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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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장르
2.2. 회사
2.3. 감독
2.4. 프랜차이즈
2.5. 연령가
2.6. 개봉월
2.7. 국가
2.8. 1년 10억 달러 영화 6편 배출의 벽
3. 역사
3.1. 2016년
3.2. 2017년
3.3. 2018년
3.4. 2019년
3.5. 2020년
3.6. 2021년
3.7. 2022년
3.8. 2023년
3.9. 2024년
4. 목록
5. 기록
6. 2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
6.1. 역사
6.2. 목록
7. 단일 국가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
8. 기타 수익 관련 기록과 여담
9.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1 Billion U.S Dollars Boxoffice Movies

한국 영화천만 관객 돌파 영화전국구급 대박이라면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는 이보다 더 세계구 대박이라는 개념으로 형용할 수 있다.[1]

10억 달러면 한화(韓貨)로 1조원이 넘는 돈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 영화 산업의 성장과 영화관 보급이 늘어나면서 과거보다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2] 2023년 8월 기준, 〈타이타닉〉부터 〈바비〉까지 총 53편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있다. 다만, 수가 증가 추세에 있다라고 하더라도 전세계 수많은 영화들 중에서 10억 달러 흥행을 넘긴 영화라는 것 자체가 매우 극소수에 들어간다.

동시에 통상적인 블록버스터 영화가 도달할 수 없는 일종의 통계학적 이상치에 해당한다.[3] 영화 시장의 전성기인 2010년대 기준으로도 10억 달러라는 기록을 돌파한 영화는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시네마틱 유니버스 및 프랜차이즈에 밀집되어 있다.[4] 그러나 단독으로 10억 달러를 넘기는 예외는 영화 시장에서 꾸준히 발생해 왔으며, 통계학에서는 이러한 영화들을 해당 통계 자료의 일반적인 경향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값이라는 의미에서 이상치(Outlier)로 부른다.


2. 상세[편집]


거대 자금을 투자하여 영화를 제작하는 할리우드에서는 한국의 천만 관객 돌파와 비슷하게 전 세계에 개봉하여 누적 흥행 10억 달러라는 개념이 있다. 1993년에 개봉한 〈쥬라기 공원〉이 9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10억 달러에 근접했고[5], 1997년에 개봉한 〈타이타닉〉이 〈쥬라기 공원〉보다 2배나 되는 수익인 18억 달러를 벌어 10억 달러 흥행의 신화를 열었다. 이후 6년 뒤에 개봉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다시 몇 년 뒤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다크 나이트〉도 전 세계 10억 달러를 넘겨 10억 달러의 시대를 이어갔다. 그리고 1년 뒤 〈아바타〉가 10억 달러보다 2.7배 더 많은 27억 달러를 벌어 충격적인 흥행을 일으켰다. 아바타 이후 3번째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월드 박스오피스 20억 달러를 넘겼다. 아바타 이후로도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유니버설 픽처스가 차례로 10억 달러를 넘은 영화를 배출하여 할리우드 6대 메이저 스튜디오가 되었다. 한때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였던 MGM/UA는 10억 달러를 배출한 영화가 없어서 메이저 스튜디오라는 호칭을 박탈당하게 되었다.

10억 달러 돌파작이 가면 갈수록 많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2008년까지 10억 달러 돌파작은 네 편뿐이었지만, 2019년 11월에 와서는 무려 44편이다. 2008년 이후로는 매년 한 편 이상의 10억 달러 돌파작이 나오고 있으며, 특히 2015년에는 다섯 편이나 터져 나오면서 영화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졌다. 이렇게 영화 시장이 커지는 데에는 첫째로 멀티플렉스관의 증가 등으로 인한 영화 접근성 및 영화 산업 규모의 증가, 아시아 국가들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새로운 시장 발굴[6], 화폐 가치 하락 문제가 10억 달러 영화가 많아진 이유로도 꼽히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되었듯이 2017년에 개봉한 전랑 2가 미국 달러로 환산해서 8억 달러를 넘으면서, 중국 영화 중에서도 10억 달러 영화가 나올 수 있을 거라는 전망 역시도 나왔다. 하지만 〈전랑 2〉는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3,000만 달러도 흥행하지 못하였고, 중국 영화들이 좀 더 글로벌한 감성을 자극해야 한다는 과제도 같이 안겨줬다. 실제로 지금까지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들(다크 나이트를 제외한)은 미국 외 국가에서는 5억 달러 내외의 흥행수입은 다 보장했다. 결국 2020년대에 들어서 이러한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 2020년2021년에 각각 중국 흥행 1위를 기록한 800장진호는 중국 지역에서만 4억 6,000만 달러와 9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400만 달러도 흥행하지 못하여[7] 자국 이외에서도 흥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밀려 코로나 판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으며 최초 비영어권 영화 연간 1위 기록을 일본에게 빼앗겼다.

한국에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외화는 인터스텔라를 제외하면 전부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2.1. 장르[편집]


실사 영화의 장르는 슈퍼히어로물과 판타지를 비롯한 블록버스터가 주를 이룬다. 그 외의 장르로는 로맨스 장르의 〈타이타닉〉, 스릴러 장르의 〈조커〉가 있다.

애니메이션 장르에서는 10억 달러를 넘긴 영화가 없었으나, 2010년 〈토이 스토리 3〉가 최초로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넘겼다. 그래서 〈토이 스토리 3〉의 10억 달러 돌파는 당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다. 이후 〈겨울왕국〉, 〈미니언즈〉, 〈주토피아〉, 〈도리를 찾아서〉, 〈슈퍼배드 3〉,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겨울왕국 2〉,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도 연달아 10억 달러를 넘기며 마침내 애니메이션도 10억 달러를 넘기는 시대가 되었다. 애니메이션 장르 자체가 굳이 10억 달러가 아니더라도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성장한 것도 흥행 요인 중 하나이고 잔재하던 편견들이 시간이 갈수록 사라져 가고 그에 따라 높은 작품성이 발굴되고 주목 받은게 큰 이유였다.

전쟁 영화, 공포 영화는 단 한 편도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장진호〉가 9억 달러를 번 것이 전쟁 영화 박스오피스 최고점이며, 미국 전쟁 영화 1위인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5억 5,0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8] 공포 영화도 1위인 〈그것〉의 수익이 7억 달러가 한계였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호러 영화에 포함한다면 9억 5천만 달러가 한계이다.[9]

그 외의 장르로는 전기 영화,[10] 음악 영화[11]에서 〈보헤미안 랩소디〉가 9억 달러를 넘겼고, 밀리터리/항공 영화로는 〈탑건: 매버릭〉 한 작품이 10억 달러를 넘겼다. 게임 원작 영화 중 10억 달러를 넘긴 영화는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한 작품이 있다.


2.2. 회사[편집]


2023년 4월 기준 52편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 중 대략 절반인 25편이 디즈니 영화다. 앞으로도 디즈니 영화들 중 10억 달러를 넘는 것이 쏟아질 예정이니 디즈니 영화가 10억 달러 돌파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할지도 모른다. 또한 25편의 디즈니 출신 10억 달러 돌파 영화 중에서도 제작을 기준으로 9편이 마블 스튜디오 제작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출신이다. MCU는 2편의 20억 달러 돌파 영화와 10편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보유하고 있는 시리즈라서, 영화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많은 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보유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특히 2019년에는 제작 기준으로 3작품을 상영했는데, 그 3개 영화 모두가 11억 달러 흥행도 넘어섰다.


2.3. 감독[편집]


증가하는 10억 달러 돌파 영화의 추세에 따라 2편 이상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감독한 감독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며, 현재 총 14명의 감독(단독 감독 10명+공동 감독 2팀)이 있다.

이를 달성한 감독들을 최초 달성 연도의 순으로 분류 시 다음과 같다.



2.4. 프랜차이즈[편집]


영화 프랜차이즈 기준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10개 작품이, 스타워즈에서 5작품이,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4개 작품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토이 스토리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겨울왕국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 레젠다리움(반지의 제왕+호빗 시리즈)[16][17],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슈퍼배드 시리즈(슈퍼배드+미니언즈),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 아바타 시리즈에서 각각 2개 작품이 배출되었다. 내용이 이어지는 시리즈 기준으로는 어벤져스 시리즈,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4개 작품이, 스타워즈 시퀄에서 3개 작품[18]이,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토이 스토리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겨울왕국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 해리 포터 시리즈,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레젠다리움(반지의 제왕+호빗 시리즈),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아바타 시리즈에서 각각 2개 작품이 배출되었다.

중국 개봉을 하지 않고 10억 달러를 넘긴 영화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다크 나이트〉, 〈조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탑건: 매버릭〉 다섯 편 뿐이다. 단, 중국 수입을 빼더라도 10억 달러를 넘긴 영화들은 많다.

여담으로 10억 달러 흥행 돌파작 중 프랜차이즈화 되지 않은 작품은 최초로 10억 달러 흥행을 돌파한 〈타이타닉〉 딱 한 작품뿐이다.[19] 단독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프랜차이즈 된 경우나 실사화[20] 등의 경우 '단독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로 분류하는데,# 이 분류에 속하는 영화는 〈바비〉까지 총 20편이 있다.


2.5. 연령가[편집]


등급별로 G 등급의 최고 흥행작은 토이 스토리 4이며 토이 스토리 3까지 두 작품이 있고, PG 등급의 최고 흥행작은 라이온 킹(2019)이고 총 12개 작품이 있으며, PG-13 등급의 최고 흥행작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며 31개 작품이 있고, R 등급에는 유일하게 조커 한 작품만이 이름을 남기고 있다.


2.6. 개봉월[편집]


* 개봉월이 국가마다 다른 경우가 있기에, '북미' 개봉월을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또한 재개봉 성적을 포함해서 10억 달러를 달성한 경우 최초 개봉 당시의 개봉월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재개봉'을 각주로 표시합니다.

〈타이타닉〉부터 〈바비〉까지 역대 10억 달러 영화는 총 53편이며 개봉월을 기준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0억 달러 영화가 가장 많이 개봉한 달은 6월, 12월이다. 아직 북미에서 1월, 8월, 9월 개봉했던 영화 중 10억 달러 영화는 없는데, 해당 월별 최고 흥행 영화는 다음과 같다.


영화 시장 성수기인 12월과 5~7월에 블록버스터들이 몰아서 개봉을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그 뒤에 있는 1월과 8~9월에는 흥행이 예상되는 영화가 잘 개봉하지도 않을 뿐더러 개봉하더라도 큰 흥행을 기대하기 어렵다.[21][22] 대부분의 관객들이 개봉하는 모든 영화를 꼬박꼬박 시청하기보다는 주기적으로 영화관을 가끔씩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성수기 사이의 중간 시기에 해당하는 3~4월과 11월에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가 어느 정도 배출된 것과 대조되는 현상이다. 이 중간 시기에는 일반적인 관객들이 영화관을 잘 찾지는 않지만 특정 시리즈의 팬덤은 영화관을 다시 찾을 만한 적당한 시기이기에, 시리즈물 영화들이 개봉하는 경우가 많고 흥행에도 대체로 성공한다.


2.7. 국가[편집]


2023년까지 모든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는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미국 영화다. 할리우드 외에 약간의 가능성이 있는 쪽은 중국 영화인데, 2017년 우징 감독의 〈전랑 2〉의 8억 7,000만 달러나 2021년 쉬커, 천카이거 감독의 〈장진호〉의 9억 달러처럼 중국 영화들이 내수시장만으로 돈을 쓸어담자 "중국 영화로 10억 달러 영화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로 인식이 바뀐 것이다.

가능성이라도 있는 중국과 달리 다른 국가에서는 여전히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 배출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 이유는 전 세계 1, 2위 영화 시장인 미국과 중국 관객들은 그만큼 자국 영화 산업이 굉장히 탄탄하기 때문에, 타국 영화를 잘 보려고 하지 않으며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23] 또한 영어권 출신 국가의 영화를 포함한 타국 영화는 기본적으로 할리우드에 비해 자본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할리우드 수준의 품질을 내기 어려우며 그들과 대등한 홍보비를 지출할 능력도 없다.


2.8. 1년 10억 달러 영화 6편 배출의 벽[편집]


10억 달러 영화가 많이 늘어났지만 1년에 여섯 편씩은 나오기 힘들다. 2019년 이전까지는 1년에 다섯 편까지 10억 달러 영화가 나오는 것이 최고점이었다. 2018년이 1년에 6편 10억 달러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되었으나 아쉽게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7억 9,000만 달러에 그치고, 〈베놈〉이 8억 5,000만 달러에 그쳤으며,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불투명한 중국 영화 시장을 뚫으면서까지 개봉에 성공했으나 9억 달러에 머물렀다. 그러나 언젠가는 6편 이상의 영화가 10억 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고, 결국 2019년 〈토이 스토리 4〉가 미국 시간 기준으로 8월 14일 10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2012, 2015, 2018년의 공동 1위 기록인 5편을 깨고야 만다.

1년에 6편 이상의 영화가 10억 달러를 넘기려면 영화 시장 비수기2월, 4월, 10월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서 최소 각 기간별 1편씩은 10억 달러의 흥행을 해줘야 한다. 그래야 영화 시장 성수기여름방학12월 연말의 10억 달러 흥행작과 합쳐서 6편 이상의 10억 달러 작품이 탄생하는 해가 될 수 있다. 2018년에는 2월 개봉작인 〈블랙 팬서〉, 4월 개봉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성공했지만, 10월 개봉작 중에서 10억 달러 영화가 나오는 데에 실패해서 5편에 그쳤다. 여름방학 성수기 때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인크레더블 2〉가 10억 달러를 넘기고 12월 연말에 〈아쿠아맨〉이 10억 달러를 넘겼지만 10월달에 나오지 못한 것. 10월에 개봉한 〈베놈〉이 딱 8억 5,000만 달러에 그친게 문제가 됐다. 원래 성수기 텐트폴 무비는 1년에 3편 정도 10억 달러 넘기는 게 정형화 되었다. 즉 비수기에서 몇 편이나 10억 달러를 넘기느냐에 따라 한 해 10억 달러 농사가 달린다.

대규모 블록버스터 상업영화 개봉 주기를 보면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영화 시장 성수기인 여름방학을 피해 비수기라 불리는 2월, 3월, 4월, 9월, 10월 등에 개봉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이게 바로 비수기 시즌에 최대한 관객을 끌어모아 10억 달러를 넘기고, 여름방학이나 연말에는 같은 제작사의 다른 텐트폴 무비를 밀어서 10억 달러를 넘기는 패턴이 정형화된 것이다. 슈퍼히어로 영화는 고정 팬층을 통해 성수기, 비수기 관계 없이 일정 이상 흥행 수입이 나오므로 약간만 더 노력을 하면 비수기에도 10억 달러를 넘기는 것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슈퍼 히어로 영화들은 자사의 다른 영화를 팀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비수기 시즌을 노려서 개봉한다.


3. 역사[편집]



3.1. 2016년[편집]


2016년은 그야말로 디즈니의 해였는데, 10억 달러 돌파 영화 4편 모두 디즈니 계열이었다. 또한 최초로 한 해에 에니메이션 영화 2편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해였다.[24] 먼저 3월에 개봉한 〈주토피아〉가 중국 흥행, 일본에서의 역주행에 힘입어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5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북미에서 4억 달러를 넘기고 한국에서의 엄청난 흥행[25]에 힘입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6월에는 〈도리를 찾아서〉가 개봉했는데, 북미에서만 4억 8,000만 달러를 기록,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북미 흥행을 넘어섰고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1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26]


3.2. 2017년[편집]


2년간 1편 이상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를 배출하던 MCU는 2017년에는 1편도 10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했다. 하지만 개봉한 3편 모두 8억 달러는 돌파했다.

3월, 〈미녀와 야수〉가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4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중국에서만 3억 달러가 넘는 엄청난 흥행[27]에 힘입어 부진한 북미 흥행에도 불구하고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6월에는 〈슈퍼배드 3〉가 북미와 중국에서 각각 2억 달러를 기록하며 2달 넘게 흥행한 결과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12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전작에 비해 강해진 불호 의견에도 불구하고 북미에서만 6억 달러를 기록하며 1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3.3. 2018년[편집]


2018년에는 2월에 〈블랙 팬서〉가 북미에서 엄청난 돌풍[28]을 일으키며 10억 달러 포문을 열었으며 두 번째로는 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10억 달러 돌파 기록을 하루 앞당기는 등 엄청난 흥행세를 기록하며 20억 달러 고지에 올랐다.

6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전편의 후광에 힘입어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인크레더블 2〉가 역대 북미 애니메이션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북미 흥행에 힘입어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북미 기준 6월 개봉작에서만 2편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마지막으로 12월에 〈아쿠아맨〉이 호평에 힙입어 DC 확장 유니버스 최초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되었다.


3.4. 2019년[편집]


2019년에 영화계의 빅 이벤트격 작품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더욱 추가될 것으로 전망이 되었다.[29] 그 중에서 특히 디즈니 계열의 영화들의 강세가 예상 되었는데, 이는 기존의 시리즈 영화들의 흐름의 절정을 찍는 영화들이나, 또는 과거의 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실사화나, 역대 기록을 세운 애니메이션 영화들의 부활작, 또는 속편작이 2019년에 때마침 집중되게 모여서 일정이 잡혔고, 그것이 문화 시장의 절반을 먹어버린 디즈니의 손에서 계획된 일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1년 6편 10억 달러 영화의 배출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해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전망대로 3월에 〈캡틴 마블〉이 2019년 첫 번째 10억 달러의 문을 열었다. 두 번째로는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상영되어, 개봉 첫 주 만에 10억 달러, 2주만에 20억 달러 돌파하는 위엄을 보이며 기어이 역대 1위 자리에 앉아버렸다. 이후, 7월 말에 〈알라딘〉이 꾸준한 흥행으로 10억 달러 돌파에 성공하였고, 거의 비슷한 시기에 소니 픽처스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도 1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온 킹〉 역시도 앞의 둘과 마찬가지로 7월 말, 10억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기사 또한, 기대만큼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10억 달러를 돌파한 토이스토리 3와 거의 같은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는 〈토이 스토리 4〉역시 미국 시간 기준 8월 14일 1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이로써 결국 2019년이 최초로 1년 10억 달러 영화 6작품 배출 기록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그 뒤 8월에 〈분노의 질주: 홉스 & 쇼〉가 개봉하였고, 과거 분노의 질주 7편, 8편이 연달아 10억 달러를 넘겼으며, 특히 중국 흥행 등을 생각하면, 이 작품 역시 10억 달러를 충분히 돌파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으나 미국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치고, 중국에서 초반 며칠간의 폭발적인 흥행세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10억 달러는커녕 최종 성적이 7억 달러 대에서 마무리 되었다. 그 외에도 디즈니의 7억 달러 대의 흥행을 한 2014년 전작 말레피센트 후속작 말레피센트 2 역시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되고 있었으나, 월드와이드 5억 달러를 넘기지 못해, 사실상 실패했다.

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조커〉가 개봉 6주차 이후로도 흥행세가 약해지지 않다가, 결국 현지시간 기준 11월 16일 오전 10억 달러를 돌파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30] 이는 이전의 〈데드풀〉을 제치고 R등급 영화들 중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이며 또한 R등급 최초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이기도 하다.

조커가 10억 달러의 벽을 넘어선 현재, 비 디즈니 영화 중에서 10억 달러 돌파의 가능성이 있는 영화는 2017년 9억달러 중반대라는 의외의 초대박을 터뜨린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후속작으로서 12월에 개봉하는 쥬만지: 넥스트 레벨 정도가 있었으나, 결국 이듬해 중순을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7억 달러를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에, 10억 달러 돌파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후반기에는 겨울왕국2,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이 전작들의 폭발적 흥행에 힘입어 이번에도 10억달러를 돌파했다.[31] 외국 기사 번역 이로써 한 해에 디즈니 배급 기준만으로도 7작품이 10억을 돌파하고, 디즈니 제작 기준으로는 8작품[32]이 10억 달러를 돌파해 버렸다. 그나마 워너 브라더스의 다크호스였던 조커 한 작품 만이 비 디즈니 영화들 가운데서 기록을 하나 만든 상황이다. 한 해 한 영화사의 100억 달러 실적 돌파도 극히 어려운 일인데, 디즈니는 2019년 디즈니 배급 기준의 10억 달러 돌파 영화 7작품만으로도 100억 달러를 넘어 버렸다.[33]

그리하여 2019년은 사실상 디즈니의 초강세 및 거의 일방적인 독주로 끝났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2019년은 디즈니의 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34]

전체로 보면 10억 달러 돌파 작품이 9작품으로, 10억 달러 돌파 영화 자체가 유독 쏟아져나온 해이기도 하다. 10억 달러 돌파 영화가 최근 보통 4~5작품 나왔다는 걸 생각해보면, 거의 2년치 분의 10억달러 돌파 작품이 나온 해라고 볼 수 있다.


3.5. 2020년[편집]


범유행전염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터지면서 2020년은 전 세계 영화 시장 자체가 90% 넘게 쪼그라들었다. 단기간에 치료제와 백신이 전방위적으로 보급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여 2020년은 10억 달러 영화가 단 한 편도 나오지 않았다. 그나마 한 편 나온 것이 재개봉을 통해 10억 달러를 넘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뿐이라 2020년 개봉 영화 중 10억 달러 돌파 영화는 0편. 2020년 최고 흥행작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도 5억 달러에 겨우 도달하는 흥행을 기록하였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 올해 1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영화로 꼽힌 영화들은 테넷, 블랙 위도우, 007 노 타임 투 다이, 원더우먼 1984, 미니언즈 2, 분노의 질주 9 등이다. 이 중 테넷원더우먼 1984을 제외하면 전부 2021년으로 개봉 연기되었고, 미니언즈2는 한 번 더 미뤄 2022년에 개봉하게 되었다. 유일하게 여름 개봉을 강행한 테넷은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월드와이드 3억 6천만 달러를 버는 데 그치며 5천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원더우먼 1984HBO 맥스와 극장 동시 공개인 데다가, 10억 달러는 커녕 전세계 2억 달러 달성에도 한참 모자란 성적을 기록하였다.


3.6. 2021년[편집]


1월 말에 일부 국가에서 백신을 접종하고 있지만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됨과 더불어 백신 수량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또 다시 10월로 개봉 연기했고 미션 임파서블 7은 23년 5월로 밀렸다. 블랙 위도우는 7월로 개봉연기 되면서 디즈니+ 동시 공개되었다.

특히 워너 브라더스는 2021년 개봉 영화 전부 HBO 맥스와 동시 공개한다고 기습 발표하였기에 극장 수익에 큰 변수가 생겼다. 그나마 고질라 VS. 콩이 4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며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손익분기점도 돌파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북미 기준 6월에 개봉하는데, 미국의 성인 백신 1차 접종이 50%이상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개봉하는 만큼 이 영화의 흥행 성적이 중요했다. 하지만 존 시나하나의 중국 관련 발언으로 인해 중국 흥행이 급격히 떨어져서 10억 달러 달성은 매우 힘들어졌다.[35] 그래도 팬데믹 기간 동안 할리우드 영화 중 최초로 7억 달러 흥행을 돌파하며 테스트베드 역할을 충실히 했다.

7월부터 전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지라 극장 흥행도 다시 주춤하고 있다. 극장 단독 개봉예정인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10월 이후로는 어느 정도 정상화 된 덕분에 노 타임 투 다이는 월드와이드 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그렇게 2021년 10억 달러 돌파 영화는 전무하나 싶었지만 12월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엔드게임 이상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결국 개봉 11일차인 12월 25일 10억 달러를 돌파했다.[36]


3.7. 2022년[편집]


코로나로 주춤하던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1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되는 대작들이 2022년에 대거 개봉 스케줄을 잡았다. 하지만 중국이 마블 영화 개봉을 모두 막아 놓은 데다 검열도 강화했고[37] 러시아에서도 개봉하지 못하기 때문에 팬데믹 이전보다는 10억 달러 돌파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10억 달러 맛집이던 MCU는 2022년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3작품을 개봉한다. 이 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노 웨이 홈부터 MCU 페이즈 4의 메인 이벤트격으로 홍보했기에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10억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었으나 아쉽게 9억 5천만 달러 흥행에 그쳤다. 팬데믹 이후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7억 달러,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8억 달러에 그치며 2017년 이후 최초로 전원 10억 달러 흥행 돌파에 실패했다.[38]

스타워즈 시리즈에선 2022년 개봉 영화가 없다.[39][40] MCU 다음으로 10억 달러 돌파작을 자주 내던 시리즈인데 2023년 말까지 개봉작이 없다. 시퀄 시리즈의 참패와 만달로리안의 성공을 발판 삼아 디즈니+ 드라마 위주로 작품 제작을 하는 중이다.

이 와중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탑건: 매버릭[41]이 개봉하자마자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다크호스로 떠오르더니, 마침내 개봉 5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상반기 기준 전세계 최고 흥행작이란 명성을 얻었다. 톰 크루즈 최초의 10억 달러 돌파작이며 파라마운트에겐 8년 만의 10억 달러 돌파작이다.[42] 동시에 코로나 19 팬데믹이 해제된 이후 최초의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이다.[43] 개봉 이전에는 5~6억 정도도 높은 예상치라는 평가를 받았고, 중국과 러시아 개봉도 불허된 것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흥행이라고 할 수 있다.[44]

한편 10억 달러 프랜차이즈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혹평과 더불어 시리즈 중 최저 오프닝을 기록하며 최초 개봉 이후 한 달이 넘어도 9억 달러에 머무르는 흥행 수준을 보였으나, 장기적인 상영을 통해 최초 개봉 후 약 4달이 지나서야 마침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45]#

전작전전작 모두 10억 달러 흥행 돌파 기록을 세웠던 슈퍼배드 시리즈의 신작 〈미니언즈 2〉의 경우 10억 달러 흥행 돌파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9억 달러를 돌파하는 선에서 상영이 종료되었다.

이후 12월에 아바타 시리즈의 후속작인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하였다. 아바타가 당시 역대 최고의 흥행을 보여주었던 만큼 10억 달러 흥행 돌파[46]는 무난할 것이라 예측되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개봉한 지 약 2주 만에 10억 달러 흥행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고, # 이후 개봉 6주차에 드디어 20억 달러 흥행을 돌파했다. 이로써 2022년 10억 달러 돌파 영화는 총 3편이 배출되었고, 각종 프랜차이즈의 완결편 및 기대작들이 연달아 개봉하는 2023년의 추이도 연초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는 무엇보다도 특별관이였다. 세계적으로 특별관 의존도가 높다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으로 희소 효과와 함께 장기 흥행에 성공하는 추세가 발생했다.[47] OTT 시장의 확대로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만큼 집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났고, 때문에 OTT가 대체할 수 없는 영화관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영화의 흥행 비중이 높아졌다. 배급사도 수익 모델이 다양해진 만큼 일반적인 영화들은 OTT 배급 계약을 체결해 부족한 관객 수익을 충당하고 있으니, 성수기에 10억 달러를 목표로 CG와 음향에 돈을 쏟아부은 알찬 대작 하나를 개봉하는 식으로 전략을 변경할 가능성도 높다.


3.8. 2023년[편집]


MCU는 2023년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더 마블스〉 세 작품을 내놓는다.[48] 2023년부터 중국이 마블 영화 개봉을 다시 허용했지만,[49] 중국 영화 시장 전체가 갑작스러운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어 당장은 이전과 같은 흥행을 기대하긴 어렵다.

또 〈슈퍼배드 시리즈〉로 여러 차례 10억 달러의 흥행을 기록했던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개봉하는데, 닌텐도슈퍼 마리오 시리즈라는 강력한 IP와 북미 연휴를 낀 적절한 개봉 시기 등을 이유로 10억 달러 흥행에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 있다.

10억 달러를 자주 넘겼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 중 2023년 극장 개봉작은 〈인어공주〉가 있다.[50]

10억 달러 흥행 돌파 경험이 있는 시리즈 중에서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51]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52]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53]의 개봉이 남아 있고, 그 외에 1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정도가 있다.[54] 2008년에 개봉한 전작이 8억 달러를 기록했던 것을 보면 〈인디아나 존스와 운명의 다이얼〉 정도까지는 운이 좋으면 가능할 수도 있다.[55]

먼저 2월에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개봉했으나, 낮은 평가를 받으며 5억 달러도 벌어들이지 못하고 극장 흥행만으로는 손익분기점 달성조차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다. 2022년 작품들이 전부 낮은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의 전반적인 신뢰가 하락한 것이 평가를 뒤집지 못한 2023년 첫 영화부터 직접적인 흥행 폭락으로 나타났으며, 당년에 개봉할 이후 작품들의 전망 또한 더욱 어둡게 되었다.

그리고 4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고, 결국 한국 시간 4월 30일, 개봉 26일 만에 10억 달러 흥행을 돌파하며 2023년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의 첫 포문을 열었다. #

할리우드 성수기인 5~6월 개봉작들의 흥행은 신통치 않은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안전 조치 비용 등으로 영화의 제작비는 크게 불어난 반면 관객들의 성향은 팬데믹을 거치며 보수적으로 변한 탓에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10억 달러는커녕 손익분기점 도달조차 힘들어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5월 5일 북미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관객들에게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 약간 못 미치는 8억 달러 초반대에서 상영을 거의 마무리하게 되었다. 5월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오히려 팬데믹 시기에 개봉한 9편보다도 흥행이 느려 최소 손익분기점[56]을 겨우 넘기는 선에서 상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5월 26일 개봉한 〈인어공주〉 역시 제작비의 2배인 5억 달러는 넘었으나 분노의 질주와 마찬가지로 마케팅 비용을 포한한 손익분기점 돌파는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북미에서, 〈인어공주〉는 해외에서 성적이 아쉬운 점이 원인이다.

6월 개봉 블록버스터 중에는 10억 달러 돌파작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은 시리즈 역대 최저의 월드와이드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고, 〈플래시〉와 〈엘리멘탈〉 역시 DC와 픽사 영화 중에서도 최하위권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57]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개봉 전 혹평으로 기대치가 줄어 4편 흥행의 절반도 달성하지 못하고 흥행에 참패했다. 호평 세례 속에 6월 극장가의 승자로 거듭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의외로 흥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을 뿐, 애초에 작품성 위주의 시리즈이지 흥행이 좋은 시리즈는 아니었기에[58] 개봉 이전부터 10억 달러를 돌파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7월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세계적으로 평단과 관객을 막론하고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북미에서의 흥행 성적은 예상치 하한선에도 미치지 못했고,[59] 중국 시장에서도 중국 영화의 강세로 상영관을 많이 편성받지 못했다. 타국에서도 북미와 비슷한 양상으로 전작들에 비해 낮은 흥행을 기록하며 결국 10억 달러 흥행 돌파 실패가 유력해졌고, 손익분기점 도달도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7월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바비〉가 여성 관객층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작품이 부족했던 개봉 시기, 개봉일이 겹친 〈오펜하이머〉와 엮인 바벤하이머 밈 등의 영향을 받아 서양권에서 기록적인 흥행을 거두리라 예측되며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기 시작했다. 〈바비〉의 경우 엠바고를 철저히 한 상태에서 개봉 이후 예상보다도 사회 풍자적 성격이 강한 영화라는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개봉 후에도 아시아권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관람객 평과 흥행 추이가 상당히 좋다. 이후 개봉 2주만에 7억 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사실상 10억 달러 돌파를 확정지었으며, 마침내 북미 개봉 15일 만에 1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26일보다 빠른 기록이기에 당해 흥행 1위 기록 역시 〈바비〉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였고, 개봉 7주 차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성적을 넘는 데에 성공하면서 2023년 개봉 영화 흥행 1위를 달성했다.

〈바비〉와 같은 날 개봉한 〈오펜하이머〉도 아직 가능성은 남아 있다. 〈오펜하이머〉의 경우 대중성이 상당히 낮은 영화이지만 바벤하이머 밈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명성으로 초반 화제성 확보에 성공해 〈바비〉의 절반 정도 되는 흥행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었다. 다만 일반 대중들의 취향과는 꽤나 동떨어진 작품성 위주 영화다 보니 개봉 6주가 지나며 8억 달러를 돌파한 것조차도 통계적으로 전례가 없었던 사례에 해당한다. 이런 영화가 10억 달러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된 것은 늦게 개봉한 중국에서도 의외의 호성적을 올렸기 때문. 첫 개봉 당시에는 9억 달러 초반에 그쳤지만,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에 성공한다면 다시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최종적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2월 개봉 예정작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개봉 전부터 10억 달러 전망권에서 떨어져 나가며,[60] 2023년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는 2편이 끝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된다면 2023년은 팬데믹 시국을 제외하고 2014년 이후 최초로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가 3편 미만인 해가 된다.[61]

2023년은 팬데믹 이전의 시리즈물이 몰락하고 새로운 시리즈물이 탄생하는 양상을 보였다. 실제로 팬데믹 이전에 2편 이상의 시리즈를 만든 모든 시리즈물들은 팬데믹 이후 흥행이 감소했다. 관객 평가가 매우 좋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조차 팬데믹을 거치며 시리즈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짐과 더불어, 일반 대중들이 영화 선택에 신중해지면서 시리즈물의 진입 장벽에 대한 체감이 강해져 전작의 흥행을 뛰어넘지 못했다. 그나마 평가가 좋아야 이 정도이고, 평가마저 신통치 않은 대다수의 영화들은 팬데믹 도중 안전 조치 등으로 크게 불어난 제작비와 이에 상반되는 기대치 미만의 흥행을 기록하며 제작사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 주고 있다.

반면 강력한 외부 IP를 기반으로 영화화를 시도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와 〈바비〉는 서양권을 중심으로 대흥행을 거두는 데 성공했고, 이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리즈물이 만들어질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영화사 입장에서 기존의 시리즈물에 집착하는 것보다 서양권 유명 IP를 선점하는 데 더 눈독을 들일 만큼, 앞으로 IP 기반 영화가 얼마나 더 만들어지고 어느 수준의 흥행을 거둘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62] 또한 두 영화 모두 중국 시장에서 거의 흥행을 기록하지 못한 만큼 서양권 시장과 중국 시장의 분리가 점차 격화될 가능성도 보인다. 〈바비〉의 경우에는 IP의 영향도 있지만 영화 외적인 바벤하이머 밈이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친 만큼 극도로 상반된 두 영화의 동시 개봉으로 바벤하이머와 같은 효과를 내는 이후의 마케팅 사례도 기대해 볼 만하다.


3.9. 2024년[편집]


2024년에 10억 달러 돌파 가능성이 있는 영화는 〈조커: 폴리 아 되〉, 〈백설공주〉, 〈무파사: 라이온 킹〉, 〈데드풀 3〉,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인사이드 아웃 2〉, 〈슈퍼배드 4〉가 있다.

다만 2023년에 드러난 전 세계적인 극장 산업 축소 현상과 함께, 2023년부터 발생한 미국의 작가조합과 배우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수많은 블록버스터 작품들이 제작이 중단되거나 개봉이 연기되어서 전년들보다도 10억 달러 흥행작들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실질적으로 10억 달러 흥행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영화는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미니언즈 2〉로 9억 달러를 벌어들이며 시리즈가 건재함을 증명한 〈슈퍼배드 4〉와, 팬데믹 이전이라곤 하지만 16억 달러라는 역대 최상위권의 흥행 성적을 기록한 〈라이온 킹〉의 스핀오프 〈무파사: 라이온 킹〉 정도이다.

다른 영화의 경우 전망이 좋지 않으며 입소문과 여러 외부적 조건이 요구된다. 〈조커: 폴리 아 되〉와 〈데드풀 3〉는 전편과 같이 접근성이 낮은 R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백설공주〉는 1년 전 〈인어공주〉가 겪은 PC주의 여파, 〈인사이드 아웃 2〉는 최근 픽사 애니메이션의 평가 및 흥행 부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캡틴 아메리카의 세대 교체에 대한 거부감 및 멀티버스 사가에 들어서며 낮아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에 대한 기대치로 흥행에 지장이 갈 수 있다.

4. 목록[편집]


출처는 박스오피스 모조WORLDWIDE GROSSES며, 영화는 개봉 순서로 정리한다. 단, 재개봉을 통해 10억 달러를 달성한 경우 달성연도를 기준으로 정리한다. 20억 달러 이상일 경우 빨간색 으로 표시한다. 상영이 진행 중인 데이터는 볼드처리 한다. 흥행 액수 기록은 10만 달러 내림 기준으로 등재한다. [63]

연도
제목
감독
배급사
제작비
흥행 수익
1997년
타이타닉
제임스 카메론
파라마운트[북미]
20세기 폭스[해외]
2억 달러
22억 160만 달러
2003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피터 잭슨
워너 브라더스
9,300만 달러
11억 1,990만 달러
2006년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고어 버빈스키
월트 디즈니
2억 2,500만 달러
10억 6,620만 달러
2008년
다크 나이트
크리스토퍼 놀란
워너 브라더스
1억 8,500만 달러
10억 620만 달러
2009년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20세기 폭스
2억 3,700만 달러
29억 2,370만 달러
2010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팀 버튼
월트 디즈니
2억 달러
10억 2,550만 달러
토이 스토리 3
리 언크리치
2억 달러
10억 6,700만 달러
2011년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롭 마샬
3억 7,850만 달러
10억 4,570만 달러
트랜스포머 3
마이클 베이
파라마운트
1억 9500만 달러
11억 2,380만 달러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데이비드 예이츠
워너 브라더스
2억 5,000만 달러
13억 4,150만 달러
2012년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재개봉]
조지 루카스
20세기 폭스
1억 1,500만 달러
10억 2,700만 달러
어벤져스
조스 웨던
월트 디즈니
2억 2,000만 달러
15억 1,880만 달러
다크 나이트 라이즈
크리스토퍼 놀란
워너 브라더스
2억 3,000만 달러
10억 8,490만 달러
007 스카이폴
샘 멘데스
MGM/UA[북미]
소니[해외]
2억 달러
11억 860만 달러
호빗: 뜻밖의 여정
피터 잭슨
워너 브라더스
2억 7,000만 달러
10억 2,110만 달러
2013년
아이언맨 3
셰인 블랙
월트 디즈니
2억 달러
12억 1,480만 달러
쥬라기 공원[재개봉]
스티븐 스필버그
유니버설
6,300만 달러
10억 2,920만 달러
겨울왕국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월트 디즈니
1억 5,000만 달러
12억 7,650만 달러
2014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마이클 베이
파라마운트
2억 1,000만 달러
11억 410만 달러
2015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제임스 완
유니버설
2억 7,500만 달러[64]
15억 1,600만 달러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조스 웨던
월트 디즈니
2억 8 000만 달러
14억 540만 달러
쥬라기 월드
콜린 트러보로
유니버설
1억 5,000만 달러
16억 7,040만 달러
미니언즈
카일 발다
피에르 코팽
7,400만 달러
11억 5,940만 달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J.J. 에이브럼스
월트 디즈니
2억 4,500만 달러
20억 6,820만 달러
2016년
주토피아
바이런 하워드,
리치 무어
1억 5,000만 달러
10억 2,380만 달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루소 형제
2억 5,000만 달러
11억 5,330만 달러
도리를 찾아서
앤드루 스탠턴,
앵거스 매클레인
2억 달러
10억 2,860만 달러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가렛 에드워즈
2억 달러
10억 5,610만 달러
2017년
미녀와 야수
빌 콘돈
1억 6,000만 달러
12억 7,350만 달러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F. 게리 그레이
유니버설
2억 5,000만 달러
12억 3,600만 달러
슈퍼배드 3
피에르 꼬팽
크리스 리노드
8,000만 달러
10억 3,480만 달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라이언 존슨
월트 디즈니
3억 1,000만달러
13억 3,230만 달러
2018년
블랙 팬서
라이언 쿠글러
2억 달러
13억 4,680만 달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루소 형제
3억 1,600만 달러
20억 4,640만 달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유니버설
1억 7,000만 달러
13억 950만 달러
인크레더블 2
브래드 버드
월트 디즈니
2억 달러
12억 4,260만 달러
아쿠아맨
제임스 완
워너 브라더스
1억 6,000만 달러
11억 4,770만 달러
2019년
캡틴 마블
애나 보든,
라이언 플렉
월트 디즈니
1억 5,200만 달러
11억 2,820만 달러
어벤져스: 엔드게임
루소 형제
3억 5,600만 달러
27억 9,750만 달러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존 왓츠
소니
1억 6,000만 달러
11억 3,190만 달러
알라딘
가이 리치
월트 디즈니
1억 8,300만 달러
10억 5,430만 달러
라이온 킹
존 패브로
2억 6,000만 달러
16억 6,300만 달러
토이 스토리 4
조시 쿨리
2억 달러
10억 7,330만 달러
조커
토드 필립스
워너 브라더스
5,500만 달러
10억 7,420만 달러
겨울왕국 2
크리스 벅
제니퍼 리
월트 디즈니
1억 5,000만 달러+
14억 5,000만 달러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J.J. 에이브럼스
2억 5,000만~3억 달러
10억 7,410만 달러
2020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재개봉]
크리스 콜럼버스
워너 브라더스
1억 2,500만 달러
10억 1,670만 달러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존 왓츠
소니
1억 8,000만 달러
19억 2,180만 달러
2022년
탑건: 매버릭
조셉 코신스키
파라마운트
1억 7,000만 달러
14억 8,870만 달러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콜린 트러보로
유니버설
1억 8,500만 달러
10억 190만 달러
아바타: 물의 길
제임스 카메론
월트 디즈니
4억 달러
23억 2,020만 달러
2023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제레닉
유니버설
1억 달러
13억 6,190만 달러
바비
그레타 거윅
워너 브라더스
1억 4,500만 달러
14억 3,780만 달러


5. 기록[편집]


  • 역대 최초, 초기 개봉 수익만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최초, 15세 등급 최초, 역대 최장기간 박스 오피스 1위#, 파라마운트 최초, 20세기 폭스 최초, 프랜차이즈가 없는 작품 중 유일
타이타닉 (1997년 / 15주 연속 1위)

  • 12세 등급 최초, 판타지 장르 최초, 워너 브라더스 최초

  • 슈퍼 히어로 장르 최초, 현대물 최초
다크 나이트 (2008년)

  • SF 장르 최초, 최초의 20억 달러 돌파, 역대 1위 흥행작
아바타 (2009년 / 29억 2,000만 달러)

  • 전연령 등급 최초, 애니메이션 최초
토이 스토리 3 (2010년)

  • R등급 최초, 가장 제작비가 낮은 10억 달러 영화
조커 (2019년 / 5,500만 달러)

  • 가장 제작비가 높은 10억 달러 영화
아바타: 물의 길 (4억 달러)

  • 북미 흥행 수익이 가장 낮은 10억 달러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억 2,000만 달러)

  • 북미 흥행 수익이 가장 높은 10억 달러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9억 3,000만 달러)

  • 대한민국 관객 수가 가장 적은 10억 달러 영화

  • 대한민국 관객 수가 가장 많은 10억 달러 영화
아바타 (14,003,138명)

  • 유니버설 픽처스 최초
쥬라기 공원[65] (2013년)

  • 초기 개봉 수익 만으로 달성한 유니버설 픽처스 영화

  • 첩보물 장르 최초, MGM/UA 최초, 소니 픽처스 최초
007 스카이폴 (2012년)

  •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최초, 최초로 중국 개봉 없이 달성한 영화

  • 가장 빠르게 10억 달러, 20억 달러를 달성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5일 / 12일)

  • 재개봉 제외 가장 느리게 10억 달러를 달성한 영화

  • 10억 달러 영화를 연출한 최연소 감독

  • 최초로 10억 달러 영화를 연출한 단독 여성 감독[66]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 (13억 4,000만 달러)

  •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흥행작
겨울왕국 2 (14억 5,000만 달러)
  • 코로나 19 팬데믹 발령 이후 최초, 팬데믹 도중 돌파한 유일한 영화[67]

  • 코로나 19 팬데믹 해제 이후 최초, 밀리터리 장르 최초
탑건: 매버릭 (2022년)


  • 10억 달러 영화를 가장 많이 연출한 감독
루소 형제[68], 제임스 카메론[69][70]

6. 2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편집]


최근에는 몇몇 국가의 힘만으로 달성이 가능하여 매년 몇 편씩 나오고 있는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를 대신해,[71] 전 세계에서 일관되게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영화의 새로운 지표로 20억 달러가 떠오르고 있다. 영화표 1장을 10달러로 가정하면 2억 명의 관객을 동원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치로, IMF 기준 2021년 감비아의 GDP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 기록을 달성한 영화는 현재까지 단 6편이고, 2023년 기준으로는 전부 디즈니 계열이다.[72] 또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세계에 2개뿐이었던 20억 달러 돌파 영화가 전부 제임스 카메론 작품이었다. 그 이후 루소 형제의 어벤져스 시리즈 두 편이 20억 달러를 돌파하여 루소 형제도 20억 달러 돌파 영화를 2개 이상 제작한 감독이 됐고,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 물의 길이 2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카메론 감독이 제작한 20억 달러 영화는 3개로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억 달러 돌파 영화 중 북미 수익이 가장 많은 영화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며 북미를 제외한 수익이 가장 많은 영화는 아바타이다. 특히 아바타는 20억 달러 돌파 영화 중 유일하게 북미를 제외한 수익만으로도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북미를 제외한 수익이 아바타에 근접하였지만 아바타를 넘지 못했다. 물론 아바타는 북미에서도 엄청난 흥행 기록을 세웠지만, 엔드게임의 북미 수익이 아바타마저 넘어서면서 역대 흥행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영화계에서는 '과연 30억 달러 돌파 영화도 등장할 수 있을까'와 관련된 논의도 있었는데, 현재로써는 아바타를 제외하면 앞으로 화폐 가치가 크게 하락하기 전까지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술 혁신의 정점을 찍은 아바타만큼의 충격을 줄 작품과,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석으로 자리잡은 엔드게임만큼의 파급력을 가진 작품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한편 아바타는 전 세계 리마스터링 재개봉 이후 6일 만에 5,00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고, 최종 성적이 29억 2,000만 달러로 갱신되었다.# 두세 번 정도 더 재개봉할 경우 30억 달러 흥행 달성이 가능하다.

한국 영화 시장에서 순위권의 흥행을 거둔 영화들의 경우 일명 '웰메이드 수작'으로 불리는 영화로써, 일반 관객들 입장에서 단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고 보편적이고 범국민적인 정서를 자극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영화들은 입소문을 빠르게 타 국민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고, 점차 '누구나 보는 영화'가 되어 해당 영화에 크게 관심이 없던 국민들까지 영화관으로 끌어들인다. 이 현상을 세계구급으로 확장하면 20억 달러 돌파 영화가 된다.

그러나 말이 쉽지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영화는 정말 흔하지 않은데, 이를 성공시킨 영화가 바로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로 웰메이드 영화를 만들어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타이타닉이다.[73] 최초로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 아바타는 여기에 더해 당시로써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기술 혁신과 본격적인 3D 영화의 도입으로 인해 전 세계에 그야말로 문화 충격을 가져다 주었기에, 세계인들이 기꺼이 그 기술 혁신을 체험하기 위해 표값을 지불하고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들은 20억 달러 흥행을 돌파하는 경우가 있다.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영화는 별다른 팬층 없이 입소문만으로 흥행을 달성해야 하는 단독 영화들보다 흥행이 쉽지만, 역으로 그 특유의 진입장벽 때문에 해당 시리즈의 팬들만 보는 영화가 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때문에 진입장벽이 무색해질 정도로 전 세계가 즐기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아니면 20억 달러 흥행 돌파를 기록하기는 쉽지 않은데, 스타워즈 시리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아바타 시리즈는 이를 극복하고 20억 달러 흥행 돌파 작품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다.[74] 이 중 MCU와 아바타 시리즈는 시리즈물 연속 20억 달러 흥행 돌파에 성공했다.[75]


6.1. 역사[편집]


2009년아바타〉가 처음으로 달성에 성공하며 2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의 서막을 열었다.

2012년 재개봉한 〈타이타닉〉이 추가적으로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두번째로 20억 달러를 돌파하였으며, 이후 3년 만인 2015년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3번째로 20억 달러를 돌파했고, 다시 3년 만인 2018년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4번째로 20억 달러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019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도 오프닝 성적으로만 10억 달러를 가뿐히 넘기고, 하루 1~2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고공행진끝에 북미 개봉 기준 10일, 세계 개봉 기준 12일 만에 2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면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이타닉〉을 압도하는 흥행 성적을 보이며 20억 달러 돌파에 성공하였다. 또한 이로 인해 기존의 20억 돌파 영화 3년 단위 징크스[76]의 전통이 깨졌다.

그리고 그 추세는 빠른 재개봉의 힘을 타고 흥행세를 근근히 유지하다가, 결국 2019년 7월 21일 오랫동안 박스오피스의 왕좌에 앉아 있던 아바타를 앞서서 역대 흥행 1위에 등극한다.[77] 이후 2021년 〈아바타〉가 중국 본토에서 재개봉되면서 다시 전 세계 흥행 1위를 재탈환했고, 루소 형제 감독들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SNS로 축전을 보냈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이에 화답했다.

2021년에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경우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20억 달러 흥행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지만, 중국 개봉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무산되면서 아쉽게 19억 달러 초반으로 최종 성적이 마무리되었다.[78]

2022년에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했다. 전작의 명성을 고려하면 대다수가 20억 달러 돌파에 성공할 것이라 예측했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흥행세를 유지하며 개봉한 지 39일 만에 20억 달러 흥행 돌파에 성공했다. #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20억 달러 돌파 영화를 3개나 감독한 유일무이한 감독이 되었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이 20억 5,000만 달러를 넘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면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전세계 영화 TOP5 중 1, 3, 4위를 차지한 감독이 되었다. 이후 마지막 뒷심을 발휘해 동시기에 재개봉한 〈타이타닉〉의 기록까지도 넘어서면서 전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3위권 내에 아바타 시리즈 두 작품 모두를 올려놓는 쾌거를 이루었다.


6.2. 목록[편집]


연도
제목
감독
배급사
제작비
흥행 수익
2009년
아바타[79]
제임스 카메론
20세기 폭스
2억 3,700만 달러
29억 2,291만 달러[80]
2012년
타이타닉[81]
파라마운트[북미]
20세기 폭스[해외]
2억 달러
22억 800만 달러[82]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J.J. 에이브럼스
월트 디즈니
2억 4500만 달러
20억 6,820만 달러[83]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루소 형제
3억 1,600만 달러
20억 4,640만 달러[84]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3억 5,600만 달러
27억 9,750만 달러[85]
2022년
아바타: 물의 길
제임스 카메론
20세기 스튜디오
4억 달러
23억 2,020만 달러[86]


7. 단일 국가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편집]


전 세계에서의 흥행 수치가 아닌, 단 한 국가의 흥행만으로 10억 달러 흥행을 돌파하는 경우를 말한다. 현재까지 이 기록을 달성한 영화는 한 편도 없으며, 중국 영화가 아니면 가능성이 없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또한 중국 영화의 경우 자국 흥행이 전체 수익의 99% 가량을 차지하므로, 중국 영화 중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가 등장한다면 이 유형에도 동시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를 다투는 북미와 중국 영화 시장 중 시장의 규모로만 따지면 중국 시장의 규모가 더 크다. 북미의 경우 시리즈가 아닌 단독 영화로 흥행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흥행이 7억 6천만 달러에 그쳤지만, 중국은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개념이 없는 대신 단독 영화로 7억 달러를 넘기는 장진호 같은 작품들이 2017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시장의 규모가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87]

흥행 순위권에 오른 영화들을 보면 중국 정부의 선전물에 가까운 전쟁 영화 장진호전랑 2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7억 달러 돌파 영화 중에서도 코미디 영화 안녕, 리환잉, 애니메이션 나타지마동강세, SF물인 유랑지구까지 장르가 다양화되고 있어 전망이 밝은 편이다. 이렇게 중국 영화의 부흥기를 맞자 속편의 제작 역시 가속화되며 장진호의 후속작 장진호지수문교와 유랑지구의 프리퀄 유랑지구 2가 6억 달러를 넘기는 등 시리즈 자체적인 팬층을 형성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단일 국가 흥행 1위의 영화는 미국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로, 신화나 다름 없는 자국 시장의 인기 덕분에 미국 내에서만 9억 3,000만 달러 흥행을 달성했다. 그러나 스타워즈 시리즈와 그 뒤를 잇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모두 흥행이 하락하고 있기에 더 이상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층을 동원한 단일 국가 10억 달러 흥행 돌파가 요원해진 상황.[88] 이후 이 두 시리즈를 뛰어넘는 팬층을 가진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등장하지 않는 한 최초의 단일 국가 10억 달러 흥행 기록은 중국이 먼저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8. 기타 수익 관련 기록과 여담[편집]


최초의 '1억 달러 돌파 영화'(북미 시장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이다. 두번째는 대부 1편.

시대적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가장 수익이 많은 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몇년 동안 극장에서 계속 틀어줬던 시대여서 현대의 극장 방식 수익계산과 동급으로 놓기는 어렵다.

2022년 기준으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가장 히트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디즈니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최초의 유성 영화이자 최초의 컬러영화이자 최고의 히트작이란 위치를 가진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역대 흥행영화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독보적 1위이며, 그 뒤로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 사운드 오브 뮤직, E.T. 타이타닉 순이다.

할리우드에서는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면 예전 기록 감독이 새로운 기록을 세운 감독에게 축하 광고를 보내는 문화가 있다. 스타워즈가 죠스를 깨자, R2D2가 죠스를 낚는 광고를 낸다든가, E.T.가 새롭게 기록을 깨자 스타워즈 캐릭터들이 ET를 들고 있는 모습의 광고를 낸다든가, 어벤져스 로고가 사라지면서 아바타 글자가 보이는 광고라든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음


9.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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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한국의 천만영화나 할리우드의 10억 달러처럼 일본 애니메이션 사이에선 비슷하게 '1억 달러 돌파 애니메이션'이란 개념도 있다.[2] 가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개봉 당시 북미 수입은 2억 달러로 추산되나, 2019년 물가로 환산시 18억 달러 급으로 추정되고# 2019년 물가 기준 전세계 수입은 37억 달러 급으로 추정된다.#.[3] 일반적으로 어떠한 프랜차이즈도 없이 오직 감독과 배우의 티켓 파워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이상치는 8억 달러로 간주된다.[4] 문화 컨텐츠는 대체로 개봉 초기에서 후기로 갈수록 흥행이 감소하기에, 팬층을 기반으로 초반에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지 못하면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경우 기반 조건은 조금 더 쉽지만 역시 신규 팬층의 유입이 어려워 10억 달러라는 기준점을 쉽사리 넘기기는 힘들어한다. 그 예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만큼 8억 달러 전후에 걸쳐져 있는 영화가 상당한 편이다.[5] 2013년에 2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하여 추가 매출을 합해 10억 달러를 넘겼다. 개봉한 지 20년이 지나서 달성한 셈이다.[6] 특히 중국은 경제가 성장하면서 거의 중국 내수용으로만 팔리는 영화가 7~8억 달러를 찍을 정도가 될 정도로 영화 시장이 거대하게 성장했으며, 한국이나 일본의 시장도 전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상당한 소비력을 지니고 있는 국가라 대형 영화사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곳이다. 링크 [7] 그마저도 홍콩 지역을 제외하면 100만 달러에도 못미친다.[8] 전쟁 영화는 장르 특성상 특정 국가를 전면에 내세우고 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많기에, 해당 국가와 관련 없는 나라는 그 정서를 공유하기 쉽지 않으며 적국으로 묘사되었거나 현재 적국인 경우 아예 개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미국 전쟁 영화는 대부분 중국에서 개봉 금지되며, 중국 전쟁 영화는 중국 영화 시장 특성상 철저하게 내수시장만을 노린다. 세계 1, 2위 영화 시장이 서로 적대 국가에 가까운 상태라 중국 내수시장에서 10억 달러를 넘기지 않는 한 앞으로도 전쟁 영화 10억 달러 달성은 요원해 보인다.[9] 공포 영화는 특유의 매니악한 장르적 특성 때문에 보는 사람만 보는 영화로 유명하다. 7억 달러를 번 〈그것〉도 공포 영화 중에서는 장르적 분위기를 많이 희석시킨 편에 속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슈퍼히어로 장르에 호러 영화를 부분적으로 접목한 형태로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팬층 덕분에 흥행에 성공했다.[10] 특정 인물의 생애 및 일대기를 영화화한 작품을 뜻한다.[11] 공식적인 장르 분류는 아니지만, 보통 특정 뮤지션의 생애를 다룬 전기 영화는 자연스럽게 그 인물의 음악이 영화 내내 나오기 때문에 음악 영화라는 분류도 사용하곤 한다.[12] 최초이자 유일한 20억 달러 돌파 영화를 3편 만든 감독이다.[13] 애니메이션 분야로써는 최초이다.[14] 2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를 2편 만든 감독이며, 최초의 3편의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 감독이기도 하다.[15] 아시아 출신 감독으로는 최초로 기록했다. 또한 같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전혀 다른 영화로 기록된 것은 카메론과 함께 둘 뿐이다.[16] 박스오피스 모조더 넘버스에선 모두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호빗 시리즈를 연속된 하나의 시리즈로 본다.[17] 실제로 호빗 시리즈 마지막 장면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 첫 장면인 것처럼 연출되었다.[18] 메인 빌런을 다스 시디어스로 잡으면 5개 작품이 된다.[19] 나머지 작품들은 특정 프랜차이즈에 속해 있거나, 단독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해당 영화의 프랜차이즈화가 진행되었거나, 원작이 따로 존재하는 작품을 실사화한 작품들이다.[20] 특히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 등은 원작이 성공작이란 이유로 마치 '10억 달러 흥행 돌파는 당연했다'라는 식으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확실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라는 점은 흥행에 큰 도움이 되지만, 〈뮬란〉, 〈인어공주〉 등의 실패 사례를 보듯이 원작이 디즈니 르네상스에 속하는 작품이라고 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재개봉] A B C D E F [2019년] [21] 이는 일반적으로 2월과 10월까지 이어지는 현상이며, 〈블랙 팬서〉와 〈조커〉가 특이한 케이스다.[22] 또한 이 중에서도 특히 1월은 연말을 노리고 12월에 개봉한 거대자본 영화들에 밀릴 위험이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노리는 영화들이 11~12월에 주로 개봉하는데 이 역시도 꽤나 큰 원인이다.[23] 단적으로 미국 관객들은 자막이 있는 영화를 보는 것을 힘들어한다. 일반 대중들은 타국의 언어로 된, 자막이 있는 영화를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24] 이후 2019년에도 2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10억 달러를 돌파한다.[25] 북미, 중국 다음으로 높은 수익을 기록했다.[26] 이 기록은 2018년 인크레더블 2에 의해 깨진다.[27] 참고로 아바타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도 중국에서 3억 달러를 넘긴 적이 없다. 해당 작품의 개봉 시점에서는 할리우드 작품 중 전편이었던 분노의 질주: 더 세븐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만이 중국에서 3억 달러를 넘겼다.[28] 북미에서만 7억 달러를 기록했다.[29] 연초까지만 해도 엔드게임, 토이스토리4, 라이온킹, 겨울왕국2, 스타워즈9가 10억달러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이었으나 실제론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30] 심지어 중국에서 개봉하지 못한 성적이 이 정도다. 중국에서 개봉을 하지 않은 영화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건 2008년 다크나이트 이후로 11년 만이다.[31] 이 두 작품의 10억 달러 돌파는 거의 확실시 되었으며, 스타워즈 시퀄의 경우 개봉 이래 한 번도 10억 달러 돌파를 놓친 적 없는 불패의 시리즈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크다. 또한 겨울왕국은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므로 그 후속작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32] 캡틴 마블,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라이온 킹, 토이 스토리 4, 겨울왕국2,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이고, 이 중에서 배급 기준으로 바꾸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만 유일하게 소니의 것으로 바뀐다.[33] 기타 덤보, 말레피센트 2, 포드 v 페라리 등의 10억 달러 돌파에는 성공하지 못한 영화들도 있지만, 그들을 제외해도 100억 달러를 넘겼다.[34] 사실 2016년도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 4편이 전부 디즈니 작품이기도 해서 2016년이 디즈니의 최전성기라고 하는 팬덤과 2019년이 디즈니의 최전성기라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35]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북미 흥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반면, 중국 흥행이 30~4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다.[36] 중국 개봉 없이 10억 달러를 돌파한 4번째 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첫 번째는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두 번째는 다크 나이트, 세 번째는 조커.[37] 후술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중국 개봉이 성사되었다면 10억 달러 흥행을 돌파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38] 사실 흥행 기록 자체만 보면 OTT도 없고 팬데믹도 없던 이전에 비해 오히려 더 올랐다. 이전에 MCU는 '일반적인 영화는 있으면 보고, 어벤져스는 챙겨 본다'의 흥행 패턴을 정립시켰는데, 인피니티 워부터 역대급 흥행을 기록하며 MCU 자체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 일반적인 영화도 챙겨 보는 팬들이 늘어나며 흥행 기록이 더 높아졌다. 정작 2022년 MCU 영화들의 평가가 하나같이 좋지 못해 팬들이 다시 이탈할 위기를 맞이했으니, 다음 어벤져스 시리즈가 개봉하는 2025년까지 수습을 잘 해야 할 부분이다.[39] 2023년 12월말에 스타워즈: 로그 스쿼드론이 개봉 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삭제되었다.[40] 사실 이게 정상이다. 시리즈물 영화라고 매년 작품을 뽑아내는건 디즈니 말고는 아무도 안하는 짓이다.[41]탑건〉의 36년 만의 속편.[42] 2014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이후부터다.[43] 코로나 19 팬데믹 도중에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일한 영화이자 코로나 19 팬데믹 발령 이후 최초의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44] 비슷한 조커보다도 더욱 대단한 것이, 조커는 DC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들 중 하나라 네임밸류라도 있었지 탑건: 매버릭은 전작인 탑건이 무려 36년 전의 영화인지라 사실상 아무런 이점 없이 톰 크루즈 하나로 시장에 뛰어든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개봉 이후 평단과 관객을 막론하고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으로 기어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이다.[45] 이로써 쥬라기 월드 시리즈 3부작 모두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다.[46] 사실 제작비가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를 뛰어넘는 3억 5,000만 달러~4억 달러이고, 감독이 언급한 손익분기점도 최소 15억 달러, 최대 20억 달러 초과로 책정되어 실질적으로는 20억 달러 흥행을 목표로 하는 영화이다.[47] 반대로 시네마틱 유니버스나 프랜차이즈의 화력은 아직 건재하나 점점 그 추세가 약화되고 있다.[48] 모두 전작이 존재하는 히어로 영화의 속편이며, 이 중 〈더 마블스〉의 전작 〈캡틴 마블〉은 10억 달러 흥행 돌파작이다.[49] 2023년 2월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뒤늦게 개봉하는 것을 시작으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부터는 다시 전 세계 개봉일과 맞춰 개봉한다.[50] 분야를 실사화로 넓히면 〈헌티드 맨션〉까지 개봉한다.[51] 전작인 〈아쿠아맨〉이 11억 달러를 넘기는 이례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분야를 DC 확장 유니버스로 넓히면 확장 유니버스의 완결편이자 주역 배우의 논란을 뚫고 개봉을 강행할 만큼 평가가 좋다고 알려진 〈플래시〉까지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52]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15억 달러를 넘긴 이후 8편도 12억 달러를 넘겼다. 9편이 7억 달러에 머물렀지만 팬데믹 기간이니 참작이 가능하고, 이번 10편은 11편과 함께 시리즈의 완결편이니 기대치도 그만큼 높다.[53] 3편4편이 11억 달러를 넘겼는데, 5편에서 6억 달러로 떨어진 이후 리부트 첫 작품도 흥행은 성공한 편이나 이전에 비하면 낮은 4억달러 정도였다. 5편의 흥행은 처참한 혹평에서 기반한 일이였으니 뚜껑을 열어 보고 평가가 좋으면 다시 반등할 가능성은 있다.[54] 시리즈 최고 성적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약 8억 달러이지만,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에 톰 크루즈의 인기에 편승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기도 한다. 거기다 본작이 시리즈의 완결편 2부작 중 하나이니 기대치도 그만큼 높다.[55] 팬데믹 이후 블록버스터 영화의 제작비가 거리두기 비용 등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긴 했지만 이번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7과 대등한 약 2억 9,000만 달러 수준을 지출한 대작이고, 그만큼 제작사에서도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최종편에 거는 기대가 큰 것으로 보인다.[56] 보통 제작비용의 2배를 말한다. 분노의 질주는 제작비용을 생각하면 처음부터 다른 할리우드 영화보다 훨씬 많은 손익이 필요하다.[57] 〈엘리멘탈〉의 경우 세계적으로 역주행에 성공했지만 최종 흥행은 4~5억 달러로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넘기는 선에서 멈출 것으로 보이고, 〈플래시〉는 아예 히어로물 역사상 최악의 적자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58] 전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판데믹 이전 시기에 엄청난 호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4억 달러도 벌지 못했다.[59] 오프닝 5일 동안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리즈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2〉에 근소하게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초기 예상치 하한선인 9,000만 달러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여러모로 사회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사운드 오브 프리덤〉이 역주행을 시작하더니, 바벤하이머 밈으로 화제성을 불러모은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개봉 후 쌍끌이 흥행을 시작하며 큰 드랍률을 기록했다.[60] DC 영화와 히어로 영화들의 흥행이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특히 DCEU는 최종편인 〈플래시〉마저 손익분기점 돌파 실패가 전망되고, 이번 작품은 개봉 이전부터 테스트 스크리닝 결과가 상당히 좋지 못하다는 정보가 떠돌고 있는 상태다.[61] 2014년에는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단 1편이였다.[62] IP가 있다고 무조건 흥행하는 것은 아닌데,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의 경우 평가가 좋았음에도 제작비 회수에 실패했다. IP가 먹히려면 IP 하나만 보고 영화관에 달려갈 팬들이 많아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시리즈물 영화처럼 진입장벽만 부각되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63] 이 기준은 처음 표를 작성한 이후 등재자들이 쭉 관리해 온 기준이라서 편의상 유지한 것이지, 일괄적으로 동일 기준으로 더 상세한 금액 기준으로 고쳐도 된다.[북미] A B C 북미 배급[해외] A B C 해외 배급.[64] 실제 제작비는 1억 9,000만 달러였으나 주연인 폴 워커의 사망으로 후반 작업에 제작비가 대폭 추가되었다.[65] 재개봉 수익으로 달성.[66] 여성과 남성 감독 협업까지 범위를 넓히면 〈겨울왕국〉의 제니퍼 리, 실사 영화로 한정할 경우 〈캡틴 마블〉의 감독인 애나 보든이 최초이다.[67] 재개봉 제외[68]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69] 타이타닉, 아바타, 아바타: 물의 길.[70] 10억 달성 영화 세 개 모두 20억 달러 흥행을 돌파했다.[71] 물론 10억 달러 흥행 돌파 영화는 수많은 개봉작들 중 전세계에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관객들이 봤다는 영화라는 증표이기도 하다.[72] 다만, 타이타닉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북미 배급을 맡았기 때문에 100% 디즈니 계열은 아니다. 타이타닉, 아바타는 개봉 당시 20세기 스튜디오 계열이였으나 이후 디즈니에게 인수되었다.[73] 타이타닉은 당시 전 세계 최대 흥행작이였던 쥬라기 공원의 9억 달러 흥행을 두 배 가까이 넘긴 18억 달러 흥행이라는 범접할 수 없는 수치에 도달했다. 둘 다 놀라운 흥행 성적이지만 아무래도 공룡이 나오는 영화보다는 로맨스 영화가 중장년층에게 어필하기 쉽다. 이는 국내에서 범국민적인 정서를 제대로 자극해 흥행 1위를 달성한 명량과도 유사한 점. 이렇게 최초 개봉 당시 범세계적인 명작이 된 덕분에 이 영화를 당시 극장에서 보지 못한 사람들과 불멸의 명작을 다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재개봉 이후 극장으로 달려가게 만들었고, 결국 재개봉으로 4억 달러 가량을 벌어들이며 20억 달러를 돌파했다.[74] MCU는 세계 어디를 가도 유명할 정도로 국가의 장벽을 넘어 흥행한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되었기에, 역대 영화 흥행 순위에 수많은 작품의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북미 흥행이 절반에 달할 정도로 지역별 편차가 심한 스타워즈 시리즈와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75] MCU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년 간격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중간에 앤트맨과 와스프캡틴 마블이 있긴 하지만 어벤져스 시리즈로만 한정하면 연속 돌파이다. 아바타 시리즈는 아바타아바타: 물의 길이 13년 간격으로 20억 달러를 돌파했다.[76] 2009년 〈아바타〉, 2012년 〈타이타닉〉,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77] 그러나 오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려는 의도로 개봉한 것이 뻔히 보이는, 부실한 내용의 확장판의 성적을 더해 아바타를 넘은 것이라 비판을 받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문서 참고.[78] 만약 중국 개봉이 성사되었다면 초기 개봉만으로 20억 달러 흥행 돌파가 확실했을 것으로 예측된다.[79] 재개봉이 아닌 초기 개봉 수익 만으로 20억 달러를 넘긴 최초의 영화.[80] 2009년 12월 17일부터 2010년 2월 1일까지 47일 만에 20억 달러를 돌파.[81] 1997년에 개봉한 영화지만 (초기 개봉 수익 만으로 10억 달러를 넘긴 첫 영화) 2012년 3D 재개봉하여 20억 달러를 돌파했다.[82] 20억 돌파에 약 5,500일 걸렸다.(정확한 날짜 미상)[83] 2015년 12월 17일부터 2016년 2월 7일까지 53일 만에 20억 달러를 돌파.[84] 2018년 4월 25일부터 2018년 6월 11일까지 48일 만에 20억 달러를 돌파.[85] 2019년 4월 24일부터 2019년 5월 5일까지 12일 만에 20억 달러를 돌파.[86] 2022년 12월 14일부터 2023년 1월 22일까지 39일 만에 20억 달러를 돌파.[87] 중국 영화의 성장 속도를 단적으로 알 수 있는 사례로, 미인어가 중국에서 5억 달러 흥행을 돌파하자 중국 영화 관계자들은 이 기록이 앞으로 10년 정도는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음에도 5년 만에 자국 흥행 TOP 10 순위권에서 탈락했다.[88] 실제로 북미 흥행 1위부터 10위까지의 영화 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출신 영화만 5편이나 된다.