지와 딸을 찍고 뻔뻔하게 상추쌈에 소주까지 먹으려다 가재피디에게 제지당했다.

저녁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촬영한 야경 사진은 이름을 가린 채 시민들의 인기투표로 진행되었다. 결과 발표에 앞서 작품들을 소개해줬는데, 김주혁과 김준호가 찍은 사진이 호평을 받았을 때 김준호는 저녁을 먹을 수 있다고 좋아했지만...투표결과 1위는 동호대교를 찍은 김주혁, 2위는 정준영이었다. 그리고 6위는 야경이 아닌 주민의 모습을 찍은 김종민, 5위는 뻔한 야경을 찍은 데프콘이었는데, 3위는 1표 차이로 차태현, 김준호는 4위를 차지하면서 김칫국만 마신 꼴이 되었다.
저녁 식사는 1,2,3등을 한 멤버들이 하게 되었다. 이 때 깨알같이 차태현의 회 쌈[37] 기부에 뭣도 모르고 먹었다 미각 테러를 당한 김준호와 김종민, 그리고 차태현의 미각 테러에 당하고 김주혁의 게알 볶음밥에 힐링되려는 듯 하다가 2차 미각 테러를 당한 김준호가 백미(...).

저녁 식사 후에는 새벽 1시가 넘는 시간이었지만 한강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라디오 공개방송이 시작되었을 때 라디오 경험이 전무한 김준호의 드립으로 오프닝부터 대박 웃음 생산. 중간에 이젠 1박2일 공식 마스코트 에이핑크정은지가 출연하여 여행스케치의 <별이 진다네>를 라이브로 불렀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잠자리 복불복 대결에 참여한 에이핑크 전원이 무대로 나와 <Remember> 공연까지 했다. 남자 방청객들의 반응은 안 봐도 비디오 그리고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복불복에서는 DSLR을 걸고 영국출신(?) 남자와 당일 생일이었다는 여자, 제일 잘생긴(?) 남자가 참여해서 복불복을 즐겼다.

공개방송을 마친 후 퇴근 복불복이 시작되었다. 3개의 게임에서 1등만 면제되고, 남은 2명에게는 강원도 묵호항, 인천 송도, 부산 중 1곳으로 야경촬영을 하러 가야한다. 부상을 당한 김주혁에게는 게임 1위를 할 것 같은 사람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고른 사람이 1등하면 같이 면제가 된다.

첫 번째 게임인 병뚜껑 멀리보내기에서는 데프콘이 면제. 김주혁은 김준호를 골랐다가 꽝. 두 번째 게임인 나라이름 대기는 김주혁이 고른 정준영이 1등을 해서 2명이 같이 면제. 그리고 하이라이트인 3번째 게임은 바로 리뉴얼된 절대음감 게임. 다들 생각하는 게임인 줄 알았지만 옥상으로 이동하니 새벽부터 왠 피아노로 월광소나타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등장. 바로 피아니스트 이벌 씨가 치는 피아노 음을 맞추는 문제였던 것이다.진짜 절대음감 예상대로 멤버들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계속되는 오답 끝에 결국 차태현이 면제되어 벌칙 단골손님 김준호&김종민이 야경미션에 당첨되었다. 최종적으로 돌림판을 돌려서 장소를 결정했는데, 김준호는 막판 운이 좋아서 삼둥이가 있는 송도에 당첨되었고, 충청도 행사 때문에 부산을 희망했던 김종민은 2연속으로[38] 묵호항 당첨... 불쌍해요

김준호와 김종민은 3일 후 개인 휴일을 반납하고(...) 각자 송도, 묵호항에 가서 야경 사진을 찍어 오며 회차 종료.
[25] 데프콘이 성규에게 "애들 어딨냐? 데려와" 라고 하는 말투가 누가봐도 삥뜯는 깡패 같았다(...).[26] 이 때 준영의 이름이 준호로 잘못 표기되는 자막 오류가 났다.[27] 어쩌면 1박 팀이 일부러 졌을지도 모르는 게 이대로 이겨버리면 에이핑크를 못 데려오니까.[28] 이때 유호진 PD가 마지막 기회를 준다고 하자 옆에 있던 카메라맨의 표정이 엄청난 속도로 밝아졌다.[29]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 카메라 좀 만져봤으면 다 알겠지만 필름 카메라가 조작이 훨씬 어렵다.[30] 무한도전 하하 VS 홍철에서 나왔던 그 게임 맞다. 다만 여기에는 여자=2명으로 계산하는 룰이 추가되었다.[31] 김주혁은 다리 부상 관계로 순위 매기기에서 열외되었다.[32] 신체에서 하체 부위인 다리가 아니라 강이나 바다 등을 건너기 위한 다리. 다른 말로 교량.[33] 이름 획수를 이용한 애정도 점이다.[34] 이 미션은 남의 돈까스를 미션 도구로 쓰는 바람에 논란이 생겼다. 1박 2일/사건사고 참고.[35] 반포대교가 1982년, 잠수교는 1975년에 완공되었다.[36] 이름 획 수를 이용해서 네 장소 중 하나가 선택됨.[37] 안에 고추냉이를 숟가락 단위로 퍼넣었다.[38] 처음 돌렸을 때 묵호항에 당첨됐는데 김종민이 멋대로(?) 시청자분들도 봐줄 거라고 말했고, 유PD도 이에 동조하여 한번 더 기회를 줬지만...예능을 아는 돌림판


5. 8월 23일 ~ 9월 6일 전라도 미식레이스 맛세븐(전라북도 고창군[39], 전라남도 일원)[편집]


전라북도소속이지만 지리적으로 전라남도와 밀접한 고창군에서 오프닝을 하였다. 제작진이 선정한 남도 7미를 두팀으로 나누어 오후 9시까지 4가지 음식을 먹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온 팀이 승리하며, 패배한 팀은 전 멤버의 식사비 지불 뿐만 아니라 또한 그냥 현찰 지불로 넘어갈 1박 제작진이 아니고, 다음날 아침에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캐기 or 염전에서 소금캐기 중 하나를 택해 식비만큼 일을 해야 한다.또한 다른 팀이 먼저 다녀간 곳에 들를 경우에는 먼저 다녀간 팀이 먹은 음식의 설거지를 해야 한다. 그리고 황금숟가락이라는 룰도 있는데, 방송 내에서 설명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40]

팀 선정은 아직 다리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김주혁이 정하였으며, 3G에 넌더리난 구탱이형은 김종민, 김준호를 다른 팀으로 보내고 정준영을 영입했다. 마지막으로 차태현, 데프콘 중에서 고심하다가 막내가 제안한 오늘의 운세 보기를 통해 운수가 상대적으로 좋은 차태현을 영입한다. 최종 팀구성은 주혁팀 - 김주혁, 차태현, 정준영, 지덕체[41]팀(非주혁팀) -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으로 나뉘었다.

'전라남도 7미'는 다음과 같다.

영광군 보리굴비 정식

영암군 [42]

장흥군 갯장어 샤부샤부

담양군 종가집 한상차림

구례군 사성암 사찰국수[43]

광양시 숯불 불고기

순천시 칠게정식


지덕체팀이 첫 번째로 향한 영광의 보리굴비 정식이 걸린 미션의 타이틀은 플라잉 자린고비. 날아오는 굴비를 입으로 받는 것이다. PD 왈 제작진은 여섯 번 만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이 양반들이 그렇게 대단할 리가. 6연속으로 실패하고 도전 기회가 딱 한 번 남은 상황에서 연습 기회+쿠션 찬스까지 받은 끝에 겨우 성공했다. 성공 장면이 압권인데, 원래 도전자인 데프콘이 실패했는데 옆에 있던 김종민이 조기 꼬리를 딱 물면서 성공했다.
한편 주혁팀이 향한 영암의 육낙이 걸린 미션은 낙지도사 복불복으로, 낙지가 '먹어라'라고 써진 칸에 들어가면 식사할 수 있는 형식으로 1박 2일 공인 럭키가이 정준영과 이날 운수가 좋은 차태현 덕분인지 복불복에서 승리하고 식사를 획득한 뒤 번외 복불복으로 지덕체 팀의 승패를 점쳤는데, 결과는 (...). 그래도 잘만 풀리는데 뭘 어쨌든 결과는 두 팀 모두 성공.

두 번째로 지덕체팀은 영암에 갔다 왔다고 솔직히 말한 주혁팀을 믿지 못하고 영암에 가려 했으나, 고민 끝에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의 장흥 고씨 양진제 종가로 향했다. 종부(宗婦. 종가의 맏며느리)인 기순도 씨의 종가 요리가 걸린 미션은 사자성어 퀴즈. 셋 다 퀴즈 구멍들인지라 결과가 충분히 예상되었으나, 단번에 성공하자 이에 수상하다고 생각한 제작진이 테스트를 했는데...사실은 퀴즈하기 전 준비하는 사이에 세 명이 문자가 왔다는 핑계를 대고 사자성어 예습을 하고 있었던 것. 나중에 이를 알아챈 PD가 검색 기록을 봤으나 성공을 결정한 문제(난공불락)가 검색 기록에 없었기에 결국 성공으로 인정되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나온 건 또 테스트에서 틀렸다
한편 주혁팀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갯장어 샤부샤부가 있는 장흥. 미션은 손님 3명을 섭외하여 줄다리기 대결을 하는 형식이며 손님 3명의 체중의 합이 멤버들의 체중의 합과 비슷해야 하고(오차범위 ±5kg), 다리를 다친 김주혁은 대타로 스태프 중 한 명을 고를 수 있다. 식사를 하러 온 어느 일가족에서 부부와 아들이 나서서 참여했고, 김주혁은 대타로 VJ 한 명을 골랐다. 촬영장비의 무게가 보통이 아닌지라 경력이 많은 VJ들은 대부분이 체격과 팔 힘이 좋기 때문에 고른 것. 손님 팀에게도 이득이 있어야 하기에 제작진이 식사값을 대신 지불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이에 손님 팀도 아버지의 지휘하에 이기려고 했으나...2:1로 1박 팀의 승리. 승리한 주혁팀은 갯장어 샤부샤부를 획득했고, 게임에 참여해 준 일가족에도 장어 주물럭을 선물했다. 준영 왈 "가시 때문에 못 먹겠어"

세 번째로 주혁팀은 이어서 순천의 칠게 밥상을 향했다. 미션은 의리 빨래집게 물리기. 이러다 기록 깨지겠는데? 이유는 게의 상징이 집게발이라서(...). 90초 동안 3명이 총 80개의 빨래 집게를 꽂는 것이었다. 결과는 정준영-차태현-김주혁 순서대로 빨래집게 80개를 얼굴에 물렸으나, 마지막에 한 개를 미처 꽂지 못하고 미션 실패.
한편 지덕체 팀은 광양시의 숯불 불고기를 따러 갔다. 이 때 순천의 미션을 끝낸 주혁팀이 뒤늦게 도착해서 두 팀은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미션은 껌양궁. 30초 안에 껌을 씹은 뒤 입으로 쏘아 과녁에 맞춰서 팀 합산 20점이 나오면 성공이다. 한 명당 2번씩의 도전 기회가 주어졌는데, 마지막 궁사 김종민이 2번의 기회를 다 날려먹어서 미션 실패. 이어서 주혁팀이 도전했으나 첫타자 정준영부터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바로 포기하고 포기하면 편해 두 팀 모두 구례로 향했다.

네 번째로 사찰국수가 걸린 구례에서의 마지막 미션은 스님과의 3:3 족구. 참고로 스님들은 10시간 전부터 계속 족구 연습을 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입증했다. 먼저 도착한 지덕체 팀이 먼저 족구 대결을 시작했다.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덕체 팀은 최대한 시간을 끄는 작전을 세웠다. 지덕체팀의 계획대로인지는 몰라도 지덕체팀은 스님들과의 접전을 펼치며 계속 승부가 엎치락뒤치락 하는 상황이 펼쳐졌고, 긴 게임 끝에 결국엔 13:13 듀스까지 간 뒤에야 스님들이 이겼다. 이에 지덕체 팀은 마지막 카드 황금숟가락을 써서 재도전을 했으나, 또 다시 패배하면서 국수 대신 기와 공양만 했다. 한편 관전 중이던 주혁팀도 족구 대결을 했으나 마찬가지로 기와 공양만 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갔다.[44]

제한시간인 9시 내에 도착하지 못하면 30분에 한 번씩 음식 카드를 압수한다는 페널티가 주어졌기에 두 팀 모두 애간장을 태우면서 베이스캠프로 향한 결과 지덕체팀이 9시 2분, 주혁팀이 4분에 도착하면서 두 팀 모두 하나씩 음식 카드를 압수당했지만 어차피 두 팀 다 -1이므로 결과의 큰 지장을 주진 않았다.

잠깐의 휴식 뒤에 정산이 시작됐을 때 주혁팀이 육낙과 갯장어 상차림을 내놓았고 지덕체팀이 보리굴비와 종가집 상차림을 내놓으면서 무승부로 끝나나 했는데...주혁팀이 하나를 더 꺼냈다. 알고 보니 순천에서 한 번 실패한 뒤에 황금숟가락을 써서 재도전을 성공해서 칠게 밥상을 땄던 것. 이로써 전라도 미식레이스는 3:2로 주혁팀이 이겼고, 약속대로 지덕체팀은 누적된 모든 식사비를 지불하면서 승리팀의 식비만큼 일을 하게 되었다. 결국 낙지도사의 예언은 현실로...히익 소름 돌림판을 돌려서 나온 결과는 염전이었고 그냥 끝낼 1박 멤버들이 아니지...진 팀 내에서도 사자성어 대결을 해서 작업량을 차등분배하기로 한 결과 1등 데프콘, 2등 김종민우리 신바가 달라졌어요, 3등 김준호. 퀴즈에서 바보한테 진 전직 퀴즈프로 MC 김준호 안습

잠자리 복불복은 전래동화 퀴즈. 개인전으로, 점수 획득 시 고창군 마스코트 '모로모로' 인형을 받는다.[45] 퀴즈를 맞히고 점수를 받은 순서대로 1~3등 실내취침, 나머지는 야외취침이 결정된다. 해외파라 전래동화가 익숙치 않은 정준영은 물론, 다른 멤버들도 전래동화 내용이 가물가물한 탓에 온갖 배꼽 잡는 오답이 쏟아져 나왔다.

첫 번째 문제는 심청이의 성 맞히기. 정답은 심씨로, 데프콘이 맞혔다. 이 말을 들은 다른 멤버들은 쉬운 문제라 아쉬워했는데, 이와중에 정준영은 자신도 아쉬워하면서 "내가 말하려고 했는데! 심심청 이잖아!" 라며 오답을 당당하게 말했다(...).

두 번째 문제는 '선녀와 나무꾼'의 줄거리 말하기.[46] 중간에 틀리면 틀린 부분부터 이어서 말 할 수 있고, 마지막을 말한 사람이 1점을 획득한다. 자신있게 도전한 정준영은 처음부터 선녀 목욕 신 얘기를 해서 땡. 게다가 김창남의 노래 선녀와 나무꾼을 부르기도 했다(...). 이후 진짜 옛날 사람 김주혁이 도전. 선녀탕 이야기가 나오면서 삼천포로 빠져서 틀렸다. 종민: 온천도 아니고 선녀탕이 뭐야! 다음으로 세 아이의 아빠 차태현이 도전. 나무꾼이 사슴을 도와주고 사슴이 알려 준 대로 선녀 옷을 훔쳐 결혼하고 나무꾼이 옷을 돌려줘서 선녀가 하늘로 돌아간 스토리까지 막힘없이 진행했다. 다만 마지막에 선녀를 그리워 하던 나무꾼이 닭이 되었다는 부분까지 완성헀지만 은비까비 기준에서는 그 사이에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오답처리 되었다. 문제는 여기부터 였는데, 줄거리를 전혀 모르는 멤버들은 전래동화를 막장 드라마로 변질시키기 시작헀다. 이때 나온 BGM은 아내의 유혹. 사슴이 다른 선녀 그룹이 있는 곳을 소개시켜 줬다는 둥, 선녀의 아버지 옥황상제가 나무꾼은 가난하고 천해서 결혼을 반대했다는 둥, 선녀의 아버지인 줄 알았던 옥황상제가 사실은 남편이었다는 둥 온갖 막장 드라마 스토리가 난무했다(...). 결국 정답은 가재피디가 알려 줘서 정답자는 아무도 없었다.

세 번째 문제는 놀부가 저질렀던 악행의 예[47]를 알려 주고, 문제는 5대 독자에게는 놀부가 어떤 짓을 했냐는 것이었다. '5대 독자'임을 착안해서 고추에 관련된 것이라 예상해서 김종민이 "고추를 발로 찼다", 김준호가 "고추를 잡고 찼다(...)"등의 답을 했지만 모두 오답. 그런데 김주혁이 "불알을 찬다" 라고 하자 정답 처리 되었다.[48]

네 번째 문제는 전래동화에 나오는 악인 5명 대기. 정준영이 먼저 도전해서 "놀부, 놀부 부인, 팥쥐, 팥쥐 엄마, 장화홍련 엄마" 라는 악행에는 공범이 있다 전략으로 금세 5명을 말했다. 하지만 정화홍련 엄마는 정확히는 계모이기 때문에 오답 처리. 정답 주워먹기 신공으로 김준호가 발언 기회를 얻었지만 급한 마음에 팥쥐 엄마를 팥쥐 부인이라고 해서 오답(...). 데프콘이 5명을 말하면서 1점을 추가 획득했다.

다섯 번째 문제는 이야기를 듣고 제목 맞히기. 쉬울 거라고 생각 했지만 설명은 영어로 나왔다(...). 여기서 김종민이 햇님달님이라고 맞히며 반전을 보여 줬다.

여섯 번째 문제는 혹부리 영감의 혹이 무엇에 쓰이느냐는 것으로 정답은 노래 였는데, 김종민이 김준호보다 조금 빠르게 정답을 외치면서 1점 추가. 최종 결과는 김주혁, 데프콘, 김종민 실내취침. 내일 일하는데 혼자만 야외취침하는 김준호 진짜 안습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지덕체 팀은 염전으로 가서 소금을 퍼 나르는 일을 시작했고, 한참 뒤에 일어난 나머지 세 명은 일하러 간 지덕체 팀을 위해 아침식사와 소금홍초 복불복를 준비했다. 염전 일은 처음에는 김준호, 김종민이 서로의 수레에 있는 소금을 퍼다 버리면서 투닥거렸지만, 나중에는 모두 협동해서 무사히 일을 마쳤다. 일을 끝낸 뒤 쩔은 지덕체 팀을 위해 주혁팀은 식사를 내 오고 등목도 해 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 다만 등목 중에도 장난이 멈추지 않아서 결국 김종민과 김준호는 바지까지 홀딱 젖었다.야외취침에 염전노동에 소금홍초에 거기다 김종민 때문에 거시기 노출까지 한 김준호 레알 안습
[39] 베이스 캠프[40] 방송 내용으로 미루어 보기에 황금 숟가락은 미션을 실패했을 때 한 번 더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물건인 것 같다. 사용 기회는 1번.[41] 지: 김준호, 덕: 김종민, 체:데프콘 를 맡자고 자체적으로 정했다. 여기서 김종민이 '덕'이 뭐냐고 묻자 김준호는 '오리(duck)'라고 김종민을 한껏 무시했다.[42] 잘게 썰은 육회낙지를 버무린 요리.[43] 다만 실제 사성암에선 사찰국수를 팔지도, 대접하지도 않는다고 한다.[44] 김주혁이 기와에 쓴 글이 잠깐 카메라에 잡혔는데, 한 달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명복을 비는 내용이었다.[45] 멤버들은 인형을 보고 메주라고 하거나 인절미라고 하는 등 본의 아니게 마스코트 디스를 했다.[46] 전래동화인 만큼 내용이 동일하지 않은데, 여기선 은비까비의 내용을 채택했다.[47] 상당히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어서 멤버들도 놀부가 나쁜놈이란 걸 인정했다. 다만 김준호는 이것을 듣고 "놀부 완전 예능인이네" 라며 예능적인 관점에서 칭찬을 했다. 듣고 보니 그렇네[48] 김준호는 방송에서 불알이 뭐냐고 부끄러워 했다. 자기는!


6. 9월 13일 ~ 27일 가을맞이 남자여행(강원도 정선군)[편집]


매년 개최되는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일정이 촬영일과 겹쳐서 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으로 있는 김준호가 오프닝까지 촬영하고 불참하게 되자, 마침 UFC 때문에 1달 동안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 추성훈이 대타로 참여하게 되었다. 추성훈 등장 전 유PD 曰 김준호와 공통점[49]이 많은 사람을 찾아냈다고.

일본에 거주하기 때문에 1박 2일 시청이 어렵다는 추성훈에게 유PD가 1박 2일이 이러저러한 프로다 설명하며 게임에 질 경우 밥을 못먹을 수 있다라 덧붙히는데 추성훈이 "왜."라고 한 마디 던지자 어쩔 줄 몰라 하는 장면이 걸작(...).

첫 순서는 점심식사를 위한 용돈 단체 복불복. 부산으로 떠날 예정인 김준호를 위해 준비한 일명 김준호 오마주 게임. 보내는건가요? 종목은 탈의 줄넘기로 줄넘기를 하는 동안 줄 안의 인원 모두가 입고 있는 겉옷 1벌을 벗으면 성공이다. 한번에 성공하면 100만원(!!!)이 주어지며, 한 번 실패하면 10만원, 두 번 실패하면 만원, 세 번 실패하면 천원, 네 번 실패하면 끝이었다.(...). 추성훈 : 뭐야 그게! 그리고 여기서 유PD는 또 추성훈을 설득하느라 진땀을 뺐다.

그리고 멤버들의 급 제안으로 여기에 줄넘기 실패자는 추성훈에게 로우킥 맞기 룰이 추가되었다. 다리가 아직 다 낫지 않은 김주혁과 탈의의 달인(...) 김준호는 줄을 돌리고, 나머지 다섯명이 줄을 넘기로 했다. 도전하기 전에 점프 타이밍을 맞추는 연습을 했는데, 데프콘이 겉옷을 벗자 안에 입은 아이언맨 티셔츠가 드러나서 촬영장 전체가 뒤집어졌다.시뻘건 게 아스카플러그 슈트 같기도 하다 그 와중에 깨알같이 비어있는 아크원자로 자리 차태현은 연습 안 했으면 때문에 떨어질 뻔했다!며 배꼽 빠지게 웃어댔다. 첫 번째 도전은 줄넘기 블랙홀 데프콘이 걸리면서 실패. 로우킥 대신 딱밤을 맞았는데, 주먹으로 맞은 것 같다고(!) 했다. 두 번째 도전은 추성훈이 단추를 다 뜯어버리면서까지 애를 썼지만,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불리했던 차태현이 걸리며 실패. 역시 딱밤으로 벌칙을 행했다. 덕분에 어느샌가 멤버들은 용돈이 문제가 아니라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벌칙을 피하고자 안간힘이 되는데...

하지만 세 번째 도전도 블랙홀 데프콘 때문에 실패하면서 벌칙으로 손가락 곤장을 맞은 뒤 김준호와 교체했다. 마지막 도전은 5000원으로 합의를 본 뒤 시작됐는데, 걸린 사람은 다름아닌 추성훈. 그러나 줄을 돌리고 있던 데프콘이 김준호가 범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했고, 추성훈은 김종민을 지목했다. 결국 김준호와 추성훈이 로우킥 맞교환을 하기로 했다. 김준호 : 지금 심정이 수술대 올라가는 느낌이야 사실은...(각주 참고)[50]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는지먹이지 않으면 뭔 일 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듯 PD가 다른 게임으로 신문지 접기를 제안했고, 한 번 접을 때 마다 5천원 씩 올리는 미션을 진행헀다. 6명은 의외의 단결력으로 2만원을 획득하며 돈가스로 점심을 해결했다.

점심 식사 후 추성훈의 로우킥으로 김준호도 부산으로 보내준 뒤[51] 가리왕산의 베이스 캠프로 향했다. 베이스 캠프는 첩첩산중의 오지에 있는 곳으로, 반은 오프로드 자동차를 타고, 나머지 반은 도보로 이동하기로 했다. 다만 김주혁은 도보로 이동할 수 없어 여기에서 또 한명의 괴물 파이터 김동현 선수가 합류했다. 오늘 무슨 격투기 특집이야? 추성훈의 강력한 추천으로 다리가 불편한 김주혁의 다리 대타로 섭외된 것이라고. 그래서 미션 도전은 김주혁이 하고, 벌칙 수행은 김동현이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이 사실을 몰랐던 김동현

도보팀과 오프로드카 탑승팀으로 나누는 복불복 게임은 사이다 병 뚜껑 숟가락으로 빨리 따기. 경험자 데프콘, 차태현이 유리한 게임이었고, 도전 자격이 없는 김동현이 자신있는 분야였다. 미경험자 김주혁, 김종민은 급하게 김동현에게 강습을 받기도 했다. 결과는 예상대로 데프콘이 11개를 따서 1등, 그 뒤로 차태현, 정준영, 김주혁, 김종민 순서였다. 마지막으로 병뚜껑 빨리 따기 게임 무경험자라던 추성훈은 힘으로 데프콘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1위를 차지해 가장 먼저 오프로드카 탑승을 확정지었다.[52] 이어진 오프로드 카의 열린 문 찾기 게임에서 정준영과 김종민이 열린 문을 맞히며 김주혁을 포함해 네 명이 오프로드카로 이동하게 되었다. 김동현, 차태현, 데프콘은 도보로 이동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동하던 중 폐교를 발견하게 되는데 약점 없을 것 같던 추성훈과 김동현이 폐교에 대한 공포를 호소했다.[53]

베이스 캠프에 집결해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데 준비 과정에서 김동현의 허당끼가 폭발했다. 아궁이 앞에서 의욕적으로 불을 붙히다가 눈썹을 태워먹는가 하면 김종민과 함께 밥을 준비하는데 쌀을 넣지도 않고 불 위에 가마솥을 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알고보니 그냥 힘좀 센 김종민? 그리고 추성훈은 밥을 비롯한 요리 준비를 진두지휘하며 요리솜씨를 뽐냈다. 그리고 저녁 식사 후 격투기 얘기를 나누던 중 추성훈과 김동현이 시연하는 격투기 기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잠자리 복불복은 남자의 매력 3종 게임으로 단체전이었고, 김주혁 대타 김동현 이용권(?)은 한 번만 이용할 수 있다.
첫번째 게임은 순발력을 시험하는(?) 제기차기. 6명이 60개를 차면 성공하는데, 첫 번째 주자인 다리가 불편한 김주혁이 17개나 치는 덕분에 기분 좋게 스타트. 평소 최고 4개밖에 못 차던 정준영도 6개를 치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고, 나머지 멤버들도 저마다의 기록을 갱신하며 무난하게 진행. 5번째 주자인 제기차기 신 김종민이 남은 13개 중 12개를 맞춰 차고, 마지막 주자 추성훈이 한 개를 차며 깔끔하게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추성훈이 자신이 5개 이상 차면 고기를 얻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해서 진행한 번외게임에서 그는 5개를 차지 못하고 실패했다. 오기가 생긴 추성훈이 폐교행을 걸고 재시도 했지만 또 실패하며 폐교행을 확정짓는다.

두번째 게임은 표현력을 시험하는 몸으로 말해요 스피드 퀴즈. 문제 출제자는 추성훈 고정 이었다. 사랑이에게 설명하듯 몸을 던진 설명으로 무난하게 12문제를 돌파하며 성공. 압권은 마지막 문제가 "김준호"였는데, 김준호가 누군지 모르는 추성훈은 타임을 외쳤고, 가재 피디의 설명을 들은 후 게임을 제개했다. 그런데 게임 시작 시에 가재 피디가 "자 (문제) 김준호부터..."라고 답을 말해버려서 본의아니게 문제는 무효 처리가 되었다(...).

마지막 게임은 노래방 점수 합산 540점을 기록하는 것. 첫 번째 도전자 차태현이 자신의 노래와 춤으로 100점을 기록하며 순탄하게 시작. 참고로 김동현은 이 노래가 티비에 한창 나올 때 해병대에서 갈굼받던 시절이었다며 트라우마라고 했다(...). 두 번째 도전자 데프콘은 발라드를 맛깔나게 불렀으나 점수는 의외로 높지 않았다. 세 번째 도전자인 정준영은 H.O.T.의 투지를 막춤과 막랩(?)으로 미친듯이 불러 망했어요 느낌이었지만 의외로 점수는 높았다. 문제는 네 번째 도전자인 늪에 빠진 어떤 분이 '을 불러 70점을 기록하시는 바람에 20여점 가량 모자란 상태에서 실패.
이로써 2게임을 통과해 텐트 취침을 확정지었으나 폐교행의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추성훈이 '하나의 사랑'을 열창해 100점을 기록하며 폐교행을 면제받는데 성공한다.[54]

다음 날 기상 복불복은 입수 깃발 찾기. 깃발에 써 있는 입수 방법으로 입수를 해야 하는데, 차태현은 머리 감기, 추성훈은 손 씻기, 김주혁과 교환한 정준영은 목욕, 김주혁은 꽝(그냥 입수) 등이 나왔다. 각자 각양각색의 입수 방법으로 입수를 할 예정이였지만 추성훈과 김동현의 잡으러 갈까요? 그냥 들어오실래요? 주도하에 멤버들 모두가 입수하며 화끈하게 마무리.
[49] 1975년생, 유부남, 탈의를 즐긴다(...). 부인이 외국에 있다.[50] 사실 진범은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이 걸리면서 흐름이 끊겼는데, 흐름이 끊기고 줄이 흔들리는 사이 정준영이 재빨리 빠져나가면서 추성훈이 걸린 것.[51] 이 장면은 식사 후 김준호는 부산으로 가야 했는데, 콩트로 김준호가 식사 후 나가려는 순간에 추성훈이 로우킥을 날려 CG로 김준호가 우주까지 날아갔다가(...) 부산에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했다(...).[52] 김동현은 방송분량 확보를 위해 40초 내에 한 박스를 모두 따는 데 도전했으나 마지막 한 개를 남기고 실패하면서 파운딩 당하는 장면이 5초간 방영되었다.[53] 참고로 김동현은 3년 후 모 예능에서 무서운 장면이 나올 때마다 진짜로 호들갑을 떨며 도망가는 모습을 보여 겁쟁이 이미지가 생겼다(...)[54] 덤이지만 정준영이 HOT의 투지를 불렀는데 중간의 현란한 랩까지는 멍한 표정 + 잘 노네 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가 후렴 부분으로 들어가자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하더니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투지가 발표된 99년은 추성훈이 한창 부산에서 유도하고 있을 시절인데, 추성훈이 HOT를 좋아하지는 않았어도 대학생이면 HOT 노래를 안 들을 수는 없었을 것이다. 추성훈이 HOT를 딱히 찾아듣지는 않았을 테니 그야말로 생각지도 않던 젊은 시절 추억의 노래를 만났던 셈.


7. 9월 27일 ~ 10월 4일, 10월 18일[55] 한국이 보인다 (경상북도 성주군)[편집]



팬티 지림

낙동강 인근에서 정준영을 제외한 5명의 멤버들만이 오프닝을 시작한다. 유PD는 멤버들에게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게스트가 있다며 첫번째 미션은 게스트를 찾아 전망대로 오는 것이라고 고지한다. 이에 멤버들은 여자 게스트를 기대했으나, 정작 이날 1박 2일을 찾은 게스트들은...


김준호와 료헤이가 1등으로 전망대에 도착해 부상으로 상품권을 받았고 꼴찌로 도착한 데프콘과 정준영은 머슴 옷을 입고 한개마을까지 이동하게 됐는데...이 때 머슴의 뜻을 물어보는 유PD의 질문에 "xx 없는 아저씨"[56][57]이라 답변한 박준형과 해당 장면(자동 재생주의) 산만하기 그지없는 4차원적인 언행으로 유PD와 존박의 혼을 빼놓는 헨리의 활약상이 심히 걸작(...).

이들이 향한 곳은 5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산 이씨 집성촌인 한개마을. 한개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한개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보물을 찾는 시간을 가졌는데 박준형, 김주혁, 차태현, 료헤이의 배우팀과 정준영, 헨리, 데프콘의 가수 팀. 그리고 존박과 김종민, 김준호가 멋진 팀이라 쓰고 세 얼간이라 읽는 한 팀이 되었다.

보물찾기의 결과 배우팀이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상으로 박술녀 선생의 한복을 한 벌씩 증정받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한개마을 부녀회장님이 제공해주신 잔칫상을 건 저녁 복불복을 진행했다. 김준호와 김종민을 책임지는 소년가장인줄 알았던 존구농[58]이 쉬는 시간 김준호와 김종민에게 받은 예능 강의를 기점으로 점차 그들에게 물들어 바보가 되어가는(...) 모습이 명장면. 오죽하면 제작진도 자막으로 "분명 엘리트 이미지로 데뷔했는데..."라고 띄울 정도. 심지어 첫 게임이였던 고무신 받기에서 료헤이를 살짝 밀치는 반칙을 범했는데 이후 하는 말이 "전 원래 반칙 잘 안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거예요~"(...)하루만에 한 사람이 망가지는 느낌 하향 평준화 물론 당연히 김준호와 김종민은 반칙을 적극 장려(...)했다.

그러나 누가 봐도 암울해보였던 이 네오 쓰리쥐(?)팀은 첫 게임이였던 고무신 받기에서 배우팀과 가수팀의 동맹을 뚫고 복불복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두 가지 반찬을 먼저 선점해갔다. 하지만 2라운드 짚신 짝 찾기와 얼굴로 창호지 뚫기에서 가수팀이 이기며 첫 라운드의 승리는 반짝(?) 효과인줄 알았으나...마지막 씨름 대결에서 김종민이 박준형과 료헤이를 연속으로 이기는 이변이 일어나며 결국 멋진 팀이 최종적으로 가장 많은 반찬을 가져갔다. 이 와중에 김종민은 "캐릭터가 없어졌다"며 절규(?)했다.나중에 바보 어벤져스로 다시 되찾았다.

잠자리 복불복으로는 한국의 전통을 지닌 민속 마을에서 예능의 전통을 체험해보자는 취지(?)에서 가족오락관의 간판 게임이였던 스피드 퀴즈를 진행했다. 헨리와 박준형이 양 팀의 팀장이 되어 멤버들을 하나씩 스카웃해갔는데 헨리는 첫 번째 선택을 "오늘 운이 좋은 것 같다."며 김종민을 선택하는 파격 인사(?)를 선보여 헨리, 김주혁, 정준영, 존박, 김종민이 한 팀인 안골스 팀과 박준형,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료헤이가 한 팀인 코골스 팀으로 나눠졌다. 팀 이름은 이름 대로 코골이 탱크 3인방 박준형, 김준호, 데프콘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게임에서는 안골스 팀이 헨리의 "얼음"이라는 설명만 듣고 정답인 "팥빙수"를 외치는 김종민의 활약에 힘입어 실내 취침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야외 취침을 하게 된 코골스 팀의 구제 요청에 2분 안에 5문제를 맞힐 시 1명 구제 권한을 얻는 조건으로 번외로 고요 속의 외침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박준형과 료헤이가 원래의 문제와 전혀 상관이 없는 한국어도 아닌 새로운 단어를 창조(?)하는 바람에 결국 실패로 끝나는 듯 했으나 안골스 팀의 성원에 힘입어 재도전의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박준형을 맨 앞으로 보내고 데프콘 - 료헤이 - 차태현 - 김준호의 순으로 순서를 바꿔 진행.

중간에 낀 료헤이의 우주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해내는 차태현의 놀랄만한 눈썰미에 힘입어 두 문제를 맞히며 희망을 이어가는 가운데 박준형에게 전달된 제시어는 '팽이치기'. 박준형은 데프콘에게 왜곡없이 그대로 단어를 전달하는데 성공했으나...여기서부터 이 방송 최고의 순간이자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등극할 장면이 탄생하는데...박준형으로부터 단어를 전달받은 데프콘이 료헤이를 향해 제시어를 전하는데 자신있게 '팬'이라고 운을 떼더니 "팬! 티! 지! 림!"이란 충격적인 단어를 만들어내고 만 것. 심지어 자기 가랑이를 가리키며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으로 유유자적 구경하고 있던 헨리 등의 다른 출연진들은 물론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까지 초토화시켜버렸다. 정말로 우리 모두를 지리게 해버렸다 그만둬!! 우리의 팬티는 0장이라고!! 설상가상으로 데프콘의 단어를 알아들은 듯 혼돈에 빠져있던 료헤이는 "말해도 되나?"라는 물음과 함께 다음 주자인 차태현에게 "팬!티! 젖음!"이라고 전달하며 차태현은 물론 팀 전체가 카오스 속으로...

심히 민망해하며 혼란에 빠져있던 차태현을 보다못한 데프콘이 차태현에게 팬티지림이라 친절하게 리플레이를 해주는데 공교롭게도 정답을 알고 있는 박준형마저도 데프콘의 동작을 그대로 리플레이해주고 있었다는 것. 결국 차태현 역시 김준호에게 "팬!티!젖었대..."라고 전달하고...박준형이 김준호에게 직접 '팽이치기'라 다시 전해주지만 김준호도 팬티의 늪에...결국 이 팀은 여기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야외 취침 확정. 이 순간을 직접 보자(팬티 지림자동 재생주의)

기상 미션은 신분 쟁탈전 넌 내꺼. 취침 시간동안 타인의 얼굴에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을 노비로 부릴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코골스 팀은 예상대로 박준형은 밖에서 자면서 미라 자세로 엄청난 코골이를 내뿜어 '탱크 미라' 가 되었다(...). 이에 야외취침 팀은 한 숨도 잠을 못 잤지만 덕분에 실내취침 팀을 신나게 공격했다. 하지만 실내 취침 팀도 호락호락 하지 않아서 난타전 끝(?)에 데프콘과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간에 어마어마하게 복잡한 노비 족보가 형성됐다.

아침에는 노비 족보 정리 후 노비가 된 출연자들은 얼굴에 "넌 내꺼" 도장이 찍히는 낙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노비를 둔 상위 신분들에게는 고품격의 아침 밥상이 주어졌으며 노비가 된 멤버들에게는 밥과 간장(...)이라는 소박한 밥상이 주어졌다.

이 방송에서 박준형에 의해 김선아god에 들어갈 뻔했다는 비화가 밝혀졌으며,깨알같은 김태우 디스(...). 그리고 기상 미션때 모닝 엔젤(?)이라고 볼 수 있는 누군가가 추노 OST의 노래 낙인을 불렀는데... 직접 보자.

참고로 차태현이 당시에 "뭐 걸렸어 준영이?"라고 했었고, 자막으로 "우려했던 그 일이 생긴 것인가"라고 띄워놨는데, 4년 뒤에 진짜로 정준영이 사고치면서 퇴출되었다(...). 의도치 않은 혜안[59]

[55] 10월 11일은 2015년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 두산 베어스의 경기의 영향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지연 편성되면서 편성이 한 주 미뤄짐.[56] 자막에 "내...내가"라는 말과 함께 심영에게 머슴옷을 입힌 그림이 등장했다.[57] 내시머슴을 헷갈려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58] 김종민이 존박은 농구를 했다는 말을 줄여서 '존박농구' 라고 말해야 할 부분을 '존구농박' 이라고 외쳐서 이 별명으로 고정됐다(...).[59] 아마도 정확한 사정은 모르지만, 대충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8. 10월 25일 ~ 11월 1일 - 가을 OST 로드(강원도)[편집]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라스트 신 촬영지인 태백 철암역에서의 오프닝. 강원도 곳곳의 유명 영화 촬영지에서 게임을 하며 영화 OST를 많이 모으는 팀이 승리한다. 여기서 가재피디가 김종민에게 OST가 무엇의 약자인지 돌발 질문을 했는데, "그게 약자에요?" 라는 답을 들었다(...). 거기다 김준호가 김종민에게 정답을 귀띔해 줬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Oden, Soondae, Ttukbokki(...).

이후 팀을 나눴는데, 이번엔 가재피디가 직접 팀을 나눴다. 결과는 배우팀(김주혁, 차태현, 김준호)와 반(半-HALF)배우팀(정준영, 데프콘, 김종민). 팀을 나눈 후 멤버들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했다. 먼저 배우팀 김주혁, 차태현은 두 말 할 것 없이 각자의 주연 영화 작품들이 줄줄이 소개 됐고, 누적 관객 수는 김주혁은 천만명 정도, 차태현은 3천 5백만명 정도라고 해서 다른 멤버들이 슈퍼 스타를 만났다고 서로 악수 받기에 바빴다(...). 다음으로 배우팀 마지막 멤버인 김준호를 소개했는데, 여기서부터 갑자기 필모그래피의 퀄리티가 급격히 내려갔다. 나머지 4명은 도토리 키재기 였는데, 그나마 김준호가 출연한 영화 수가 많아서 배우 팀에 뽑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거의 우정출연이나 까메오로 나온 나머지 4명의 자료 화면도 나왔는데, 가히 흑역사급이었다.

첫번째 게임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라스트신에서 영감을 얻은 점프슈트 속 물풍선 많이 터뜨리기. 각자 점프 슈트를 입고 안에 물풍선을 넣은 뒤, 상대방의 물풍선을 많이 터트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대결 순서는 김종민vs김준호, 정준영vs김주혁, 데프콘vs차태현으로 정해졌다. 첫 번째 대결부터 빅매치가 예상되었는데, 예상대로 개싸움이 되었다. 압권은 김준호의 거기를 잡는 김종민(!). 차태현은 "그거 물풍선 아니야!" 라고 다급하게 외쳤다(...). 그 때 김종민의 어리버리한 모습에 바보특집하고 오더니 더 바보가 되어서 왔네...[60]라는 자막이 달렸다. 처절한 몸개그와 섹드립의 향연 끝에 김준호 승리.
두 번째 대결은 작은 물풍선을 넣은 김주혁이 큰 물풍선을 잔뜩 넣어 어기적대는 정준영에 비해 빠르게 움직이며 유리했지만, 저질체력으로 인해 금세 지쳐버렸다(...). 하지만 물풍선 때문에 속도가 느린 정준영이 별달리 공격하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김주혁 승리.
마지막 대결은 돼지 데프콘이 살 때문에 점프슈트 안에 물풍선이 들어가지 않아서, 결국 물풍선을 넣고 검테이프로 온 몸을 둘둘 감아버렸다(...). 그에 비해 차태현은 이미 배우팀이 유리하기 때문에 여유있는 모습. 경기가 시작하고 나서는 데프콘이 힘으로 차태현을 넘어트려 사정없이 물풍선을 터트렸다. 완강히 저항하는 차태현 때문에 힘이 빠진 데프콘은 결국 차태현 위에 누워서 포개졌는데 이때 포즈가 심히 범상치 않았다. 게다가 브로맨스 자막까지 써서 더 이상한 그림이 되었다(...). 결과는 데프콘 승리. 이 때 차태현은 자신도 물풍선 같은 걸 터트렸지만 터지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게 물풍선이 아니라 데프콘의 뱃살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경기 종료 후 데프콘의 옷에서 물풍선을 빼는 작업을 했는데, 살 때문에 살인지 물풍선인지 분간이 되지 않기도 했다(...). 결과는 배우팀이 2곡, 반배우팀이 1곡을 가져갔다.

이후 봄날은 간다의 촬영지인 삼척 신흥사에 도착해 해당 영화의 명대사인 "라면 먹고 갈래?"에서 따온 게임을 했다. 게임 내용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를 하면서 컵라면을 먹고 팀원 3명이 먼저 다 먹은 쪽이 이기는 게임. 컵라면은 종류가 제각각이었는데, 난이도가 낮은 짜장라면부터 난이도 중간인 신라면, 난이도가 제일 높은 불닭볶음면까지 다양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사람은 실제로 이영애가 나올 줄 알고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국제심판권지태의 등장, 리드미컬한 방해공작을 보여 줬다.
게임에서는 김준호가 가장 먼저 움직여서 짜장 라면을 선택. 한 번에 끝내나 싶었지만 라면을 뿜는 바람에 한 그릇 더 했다. 두 번째는 국제심판의 시야 밖으로 벗어나서 라면 흡입 후 1등으로 통과했다.
유력 1등 후보였던 데프콘은 국제심판의 리드미컬 공격에 맥을 못 추면서 결국 5그릇만에 2번째로 성공했다.
차태현은 데프콘 뒤에서 몰래 먹다가 걸려서(...) 한 그릇을 더 했다. 이후 3번째로 완식했지만 건더기가 하나 남아있어서 무효. 세 번째는 아예 자리를 깔고 앉아서 먹다가 옆에 앉은 김종민에게 자신의 우동을 잔뜩 주고 도망갔다. 결국 3번째로 성공.
김주혁은 진흙탕 싸움에 관여하지 않았지만 가장 느리게 움직여서 어쩔 수 없이 불닭볶음면에 당첨. 혼자 입술이 부르트도록 열심히 먹은 후 이동 중에 김종민이 자신의 면을 김주혁에게 덜어버리는 테러를 하자 자기도 김종민에게 면을 줘 버렸다. 4번째로 성공. 이로써 배우팀이 승리를 거둔다.
김종민 역시 국제심판의 방해에 낚여 몇 번 실패를 했다. 특히 새 라면으로 바꿔오자마자 리드미컬 공격을 당해서 라면이 입에 들어갈때마다 나오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막판에는 차태현, 김주혁에게 자신의 면을 상대방에게 덜어버리는 공격을 했지만 결국 면은 다시 자기 그릇으로 돌아와 버리고, 오히려 라면 뿐 아니라 차태현의 우동에 김주혁의 불닭면까지 섞여서 라면 연합이 탄생되었다.
정준영은 짧은 입 답게 난이도 중간인 신라면을 골랐는데도 별다른 활약 없이 한 그릇도 다 못 먹고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다.

이어 근처의 대나무숲으로 이동해 바로 3번째 게임인 OST 이어부르기를 했다. 지인에게 전화를 건 다음, 자신이 부른 OST를 이어부르면 성공인 게임인데, 정준영은 이유비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돌직구를 맞았고, 차태현은 옆동네에서 뛰고 있는 동갑내기 절친에게 전화를 걸어 미션 성공한 이후 "넌 인터뷰가 안돼!" 하면서 바로 끊었다. 김종민은 반 고정 여자사람친구[61]에게 전화를 걸어 현실 부부 소리를 들으며 성공했다. 클라이맥스는 유튜브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한 김준호-김미진 남매의 통화에서 나온 4연벙[62]이다.

마지막 게임은 영화 고래사냥[63]의 촬영지에서 해당 영화를 오마쥬한 선착순 고래 인형 잡기. 1등에게는 열외 + OST 한 곡 추가가 되며 사람이 줄어들수록 고래 인형은 출발선에서 멀어진다. 첫 3판은 모래사장의 인형이라서 잡기가 쉽지만 후반 2판은 바닷가에 떠있는 고래 튜브이기 때문에 입수를 해야 한다. 순서대로 김종민, 정준영, 김주혁, 차태현이 고래 잡기에 성공하면서 결국 최후의 고래 튜브를 놓고 데프콘과 김준호가 처절하게 경쟁하여 결국 데프콘이 승리. 최종 스코어는 배우팀 9 : 5 반배우팀.

베이스 캠프는 시즌3의 첫 무대인 인제군 내린천. 먼저 지금까지 모은 OST 씨디를 탁상 위에 펼쳐 놓고 정산의 시간을 가졌다. 씨디를 꺼낼 때 데프콘이 불법 복사 씨디를 파는 아저씨처럼 연기를 하며 꺼냈다(...). 여기서 상황극이 끝나지 않고 씨디를 꺼내고 있는 배우팀 차태현에게 "아저씨 야한영화 있어요?" 라는 드립 시전. 차태현을 비롯한 배우팀은 자신들이 획득한 영화 OST 씨디를 보여주면서 "이건 클래식하게 좋아." 라고 하거나 "이건 정말 야한건데..."하며 엽기적인 그녀 씨디를 꺼내는 등 저질 상황극을 이어갔다(...).
저녁식사 복불복은 그동안 모은 OST 갯수에 따라서 철판구이 재료를 뽑는 복불복으로, 각 팀 별로 공 10개를 넣은 통에서 공을 뽑는 식이었다. 여기서 빨간 공은 레어(소고기, 송이버섯, 육회 등), 파란 공은 언커먼(달걀, 숙주나물 등), 그리고 노란 공은 커먼(상추, 마늘, 양파 등) 재료이다. 한번 뽑은 공은 다시 넣기 때문에 다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배우팀은 스코어 결과에 따라 빨간 공 4개, 파란 공 4개, 노란 공 2개가 주어졌고, 반배우팀은 빨간 공 2개, 파란 공 2개, 노란 공 6개 였다.

이렇게 유리한 조건인 배우팀인데도 불구하고 김주혁, 차태현의 확률을 거스르는 최악의 운빨 팔자 덕분에 확률이 매우 낮은 '마늘' 이라고 써 있는 노란공 1개를 무려 3번이나 뽑는 기염을 토하며(!) 망했어요 확정. 그나마 얍프로 김준호 덕분에 빨간공 1개 (소고기) 와 파란공 2개 (달걀, 숙주나물)은 획득했다. 하지만 1접시의 양이 엄청 적은게 안습이었다. 다행히 막판엔 운빨이 회복되고 마지막에 엽기적인 그녀 OST의 기를 받은 차태현이 빨간공을 뽑으면서 채소 식탁은 면했다. 하지만 빨간 공 중에도 고기 재료는 많았지만 하필 뽑은 빨간공 3개 중 2개가 송이버섯 이었다(...). 결국 총 뽑은 재료는 소고기1접시, 송이버섯 2접시, 달걀 1접시, 숙주나물 1접시, 양파 1접시, 마늘 3접시였다.
반배우 팀은 운명의 장난처럼 상추가 적혀있는 노란 공을 총 기회 다섯 번 중 3번을 뽑는 기염을 토했다(...). 게다가 철판에 구울 필요가 없는 구운 김까지 획득. 철판구이인데 구울 재료가 없다 하지만 극악의 확률을 뚫고 마지막으로 빨간공을 뽑아서 환호했으나 여기도 송이버섯이었다(...). 결국 송이버섯 1접시, 김 1접시, 상추 3접시인 채소 식탁이 완성되었다.

그래도 철판 구이는 근사한 철판에 실제 철판요리의 달인이 출연하여 요리를 해줬는데, 마늘만 먹어도 매우 맛있어하며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다. 단 상추구이는 달인도 처음 구워 본다고 했는데, 화이트 와인까지 써 가며 조리를 했지만 결과는 쓴 맛이 심해서 엄청 맛없어 했다(...). 상추는 상추다

잠자리 복불복은 과거 '99초 스탠바이 큐'와 같은 99초 미션. 여행의 컨셉에 맞춰 영화 패러디가 들어가있다. 시작 전에 실제로 '99초 스탠바이 큐' 에 출연자였던 KBS 예능 화석 김종민에게 유의 사항을 물어 봤는데, 얻은 답변은 "일단 무조건 빨리 해야 돼요" 였다(...).프콘:안 들은 거로 할게
미션 순서대로 패러디 한 영화, 미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화
미션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대사 후 사이다 500cc 원샷
타짜
"동작 그만 밑장 빼기냐?" 대사 후 방석 5개가 쌓인 방석탑 위에 올라가서 방석 빼기
말죽거리 잔혹사
"아뵤~!"라고 외친 후 쌍절곤을 상하좌우로 4번씩 돌린 후 콜라캔 던져 쌍절곤으로 치기
방자전
2명이 도전. 한 명이 다른 한 명을 업고 업힌 사람이 "나 무겁냐?" , 업은 사람이 "무겁긴 안 업은거 같다" 대사 후 지압판 걷기. 업힌 사람은 아이스크림 1개 먹기
괴물
극중 배두나 옷(트레이닝복) 입고 장난감 화살을 쏴서 표적에 있는 괴물 그림 풍선 맞히기 (기회 1번)

2차 도전까지는 사이다 마시기 - 차태현, 방석 빼기 - 정준영, 쌍절곤 - 김준호, 아이스크림 먹기 - 김종민, 지압판 - 데프콘, 활 쏘기 - 김주혁 이었다. 하지만 사이다 마시기에서 30초 가량 흘러가 버리고, 여기에 김준호가 연속으로 헛손질을 하면서 실패. 결국 김준호는 반성하란 의미에서 지압판으로 쫒겨(?)나고 대신 김주혁이 쌍절곤을 했다. 또 사이다 마시기도 2잔 이상은 무리이기 때문에 데프콘으로 바꿨다.
멤버 변경 후에는 사이다 마시기를 상당히 빠른 시간에 클리어하고, 밑장 빼기 왕 정준영의 안정된 속도, 김주혁의 정확한 타점으로 성공하나 싶었지만 지압판으로 쫒겨난 김준호가 김종민을 업고 빌빌 걷다가 시간 초과로 실패. 김준호 왈 "돌이 내 발로 들어오는거 같았어"(...). 결국 선수 보호 차원에서(?) 김준호와 김종민을 바꾸고 4차 시도를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김종민이 빌빌거리면서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실패.

지압판에서 진도가 나가지 못하자 지압판 담당을 데프콘으로 바꾸고, 체력이 소모되는 방석 빼기 담당 정준영과 쌍절곤 담당 김주혁을 교체, 사이다 마시기는 김종민이 담당했다. 김종민이 엄청난 스피드로 사이다 잔을 비우고, 김주혁과 정준영도 무난하게 통과. 지압판은 데프콘이 무난하게 통과해서 해결했다. 다만 아이스크림을 2개 째 먹은 김준호는 입이 꽝꽝 얼어버렸다(...). 하지만 차태현의 화살이 과녁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실패. 활 쏘기 미션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한 명 씩 활을 쏴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거기서 가장 잘 쏜 김종민이 담당하게 됐다.

9번째 도전에서는 모두 실수 없이 빠르게 진행되서 활 쏘기에서 20초나 시간이 남았지만, 역시나 고난이도 활 쏘기에서 실패했다. 이에 마지막 도전은 특별히 활 쏘기는 2발까지 가능하도록 기회를 주고, 원래 실패하면 기회가 끝나지만 마지막만 실패할 시 처음부터 다시 도전할 수 있게 해 줬다.

마지막 도전에서는 잘 하던 정준영이 갑자기 두 번 연속 캔 맞히기에 실패하면서 대역죄인 모드. 덕분에 데프콘은 사이다를 배 터지게 마시고[64], 김주혁은 미친듯이 밑장을 뺐다(...). 지압판 담당 차태현은 너무 아파서 업혀 있는 김준호보다 대사를 먼저 치기도 했다. "무겁긴 안 업은거 같다~" "나 무겁냐?" 입이 얼대로 얼은 김준호는 그냥 아이스크림을 입 속에 쑤셔 넣는 모두가 안습한 상황이 연출됐다. 왠지 짠하다 이렇게 고생했지만 마지막에 김종민의 화살이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면서 실패하며 결국 전원 야외취침에 당첨됐다.

다음날 아침엔 내린천 단풍축제에 참여했다.[65]이 곳의 미션은 어르신 10명을 춤추게 하라는 미션. 노래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나온 '땡벌'을 부르기로 하고 기상 하자마자 마을 회관에 모여 노래와 춤 연습을 했다. 노래만 부르니까 어딘가 밋밋하자 댄스가수 김종민이 쿵쾅쿵쾅 춤을 보여줘서 빵 터트렸다.
이후 내린천으로 이동해서 멤버들은 다시금 추억을 쌓고, 무대로 이동했다. 그런데 무대가 생각보다 커서 놀라고 아직 행사 시작 전이라서 손님이 없음에 또 한 번 놀랬다. 하지만 구경 온 동네 학생들에게 어르신을 데려오면 차태현 싸인과 전화번호를 준다는 말도 안 되는 공약으로 어르신 모으기에 성공. 다만 행사가 시작하자 세찬 소나기가 내려 자리를 이탈하는 어르신들이 속출했다. 가지마세요~ㅠㅠ 반대로 멤버들은 일어나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무대에 내려와서 막춤을 선보이며 끝까지 흥을 돋군 덕에 미션을 성공시킨다.
참고로 여기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드립이 나왔다(...).

여담으로 이 특집 1편까지는 시즌3 첫회부터 쓰인 테마가쓰였지만 2편부터는 새로운 테마가 쓰이기 시작했다.
[60] 녹화분은 바보전쟁 이전에 찍은 것.[61] 게임을 시작하기 전 김준호가 김종도, 김숙, 로이킴(전화 찬스 등에 자주 등장하는 반고정 인물들)은 금지하자고 농담을 했다. 그 말을 들은 김종민은 얼음 상태(...). 그것도 모자라서 작가 중 한명이 "신지, 신지는?"이라고 말하자 얘기하지 말라고 항의했다.[62] 전화를 받자마자 김준호가 노래를 했는데, 여동생은 아무 대꾸도 없이 끊어버렸다. 4번 통화를 걸었는데 4번 다 같은 반응이었고, 심지어는 갈수록 끊는 속도가 더 빨라졌다(...). 미션 실패 후 김준호는 "동생이랑 전화하고나면 뭔가 찝찝하다" 라고 표현했다.[63] 많은 사람들이 송창식의 동명의 노래가 주제가인 걸로 알고 있는데 해당 문서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수철의 '나도야 간다'가 주제곡이다. 이쪽도 대단히 유명한 노래.[64] 연속 세 잔 째에는 빡쳐서 대사를 "이거 먹으면 너 죽일거야!!"라고 무서운 대사로 바꼈다(...).[65] 이 곳은 다름아닌 시즌 3의 첫 녹화때도 방문했으며 정확히 1년후 멤버들끼리 방문한 그 곳이다.


9. 11월 8일 ~ 22일 - 가을 산장 여행(강원도 홍천군)[편집]


  • 특별 출연 : 윤보미, 차지현[66]
  • 모닝엔젤 : 설현
잊을만 하면 나오는 스태프 없이 스스로 베이스캠프를 찾아가는 여행. 하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출발 전 용돈 미션이 있었는데. 이 게임이 중요했다. 먼저 시작 전에 용돈이 얼마가 필요한 지를 각자 적어 냈는데, 데프콘은 식사비나 호텔비, 리무진비 등등을 넣어서 700만원(!), 김준호는 100만원을 받아서 스태프들에게 만원씩 돌린다며 공약을 걸기도 했다. 이 와중에 김주혁은 현실적으로 2만원을 써서 냈다. 용돈계의 간디
하지만 가재피디가 적게 쓰는게 유리할 것 같다는 말에 바로 장난이었다며 지우고, 결과 차태현 7000원, 데프콘 5만5천원, 김주혁 만원, 정준영 2만원, 김준호 2만원, 김종민 만원으로 다들 99%이상 내리는 파격 할인을 선보였다(...).

여기서 피디가 제시한 게임은 제기차기. 제기 차기에 성공하면 자신이 썼던 용돈을 받을 수 있는데, 다만 한 번 차는 데 천 원씩 올라간다. 즉, 차태현의 경우 7번 이상 차면 용돈 획득에 성공하는 식이었다.
먼저 제기의 신 김종민은 무난하게 성공, 용돈 만 원을 획득했다. 김준호는 투지를 불태웠지만 실패. 정준영은 기본 5개 이상 못 차는데 승부욕이 불타올라서 20개 이상 찰 수 있었지만 아쉽게 16개에 그쳤다. 준영: 나 제기 학원 끊는다?! 데프콘도 숨겨진 제기 고수인데, 쳐야 할 개수가 많아서 실패했다. 김주혁은 무난하게 성공, 만 원을 획득했다. 차태현은 멤버들 중 허들이 가장 낮았는데, 하필 멋부린다고 스키니 진을 입은 바람에 다리가 잘 안올라가서 실패했다.

이렇게 김주혁, 김종민만 용돈을 얻고 끝나나 싶었는데... 다음 게임으로 지난번에 아깝게 실패한 활 쏘기 게임이 준비되어 있었다! 과녁에 맞추면 무려 용돈 5천원. 5번까지 도전 가능하다. 여기서 용돈 2만 5천원의 꿈에 부풀어 있는 멤버들에게 조건이 붙었는데, 게임 참가비가 천 원이라는 것이었다. 즉, 무일푼 멤버들은 게임에 참가도 못 하는 것. 무일푼 멤버들은 김주혁, 김종민에게 쏠 기회를 주면 돈을 불려서 주겠다고 투자해 줄 것을 어필했다(...). 두 사람은 당연히 무시하고, 자신들이 도전을 했는데 원금인 5천원을 충당하면서도 과녁에 하나도 맞지 않아 썡돈 만 원만 날리게 되었다.
이렇게 되자 무일푼 멤버들이 달려들며 결국 김주혁은 정준영에게, 김종민은 김준호에게 투자를 하게 됐는데.. 의외로 정준영이 실패하고 데프콘, 차태현도 감을 못잡으며 실패한다. 여기서 타짜 김준호가 과녁에 맞히면서 5천원을 획득, 기세를 몰아 두 번째도 성공해서 용돈 만 원을 얻는다. 하지만 그 외 기회는 실패하며 총 용돈은 처음보다 줄어드는 결과가 되었다. 하면 할수록 줄어드는 돈 압권은 김종민이 남은 돈으로 전부 도전하겠다고 봉투쨰 돈 통에 넣으라고 시켰는데, 무일푼 하이에나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이 나눠 가지는 바람에 정작 김종민은 기회가 하나도 없었다(...).

이런 상태에서 가재피디는 세 번째 게임 코끼리코 10번 돈 후 신발 받기 게임을 제시했다. 이 역시 참가비 천 원, 상금 5천원 이었다. 첫 번째로 김주혁의 투자로 정준영이 도전했는데, 예상대로 성공, 5천원을 얻는다. 이어서 차태현이 도전했는데 코끼리코를 돈 후 신발이 벗겨지지 않아(!) 어이없게 실패. 여기서부터 슬슬 차태현은 중독의 길에 빠져들게 되고, 계속 천 원씩 꿔서 도전하지만 모두 실패하게 된다. 점점 다른 멤버들도 신발 중독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며 중독의 조짐이 보이게 되고, 결국 차태현은 막판에 김종민에게 돈을 꾸면서 "진짜 마지막으로 한 판만! 내가 이 도박장에 또 나타나면 죽여줘!"(...)라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멤버들의 중독 증세가 심해지자 보다못한 김종민은 차태현에게 "형 이거 드릴테니까 새출발 하세요" 라며 천 원을 쥐어 주자 거기에 또 눈이 돌아간 다른 멤버들은 김종민에게 천 원씩을 받고 바로 참가비로 내버려서 날렸다(...).[67]
결국 코끼리코를 미친듯이 돌고 얻은 결과는 김주혁 6천원, 정준영 8천원 뿐. 이 난리통에 정준영은 꾸준히 코끼리코를 성공해서 졸부가 되었고, 김종민은 중독자들 갱생에 기부해서 0원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처음 용돈 2만원에서 코끼리코 11번 돌고 만 2천원이 되는 기묘한 결과가 되었다. 도박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목

이 게임에서 상금에 눈이 먼 멤버들의 모습이 영락없는 도박 중독자들의 모습이었다. 특히 경험에서 우러난(?) 김준호의 모습이 일품.도박은 끊어야 합니다

용돈을 받고 본격적으로 피디에게 카메라를 받고 출발하는 멤버들. 단 조건으로 오는 길에 방송분량 15분을 따 와야 했다. 아침 9시반에 어디를 갈지 고민하던 멤버들은 일단 차태현네 집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그런데 가는 길에 우연히 촬영 중인 곳이 있어서 들렀는데, 막상 도착하자 쫄보인 멤버들은 서로 내리라고 떠넘기다가 결국 안내리고 그냥 차태현의 집으로 가기로 한다(...).
차태현 집에 도착한 멤버들은 애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차태현의 아내가 차려 준 식사를 먹고 다시 분량을 뽑기 위해 강남으로 이동. 그런데 이동 중 우연히 윤보미가 타고 있는 차량이 지나가서 "보미 미용실 쫒아가자(...)"며 뒤를 밟았다(!). 미용실에 도착한 그들은 제기 차기로 야심작 김종민을 이겨라를 했으나 통편집 되었다. 하지만 거기서 우연찮게 머리 깎으러 온 차태현의 형을 만나서 15분 분량을 뽑는다.

15분 분량을 뽑을만큼 뽑은 멤버들은 베이스 캠프를 향해 이동, 오늘의 베이스 캠프인 홍천 가을 산장에 도착한 멤버들은 저녁 복불복으로 독서퀴즈를 했다. 하필이면 녹화일이 바보 전쟁 이후이다. 그 전에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추억의 쪽지 시험저럼 갱지에다가 학교 책걸상에 앉아서 시험을 봤다. 난이도는 고등학생 문제까지 있어서 어려울 거라고 가재피디가 쉴드를 쳐 줬다. 멤버들의 바보 이미지 보호 차원
시험 채점은 옆 자리 멤버가 해 줬다. 각종 오답이 속출했는데,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한 인물은?'[68]이란 문제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프콘: 그건 정리하시는 분이고 등이 있었고, '알리바바와 〇〇인의 도적'이 답인 문제에서는 김종민이 59명[69]이라고 써서 내서 김준호는 도적들이 자식을 낳았다며 쉴드를 쳐 주기도 했다. 또 '한용운의 호[70]'를 묻는 질문에서는 정준영이 EBS에서 오천번도 넘게 봤다며 "도올"이라고 쓰거나,[71] '나와 〇〇〇와 흰 당나귀'에 들어갈 말을 맞히는 문제에서는 차태현이 "애니"를 써서 내거나 그냥 아는 외국여자 이름 정준영은 "비욘세"를 써서 냈다. 준호: 당나귀 허리 뿌러지겠다 그리고 의외로 데프콘이 나타샤를 맞췄는데, 알고보니 그냥 러시아 여자를 좋아하는 취향(...)이 드러난 것 뿐이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베르테르는 왜 슬펐을까?' 라는 문제에서는 차태현이 "베르테르는 젊은데 할 일이 없어서 취직이 안되서"라고 써 냈다. 베르테르의 취직난 그중에서도 압권은 셰익스피어섹X피어라고 적은 김준호. 사실 처음엔 그냥 넘어갈 뻔 했으나 정준영이 이를 발견한 다음 차태현이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중간에 삐 소리까지 나왔다. 야 방송되지도 않아) 결국엔 오답처리 되었다. 채점 결과 김준호, 데프콘이 70점으로 공동 1등, 김주혁이 60점으로 3등, 차태현이 40점으로 4등, 김종민, 정준영이 30점으로 공동 5등을 했다.[72] 이렇게 해서 상위 3명과 하위 3명을 두 팀으로 나눴는데, 우등반과 한심반[73]으로 나눴다. 왠지 한우 등심을 연상케 하는 이름이라 정준영이 "오늘 저녁은 한우 등심 아니냐"면서 설레발치기도 했는데 진짜 한우가 나왔다.

이후 두 팀으로 나눠 산장에 있는 책을 1시간 동안 읽고, 그 책에 대한 퀴즈를 푼다고 해서 각자 책 읽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는 1라운드로 우등반이 비교적 어려운 문제를 풀고, 2라운드는 한심반이 문제를 푸는 식이었으며, 여기에 각 팀에 1등할 것 같은 멤버를 골라 그 멤버가 정답을 맞히면 자신의 점수도 올라가는 공동 운명체 방식이었다. 먼저 한심반 멤버는 1등할 것 같은 우등반 멤버는 만장일치 김준호, 꼴찌는 김주혁으로 점쳐서 결국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1등을 한 정준영은 김준호를 선택, 2등 차태현은 데프콘을 선택, 마지막으로 패배한 김종민은 자동으로 김주혁을 선택했다.
그렇게 시작한 1라운드는 가재피디가 문제를 내고 답을 아는 사람은 맹구 성대모사를 하며 책상 위에 올라가서 "선생님 저요~!저요~!"를 외쳐야 기회를 얻는다고 한다. 김주혁, 데프콘이 성대모사에 헤매고 있는 찰나 이 분야 전문가 김준호의 맹구 성대모사가 빵 터졌다. 열심히 따라하던 데프콘은 맹구보다는 오서방이 닮아서 '돼서방'이 되었고, 김주혁은 명불허전 영구로 결정. 분장 의욕까지 생겨서 얼굴에 낙서를 하거나 점을 붙이거나 해서 각자 맹구, 오서방, 영구의 분장까지 완성했다.분명 우등반인데 꼴은 바보... 게다가 자막도 멤버 이름이 아닌 김주혁은 '영구', 김준호는 '맹구', 데프콘은 '돼서방'으로 나왔다(...).[74]
실제 퀴즈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는데, 반전으로 김주혁이 초반 두 문제를 맞히면서 선전했고 데프콘이 마지막 2점짜리 문제를 맞춰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결국 1등으로 예상한 맹구김준호는 꼴찌를 기록하여 정준영은 절망하고, 이 사실을 나중에 안 김준호는 미안해 했다(...).

2라운드에서 우등반 멤버들도 역으로 똑같은 추가점수 기회가 있었는데, 1점만 얻은 김준호는 차태현을 선택했고 김주혁이 김종민을 의리로 선택, 데프콘은 정준영을 선택헀다. 2라운드는 한심반 멤버들이 문제를 듣고 정답을 알면 앞으로 뛰어가서 의자에 앉아서 정답을 말하는 방식이었다. 한심반 답게 정답을 아는 사람이 적어 의자 주변이 한산하기도. 이를 보고 차태현은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퀴즈 결과는 차태현이 맹활약 하면서 4점 획득, 정준영이 2점 획득, 그리고 김종민은 한 문제도 못 맞히면서 1라운드에서 1등을 한 김주혁은 망했어요. 결국 전후반 점수 합산 결과 차태현(5점), 김준호, 데프콘(각각 4점)이 한우를 먹게 됐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잠자리 복불복을 하기 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던 멤버들은 연예인이 자주 타고 다니는 한 대를 발견하고 연예인이 왔다고 엄청 좋아했다. 이후 잠자리 복불복 시작 전에 장미의 전쟁[75] 이야기를 하고 유호진PD가 잠자리 복불복이 산장미팅이라고 선언하면서 게스트 → 여자 게스트 → 산장미팅으로 논리가 급속도로 비약, 멤버들은 정신줄을 놓기 시작한다.[76] 잠자리 복불복을 함께 할 여성 게스트에 대해서는 유호진PD가 떡밥을 던지는데, 이 떡밥이 얼짱 출신,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 90년대 인기 스타, 성격 미인, 1박 2일 출연 경력 희극인, 백상예술대상 수상 배우의 6개. 멤버들이 이상 흥분한 상태에서 선택권 게임을 통해 정준영과 데프콘, 그리고 김준호가 파트너 선택권을 얻는다. 정준영은 '충무로 흥행보증수표', '데프콘은 '백상예술대상 수상 배우', 김준호는 '90년대 인기 스타'를 선택했다.

이 때 과잉 흥분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가관인데 정준영, 데프콘은 득음할 기세로 노래를 불러 댔고 김주혁은 계속 긴장해 있었으며 차태현은 아침에 집밥도 먹은지라 아내에게 미안해서 대충하겠다더니 게임을 가장 열심히 하고, 만남의 시간이 가까워지자 희망사항을 줄줄 늘어놓았다.(...)배우만 아니면 될 것 같은데...굳이 여기까지 와서 배우를 만나야 되나...흐허허...박민영도 괜찮고...우리 또 AOA 초아! 에이핑크 남주! 하아...트와이스는 좀 너무 갔지?
선택권을 얻은 멤버들은 안대를 하고 으슥한 곳으로 이동해서 그녀가 선택한 노래를 이어폰으로 들으며 호들갑을 떨고 있다가, 잠시 후 파트너가 있는 방으로 이동했다. 선택권을 얻지 못한 멤버들도 동일하게 안대를 하고 베이스캠프 안으로 들어가 그녀의 선곡을 들으며 그녀를 기다렸는데, 그들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제작진의 인도로 상위 랭커 3인은 파트너가 있는 방으로 들어가는데...

그 파트너가 하위권 멤버들이었다. ANG???

즉, 산장미팅이 맞긴 맞는데, 게스트를 섭외했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밴도 그냥 빈 밴이었다. 가재 PD가 던진 떡밥의 정체는 다음과 같았다.

얼짱 출신[77]
정준영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
차태현
90년대 인기 스타
김종민
성격 미인
데프콘
1박 2일 출연 경력 희극인
김준호
백상예술대상 수상 배우[78]
김주혁

유호진 PD는 단 한 마디의 거짓말도 하지 않고 멤버들을 제대로 속였다. 유호진에게 뒤통수를 거하게 맞은 멤버들은 멘붕. 먼저 김준호는 설레는 마음으로 파트너인 김종민에게 수줍게 꽃다발을 내밀고 부끄러워 하고 있는 와중에 이어폰을 뚫고 들어오는 바보 웃음소리에 놀라 안대를 벗자 앞에 있는 건 김종민... 울화를 참지 못하고 김종민의 안대를 벗기고 손찌검을 했다(...). 데프콘과 김주혁은 서로의 손을 만지며 부끄러워 하다가 살짝 안대를 벗고 크게 실망했는데, 후일담으로 데프콘이 "담배 냄새가 너무 났다", 김주혁이 "손이 나보다 컸다" 라며 회상했다. 차태현과 정준영도 서로의 손을 만지며 좋아하다가 먼저 안대를 벗어 본 차태현이 소스라치게 놀라며[79] 곧 정준영도 사실을 알게되고 매우 실망한다. 차태현 왈 정준영은 손이 여자같아서 진짜 여자인 줄 알았다고(...).
참고로 차태현은 의심을 하였으나 그 이상의 추리를 하지 않았다. 사건이 터진 뒤에 뒤늦게 미심쩍은 부분을 회상했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여자 게스트를 6명이나 부른 점, 1,2,3위와 4,5,6위가 갈라져서 이동했다는 점이 있었다고 한다. [80]
여담으로 처음에 키워드만 보고 멤버들이 누구일지 예상을 하며 설레발을 쳤는데, '90년대 인기 스타'에는 신지를 예상했고, '1박 2일 출연 경력 희극인'은 김숙을 예상했다. 모두 해당 멤버의 여자 사람 친구인 점이 우연이라면 우연의 일치.

이리하여 정준영&차태현(카키러브 팀[81]), 데프콘&김주혁(혼인신고동사무소 팀[82])브로크백 마운틴, 김준호&김종민(이 죽일놈의 사랑 팀)김준호와 김종민의 같은 팀을 하는것은 운이다의 팀이 짜이고 잠자리 복불복을 시작했다. 커플게임 2가지를 준비 했는데, 하나는 짝짓기 게임, 다른 하나는 베게싸움이었다.
1라운드 짝짓기 게임은 노래에 맞춰 돌다가 가재피디가 몇명을 외치면 그 수만큼 뭉쳐야 하는 게임이다. 처음에 가재피디가 '2명'을 외쳐서 팀끼리 껴안고 있었는데, 가재피디가 가만히 있으라고 해서 영문도 모르고 서로를 안은 채로 가만히 있었는데, 피디가 그냥 보기 좋아서 가만히 있으라고 한거였다며 하트 CG까지 넣었다. 그리고 피디를 죽일 기세로 달려드는 멤버들 이후 제대로 진행을 해서 '5명'에서는 김준호가 내팽겨쳐져 탈락, '3명'에서는 난리통 끝에 카키러브 팀과 동사무소 팀 멤버가 살아남아 각각 점수를 얻었다.
2라운드 베게 싸움은 접전 끝에 상심한 김주혁의 활약으로 동사무소 팀이 1등, 카키러브 팀이 2등, 만년꼴찌 이죽사 팀은 꼴찌를 하게 된다.총점 결과 합쳐서 1점도 얻지못한 이죽사 팀은 개울가 취침을 확정지었고 1등을 차지한 동사무소 팀이 실내, 2등 카키러브 팀이 마당 야외 취침을 하게 된다.
참고로 멤버들은 게임 내내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이 계속 비쳐졌다. 잠자리 복불복 오프닝 때와는 정 반대의 모습이 압권.

그리고 다음날 아침, 기상송이 안 울린 가운데 먼저 깃발을 뽑은 3G 김주혁, 김종민, 김준호는 차를 타고 다시 학교로 이동했는데, 부상은 '모닝엔젤이 끓여준 라면 먹기'였다. 차 뒤엔 '모닝엔젤에게 가고 있어요♡'라 적혀있었지만 탈락한 나머지 멤버들은 어제의 그 일 때문인지 못 믿는 눈치. 하지만 그 모닝엔젤의 정체는 다름아닌 설현이었다! 다만 깃발을 뽑았다고 무조건 주는 게 아니라 설현이 주고 싶은 멤버를 맘대로 정하는 거라서, 설현 앞에서 대놓고 초아를 찬양(?)하며 깐족댔던 김준호가 1순위로 쫒겨났다. 이후에도 차태현이 말실수로 설현을 초아라고 불러서 내쫒기기도. 마지막엔 설현이 내는 퀴즈를 맞히지 못하면 가차없이 쫓겨나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결과 돌고 돌아서 결국 처음 깃발을 뽑은 3명이 그대로 아침식사가 결정됐다. 3G의 역습
다만 라면 맛은 물의 양이 적었는지 짜서 김준호는 대놓고 맛없다고 맹비난을 했다. 이렇게 설현을 있는대로 구박했는데도 마지막에 설현과 함께 우산 쓰고 이동할 멤버 1명을 선택하는 자리에서는 설현의 선택을 받아 둘이 우산을 쓰고 이동했다. 나쁜 남자

이후 모닝 엔젤을 배웅하고 클로징 멘트 후에 회차 종료.
[66] 차태현의 친형이자 영화 제작자.[67] 여기서 바닥에 나 앉은 김준호에게 데프콘이 다가와서 "김 형 이제 그만 가요, 빈털터리 에요"라고 하자 김준호 왈 "그거 여동생 학원비여! 장롱에서 훔쳐왔단 말이여!"(...) 라며 상황극을 했다.[68] 정답은 소크라테스.[69] 정답은 40명.[70] 정답은 만해.[71] 그마저도 틀려서 도이라고 썼다.[72] 김준호가 김종민에게 6등 아닌게 어디냐고 위로를 해 줬다.[73] 원래는 '멋진반'으로 하려 했는데 뒤에 언급되는 '한우등심' 중 우등 빠진 한심으로 급변경.[74] 참고로 가재 피디가 김준호가 정답을 외치자 "맹구! 아 아니 김준호!" 라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75] 참고로 김종민은 여기서도 고정이었다. KBS 예능의 살아있는 화석[76] 1박2일 시즌3 사상 가장 흥분하고 적극적인 멤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77] 슈퍼스타K4로 뜨기 전부터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으며 얼짱시대란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78] 프라하의 연인에 출연해서 42회(2006년) 백상예술대상 때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79] 이 때 차태현의 리액션이 엄청났다. 눈알 빠질 지경[80] 이 때 셜록(드라마)의 OST가 나왔다.[81] 둘 다 똑같이 카키색 점퍼를 입고 있었다.[82] 데프콘이 오늘 만나는 여자분과 당장 혼인신고 하러 간다고 해서.


10. 11월 22일 - 혹한기 능력 평가(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편집]


1박 2일 시즌3 역사상 최초의 0.5주 방송분이다.

곧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혹한기 적응 능력을 테스트 하는 당일치기 특집. 비바람이 몰아치는 와중에 밤 8시에 하늘공원에서 오프닝을 시작헀다. 녹화는 적응 훈련을 하기엔 최상의 조건이었다.

룰은 총 6군데 탈착이 가능[83]한 특수제작 점프슈트를 착용하고 3가지 게임에서 실패할 때마다 하나씩 벗겨진다. 마지막 게임에서 다 벗겨진 사람이 꼴찌가 되며 그 꼴찌만 남겨놓고 조기 퇴근한다.

1번째 평가는 운 테스트. 단순한 돌림판 복불복이지만 '오른쪽 팔', '왼쪽 다리'등 비교적 데미지가 적은 것도 있는 반면 '등&배' 동시 탈의가 걸리면 지옥이 펼쳐진다. 다행히 아무도 등 & 배 탈의에 걸린 사람은 없었고 정준영이 등을 내보인 걸로 끝. 다른 멤버들은 모두 다리 한 짝 씩 벗겨지고 끝났다.

2번째 평가는 강풍기 앞에서 불닭볶음면 먹기. 컵에서 멀리 떨어져서 먹어야 하고 젓가락으로 면을 마는 것을 금지하는 등 멤버들이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올려서 더 아비규환이었다. 강풍기 바로 앞에서 가장 매운 라면을 먹을려니 면발은 날려서 따귀를 때리고 수치심도 올라갔지만 그걸 참고 끝까지 다 먹은 데프콘, 김준호, 차태현의 3파전이었다. 참고로 김주혁, 정준영은 수치심을 참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해 버렸고, 김종민은 먹으려고 크게 집어 올린 면발이 그대로 날아가 버려 실격되었다. 수치심을 이기고 도전한 결과, 김준호가 2분 7초로 데프콘을 6초 차로 따돌리고 1등을 차지했다. 벌칙은 김준호를 제외한 모든 멤버가 벗어야 하는데, 누가 어떤 부분을 벗을지는 김준호 마음대로였다. 너무 추워하는 정준영은 특별히 팔 하나만 벗겼고, 나머지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긴 사람이 더 추운 곳을 벗기는 룰로 진행해서 대결 끝에 김주혁은 '배'가 당첨되어 복근이 강제로 공개됐다. 그리고 결국 수치심을 느끼게 된 구탱이형

마지막 평가는 영화 신의 한 수에 나온 냉동창고 대국에서 따온 냉동차 알까기. 영하 13도의 냉동차 안에서 장기 큰 말 1개 + 작은 말 4개를 가지고 진행하며 패배자는 계속 남아서 게임을 하고 대국에서 진 사람은 2부위를 탈의하게 된다.
순서는 가위바위보로 정해서 첫 번째 대결은 김준호 vs 정준영. 정준영이 의외로 못하면서 김준호는 가볍게 승리. 두 번째 대결은 김주혁 vs 정준영의 대결이었는데, 여기서 정준영이 역대급 사기(!)를 치게 된다. 내용인즉슨 김주혁과 대국할 때 자기만 알 6개를 가지고 대국을 한 것. 3:3 상황에서 중간에 눈치를 한 번 보다가 슬쩍 여분의 4번째 돌을 옮기는 장면이 압권.[84] 어쨌든 이것 때문에 패배한 김주혁은 전부 다 벗겨지고 탈락 위기에 처하지만 세 번째 대결인 김주혁 vs 데프콘의 대결에서 승리하여 탈출에 성공한다. 네 번째 대결인 데프콘 vs 차태현의 대결에서는 차태현이 너무 쉽게 승리하여 데프콘의 불길함은 커져만 가고, 결국 마지막 게임인 데프콘 vs 김종민에서는 데프콘이 지면서 김주혁과 데프콘이 공동 꼴찌로 확정. 예정에도 없던 상황인지라 최후의 낙오자를 가리기 위해 돌림판을 급조[85]했고, 결국 데프콘이 걸리면서 혼자 낙오 확정, 녹화는 3시간 만에 끝나고 만다.

다음날 기상미션은 하늘공원 일출 사진 찍기 였지만, 기상 악화로 영상 메시지로 대체했다. 이 때 모닝엔젤(?)로 케니 G를 패러디한 색소폰 연주자가 나왔다.
[83] 양팔, 양다리, 등, 배[84] 제작진은 녹화할 때는 전혀 몰랐으나 그알THE X-FILES 브금과 함께 편집 도중에 이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나중에 선정마을 녹화 중간에 정준영을 따로 불러 문제의 영상을 보여줬는데, 정준영은 걱정만큼 그다지 똑똑하지 않았고(...) 정준영 본인도 그 사실을 영상 보고 나서 알았다.[85] 운 테스트에서 사용했던 돌림판에 데프콘과 김종민의 이름을 써서 돌렸다.


11. 11월 29일 ~ 12월 6일 - 여느 때처럼(전라남도 고흥군 선정마을)[편집]


김주혁이 출연하는 마지막 에피소드. 가재PD는 녹화 3일 전 나머지 5명을 회의실로 불러서[86] 이번 녹화가 김주혁의 마지막 녹화임을 알린다. 당초에는 1년만 하기로 예정됐지만 동생들과 정이 너무 들어서 하차를 미뤄왔던 것. 그래서 멤버들은 1박만의 방식대로 큰형을 보내주기로 결정하고 녹화 당일 새벽, 시즌3 첫화 때랑 똑같이 김주혁의 집에 들어간다. 그런데 침대에 김주혁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알고보니 요를 깔고 바닥에서 자고 있었다(...). 멤버들은 사전에 까나리카노와 와사비 치약을 준비했지만, 첫회 떄와는 달리 지금까지의 내공으로 모두 피하면서 2년간 갈고닦은 눈치를 보여줬다. 하지만 정작 목적지를 정하는 제비뽑기에서는 가장 멀어서 피하고 싶은 지역이었던 고흥을 뽑아버린다.[87] 원망하는 멤버들에게 미안해하는 김주혁의 모습은 덤. 참고로 출발 전에 김주혁의 집에서 그의 아버지 김무생이 받았던 트로피와 수석(水石)을 구경했는데, 이 때 김무생의 생전 모습과 아들 김주혁의 과거 모습을 교차편집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목적지 선정마을에 도착한 멤버들은 갯벌에서 점심복불복 - 머드림픽 3종경기를 진행한다. 상품은 금메달 꼬막 10개, 은메달 꼬막 5개, 동메달 꼬막 3개를 받을 수 있다.
1번째 게임은 널배 레이스. 갯벌 안에서 이동 수단인 널배 타는 방법을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지 어머니께 배운 후 경기를 시작헀다. 룰은 6명이 동시에 출발해서 골인 지점에 선착순으로 도착하는 방식으로, 치열한 접전(?) 끝에 1등 차태현, 2등 김준호, 3등 김종민과 김주혁이 싸우다가 어부지리로 정준영으로 결정됐다.
2번째 게임은 이 뛰기(...). 갯벌을 향해 뛰어내려서 가장 깊히 박힌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는데, 1등은 데프콘이 차지했다. 압권은 멤버들은 한 명씩 옆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뛰었는데, 6명이 모두 뛰고 나자 갯벌에 한 줄로 박혀 있는 모습이 가관이었다. 여기에 김주혁의 의견으로 6명이 다 같이 상체를 앞뒤로 흔들면서 지난 발리 특집에서 보여준 '남방큰돌고래떼 쇼'에 이은 '맛조개'를 보여 줬다.
마지막 게임은 꼬막 캐기. 여기까지의 흐름으로 보아 꼬막이 일종의 코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예상한 멤버들은 각자 꼬막을 열심히 캤는데, 아니나 다를까 각자 가지고 있는 꼬막은 점심 메뉴와 교환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각자 모은 꼬막을 가지고 점심 식사를 시작했는데, 점심 상 위에는 각각의 반찬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꼬막 수가 적혀 있었다. 다만 떡갈비와 생선회는 '싯가'라고 써 있있는데, 이는 경매를 통해서 최고가 낙찰자만 가져갈 수 있다는 룰이었다. 이렇게 해서 먼저 떡갈비 경매를 시작. 김주혁은 일단 가격만 올리고 빠지라는 김종민의 어드바이스에 가진 꼬막 17개를 올인했으나 그대로 낙찰(!)받고 멘붕한다. 이어 열린 생선회 경매에선 꼬막 36개의 데프콘과 39개의 차태현 통칭 큰손들이 경쟁했는데, 좀처럼 승부가 나질 않자 데프콘이 호가를 30으로 올려버렸고 이에 차태현이 빠지면서 그대로 낙찰받는다. 그 외 반찬들도 각자 획득해서 식사를 시작했는데, 식사 도중 떡갈비가 물린 구탱이형이 데프콘에게 떡갈비 1개와 생선회를 맞트레이드했는데, 데프콘이 받은 그 떡갈비를 옆에 있던 얍쓰가 스틸[88]해갔다(...).

점심을 먹고 나서 유자밭에 간 멤버들은 100초 동안 최대한 많은 유자를 땄다.그리고 그 유자들을 가지고 유자청 만들기 당번을 뽑는 유자 버리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유자 바구니를 머리 위에 두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자신이 딴 유자를 자신 or 남의 통에 버려 먼저 바구니를 비우는 쪽이 열외, 끝까지 바구니를 비우지 못한 2명이 유자청 당번으로 당첨된다. 이런 게임인 줄 몰랐던 멤버들은 최대한 많은 유자를 딴 것에 대해 후회했다. 특히 가장 많은 유자를 따서 '유자왕' 타이틀을 얻은 김준호는 안습.
이렇게 해서 게임은 앞서 열외받은 멤버들이 전부 김준호한테 몰빵하는 바람에 김준호는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정준영 vs 데프콘 상황에서 정준영이 4개 차로 먼저 비우는데 성공한다. 이로써 유자청 당번은 김준호와 데프콘으로 결정. 둘은 유자청을 만드는 도중 설탕 대신 소금을 넣은 유자차를 만들어 멤버들과 PD를 골탕먹이기도 했다.

저녁은 특별히 복불복 없이 마지막인 만큼 6명 모두 밥차 식사권을 획득했다.
잠자리 복불복은 김주혁 하차 기념 단체전으로 준비했다. 하나는 평소에 김주혁이 잘 못했던 코끼리코, 또 하나는 김주혁이 가장 잘했던 까나리카노 복불복. 다만 게임을 3개를 진행해서, 3개 모두 성공하면 실내취침, 1개 실패하면 야외취침, 2개 실패하면 야・야 였다.
먼저 첫 번째 게임은 멤버들이 릴레이로 코끼리코를 10바퀴 돌고 주전자 안에 있는 두유를 마시고 또 10바퀴를 돌아 바통터치를 해서 5분 내로 주전자를 모두 비우면 성공하는 게임. 첫 번째 시도 실패 후 코끼리코에 취약한 김주혁은 특별히 5바퀴로 줄여 주고, 시간도 6분으로 늘려 줬다. 코끼리코 후유증으로 멤버들의 몸개그가 작렬하는 가운데 두 번째 시도에서 성공을 하면서 야・야는 면제되었다. 특히 인생 마지막 코끼리코 일지도 모를 김주혁의 고군분투가 참 감동적이었다.
두 번째 게임은 6개의 까나리카노, 6개의 아메리카노 중 아메리카노를 고르면 성공인데, 다른 5명의 멤버의 결과는 아무 상관 없고 오로지 마지막에 도전하는 김주혁이 까나리카노를 고르면 실패, 아메리카노를 고르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즉 다른 멤버들이 까나리카노를 골라서 큰형이 아메리카노를 고를 확률을 올려줘야 하는 상황. 하지만 평소에 까나리카노만 고르는 사람들이 아메리카노만 고르는 기현상이 발생해서, 특단의 조치로 아메리카노를 고르는 사람은 엉덩이 로우킥 맞기 벌칙을 자체적으로 추가했다. 이 때문에 아메리카노를 골랐는데도 까나리카노를 고른 척 연기하는 멤버 얍쓰가 생겨나기도. 결국 3명이 커피를 고르고 발곤장을 맞으면서 까나리 4 : 3 아메리카노인 상황에서 김주혁의 차례가 오고, 김주혁은 애초 정해놓은 5번 음료를 골랐고 아메리카노를 정확히 골라내 미션은 성공하게 된다. 다른 음료는 까나리 특유의 붉은 빛이 돌고 있는데 5번은 그렇지 않았다는 것. 이렇게 김주혁은 마지막 복불복을 성공하면서 전원 실내취침을 확정짓는다.

자기 전 멤버들은 각자가 찍은 셀카를 다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하나같이 김주혁과 관련된 장소들이었다. 김준호는 부산에서 김주혁이 인어공주 분장을 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자신도 같은 장소에 가서 인어공주 분장을 했고, 차태현은 제주도 해수욕장에서 멤버들이 처음으로 해녀옷을 입고 몸개그를 했던 장소에서 추억을 더듬었다. 데프콘은 김주혁과 팀으로 여행한 군산에서 그때 갔었던 발자취 그대로 먹방 여행을 했고, 김종민은 '구탱이형' 별명이 태어난 정자에서 '토사구탱'이 적힌 족자를 걸어놓고 왔다. 그리고 각자 김주혁에게 선물을 줬는데, 먼저 데프콘은 군산 양키시장에서 산 티셔츠정작 받는 사람의 취향이 아니었다를, 김준호는 인어공주로 분장한 자기 사진을, 김종민은 구탱이 형 족자를 선물...하려 했지만 집에 놓고와서 빈손이었다(...). 2개 만들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해당 족자는 실제로 울진군청과 협의해서 시간이 지난 지금도 토사구탱이라는 말이 나왔던 불영사 계곡 정자에 걸려 있다. 정준영은 김주혁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양산 돼지갈비를, 그리고 제작진에선 2년동안 찍은 여행 사진을 모은 사진첩을 줬다. 차태현은 선물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운명의 마지막 날 아침, 김주혁은 자신의 마지막 기상미션으로 모닝엔젤을 자처하여 라면 100인분을 끓인다. 하지만 면발이 제대로 안 익는 상황에서 중간에 깬 나머지 동생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라면을 완성한다. 그리고 멤버들과 스태프들이 사이좋게 나눠먹으면서 마지막 기상미션도 성공...웃으며 살짝 울컥하면서 떠나는 구탱이형을 보면서 역시 웃음으로일부 스태프는 오열로 화답해주는 멤버들과 제작진들의 모습을 끝으로 지금까지 있었던 명장면들과 함께 여느 때처럼 전통의 다음주에 자막으로 클로징한다.
[86] 이 때 멤버들에게 커피를 제공했는데, 이 자체는 별 의미가 없는 그냥 음료수였지만 1박 2일답게 여기에 소금을 왕창 넣어서 늦게 온 멤버들을 골탕먹였다.[87] 사실은 어딜 뽑든 다 고흥이 나오도록 준비한 몰카였다.[88] 데프콘이 젓가락으로 들고 있었던 떡갈비를 손으로 뺏어서 입 속으로 직행시켰다(...).


12. 12월 13일 ~ 27일 - 추신수 입단 테스트 (경북 경주시)[편집]


광명역에서 오프닝을 시작했다. 오프닝 시작 후 "주혁이 형 어디 갔느냐"라는 데프콘과 차태현의 언급에 정준영이 "주혁이형 때려 쳤잖아요"라는 쿨한 드립으로 상쾌하게(?) 시작했다. 구탱이형 흑백처리 유호진 PD가 새 멤버를 물색하는 중이라며 멤버들에게 "새로운 멤버의 조건이 있느냐"라 묻자 멤버들은 "돈이 많아야 한다.", "여자여야 한다."(...) 등의 대답을 내놓는다. 구호 또한 이멤버 새멤버가 되었다.(...)

유호진 PD는 오늘 여행에 함께 할 신입 멤버가 있다며 올 여름부터 섭외에 공을 들인 사람이라고 한껏 분위기를 띄우고 신입 멤버를 맞이하러 가자며 멤버들을 이끌었고, 멤버들의 기대가 폭발하는 가운데 게스트의 정체가 밝혀졌으니 그는 바로 전현무 추신수.[89] 그토록 원하던 여자멤버는 아니지만 돈이 많은 멤버이기 때문에 멤버들 바람대로 된 것. 그러나 아직은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 추신수는 인턴 멤버로 들어온다.

추신수는 "정말 함께 하기로 하신거냐"는 차태현의 질문에 "팀에 요청을 했다. 시즌도 끝났고 앞으로 3개월은 풀타임이다. 시즌 중에도 2주에 한번씩은 빠질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으나 "전현무 아니냐"는 멤버들의 반응에 당혹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주로 가는 기차안에서 추신수를 알기위한 압박면접을 실시했다. 압박면접이 뭔지 모르는 멤버들에게 정준영은 김준호를 보며 "그런거 물어봐요. 부인이랑 따로 사냐 이런거..."나, "도박한적 있지? 막 이런거..."라는 말로 본의아니게 김준호를 두 번이나 관광보냈다.(...) 4월달에 왜 0할 쳤냐는 날카로운 질문부터 잘 삐지냐? 같은 질문에[90] 텍사스 집값 얼마정도 하냐 또는 돈 얼마 있냐는 다소 깨는 질문까지 나왔다.[91] 본래는 압박 면접이었지만 결과는 추신수 선수의 팬미팅 분위기로 마무리 되었다.기차 안 간식카트가 오자 추신수가 바나나우유에 얽힌 추억이 있다는 말에 제작진이 특별히 바나나우유를 허락해주었다. 그런데 마신 멤버들이 모두 뿜... 알고보니 추신수가 미리 준비한 소금 바나나우유였던 것. 그런데 미리 뜯은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추신수가 직접 빨대를 꽂는 과정에서 자신의 몫인 유일한 소금 안 탄 바나나우유를 헷갈려서 장본인도 소금 바나나우유를 집어들었다(...). 그 유일한 바나나우유는 정준영에게 돌아갔다.나 정준영이야 멤버들은 허술한게 1박 게스트답다면서 바로 합격 시켜 줬다(...). 결국 정상적인 바나나우유를 모두에게 주면서 기차안 간식은 해피엔딩.그 와중에 추신수는 소금 바나나우유를 또 마셨다

경주에 도착한 멤버들은 신경주역 앞에서 본격적인 추신수 입단 테스트를 실시했다. 첫번째 종목은 공 던져서 머리 위에 깡통 맞추기. 성공하면 리무진, 실패하면 교통카드이다. 고교시절 투수 경험이 있는 추신수였기에 멤버들은 성공을 자축했지만 추신수가 "제구력이 꽝이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실패했는데 데프콘이 서로 얼굴에 낙서하면 재도전 기회를 달라고 했고 PD가 콜.우스꽝스러운 얼굴낙서와 함께 재도전했지만 또 실패. 또다시 낙서해서 얻은 3번째 기회도 놓치고 결국 4번째 시도만에 성공한다.[92]

리무진을 타고 황남동 고분군에 도착한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으로 지난번 무소유 여행 때 했던 문장 전하기 게임을 한다. 한 번에 성공하면 고기, 2번째에 성공하면 계란 김밥, 두 번 다 실패하면 빵과 땅콩잼이었는데 정작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생활하면서 땅콩잼을 질리도록 먹어봐서 싫다"고...
첫 번째 문제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가사 신라시대 위인 부분정작 대놓고 신라장군인 이사부는 없다., 구멍이었던 추신수가 예상대로 '알에서 나온 혁거세'를 "안에서 나온 헛것에"(...) 라고 하면서 첫 번째 위기 봉착. 게다가 전해 듣는 사람은 더 큰 구멍 정준영. 정준영은 들은 대로 다음 주자인 데프콘에게 전달했는데, "안에서 나온 헛것된", "원효대사 해골국"(...) 이라고 전달하며 구멍임을 인증했다. 다만 다행히 데프콘은 가사를 알고 있어서 정준영이 엉망으로 전달한 내용을 바로 잡아 주었는데, 문제는 "혜초 천축국"은 정준영이 제대로 들었지만 전달 과정에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져 데프콘이 "혜초 천조국"이라고 말하자 맞다며(...) 오답을 선사했다. 설상가상 마지막 주자인 김종민은 노래까지 엉망으로 부르면서 첫 번째 시도는 빼도박도 못하고 실패.
두 번째 문제는 서동요의 가사인데 마지막 주자였던 김종민이 두 번 다 마지막 한 글자를 틀리면서 결국 땅콩잼 확정. 그래도 김밥만이라도 먹게 해달라는 멤버들의 요구에 가재PD는 찬기파랑가의 일부분을 보너스 문제로 줬고 그걸 또 마지막의 김종민이 멤버들의 힌트를 겨우 받아먹고도 한 글자를 틀려버렸다. 그렇지만 어려운 문제를 외운 노력을 인정하여 땅콩잼에 김밥 3줄을 추가하는 걸로 타협했다.

베이스캠프는 산 속에 있는 오토캠핑장, 바닥이 낮은 리무진은 갈 수 없는 관계로 버스로 환승해서 이동했다. 잠시 쉬는 시간에 딴데간 추신수를 속이기 위해서 몰카를 짜기도 했고 마침 이례적으로 일요일날 녹화를 했는데 TV엔 정준영의 본의아닌 역대급 사기가 나온[93] 혹한기 능력평가 편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모두 모여 TV를 보기도 했다.

저녁 복불복은 인간 추추트레인. 시즌1 전남 장흥편의 복불복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신발은 벗은 채로 4개의 방을 차례대로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왕복을 하는데 중간에 한명이라도 손을 놓치면 실격이다. 추가로 1번 주자는 방을 왔다갔다하면서 추추~라고 말해야한다. 여기서 멤버들은 추신수에게 2016시즌 첫홈런 치면 한팔들고 추추 셀러브레이션을 요청하였는데 추신수가 그러면 욕한다고 끝내기 홈런칠 때 하겠다고 말했다.[94] 점심과 마찬가지로 1번만에 성공하면 삼겹살 + 라면, 2번째에 성공하면 그냥 라면만,3번만에 성공하면 식빵 + 땅콩잼이다. 원래 제한시간은 1분이지만 시범단과의 실력차를 감안하여 71초[95]로 늘렸다. 그리고 여기서 추신수의 리더십과 순발력이 빛을 발하면서 59.33초를 찍으며 단 한번에 성공했다!

잠자리 복불복은 20-20클럽에서 아이디어를 딴 단체전. 각각 20과 관련된 미션[96]을 1번만에 성공하면 실내취침, 2번째 시도에 성공하면 텐트취침, 2번 모두 실패하면 야야취침이다.
최초 도전 순서는
  • 코끼리코 - 정준영
  • 요구르트 - 차태현
  • 빨래집게 - 김준호
  • 과자봉지 - 데프콘 추신수가 가장 좋아했던 장면
  • 지압판 - 추신수
  • 제기 - 김종민
다른 멤버들은 무난하게 성공했지만 유독 긴장한 김종민이 실수를 하며 1차시도는 실패한다. 중간에 공간이 너무 좁았다며 애꿎은 카메라맨 탓을 하기도...두번째 시기엔 김준호가 5번, 차태현이 3번, 추신수가 2번으로 이동했고 김종민이 무거운 부담감을 떨쳐내면서 성공을 하며 전원 실내취침을 확정짓는다.

이후 마지막 관문인 최종 면접을 실시했는데, 멤버들이 추신수를 평가하고, 추신수도 멤버들을 평가하는 내용이었다. 먼저 추신수의 멤버 평가 에서는 '가장 약한 멤버'와 '가장 운 없는 멤버'로 김준호를 꼽았고, 김준호는 새 별명 껍쓰(껍데기 쓰레기)를 얻고 '가장 무식한 멤버'로는 정준영을 꼽았다. 소오름 또 '가장 재미없는 멤버'로도 정준영을 뽑아서 멤버들은 준영에게 멍청한데 웃기지도 못한다고 놀려댔다.
멤버들의 추신수 평가에서는 예상대로 멤버 전원 추신수 영입에 찬성해 피디는 KBS와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 측이 바로 연락을 할 예정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오늘 취침은 특별히 기상미션도 겸했는데, 잘 때 팔에 핏빗 디바이스를 끼고 중간 기상 횟수와 뒤척임 횟수를 측정, 중간 기상 횟수가 많은 3명이 벌칙을 받는다. 일부 멤버들의 시끄러운 코골이에 견디면서 잘 수 있는가에 관한 테스트였는데 코골이 대마왕 김준호는 놀랍게도 한번도 깨지 않았고[97] 정준영과 김종민은 아예 기절모드. 결국 기상횟수가 1회 이상인 차태현, 추신수, 데프콘이 벌칙을 받는다.

다음날 아침, 평소 추신수가 가 보고 싶어했던 첨성대에서 벌칙 & 클로징을 할려는 찰나 가재PD가 냅다 추신수의 입단 탈락을 알린다. 분노한 멤버들 앞에서 가재PD 왈 ,"한 달에 위약금 18억을 내야 한다"고...[98] 결국 돈 문제에 발목이 잡혀서 아까운 인재를 놓치고 마는 1박이었다...그래도 벌칙은 받아야 하니 추신수와 차태현, 그리고 데프콘이 첨성대 주변을 돌면서 합계 10000보를 채우는 걸로 끝.

남는 시간은 3부 방영 전날 있었던 연예대상 에피소드로 채웠는데 정준영은 중국 콘서트 떄문에 불참해서 입간판으로 대체했다. 대신 오랜만에 강호동과 김주혁이 등장했다. 본래 멤버들은 김주혁이 불편해해서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고 김주혁도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 대신 멤버들을 놀래킬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며 대기실에서 시상식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엔터테이너 상에 이동국과 함께 김주혁 본인이 선정된 것. 이 때문에 김종민이 대리 수상하려던 것을 김주혁 본인이 시상식에 급히 나와서 받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또 최우수상으로는 김종민이 호명되서 수상 소감을 말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긴장한 탓인지 "내가 가수인줄 알았다"던가 "이 영광을 기자님들과 네티즌 분들께 돌립니다" 라는 의식의 흐름 화법을 쓰기도 했다. 흑역사 갱신
최고의 프로그램 상에서는 슈돌에 밀려 포기하고 있었지만 호명되어서 기뻐하는 모습이 나왔다. 상을 받는 유호진 피디에 원년멤버 강호동이 꽃다발을 주러 무대에 올라오기도. 감사 인사는 복불복으로 연출팀이 당첨되어 차태현이 대표로 연출팀 스탭 이름을 부르고 수상 소감를 전했다.
[89] 멤버들이 추신수 선수가 있는 방에 한 명씩 가서 뒤돌아 있는 그를 보고 누구인지 예측을 했는데, 5명 중 3 전현무라고 착각했다(...).[90] 이때 추신수는 잘 안삐진다고 했으나 맨 처음 전현무 닮았다는 언급이 나왔을 때 삐진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91] 그리고 추신수는 돈 얼마 있냐는 정준영의 질문이 가장 날카롭다고(...) 했다.[92] 이때 추신수는 첫번째 시기 이후부터는 공 3개를 던져서 시도했는데 1, 2번째 공에서 영점을 조준한 뒤 3번째 공에서 도전. 3할의 법칙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93] 멤버들은 이때 사기를 한 것을 알았다. 그리고 마지막 녹화 다음날 방송을 보고 알았을 구탱이형[94] 홈런 문서의 6번 문단인 홈런 셀레브레이션에도 나와있지만 KBO리그와 다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셀레브레이션은 가급적이면 자제한다. 다만 승부를 결정짓는 끝내기 홈런은 예외.[95] 추신수의 등번호인 17을 뒤집은 것.[96] 제기차기 20번, 요구르트 마시기 20잔, 종아리로 봉지과자 터뜨리기 20개, 20kg 쌀포대 들고 지압판 건너기 20m, 빨래집게 얼굴에 꽂기 20개, 코끼리코 20번 돌고 신발 받기.[97] 5번 뒤척이긴 했지만 중간 기상횟수만 측정하는 거라서 제외.[98] 1경기 결장시 1억의 벌금을 물어야 하는데 1박의 경우 2주마다 1번 찍으니 최소 4억,최대 6억.여기에 위약금이 12억 + a.


13. 시청률 추이[편집]


회차
방영일
여행지 or 특집
전국 시청률(TNMS)
전국 시청률(AGB 닐슨 코리아)
400
2015년 7월 5일
전국 - 너희 집으로
16.5%
15.8%
401
2015년 7월 12일
전국 - 너희 집으로
18.9%
18.7%
402
2015년 7월 19일
전국 - 너희 집으로
15.0%
16.9%
403
2015년 7월 26일
울산 발리 - 휴양 여행
14.5%
17.2%
404
2015년 8월 2일
울산 발리 - 유향 여행
13.0%
14.1%
405
2015년 8월 9일
서울특별시 - 열대야 특집
14.2%
15.0%
406
2015년 8월 16일
서울특별시 - 열대야 특집
15.0%
15.5%
407
2015년 8월 23일
서울특별시 - 열대야 특집, 전라도 - 미식 레이스
13.4%
12.6%
408
2015년 8월 30일
전라도 - 미식 레이스
14.3%
13.0%
409
2015년 9월 6일
전라도 - 미식 레이스
13.6%
14.5%
410
2015년 9월 13일
강원 정선 - 가을맞이 남자 여행
13.3%
13.9%
411
2015년 9월 20일
강원 정선 - 가을맞이 남자 여행
15.8%
14.6%
412
2015년 9월 27일
강원 정선 - 가을맞이 남자 여행, 경북 성주 - 한국이 보인다
11.4%
11.0%
413
2015년 10월 4일
경북 성주 - 한국이 보인다
13.6%
13.5%
414
2015년 10월 18일
경북 성주 - 한국이 보인다
13.9%
13.6%
415
2015년 10월 25일
강원 - 가을 OST 로드
13.7%
13.5%
416
2015년 11월 1일
강원 - 가을 OST 로드
13.0%
13.6%
417
2015년 11월 8일
강원 홍천 - 가을 산장 여행
16.3%
19.3%
418
2015년 11월 15일
강원 홍천 - 가을 산장 여행
14.4%
16.8%
419
2015년 11월 22일
강원 홍천- 가을 산장 여행, 서울특별시 - 혹한기 능력 평가
12.7%
13.8%
420
2015년 11월 29일
전남 고흥 - 여느 때처럼
12.6%
15.6%
421
2015년 12월 6일
전남 고흥 - 여느 때처럼
13.0%
13.7%
422
2015년 12월 13일
경북 경주 - 추신수 입단 테스트
14.4%
14.8%
423
2015년 12월 20일
경북 경주 - 추신수 입단 테스트
13.1%
15.8%
424
2015년 12월 27일
경북 경주 - 추신수 입단 테스트
12.4%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